로저 클레멘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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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 짐 다이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 FA 프랭크 타나나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 FA 조 루디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4] 그렉 맥머티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5] FA 브루스 허스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5] [7] FA 래리 앤더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8] FA 마이크 보디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9] FA 데이먼 베리힐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0] FA 에릭 핸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1] FA 로저 클레멘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FA 모 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14] FA 그렉 스윈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5] FA 클리프 플로이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6] FA 올랜도 카브레라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7] FA 데릭 로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8] FA 페드로 마르티네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6] [17] [21] FA 자니 데이먼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1] [23] FA 빌 밀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4] FA 알렉스 곤잘레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5] FA 키스 폴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6] FA 에리크 가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7] FA 빌리 와그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8] FA 제이슨 베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9] FA 빅터 마르티네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0] FA 아드리안 벨트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9] [30] [33] FA 조나단 파펠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3] [35] FA 자코비 엘스버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 로저 클레멘스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메이저 리그 올센추리 팀 일원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이름 | 로저 클레멘스 Roger Clemens | |||||||||||||||||||||||||||||||||||||||||||||||||||||||||||||||||||||||||||||||||||||||||||||||||||||||||||||||||||||||||||||||||||||||||||||||||||||||||||||||||||||||||||||||||||||||||||||||||||||||||||||||||||||||||||||||||||||||||||||||||||||||||||||||||||||||||||||||||||||||||||||||||||||||||||||||||||||||||||||||||||||||||||||||||||||||||||||||||||||||||||||||||||||||||||||||||||||||||||||||||||||||||||||||||||||||||||||||||||||||||||||||||||||||||||||||||||||||||||||||||||||||||||||||||||||||||||||||||||||||||||||||||||||||||||||||||||||||||||||||||||||||||||||||||||||||||||||||||||||||||||||||||||||||||||
포지션 | 투수 | ||||||||||||||||||||||||||||||||||||||||||||||||||||||||||||||||||||||||||||||||||||||||||||||||||||||||||||||||||||||||||||||||||||||||||||||||||||||||||||||||||||||||||||||||||||||||||||||||||||||||||||||||||||||||||||||||||||||||||||||||||||||||||||||||||||||||||||||||||||||||||||||||||||||||||||||||||||||||||||||||||||||||||||||||||||||||||||||||||||||||||||||||||||||||||||||||||||||||||||||||||||||||||||||||||||||||||||||||||||||||||||||||||||||||||||||||||||||||||||||||||||||||||||||||||||||||||||||||||||||||||||||||||||||||||||||||||||||||||||||||||||||||||||||||||||||||||||||||||||||||||||||||||||||||||||
득표수 | 601,244 | }}} |
올타임 MLBRank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2022년 2월 ESPN의 패널들이 선정한 역대 메이저 리거 랭킹. 금지 약물 복용자들이 버젓이 선정됐고 기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와는 다른 부분들이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베이브 루스 | 윌리 메이스 | 행크 애런 | 타이 콥 | 테드 윌리엄스 | |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루 게릭 | 미키 맨틀 | 배리 본즈 | 월터 존슨 | 스탠 뮤지얼 | |
11위 | 12위 | 13위 | 14위 | 15위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호너스 와그너 | 켄 그리피 주니어 | 그렉 매덕스 | 마이크 트라웃 | |
16위 | 17위 | 18위 | 19위 | 20위 | |
조 디마지오 | 로저 클레멘스 | 마이크 슈미트 | 프랭크 로빈슨 | 로저스 혼스비 |
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 |
1999 | 2000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 |||
1986 | 1988 | 1990 | 1991 |
1992 | 1997 | 1998 | 2001 |
2003 | 2004 | 2005 |
1986년 ~ 1987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 ||||
브렛 세이버하겐 (캔자스시티 로열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프랭크 바이올라 (미네소타 트윈스) |
199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 ||||
밥 웰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데니스 에커슬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1997년 ~ 199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 ||||
팻 헨트겐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
200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 ||||
페드로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 → | 로저 클레멘스 (뉴욕 양키스) | → | 배리 지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200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 ||||
에릭 가니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 로저 클레멘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 → | 크리스 카펜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198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 ||||
돈 매팅리 (뉴욕 양키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조지 벨 (토론토 블루제이스) |
드와이트 구든 (뉴욕 메츠, 1985년)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7년)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8년)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7년)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8년) | → | 페드로 마르티네스 (보스턴 레드삭스, 1999년) |
198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 ||||
론 기드리 (뉴욕 양키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브 스튜어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1987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브 스튜어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 | 프랭크 바이올라 (미네소타 트윈스) |
1997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 ||||
앤디 페티트 (뉴욕 양키스)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데이비드 콘 (뉴욕 양키스) 릭 헬링 (텍사스 레인저스) |
199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데이비드 콘 (뉴욕 양키스) 릭 헬링 (텍사스 레인저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스 (보스턴 레드삭스) |
198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 ||||
데이브 스티브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지미 키 (토론토 블루제이스) |
1990년 ~ 199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 ||||
브렛 세이버하겐 (캔자스시티 로열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케빈 에이피어 (캔자스시티 로열스) |
1997년 ~ 199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 ||||
후안 구즈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스 (보스턴 레드삭스) |
200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평균자책점왕 | ||||
제이크 피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 | 로저 클레멘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 → | 로이 오스왈트 (휴스턴 애스트로스) |
198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 ||||
마크 랭스턴 (시애틀 매리너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놀란 라이언 (텍사스 레인저스) |
199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 ||||
놀란 라이언 (텍사스 레인저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랜디 존슨 (시애틀 매리너스) |
1996년 ~ 199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 ||||
랜디 존슨 (시애틀 매리너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스 (보스턴 레드삭스) |
라마르 호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팀 레인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
배리 본즈 리키 헨더슨 토니 그윈 시애틀 매리너스 (2001) | → | 로저 클레멘스 | → | 스즈키 이치로 (2005) |
보유 기록 | |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 20개 |
통산 최다 사이 영 상 수상 | 7회 |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21번 | ||||
마이크 토레즈 (1978~1982) | → | 로저 클레멘스 (1984~1996) | → | 결번 |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21번 | ||||
카를로스 델가도 (1996) | → | 로저 클레멘스 (1997~1998) | → | 윌리스 오타네즈 (1999) |
뉴욕 양키스 등번호 12번 | ||||
웨이드 보그스 (1993~1997) | → | 로저 클레멘스 (1999) | → | 데니 네이글 (2000) |
뉴욕 양키스 등번호 22번 | ||||
토니 타라스코 (1999) | → | 로저 클레멘스 (1999~2003) | → | 존 리버 (2004) |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22번 | ||||
지미 윌리엄스 (2002~2003) | → | 로저 클레멘스 (2004~2006) | → | 호세 크루즈 (2008) |
뉴욕 양키스 등번호 22번 | ||||
로빈슨 카노 (2005~2006) | → | 로저 클레멘스 (2007) | → | 라트로이 호킨스 (2008) |
}}} ||
로저 클레멘스 Roger Clemens | |
본명 | 윌리엄 로저 클레멘스 William Roger Clemens |
출생 | 1962년 8월 4일 ([age(1962-08-04)]세) |
오하이오 주 데이튼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스프링 우즈 고등학교 - 산 하신토 칼리지 - 산 하신토 칼리지/노스 캠퍼스 -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
신체 | 193cm / 92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198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번, BOS) |
소속팀 | 보스턴 레드삭스 (1984~1996)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7~1998) 뉴욕 양키스 (1999~2003) 휴스턴 애스트로스 (2004~2006) 뉴욕 양키스 (2007) |
가족 | 아들 코디 클레멘스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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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 야구 선수. 보직은 투수로, 별명은 로켓(The Rocket)이었다.사이 영 상 역대 최다 수상자(7회)이며 압도적인 누적 성적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투수라는 평가까지 나왔던 선수다. 그러나 금지 약물 복용 전적으로 인해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하였고, 현재 시점에서는 스테로이드 시대의 대표격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2. 선수 경력
로저 클레멘스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로저 클레멘스/선수 경력 | |||
1984~1985년 | 1986년 | 1987년 | |
1988년 | 1989년 | 1990년 | 1991년 |
1992년 | 1993년 | 1994년 | 1995년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
2000년 | 2001년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올스타 11회 (1986, 1988, 1990-1992, 1997, 1998, 2001, 2003-2005) 월드 시리즈 우승 2회 (1999, 2000) 아메리칸 리그 MVP (1986)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7회 (1986[만장일치], 1987, 1991, 1997, 1998[만장일치], 2001, 2004) 아메리칸 리그 다승 1위 4회 (1986, 1987, 1997, 1998)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 1위 5회 (1988, 1991, 1996-1998)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 1위 7회 (1986, 1990-1992, 1997, 1998, 2005) |
4. 몰락 (금지 약물 복용 스캔들)
하지만 2007년 말에 발표된 미첼 리포트에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클레멘스는 펄쩍 뛰며 절대 약을 하지 않았다고 반발했고 청문회에서도 선서 하에 자신은 경기력 강화 약물(Performance-Enhancing Drugs)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으나, 개인 트레이너였던 브라이언 맥나미의 연이은 폭로, 같은 팀에서 뛴 동료였던 앤디 페티트의 진술, 그리고 심리 전문가의 분석[3] 등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었다. 이에 커트 실링은 특유의 핵이빨을 유감없이 털며 토론토 시절부터의 4회 사이영상을 반납하라 주장했다.[4]심지어는 민디 맥크레디라는 컨트리 가수[5]와의 섹스스캔들도 폭로되었다. 민디가 15살일 적부터 불륜을 저질렀다[6]는 의혹이 제기되며 그간 (자신이 등판하지 않는) 원정경기에 불참하고 가족들과 함께할 정도로 가정적인 사나이라는 명예도 실추되었다.[7] 참고로 민디 매크리디는 2013년 2월에 전 남자친구가 남겨놓은[8] 애완견을 쏴죽이고 자신도 권총으로 자살하는 비극으로 생애를 마쳤다.
동시대에 활약한 투수들인 그렉 매덕스, 랜디 존슨보다도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던 선수였으나, 사생활 문제와 약물 관련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로켓의 커리어는 단지 숫자로만 남게 되었고, 그 명성은 와르르 무너져내렸다. 더구나 배리 본즈처럼 위증 논란까지 불거지며[9] 미국에서는 최악의 취급을 받는 거짓말쟁이라는 비난까지 받게 되었다.[10] 클레멘스는 자신의 호르몬 복용을 맹비난했던 200승 투수 로이 할러데이에게 “너도 암페타민을 복용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맞받아 치기도 했다.#[11][12]
클레멘스를 대차게 까는 김형준 기자의 인사이드MLB 칼럼을 보면, 브라이언 맥나미가 주장하는 클레멘스의 약물복용 시기가 나와있다. 1997년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까지만 진퉁이고 5번째 사이영상부터는 약빨이라는 분석이라 보면 되겠다. 만약 약빨 상을 올바른 주인에게 돌려줄 경우 역대 수상 순위는 이렇게 변경된다.
2012년 6월 18일 위증 재판에 대한 판결이 나왔는데, 무죄가 선고되었다. 증거가 불충분하고 증인들의 증언이 왔다갔다 한 점에서 배심원단이 유죄로 평결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위증죄 문제, 즉 클레멘스가 법정에서 고의로 거짓말을 한 것이냐만 다루는 재판이었기 때문에, 입증기준이 훨씬 엄격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13] 대중의 시선은 아직도 싸늘하지만, 적어도 법적으로는 거짓말쟁이라는 딱지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이는 미첼 리포트를 발표한 조지 J. 미첼 전 상원의원에게 클레멘스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5. 피칭 스타일
패스트볼 |
스플리터 |
큰 체격에서 찍어누르는 듯한 뛰어난 구위를 가진 우완 파이어볼러이다. 전성기를 기준으로 평균 95마일 중반, 최대 100마일의 패스트볼, 92마일까지 나오는 스플리터와 함께 슬라이더를 구사한다.[14]
6. 평가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된 전성기 및 사기적인 누적 스탯[15]으로 인해 그 위상을 높이 평가받았으나,[16][17] 그러한 오랜 전성기와 누적 스탯이 약의 힘을 빌려 쌓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기정사실화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가 은퇴한 지도 시간이 오래 지난 현재는 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 암흑의 시대로 불리는 스테로이드 시대의 상징이 되었다.[18]클레멘스는 데뷔 시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전성기를 누렸고 90년대 중반 부침을 겪다 90년대 후반 두 번째 전성기가 온 시점부터 약물을 복용하며 성적을 더 끌어올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무려 약물 복용을 하기 전으로 예상되는 보스턴 시절의 활약만으로도 명전이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일 정도이다.[19]
7. 명예의 전당 입성 실패
연도 | 득표율(%) |
2013 | 37.6 |
2014 | 35.4 |
2015 | 37.5 |
2016 | 45.2 |
2017 | 54.1 |
2018 | 57.3 |
2019 | 59.5 |
2020 | 61.0 |
2021 | 61.6 |
2022 | 65.2 |
2013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37.6%의 득표율[20]을 얻었다. 이는 배리 본즈의 36.2%와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 2014년도에는 35.4%의 득표율을 얻었고, 2015년도 역시 37.5%의 득표율을 얻었다. 그다지 큰 변화는 없는 편. 2016년에는 45.2%로 클레멘스의 상황을 감안하면 꽤 올랐지만 투표인단 숫자가 줄어든 특혜[21]를 받았다고 보는중. 2017년에는 54.1%, 2018년에는 57.3%, 2019년에는 59.5%의 득표율을 얻었다. 아직까지는 입성이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22], 계속해서 득표율이 오르는 것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꽤 되는 듯하다. 일단 2020년에도 약간만 오른 61%를 기록했다. 2021년에도 61.6%를 기록했으며, 결국 마지막 기회였던 2022년에도 65.2%를 기록하면서 투표를 통한 입성에는 실패했다.
8. 여담
- 그가 던지는 공만큼이나 거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23]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헤드 헌터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의 헤드 헌터는 빈볼을 망설임없이 꽂아넣을 수 있는 투수였다.
- 승부욕이 강하다 못해 지나친 그 성격 덕에 뉴욕 메츠의 전설적인 공격형 포수였던 마이크 피아자와 사이가 매우 나쁘다. 피아자는 클레멘스의 공을 잘 공략했던 타자 중 한 명으로, 둘의 악연에 대해선 유명한 사례가 몇 있다. 2000년 7월, 서브웨이 시리즈로 불리는 양키스와 메츠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 클레멘스가 2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온 피아자의 머리를 향해 대놓고 패스트볼로 빈볼을 날려 그 자리에서 기절시키면서 메츠 팬들에게 쌍욕을 먹었고, 2000년 월드 시리즈에서 메츠와 양키스가 맞붙게 되었을 때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클레멘스는 1회초 피아자가 파울타구를 치면서 부러진 배트 조각이 마운드 쪽으로 날아오자 그대로 그 조각을 주워다가 1루로 달리던 피아자 쪽 그라운드에 던져버렸다. 안 그래도 원한이 쌓여 있던 피아자는 1루 선상에서 바로 마운드를 향해서 달렸고 이후는 레디 파이트. 이후 원래 축제 분위기였던 서브웨이 시리즈는 공포 분위기로 돌변해서 언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물론 클레멘스는 그저 배트 조각을 치웠을 뿐이라고 변명하긴 했지만, 어떻게 봐도 부러진 배트를 피아자에게 집어 던진 걸로 밖엔 안 보인다.
이후 2000년 월드 시리즈에서 투수와 타자로 맞대결로 만나긴 했지만 피아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둘의 갈등은 별탈없이 마무리짓는 듯 했다. 이후 클레멘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고 NL 올스타에 뽑혀 선발투수로 나가게 되고, 피아자 역시 올스타에 뽑혀 주전포수로 나가게 되며 결국 두 앙숙이 배터리를 이루게 된 적이 있었다. 많은 팬들은 이 상황을 굉장히 즐겁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당사자들은 과거의 일은 기억이 안 난다는 식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경기 시작하자마자 1회부터 볼배합 문제를 가지고 서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파탄났다.
- 짐 토미에게는 최다 홈런ㆍ타점인 8홈런 19타점을 허용하고 트리플크라운 시즌에도 2홈런을 주고 양키스에서의 사이영상 수상 시즌에도 1경기 2홈런을 주는 등 꽤 약했다. 타출장이 .355/.438/.855에 OPS가 1.293이나 된다.
- 더불어 얼리 윈[24]의 "설령 내 할머니라 해도 타석에 바짝 붙어 있으면 빈볼을 날릴 것이다" 발언을 제대로 실천했던 인물이었다.
-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인 20K를 두 번이나 달성하는 등 탈삼진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투수였으며, 선수 본인의 탈삼진에 대한 애착도 상당했다. 오죽하면 애들 이름이 죄다 탈삼진을 의미하는 K로 시작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탈삼진 투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한 시즌 300K는 한 번도 달성해 본 바가 없다. 시즌별 최고 탈삼진 기록은 1997년 292개, 1988년 291개로 조금만 운이 더 따라줬다면 할 수도 있었겠지만.
- 현재까지 야구 쪽에서 가장 주목받은 클레멘스의 첫째 아들 코비 클레멘스(Koby Clemens)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입단 당시에는 아버지 빽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후 상당한 성장을 보인 공격형 포수였다. 하지만 포지션 변경을 거치며 자신의 메리트를 잃어버렸고, 결국 현재는 독립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독립리그 경기에서는 현역으로 복귀한 아버지의 포수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으며 휴스턴 시절엔 연습경기에서 아버지의 공을 홈런으로 후려갈겼다가 다음 타석에서 강력한 몸쪽 패스트볼 공략을 당하기도 했는데, 아버지를 보며 호탕하게 웃어넘겼다고 한다.
한편 2013년 드래프트에 나오는 셋째 아들 케이시 클레멘스(Kacy Clemens)는 우완투수/좌타 1루수로 나름대로의 가능성을 보이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투수로 3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텍사스 대학교에 입학 예정이라 지명순위가 밀린 것이며 밀려도 너무 밀렸다보니 프로 직행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었으며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에서 활동 중이다. 클레멘스를 존경한 조바 체임벌린도 아들 이름을 Karter라 짓기도 했다.
이후 넷째 아들인 코디 클레멘스(Kody Clemens)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40인 명단에 올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어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대체 선수 정도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았다.[25]
- 2012년에도 선수생활에 대한 미련이 남은 듯하다. 위증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뒤 2012년 8월에는 독립리그 팀과 계약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국나이로 51살이나 되는데 패스트볼 구속이 87마일을 기록했다.
- 2013년부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피칭 인스트럭터로 활동한다.
- 2014년 영화 보이후드에서 주인공이 누나와 아빠와 함께 로저 클레멘스 선발경기를 찾아가 응원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무려 2004년에 찍은 장면이다. 즉, 당시만 해도 로켓은 야구 최고의 스타 중 하나였고, 그 장면은 그냥 아빠와 애들이 야구장가서 좋아하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 하지만 이후 약물파동과 함께 영화의 주제인 "모든 것은 시간과 함께 변화한다"를 어찌 보면 가장 섬뜩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되어버린 것이다.
* 2014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는데, 같이 헌액되는 노마 가르시아파라,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상반되는 말년에 적잖은 보빠들은 탄식을 금치 못했다. 2015년에 명전에 입성한 페드로 역시 로켓과 함께 명전에 갈 줄 알았다...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는 보빠들의 시선과도 부합하는데, 보사구팽의 수모를 견디지 못하고 약에 손댄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팬들이 레드삭스 네이션에는 의외로 꽤 있다. 물론 쿠퍼스타운 입성 여론과는 별개라면서 선을 긋는 이들이 많지만, 빼도박도 못하게 된 매니 라미레즈나 데이비드 오티즈와 달리 적어도 우리 팀에서 뛰었을 때는 절대 안 했을 거라는 믿음[26]으로 해석할 수 있으리라. 클레멘스 본인도 명전에 입성한다면 레드삭스 모자를 쓸 것이라 하는 등 보스턴 시절의 커리어를 좋은 기억으로 갖고 있는 모양이지만 난 명전 반드시 간다고 근자감을 뽐내는 배리 본즈와 달리 명전 입성 여부를 크게 개의치는 않는 모양이다.
- 조지 워커 부시와의 친분과 그의 선거 유세 캠프에 소속되어 있었다는 사실로 잘 알려져 있다시피 공화당 지지자이며 공화당 소속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외에는 특별히 정치적인 활동은 안 하는 듯하다.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대회에 뛸때 한 인터뷰에서 한일전당시 세탁소 주인들이 다 한일전을 보러 가서 그날 드라이 클리닝을 하지 못했다는 다소 인종 스테레오타입스런 드립을 쳐서 하여 약간의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해당 인터뷰 자체는 한국과 일본 팬들의 응원과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호의적인 내용이였던 관계로 그리 큰 문제로 번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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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페드로 마르티네스 | 팀 허드슨 | 데이비드 웰스 | |||
2001년 | 로저 클레멘스 | 마크 멀더 | 프레디 가르시아 | |||
2002년 | 배리 지토 | 페드로 마르티네스 | 데릭 로우 | |||
2003년 | 로이 할러데이 | 에스테반 로아이자 | 페드로 마르티네스 | |||
2004년 | 요한 산타나 | 커트 실링 | 마리아노 리베라 | |||
2005년 | 바톨로 콜론 | 마리아노 리베라 | 요한 산타나 | |||
2006년 | 요한 산타나 | 왕젠민 | 로이 할러데이 | |||
2007년 | CC 사바시아 | 조시 베켓 | 존 래키 | |||
2008년 | 클리프 리 | 로이 할러데이 |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 |||
2009년 | 잭 그레인키 | 펠릭스 에르난데스 | 저스틴 벌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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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랜디 존슨 | 톰 글래빈 | 그렉 매덕스 | |||
2001년 | 랜디 존슨 | 커트 실링 | 맷 모리스 | |||
2002년 | 랜디 존슨 | 커트 실링 | 존 스몰츠 | |||
2003년 | 에리크 가녜 | 제이슨 슈미트 | 마크 프라이어 | |||
2004년 | 로저 클레멘스 | 랜디 존슨 | 로이 오스왈트 | |||
2005년 | 크리스 카펜터 | 돈트렐 윌리스 | 로저 클레멘스 | |||
2006년 | 브랜든 웹 | 트레버 호프먼 | 크리스 카펜터 | |||
2007년 | 제이크 피비 | 브랜든 웹 | 브래드 페니 | |||
2008년 | 팀 린스컴 | 브랜든 웹 | 요한 산타나 | |||
2009년 | 팀 린스컴 | 크리스 카펜터 | 애덤 웨인라이트 |
}}}}}}}}} ||
1984년 8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윌리 에르난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도일 알렉산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
1986년 4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찰리 리브란트 (캔자스시티 로열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돈 에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
1986년 6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돈 에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잭 모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1988년 7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마크 구비자 (캔자스시티 로열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마크 랭스턴 (시애틀 매리너스) |
1990년 8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척 핀리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바비 위트 (텍사스 레인저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데이브 스튜어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1991년 4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데이브 스튜어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스캇 에릭슨 (미네소타 트윈스) |
1991년 9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케빈 타파니 (미네소타 트윈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빌 크루거 (미네소타 트윈스) |
1992년 5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빌 크루거 (미네소타 트윈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존 스마일리 (미네소타 트윈스) |
1992년 8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케빈 에이피어 (캔자스시티 로열스) | → | 로저 클레멘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칼 엘드레드 (밀워키 브루어스) |
1997년 5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앤디 페티트 (뉴욕 양키스)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랜디 존슨 (시애틀 매리너스) |
1997년 8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척 핀리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브래드 래드키 (미네소타 트윈스)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제프 파세로 (시애틀 매리너스) |
1998년 8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데이비드 콘 (뉴욕 양키스) | → | 로저 클레멘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릭 헬링 (텍사스 레인저스) |
2000년 7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칼 엘드레드 (시카고 화이트삭스) | → | 로저 클레멘스 (뉴욕 양키스) | → | 스티브 스파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2001년 6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페드로 마르티네스 (보스턴 레드삭스) | → | 로저 클레멘스 (뉴욕 양키스) | → | 마크 멀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2004년 4월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마크 프라이어 (시카고 컵스) | → | 로저 클레멘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 → | 제이슨 슈미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만장일치] 만장일치 수상.[만장일치] 만장일치 수상.[3] 클레멘스의 약물 관련 인터뷰 영상을 분석하여 클레멘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4] 참고로 실링은 이전에 클레멘스가 보스턴으로 돌아오면 발레복을 입고 춤추겠다고 하기도 한 골수 로켓빠였는데, 자신이 롤모델로 여겨온 투수가 약쟁이였다는 것에 굉장히 배신감을 느꼈던 모양이다.[5] 이렇게 써놓으니 별거 아닌 무명가수같은데, 맥크리디는 데뷔앨범부터 200만장을 팔았고 빌보드 컨트리 차트 1위도 해본 인기가수였다.[6] 이는 미국 각 주의 법에 따라 미성년자 강간 의혹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다. 물론 민디 맥크리디는 성년이 된 이후부터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지만 말이다.[7] 2013년 2월 민디 맥크리디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가 자살했다. 클레멘스 측에서도 슬픈 일이라며 성명을 표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대중들이 클레멘스와 민디의 섹스비디오를 찾으려고 하자 포르노 업계에서도 자제를 당부하는 일까지 있었다.[8] 전 남자친구는 한달전에 자살했다.[9] 그런데 언론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배리 본즈는 전미가 하나되어 깠지만, 클레멘스의 경우 ESPN 등의 유력 매체들은 거의 실드를 쳐주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 그나마 배리 본즈를 옹호했던건 피터 개몬스 같은 소수 저널리스트 뿐이었다.[10] 미국에서 위증죄는 엄청난 중범죄이다. 닉슨, 클린턴이 탄핵 위기에 몰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위증 때문이다. 앤디 페티트 역시 HGH 복용 혐의가 드러났지만 곧장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는 점에서 클레멘스와 대조적이다.[11] 이 둘은 1998년 토론토에서 같이 있었다.[12] 여담으로 2000년 4월 30일 경기에서 클레멘스가 7이닝 1실점으로 5.2이닝 6실점의 할러데이에게 승리했다. 2003년 3월 31일에도 클레멘스는 6이닝 0실점으로 5.2이닝 3실점의 할러데이에게 승리했다.[13] 배리 본즈도 위증죄는 무죄가 되었는데, 당시 법정에서는 배리 본즈의 것으로 알려진 소변 샘플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14] 비슷한 시기의 커트 실링, 후대의 게릿 콜과 많이 비견된다. 셋 모두 큰 체격에서 나오는 뛰어난 구위의 패스트볼이 장점이라 평가받기 때문.[15] 사실 단기 임팩트로는 페드로나 랜디 존슨에게 약간 밀리지만 로저는 1986년부터 톱급 투수였을뿐더러 약의 힘을 빌린 토론토에서의 2년은 2010년대 투수들은 범접도 못 할 수준이다. 게다가 3개 연대에 걸쳐 사이 영 상을 수상했으니 무려 20년 이상을 최고의 선수로 여겨졌던 것. 이런 긴 전성기와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파이어볼러라는 점으로 인하여 현대 야구의 사이 영으로 평가받았으나, 약물 전력이 드러나는 바람에 더 이상 언급되지 않는다.[16] 통산 fWAR이 133.7로 역대 1위. 그 뒤를 무려 사이 영, 월터 존슨, 그렉 매덕스, 랜디 존슨, 놀란 라이언이 잇는다.[17] bWAR은 138.7으로 사이 영, 월터 존슨의 뒤를 이어 역대 3위.[18] 허나 보통 이 때에는 타자들이 주로 약물 의혹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로저 클레멘스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약물 의혹이 생겼다.[19] bWAR 80.7, fWAR 76.9, 192승, 2,563 삼진으로, 뛴 해에 비해서 WAR이 비정상적으로 높긴 하지만 아무래도 뛴 해가 13년 정도밖에 안 되다 보니 승수가 매우 낮기에 저 시대 기준으로 첫 턴 입성은 거의 불가능하다. 단 다회 투표 입성은 당시 기준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20] 75%의 득표율이 나와야 헌액된다. 딱 절반 수준의 표를 얻은 셈이다.[21] 투표인단의 조건을 강화하면서 꽤 많은 선거인단이 투표권을 잃었는데, 이들의 상당수가 나이 많고 보수적인 이들이었기 때문에 본즈와 클레멘스, 실링 등은 투표자 수도 줄었지만 득표율은 수직 상승했다.[22] 남은 기간이 4년인데, 약물 관련 선수들은 17년과 18년 득표율 차이가 5%도 안 된다. 이는 2016년의 투표자 변화, 2017년의 버드 셀릭 특수 같은 특이한 이벤트가 다시 없다면 75%를 돌파할 정도 수준의 투표율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이다.[23] 사실 약물도 약물인데 그것을 떠나서 인성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는 못하지만, 거친 성격 자체는 투수로서의 승부근성에 기인한 바가 더 크다.[24] 돈 드라이스데일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건 출처불명이고 이 발언을 실제 했던 건 이 사람이다.[25] 무시하면 안 될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대체 선수 정도의 기여도를 올리는 선수들은 KBO 리그에 외국인 용병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약을 했더라도 어쨌든 아버지의 위상에 절대 미치지는 못하지만.[26] 다른 여러 약쟁이들과 달리 브라이언 맥나미 재판과 맞물린 클레멘스의 약물 복용 스토리는 꽤 상세하게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