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켈리의 2024 시즌에 대한 내용은 케이시 켈리/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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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 짐 다이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 FA 프랭크 타나나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 FA 조 루디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4] 그렉 맥머티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5] FA 브루스 허스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5] [7] FA 래리 앤더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8] FA 마이크 보디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9] FA 데이먼 베리힐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0] FA 에릭 핸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1] FA 로저 클레멘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FA 모 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14] FA 그렉 스윈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5] FA 클리프 플로이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6] FA 올랜도 카브레라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7] FA 데릭 로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8] FA 페드로 마르티네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6] [17] [21] FA 자니 데이먼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1] [23] FA 빌 밀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4] FA 알렉스 곤잘레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5] FA 키스 폴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6] FA 에리크 가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7] FA 빌리 와그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8] FA 제이슨 베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9] FA 빅터 마르티네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0] FA 아드리안 벨트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9] [30] [33] FA 조나단 파펠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3] [35] FA 자코비 엘스버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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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02561> | KBO 리그 역대 다승 1위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rowcolor=#fff> 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박철순 OB 베어스 / 24승 | 장명부 삼미 슈퍼스타즈 / 30승 |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 27승 | 김시진·김일융 삼성 라이온즈 / 25승 |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24승 | |
<rowcolor=#fff>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
김시진 삼성 라이온즈 / 23승 | 윤학길 롯데 자이언츠 / 18승 |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21승 |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22승 |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승 | |
<rowcolor=#fff> 1992 | 1993 | 1994 | 1995 | 1996 | |
송진우 빙그레 / 19승 | 조계현 해태 타이거즈 / 17승 | 이상훈 LG 트윈스 / 18승 조계현 해태 타이거즈 / 18승 | 이상훈 LG 트윈스 / 20승 | 구대성 한화 이글스 / 18승 주형광 롯데 자이언츠 / 18승 | |
<rowcolor=#fff> 1997 | 1998 | 1999 | 2000 | 2001 | |
김현욱 쌍방울 레이더스 / 20승 | 김용수 LG 트윈스 / 18승 | 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 20승 | 김수경·임선동·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 18승 | 손민한 롯데 자이언츠 / 15승 신윤호 LG 트윈스 / 15승 | |
<rowcolor=#fff>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
키퍼 KIA 타이거즈 / 18승 | 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 17승 | 레스 두산 베어스 / 17승 리오스 KIA 타이거즈 / 17승 배영수 삼성 라이온즈 / 17승 | 손민한 롯데 자이언츠 / 18승 | 류현진 한화 이글스 / 18승 | |
<rowcolor=#fff>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
리오스 두산 베어스 / 22승 | 김광현 SK 와이번스 / 16승 | 로페즈 KIA 타이거즈 / 14승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 14승 조정훈 롯데 자이언츠 / 14승 | 김광현 SK 와이번스 / 17승 | 윤석민 KIA 타이거즈 / 17승 | |
<rowcolor=#fff>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
장원삼 삼성 라이온즈 / 17승 | 배영수 삼성 라이온즈 / 14승 세든 SK 와이번스 / 14승 | 밴헤켄 넥센 히어로즈 / 20승 | 해커 NC 다이노스 / 19승 | 니퍼트 두산 베어스 / 22승 | |
<rowcolor=#fff>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양현종·헥터 KIA 타이거즈 / 20승 | 후랭코프 두산 베어스 / 18승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 20승 |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 20승 |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 16승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 16승 | |
<rowcolor=#fff> 2022 | 2023 | 2024 | |||
켈리 LG 트윈스 / 16승 | 페디 NC 다이노스 / 20승 | 곽빈 두산 베어스 / 15승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 15승 |
보유 기록 | |
연속 경기 5이닝 이상 투구 | 75경기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49번 | ||||
웨이드 르블랑 (2009~2011) | → | 케이시 켈리 (2012, 2015) | → | 세사르 바르가스 (2016)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55번 | ||||
앨런 버츠 (2003~2014) | → | <colcolor=#fff> 케이시 켈리 (2016) | → | 조시 콜멘터 (2016~2017)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68번 | ||||
크리스 스트래튼 (2016) | → | 케이시 켈리 (2018) | → | 잭 그린 (2019) |
LG 트윈스 등번호 3번 | ||||
가르시아 (2018) | → | <colbgcolor=#000> 켈리 (2019~2024) | → | 결번 |
신시내티 레즈 등번호 84번 | ||||
제러드 솔로몬 (2022) | → | 케이시 켈리 (2024) | → | 결번 |
}}} ||
케이시 켈리 Casey Kelly | |||
본명 | 케이시 패트릭 켈리 Casey Patrick Kelly | ||
출생 | 1989년 10월 4일 ([age(1989-10-04)]세) | ||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새라소타 고등학교 | ||
신체 | 192cm | 100kg | ||
포지션 | 투수[1]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0번, BOS) | ||
소속팀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2, 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8) LG 트윈스 (2019~2024) 신시내티 레즈 (2024) | ||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 (2017/18) | |||
등장곡 | BLACKPINK - 《KILL THIS LOVE》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1c1d1f><colcolor=#fff> 가족 | 아버지 팻 켈리, 어머니 아내 아리엘 켈리 딸 캐머런 마리 켈리[2](2019년 12월 14일생) 아들 케이시 켈리 주니어[3](2021년 9월 20일생) 셋째(2025년 출산 예정[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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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LG 트윈스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긴 근속연수를 가진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5] 역대 최초이자 유일하게 LG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외국인 투수다.[6] 정규 시즌에선 훌륭한 이닝 이터로서[7] 포스트시즌에서는 최고의 빅 게임 피처로서[8] 2019년부터 시작된 LG의 부흥기를 이끌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은 선수였다.
2. 선수 경력
케이시 켈리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케이시 켈리/선수 경력 | ||
2012년 | 2015년 | 2016년 |
2018년 | 2024년 |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3. 플레이 스타일
153km/h 포심 패스트볼[9] |
137km/h 슬라이더 |
140km/h 투심 패스트볼[10] |
139km/h 스플리터[11] |
기본적으로 좌타자/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모든 구종을 구사하지만, 우타자에게는 포심과 커브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좌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다. LG 트윈스에서 뛴 5년의 기록을 살펴보면 2020년을 제외하고는 좌타자 상대로 10%의 체인지업 구사율을 기록했다. 투심은 우타자 상대로 보인 구사율이 동일한 2021년을 제외하고 우타 상대 구사율이 더 높았다.
팀 동료였던 타일러 윌슨과는 싱커(투심)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흡사하다. 다만 윌슨은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하지 않고, 커브보다는 커터를 잘 활용하는 편이다.[14] 그러나 활용도의 차이가 있을 뿐, 투구 옵션 자체는 매우 흡사한 편이다. 같은 우완인 데다 투구 스타일까지 워낙 비슷해서 해설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릴 때 윌슨과 붙여서 내면 안 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비슷한 예로 두산 베어스의 세스 후랭코프도 김태형 감독에게 자신과 조쉬 린드블럼의 스타일이 비슷해서 자신을 린드블럼과 떨어져서 로테이션을 돌려줄 것을 요청해서 후랭코프는 항상 3선발로 나섰다. 실제로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타일러 윌슨을 상대했던 롯데 타자들이 켈리를 상대했을 때 공이 눈에 익어서 거의 받쳐놓고 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2020년부터는 포심의 2배 가까이 구사하던 투심 패스트볼의 비중을 줄이고, 포심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리며 파워피쳐로 변신하였고, 결국 후반기에 부활하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내야수 출신으로 본인의 투구 수가 많아지면 이닝이 길어지고 이닝이 길어지면 야수들이 지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빠르고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가졌다. 더불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를 유격수로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KBO 리그의 모든 투수들 가운데 최고의 수비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투수 강습, 땅볼 타구 등 모든 투수의 수비상황에서 엄청난 순발력을 보여주며 LG 입단 초기에는 무려 다이빙 스로잉까지 선보였다.
켈리의 가장 큰 특징은 슬로우 스타터라는 것인데 여름에 강해지는 편이다. 플로리다 출신이어서 그런지 더운 날씨에 상당히 강한 편이다. 사실 플로리다는 물[15] 하나만 건너면 바로 덥고 습한 중남미와 맞닿아 있으므로 꽤 더운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추운 날씨에는 약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16], KBO 포스트시즌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17] 이러한 모습을 보면 기온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 보다는 '슬로우스타터'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하다. 그래도 시즌을 거듭할 수록 전반기와 후반기의 편차를 점점 줄여나가고 있으며,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2022 시즌 현재까지의 성적은 리그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로테이션을 잘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로서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7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 등 기록으로 증명할 수 있다.[18] 다만 에이징 커브의 영향 때문인지 워밍업이 끝나는 시기가 점점 늦어지는 것은 흠.
2024년 결국 에이징 커브로 인해 구속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이것의 여파로 성적이 폭락했다. 이닝 소화 능력 자체는 여전하나, 피안타와 피장타가 너무 증가해버리는 바람에 외국인 투수로 볼 수 없는 성적을 내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능형, 피네스 피처형 투수이니만큼 아예 박살난 성적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올 시즌 들어 실점이 너무나도 많아지는 바람에 상위권 경쟁을 하는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시즌 중반이 될수록 삼성전 27타자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하는 등, 성적이 개선되고 있었지만 30대 중반이라는 상당히 많은 나이와 더불어 뚜렷하게 보이는 에이징 커브 증세로 인해 향후 위험성이 높다 판단되어 결국 시즌 중 팀을 떠나게 되었다.
4. 평가
LG 트윈스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2020년대를 대표하는 외국인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힌다.김현수, 고우석, 오지환, 홍창기, 문성주, 문보경 등과 함께 2019년부터 다시 시작된 LG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다.[19]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으로 160이닝을 넘기며 875⅔이닝을 소화하며 연평균 175이닝을 넘게 소화하했고, 그가 활동했던 19~23시즌 5년간 이닝 1위 역시 압도적으로 켈리. 그만큼 부상 없이 언제나 풀타임 이닝이터로 활약해주었다는 뜻이다. 자주 비교되는 두산 베어스의 레전드 더스틴 니퍼트조차도 2013년과 2015년은 부상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켈리의 내구성은 매우 뛰어난 수준이다.
데이비드 허프나 앤드류 수아레즈, 애덤 플럿코처럼 비율 스탯은 좋아도 이닝 소화력이 낮거나 풀타임 활약이 불가능한 외국인 투수는 팀의 투수 운용 플랜을 깬다는 걸 생각해보면 켈리의 존재는 사실상 LG의 최고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았던 데니 해리거와 헨리 소사의 아성을 완벽하게 넘은 그 이상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시즌에 켈리가 심각한 부진에 빠졌을 때 LG 프런트 측에서는 켈리 교체 계획 없다.라고 못 박았고, 처음엔 납득을 하지 못한 염경엽도 이후 상황을 지켜보다가 켈리와 상담했고, 이게 켈리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켈리의 진심어린 헌신이 사실이라는 것이 증명되기도 했다.
단순히 이닝 소화력 뿐만 아니라 성적 또한 최상위권이다. 통산 sWAR가 20.35로 역대 외국인 투수들 중 전체 8위에 위치해 있으며, 한 팀에서 쌓은 WAR는 전체 5위이다.[20] 서로 다른 시대에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을 비교하기 매우 적절한 ERA+ 역시 136.9로 역대 외국인 투수들 중 5위, FIP+도 119로 역대 9위이다.
켈리의 성적은 외국인 투수 잘 뽑기로 유명한 LG 내에서도 특출난 수준이다.[21] 역대 LG 트윈스 외국인 중 WAR가 가장 높으며, 많은 LG 외국인 용병 기록들은 켈리의 것이다.
그럼에도 LG 트윈스 팬들이 켈리를 단순 스탯 이상으로 고평가하는 부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팀 퍼스트 정신이다. 특히 등장곡으로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를 사용하고 연차가 쌓이면서 이따금씩 한국어를 조금이라도 구사하는 모습, 한국 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신규 외국인들의 적응을 돕는 모습은 단순히 외국인 용병 이상이라고 평가받을 정도이다. 특히 팀을 위한 희생은 2023년 많이 드러났다. 이 시즌 켈리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이닝만 꾸역꾸역 먹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동료 애덤 플럿코가 전반기를 마친 후 후반기 초반에 셀프 시즌 아웃을 선언해 그대로 팀을 떠났고, 이후 켈리는 후반기 대반등에 성공하며 플럿코는 켈리와 비교되어 엄청난 욕을 먹었다. 또한 팬들은 그렇게 욕을 했어도 결국 시즌이 끝나고 보니 10승에 규정이닝, ERA 3점대를 찍어주는 선발 투수가 켈리라는 사실을 알고 여론이 매우 호의적으로 바뀌었다.[22]
그리고 대망의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켈리는 1차전 6⅓이닝 1자책 ND, 5차전 5이닝 1실점 승리 도합 11⅓이닝 2자책 1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LG의 에이스 투수로서 우승에 큰 공헌을 하며 LG 트윈스 역사상 최고의 빅 게임 피처로 거듭났다. 이미 그 전부터도 모든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빅 게임 피처임을 증명했고 2023년에도 후반기 부활 이후 가을의 켈리는 걱정 안한다는 팬들의 여론이 많았지만, 사실 팬들은 본 게임보다도 시즌 후에 더욱 감동한 사실이 있었다. 바로 켈리 자신이 염경엽 감독과의 면담에서 만약 3차전에서 패배하면 4, 7차전 모두 나갈 수 있다고 먼저 선언한 것이다. 다행히 3차전에서 오지환의 극적인 쓰리런으로 승리를 거두며 이틀을 더 쉴 수 있었지만, 켈리의 이런 발언은 선발 투수가 붕괴되고 장기전에서 과부하가 걸릴 수 있는 불펜 마운드에 대한 부담을 덜고 팀의 우승을 위해 자신의 희생으로 어느 정도 구하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만큼 팀을 위해 희생하려는 마음이 강하다는 것.
총평하자면 켈리는 인성, 실력, 프로 정신 3박자를 모두 갖춘 정말 보기 드문 선수이다. 같은 팀이었던 타일러 윌슨,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 SK의 메릴 켈리, 넥센-키움의 앤디 밴 헤켄, 에릭 요키시, NC의 에릭 해커, 드류 루친스키, 롯데의 브룩스 레일리, kt의 윌리엄 쿠에바스, 삼성의 릭 밴덴헐크, 데이비드 뷰캐넌과 같이 한 팀의 상징적인 외국인 투수들 중 한 명으로, 단순히 성적을 뛰어넘어 그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팀의 대표가 될 수 있는 외국인 용병들 중 한 명이다. LG에서는 단순히 외국인 선수를 넘어서 김용수, 이상훈과 더불어 팀 역사상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평가되며, 팀에 큰 족적을 남긴 레전드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5. 여담
- 덥수룩한 수염에 가려져 있지만 라이언 레이놀즈를 닮은 미남이다.[23] 2019년 2월 3일 불펜 피칭 때 모습을 보였는데 수염을 싹 밀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데이비드 허프와 닮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 kt wiz의 선수인 멜 로하스 주니어와 친분이 있는 듯하다. 켈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G 트윈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올리자, 그 글에 로하스가 "내년에는 LG를 상대로 더 많은 홈런을 쳐보겠다."라는 장난스러운 댓글을 남겼을 정도.
- 前 동료 타일러 윌슨과 마찬가지로 마운드 위에서 경기 전 점프를 뛰며 몸을 푼다. 아무래도 윌슨한테 배운 듯. 윌슨이 LG를 떠날 때도 그와는 각별한 사이여서 그런지 윌슨의 앞날을 누구보다 응원해줬다.그리고 매 이닝 마운드에 올라오면 심판에게 90도 인사를 하는데 그 매너있고 예의 바른 모습이 상당히 멋있고 간지가 철철 흐른다.
- 김현수에게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자수가 놓여진 글러브를 선물 받았다. 출처: 주간신기자 유튜브 채널 영상
- 직업 의식/윤리관이 훌륭한 선수로 유명하다. 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파이팅을 불어넣고 사기를 북돋는다. 야수들에게 늘 감사하는 것도 잊지 않는 겸손한 선수. 그리고, 무엇보다 15승 7패의 ERA 3.32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코로나로 구단 재정이 악화되었다는 것에 대해 고통 분담을 해주어서 프런트가 감동했다. 보장금액 기준으로 20만 불, 총액 기준으로 10만 불 삭감을 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짧고 굵게 돈을 벌려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연봉에 민감하다. 비록 케이시 켈리의 연봉이 한국에 오는 외국인 선수들 중에 탑급[25]수준이긴 하나 이 정도 성적과 누적 성적을 보면 당연히 인상을 요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게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하면 KIA 애런 브룩스의 경우 불과 2년째에 보장금액 120만 불 + 옵션 30만 불(추정)에 계약을 했고, 롯데 댄 스트레일리 역시 2년째에 보장금액 120만 불 + 옵션 50만 불의 총액 170만 불 계약을 했다. 그런데 2년간 353⅔이닝 29승 17패 ERA 2.93을 올린 선수가 같은 시즌 3년차에 이들보다 싼 보장금액 100만 불[26]에 계약을 한 것이다. 심지어 켈리는 처음 올 때부터 100만 불을 채워서 왔던 선수.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호성적에 연봉을 자진 삭감한 최초의 사례[27]이다.
심지어 임신한 아내가 출산 임박[28]하여 출산휴가를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휴가를 반납하는 말도 안 되는 그야말로 역대급 워크에식과 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다. 출산휴가 NO '에이스'의 큰 결단, 사령탑 "작은 선물이라도…" - 이러한 켈리의 뛰어난 워크에식의 사례로 2023 한국시리즈 1차전 패배 직후 라커룸에서 코치진에게 자신이 4차전, 7차전에 나서겠다는[29] 용병 투수는 물론 한국인 투수도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전했다는 김정준 수석 코치의 인터뷰가 있었다.
- 귀 뒤에 자신의 한글 이름 ‘켈리‘를 타투로 새겨 LG 트윈스 팬들은 다시 한 번 켈리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 귀 뒤에 새긴 한글 이름 '켈리'…타투로 보여준 'LG에 대한 애정' 외국인 선수에게는 쉽지 않은 한국어 타투로, LG에 대한 켈리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
- 부인인 아리엘 켈리 역시 LG 트윈스 선수단의 가족들을 아주 잘 챙기기로 유명했다. 아리엘 켈리는 LG 트윈스에 새로운 용병이 오면 용병 가족의 적응을 늘 적극적으로 도왔다. 또 6년간 국내 선수들의 부인들과도 가깝게 지내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이 때문인지 켈리의 고별식 날 오지환, 박동원, 오스틴의 부인이 오열하는 장면이 포착 되기도 하였다. 하다못해 딸인 카미 역시 다정한 성격으로 LG 트윈스 선수단의 주니어들을 잘 챙겼으며, 주니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것은 덤. #
- 앤드류 수아레즈의 홈경기 첫 승 기념 인터뷰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팀이 크게 이기고 있거나 홈런을 칠 때 반응이 워낙 눈에 띄어서 '켈반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상당히 유쾌한 성격인듯.
켈리의 부모님과 그의 딸. |
- 아버지 팻 켈리는 신시내티 레즈의 벤치코치를 했으며 현재 신시내티 레즈 산하 AAA팀 감독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포수. 이래 봬도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통산 2000승을 거둘 정도로 잔뼈 굵은 지도자이다. 2021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들의 경기를 직관하였고, 3차전에서 시구를 하였다. 2022년 플레이오프, 2023년 한국시리즈 때도 다같이 관전했다.
- 2020 시즌부터는 머리와 수염을 계속 기르고 있는데 상당히 잘 어울린다. 그러나 한국 무대를 떠난 후에는 머리를 잘랐다.
- 2021년 9월 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던지며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라는 KBO 신기록[30]을 세웠다. 이후 5+이닝 투구를 끝까지 이어나가며 2022년 7월 10일 73경기까지 기록을 늘렸다. 하지만, 8월 5일 키움전에서 3이닝 7실점을 하면서 이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31]
- 가을에 매우 강하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포스트시즌에 8경기 선발 등판했고 그 중 팀이 6승을 거둘 정도로[32] 트윈스의 에이스로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LG 트윈스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포스트시즌 승리경기는 5경기[33] 뿐이었는데, 이 때의 선발투수가 전부 켈리였을 정도로 LG는 켈리 등판 경기 이외에는 가을야구에서 전패였다.[34] 이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2023년에는 1차전과 5차전 모두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1차전에는 아쉽게 팀이 패배하고[35] 5차전 우승날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 처음 KBO 리그에 왔을 당시, 타자들이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재계약은 커녕 시즌 중간에 방출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 외모와는 다르게 목소리가 얇은 편인 데다가 미성이다. 인터뷰 할 때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매우 가늘다.
- 특히 20시즌부터 눈에 띄게 길어진 머리와 턱수염[36]의 조화로 켈신, 켈수님, 잠실예수[37], 지저스[38] 등등 많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2시즌에는 꾸준한 호투와 승리를 기록하면서 더더욱 그 별명에 의미를 불어넣고 있다.
- LG 트윈스에서 오래 선수 생활을 한 만큼 팀원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다. 2023년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당시 훈련장에서 20분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선수단 전원을 초대해서 홈파티를 개최했다. 이는 2024년 스프링캠프에도 이어지며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듯하다. #, #2
- KBO 리그 장수 외인 답게 한국 문화에도 완벽하게 적응을 한 듯 하다. 2023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당시 LG 트윈스 훈련장을 방문한 박용택을 보고 "안녕하십니까" 하며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 2023년 맥주 한맥의 광고모델이 되었다. 한맥 측에서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맥주인 켈리와 맞서기 위해 모델로 선정한 듯 하며,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 자신의 마지막 KBO 경기인 2024년 7월 20일 두산전에서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도 6:0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비가 오며 우천 노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통상적으로 경기가 중단되면 투수의 몸이 식어 부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기 재개 시 교체된다. 그럼에도 켈리는 본인의 이닝을 마치기 위해 몸이 식지 않게 덕아웃 뒷편에서 계속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런 모습에 LG팬들은 마지막까지 감동했고, 경기가 재개되길 바랬으나 결국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재환하고 상당히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켈리의 고별 경기가 노게임 처리된 후 켈리가 마지막 인사를 두산 선수들하고 나눴을 때 가장 먼저 나와서 인사했던 선수가 바로 김재환.
6. 관련 문서
[1] 선발 투수[39] → 중간 계투(롱 릴리프)[40][2] Kameron Marie Kelly. 애칭은 Kami이다.[3] 아버지와 동일한 이름. 애칭은 CJ이다.[4] 아내인 아리엘 켈리가 인스타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5]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동안 활동했다. 종전 기록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동안 활동한 투수 헨리 소사였다.[6] 2023년 이전 LG의 마지막 우승연도였던 1994년에는 KBO 리그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었다. 또한 2023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가 전력에서 이탈해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하면서 케이시 켈리만이 LG의 우승을 경험했다.[7] 2020. 05. 16. DH1 잠실 키움전(6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2022. 07. 28. 문학 SSG전(8이닝 4실점)까지 무려 7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KBO 역대 1위)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양현종의 47경기 연속 투구. 선발 투수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이닝이팅에서 켈리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를 새삼 보여주는 기록이다.[8] 역대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모든 포스트시즌 라운드에서 선발로 승리 투수가 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2019년 10월 3일 WC 1차전, 2021년 11월 5일 준PO 2차전, 2022년 10월 24일 PO 1차전, 2023년 11월 13일 KS 5차전)[9] 2019년 와일드카드 1차전, 이미 100구를 넘게 던졌음에도 구속이 153km/h가 나온다.[10] 2019년 4월 5일 KT전, 4월이라 몸이 덜 풀려 구속은 느리지만 무브먼트가 뛰어나다.[11] 2023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의 조언으로 장착하였다. 그립과 구사법은 김진성에게 배웠다고.[12] 2019년 7월 들어서는 최고구속 153km/h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구속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13] 1.6km[14] 스탯티즈 기준 윌슨의 구종별 구사율을 보면 2018년엔 직구 27%, 슬라이더 28.1%, 커브 13.1%, 싱커 27.6%였지만,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직구 구사율이 10% 초반에 그쳤고 슬라이더 구사율도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2.6과 5.2%까지 낮췄다. 그에 반해 커브와 싱커의 구사율은 상당히 높아졌는데 커브 19년과 20년 각각 28%과 36%였고 싱커는 42.8%, 40.1%였다.[15] 플로리다 해협만 건너면 바로 쿠바가 나온다.[16] LG에서 뛰었던 시즌 모두 전반기에는 후반기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곤 했다.[17] 2021년까지, LG는 켈리가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며(켈리 본인은 2승 무패를 기록.), 총 평균자책점은 1.78을 찍고 있는 등, 포스트시즌만 놓고 봤을 때는 괴물 투수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켈리가 입단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켈리가 등판하지 않은 경기에서 LG는 전패를 기록하고 있었다가, LG가 2023년 한국시리즈 2차전을 이기면서 이 징크스는 깨졌다. 그리고 본인도 5차전 선발승을 거두며 우승했다.[18] 2022년 8월 5일 키움전에서 종료[19] 켈리가 합류한 2019년부터 LG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바꿔 말하면 켈리가 LG에 합류한 이후부터 LG는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었다.[20] 참고로 전체 1위는 다니엘 리오스로 KIA와 두산 양쪽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남겨 전체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 진출한 후인 2008년 약물 경력이 있기에 대부분의 팬들은 사실상 더스틴 니퍼트를 1위라고 간주하는 편.[21] 2010년 이후로 볼 때 필 더마트레와 에드가 곤잘레스, 스캇 코프랜드 등 3명을 제외하면 정말 데려올 때마다 최소 중박 이상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LG는 외국인 투수의 명가로 거듭났다. 이러한 명가에서도 켈리는 정말 대박을 쳤다.[22] 사실 이 해 성적은 켈리라는 이름값을 감안하면 그저 평범한 수준이었으나 꾀럿코라고 불릴 정도의 플럿코와 비교되어서 그렇기도 하다. 사실 애초에 켈리까지 드러누웠다면 LG에는 믿을만한 선발 투수가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23] 하이톤의 목소리와 밝은 말투까지 비슷하다.[24] 켈리가 2017년 중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면서 반 시즌을 황재균과 함께 뛰었다.[25] 2020 연봉 기준 총액 150만 불[26] 옵션 40만 불 별도, 총액 140만 불[27] 삼성 라이온즈의 벤 라이블리의 경우 성적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삭감을 받아들인 사례[28] 2021년 9월 14일 예정[29] 즉, 한번의 한국 시리즈에서 세 차례 선발로 나서겠다는 뜻이다. 휴식 기간이 고작 3일 휴식 2번 밖에 없기에 MLB의 내로라하는 1선발급 에이스들도 버거워하는 로테이션이다.[30] 이전 기록은 양현종의 47경기[31] 하지만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에서 8실점을 하는 와중에도 감독의 기록 집착으로 인해 겨우겨우 5이닝 채우고 내려가는 바람에 팀이 대패했다는 점에서 팬들은 이 기록에 다소 씁쓸해하고 있다. 그러나 그 경기를 제물로 개인 8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성공하며 다승 1위를 유지하고 있다.[32] 그 중 선발승이 4승이며, 전부 다른 시리즈에서 기록했다.[33] 2019 와일드카드 결정전(vs NC), 2019 준플레이오프 3차전(vs 키움), 2020 와일드카드 결정전(vs 키움), 2021 준플레이오프 2차전(vs 두산), 2022 플레이오프 1차전(vs 키움)[34] 비슷한 예시로 히어로즈의 앤디 밴 헤켄이 있다. 공교롭게도 밴헤켄이 넥센에서 뛸 당시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감독이 지금의 LG 감독인 염경엽이었다.[35] 본인은 ND[36] 매년 길어지고 있다.[37] 이 별명은 원래 니퍼트가 가지고 있던 별명인데, 켈리 역시 팀의 에이스 투수이며, 잠실을 홈으로 쓰고,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고, 라이벌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 등등 니퍼트와 비슷한 점이 많다.[38] 2024시즌에는 진짜로 Jesus가 KBO에 왔다. 다만 발음은 지저스가 아닌 헤이수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