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0:52:08

브룩스 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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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투수 <colbgcolor=#fff,#191919><colcolor=#ff5910,#ef4900> 0 오타비노 · 19 후지나미40인 · 23 피터슨IL-60 · 25 레일리 · 30 디크먼 · 32 크라닉IL-15 · 33 스미스 · 34 센가IL-60 · 35 하우저 · 38 메길IL-15 · 39 디아즈 · 40 세베리노 · 47 루케시40인 · 51 톤킨40인 · 52 로페즈 · 54 설저40인 · 56 하트윅40인 · 59 머나야 · 62 퀸타나 · 70 부토 · 71 리드-폴리IL-15 · 72 누녜스40인 · 75 개럿 · 85 잉그램40인 · 91 워커40인
포수 2 나바에즈 · 4 알바레스
내야수 1 맥닐 · 10 마우리시오IL-60 · 12 린도어 · 13 웬들 · 20 알론소 · 21 쇼트 · 22 베이티 · 27 비엔토스40인 · 73 아쿠냐40인
외야수 6 마르테 · 9 니모 · 15 테일러 · 29 스튜어트 · 44 베이더 · 72 라미레스40인
지명타자 28 마르티네즈40인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카를로스 멘도사 파일:미국 국기.svg 존 기븐스 파일:미국 국기.svg 제레미 헤프너 파일:미국 국기.svg 호세 로사도
파일:미국 국기.svg 제레미 반즈 · 파일:미국 국기.svg 에릭 차베스 파일:바하마 국기.svg 안토안 리차드슨 ·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사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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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레일리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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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등번호 43번
마이클 보우덴
(2012)
<colcolor=#fff> 브룩스 레일리
(2012~2013)
에릭 요키시
(2014)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6번
옥스프링
(2013~2014)
레일리
(2015~2019)
김대륙
(2020)
신시내티 레즈 등번호 43번
스캇 셰블러
(2016~2019)
브룩스 레일리
(2020)
시오넬 페레스
(2021)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58번
프란시스 마르테스
(2017)
브룩스 레일리
(2020~2021)
헌터 브라운
(2022~)
탬파베이 레이스 등번호 30번
데이비드 로버트슨
(2021)
브룩스 레일리
(2022)
제이크 디크먼
(2023)
뉴욕 메츠 등번호 25번
타일러 네이퀸
(2022)
브룩스 레일리
(2023~)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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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bgcolor=#002d72><colcolor=#ffffff> 뉴욕 메츠 No.25
브룩스 레일리
Brooks Raley
본명 브룩스 리 레일리
Brooks Lee Raley
출생 1988년 6월 29일 ([age(1988-06-29)]세)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유밸디 고등학교 - 텍사스 A&M 대학교
신체 190cm | 90kg
포지션 중간계투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09년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200번, CHC)
소속팀 시카고 컵스 (2012~2013)
롯데 자이언츠 (2015~2019)
신시내티 레즈 (2020)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0~2021)
탬파베이 레이스 (2022)
뉴욕 메츠 (2023~)
계약 2022 - 2024 / $15,250,000
연봉 2024 / $6,500,000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별명5. 여담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투수가 공을 던져야 야구가 시작된다. 내가 던질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타자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투수인 내가 타자를 공격한다고 생각한다."
뉴욕 메츠 소속 좌완 투수.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며 롯데 외국인 역사상 최장수 선수로 이름을 남겼으며, 특히 좌타자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 '좌타자들의 악몽', '좌승사자'[1]로 불렸다. 별명은 명왕, 레크라이[2]. 이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선수 경력

브룩스 레일리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브룩스 레일리/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2012년 2013년 20 CIN 20 HOU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wiki style="margin: -16px -11px;"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

3. 피칭 스타일

파일:레일리 투구폼.gif
심판 판정은 조용히 무시하자..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40~145km/h(87~90마일) 정도에 형성되어 있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엔 최고 151km/h(94마일)까지 올라오기도 한다.[3] 구속이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지만[4] 싱킹성 무브먼트를 띠며 타자들을 잡아낸다. 그 외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투심도 구사할 수 있는데, 슬라이더는 매우 뛰어난 편이지만 체인지업은 그리 위력적이지 못하다. 땅볼 유도용 싱킹성 공이 있는데 일단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에선 이 공이 커터라고 한다. 즉, 2010년대 한국프로야구가 선호하는 체격 좋고, 젊고, 싱커 던지는 좌완 투수라는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셈. 다만 확실한 결정구가 없고 제구력 위주의 피칭을 하다 보니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것이 단점. 또한 2014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만큼 패스트볼 구속이 얼만큼 올라오느냐가 변수가 될 것이다.

좌우타자 피안타율 격차가 엄청난 걸로 유명하다. 실제로 KBO리그 통산 우타자 상대 OPS 0.830, 좌타자 상대 OPS 0.557이고, 이러한 경향은 연차가 갈수록 더 심해졌다. 그래도 마지막해인 2019년에는 항상 3할을 훌쩍 넘던 우타 상대 피안타율을 0.289로 내렸는데 본인은 커터의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좋아졌다고 말한다. 우선 투구폼이 전 LG 소속 투수인 벤자민 주키치와 흡사하게 1루 쪽으로 몸이 많이 쏠려서 던지기 때문에 각도상 좌타자가 공략하기란 쉽지 않다.[5] 심지어 뒤에도 나와있지만 이 요소는 MLB에서도 통하는 부분이라 레일리가 MLB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농담이 아니고 레일리가 나오는 날이면 아무리 잘 치는 국대급 좌타자라도 타격감 관리를 위해 빼야할 수준. 실제로 이정후는 레일리와 만나면 그 다음 경기까지 후유증이 있어 아예 선발 타순에 빠졌다가 레일리가 내려간 후에나 대타로 나온다. 이정후의 통산 레일리 상대 전적은 15타수 무안타다.[6] 제라드 호잉도 레일리에게는 19타수 1안타로 심하게 약하다. 박민우 또한 레일리의 공을 치기 위해선 평소와는 다른 타격법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이후의 타격 밸런스가 망가진다고 호소한 바가 있다. 연평균 20개 가까이 홈런을 맞는 레일리의 통산 좌타자 상대 피홈런은 고작 4개, 그것도 2016년 4월 하주석에게 허용한 것이 마지막이다.[7]

반대로 우타자에게는 너무 약하다. 그래서 강한 우타자가 많은 KT랑 히어로즈에게 유독 약하고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무너지기도 했다. 이 문제를 타개할 방법으로 체인지업을 열심히 연마하는데, 실제로 2017년 후반기에 체인지업 완성도가 높아지자 후반기에는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되기도 했다.[8]

KBO 소속 투수로 한정 짓는다면 그중에서 최고의 투심을 구사하는 투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 중계화면으로 보기만 해도 투심의 떨어지는 속도가 상당한 편이다. 포심과 투심의 릴리스포인트가 좋기 때문에 좌, 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효자 노릇을 해주는 레일리가 가진 최고의 무기이며, 뜬공/땅볼 비율이 리그 최상위권이다. 거기에 호전적인 볼카운트 싸움으로 인해 타자의 배트를 빠른 카운트에 이끌어내는 레일리의 투구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

막장 수비로 악명 높은 롯데에서 오랜 기간 지내면서도 웬만한 수비 실책에는 무덤덤한 강철 멘탈을 보인다. 심지어는 포수마저 공을 제대로 못받아주는 상황이 오더라도 화를 내는 상황은 무척 드물다.[9][10][11] 대니얼 킴도 KBO 리그 최강 멘탈로 레일리를 뽑기도 했다. 다만 나종덕을 피해서 그런지 좌투임에도 도루 허용률이 높은 편이다.

빠져서는 안될 또다른 장점으로 훌륭한 이닝이팅 능력이다. 털리는 날에도 웬만해선 6이닝은 버텨주며, 본인도 한국 야구는 불펜에 부담이 너무 된다고 자기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웬만해선 이닝을 먹어줘야한다 생각한다고.# 또한 부상으로 공백을 가진 적 거의 없이 꿋꿋이 로테이션을 지켜주기에, 5년간 910이닝, 연평균 18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여담이지만 드래그라인[12]이 없는 투수 중 하나다. 릴리스포인트에 도달하기 전 이미 버팀발이 땅에서 떨어져있다.[13]

2018 시즌 들어 부진하자 크리스 세일처럼 팔 각도를 내려 사이드암에 가깝게 던지기도 했는데, 이후 경기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슬로우 스타터라는 문제점도 있다. 매 시즌 초반 부진하며 5점대를 찍다가 날이 풀리며 방어율도 낮아지는 패턴을 보인다. 이로 인해 본인이 에이스를 맡아야했던 17 시즌부터 늘 시즌 초반에는 퇴출설이 따라다녔다. 결국 자신은 끝까지 살아남고 닉 애디튼, 펠릭스 듀브론트, 제이크 톰슨 등 다른 투수들이 사라졌지만.

매년 적당한 방어율에 이닝 잘 먹어주는, 소위 계산이 서는 투수인데, 에이스로는 부족하지만 2선발로는 차고 넘치는 딱 그 정도 투수이다 보니, 매년 시즌이 끝나면 롯데팬 사이에서 소소하게 재계약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떡밥이 일곤 했다.[14]

메이저로 복귀한 2020 시즌에는 커터의 사용 비중이 무려 40%를 넘길 정도로 커터를 많이 사용하고, 실제로 커터의 구종 가치가 가장 높다. 필승조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특유의 투구폼으로 여전히 좌타자 상대로 극강인데다[15] KBO에서 풀타임 선발 경험도 있고, 연봉도 메이저리그 기준으론 저렴해 패전처리 멀티이닝 소화부터 좌완 스페셜리스트까지 두루두루 마당쇠 쓰듯이 쓰이는 적당한 좌완 릴리버다.

2022년에는 투수 잘 깎기로 유명한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해 우타자 상대 약점을 최소화하며 커리어 하이를 갱신해 필승조로 입지가 상승했다. 비록 부상으로 하차하긴 했으나 WBC 미국 대표팀에 선발됐을 정도.

2023년 뉴욕 메츠 이적 후에도 좌완 필승조로 2시즌 연속으로 2점대 ERA를 기록하면서 중요한 시점에서 기용되는 등, KBO리그 출신 성공 사례에 메릴 켈리와 꾸준하게 거론되는 선수이다.

2024년도 비슷한 셋업맨 역할을 맡으면서 팀의 마무리 투수인 에드윈 디아즈 앞에 등판 할것으로 예상 된다.

4. 별명

  • 등록명이 레일리다보니 명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사실 팀 동료 조쉬 린드블럼에 비하면 많이 묻힌 편이었지만 시범경기에선 레일리 쪽이 더 존재감을 보이다 보니 명왕이란 별명도 꽤 알려졌다. 심지어는 등장곡을 이것으로 해달라는 의견도 보이는 상황. 그 덕에 아래와 같은 짤도 생겼다.
    파일:attachment/브룩스 레일리/꼴일리.jpg
  • 조쉬 린드블럼의 별명인 린동원과 비슷한 별명이 생겼는데 롯데의 좌완투수였던 주형광의 이름에서 따온 레형광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위에 서술된 명왕이라는 별명 때문인지 잘 쓰이지는 않는다.

5. 여담

  • 롯데 자이언츠를 향한 충성심이 대단했다. 위기에 빠진 자신의 야구 인생을 구해줘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팀 야수들의 실책에도 가끔 넋이 나가는 표정은 보여주지만 웬만해선 화를 내지 않고[17]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그 자체가 되고 싶다라고 얘기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그의 소원도 롯데의 우승과 롯데에서 오래 야구하기. MLB에서 성공하고 나서도 여전히 롯데 야구를 본다고 한다.
  • kt wiz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2015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2.24로 부진했다. 8월 1일에는 2이닝 7실점 3자책점을 기록해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나마 2016년 4월 26일 KT 전에서 비록 패전 투수는 되었지만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kt전에 대한 악몽은 어느 정도 벗어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7년에는 KT전에 단 한 경기도 선발 등판을 하지 않았으며, 2018년에는 10월 10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이닝 동안 피홈런 4개를 맞으면서 6실점으로 털렸다.[18] 2019년에는 6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을 떨쳐냈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어 패전을 기록했다.
  •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중계로 활동하던 이승엽이 야구 인생 전체를 통틀어 가장 치기 어려웠던 투수 두 명 중 하나로 꼽았다. 자신이 1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며, 내년 시즌에서는 힘내보겠다고 했다. 재계약 하나, 안 하나 인터넷으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재계약해버려서 아쉬워했다고.[20] 2017 시즌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타자 이정후 역시 <라디오볼>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투수로 레일리를 언급하며 그 슬라이더가 충격적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 레일리는 좌타자들에겐 엄청난 천적이다. 좌타자 상대 통산 OPS가 .592니깐. 레일리 상대로 강한 좌타자는 에릭 테임즈, 그리고 구자욱이다. 진짜 의외긴 해도 이대형이 레일리 상대로 통산 타율 5할이다.
  •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에서 그의 특이폼이 추가되었는데, 자세가 왼쪽으로 많이 쏠려 있어 공의 궤적이 바뀌는 바람에 최고의 특폼 좌완투수로 군림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철완이나 이닝이터가 없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한다는 것. 17,18 레일리가 추가되면서 굉장히 쓸만 해졌다. 17 레일리 기준 체력 90에, 베테랑은 직구스페셜, 3슬롯이긴 하지만 D스페셜+D마스터인 "명왕" 별명잠재가 생겼다. 크리스 세일처럼 체인지업형으로 변신한 투수가 슬라이더 스탯이 높다거나, 조용준처럼 투피치선수가 구종이 여섯개라거나 클리프 리처럼 평생 스크류볼은 실전에서 던진적이 없는 투수가 스크류볼을 주무기로 쓴다거나 하는 개나소나 팔색조 게임에서 포심, v투심, 슬라이더(강화하면 마구다) 쓰리피치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카드이다. 역속보정도 가능하며, 슬커도 있으니 카운트용으로 하나씩 던지기 좋고, 슬러브는 최대한 숨기다가 핀치에 몰렸을때 결정구로 타이밍뺏기 정말 좋다.
  • 클레이튼 커쇼처럼 텍사스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크다. 딸과 놀아줄 때도 보면 텍사스를 사랑하는 모습이 많이 드러나는 선수다.
  • 야구 가족 출신이다. 아버지 테리 레일리는 24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했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에서 내야수로 뛰었다. 형 러셀 레일리는 오클라호마대를 졸업하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더블A까지 올라갔고, 동생 코리 레일리는 고교 졸업 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하위 지명을 거부하고 형과 같은 텍사스 A&M대에 진학해 2학년 때 텍사스 공대로 편입해 졸업까지 했으나 오히려 졸업 뒤에는 지명받지 못했다. 참고로 브룩스 레일리를 제외하면 모두 내야수로 뛰었다. 즉,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까지 밟은 데다가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한 브룩스 레일리가 가족 중에서 가장 야구로 크게 성공했다. 또한 아내인 레이첼 레일리는 전 축구 선수로, 무려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국대커플 부부이다.
  • 파일:레일린레일리.jpg
    딸이 아빠와 판박이다. 딸 이름은 레일린으로[21] 이 사진은 레일린 어릴 때 사진. 인형 같은 귀여움 덕분에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2019년 쌍둥이를 득녀해 딸부자가 되었다.[22]
  • 한국 생활 5년 동안 만난 외국인 동료들만 11명이다.[23] 그 중 한 시즌 이상을 채운 사람은 린드블럼, 아두치, 번즈 단 셋뿐.
  • 이윤원 단장 부임 후 앤디 번즈와 함께 유이하게 팀과 좋은 모습으로 작별한 외국인 선수이다.[24] 특히 5년을 함께 했고, 이윤원 사퇴 후에 작별한 용병이라 구단에서 직접 레일리에게 편지를 써주기도 했다.
  • 롯데에서 뛰는 동안 유독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운이 없었던 선수이다. 2015년부터 득점지원이 낮은 순으로 2015년 4위(5.13), 2016년 6위(5.49), 2017년 11위(5.96), 2018년 2위(5.05), 2019년 2위(3.68)로 매년 상위권이었다. 덕분에 5년 동안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음에도 승-패는 48승 53패로 좋지 않다. 2020년 6월 현재 댄 스트레일리가 득점지원 1.89로 독보적인 최소 득점지원 1위를 차지하며 그의 불운을 이어가고 있다.[25]
  • 2020 시즌 KIA 타이거즈브룩스와 본인 소속팀의 스트레일리 모두 호투를 해도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이름에 브룩스 레일리가 들어가면 승리를 하지 못한다는 저주가 있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떠돌았다. 다만 시즌 중반을 지나며 브룩스와 스트레일리 모두 10승을 넘겼고, 특히 스트레일리는 시즌 초 4승 페이스의 지독한 불운을 실력으로 떨쳐내며 15승이라는 구단 외국인 사상 최다 승을 기록했다.
  • 박세웅과 같이 찍은 사진이 많은데, 2020년 이후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이를 이용한 "팩트와 레트" 시리즈가 유행이다. 작년의 형편없는 득점지원에 고통받은 레일리가 박세웅을 통해 롯데의 화력을 전해듣고 화를 내는 방식이다.[26] 이게 시간이 지나 2022년부터는 윤석민의 뒤를 이어 KBO 내 승운이 없는 투수의 상징처럼 되어버렸다. 이렇게, 아니면 이렇게
  • 2021년 7월, 넷째 아들을 득남하였다.
  • 포수 나종덕에 의해 가장 고통받은 당사자다 보니 선발 투수로 잠재력이 만개한 나균안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많다.[27] 최고의 모습을 보이던 2023년 4월에 누군가 인스타로 이 사실을 알리자 레일리는 "축하한다고 전해달라"며 기뻐했다고 한다.
  •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 함에 따라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맞 붙을 기회가 생겼다.[28]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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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7년 9월 KBO 리그 월간 MVP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유한준
(kt wiz)

[1] 심지어 이런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 보여주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핵심 좌완 불펜이 된다.[2] 레일리는 잘 던지는데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안 해주거나 수비가 삽질해서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수를 올리지 못해서 붙었다. 특히 2019 시즌 30경기 19 퀄리티 스타트에도 14패. 그 시즌 롯데의 수비가 프로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지 않은 수준이었던 데다가 득점 지원은 여전히 저조하니 나온 결과.[3] 실제 시범경기에선 148km/h의 직구를 지속적으로 뿌리며 강속구 좌완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시즌 중에는 이 정도로 구속이 지속적으로 올라오지는 않았다.[4] 다만 KBO 리그 투수들 기준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구속이다. 매년 규정이닝 투수 구속 순위에서 10위 내외를 왔다갔다 했다. 게다가 범위를 좌완, 좌완 쓰리쿼터형으로 줄이면 더더욱.[5] 헌데 주키치는 좌투수임에도 크로스스탠드의 폼으로 인해 오히려 우타자에겐 강하지만 좌타자에겐 꽤 약했다. 굳이 따지자면 레일리는 구대성, 이혜천과 같은 쓰리쿼터형 스타일이다. 제구가 되는 이혜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하다. 그러고보면 이승엽의 역대급 천적들이 구대성, 이혜천, 레일리다. 2015년도에 이승엽은 한시즌 최고타율인 .332를 기록했지만 레일리 상대로는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리질 못했다. 사실 저런 스타일의 유형은 좌타자들이 진짜 까탈스러워하는 유형이긴 하다.[6] 희한한것은 이정후는 메이저에 진출한 김광현에게는 잘친다. 무려 13타수 8안타 0.615이다. 레일리와 속성이 비슷한 2022 시즌 롯데의 좌완 용병 찰리 반즈에게는 매우 약하다.[7] 레일리 상대로 극강인 좌타자는 바로 미국에 가있는 에릭 테임즈다. 24타수 12안타 2홈런 OPS 1.446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이다.[8] 2017년 이후로 내야가 앤디 번즈의 가세로 롯데 내야 수비가 완성도가 한 층 올라갔고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전년도 대비 약 10% 가까이 높아졌다. 구종가치를 따져도 체인지업이 리그 TOP5에 든다.[9] 파일:bq딸림.gif[10] 기본조차도 되어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 경기 이후 레일리는 1년 가까이 나종덕과 합을 맞추지 않았다.[11] 이 장면에서 나종덕은 두 가지 실수를 했는데, 첫째 포수 앞 땅볼로 넉넉하게 아웃이 될 타구를 방치해 파울 라인 바깥으로 나가게 만들고, 둘째 타구가 파울 라인 바깥으로 나갔으면 다시 라인 안으로 들어와 페어가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빨리 건져야 하는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것. 그러면서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행동해 레일리가 나종덕을 피하게 만들었다.[12] 투수가 공을 던질 때 버팀발(왼손투수 기준 왼발)이 끌리면서 마운드에 생기는 선. 너무 짧거나 없으면 상체 힘으로만 던져 하체힘은 이용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너무 길거나 심하게 옆으로 치우치면 공을 채지 못하거나 중심이 무너진 것이다.[13] 해설위원들은 드래그라인만 교정하면 구속이 늘 거라는데 괜히 무리하게 교정했다가 다른 게 맛이 가버릴 수 있으니.[14] 슬로우 스타터, 매년 높아지는 연봉도 한몫했다. 50만불로 시작했으나 17시즌 이후에는 연 100만불을 훌쩍 넘는 2선발이 되어버렸으니.[15] 2021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좌타자 상대 K/9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16] 씹일리-십일이-10 1 2[17] 야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인터뷰 때 빼놓지 않고 언급한다.[18] 다만 이 날 전까지 2018시즌 롯데 자이언츠kt wiz 상대로 11승 1무 2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선수단 전체가 당연히 이길 거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던 것이 컸다. 롯데의 계획대로라면 더블헤더 1차전을 박세웅으로 잡은 뒤 2차전에서 노경은이 등판하고, 레일리는 다음 날인 KIA 타이거즈전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박세웅이 털려버리고 이대호의 병살로 게임을 완전히 내주게 되자 다급해진 롯데가 급하게 레일리를 올린 것. 원래 2차전 선발이었던 노경은도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어서 다음 날 투구 수는 널널했지만 체력 문제로 6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다.[19] 다만 이정후한테는 미친 듯이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20] 참고로 다른 한 명은 이혜천이 꼽혔다.[21] Raelynn Kaye Raley. 이름이 이름과 성이 비슷하다보니 롯데 팬덤 내에서 레일린이 단순 애칭인 줄 알고 본명이 뭐냐 물어보는 글이 자주 나온다.[22] 쌍둥이의 이름은 레이니와 램지인데 팬들은 그런 거 없고 그냥 레이(2)린 레삼(3)린이라 부른다.[23] 조쉬 린드블럼, 짐 아두치, 저스틴 맥스웰, 파커 마켈, 앤디 번즈, 닉 애디튼, 펠릭스 듀브론트, 제이크 톰슨, 카를로스 아수아헤, 브록 다익손, 제이콥 윌슨[24] 조쉬 린드블럼은 말할 것도 없고, 짐 아두치는 금지 약물 복용(치료 목적이긴 했지만), 저스틴 맥스웰은 부상 후 퇴출, 파커 마켈은 불면증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퇴단, 닉 애디튼, 펠릭스 듀브론트, 카를로스 아수아헤는 부진으로 퇴출, 제이크 톰슨은 부상으로 퇴출. 제이콥 윌슨브록 다익손은 대체 용병으로 와 부진으로 재계약 불가.[25] 그러나 7월부터 득점지원을 엄청나게 받고 있다.[26] 형 저도 이번엔 승을 잃어버렸어요, 형, 이번에 우리 용병 평자 6점대에요, 형 저 퀄스플 했다니깐요 등등[27] 당장 롯데 팬들도 나종덕과 나균안은 다른 사람 취급한다.[28] KBO리그에서도 레일리 상대로 15타수 무안타 였는데 메이저리그에서 최근 2시즌 동안 검증된 레일리 공을 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