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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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영화 중 대표 빌런으로 취급되는 메인 빌런만 등재하며, 픽사나 마블, 스타워즈는 물론 후속작이나 TVA, 실사 영화(*캐리비안의 해적)에서만 등장하는 빌런은 등재하지 않을 것. 출연한 작품이 발표된 순서대로 나열할 것. | }}}}}}}}} |
1. 개요
한국 정발명 | |||
샨유 | |||
로마자 표기 | 한자 표기 | 한국 한자음 | 표준 중국음 |
Shan Yu | 單于 | 선우 | Chányú |
성우 | |
국가 | 대사 |
미겔 페레[1] | |
한상덕 | |
후지오카 히로시[2] |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뮬란의 등장인물.
흉노족의 선우이자 장군이다. 이름 또한 그 선우(單于)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기에 "샨유"가 본명이 아닐 수도 있다.
매를 한 마리 데리고 다니는데, 똑똑하고 훈련도 잘 되어 있는지 정찰도 하고 신호를 전달하기도 하며 뮬란이 대포를 쏘기 전에 부싯돌을 놓치게 하는 등 주인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준다.[3]
2. 특징
엄청난 카리스마와 전투력으로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무엇보다도 그 어떤 디즈니 빌런이라도 따라잡기 어려운 무자비함, 그리고 폭력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샨유는 역대 디즈니 악당 중 그 누구보다도 많은 살상을 저질렀다. 다른 디즈니 악당들과 비교해보면 그 악행의 스케일로 따졌을 때 샨유를 따라잡을 이는 극히 드물다. 비슷하게 현실적으로 잔악한 캐릭터인 프롤로만 해도 집시 여인을 의도치 않게 죽인 것 외에는 직접적인 살인 장면이 없다. 집시들을 엄청나게 괴롭혔지만 집을 불태우거나 돈을 빼앗는 정도였다. 클레이튼도 커책을 총으로 쏴죽였지만 커책은 사람이 아니라 고릴라다. 또한 그 사악하다는 자파도 알라딘을 죽이려고 시도는 많이 했지만 알라딘은 죽지 않았고, 파실리에도 계획해서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죽이지는 못했다.[4]
그에 반해 샨유는 마을 하나를 지도에서 지워버렸다. 진군하던 군인들은 물론 그 곳에 살던 일반 백성들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몰살시킨 것. 어떻게 보면 클로드 프롤로처럼 정말로 현실적이라서 오히려 더욱 무서운 디즈니 빌런이다. 프롤로가 종교적 광신과 권력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면, 샨유는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키는 전쟁의 무서움과 잔악함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전쟁의 위험성과 무서움을 대표하는 샨유는 작중에서 인간적인 면이나 코믹한 면이 거의 나오지 않고 말 그대로 순수한 의미의 악역의 측면만을 작중에서 부각시켰던 것일 수도 있다.
본인의 전투력도 뛰어나다. 마법 등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이며, 주인공 뮬란은 물론 주인공 측 인물들 중 가장 전투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 리 샹 조차도 전면전에서는 그에게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았다. 최후의 대결에서도 뮬란은 전투력으로 꺾은 게 아니라 그가 방심한 사이 지략을 써서 한 방 먹이고 무슈와 복동이가 도와준 덕분에 이긴 것이다. 거기다 단순히 본인의 무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전술을 짜는 지략도 뛰어나고, 부하들을 통솔하는 지도력과 카리스마도 갖추고 있다.
다만 샨유의 인기가 좋냐 하면 조금 미묘하다. 우선 나쁜 놈인건 분명한데 그냥 평면적으로 나쁘기만 하다는 비판도 있다. 다른 디즈니 빌런들은 뼛속까지 악당이더라도 나름대로의 사연이나 본인 만의 사상을 어필하곤 하는데 샨유는 그런 것이 없다. 또한 디즈니 빌런이면서 본인의 노래조차도 없다. 샨유같은 심각하고 진지한 빌런에게는 노래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론도 있지만, 노틀담의 꼽추의 빌런 프롤로도 그런 악역이면서 본인의 노래 Hellfire가 있다. 이 노래는 캐붕은 커녕 오히려 프롤로의 섬뜩할 정도로 잔혹하고 뒤틀린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는 명곡으로 꼽힌다. 무엇보다도 애초에 사실 잘 보면 샨유가 등장하는 장면 자체가 좀 많이 적다. 디즈니 위키에 따르면 샨유가 등장하는 시간은 약 6분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샨유를 잘 만든 악역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많아도 디즈니 빌런 중 가장 잘 만들었다고 하는 사람은 매우 적다.
하나 의외인 사실은 작중에서 뮬란의 성별을 신경쓰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라는 것. 다른 모든 등장인물들이 뮬란이 여성이라는 점을 지적하거나 의식하는 부분이 있는데 반해[5] 샨유는 황궁에서 뮬란을 만나자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가 뮬란이 머리를 올려보이자 산을 무너뜨렸던 병사[6]임을 알아보고 잠깐 놀라지만 그 뿐, 이전에나 이후에나 변함없이 뮬란을 깔보지 않고 진지하게 상대한다. 이에 본작의 진정한 성평등주의자라는 드립을 치는 사람들도 있다.
샨유가 이런 모습을 보인 이유로 스키타이를 비롯한 북방 유목 민족, 특히 흉노(훈족)의 전사 가운데는 여성 전사들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며, 애초에 흉노족이 모계사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반면 진지하게 따지기 전에 샨유는 당시 정황상 여자고 뭐고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고 보기도 한다. 수많은 대군을 대포 한 방에 거의 다 잃어버리고 어거지로 황궁까지 쳐들어오긴 했지만 기껏 잡은 황제도 항복을 거부하고 있기에 답답하고 조급한 상황인데, 이 때 그 대군을 몰살시킨 원수를 만났다. 이러니 당장 머리에 피가 솟구치는데 여자 남자 가릴 상황이 아니고, 그 정도 활약을 펼친 사람을 여자라고 깔보는 것도 상황에 맞지가 않는 것.
사실 샨유의 비중이 기획 단계보다 줄어들기는 했다고 한다. 예컨대 삭제된 장면 중에는 샨유가 마을을 함락한 후 약탈품을 분배하던 중에 한 부하가 값나가 보이는 애완용 새 한 마리를 몰래 빼돌리려 하는 것을 현장에서 적발하여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고 매를 날려 애완용 새마저도 죽여버리는 장면도 있었다. 자신이 마을에서 살아있는 것은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했는데, 부하가 그것을 어겼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도 보는 작품에서 이런 장면을 넣는 건 너무하다 싶었는지 줄인 듯 하다. "샨유는 노래가 없어서 아쉽다고? 리 장군이랑 마을 사람들 목자르고 불태우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라도 넣을까?"라는 농담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뮬란
흉노족을 견제하기 위해 만리장성을 건축한 중국 황제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결국 중국을 정복하기 위해 흉노의 전 부족을 결집시킨 대규모의 기마군단을 거느리고 중국을 향한 대대적인 침공을 개시한다. 이들이 야음을 틈타 만리장성을 넘는 장면이 바로 이 영화의 첫 장면이다. 이 때 어느 이름없는 중국군 병사는 당장 자신이 죽을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봉화를 올리며 "이제 중국 전토가 네가 온 것을 안다!"라고 소리치는 패기를 보여준다. 그런데 샨유는 오히려 웃으며 황기를 꺾어 그 봉화불에 태우면서 "잘됐군!(Perfect!)"이라고 받아치는 여유 넘치고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7]작중 엄청난 간지와 광기, 카리스마, 포스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전투적인 전신, 날카롭고 뾰족한 손톱, 역안과 유목민족풍의 긴 변발, 그리고 푸 만추 수염, 왼팔에 착용한 검은 건틀릿 장갑[8]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향을 지니고 있다.
능력도 상당해서, 지략으로는 베테랑 장군이었던 이 장군과 그가 거느린 정예군단을 손쉽게 궤멸시킬 수준이며, 무술로는 만렙을 찍은 샹도 당해내지 못할 정도의 싸움 실력을 자랑한다.[9] 그에 걸맞게 성품 또한 대단히 용맹하지만 동시에 호전적이며 잔혹하기 짝이 없다.
그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로, 진군 도중 부하들이 황군의 정찰병 두 명을 포로로 잡은 장면이 나온다. 샨유는 그들을 그냥 돌려보내 자신들이 중국 본토에 진입했다는 선전포고를 알리게 한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달아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우리가 왔다는 소식 전하는데 몇 명이나 필요할까?"라고 묻고, 이 말을 들은 부하는 "한 명이요."이라는 말과 함께 화살을 한 발 쏜다.[10]
이후 계속해서 진격하던 중 샨유의 매가 인형 하나를 붙들고 오는데, 이 인형의 상태(고산지대의 소나무 냄새, 황군의 종마인 백마의 털 한 올, 탄약 냄새.)만으로 자신들의 진격로 - 퉁샤오 계곡(동소관)에 황실 군대가 주둔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그럼에도 정면 돌파를 실시,[11] 샹의 아버지인 이 장군이 황제의 직속군대를 거느리고 주둔했던 동소관을 공격해서 그 곳에 주둔하고 있던 황군과 마을 주민들까지 모조리 몰살시켜버렸다.[12]
샹이 이끄는 부대가 훈련을 마치고 동소관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마을은 쑥대밭이 돼있었고, 생존자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버지를 잃은[13] 샹은 비탄에 잠겼고, 뮬란을 비롯한 샹의 부대원들은 그 처참한 광경을 바라보며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샨유의 무지막지한 전투력과 잔혹한 성격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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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샨유는 기여이 눈을 파헤치고 살아나왔으며, 부하는 정예병 5명밖에 안 남았지만 그들과 함께 기어이 낙양으로 향한다. 원래는 전면 공격을 하려 했겠지만, 수가 워낙 적어서 사자탈을 빼앗아 쓰고 있다가 튀어나와 황제를 인질로 납치하고 황궁을 점거한다. 이후 황제를 구하기 위해 황궁에 잠입한 샹을 제압하지만…
3.1.1. 최후
마지막에 뮬란과 결전을 벌이는 와중에 뮬란의 작전에 걸려들어 대형 폭죽에 맞고는 날아가 흔적도 없이 폭사하는 최후를 맞이한다.[14][15] 샨유가 어깨에 태우고 다니던 매도 죽지는 않았지만 무슈의 화염방사에 깃털이 홀라탕 타버려서 이후 무슈의 탈것으로 전락한다. 샨유의 부하 5명 전원도 궁녀로 변장한 뮬란의 동료들에게 제압되었다. 나오진 않지만 당연히 이후 사형당했을 것이다.사실 샨유의 최후에 대해서는 이미 복선이 있었다. 샹이 부르는 'I'll Make a Man Out of You(대장부로 만들어 주마)'에서 표적지 자체가 샨유와 비슷한 모양새며, 병사들이 대포로 그걸 맞추는 훈련을 하는데 처음에는 죄다 빗나갔지만 훈련으로 성장한 뒤에는 한 방에 맞춰 터뜨려버렸다.
사실 애초에 눈사태로 본대를 잃어버린 시점에서 그는 패배한 셈이었다. 비록 황제를 인질로 삼긴 했지만 그것 만으로는 택도 없이 부족하다. 물론 그 황제 자체는 죽일 수 있을지 몰라도, 그래봤자 나라를 얻을 수 없는 건 물론 곧 궁을 포위한 병사들에게 잡힐 게 뻔하다. 제아무리 샨유의 전투력이 뛰어나도 기껏해야 황제를 죽이고 도로 자기네 나라로 도주하는 것 정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물론 단 6명 만으로 황제를 살해하는 것으로 최소한 중국에 큰 혼란과 충격을 줄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16]
3.2. 실사 영화
실사판에선 샨유의 포지션을 계승한 "보리 칸"이 등장한다. 과거 중국군에게 아버지를 잃었던 인물로, 이에 대한 복수와 유연족의 부흥을 위해 전쟁을 선포한다는 내용. 샨유와 함께하던 매는 기를 타고나 매로 변신할 수 있는 마력을 갖춘 마녀로 각색되었으며, 이 마녀와 마녀가 이끄는 색목인 출신 특수부대가 유연족이 중국을 상대로 승승장구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최종보스로 나오지만, 원작의 샨유에 비해서는 카리스마가 심하게 떨어진다. 일단 분명 무력은 제법 뛰어나고, 또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마녀를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설득할 수 있는 담력과 화술은 갖추었는데, 정작 전장에서 스스로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 그가 그동안 중국군을 상대로 올린 전과는 전부 마녀와 특수부대의 도움 덕택에 이루어진 것이었으며, 본인이 전쟁을 치르면서 보여준 능력은 전무하다. 심지어 본인 스스로, 그리고 그의 부하들도 자신들이 마녀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처럼 스스로 보여주는 능력이 없다보니, 샨유에 비해 카리스마와 캐릭터성이 전혀 살지 않는다.[17]
그나마 막판에는 뮬란에게 감화되어 프렌드 실드를 시전하고 사망한 마녀를 대신해 진 최종보스로 등극, 뮬란과 1:1로 대결하여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뒤늦게 보여주는 무력이 뜬금없기도 하거니와 설정과도 모순된다는 것. 뮬란은 설정상 기를 타고나 뛰어난 무예를 갖춘 인물로 묘사되는데, 작중 명백히 기를 타고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어온 보리 칸이 그녀를 몰아붙인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결론은 포지션상 최종보스이지, 사실상 페이크 최종보스나 다름없을 정도로 캐릭터성과 품격이 없다. 일단 원작에서의 샨유도 뜬금없이 부하들 달랑 5명 데리고 한 나라의 황궁에 침투해 황제를 사로잡는다는 스토리는 개연성이 매우 부족한 부분이었기에, 이를 각색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그 방법이 영 좋지 않아 캐릭터의 품격만 떨어뜨리고 개연성 역시 원작과 비교해서 딱히 나은 점이 없어져버렸다.
4. 기타
몽골에서는 샨유를 비롯한 흉노족 캐릭터들을 디즈니에서 분노와 사악함만 지닌 존재로 묘사해서 몽골을 비인간적인 이미지로 비하하려고 한 것들이라고 주장하며 자국 내에서 뮬란을 개봉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씨네21 기사에 의하면 튀르키예나 헝가리, 몽골 같은 유목민족을 조상의 일부로 여기는 나라에서도 극우파들이 반대시위를 벌여 개봉은 했으나 일찍 서둘러 막을 내렸다고 한다.[18]자기 자신을 비롯하여 최후까지 살아남은 5명의 흉노 전사들은 모두가 가히 인간흉기 급의 신체 스펙을 자랑한다. 특히 샨유는 맨손으로 수수깡 부러트리듯 가볍게 깃대를 꺾는 것으로 시작해서 칼질 한번으로 거목의 윗자락을 베어버리고, 주먹으로 황궁의 문을 부수고 칼을 휘두를 때마다 기둥이 부러져 나가질 않나, 도약하는 것으로 황궁의 지붕, 그것도 가장 튼튼한 대들보를 몸으로 부수고 올라올 정도의 괴력과 신체 내구도를 보여준다. 상기한 거목을 가볍게 타오르고 뛰어내리거나 만리장성과 황궁에 손쉽게 침입하는 등 몸놀림도 매우 민첩하다. 게다가 샨유는 작중 최강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매가 물어다 준 인형 하나만으로도 적들의 정보를 눈치챌 정도의 안목과 지략을 지니고 있다. 그가 거느린 부하들도 샨유가 건네준 인형을 관찰하고는 적의 동태를 척척 알아 맞추는 기예를 선보였고,[19] 고작 5명(샨유를 포함하면 6명) 만으로 중국의 황궁까지 침입해 황제를 사로잡는 등 샨유 못지 않은 동물적 감각과 전투력, 그리고 절대적인 충섬심을 가지고 있다.
부하들의 이름이나 신상은 작중에선 드러나지않지만 뮬란을 바탕으로 한 오락실 게임인 영웅전설에서 각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하면서 이름이 나온다. 웃통을 벗은 두명중 민머리가 CHAOFENG(1스테이지), 모히칸 머리가 CHAOPING(2스테이지), 마른체형에 활을 든 녀석이 FUCHIN(3스테이지), 큰 덩치에 투구를 쓴 녀석이 LAOYOU(4스테이지), 긴머리를 가진 녀석이 LEI(6스테이지)이다. 샨유는 CHANYU로 표기되어 최종보스로 등장하며 5스테이지에선 샨유의 제자인 ZHAOMEI라 불리는 여성이 보스로 등장한다.
뮬란을 제외하면 처음 영화에서 무슈를 확실히 인지한 유일한 자다. 링도 무슈를 봤고 말하는 것도 들었겠지만 뱀이라고 생각해 기겁하며 도망쳤다. 샨유는 무슈의 정체까지 알았는지는 불확실하나 제대로 직면은 했으며 마지막에는 무슈가 쏜 폭죽을 맞고 폭사했다.
5. 관련 문서
[1] 1955~2017. 조지 클루니와 먼 친척 사이던 배우로 로보캅(1987)에서 모튼 역으로 나왔던 배우이자 아이언맨 3에서 부통령으로 나오고 NCIS: LA에서 오웬으로 나왔다. 킹덤하츠2에서는 코레이 버튼이 영어 더빙을 맡았다. 2017년 1월에 인후암으로 사망했다.[2]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초의 라이더 혼고 타케시 / 가면라이더 1호역을 맡은 배우로 아주 매우 유명하다.[3] 여담이지만 원래는 없었다가 나중에 붙여진 이 매의 이름은 웬일인지 일본식 이름인 하야부사(Hayabusa). 뜬금없는 일본어도 문제지만 성의도 없는 네이밍인 것이, 하야부사는 타카와 함께 일본어로 그냥 '매'라는 뜻이다.[4] 재미있게도 대적 상대이자 주인공인 뮬란도 눈사태를 일으켜서 샨유의 수천명의 병사들 중 단 5명을 제외하고 전부 몰살시킴으로써 여태 디즈니 주연 중에서 가장 많은 살상을 저질렀다.[5] 중매쟁이는 뮬란이 얌전하고 조신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악담을 퍼부었고, 아버지는 종군을 말리는 뮬란에게 "나는 나의(남자의) 도리가 있으니 너는 너의(여자의) 도리를 다하거라"라고 하며, 리 샹과 전우들은 뮬란이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대로 군에서 추방시켰으며, 치푸는 뮬란이 샨유를 처치한 뒤에도 그래 봤자 여자라고 빈정대다가 분노한 샹에게 멱살을 잡혔다.[6] "The soldier from the mountains...!". 성별 구분이 전혀 없는 표현이다.[7] 참고로 저 첫 장면은 후에 천년의 신화의 오프닝 첫 장면에서 거의 똑같이 나온다. 표절인지 오마주인지...[8] 매가 손에 올라탈 때 발톱에 찢기는 것을 막기 위한 것. 실제 매사냥꾼(응사)들 역시 손 보호를 위해 장갑을 끼고 있다.[9] 후반부의 액션씬을 보면 두꺼운 문짝과 기와지붕을 주먹으로 뚫어버리고 나무 기둥을 칼 한방에 썰어버리는 등 탈인간급의 괴력를 발휘한다. 다만 초반엔 샹이 우세한것 같았으나, 황제가 몸을 피한 직후 자력으로 샹의 압박을 뚫고 샹을 해코지 하려했다.[10] 병사를 죽이는 장면 자체는 심의상 나오지 않지만, 궁수가 활시위를 당긴 직후 섬뜩한 효과음과 함께 암전되며 한 명을 사살했음을 암시한다.[11] 이때 궁수 부하의 의견대로 샨유의 부대는 황군의 병력을 간단히 피해갈 수 있었지만, 계곡길이 황제가 있는 황궁으로 가는 지름길이었으니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 시점에서도 동소관 주둔 병력을 압도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사족으로 정면돌파를 정하며 샨유가 덧붙이는 말이 사악함의 걸작인데, "(직진하는 이유를 설명하고는) 게다가, 어린 아이가 인형을 잃어버려 슬퍼하고 있지 않겠느냐. 주인에게 돌려주러 가야지." 이 말과 함께 나중에 불에 타고 망가진 마을에 인형이 떨어져있는 것으로 아이도 죽인 것을 암시한다.[12] 앞서 병사를 저격한 장면처럼 심의상 샨유가 동소관을 공격하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이후 샹의 부대가 도달했을 때 일대가 모조리 타버린 참상과 생존자가 전무했다는 보고로 얼마나 잔혹한 몰살이 일어났는지 짐작 가능하도록 묘사되었다.[13] 역시 심의 때문인지 치엔포가 투구만을 들고 와서 "장군님께서...(The general...)"라고 말하는 것으로 암시된다.[14] 여담으로 산유의 성우인 미구엘 페레가 맡은 역할 중 로보캅의 밥 모튼도 악당조직 두목에게 폭사당한다.[15] 참고로, 제작자들이 일부러 폭사를 고른 이유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는 디즈니 빌런의 클리셰와 차이를 두고 싶어서였다. 애초에 뮬란 자체가 여태까지의 디즈니 영화와 여러가지 다른 면들이 많은 영화다.[16] 굳이 따져보자면 만약 황제의 후계자 문제가 불안정했다면 황제를 갑자기 죽이는 것으로 결국 중국이 후계자 문제로 내란 또는 분열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흉노 혹은 다른 이민족에게 다시 침략당한다던가 할 수는 있다. 그래봤자 샨유 본인이 뭘 얻기는 힘들지만 말이다.[17] 그래서 실사버전에서 전투를 한 캐릭터 중 카리스마가 있는 유목제국 측 인물에서는 보리 칸(후반에 보리 칸의 전투 모습이 나온다)과 더불어 시아니앙(마녀)가 거의 유일하다.[18] 튀르키예어와 헝가리어 더빙판은 있으나 몽골어 더빙판은 당연히 없다.[19] 샨유는 인형을 눈으로 살펴보고 냄새를 몇 번 맡은 뒤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은 것으로 묘사되며, 부하들에게 정보도 나눌 겸 그들을 시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