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0:06:23

서정진(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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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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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서정진
(2002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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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eb134><colcolor=#ffffff> 셀트리온 명예회장
서정진
徐廷珍[훈음]|Seo Jung-Jin
파일:셀트리온 서정진.jpg
출생 1957년 10월 23일[2] ([age(1957-10-23)]세)
충청북도 청주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본관 대구 서씨 (大邱 徐氏)[3][4]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현직 셀트리온 명예회장
직업 기업인
학력 청주교육대학부속국민학교[5] (졸업)
청주중학교 (전학)
충암중학교 (졸업)
제물포고등학교 (21회 / 졸업)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 / 학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 석사)
충북대학교 (약학 / 명예박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이학 / 명예 박사)
형제 남동생 서정수[6]
배우자 박경옥[7]
자녀 장남 서진석(1984년생, 40세)[8][9]
차남 서준석[10]
장녀 서**(20대)[혼외]
차녀 서**(10대)[혼외]
신체 184cm, 113kg
종교 개신교 (예장통합)[13]
재산 85억 달러 (한화 약 11조 8000억원)[14]
수상 국무총리 표창장 (2006)
제46회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2009)
존경받는 기업인 최우수상 (2010)
대통령 표창 (2012)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 (2012)
EY 세계 최우수기업가상 (2021)

1. 개요2. 생애3. 학력4. 경력5. 이야깃거리6. 사건사고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셀트리온 창업주이자 명예회장.

2. 생애

1957년 10월 23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삼성전기에 입사해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생산성본부'로 이직해 대우자동차를 컨설팅하다 스카웃 제의를 받고 1991년 대우자동차로 옮겼다. 그러다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직장을 잃게 된다. 본인은 재취업을 희망했으나 임원 경력으로 인해 이직이 어려웠고 어쩔 수 없이 창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1999년 오피스텔을 얻어 비슷한 신세가 된 동료들과 함께 창업을 구상하는데, 차기 사업에 대한 담론으로 IT부터 해서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는 와중에[15] 그때까지 미개척 오브 미개척인 바이오산업이 유망하다는 판단에 따라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하게 된다. 재미있는건 이때 생물학 관련 전공자는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1년간 40여 개국을 다니며 외국의 유명 바이오 연구자들을 방문 인터뷰하는 등[16] 최신 동향을 배운다.

이후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미국 벡스젠사와 제휴를 맺으며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기 시작했으며, 2004년 즈음해서는 모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마침내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셀트리온 1공장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사업은 점차 번창해, 2007년 쯤 되면 완전히 모양새를 갖춤은 물론 인맥도 꽤 많이 얻게 되며, 2009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벤처기업 선두주자로 거듭난다.

결과적으로 20년 남짓한 시간에 셀트리온을 바이오시밀러[17] 분야 대기업으로 키우는 업적을 달성한다. 김태한과 함께 한국 바이오 산업을 최전선에서 일으켜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2020년 12월 31일, 세는 나이로 65세가 될 때 은퇴하겠다는 공약을 지켜, 셀트리온 회장직에서 사임하고 퇴사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직원들과 출입기자, 주주들한테 이메일로 보낸 고별사에서 "언제나 은퇴를 생각해왔다"며, "원격의료 스타트업에서 새출발하겠다", "셀트리온은 후배들이 알아서 잘 경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3월 28일, 셀트리온 그룹의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3. 학력

청주시 소재 청주중학교를 입학하였다가 가족들이 모두 서울로 상경하면서 충암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당시 산림청 소속 충북지방삼림청 공무원이었던 부친이 퇴직한 후 서울 은평구 구파발역 인근의 기자촌에 정착하며 상경하여 졸지에 아는 사람도 없던 서울로 가게 된다. 이후 인천광역시 소재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18]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19]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뒤, 충북대학교에서 명예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4. 경력

● 1983년 삼성전기 입사

● 1985년 한국생산성본부로 자리를 옮겨 기업 컨설팅 관련 업무를 맡았다.

● 1991년 34살의 나이에 대우자동차 기획재무 고문으로 발탁돼 임원에 올랐다.

● 1992년 한국품질경영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 1998년 IMF 구제금융사태가 닥치면서 다니던 직장을 잃었다.

● 1999년 넥솔을 창업했다. 넥솔은 2009년 이름이 셀트리온홀딩스로 변경된다.

● 2000년 셀트리온지에스씨를 설립했고 이 회사를 통해 한스킨을 인수했다. 이후 한스킨을 '셀트리온스킨큐어'로 이름을 바꾸고 2016년에 셀트리온지에스씨와 합병했다. 

●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회장에 올랐다.

●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 2009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설립했다.

● 2012년 드림E&M을 설립한 뒤 2017년에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변경했다. 

● 2015년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5. 이야깃거리

자수성가형 기업가며 집이 아주 가난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공무원 하면 안정성으로 알아주지만 당시 서정진의 부친이 재직하던 충청북도 산림공무원은 크게 자산을 모을 수 있는 직업은 아니었다. 그것도 아버지가 직장을 관두고 현재 서울 구파발역 인근인 은평구 진관외동 기자촌에 상경한 이후엔 작은 연탄가게를 했다고 하며, 본인도 대학에 진학해서는 밤에는 택시운전을 하고 낮에는 대학교 학과공부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초창기 사업 때 신뢰도가 0에 가까운 만큼 돈 구하기도 쉽지가 않았다고 한다. 하필 시국이 IMF 이후인지라 자금조달 자체가 어려웠다고 한다. 이 때 하다하다 안되어 결국엔 명동 사채 시장에서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돈을 빌린 적이 있고 삶이 힘들어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하며 이게 다 서 회장의 가장 힘든 시기인 1999년에서 2002년 3년 사이의 일들이었다. 그리고 진짜 미국이고 독일, 스위스고 일본이고 홍콩이고 어디든 날아가서 아무 사람이나 만나고 싶다며 들이대고 다녔다고 했다. 당연히 99%는 퇴짜 맞았다고 하며 미국의 던킨도너츠 가게에서는 맨날 같은 컵에 싸구려 커피를 리필하자 점원이 살 것 같지도 않아서 새 컵으로 갈아줬다고도 한다. 워낙 거지꼴로 다니던 아시아인 남자라 그들 눈엔 희한하게 보였을 것이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로 연예계에도 진출을 시도했으나 이쪽 안목은 영 아닌거 같다. 자전차왕 엄복동 제작에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의 130억 투자를 결정했는데, 영화가 작품성이나 흥행성 둘 다 영 부진하여 결국 삽질이 되었다. 측근인 한 기자에 의하면 서정진 회장도 시나리오를 먼저 읽어보고는 별로라며 이 영화의 실패를 예상했지만, 친한 고향 후배인 이범수와 애국심 때문에 돈 잃어도 좋다는 심정으로 속는 셈 치고 투자를 감행했다고 한다.

6. 사건사고

본인은 "기존 대기업과 다르게 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셀트리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영에서 자진 은퇴도 했고 일단 형식적으론 셀트리온그룹에 서정진의 아내, 자식들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나 순환출자는 없지만, 정작 기업 요직에는 자기 남동생, 아내, 아들들을 앉히는 등 사실상 족벌 경영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2014년, 자사주로 받은 대출의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주가조작을 한 혐의로 벌금 3억원 약식 명령을 받은 적이 있다.# 다만 이는 서정진이 세력의 셀트리온 공매도와 증권선물위원회를 비판한 것에 대한 괘씸죄로 인한 처벌이라는 것이 주류 의견이다.

증여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패소했다.법률신문, 대법원 선고 2020두52214 증여세 경정청구에 대한 거부처분 취소 사건에 관한 보도자료

2023년 5월 2일,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소송에서 혼외자 2명을 법적 자녀로 인정하라는 판결이 선고되었다.# 2023년 5월 8일 입장문을 통해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혼외자 논란' 서정진 공식사과…"주주들께 고개 숙여 사죄"


[훈음] 조정 보배 [2] 음력 1957년 9월 1일[3] 26세손 정○(廷○) 항렬.[4] #[5] 現 청주교육대학부속초등학교[6]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사장.[7] 셀트리온복지재단 이사장.[8]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서울대학교 동물자원학 학사, 카이스트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버지의 영향인지 190cm를 넘는 장신이다.[9] 박사 학위 논문 : Characterization and processing optimization of new human originated antibody producing cell line, F2N 78 = 새로운 인간 유래 항체 생산용 세포주인 F2N 78의 특성 규명과 공정 최적화 (2013)[10] 셀트리온 이사.[혼외] [단독]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혼외자 2명 친자로 인지 - KBS[혼외] [13] 출처 모태신앙이며, 분당소망교회 집사.[14] 2023년 9월 포브스 기준. 대한민국 부자 순위 2위.[15] 항간에서는 중국집 등 음식점을 차리라는 권유도 있었다고 한다.[16] 물론 대부분은 알지도 못하고 그냥 언론에서 이름 한번 들어본 수준의 연구자들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십중팔구는 퇴짜였지만 그래도 들이댔다고 한다.[17]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18] 여담으로 2022년 기준 박남춘 전 인천광역시장과 제고 21기 동기이자 친구 사이이다. 유정복 현 인천광역시장에겐 1년 후배 된다.[19] 정청래 국회의원과 학과 선후배 관계이다. 둘이 술도 마시는 등 제법 친분이 있는지 2020년 정청래 의원이 출연하던 시사예능프로 판도라에 코로나와 셀트리온 의약품 관련해서 서정진 회장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