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용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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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진용의 2021년 시즌을 정리한 문서.2. 활동
2.1. 시즌 전
하재훈이 부상인 만큼 올 시즌도 마무리 투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형 감독 역시 마무리 자리는 서진용이 맡는다고 했기 때문에 하재훈이 돌아와도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범경기서 3경기 동안 2⅔이닝 4피안타 3볼넷 1K 3실점, ERA 10.13으로 심하게 부진하면서 정규시즌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 트레이드로 건너온 김상수가 마무리 자리를 맡게 됐다. 아무래도 구위가 정상이 아닌게 문제가 된 걸로 보인다.2.2. 4월
4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1이닝동안 4타자 상대로 1볼넷 1K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다음날인 8일에도 등판해서 1이닝 2볼넷 2삼진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4월 10일 LG전에 등판했다. 0.1이닝 투구해서 1실점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4월 15일 NC 다이노스전 9회말에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6~148km/h가 나오면서 시즌 초에 비해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4월 16일 KIA전에 5:2로 뒤진 4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5회까지 깔끔한 피칭을 보이다 6회 1사 1,2루 상황에서 강판됐다. 이후 올라온 이태양이 승계주자를 모두 실점하면서 이날 2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4월 20일 삼성전에 10:7로 앞선 8회말 1사 상황에 올라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볼넷과 피안타 2개에 3루수 실책까지 겹치며 1실점(0자책)을 하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됐다. 다행히 이후 올라온 김태훈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책점이 늘진 않았다.
4월 22일 삼성전에 5:0으로 뒤진 5회말 2사 2루 상황에 올라와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6회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1.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4월 23일 키움전에 9:4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키움전에 3:3인 8회말 1사 1루 상황에 올라와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는 좋지 못한 투구를 보여주었고 결국 팀은 4:3으로 패배했다.
4월 28일 kt wiz전에 7회초 등판해서 1이닝을 막았다. 이후 7회말 팀이 역전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3. 5월
5월 1일 두산전에 2:1로 뒤진 7회말에 등판해 1이닝 KKK를 기록하는 좋은 피칭을 보였다.그러나 그 다음날에는 5:4로 뒤진 5회말 2사 1,2루 상황에 올라와 양석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5월 5일 NC전에 7:7인 6회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2차전에 모두 9회에 구원 등판,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더블헤더 2연전 모두 세이브를 올렸다.
5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역전에 성공하고 추가점을 올리며 9회말 3점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첫 타자 이대호에게 초구홈런을 맞고 2점차가 되고 뒤이어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아웃 하나와 점수를 맞바꾸며 1사 1루에 1점차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한동희를 땅볼유도 했으나 수비 실책으로 선행주자만 잡고 2사 2루가 되고 김준태의 볼넷으로 동점직전까지 갔으나 대타 이병규를 범타 처리하고 간신히 세이브를 올렸다.
5월 18일 KIA전에 7:5로 앞선 9회에 등판해 피안타 2개를 내주며 불안한 투구를 보였으나 다행히 실점 없이 막아내며 간신히 세이브를 올렸다.
5월 21일 LG전 9회초 4:2로 앞선 가운데 등판했으나 이천웅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김현수에게 백투백 홈런까지 맞으며 1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9회말 타선의 도움과 유강남의 본헤드 플레이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26일 KT전 5-4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에서 등판했으나 유한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5월 29일 한화전에 6:2로 앞선 9회에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30일 한화전에도 5:1로 앞선 9회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2.4. 6월
6월 1일 삼성전에 9회초 등판했다. 0:0 상황이 이어지다가 9회말에 고종욱의 끝내기 안타를 통해 승리투수가 되었다.6월 6일 두산전에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2K로 세이브를 챙겼다.
6월 11일 키움전에 9회초 등판. 제구불안 문제로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이 1:2 정도로 많아지며 2실점을 하고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사수했다.
6월 12일 키움전 4:4 동점 상황, 김택형의 뒤를 이어 9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박동원에게 큰 타구를 맞았으나 펜스 앞에서 김강민이 타구를 처리하고, 9회말 상대 실책 2개에 힘입어 팀이 끝내기 승리를 거두게 되며 서진용은 벌써 4승째를 챙기게 되었다. 이로써 팀 내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1]
6월 17일 KIA전에 6:3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6월 18일 한화전에서 동점 상황에 9-10회에 등판, 역전 끝내기를 허용하며 이번 시즌 첫 패전을 먹었다. 하지만 서진용보다 아쉬운 수비를 보여준 최지훈이 욕을 더 먹었다.
6월 20일 한화전에 4:3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6월 23일 LG전 9회초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24일 LG전 9회초에 등판하여 세이브를 챙겼다.
6월 26일 NC전에는 8회말 2사부터 마무리로 올라왔지만, 라인업에 변동이 생기고 지명타자 최주환이 수비에 투입되면서 9회초 9번타자로 직접 타석에 나타났다. 원종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아웃을 당했다. 9회말에 다시 투수로 올라와 양의지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30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무승부 투수가 됐다.
2.5. 7월
7월 1일 삼성전에서 김상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7월 4일 롯데전에 4:4 9회초에 등판했지만 3루수 최정의 실책과 주심의 이상한 스트라이크 존 판정으로 인해 억울한 수모를 당하며 2실점(0자책)을 기록해 이날 패전투수가 됐다.
7월 10일 한화전에 등판하여 공 26개를 던지며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여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다음날 말소되면서 서동민이 대신 등록되었다. 팬들은 김상수, 김태훈도 안내려가는데 서진용이 내려갔다고 의아해하는 중이다. 그러나 본인은 상무 시절 컨디셔닝 코치이자 현 퓨처스 코치인 김상용 코치를 만나서 재정비를 거치고 있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2.6. 8월
8월 11일 LG전에 팀이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1군 복귀전을 가졌고, 무실점 피칭을 보였다.8월 14일 KIA전에서 1이닝, 22일 삼성전에서 1이닝 투구를 했다.
8월 24일 삼성전에서 8-5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9회에 마무리로 등판했다. 하지만 그대로 핵폭탄을 투하해 0.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거의 봉인해놓았던 슬라이더를 쓸 정도로 패스트볼, 스플리터 모두 제구가 안 되었다. 심지어 포크볼을 던졌는데 거의 심판의 머리쪽으로 솟아오르며 이흥련이 고생하는 모습도 보였다. 구위마저 폭망하여 마무리 자리는 다시 한 번 본인의 자리가 아님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8월 28일 KIA전 8회부터 몸을 풀다가, 3점차에 서진용이 등판하는게 두려웠던 나머지 최정이 3점-오태곤이 2점 홈런을 때려내 8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했다.
2.7. 9월
9월 1일 NC전 DH2에서는 공 7개가 모두 스트라이크였다!9월 5일 키움전에서 블론세이브를 한 '퍼고' 김태훈의 후속으로 나와 키움 히어로즈 크레익한테 역전 적시타를 내주며 역전 점수차를 허용하였다.
결국 9월 8일 김택형이 새로운 마무리 투수가 되면서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이날 김택형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챙겼고, 본인은 승리투수가 되어 구원 5승째를 달성하며 폰트(7승)-오원석(6승)에 이은 다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9월 11일 KT전에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2일 KT전 DH 2차전 8회에 등판했으나, 호잉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5일 한화전에 7회초 등판하고 김태연에게 홈런을 맞았다. 그런데 타선이 역전하면서 또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6승째이고, 오원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9월 19일 삼성전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1일 키움전에 0.1이닝 무실점을 하며 경기를 끝냈다.
9월 22일 키움전에서는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삼진을 잡으며 극장을 열었다. 패전 위기였으나 김성현의 9회말 동점포로 무승부.
9월 23일 롯데전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6일 KIA전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8일 삼성전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안정된 투구를 보이고 있다.
2.8. 10월
10월 1일 NC전에 0.2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10월 2일 KT전에 등판해 본인의 생일을 맞아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5일 LG전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한화전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8일 한화전에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9일 롯데전에 8회초 등판하여 1이닝을 막고 홀드를 챙겼다. 이 홀드는 작년 8월 21일 삼성전 이후 414일 만의 홀드인지라 의미있는 투구였다. 또, 9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하며 평균자책점이 3점대로 내려왔다.
10월 16일 롯데전에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17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 1.2이닝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최근 들어 19시즌으로 재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19일 KIA전에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21일 두산전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24일 삼성 전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챙겼다. 그러나 팀은 김태훈과 김택형의 블론과 박성한의 송구 실책으로 인해 무승부를 거두었다.
10월 26일 NC 전에서 7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나와 2연속 안타와 최주환의 실책으로 2점을 내줬지만, 양의지를 병살타로 잡으며 더 이상의 점수는 허용하지 않으며 이닝을 끝냈다. 이어서 8회는 삼자범퇴로 막으며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추가했다. 놀랍게도 15경기 16.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10월 28일 두산전에서 6회초부터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한유섬의 역전 투런 이후 8회부터 등판한 김택형이 2이닝동안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3. 총평
65경기 67⅓이닝 7승 5패 9세이브 3홀드 ERA 3.34시즌 개막 전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스토브리그 때부터 맡을 예정이었던 마무리 자리에서 개막 전부터 이탈했다. 4월에는 추격조 및 준 필승조 자리를 지키며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해주다가, 5월 들어서 구위가 회복된 후 김상수의 치아 부상으로 빈 마무리 자리를 맡았다. 마무리 전환 초반에는 늘상 불안하지만 어쨌든 꾸역꾸역 막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잦은 등판 때문인지 혹은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몸을 잘못 만들었는지 7월부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후반기 시작 후에는 아예 흔들리는게 얼굴만 봐도 보일 정도로 마무리로서 활약이 좋지 못했다. 구속이 2019년보다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구위와 제구 모두 엉망이어서 결국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시즌 막판, 필승조 자리에서는 아주 약간의 출루 허용 문제가 개선된 것 뿐이었는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구속은 별로 올라오진 않았으나, 구위는 꽤나 나쁘지 않았고, 제구가 상대적으로 크게 안정되며 믿을맨 역할을 했다. 표면적인 클래식 스탯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활약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출루허용이 많아서 세부지표가 좋지 않았다. 아무튼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와 그나마 편한 상황에서 던지니 호성적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멘탈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즌에는 31살 먹은 베테랑이니, 더욱 더 안정된 투구를 보여줄 것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4. 승리투수 일지
| 날짜 | 상대팀 | 당일 선발투수 | 등판일지 | 비고 |
| 4월 28일 | KT | 오원석 | 7회초 1.0이닝 2볼넷(1고의사구) 3삼진 | [2] |
| 5월 21일 | LG | 문승원 | 9회초 1.0이닝 2피안타(2피홈런) 1볼넷 2삼진 | |
| 6월 1일 | 삼성 | 윌머 폰트 | 9회초 1.0이닝 | [3] |
| 6월 12일 | 키움 | 9회초 0.1이닝 | ||
| 9월 8일 | LG | 최민준 | 6회초-7회초 1.1이닝 2피안타 1볼넷 1삼진 | [4] |
| 9월 15일 | 한화 | 샘 가빌리오 | 7회초 1피안타(1피홈런) 1삼진 | [5] |
| 10월 28일 | 두산 | 6회초-7회초 2.0이닝 1피안타 3삼진 | [6] |
5. 관련 문서
[1] 참고로 다승 공동 1위는 서진용 외에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박종훈과 그로 인해 선발에 합류한 오원석이 있다. 박종훈의 승수는 이번 시즌에 갱신되지 않을 예정이니, 오원석과의 다승 경쟁도 지켜볼만한 요소가 될 것이다. 거기에다가 대체선발로 변신한 이태양도 다승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2] 오원석은 6이닝 2실점 데뷔 첫 QS를 기록했으나 득점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고, 서진용이 등판한 7회에 유원상과 주권을 상대로 4점을 얻어냈다,[3] 0:0으로 계속되던 투수전에, 9회말 고종욱의 끝내기 안타와 최지훈의 슬라이딩 홈 쇄도로 SSG가 1점을 따냈다. 이에 자동적으로 서진용이 승리를 챙겨갔다.[4] 6회 2:2 동점 상황에서 로맥이 결승타가 되는 2점 홈런을 쳤다. 7회에도 나와 1실점을 했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다.[5] 김태연에게 홈런을 맞고서는 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6] 2:0으로 끌려가던 6회초에 등판하여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고 6회말 한유섬의 역전 투런에 힘입어 7회초까지 정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김택형의 8~9회 2이닝 역투 또한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