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0:50:51

세트리온



모탈 컴뱃 11의 출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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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b030><colcolor=#fff> 세트리온
Cetrion
파일:Cetrion_MK11.png
종족 엘더 갓
성별 여성
무기 자연의 원소
소속 엘더 갓
진영 첫 번째 시간선: 중립[1]
두 번째 시간선: [2]
성우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3][4](모탈 컴뱃 11)
파일:모탈 컴뱃 11 세트리온 배경.png

1. 개요2. 작중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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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etrion

모탈 컴뱃 시리즈엘더 갓 중 한명으로 모탈 컴뱃 11에서 첫 등장하였다. 성향은 '만물의 균형'을 입에 달고 사는 만큼, 질서 중립의 탈을 쓴 질서 악.

11의 최종보스인 크로니카의 딸로서, 신녹과는 남매관계이다. 어느쪽이 동생인지는 불명.
라이덴: 어스렐름의 전사들을 우습게 보지 마시오!
세트리온: 그대가 저 인간들을 총애하던 것은 옳았다. 그들은 좋은 영혼들이었으니. [원문]
엘더 갓 중에서 생명과 빛을 담당하는 고신인것인지, 자기 안위만 걱정해대는 엘더 갓들과 달리 모든 생명에게 마음이 있듯 인간들을 그나마 우호적으로 본다. 위에 대사에서도 보이듯 인간들을 깔보지 않고 인정하는 면에서도 그렇고, 인간들에게 해를 가하기 전에도 난 너희들을 해할 생각없었다며 강조하기도 한다. 그런 점 때문에 크로니카의 계획에 약간 회의감이 든 묘사도 있을 정도. 물론 그렇다고 해서 9편 시점의 노답 행적이 미화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따랐기에 노답인건 변함없지만.

트레일러에서는 생명의 고신 답게 식물, 불, 물, 바람, 땅 등 다양한 원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거대화하는 능력도 사용한다.

공개된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바위들을 소환해서 상대에게 박고, 몸집을 늘려서 속박된 상대를 밟는다. 그리고 다시 몸을 거대화하여 이번에는 지구의 대기권을 뚫을 만큼 커지고, 그 상태로 입에서 광선을 발사해 상대를 박살낸다.
  • 얼굴에 물을 발사해 수압으로 얼굴 가죽을 도려내고, 양쪽 다리도 불태워서 없애버린다. 이어서 뜨겁게 달구어진 얇고 날카로운 돌칼 세 개를 만들고 쓰러트려 상대를 세로로 4등분 시킨다.
  • 프렌드쉽: 나무를 자라게 한 뒤, 그 줄기로 그네를 탄다. 얼티밋 모탈 컴뱃 3에서 소냐가 선보이던 프렌드쉽의 강화판.

2. 작중행적

2.1. 모탈 컴뱃(2011)

모탈 컴뱃 9에서의 행적은 엘더 갓(모탈 컴뱃) 항목 참고.

등장 자체는 모탈 컴뱃 11부터지만, 엘더 갓이므로 당연히 9편에서도 출연한 셈. 즉 9편 엘더 갓들의 노답 행적에는 세트리온 역시 관여되어 있다. 9편에서 라이덴의 믿음을 저버린것은 애초에 라이덴이 크로니카의 계획에 방해되는 적대적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2.2. 모탈 컴뱃 11

2.2.1. 스토리 모드

스토리 모드 트레일러 에서 고신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라이덴에게 조언을 한 여성 고신의 목소리가 세트리온이다. 자신을 제외한 고신들이 전부 사라지자 레이든에게 균형을 무너뜨렸다면서 크로니카의 편임을 밝힌다.

크로니카의 딸인 만큼 크로니카 세력 소속으로 크로니카의 계획을 돕는다. 크로니카의 왕관을 손에 넣은 잭슨 브릭스와 잭키 브릭스 앞에 나타나 레이든을 모함함과 동시에 왕관을 넘기라고 하지만 왕관을 써서 파워 업한 잭스/잭키에게 얻어맞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땅을 갈라 잭키를 낭떠러지에 매달리게 만들고 그녀의 목숨과 왕관을 교환하자며 잭스에게 제안함으로써 왕관을 회수해 어머니에게 바친다.[6]

크로니카의 계획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그로 인해 스토리 모드 최종장에서 리우 캉의 반박을 듣고 잠시 크게 갈등하기도 했지만, 결국엔 모친을 거스르지 못하고 리우 캉과 싸우게 된다. 리우 캉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후에는 스스로를 크로니카에게 바쳐 힘을 보태준다.

확장팩 애프터매스에서는 신델과 나이트울프를 막기 위해 그들을 공격하지만 밀리고, 이윽고 나타난 섕쑹과 푸진에게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비참하게 당하고 왕관도 회수하지 못하게 된다. 이후에는 본편과 같이 스스로를 크로니카에게 바친다.

2.2.2. 아케이드 모드

미러매치를 할 경우 "어머니께서 균형의 유지를 원하신다."라고 1P가 말하면 2P는 아르거스들에게 맡기라고 말한다. 사생아는 아오안

소냐 블레이드와 만날 경우 소냐가 세트리온이 지나칠 정도로 크로니카에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고는 마마걸이라 부르면서 짜증을 낸다. 다른 캐릭터들과의 인트로에서도 크로니카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자기 어머니와 관련된 대화만 아니면 선 성향 같은 면모도 보이고, 악 성향 캐릭터들을 상대로는 단호하게 그들을 꾸짖는다.[7]

2.3. 모탈 컴뱃 1

리우 캉의 방침으로 인해 신녹과 마찬가지로 병풍으로 전락한 것으로 보인다.[8] 다만 리우 캉이 레이든에게 건네 준 번개 호부가 세 번째 시간대의 그녀의 작품으로 보인다.[9]

최종 아마게돈에서 온갖 타이탄들이 각종 캐릭터를 짬뽕 한 것처럼 나오는데 전작의 섕쑹 아케이드 엔딩에 등장한 여성 타이탄은 신녹과 세트리온이 합쳐진 우주의 타이탄 세트리온으로 보인다.

3. 기타

  • 스토리모드에서 어머니인 크로니카에게 흡수된데다가 크로니카 또한 리우 캉에게 패배해서 소멸하는 최후를 맞이하였기 때문에 같은 시리즈에서 출연한 게라스와 함께 첫 등장 작품에서 퇴장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다만 크로니카도 소멸되고 생명의 고신 자리도 공석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여지는 충분히 있다.
  • 전체적인 평으로는 '인저스티스에 나왔어야 할 분이 모탈 컴뱃에 등장하셨다'는 평이 압도적이다.[10] 색채부터 모탈 컴뱃과 비교했을때도 너무 알록달록(...)한 점도 있고, 공격 방식도 남들과 달리 4원소 속성을 다 소환해서 공격하질 않나, 인트로도 포이즌 아이비 마냥 자연을 소환하질 않나, 라이덴도 반신이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동양의 쌈마이한 풍인 반해 자기 혼자 정말 신이라 할 모습까지. 하나같이 모탈 컴뱃에 안 어울리는 모습이라서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설정을 고려한다면 어울리는 모습이고, 추방된 엘더 갓인 신녹과 달리 대체 시간대에서 최초로 현역 엘더 갓이 플레이어블로 참전한 캐릭터라서 나쁘진 않았다는 평도 있다.
  • 발매 후 성능 평가는 과연 엘더 갓인 것인지 스콜피온, 에론 블랙과 더불어 Top 3에 드는 흉악캐로 평가받고 있다.신녹도 최종보스에 엘더 갓이었다는 것은 넘어가자 하지만 4주차에서는 무시무시한 화력의 게라스와 소냐에게 S티어를 내준 상황이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여전히 그 다음 가는 A티어로 평가받고 있다.[11]
  • 에론 블랙의 현상 수배 포스터 인트로 연출에서 역대 캐릭터들 중 현상금이 가장 높은데, 액수가 무려 $999,999,999달러다. 스토리와 성능중간 보스 포지션이라는 상징성 때문인 듯. 반대로 최저 현상금은 500달러짜리인 쟈니 케이지(...)
  • 의외의 사실로, 게임 외 매체까지 족보에 포함시킨다면 졸작으로 평가받는 영화인 모탈 컴뱃 어나힐레이션이 데뷔작이다. 영화에서의 의상도 11의 기본 컬러링과 일치한다. 단, 설정은 조금 달라서 당시 영화에서는 물의 엘더 갓이었다. 왼쪽의 여성이 세트리온. 우측 불의 남성 엘더 갓은 아르거스로 재활용된 듯.
  • 처음으로 등장한 제대로 된 엘더 갓이지만 9편에서 안그래도 무능하고 멍청한데다 악질적이기까지 한 엘더 갓들의 행적 때문에 11편에서 세트리온이 이를 어떻게 만회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11편에서는 그보다 더한 끝장나는 마마걸로 나와서[12] 앞장서서 타임 리셋으로 영원한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도 모자라 세계선이 막장이 된 걸 그저 라이덴과 어스렐름 탓만 해대는 모습으로 나오며 엘더 갓의 이미지를 손수 땅끝까지 추락시켰다. 생명의 어머니라는 작자가 이 따위 정신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엘더 갓들은 다르냐는 것.

[1]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이 당시에는 엘더 갓답게 질서 중립이었다.[2] 어머니인 크로니카의 뜻을 따라 타락한 이후. 질서 악에 가깝다.[3]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여성 성전사, 철권 시리즈에서 니나 윌리엄스, 나루토에서 테루미 메이역을 맡았다.[4] 서브제로, 바라카역을 담당한 남편 스티브 블룸과 함께한 작품으로, 스티브 블룸은 전작인 모탈 컴뱃 X부터 참여.[원문] You are right to have been fond of these mortals. They were good souls.[6] 이 때 자기도 이러고 싶지 않았다고 하거나, 왕관을 제발 내려놓으라면서 세트리온 본인도 그렇게 내키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7] 아버지를 쏴죽였다는 애론 블랙에게는 부모님에게 효도하라고 하거나, 서브제로에게는 비 한을 용서하라고 충고하는 등 본편과는 다르게 꽤나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8] 그 증거가 세 번째 시간선의 쟈니 케이지로 아마게돈 최종장에 등장하는 세트리온의 은총을 받는 쟈니와 달리 녹색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다.[9] 신녹의 호부가 다른 시간선에서 온 물건이라 봉인 기능이 있는 것에 반해 레이든의 번개 호부는 그냥 번개 속성만 부여하고 끝이다.[10] 특히 가부좌를 트는 인트로 모션은 DC 코믹스에 나오는 티벳의 여신 라마 쿠쉬나를 연상케 한다.[11] 그런데 이 애기는 옛날 애기 되었고, 2022년 1월 13일 기준 들은 모텀 컴뱃 11의 사기캐 라인이 되었다.[12] 농담 안하고 스토리에 나올 때마다 고뇌 좀 하다가 결국 엄마가 옳아. 엄마의 계획은 신성해 이 말밖에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