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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2542><colcolor=#fff> 셰퍼드 소머즈 성 シェパード・ソマーズ聖 | Saint Shepard Sommers | |
| <nopad> | |
| 프로필 | |
| 이름 | 셰퍼드 소머즈 |
| 가문 | 셰퍼드 가문 |
| 능력 | 초인계 찔레찔레 열매 (イバイバの実)[1] |
| 소속 | 신의 기사단 |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신의 기사단의 일원으로, 오로성인 셰퍼드 주. 피터 성과 같은 가문이다. 얼굴에 주름살과 수염이 있어 여타 신의 기사단 일원들보다 나이들어 보인다. 어쩌면 피거랜드 갈링 성과 같은 세대에서 활동한 기사단원일 수도 있다.
첫 등장 당시 러닝셔츠에 속옷 차림으로 소환되어 개그 캐릭터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은 천룡인답게 자신의 능력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해 당하고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모습을 즐기는 악질 사디스트이다.[2]
웃음 소리는 '기하하하'.
2. 작중 행적
1140화, 군코가 만든 마법진 어비스를 통해 킬링엄과 같이 마리조아에서 엘바프로 소환되며 첫 등장. 부실의 소파와 옷가방째로 소환되었다. 러닝셔츠에 속옷 차림으로 혁명군 때문에 일어난 식량창고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통화하다 킬링엄처럼 소파채로 엘바프에 소환된다.[3] 그러다 군코와 샴록을 발견하고는 '너희들이 왜 우리 집에 있어?'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자신이 엘바프로 왔음을 깨닫고 서둘러 옷을 입는다.그러다 샴록이 한 명만 있어도 되는데 왜 2명이 왔냐 묻자 현재 성지 마리조아는 혼란스러운 상태고 레벨리 이후로 이상하게 지내기에 샴록이 돌아가 있는 편이 좋을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비가맹국인 엘바프에서 뭐하냐며 선대 왕인 하랄드의 성묘라도 할 것이냐 묻는다. 옷을 다 갈아입고는 아이들을 납치해 성지로 데려가란 말에 알겠다며 너무 커서 가방 안에는 안 들어갈 거 같단 농담을 한다. 등장하자마자 킬링엄과 개그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42화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거인족들이 납치 당하는 아이들을 건드리지 못하게 막는다.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는 킬링엄에게 수고했다고 칭찬하고 사랑이란 고통이 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군코에게 너도 무서워하는 게 있냐는 질문을 한다.[4]
1143화에서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아이들을 구하려 하는 이들이 다치자 재미있어 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할수록 점점 크게 다치는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면서, 이 능력을 부모자식간에 쓰면 부모는 자식의 가시에 찔려 살해 당하고 자식은 부모가 자신의 가시에 살해 당하는 걸 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며 재미있어하는 지독한 면모를 보인다. 킬링엄 성이 소금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자 머릿속으로 '아스패치 암염'을 떠올렸고, 킬링엄 성은 능력을 사용해 소머즈 성을 재운 후 그의 꿈에서 소금을 꺼냈다.[5] 하지만 본인은 게임이 지루할 정도로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것에 허탈해하며 좀 더 큰 저항을 원한다.
1144화에서 식사를 끝낸 뒤, 군코가 식후 루틴으로 노래를 듣는 모습에 가수를 불러 라이브를 시키고 실수한 놈부터 죽이겠다는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군코에게 듣는 노래 제목이 'NEW WORLD'라는 것을 현 체재가 불만이냐며 따지자 보다못한 킬링엄에게 '남이 좋아하는 걸 비웃지 마라'며 면박을 들어야 했다. 애초에 장난이라 군코에게 사과하고 원만히 해결되었으며, 거인족들이 아이들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기 시작한다.
1145화에서 거인족 아이들이 자고 있는 상태로 불길 쪽으로 걸어가자 군코에게 불 쪽으로 향하는 거인족 아이들을 보여주며 이럴 경우 애들은 일어나는건가? 라며 묻는다. 군코가 비참한 결말을 이야기하자 감동적이라 말한다. 거인족 소방수들이 필사적으로 불을 끄는 와중에 그 꼴을 보고 웃지만 징베의 활약으로 거인족 아이들은 무사했다.
1146화에서 사우로를 제압한다.
3. 능력
초인계 찔레찔레 열매(イバイバの実) 능력자 '찔레나무 인간(荊人間)'이다.특정 대상에게 투명한 가시덩굴을 두를 수 있으며, 다른 인물이 해당 대상에게 누군가가 다가갈 경우 대상에 대한 갈망[6]에 비례해 접근한 인물에게 큰 고통을 가한다. 소머즈의 경우 이 능력을 아이에게 두른 뒤 아이의 부모 등 친한 어른들이 아이를 구하겠다고 달려들다가 실혈사하고, 아이들은 또 눈 앞에서 그걸 보고 절망하는 참상을 만들고는 이를 게임이라 칭하며 즐기는 가학적인 면모를 보인다.[7]
대신 능력의 특성상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사물 등에게는 물리적으로 닿기는 하지만 별반 피해를 주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방패나 밧줄, 무기 등을 통해 덩굴이 둘러진 대상에게 닿는건 가능하다. 다만 작중에선 군코의 능력으로 유도+킬리엄의 소환수로 호위라는 2중 대처를 해놓았기 때문에 아이를 정면에서 막으려면 덩굴끼리도 서로 상처를 주지 못 하므로 서로 얽힌 덩굴이 아이들을 상처입히고, 뒤에서부터 한명씩 빼놓으려면 소환수들이 해당 인물들을 가로막아 훼방놓는 식으로 막아섰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 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최소 1명의 능력자가 있어야한다는 의미이므로 개인이 전략적으로 활용하긴 까다롭다.
열매 이름의 모티브인 단어 '이바라'는 가시가 있는 식물류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일반적으로는 가시덩굴 등으로 의역된다. '가시'로 번역하기엔 이미 가시가시 열매가 존재하고, '가시덩굴'은 4음절이므로 정식 번역은 비슷한 의미의 다른 단어로 의역될 확률이 높다.[8]
4. 기타
- 같은 가문의 일원인 피터 성과의 관계는 불명이나 최소 친척 지간인 듯하다. 피터 성이 오로성으로서 수백 년 이상 살았을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하면 아예 소머즈 성이 피터 성의 직계 후손일 수도 있다. 또한 피터 성의 이름에 주(十)가 들어가 있고, 소머즈는 턱에 십자 수염이 있고 둘이 생긴 게 비슷한 점을 보아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 현재까지 나온 신의 기사단 일원중에선 최초로 유머러스한 인물이지만, 동시에 천룡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제일 두드러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등장 직후부터 대놓고 아이들을 유도하면서 그 과정에서 거인족들이 다치고 죽어나가는 꼴을 게임이라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군코가 식후 루틴으로 노래를 듣는 모습을 보고선 '(노래 제목이 NEW WORLD라는걸 듣고)마치 지금 체제를 원하지 않는 듯양 노래를 듣는거 아니냐?' 며 비꼬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놀리는지 모르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데다가[9], 직전에도 가수들을 불러 노래시켜놓고 자신의 마음에 안 맞으면 쏴죽인다는 언급도 대놓고 한다.
- 턱에 십자 수염이 있고, 왼쪽 팔에 문신 같은 것이 새겨져 있다.
[1] 이바라(荊)는 소머즈의 검 가드 같은 가시가 난 나무(가시덩굴)를 통칭하는 단어다.[2] 같은 천룡인들 상대로도 그럴 때가 있지만 좀 비웃는 선으로 자제하는 편이다.[3] 대화 내용으로 보아 군코 건과는 별개로 어딘가로 당장 오라는 연락을 받고 최소한 옷 갈아입을 시간을 달라고 하던 중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4] 이에 대한 군코의 대답은 "니카."[5] 킬링엄이 바로 알아본다던가, 이걸 뿌린 식사를 먹은 군코의 표정이 화사해진 걸 보면 평소 온갖 산해진미는 다 먹을 세계귀족들 중에서도 꽤 특혜가 많을 고위직인 신의 기사단조차 맛있어 할 정도의 최고급 진미 수준의 재료 혹은 조미료로 보인다.[6] 갈망이라고 하지만 소유욕만이 아니라 작중 묘사를 보면 호감이나 부성애/모성애 등 상대에게 품은 감정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선 언급되지 않았으나 정반대로 상대에 대한 증오나 복수심 등에 비례해서도 고통이 증가할 수도 있는 셈. 이 경우 전자는 작중에서 드러나듯 고문과 다름없는 상황을 연출하는데 써먹고 후자는 자신에게 사용해 방어 용도로 써먹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7] 작중에서 이번 게임은 난이도가 낮다거나, 이런 광경은 볼 때마다 즐겁다는 식으로 말한 걸 보면 한두 번 이런 게 아님을 알 수 있다.[8] 소머즈의 능력 키워드가 '식물'과 '가시'라는 것을 고려하면 쐐기풀에서 따온 쐐기쐐기 열매나 찔레꽃에서 따온 찔레찔레 열매, 아니면 가시에 찔리면 따끔하다는 의미에서 따끔따끔 열매 등으로 의역될 가능성이 높다. 혹은 가시 부분은 살리지 못하는 덩굴덩굴 열매로 의역될 가능성도 있다.[9] 이 발언은 신의 기사단이나 천룡인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도를 넘은 행태인지, 옆에서 같이 식사를 하던 킬링엄마저 '남이 좋아하는걸 비웃지 마라.' 며 면박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