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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542><colcolor=#fff> 피거랜드 샴록 フィガーランド·シャムロック | Figarland Shamrock | |
<nopad> | |
프로필 | |
이름 | 피거랜드 샴록 |
나이 | 39세 |
가문 | 피거랜드 가문 |
출신 | 웨스트 블루[1] |
소속 | 신의 기사단 |
직책 | 단장 |
가족 | 아버지 피거랜드 갈링 성 |
능력 | 케르베로스로 변하는 검[2] |
[clearfix]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신의 기사단 최고사령관이었던 오로성 피거랜드 갈링 성의 아들로 샹크스의 쌍둥이 형.2. 특징
샹크스와 똑같은 외모를 갖고 있다. 샹크스와의 차이점으로는, 왼쪽 눈에 흉터가 없고 팔이 모두 온전하며, 정돈되지 않은 단발인 샹크스와 달리 샴록은 장발에 정갈하게 땋은 반묶음 머리이다.[3] 또한 샹크스는 입 주변에 동그랗게 수염이 난 고티(goatee) 스타일인 반면, 샴록은 거기서 더 턱수염을 기른 쇼트 박스드 비어드(short boxed beard) 스타일을 하고 있다.기본적으로 팔과 다리 부분을 전부 걷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한량 수준의 느낌이 드는 샹크스의 가벼운 복장과는 다르게 샴록은 얼굴 부분을 제외하면 피부가 하나도 드러나지 않았으며, 기사단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17세기 유럽의 군인과 같은 상당히 정돈된 복장을 하고 있다. 또한 칼을 차고 있는 위치도 다르다. 세계귀족이라는 이름과 달리 꽤나 천박해보이는 여러 천룡인들과는 달리 이름에 걸맞는 고귀하고 정갈한 귀족 기사단장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 답게 살기어린 눈빛을 가진 샹크스와 달리 샴록은 눈을 반쯤 뜨고 상대방을 흘겨보는 표정을 많이 짓는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39년 전, 동생 샹크스와 함께 쌍둥이로 태어났다.[4]38년 전, 갓 밸리에서 시작된 인간 사냥에서 아버지 갈링 성이 악마의 열매가 들어간 상자 안에 동생 샹크스를 숨겼고, 이후 록스 해적단을 필두로 수많은 해적단이 몰려오는데, 당시 로저 해적단을 이끌던 골 D. 로저와 몽키 D. 가프가 힘을 합쳐 록스를 죽이고 록스 해적단을 격파하지만 이 혼란 속에서 샹크스가 숨어있던 상자가 그만 로저 해적단의 손에 들어가 태어난 지 1년 만에 쌍둥이 동생과 생이별하게 된다.
3.2. 엘바프 편
1134화에 등장. 군코와 함께 엘바프에 마법진을 통해 나타났다.1135화, 군코와 같이 행동하며 거인들을 통해 로키를 찾고 있다.
1136화에선 로키를 찾는 데 성공. 군코에게 로키에 대한 정보를 묻지만 군코는 모든 요원들이 엘바프로 파병되었다가 거대한 까마귀의 공격을 받고 사라졌다고 말하며, 로키의 약점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답한다. 그 후 로키 앞에 나타나 신의 기사단에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 다만 로키를 없애려는 군코에게 성급하게 굴지 말라 하지만, 정작 그녀가 로키에게 명계 늑대를 죽이겠다 협박하자 말리지 않고 늑대 목숨을 조건으로 재차 권유한다.
1137화에서 로키가 계속해서 자신들의 제안을 거부한 것에 화가 난 군코가 화살표 능력으로 로키를 기절시키자 샴록은 '모든 일이 틀어졌으니 마리조아에 연락해라, 이 일이 온건하게 흘러가길 바랐다'는 투로 말하며 오래 전 신세계를 제압하던 거인족을 자신들 세계정부 지휘 하에 두어야 한다 말한다.
1138화에서 샴록과 샹크스가 쌍둥이 형제인 것이 밝혀졌다. 샴록이 언급하길 샹크스가 한번 마리조아로 돌아온 적이 있었지만 하계에 남겠다고 말했다고 한다.[5]
그리고 샴록의 검이 케르베로스로 변해 로키를 공격한다. 이후, 군코가 만든 거대한 새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이들을 잡기 위해 기사단원 한 명을 더 부르라고 한다. 그 사이 샴록이 공격해 쓰러뜨린 엘바프 경비병들은 샴록을 샹크스로 착각하여 루피에게 샹크스가 자신들을 공격하였다고 하고 그 말을 듣은 루피는 샹크스가 그랬을 리 없다고 부정했다.[6]1140화에서는 추가로 소환된 단원인 소머즈와 길링엄에게 아이들을 납치하라고 지시를 내리려는데, 상황이 안 좋으니 마리조아에 돌아가라는 얘기를 듣고 먼저 돌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엘바프에서 게임을 시작하는게 어떠냐는 발언을 한다.[7]
4. 전투력
아직까지 직접적인 전투장면이 나온 적 없지만 신의 기사단 소속이며 무려 단장이니만큼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천룡인들 중 손꼽히는 상위권 강자로 예상된다. 또한 작중시점 나이로 원피스에서 전성기의 나이이며 현재 전투력은 늙은 갈링 성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되며[8] 샹크스와 같은 핏줄이라면 비슷한 전투력으로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9] 단, 무턱대고 무기부터 빼고 보는 군코와는 다르게 전투 상황에 있어서는 신중한 타입인 듯하다.[10]샴록 자신의 능력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엘바프에 강림할 때 오망성이 그려진 마법진에서 검은 천둥번개와 함께 나타났다. 이것은 오로성이 에그 헤드에 소환될 때와 동일한 묘사이다.[11]
엘바프 편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엘바프에 온 신의 기사단의 패퇴가 사실상 예견되었지만, 샴록의 경우 마리조아 측에서 필요하다는 이유로 먼저 송환되고, 상대적으로 무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두 단원이 추가 파견되면서 본인의 실력이 드러나지 않도록 작가가 의도적으로 퇴장시켰기에 차후에 등장할 샴록의 전투력과 위상에 대해 기대하는 반응이 늘었다.
4.1. 장비
무기는 왼쪽 허리춤에 검을 끼고 있는데 샹크스와 같은 종류인 커틀러스 형태의 검을 쓰는 듯 하다.[12]
이 검은 동물계 악마의 열매를 먹인 것처럼 칼날이 케르베로스로 변한다. 머리만 따로 날아다니면서 입마다 칼날을 꺼내 공격하는 식. 로키는 이게 뭐냐며 기분 나쁘다고 경악한다.[13]
동물계 열매 각성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날개 구름을 둘렀지만 명칭은 그냥 '케르베로스'로만 나왔다.[14] 각성처럼 보이는 검은색 날개구름에 열매라는 묘사가 없다는 점은 변신한 오로성과 특징이 같기에 임의 능력을 검에 부여했다는 추측도 있다.
5. 기타
- 동료인 군코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나가는 호전적인 성격인 반면 샴록은 굉장히 신중하고 지능적인 인물로 묘사된다.[15] 군코가 로키의 늑대를 화살화살 열매의 능력으로 교살시키려하자 샴록은 로키가 늑대를 아낀다는 것을 눈치채고, 늑대를 살려주면 신의 기사단에 들어올 것이냐고 협박과 협상이 반반섞인 제안을 하는 등 교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가 공개되었을 당시, 샴록의 특징이 최종장의 흐름상 이목이 집중된 샹크스에 대한 각종 사이버 렉카 수준의 원피스 고찰글이 유튜브에 남발하면서 만들어진 밈인 "샹크스 신설 시리즈(シャンクス新説シリーズ)"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가설들의 내용[16]과 비슷하여 화제가 되었다.
6. 추측
- 이름인 샴록의 경우 일본에서 성장한 파이터 형제 프랭크 샴락, 켄 샴락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이 둘은 양쪽 모두 입양아라 피가 섞이지 않았으며, 비혈연 형제란 점 역시 샹크스와의 관계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영어권에선 일반적으로 섐락이라 발음한다.
- 천룡인임에도 불구하고 샴록 성(聖)이 아닌, '샴록'으로만 소개되었다. 함께 등장한 군코도 마찬가지로 군코 궁으로 소개되지 않고 군코로만 소개되었다. 이어서 등장한 킬링엄 성과 소머즈 성과는 대조되는데 이게 떡밥인지 아닌지는 불명. 어쩌면 성(聖)이라는 호칭 자체가 천룡인이면 그냥 붙는 칭호가 아니라 특수한 조건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샹크스와 쌍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샴록 또한 출생지가 천룡인임에도 마리조아가 아닌 웨스트 블루 출신이 된다.[17] 천룡인들의 이름 뒤에 붙는 '성(聖)'자가 성스러울 성으로도 쓰인다는 것과 그들이 사는 지역의 이름이 '성'지('聖'地) 마리조아인 것을 고려해볼 때 출생지 자체가 마리조아가 아닌 하계 출생이라면 혈통신분이 천룡인인 것과는 별개로 성스러운 땅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이라는 칭호가 붙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 레벨리 편에서 오로성과 접견한 샹크스가 샴록과 비슷한 복장과 구도로 등장하면서 독자들 사이에서 오로성과 접견한 샹크스가 사실은 샴록이 아니냐 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애니 기준으로는 목소리도 샹크스와 거의 닮은 셈이다.
- 신의 기사단 실루엣 중앙에 마치 수장처럼 보이는 샹크스와 닮은 실루엣이 있었는데, 최고사령관인 피거랜드 갈링 성이 밝혀짐에 따라 갈링 성이 그 실루엣의 인물로 보였으나, 최고사령관과는 별개로 단장이라는 직책이 있고 그게 샴록이라는 게 드러나 신의 기사단의 실루엣은 샴록을 암시한 듯 하다.
- 원피스 매거진 14호에 유스타스 키드가 샹크스를 집요하게 노리는 이유는 따로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어쩌면 집요하게 노리는 이유가 사실 샹크스가 아니라 샴록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3]샹크스가 상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빨간 머리 해적단과의 항쟁으로 인해 왼팔을 잃게 되었다. 아푸, 호킨스와의 동맹에서도 표적으로 삼고 있었지만, 집요하게 노리는 것은 왼팔의 원한인가, 또 다른 이유에서인가...
- 주얼리 보니의 친부라는 추측이 있다. 보니의 TS버전 외모가 은근히 샹크스를 닮았는데, 지니를 취한 남자가 천룡인이라는 새턴 성의 증언으로 봤을 때 샹크스가 아닌 다른 피거랜드 가문 구성원일 가능성이 높다. 갈링의 경우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을 감안하면 그 아들인 샴록이 지니를 취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24]
[1] 웨스트 블루 출신이라고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출생지가 동일한 쌍둥이 형제인 샹크스가 웨스트 블루 출신이기 때문.[2] 오로성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능력과 마찬가지로 '동물계 OO열매 OO종 모델 OOOO'라고 표기되지 않고 그냥 케르베로스라고만 설명된다. 악마의 열매인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원미상의 능력일지는 미지수. 또한 검과 별개로 본인이 능력자인지 비능력자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3] 이전까지는 샹크스만이 빨간 머리에 스크린톤으로 표현되었지만 샴록 또한 스크린톤이 사용되었다. 아버지인 갈링 성과는 머리색이 다른 걸 보면 모계유전일 가능성도 있다.[4] 만약 샹크스가 마리조아에서 태어났다면 마리조아 태생, 웨스트 블루에서 태어났다면 웨스트 블루 태생이 된다. 샹크스 본인은 흰수염과의 대화에서 보듯 웨스트 블루를 고향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로저 해적단이 샹크스를 데려온 갓밸리가 웨스트 블루라는 점을 생각하면 두 형제의 아버지 갈링이 웨스트 블루에서 지내던 중 태어났을 수도 있다. 물론 샹크스는 기억이 없는 갓난아기 시절 입양되었고 천룡인 혈통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마리조아에서 태어났더라도 웨스트 블루를 고향으로 여기고 있으며 당시 샹크스와 샴록은 그저 인간사냥에 참가중인 갈링이 잠깐 데려왔을 뿐일 수도 있다.[5] 여기서 샴록의 말을 보면 샹크스에게 개인적인 악감정이 있거나 싫어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천룡인 직위를 거부하고 떠난 샹크스를 벌레나 천한 것 등이 아닌, 쌍둥이 동생으로 불렀으며 샹크스가 하계에 남겠다는 선택을 씁쓸하다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는 것을 보면 동생의 선택을 아쉬워하는 형의 모습이다. 애초에 샹크스는 지위를 버리고 하계로 자진해서 내려간 다른 천룡인들과 달리, 아기 때 자신들의 아버지인 갈링과 그 상사인 오로성이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상태에서 하계에서 평생을 보낸 후에 만난 지라 다른 천룡인들과는 달리 그를 매도할 명분도 부족하고 그럴 상황도 아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샴록은 샹크스와 생이별을 했다고 했다.) 사실 누구라도 자신이 다 큰 후에 갑자기 찾아와 "우리가 너의 가족이다."라고 해봐야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사람이 몇이나 될지를 생각하면 당연한 상황이다.[6] 물론 루피도 샹크스에게서 그의 형제에 대해 들은 적이 없기에 그의 형제나 가족이라는 추론을 들었을 땐 샹크스 때처럼 확신하지는 못했지만...[7] 엘바프의 아이들을 납치하는 게임으로, 엘바프에 남은 나머지 세 명이 지형에 따라 길을 고리고 그 길로 아이들이 오게 한다. 정황상 자기가 고른 길로 가장 많은 아이들이 오는 사람이 이기는 듯. 사실상 갓 밸리에서 일으킨 인간 사냥 대회랑 다를 바 없는 셈.[8] 다만 갈링이 오로성에 진급함으로써 특수 능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샴록이 갈링 이상인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9] 피거랜드 3부자는 모두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들이다. 갈링의 경우 자세한 행적은 없지만 젊은 시절이던 갓밸리 사건 당시부터 '왕자'라고 불렸고, 드래곤이 '그들이 움직이면 진짜 전쟁의 시작'이라고 언급했던 신의 기사단의 최고사령관이었다. 작가가 직접 "갈링은 강하며, 그 이유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샹크스야 사황의 일각으로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이다. 그런데 신의 기사단에서 단장이란 요직을 차지하고 나이도 전성기 나이인 샴록이 가족 중 혼자만 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10] 샴록의 쌍둥이 형제 샹크스도 작중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키드와 대결할 때 자신보다 약하다고 해도 봐주지 않고 신중하게 싸웠다.[11] 가반이 직접 샴록과 군코가 나타났을 당시 이상한 패기를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게 강하다는 말인지 오로성의 기이한 능력처럼 느낌이 다소 이질적이라는 걸 표현하는 말인지 논쟁이 있다.[12] 샴록의 아버지인 갈링도 커틀러스 형태의 검을 쓴다.[13] 로키의 이 반응 또한 주목할 만 한데, 우선 악마의 열매, 특히 동물계는 위대한 항로에 매우 흔하게 퍼진 능력이며, 동물계의 각성 능력자들과 사물에 열매를 먹이는 기술 역시 세간에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로키 본인부터가 전설의 악마의 열매라고 불리는 열매 능력자이다. 그런 로키가 샴록의 이능력을 보고 이게 대체 뭐냐며 경악했다는 것은 샴록이 보인 이능력은 확실히 평범한 동물계 악마의 열매와 전혀 다르고 이질적인, 세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라는 것이다.[14] 악마의 열매일 경우 '동물계 개개 열매 환수종 모델 케르베로스' 같은 식으로 표기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로성의 특수능력들처럼 샴록도 악마의 열매라는 언급이 아직 없다.[15] 이런 면모는 갈링으로부터 유전된 듯하다.[16] 두번째의 극악 샹크스라던가, 샹크스가 사실 천룡인이라느니, 자기자신을 복제하여 수십 명의 샹크's'가 있다느니...[17] 다만 샹크스의 출생지가 정말로 웨스트 블루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주얼리 보니도 마리조아 출생이지만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사우스 블루 출신이라고만 나왔기 때문. 샹크스 또한 천룡인이라는 비밀이 밝혀진 현 시점에서는 출생지가 웨스트 블루에서 마리조아로 갱신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샹크스의 출생지가 웨스트 블루가 아닌 마리조아로 밝혀진다면 이 경우 샹크스의 쌍둥이인 샴록 또한 마리조아 출생인 게 된다.[18] 이게 샴록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다소 부정확한 추측이다. 그 이유는 비브르 카드 설정집에서도 카이도를 막은 게 샹크스라 나와있고 셰퍼드 주.피터 성이 부하로부터 이 둘의 충돌을 보고받고 당황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 비브르 카드야 조로의 패왕색 보유 여부가 수정된 선례가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엄연히 신의 기사단보다 상위 집단인 오로성의 일원이 이를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19] 이 추측에 근거하면 샴록과 샹크스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매우 친밀한 사이일 수 있다. 그러나 샴록이 샹크스와 우호 관계에 있는 엘바프를 무력 점거했다는 점에서 친밀할 가능성은 애매한 편이고, 샴록이 아니더라도 샹크스의 간부 중에 공간이동 혹은 고속이동이 가능한 능력자가 있을 수도 있고, 샹크스의 검이 '케르베로스'와 마찬가지로 '그리폰'으로 변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원피스 연재 중 거리나 크기 관련 오류는 꽤 자주 발견되기에 스토리 진행상 불가피했던 부분으로 대충 넘어갈 가능성도 크다.[20] 다만, 빨간 머리 해적단 인원 중 공간 이동 능력자가 있거나 또는 샴록을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모종의 지름길로 왔던지 간에 순식간에 마린 포드로 온 것 자체는 사실이다. 원피스에서 발견되는 크기나 거리 관련 오류는 실제 그 길이와 작중 묘사가 상충되는 것이지 어디까지나 작중 내에서는 그에 대한 별다른 의문을 품지는 않는다. 하지만, 샹크스의 경우는 작중에서도 해군들이 지금은 신세계에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마린 포드에 하루 만에 도착한 것에 경악하는 묘사가 나왔다.[21] 마법진의 공식 명칭[22] 신의 기사단 일원들도 이 조건 때문에 엘바프의 거인족 아이들을 마법진으로 이동시키지 못해서 배에 태워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23] 키드가 왼팔을 잃은 것 자체는 빨간 머리 해적단과 싸웠기 때문이 맞다. 그런데 키드가 옛날부터 최종장까지 빨간 머리 해적단만을 팔을 잃어가면서까지 집요하게 노리는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과거에 샴록하고 모종의 사건이 있었던 키드가 샴록과 똑같이 생긴 샹크스를 샴록으로 오인해서 샹크스를 증오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샴록과 샹크스는 얼굴이 똑같이 생겼으니 샴록을 샹크스로 착각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샴록에게 습격받은 거인족들도 샴록을 샹크스로 착각했다.[24] 주얼리 보니가 태어났을 당시에 샴록의 나이는 대략 27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