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크웨이브 2 (2020) Shock Wave 2 拆彈專家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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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액션, 범죄 |
| 감독 | 구예도 |
| 각본 | 구예도, 에리카 리, 에릭 리 |
| 제작 | |
| 출연 | 유덕화, 유청운, 니니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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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기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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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사 | |
| 배급사 | |
| 개봉일 | |
| 상영 시간 | 120분 |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198,921,659 |
| 중국 박스오피스 | $198,921,659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321명 |
|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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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개봉한 중국 영화이자 홍콩 영화[1]. 쇼크웨이브(2017)의 후속작이다.[2]2. 예고편
3. 시놉시스
뛰어난 폭탄 제거 요원 '판청펑'(유덕화)은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는다. 이로 인한 좌천 통보에 분노한 '판청펑'은 폭탄 제거반 동료 '둥저원'(유청운)과 애인인 '팡링'(니니)에게 등을 돌리고 자취를 감춘다.5년 뒤, 홍콩의 한 호텔 행사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그곳에서 쓰러져 있는 그가 발견된다.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은 채 깨어난 '판청펑'은 자신에게 극비 임무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점점 세력이 커지는 테러 집단 '부활회'에 잠입해 그들의 계획을 알아내야 하는 것. 마침내 그들의 목적을 알게 된 '판청펑', 그리고 폭탄 제거반, 반테러리즘 특수부대 팀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핵폭탄으로, 홍콩국제공항뿐 아니라 국제상업센터, 국제금융센터, 주요 지하철 역까지 모조리 쓸어버릴 계획에 경악한다.
4. 등장인물
- 푼싱풍/판청펑(유덕화) - 주인공이자 마스쥔의 절친. 폭탄 처리반 출신이지만 후술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고, 경찰이 그의 복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성격이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간다. 결국 그는 마스쥔과 함께 부활회를 설립하고, 호텔 폭탄 테러사건을 일으켰는데 그 과정에서 기억을 잃는다. 팡링은 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그가 부활회 잠입요원이라는 가짜 기억을 이식하지만 이후 그는 자신이 진짜 부활회 조직원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속죄를 위해 테러를 저지하려고 했고, 결국 조직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감금당하고 폭사할 위기에 처하지만 동료인 둥저원이 극적으로 구해내고, 마지막에는 칭마대교에서 자신을 희생해 테러를 막는다. 부활회 코드명은 블리자드(폭설).
- 퉁척만/둥저원(유청운) - 판청펑의 동료
- 퐁링/팡링(니니) - 판청펑의 전 여자친구.
- 룬팅퐁 - 둥저원의 동료. 후반부에 열차를 직접 운전해 폭탄이 실린 열차를 밀어내는 활약을 했다.
- 부활회 - 알 카에다의 지원을 받는 테러조직. 벤데타라고도 한다. 조직원들은 각자 코드명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 마사이관/마스쥔(사군호) - 부활회의 리더이자 본작의 최종보스. 판청펑과 함께 부활의 날을 계획한다. 코드명은 매버릭(독행자).
- 정지만 - 교육총괄국 폭탄테러사건을 일으켰다. 사건 6개월 전 같이 공부하던 여자친구의 자살로 인해 부활회에 합류했다. 코드명은 닥터(박사).
- 시우학 - 저격총을 들고 다닌다. 후반부에 건물 옥상에서 둥저윈과 그의 동료들을 저격하다 경찰들에게 사살당한다. 코드명은 스나이퍼(저격수).
- 친가온 - 코드명은 머니(금전).
- 시토와이 - 코드명은 슬레이브(노예). 이 두 사람들은 후반부에 IFC 주차장에 경찰들이 들어가는 걸 막으려다 사살당한다.
- 기타 부활회 조직원 - 초반에 경찰 부국장이 언급한 30여명의 무장 인원들이다. 병원 씬에서 판청펑을 구출하기 위해 처음 등장하고, 이후 홍콩역과 관제소를 점령할 때도 투입된다.
5. 줄거리
홍콩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는 비행기와 아직까지는 평화로운 공항과 공항역의 모습이 나오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그런데 얼마 후, 한 열차가 달려오더니[3]공항에 대피 경보가 떨어지고 대피하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공항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다.그 열차는 공항역에 정차중인 다른 열차와 충돌, 탈선해 승강장을 덮치는데 그 순간 열차 안에 있던 핵폭탄이 폭발해 공항과 항공기들은 완파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이렇게 짓는 데만 700억을 들인 홍콩 국제공항은 말그대로 증발해버리고 수많은 이용객들도 끔살당하는 줄 알았으나..
분노를 이겨낸 어느 한 사람 덕분에 이 끔찍한 대재앙을 막을 수 있었다.
이후 시계 가게에서 인질을 구출하는 판청펑의 모습이 나오는데, 방폭복을 벗어 인질을 덮은 뒤 수류탄을 손에서 조심스럽게 떼어내면서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둥저원이 방폭복을 벗었다며 판청펑을 지적했는데, 판청펑은 인질을 진정시키기 위해 그랬다고 대꾸한다.
어느 날 밤, 어느 주택 7층에서 누군가가 부식성 액체를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하자 경찰들이 위층을 수색하는데, 어느 잠긴 방의 문을 따고 방에 들어가자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 한 명과 수많은 전선들이 기괴하게 얽혀 있고 안쪽의 두 개의 방에 여자와 남자가 폭탄과 함께 묶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그 남자를 즉시 체포하고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시키고, 폭발물 처리반의 판청펑과 둥저원이 특수폭탄[4]을 성공적으로 해체하고 사건 현장을 나가려는 찰나 전자레인지 안에 갇힌 고양이를 발견하고 전자레인지 문을 여는데 그 순간 전자레인지에 숨겨진 또 다른 압력 폭탄이 폭발하고 만다. 판청펑은 왼쪽 다리를 잃고 둥저원도 한쪽 손에 화상을 입는다.
판청펑은 다리를 잃은 뒤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활 운동을 하면서 회복하고, 의족에도 거의 완전히 적응한다.
5년 후 어느 날, 판청펑이 물품보관함에 뭔가를 넣어두고, 잠시후 어떤 사람이 그걸 다시 꺼낸다. 그는 그 물건을 교육총괄국으로 가져갔고 직원이 왜 왔나고 묻자 리모컨을 눌러 폭탄을 터뜨린다. 경찰은 이 사건을 홍콩에 대한 테러 위협과는 별개로 봤고, 사건을 조사할 조사관으로 팡링이 임명되었다. 테러범은 장즈원이라는 대학원생이였고, 6개월 전 같이 공부하던 여자친구의 자살로 인해 부활회에 합류했었다.
그리고 이때 부활회라는 단체가 처음 언급된다. 원래는 다크웹 플랫폼이였는데, 이후 세상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테러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가 되었다고 한다. 조직의 리더는 매버릭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마스쥔. 마스쥔은 홍콩의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런던 정치경제대학교를 졸업했고, 대학 생활 중 무정부주의자가 되었다. 그는 1997년에 시애틀에서 반 WTO 시위에 참여했고, 홍콩으로 돌아와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난동을 부렸다. 이후 보석 기간 동안 도망쳐서 집안 계좌의 3억 달러를 빼돌렸고,[5] 사건 5년 전 가짜 여권으로 홍콩에 밀입국한 뒤로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또 경찰 부국장은 최근에 30여명의 무장 인원이 홍콩에 입국했다는 사실과 마스쥔의 통신 기록에서 또 다른 지도자 데이비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낸다[6]. 그는 팡링에게 마스쥔의 행방을 알아내라고 요청한다.
한편 판청펑은 차 트렁크에 뭔가를 넣었고, 다른 사람이 차를 출발시키는걸 지켜본다. 그런데 차가 출발하는 도중 다른 차와 충돌해 트렁크가 살짝 열렸고, 두 차량의 운전자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틈을 타 판청펑이 이걸 다시 슬쩍한다.
그날 밤, 샹다오 호텔에서 호텔 직원으로 위장한 청펑이 점등 스탠드를 세우고 3층으로 가려던 찰나 엘리베이터에서 보안요원과 마주친다. 보안요원에게 심문을 받던 청펑은 갑자기 몸싸움을 벌여 보안요원을 제압하고, 엘리베이터 천장 뚜껑을 따고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타 10층으로 갔다. 청펑은 경비원을 피해 객실에 숨었고, 경비원이 객실 카드를 뺏고 객실로 들어오자 판청펑은 10층에서 수영장으로 뛰어내린다. 이후 라이트 버튼이 작동되자 안에 있던 폭탄이 폭발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고[7], 폭발의 충격으로 수영장 벽이 무너져 수영장 물 속에 있던 청펑도 물살에 휩쓸려 땅바닥에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치고 의족도 떨어져나갔다.
이후 판청펑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판청펑이 깨어나자 폭발 조사를 맡은 야오셩은 판청펑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추궁했지만, 판청펑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가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었기 때문이다.
한편 항구에서 마스쥔과 부활회 조직원들이 모이는데, 마스쥔은 부활의 날이 다가오고 있고, 블리자드가 없으면 이 계획은 실현될 수 없다고 했다.
판청펑은 병원에서 mri를 찍으러 갔는데, 수갑이 풀리자마자 몸싸움을 걸어 경비병을 제압하고, 이후 판청펑을 구하러 온 부활회 조직원들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판청펑은 다리가 한쪽밖에 없는 채 필사적으로 병원을 탈출하려고 했고, 마침내 그는 의족을 갈아끼우고 경찰에게서 뺏은 권총으로 스타렉스 운전자를 협박해 병원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운전자에게서 뺏은 돈으로 휴대전화와 전화카드를 산 뒤 기억을 바탕으로 번호를 입력한 뒤 전화를 건다. 그 전화번호는 팡링의 것이였고, 팡링은 모르는 전화번호라서 받지 않는다.
판청펑은 PC방으로 갔고, 그곳에서 자신이 과거에 폭발물 처리반이였고 임무 중 다리를 잃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또 둥저원의 사진도 있었는데 휴대폰으로 그걸 찍는다. 이후 PC방에도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그는 도망쳤고, 외딴 골목에서 팡링과 다시 만난다. 팡링은 판청펑이 경찰의 추적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후 판청펑은 둥저원의 차에 탔고 둥저윈에게 총을 겨눠 외딴 곳으로 가도록 했다. 둥저원은 판청펑에 대해 자신은 다양한 판청펑에 대해 안다고 했는데 먼저 다리를 잃기 전에는 폭발물 처리반에서 열심히 일했는데 다리를 잃은 뒤에는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고, 상관과 직접 언쟁을 벌일 뿐만 아니라 훈장 수여식에서 배은망덕한 경찰은 쓸모없어진 동료를 버렸다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한 게 언론에 보도되었다. 결국 그는 경찰을 떠나 자동차 수리공으로 일했고, 경찰 동료와의 교류도 둥저윈의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한 게 전부. 그리고 현재는 기억을 잃게 되었다. 판청펑은 팡링이 누군지도 물었는데, 둥저윈은 팡링은 그의 여자친구였다고 답한다. 그는 또 팡링이 자신에게 임무가 있다고 한 게 무엇인지 모른다고 했는데, 둥저원은 팡링에게 직접 판청펑의 임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지만 팡링은 비밀이라 대답할 수 없다고 했다.
팡링은 판청펑에게 차에서 만나자고 하고 만난 뒤 판청펑의 과거를 이야기했고, 부활회에 잠입할 잠복 요원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호텔 테러 현장에서 발견한 휴대폰에 나온 위치로 데려가 도청 및 gps 기능이 있는 시계를 주면서 작업을 계속할 것을 요청했다. 팡링이 떠난 뒤 판청펑은 아까 그 다크웹으로 부활회 회원들과 연락하고 부활회의 비밀 기지로 돌아왔다. 부활회 회원들은 그를 반갑게 맞이하였고, 여기서 그 블리자드의 정체가 판청펑이라는게 드러난다.
이후 판청펑은 영상을 통해 마스쥔과 데이비를 봤는데, 데이비는 사람이 아니라 냉전시대에 미군이 개발한 소형 핵폭탄인 데이비 크로켓을 뜻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부활회 회원들은 그에게 또 영상을 보여주며 그가 원래 살던 곳이 경찰들로 둘러싸여 있다는 걸 알려줬는데, 팡링이 예전에 자신을 데리고 간 곳과 다른 곳이다. 이를 통해 그는 팡링이 말한 내용은 실제가 아니고[8] 자신은 잠복요원이 아닌 진짜 부활회 조직원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시계를 숨긴다.
그리고 부활회 조직원 스나이퍼는 바닥에 폭탄을 설치해 둥저원이 해체하도록 하고 이를 생중계해서 판청펑을 비롯한 부활회 회원들에게 보여줬다. 둥저원이 폭탄을 해체하는데, 만약에 폭탄이 터질 경우 지하 가스 파이프라인이 손상되어 대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해체 중에 휴대폰을 발견했는데, 이걸로 스나이퍼와 통화하고 스나이퍼는 폭탄을 해체하면서 동료를 구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후 동료가 해체 도구를 건네주다가 총을 맞고, 다른 동료도 맞는다. 둥저원 역시 폭탄을 해체하던 중 스나이퍼의 총 수십발에 맞았는데, 그가 입고 있던 방폭복은 EOD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수류탄도 막아내는 물건이라 그리 신경 안 쓰고 폭탄 해체에 집중한다. 폭탄은 성공적으로 해체되었지만 그의 동료 2명이 사망했고, 스나이퍼도 건물 옥상에서 사살당한다. 이들의 죽음은 경찰과 부활회 양쪽에 슬픔을 가져다줬다.
판청펑은 팡링을 다시 만나러 가서 자신이 비밀 요원이 아니고 진짜 부활회 회원이지만 자신은 계속 경찰에 복무하고 싶다고 했고, 작별 키스를 하고 헤어진다. 이후 판청펑이 기지로 돌아가자마자 조직원들에게 붙잡혀셔 어디론가 끌려가고, 판청펑이 떠나자 기지는 폭발한다. 경찰은 판청펑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따라간다.
이후 어떤 폐건물이 비춰지고, 테러리스트들은 폭탄을 차에 싣고 출발 준비를 한다. 폐건물 안에서 마스쥔은 판청펑에게 팡링을 만난 사진을 보여주면서 판청펑이 조직을 배신했다고 했는데 판청펑은 그냥 여친 만난거라고 변명하지만 마스쥔은 그걸 믿을 사람이 아니였다. 그리고 둘의 회상 장면이 나오는데, 어릴적부터 판청펑은 괴롭힘을 당하던 마스쥔을 도와줬고 둘은 절친이 되었다. 그러나 마스쥔이 나중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졌고 무정부주의자가 된 마스쥔은 판청펑이 폭발물 처리반이 되었다는 사실에 실망한다. 이후 판청펑이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인터넷에 쓴 글을 보고 둘이서 연락을 했고, 마침내 둘은 네팔에서 다시 만났다. 네팔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동안 두 사람은 암으로 가득한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방사능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는데, 부활의 날이 바로 이것이였다.
판청펑은 마스쥔애게 당장 이 '부활의 날' 계획을 멈추라고 하지만, 마스쥔은 꼭 이날에[9]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면서 밀어붙이고, 판청펑의 목에 잠금장치를 한 채 폭탄을 작동시키고 테러리스트들과 함께 출발한다. 이후 경찰이 도착하고, 판청펑은 경찰들에게 테러리스트들이 국제금융센터를 박살내려 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안에 C4를 가득 채운 밴이 ifc 주차장에 들어가고, 머니와 슬레이브는 도화선에 불을 붙인다.
판청펑은 팡링과 둥저윈에게 ifc 테러는 93년 wtc 테러를 참고했고, 북쪽 타워의 메인 기둥에 폭탄이 있다고 했다.[10] 둥저윈은 잠금장치를 해제하려고 애쓰지만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잠금장치는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판청펑이 마스쥔과 어렸을 때 했던 보드게임을 떠올리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폭발 몇 초 전 잠금장치를 푸는 데 성공한다.
테러리스트들은 홍콩역을 점령해 인질들을 잡고 경찰들에게 인질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한 채 폭탄들을 열차에 싣고 마스쥔은 열차의 데드맨 장치를 무력화하고 공항을 향해 출발한다. MTR 칭이 관제소 역시 점령당한다. IFC 주차장에서 떠나는 부활회 조직원 머니와 슬레이브는 폭탄을 찾으려는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는데 결국 이 둘은 사살당한다.
현장에 도착한 판청펑은 또 다른 테러를 기억해내는데, MTR 공항선 열차에 폭탄을 나눠 싣고 까우룽역에서 뒷칸, 칭마대교에서 중간 칸의 연결부를 폭발물로 끊고 분리해 이곳에서 C4를 터뜨리고, 앞칸은 홍콩국제공항까지 간 다음에 핵폭탄을 터뜨리는 것이였다.
판청펑 일행은 마스쥔을 막을 계획을 세우는데, 테러리스트들이 점령한 관제소를 되찾고 열차를 칭마대교 위에 멈추게 한 뒤 주차장에 있는 밴을 헬기에 매달아 칭마대교까지 가지고 가서 안에 있는 폭탄들로 다리를 끊고 열차를 바다에 빠뜨릴 계획이었다. 판청펑과 둥저원은 칭마대교로 떠나고, 팡링과 특공대원들은 관제소로 간다.
홍콩역의 테러리스트들은 경찰들의 기습공격으로 전부 사살당하고, EOD 대원 룬딩방이 홍콩역에 주박중인 다른 열차를 출발시킨다. 출발 후 까우룽역에서 뒷칸과 충돌했는데 다행히 큰 손상 없이[11]그대로 칭마대교까지 밀고 간다. 칭마대교에 도착한 판청펑과 둥저윈은 케이블에 C4를 설치하는데, 이때 판청펑이 발을 헛디뎌서 떨어질 뻔 했다.
칭이 관제소는 특공대원들이 헬기를 타고 옥상으로 침투한 뒤 불을 끄고 기습공격해 재탈환한다. 그리고 마스쥔의 열차를 세워보려고 하지만 이미 출발 전에 데드맨 장치를 무력화하는 바람에 열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게 불가능했다.
칭마대교에서는 폭탄 설치가 완료되었고, 기폭장치를 90초로 맞춰놓고 떠날 예정이였으나 열차가 80초 안에 오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는 직접 폭탄을 터뜨려야 되는 상황이였는데, 결국 판청펑은 둥저원에게 자신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자신이 하게 해달라고 한 뒤 혼자서 남게 된다. 팡링은 핵무기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마스쥔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칭마대교에서 중간 칸을 분리하고 계속 달리고 있었고, 룬딩방은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속도를 줄이기 시작한다.
판청펑은 폭탄을 터뜨리기 전 팡링에게 다음 생에 보자는 마지막 말을 하고, 팡링도 다음 생에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달라고 한다. 이후 폭탄이 폭발해 다리는 끊어지고, 마스쥔의 열차는 바다에 추락한다. [12]이후 핵폭탄이 터지고 핵폭탄의 폭발에 맞춰 중간칸과 뒷칸의 C4도 터진다. 핵폭발의 충격파는 파크 아일랜드[13] 등 주변 건물의 유리창을 전부 박살내고 폭발로 인한 쓰나미가 화물선을 전복시키고 주변을 덮친다. 판청펑의 희생을 바라보던 둥저윈, 팡링은 슬픔에 빠진다.
이후 판청펑에 집착했던 팡링은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했지만 판청펑을 처음 만난 경험은 잊고 싶지 않다고 했고, 판청펑이 팡링을 처음 만나는 장면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6. 사운드트랙
7. 평가
8. 흥행
8.1. 대한민국
누적관객수는 3,321명으로, 달랑 261명(...)이였던 전작에 비해서는 그래도 12배나 많다.8.2. 중국
8.3. 기타 국가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에도 개봉했다.9. 기타
작중 등장하는 지하철역과 열차는 실제와 동일한데, MTR에서 촬영 협조를 해줘서인듯 하다.국산차들도 간간이 등장하는데, 판청펑이 병원을 탈출할 때 스타렉스를 이용하고, 테러범들이 봉고 트럭을 이용해 홍콩역으로 폭발물을 옮긴다.
한글자막판에서 인명, 지명은 전부 보통화 발음으로 나온다.
10. 후속작
이번 편도 꽤나 흥행했는지 후속작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13. 둘러보기
[1] 제작에 중국 기업이 참여하고 기본 언어가 보통화라는 점만 빼면 홍콩 영화에 가깝다.[2] 후속작이라고는 하지만 내용 면에서 연결이 전혀 되지 않는다.[3] 열차 안에는 무려 핵폭탄이 실려 있었다.[4] 압력식 폭탄으로 묶여있는 두 명의 사람 중 한 명만 발을 떼도 폭탄이 터진다.[5] 자기 가족이 더럽게 번 돈이니 정의로 세탁해야 된다는 것이였다.[6] 다만 데이비는 사실 지도자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7] 이 중에는 다음 날 퇴직하는 청소부도 있었다.[8] 판청펑에게 기억을 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그 가짜 기억을 심은 것이다.[9] 2월 26일로 93년 wtc 테러사건과 날짜가 같다.[10] 참고로 그 wtc 테러사건 당시 폭탄은 메인 기둥과 떨어진 곳에서 폭발해서 다행히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았는데, ifc 테러의 경우에는 폭탄이 폭발할 경우 북쪽 타워가 무너져 바로 옆에 있던 남쪽 타워와 홍콩역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였다.[11] 실제로는 절대 이럴 수 없는데, 시속 100km로 달리던 열차가 멈춰있는 열차와 충돌했는데 멀쩡할 리가 없다. 당장 상왕십리역 충돌 사고만 봐도 시속 15km로 충돌했는데 가해 차량은 폐차될정도로 큰 손상을 입었다.[12] 추락할 때 유리창 너머의 판청펑과 눈이 마주친다.[13] 칭마대교 바로 옆에 있는 실제로 존재하는 아파트 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