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2:32:26

스마트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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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과도한 스마트폰 보급률4. 오프라인 커뮤니티 부족5. 스마트폰으로 인한 인터넷 과의존의 위험성
5.1. 뉴스의 편리한 접근성에 의한 부작용5.2. 심해진 평균 올려치기5.3. 심해진 상대적 박탈감5.4. 현실감각 왜곡5.5. 시간감각 왜곡5.6. 정보 과부하, 사람에 대한 편견5.7. 댓글과 좋아요의 악영향5.8.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5.9. 혼자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 부족5.10. 스몸비
5.10.1. 관련 사고 사례
5.1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비판
6.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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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증상을 가리키는 말.

2. 설명

소소한 과몰입이라고 한다면 스마트폰 보급 이후 남녀노소 모두가 느끼고 있는 현실이 되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없이 조금만 살아봐도 어떤 기분이 드는지를 느껴 본다면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만약에 그런 경우라도 불안하지 않다면 아니겠지만 그런 것이 없을 경우 1분도 아니고 단 1초만에 불안해진다면 정도가 미약하더라도 중독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1][2]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의 여론을 보면 이는 적지 않은 수가 공감하는 현실이다.

사실 개개인에 따라서는 전혀 부정적인 영향이 없이 유용성이 압도적으로 크기도 하다. 확실한 것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스스로의 생활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자의식이 성립 중인 어린이의 경우 부모가 제대로 지도해 주지 않는 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약 주고 병 주는 꼴.-

이는 사회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대한민국, 북한, 중국의 교육 제도가 입시 위주 교육이고 공부가 학생들에게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많이 유발하다 보니 학생들이 이러한 성격을 가진 공부를 꺼리게 되면서 자연히 스마트폰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3]

3. 과도한 스마트폰 보급률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무려 98%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발전된 통신 인프라와 국민의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편리한 정보 접근성과 소통이 가능해졌지만,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 때문에 일부러 활발히 활동하던 SNS나 커뮤니티를 접고 아날로그나 폴더폰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4][5] 하지만 현실적으로 스마트폰을 안 쓴다면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불편한걸 감수해야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까지 없애긴 커녕 디지털 장비조차도 피하기조차 영 쉽지 않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일상생활, 사회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리면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소셜 미디어, 게임, 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디지털 환경에 몰입하게 되고, 현실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SNS의 화려한 모습, 이상적인 이미지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게시글, 각종 사건사고를 다루는 뉴스를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람들은 마치 스마트폰 화면 속 인터넷보다 현실이 더 위험한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고 현실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점점 서로 삭막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집에서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자극적인 메세지, 화려한 모습 등은 SNS,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마트폰으로 인해 SNS, 인터넷 커뮤니티 접근성이 너무 편리해지면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그 결과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다.

4. 오프라인 커뮤니티 부족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이웃과의 교류나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와 도움을 얻을 필요가 없어졌다. 과거에는 지역사회와 이웃 간의 관계를 통해 정보와 도움을 얻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내 손에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즉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이웃 간의 교류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 현상은 현실에서 사회적 고립과 인간관계의 단절로 쉽게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SNS가 대중화 됐는데 그 결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실제 소통보다 스마트폰 안에서의 온라인 소통이 더 익숙해져 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SNS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서로 눈높이가 높아져서 가정,이웃,친구 등 실제 유대관계 형성이 많이 어려워졌다.

개인이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하더라도, 주변 이웃들이 여전히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통은 쉽지 않다.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서 실제 소통에만 집중하고 더 가까운 관계를 맺고자 해도, 주변 환경이 여전히 스마트폰 화면 속 온라인 소통에 집중하는 경우 원하는 방식의 소통이 어렵다. 이는 사회 전체가 디지털 소통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개인만의 노력으로는 소통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같은 공간에 사는 실제 이웃과의 관계 형성은 어려워지고, 지역 사회에서의 소속감이나 공동체 의식은 많이 사라지게 되었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소속감을 얻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회에서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고립감을 정말 크게 느낄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의도적으로 현실에서 이웃 간의 소통을 위해 마을 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 제한하는 경우가 있고 한달 이상 장기적으로 디지털 디톡스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

미성년자를 떠나서 성인도 SNS만 안하면 정신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지만 중독이 워낙 심해서 조절이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즉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해롭다는걸 알면서도 재밌는 정보, 나에게 유익이 될것 같은 정보를 손십게 접할수 있어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정신은 점점 피폐해지는데 그렇다고 SNS, 인터넷 커뮤니티를 끊으면 이웃간의 소통이 완전히 단절 되는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계속 하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중독성이 심해서 적절히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6]

스마트폰 보급 이전의 인간관계, 이웃 간의 정, 직접적인 소통이 자주 이루워졌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심한 고립감과 정서적 단절을 느끼고 있다.

5. 스마트폰으로 인한 인터넷 과의존의 위험성

5.1. 뉴스의 편리한 접근성에 의한 부작용

현재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뉴스 아니면 다시 보기를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 뉴스는 범죄, 재난, 사건 사고 등 주로 충격적인 내용을 많이 다룬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 사고를 다루는 내용 자체가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을 하는데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누르면 뉴스를 얼마든지 볼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싫어서 뉴스를 끊는것도 쉽지 않게 되었다.

뉴스의 부정적인 보도에 반복적으로 매일 노출되고 과몰입하면 정신건강에 많이 해로울 수 있다.

내 삶에 몰입을 방해하고 경각심을 지나치게 느끼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이 쉽게 쌓이게 된다.

평상시에는 내 주변에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평온하게 흘러가는데도 뉴스 중독에 빠지면 지나치게 항상 불안하게 된다. [7]

뉴스 때문에 자신의 삶에 도움이 안된다고 느낀다면 뉴스를 보는 횟수를 줄이거나 당분간 뉴스를 안보는게 좋다.

5.2. 심해진 평균 올려치기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사람들은 타인의 삶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SNS는 개인의 일상, 성공, 여행, 소비 생활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공간으로, 이러한 화려한 모습들이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사람들의 눈높이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었다.

SNS에서는 주로 잘 사는 모습이 부각된다. 여행지에서의 멋진 사진,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 최신 유행 패션,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등 현실에서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타인과의 비교를 피하기 어려워지고,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족이 증가할 수 있다.

타인의 화려한 모습에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생기고, 자신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괴리를 느끼게 된다.

사람들의 사회적 기대치를 높이며, 더 나은 직업, 물질적 성공, 외모 관리 등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킨다. 예전에는 보통 사람들에게 흔하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여겨지며,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이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좌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끝없이 자기 개선을 추구하거나, 과도한 소비를 통해 "보여주는 삶"을 충족하려는 경향을 가지게 된다.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현실에서 인간관계에서도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하게 되며, 이러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쉽게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 연인 사이에서도 서로의 기대에 대한 압박이 커지며, 인간관계에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결국 SNS에서의 화려한 삶에 대한 기대가 현실의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진정한 소통과 관계 형성을 어렵게 만든다.

SNS에서 보여지는 삶은 대개 극히 성공적이고 이상적인 순간들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이를 본 사람들은 그 수준이 마치 평균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게시글이 많이 올라올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실에서 명문대 졸업은 기본이고 대기업 사무직에 월 400만원 이상, 부자면 드라마 같은 삶을 사는것이 평균이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드라마 같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나는 평균에 속해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니까 뒤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세상을 향한 원망과 남녀갈등을 쉽게 표출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되었다.

원래 현실에서 2030 평균은 알바하거나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월 200~300만 원을 번다.

스마트폰이 보급 되기 전에는 컴퓨터와 TV로만 정보를 접하니까 그래도 지금에 비하면 정보의 접근성이 편리하지는 않았어서 드라마와 현실은 쉽게 구분이 됐었는데 스마트폰이 보급이 되고 인스타의 영향, 부와 화려한 모습을 과시하는 미디어에 끊임없이 노출이 되면서 존재하지도 않던 평균이 생기게 되었다.

현실을 제대로 못보고 SNS 중독에 빠지게 되면 자기비하, 우울감, 자존감 저하로 쉽게 이어질 수 있어 심리적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3. 심해진 상대적 박탈감

원래는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다. 관심이 있더라도 주로 주변 이웃들끼리였으며, 부자, 중산층, 빈곤층 모두 각자의 현실을 받아들이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갔다.

현실에서는 내 주변 지인들, 내 주변 환경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매일 느끼는건 어렵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보급화되고 나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쉽게 느끼게 되었다.

부유하고 화려한 드라마 같은 삶을 너도나도 따라하게 되는 트랜드가 유행하게 되면서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자신의 삶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5.4. 현실감각 왜곡

스마트폰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리면서 인터넷과 현실의 구분이 어려워졌고 SNS가 현실의 인간관계와 감정까지 악영향을 쉽게 끼치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현실에서의 성취나 관계보다 SNS에서 인정과 성공에 더 집착하게 되고, 현실 속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될수도 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로 대중들에게 자극적이고 공감할만한 게시글, 댓글을 작성하고 좋아요를 많이 받음으로써 자신의 만족을 쉽게 충족할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인터넷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을 왜곡된 시선으로 보게 만들수가 있다.

5.5. 시간감각 왜곡

SNS로 과거의 게시물, 사진, 그리고 영상 등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어,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옛 게시물을 확인하는 데 시간을 쏟다 보면, 현재의 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SNS 중독에 빠지면 현재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고, 시간의 흐름을 왜곡시켜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수가 있다. 또한, 과거와 비교하면서 현재를 평가하게 되어 만족감이나 성취감이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의 화려했던 과거를 보며 자신의 현재와 비교하게 되는 경우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이 감소하게 된다.

네이버 클립,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의 1분 미만짜리 숏폼 영상을 보게 되면 쉽게 중독이 된다. 짧은 영상이니까 좀만 보고 꺼야지라고 마음먹고 봐도 돌이켜보면 어느새 한두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는걸 느낄수가 있다.

타인이 과거에 올린 세상 정치 이슈 등 부정적인 게시글이나 악플 같은 댓글을 보게 되면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지 않고 쉽게 받아드릴수가 있어서 세상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수 있다.

무서운건 타인이 부정적인 게시글과 댓글을[8] 스스로 삭제하지 않으면 10년 이상이 되었다고 해도 계속 볼수가 있다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한번 욕 얻어먹고 끝나지만, 인터넷은 부정적인 게시글과 댓글이 올라오면 당사자가 스스로 삭제하거나 인터넷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영원히 박제 될수가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력은 엄청나다는 것이다.

5.6. 정보 과부하, 사람에 대한 편견

유익한 정보를 찾아내어 내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한다면 긍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방대한 정보 속에서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위험이 존재한다.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 이를 분별하지 못하면 잘못된 신념이나 왜곡된 사고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보를 제대로 걸러내는 능력이 없는 경우, 결국 자신에게 남는 것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편견 밖에 없을 수 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서는 수많은 정보가 혼재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왜곡된 정보나 부정적인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걸러내지 못하면, 타인에 대한 불신과 경계심이 커지고, 왜곡된 시각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편견이 형성될 수 있다.

5.7. 댓글과 좋아요의 악영향

댓글과 좋아요는 대중의 평가를 신속하게 알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정보는 유익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댓글과 좋아요는 주의력을 쉽게 분산시키고 개인의 독립적 판단 능력을 약화시키거나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게시글의 내용보다 댓글과 반응에 더 집중하게 되면, 머릿속에 정보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본래 목적이었던 유익한 정보 습득보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재미에 치중하게 된다.

자신이 대중들이 좋아하고 쉽게 공감할만한 댓글을 쓰고 좋아요를 많이 받을수록 내가 세상에 영향력이 있는 것 같은 희열감으로 인해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 될수가 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비판적 사고보다는 대중의 평가와 반응에 의존하게 되며, 독립적인 판단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댓글이나 좋아요가 많이 달린 의견을 옳은지 잘못된 정보인지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타인의 반응에 휘둘리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현실에서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대신 대중의 반응에 맞추려는 태도가 강해지고, 개인의 비판적 사고 능력과 정보 습득 능력을 저해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5.8.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사람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끊임없이 SNS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타인의 평가와 반응에 집착하게 만들 수 있다.

자존감 저하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하고 우리의 행동이 타인의 시선에 의해 좌우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5.9. 혼자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 부족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SNS를 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혼자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많이 줄어들었다.

혼자 있어도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빼앗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기회를 줄어들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내적 성찰이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시간을 잃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더 쉽게 느끼게 될 수 있다.

SNS로 인해서 정신이 정말 피폐해진다는걸 느낀다면 차라리 지루하고 심심한걸 선택하는게 더 낫다.

5.10. 스몸비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보행 중에는 물론 심지어 자동차 운전 또는 수술 중에도 한 가지 일에 집중을 안 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피보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린 채 걷는 모습이 마치 좀비 같다고 해서 영미권에서는 스몸비(smombie=Smartphone+Zombie)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고, 한국 언론에서도 이 단어를 언급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중국에서는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서 항상 고개를 숙이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뜻하는 '디터우족(低头族)'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스마트폰에 정신 팔려 꽝...'디터우족'에 골치 아픈 중국

스마트폰으로 인해 고개를 과하게 숙이게 될 경우 목에 거북목이 올 수 있다. 고개의 각도가 0도일때 목이 버텨야 하는 머리의 무게는 4.5kg이지만, 15도씩 숙일 때마다 머리의 무게는 5~6kg씩 증가한다. 보통 30~40도를 숙이는데, 30도를 숙일 경우, 목이 버텨야 할 머리의 무게는 5살 아이 무게인 18kg나 되고, 만약 60도를 숙일 경우 27kg의 무게가 된다. 즉, 머리 위에 대형 쌀자루 한 가마니를 이어놓은 것과 같은 이치다. 최악의 경우 90도를 숙일 경우에는 목이 버텨야 하는 무게는 5학년 몸무게인 40kg나 된다! 여기에 추가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180도를 숙일 경우 머리의 무게는 무려 80kg(!)나 될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진짜로 심각한 거북목이 온다.

스마트폰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몰입해 온 신경을 뺏길 정도라면 매우 위험하다. 스마트폰에 너무 몰입하다가 길에서 넘어지거나 계단에서 구르는 등의 안전사고를 당하는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이는 풍경이 되다시피 했고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교통사고 뉴스들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이어폰까지 낀 상태라면 주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빈도도 높아지는데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대중화되면서 이런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지적되고 있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같은 야생 동물이 접근하는 것도 모른 채 길을 걷는다거나 낭떠러지 혹은 강물에 떨어져서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하는 실정이다. 그 외에도 딱히 할 일이 없을 때 스마트폰을 보다가 뭔가를 잘못 만져서 폰이 초기화되거나 먹통이 돼버리는 경우도 스마트폰을 잘못 사용해서 터지는 대표적인 문제들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역시 문제가 된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하차하는 사람들이 다 내릴 때까지 탑승 대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폰 보면서 느릿느릿 마지막으로 내린다든가, 에스컬레이터에서 폰을 보고 있다가 에스컬레이터 끝에서 그냥 멈춰 서버린다든가, 폰을 보면서 걷다가 화장실이나 탈의실을 잘못 들어간다던가,[9] 이동 인구가 붐비는 길에서 앞도 살피지 않으면서 걷는 등 크고 작은 민폐를 끼친다. 특히 식사할 때에도 한 손에 스마트폰을 붙들고 밥을 먹거나 TV를 틀어놓은 면전 앞에서 보라는 TV는 안보고 스마트폰에 더 집중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해서 대다수의 가정주부들이 스마트폰을 부수고 싶다거나 확 집어던져버리고 싶다는 등의 과격한 말들까지 할 정도니 말 다 했다.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보행자 사고 중 스마트폰을 보다가 발생한 사고의 수가 124%나 증가했다고 한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경고 표시를 설치하는 추세이다. 지구촌 '보행중 스마트폰' 안전대책 백태

오히려 늘어나는 스몸비의 숫자에 비례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의 수가 늘어가고 있다.

요즘에는 목욕탕에 들어가 있으면서도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마트폰만 사용하면 괜찮지만, 배터리를 충전한답시고 충전기를 꽂으려는 순간 감전될 수 있으니 주의. 방수 유선 충전기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10] 실제로 러시아에서 12세 소녀가 목욕 중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사용하다가 감전사한 사례가 있으며, 이 외에도 감전 사례가 다수 보고된 바 있다.[11]

미국 교통안전국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갈수록 증가하자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운전자 모드'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고 한다.

결국 스몸비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증가하는 사고를 보다 못한 하와이호놀룰루시에서는 보행 중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는 법안 입법을 통과해 2017년 10월부터 발효하기로 했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방 정부가 재량권을 남용한다는 반발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시 당국과 경찰국은 모든 사람들의 안전 보장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그냥 걸으면서 스마트폰이라고 지칭한다. "~하면서(~ながら) 금지"라는 캠페인도 있는데 '걸으면서, 먹으면서, 일하면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같은 식이다.

The Way Home에서는 스몸비[12]장애물 NPC등장한다.

포켓몬GO가 히트를 치고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보급화되기 시작한 2016년 ~ 2019년에 많이 쓰였으나 현재는 잘 쓰지 않는 단어가 되었다. 그래도 "스몸비"라고 지칭하면 뭔 뜻인지만큼은 바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5.10.1. 관련 사고 사례

5.1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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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결 방법

6.1. 디지털 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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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이 심해지면 노모포비아라고 불린다.[2] 생각해 보면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을 소유한 사람은 많지 않았던 반면 노인들한테도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후에는 지루한 귀성길 혹은 귀경길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따로 읽을 을 챙기지 않은 이상 뭐 하고 버티냐는 댓글이 달리는 시대가 되었다.[3] 대한민국의 지나친 입시 제도 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여가 활동 시간이 부족해 여가 활동 대신에 스마트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4] 명목상으로는 아날로그 브라운관 TV나 라디오나 카세트 재생기나 비디오 테이프 플레이어나 필름 카메라나 필름 영사기 등은 아날로그 기기이긴 하다.[5] 일부 가부장적인 부모들은 자녀가 스마트폰에 과하게 중독된 것을 방지한답시고 한 번만 더 스마트폰 많이 쓰면 폴더폰으로 바꿔버린다고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6] 심지어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7] 내 삶을 개선하는건 개개인의 몫에 달려있지 뉴스가 대신 개개인의 삶을 개선해주지 않는다.[8] 외모비하,뒷담화,남녀갈등,세대갈등,혐오,악플 등[9] 특히 남자가 여자화장실이나 여자탈의실로 잘못 들어가면 한순간에 성범죄자로 낙인찍힌다.[10] 단, 무선 충전기는 방수 제품이 존재한다.[11] 단, 대중 목욕탕에서는 불법촬영 등의 이유로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으니 폰을 꼭 껴안고 살아야 한다면 자택 뒷간에서만 쓰자.[12] 여기서는 Smart Guy로 묘사되었다.[13] 해당 노선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노선의 경로가 나오며, 김포 2번 버스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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