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는 곳에 대한 내용은 버스 정류장 문서
, 넓은 의미의 플랫폼에 대한 내용은 플랫폼 문서
참고하십시오.[1]
1. 개요
승강장(乘降場)이란, 철도역, 정류장 따위에서 차에 타고 내리기 위해 만든 시설 혹은 장소를 말한다. 주로 역에서 열차를 타고 내리는 곳을 말한다.보통 승강장의 길이(승강장 유효장)는 열차의 길이 이상으로 지어진다. 다만 대구 도시철도 3호선처럼 승강장의 길이가 열차의 길이보다 짧은 경우도 있다. 이때는 일부 출입문만 열리는데, 자세한 것은 도어컷 문서 참조.
지하역의 경우는 보통 지하 2~3층에 지어지고 지상 고가역은 보통 2~3층에 지어지며, 지상 노반역은 1층에 승강장이 지어지지만 역 깊이나 구조에 따라 많은 예외가 존재한다.
승강장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조례의 역세권 측정 시 승강장 경계부터라는 기준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하철의 경우, 지하에 있는 승강장의 위치를 알기 어려운 점으로 일부 주민들은 역의 출입구별로 역세권 측정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현행 제도는 아직 근접 승강장의 경계이다.#[2]
역에 있는 승강장의 유형에 대해서는 철도역 승강장의 유형 문서를 참고.
2. 별칭
승강장이라는 말은 일본식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국의 철도역에서는 '타는 곳', '승차장'으로 다듬어 쓴다.[3]영어로는 플랫폼(platform) 또는 트랙(track)이라 말한다.
일본어로는 위의 영낱말을 줄여서 폼, 홈(ホーム)이라고 말한다. 이 '홈'은 '집'이라는 뜻의 'home'이 아니라 '플랫폼'의 'form'부분만 멋대로 떼어 읽은 재플리시(일본식 발음)이다. 다른 말은 乗り場[4]인데, 한자 말고 히라가나만 이용해서 のりば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5]
중국어로는 승차를 위해 단을 올린 것에 착안하여 중국 대륙에서 참대(站台)라고 하며, 대만과 홍콩에서는 고건축 용어인 월대(月臺, 약자로 月台)라고 부른다.
3. 관련 문서
||<:><-4><tablealign=center><tablewidth=400><tablebordercolor=#000><bgcolor=#000><tablebgcolor=#fff,#2d2f34> 철도역 승강장의 유형 ||
승강장의 높이에 따른 구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저상홈 | 중상홈 | 고상홈 | }}} | |||
승강장의 형태에 따른 구분 | |||||||
그 외 | |||||||
기타 |
[1] 사진은 용산역의 승강장.[2] 많은 지하철역, 철도역과 대다수 환승역이 출입구로부터 승강장 간 거리가 길게는 수백m 떨어진 경우가 있어 측정 기준의 일관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3] 코레일에서도 '타는 곳'이라고 부른다. 수도권 전철 개통 초기에는 '차 타는 곳'이라고 부르기도 했다.[4] 여기 쓰이는 한자는 탈 승 자와 마당 장 자. 말그대로 타는 곳 을 직역한 것이다.[5] 한국에서도 코레일의 타는 곳 안내기를 보면 n홈으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