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us Company 챕터별 최종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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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장: 우.미.다 | 킹크랲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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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장: 20번구의 기적 | 산타타 | |
5.5장: 육참골단 | 뒤틀린 김삿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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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장: 시간살인시간 | 시간 살인마 | |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 카세티 | |
7장: 꿈이 끝나는 | 돈키호테 | }}}}}}}}} |
<colbgcolor=#000><colcolor=#FFF> 시간 살인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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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본명 | 불명 |
성별 | 남성[1] |
재해 등급 | 도시 악몽 이상[2] |
소속 및 직위 | 무소속
|
언어별 표기 | 시간 살인마 The Time Ripper 時間殺人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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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눈앞에서 흘러가는 1분 1초가 너무도 아까워, 울부짖어본 적이 있나?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함께 뛰는 심장 박동 소리가 괴로워, 차라리 심장이 멈추길 바라본 적이 있나?
그럴 리가 없겠지… 너희들의 시간은 흘러 넘치고 있으니까…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함께 뛰는 심장 박동 소리가 괴로워, 차라리 심장이 멈추길 바라본 적이 있나?
그럴 리가 없겠지… 너희들의 시간은 흘러 넘치고 있으니까…
게임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2. 상세
중절모를 쓰고 양복에 코트를 차려입은 기계 인간 형태의 뒤틀림. T사 출신이라는 사실을 나타내기라도 하듯 곳곳에 톱니바퀴가 달린 스팀펑크 풍의 모습이며 얼굴은 오른쪽 눈만 보이는 가면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고, 팔이 비정상적으로 길다.
림버스 컴퍼니 6.5장 "시간살인시간" 시점에서 T사 거주민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연쇄 시간 살인 사건의 범인이다.
3. 작중 행적
6장 시점에서 단테가 시간을 느리게 흐르도록 한 것으로 인해 림버스 컴퍼니 앞으로 부과된 100억 4천만 안의 시간세를 면제 받는 조건으로 T사로부터 포획 의뢰를 받으며 처음 언급되며, 경비를 서던 T사 2등급 징수직 직원의 시간을 빼앗고 도망치는 모습으로 단테와 함께 의뢰를 수행하던 료슈, 홍루, 로쟈 앞에 처음으로 잠시 모습을 비춘다.
단테 일행은 피해자 중 한 명인 범블이 많은 시간을 가진 부자라는 점에서 비슷한 성향의 유로지비를 의심하나 20구 유로지비 대장은 혐의를 부인한다. 이때 지금은 탈퇴했으나 T사의 남아도는 시간을 빼앗아 재분배할 것을 주장하던 단원이 있었다고 한 번 더 언급되고, 유로지비 대장의 시간도 빼앗아 간 뒤 료슈, 홍루와 나뉘어 잠복을 하던 로쟈와 단테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직접 등장한다.
료슈의 추리를 통해 시간 살인마가 시계탑이 느리게 돌아가도록 만들어 사람들을 지루하게 만든 뒤 시간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된 단테 일행은 시계탑에 잠복하고, 홍루가 미끼 역할을 자처하여 시간 살인 능력의 매개체인 면도날에 베인다.[3]
나는, 우리는. 유로지비와 달리 행동하는 법을 알고 있지.
로쟈: ...
히스클리프: 그래서 된 게... 그거냐?
이건 모두가 같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우리만의 둥지다.
모두 나와 같은 아픔을 지녔던 사람들이지.
로쟈: ...
히스클리프: 그래서 된 게... 그거냐?
이건 모두가 같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우리만의 둥지다.
모두 나와 같은 아픔을 지녔던 사람들이지.
싸움에서 한 차례 패배하나 자신의 심상 거울 던전이 생성되어 그곳으로 도주하게 된다. 자신들 뒤따라온 수감자들은 시간 살인마의 과거를 알게 되고 시간 살인마는 그들을 설득하려 하나 통하지 않자 결국 그 곳에서 수감자들과 다시 전투를 치루고 이번에도 수세에 몰린다.
하! 답답해서 못봐주겠군. 이봐!
우리들도 똑똑히 보면서 싸울 수 있게 하라고!
우리들도 똑똑히 보면서 싸울 수 있게 하라고!
젠장... 실제의 모습까지 드러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때 먼젓번과 마찬가지로 '자신들도' 제대로 보면서 싸울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대화를 또 혼자서 한 뒤 코트를 열어젖히는데 그 속에는 기계 장치에 연결된 유리관에 담긴 뇌가 잔뜩 매달려 있었으며 양 손에 들린 뇌를 포함하면 10개의 뇌가 종속되어 있다. 즉, 이들은 겉보기에는 한 명의 개체처럼 보이는 시간 살인마였으나 실제로는 시간살인마들이었던 것이다. 진짜 모습을 드러낸 뒤에도 싸움을 멈추지 않고, 수감자의 시간을 전부 삭제하는 회심의 공격까지 날리지만 상술했듯 단테를 직접 공격하는 게 아닌 이상 수감자들에겐 시간을 빼앗는 필살기가 아무 의미가 없었다.이후에는 먼저 회수된 뒤틀림인 김삿갓처럼 LCA에 회수, 연행되었다.
3.1. 과거
뒤틀림의 주체는 과거 유로지비 소속이었던 어떤 사내로 둥지의 답답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유로지비에 가입했지만, 정작 20구 유로지비 대장은 성자 소냐의 말을 기다려야 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동생 또한 형이 유로지비에서 좀처럼 뜻을 펼치지 못하자 과거 발명가가 되고 싶지 않았냐며 시험을 볼 것을 자신의 시간을 떼주면서까지 권장한다.사내 또한 발명가가 되고 싶다던 꿈에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있었는지 사내는 동생이 나눠준 시간을 써서 시험을 쳤고, 시험장에서 나오던 그 순간 동생이 형한테 빌려준 시간 때문에 다가오는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천천히 차에 치여 죽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21분.
네가 바닥에 떨어지기까지 걸렸던 시간, 21분
(중략)
내게 허락된 시간만큼 있는 힘껏 달려가지만, 닿지 않는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시간을 얼마나 나누어 받든, 달라지는 일 없이.
이 도시에는...[7]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시간을 죽이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8]
나는 방법을 몰랐을 뿐이다. 시간이 부족했을 뿐이지.
그들의 시간이 나와 동생에게 있었다면.
동생은 죽지 않았을 텐데.
그래, 동생의 말이 옳았어.
기다리기만 해서는 때가 오지 않아.
나서야 할 때는 지금이야.
시간을 죽이는 자들을 전부...
전부...
그 광경을 본 사내는 지금의 모든 불행은 우리 형제가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고 둥지에는 쓸데없이 시간을 죽이는 이들로 넘쳐나니 행동하지 않고 방관하기만 하는 유로지비를 대신해서 저들의 시간을 빼앗아 시간이 부족한 이들한테 나눠주겠다는 생각으로 뒤틀림을 발현하여 시간 살인마가 된다.네가 바닥에 떨어지기까지 걸렸던 시간, 21분
(중략)
내게 허락된 시간만큼 있는 힘껏 달려가지만, 닿지 않는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시간을 얼마나 나누어 받든, 달라지는 일 없이.
이 도시에는...[7]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시간을 죽이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8]
나는 방법을 몰랐을 뿐이다. 시간이 부족했을 뿐이지.
그들의 시간이 나와 동생에게 있었다면.
동생은 죽지 않았을 텐데.
그래, 동생의 말이 옳았어.
기다리기만 해서는 때가 오지 않아.
나서야 할 때는 지금이야.
시간을 죽이는 자들을 전부...
전부...
그 뒤로 행인들을 습격하면서 시간을 빼앗다가도,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의 뇌를 동의 하에 적출해 자신과 동화시켜 시간을 나눠주고 있었다.
4. 능력
시간 살인마에게 당한 희생자는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 자리에 정지해 버리며, 빼앗긴 시간만큼의 시간이 흘러야 다시 풀려난다. 다만 A사 표준 시간이 아니라 희생자의 체감 시간을 기준으로 흘러가는 모양인지 6.5장에서는 범블에게서 100시간을 도려냈지만[10] 정작 범블은 하루를 52시간으로 쓸 만큼의 부자였다보니 실제로는 이틀 정도밖에 시간을 잃지 않았다.
일단 시간을 빼앗겨 정지된 사람은 외부에서, 심지어 시간 살인마 자신조차도 더 이상 간섭할 수 없어서 비유적인 시간 살인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살인을 하는 데는 크게 도움이 되는 능력이 아니다. 그러나 제대로 당하면 몇 달이고 몇 년이고 그 자리에 못박혀 있어야 하니 그 어떤 강자라도 전투 속행이 불가능해지는 강력한 능력이다.[11]
문제는 하필 수감자들의 시간은 단테에게 귀속된 상태라서 씨알도 안 먹혔다는 것. 이는 인게임 상에서 위력이 98까지 올라가는 '시간 살인 시간' 스킬이 어느 수감자에게 적중해도 대미지가 0이 되는 것을 통해 구현되었다. 또한 여럿이서 시간을 분담한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는데, 싸움이 장기화되자 점점 고갈되는 시간 때문에 시간 살인마와 동화된 뇌들끼리 서로 내분이 벌어지고 자멸하였다. 즉 인간형 뒤틀림으로서 나름대로 전투력은 있으나 상대를 잘못 고른 덕에 핵심적인 능력이 봉인당했으며, 이를 차치하더라도 수감자들이 제압하지 못할 수준의 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시간을 도려낼 수 있느냐가 핵심. 일단 능력들을 총체적으로 따져보면 전면전보다는 기습에 특화되어 있고, 시간 살인마 역시 수감자들에게 꼬리를 밟히기 전까지 그렇게 써먹었다. 하지만 “지루해하고 있지 않다” 혹은 “수감자들처럼 시간을 빼앗을 수 없게 만든다”처럼 능력 자체를 우회한 다음 시간을 소모하면 대처 수단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정말 극단적인 경우에는 한 번도 안 맞고 쓰러트려야 하겠지만 1급, 특색 해결사나 그에 준하는 실력자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즉, 통하면 자신보다 훨씬 체급이 높은 적도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상성도 꽤 타고 만능은 아니다.
5. 인게임 정보
6. 기타
시간 살인마 전투 테마 |
- 산업 혁명 시기의 영국이 모티브인 T사에서 활동하고, 면도날을 무기로 쓰는 미제 사건의 살인마인 점으로 미루어보아 모티브는 잭 더 리퍼.[12] 여기에 더해 한때 비밀결사의 일원이었다는 점에서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의 잭 더 리퍼 또한 반영되어 있다.
- 1페이즈의 코트를 입은 모습이 상당히 간지난다고 평가 받는다. 반면 2페이즈의 주렁주렁 달린 뇌들이 좀 깬다는 반응이 있다. 시간이라는 컨셉에 맞게 시계들을 달아놨으면 나았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
- 유로지비의 공산주의적 한계를 지적하고,[13] 본인이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되었다. 다만 그렇게 직접 행동한다는 것이 고작 뒤틀림으로 무료한 사람의 시간을 빼앗아 자신과 함께하는 뇌들에게 나눠준다는 너무나 피상적인 범위로 일어나서 사회를 바꾸지 못한 것은 물론, 뇌들에게 나눠준 시간도 끝에는 내분으로 서로 가지려고 싸우다 자멸하고 말았다. 여러모로 공산주의와 대비되는 분배주의의 한계를 풍자한 인물.[14]
- 실제 가진 인격은 본체를 포함하여 14개인데 정작 펼쳐진 시간 살인마의 외양에서는 뇌를 11개만 볼 수 있다. 바깥에 잡몹으로 펼쳐진 시간 살인마 3개까지 합하면 14명이 되긴 한다. 거기다 원래 가진 빼앗은 시간인 1000이 14로 딱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애초에 내분은 기정사실이었다는 암시도 있다.
[1] 정확히는 주도권을 가진 인격의 성별이다.[2] LCB 일행이 시간 살인마 처리를 맞게 되었을 때, 특별 수사관 배지를 지급받았는데, 이는 "도시 악몽급 이상의 사건을 맡은" 해결사들에게 지급되는 배지이다.[3] 이때 마치 살인마의 인격이 뒤바뀌듯 혼자 여러 명이서 대화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후 진실이 밝혀진다.[4] 스토리 초반 T사 징수청에 있는 시간 저울 교수대에 뫼르소가 매달렸을 때 시간을 뽑아낼 수 없었던 것이 복선이었다.[5] 한 뇌는 2시간을 지불했는데 다른 뇌는 7시간을 지불해서 불만을 가졌고, 어떤 뇌는 자기는 1시간밖에 못 낸다며 다른 놈 알아보라고 지출을 거부하는데 또 다른 뇌에 의해 덧셈 뺄셈도 못 하는 녀석이라는 게 드러났고, 무식하다는 말에 긁힌 뇌는 싸우다 말고 방금 자기 욕한 뇌를 찾기까지 하며 난장판이 된다. 주 인격은 일단 전투에 집중하라며 중재를 시도했으나, 각자가 이전부터 쌓아둔 불만을 토해내고 있던 상황이라 티끌만큼도 먹히지 않았다.[6] 인게임에선 내부 분열 발생 시 뇌들이 시간을 랜덤으로 지출하며, 다섯 개의 뇌 중 시간이 동일하지 않은 뇌의 수만큼 보호를 잃는 디버프로 구현되었다.[7] 범블이 자신의 초상화가 걸릴 날을 기다리며 지루해하는 장면, 2등급 징수직 직원이 검문을 지루해하는 장면이 지나간다.[8] T사 유로지비 대장이 때를 기다리라고 타이르는 장면이 지나간다.[9] 보통의 경우 T사에서의 시간 도난 사건은 훔쳐졌어도 결국 시간의 총량은 같고 T사의 관리 하에 있어 사용된 기록을 따라 역추적이 가능한데, 시간 살인마의 경우에는 '없앤다', 즉 T사의 관리를 벗어난 상태로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훔친 시간에서 T사의 꼬리표를 떼고 자신의 고유 시간으로 삼는 것.[10] 참고로 이조차도 비껴맞은 것으로 원래는 1000시간까지도 도려낼 수 있다고 한다.[11] 허풍일 가능성도 있지만, 로쟈를 협박할 때의 언급으로는 작정하면 50년 정도의 시간은 빼앗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영문명 또한 The Time 'Ripper'이다.[13] 공산주의에서 프롤레탈리아 혁명, 즉 림버스로 얘기하자면 둥지와 날개, 도시 체제 자체를 뒤엎을 혁명이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일어나지 않는 것 혹은 일어날 수 없는 것.[14] 오해와 다르게 공산주의는 모든 재산을 똑같은 양으로 나누자는 것이 아니다. 대신에 노동한 만큼 공정하게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여기서 프롤레탈리아(노동자)가 정당한 몫을 지니지 못했다고 보고 공정하게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물론 말은 좋았어도 실제로 그게 잘 되었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