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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a074d><colcolor=#a6873f> 성별 | 남성 |
소속 | 없음 |
언어별 표기 | 마왕 히스클리프 Erlking Heathcliff 魔王ヒースクリフ |
성우 | 홍승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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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one Wolf |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2. 특징
데드레빗츠 보스로 변장한 또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로, 6장의 최종 보스.본질적으로는 수감자 히스클리프와 동일한 인물이지만, 이 쪽은 수감자쪽보다 좀 더 나이가 들었고 여러모로 많은 수라장을 거쳐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후줄근한 외형[1]에 목소리또한 더 굵고 음울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그 애가⋯ 내 이야기는 안 했어?
넬리: 그럴 수가 없었어. 캐서린 아가씨는 잠든 채로 영면하셨으니까. 얼굴에 다정한 미소를 띠고 누워 계셨지. 영원한 꿈속에서 안식을 맞으셨을 거야. 부디 평화롭게 잠드시기를.
아니⋯
아니야⋯ 부디⋯ 캐시가⋯ (광소)
고통 속에서⋯ 비참하게 깨어나기를!
넬리: 뭐.. 뭐라고?
내, 내, 내⋯ 내가⋯ 캐시를 죽인 거야. 그렇지?
그러니까 캐시, 유령이 되어서 나를 찾아와. 네가 없는 심연에 나를 내버려두지 말고! 난 혼자서는 도저히 살 수 없어!
넬리: 히⋯ 히스클리프?
캐시, 너는⋯ 내가 살아있는 한. 편히 쉬지 못할 거야! 나 역시도 그럴 테고!
(중략)
내가 돌아왔어⋯
내가 돌아왔다고, 캐시⋯
넬리: 그럴 수가 없었어. 캐서린 아가씨는 잠든 채로 영면하셨으니까. 얼굴에 다정한 미소를 띠고 누워 계셨지. 영원한 꿈속에서 안식을 맞으셨을 거야. 부디 평화롭게 잠드시기를.
아니⋯
아니야⋯ 부디⋯ 캐시가⋯ (광소)
고통 속에서⋯ 비참하게 깨어나기를!
넬리: 뭐.. 뭐라고?
내, 내, 내⋯ 내가⋯ 캐시를 죽인 거야. 그렇지?
그러니까 캐시, 유령이 되어서 나를 찾아와. 네가 없는 심연에 나를 내버려두지 말고! 난 혼자서는 도저히 살 수 없어!
넬리: 히⋯ 히스클리프?
캐시, 너는⋯ 내가 살아있는 한. 편히 쉬지 못할 거야! 나 역시도 그럴 테고!
(중략)
내가 돌아왔어⋯
내가 돌아왔다고, 캐시⋯
데드래빗츠 탈퇴 전까지는 기본적으로 수감자 히스클리프와 거의 동일한 삶을 살았다. 그나마 차이점은 데드레빗츠 시절 형님 이름이 '매튜'가 아닌 '매트'였다는 소소한 정도 뿐.[2]
이쪽 세계의 캐시는 어느 날 저택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히스클리프는 뒤늦게서야 넬리를 통해 이 소식을 듣고 급하게 저택으로 복귀하여 캐서린의 장례식을 찾아오고선 넬리의 말을 전해듣고 평온하게 죽기보다는 차라리 괴로워하면서라도 살아주길 바랐다고 외치며 피가 나도록 나무에 머리를 박으며 절망한다.[3] 이후 자신을 미워하고 못살게 굴었던 자들에게 복수한 뒤 모종의 계기로 모든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을 불행하게 죽게 만들었다는 결론을 내렸고, 모든 캐서린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을 포함한 모든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를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3.2. 6장
하(下) 이전의 행적에 대한 내용은 데드레빗츠 보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3.2.1. 하(下)
순수한 인간의 반죽으로 녹아버린 린튼 에드가의 육신을 통해 다시 한 번 수감자들의 앞에 등장한다. 조세핀이 덤비자 한 손으로 제압하고는[4] 자신은 그 어떤 세계에서도 마지막엔 워더링하이츠를 차지했으니 자신을 따르라고 말하지만, 조세핀이 끝까지 적대하자 그놈의 썩어 문드러진 마님 타령은 지긋지긋하다며 목을 꺾어 살해한다.
이후 캐서린의 관을 짊어지고 옥상으로 향하며 한층 더 강력해진 분노 죄종을 포함한 여러 죄종들과 자신의 영향력 하에 놓인 거울세계의 불완전한 힌들리, 린튼, 조세핀의 인격들로 수감자들에게 물량공세를 시전해 자신에게 도달하기 전에 제압하려 하지만, 이들을 내버려두지 못한 베르길리우스의 난입과 때마침 새로운 능력을 각성한 단테에 의해 결국 병력들이 뚫리며 다시금 수감자들과 대치한다. 옥상으로 가는 계단 앞에서 격전 끝에 뫼르소의 타인의 사슬에 묶여 제압당하지만, 본색을 드러낸 넬리의 도움으로 구속을 떨쳐내고 옥상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Limbus Company 챕터별 최종 보스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 거짓 사과 |
2장: 사랑할 수 없는 | 바바야가 | |
3장: 마주하지 않는 |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 |
3.5장: 헬스 치킨 | 봉이 아빠 | |
4장: 변하지 않는 | 개화 E.G.O::마름 | |
4.5장: 우.미.다 | 킹크랲게 | |
5장: 악으로 규정되는 | 개화 E.G.O::가스하푼 | |
5.5장: 20번구의 기적 | 산타타 | |
5.5장: 육참골단 | 뒤틀린 김삿갓 | |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마왕 히스클리프 모든 캐서린 | |
6.5장: 시간살인시간 | 시간 살인마 | |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 카세티 | |
7장: 꿈이 끝나는 | 돈키호테 | }}}}}}}}} |
Mili - Through Patches of Violet |
어디에 있지⋯? 내게로 와, 캐서린! 히스클리프! 어딘가에⋯ 네 목소리가 들려. 아아 제발⋯ 1페이즈 시작 시 |
부디 고통 속에서 깨어나길, 나의 캐서린. 3페이즈 시작 시 |
부탁이야, 캐서린. 차라리 내 앞에 나타나서⋯ 나를 찢어놓아줘. 나는 네 눈을 보면서 죽어갈 테니. 5페이즈 시작 시 |
옥상에 도착한 순간 옥상에 박혀있던 황금가지와 캐서린의 관에 비치된 황금가지가 서로 공명하여 히스클리프를 잃은 세계선의 캐서린을 불러내지만, 이쪽 세계의 캐서린이 저항하여 소환이 불완전해지면서 자신 주위에 캐서린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정작 그녀를 찾지 못해[5] 내게로 오라고 울부짖으며 자신을 뒤쫓아온 수감자들과 다시금 대치한다.
그러나 서로가 보이진 않아도 존재는 느껴지는지 마왕 히스클리프가 궁지에 몰릴 때마다 모든 캐서린이 시간을 벌고, 모든 캐서린이 궁지에 몰리면 다시 마왕 히스클리프가 달려드는 식으로 진흙탕 같은 난투가 벌어진다. 이 와중에 황금가지가 공명한 영향인지 주변 환경이 수많은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이 이어지지 못한 거울세계들로 빠르게 변하며 점차 공간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결국 이런 반복된 사투는 어느 쪽에도 끝맺음을 내지 못하고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 모두 서로 잠시 물러갈 뿐 결국 본인을 살해하고 다니는 끝없는 바참한 말로밖에 없음이 명백했다.
우리에게 안식은 없다. 격파 시 |
그러나 히스클리프의 각오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던 캐서린은 히스클리프가 자신을 위해 모든 캐서린과 마왕 히스클리프를 상대로 끝없는 싸움을 이어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단테의 단말기를 통해 그에게 연락해 황금가지의 힘을 이용하여 캐서린이라는 존재 자체를 지워줄 것을 요청한다. 실제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파국을 맞이하므로 캐서린을 단지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세계에서 '캐서린 언쇼'라는 인물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으로 근원적인 부분에서 이 문제를 끝맺고자 했던 것. 단테는 이게 해답임을 알면서도 동요하나 캐서린 본인의 간곡한 요청에 더불어 히스클리프 또한 암묵적으로 캐서린의 뜻을 지지하고 나서자 둘의 짧은 해후를 지켜본 뒤 모든 세상의 캐서린을 삭제해버린다.
<colbgcolor=#2a074d><colcolor=#a6873f> 소멸하는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 |
⋯저 아이들은⋯
처음부터 모든 걸 정해 놓은 채로⋯ 보았던 건가⋯
처음부터 모든 걸 정해 놓은 채로⋯ 보았던 건가⋯
단테에 의해 캐서린의 존재가 지워지면서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은 사라져 가지만,[7] 그 와중에도 서로를 찾으며 절규한다. 그러나 마왕 히스클리프는 끝없이 교차되어가는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가능성 사이에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묘비 앞에서 워더링하이츠를 지켜보는 두명의 남녀[8]가 행복하게 서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수감자 히스클리프의 말마따나 '결국 자신이 눈을 닫고 원하는 것만 쫓아버린 것'에 대한 탄식을 남기고 완전히 사라진다.[9]
4. 능력
데드레빗츠 보스로 위장하기 위해 사용했던 몽둥이 대신 붉은 가시 덩쿨이 휘감겨있는 거대한 대검[10]을 사용한다. 또한 어떻게 살아있고 왜 타고 다니는 건지도 알 수 없는 머리 없는 말, 듀라한[11]을 타고 다닌다. 여기에 수감자들과 싸울 땐 캐서린이 들어가 있었던 쇠사슬로 매고 다니는 거대한 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철퇴로 사용하거나 수감자를 끌어오는 완력을 보였다.[12]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의 스토리를 보면 듀라한과 와일드헌트 능력은 히스클리프의 E.G.O거나 워더링하이츠 저택 지하에 있다는 강의 영향을 받아서 생긴 능력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와일드헌트라는 이명대로 지하실에 있던 죄종들과 자신이 끝없이 죽여왔던 무수한 세계의 워더링하이츠 관계자들의 인격을 시체에 뒤집어 씌워서 자신의 군대로 써먹는 등 개인의 무력과 인원의 숫자 양측에서 수감자를 능가하는 전력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베르길리우스가 와일드헌트들을 있는대로 제거하고 다녔기에 수감자들과의 전투에서는 군세를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이 와중에도 6장 네임드들을 와일드헌트로 소환해서 전투했다.
베르길리우스가 지하실에서 몰려오는 와일드헌트를 막아준 덕분에 단테와 수감자들이 마왕 히스클리프와 합을 나눌 수는 있었지만 결국 패배가 확실시되었기에, 캐서린이 자신을 희생해 모든 캐서린을 지워버리면서 함께 존재가 소멸당했다.
또한 6.5장에서 단테의 시간 조작 능력이 30분 가량 유지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가가 더욱 올라갔다. 사실상 2배가량 느려진 슬로우모션 상태에서 수감자 12명을 상대로 밀리긴커녕 승기를 잡고 있었다.
마왕 히스클리프의 진정한 강점은 적절한 육신만 있으면 자신과 군세들을 이론상 무한하게 불러들일 수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몇 번을 실패하든 복수를 성공할 때까지 꺾이지 않는 집념으로, 실제로 스토리 내내 죽고 패배하면서도 끝끝내 다시 돌아오며 상대를 갉아먹는 광기에 가까운 투지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다. 단테와 이 세계선의 캐서린을 통해 모든 캐서린을 지워버려 뿌리 뽑지 못했으면,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 배경스토리에서 몇 번이고 워더링하이츠를 노렸듯 버스팀도 끝없이 마왕에게 노려졌을테니 실제로 LCB 세계 캐서린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결과적으로 마왕을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5. 인게임 정보
<colbgcolor=#4e3076><rowcolor=#ffffff>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 | <colbgcolor=#4e3076> 듀라한 탑승 |
- 3성 인격
6. 기타
- 곱슬머리에 장발인 것으로 보아 1992년작 폭풍의 언덕 영화에서 등장한, 레이프 파인즈의 히스클리프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또한 마왕이란 이름이 파우스트에 의하여 명명되는데, 이는 파우스트의 원작자인 괴테가 『마왕』을 썼던 걸 반영한 듯하다.
- 머리가 없는 말을 타고 다니는 기사라는 모습은 듀라한을 비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히스클리프를 애도하며 통곡하는 유령인 모든 캐서린은 밴시와 유사한데, 밴시의 곡소리가 듀라한을 부른다는 전승에서 가져온 듯.
- 힌들리를 도박으로 파멸시키고, 이사벨라를 유혹해서 불행하게 만들고, 자신과 캐서린 대신 이어진 헤어튼과 캐서린 린튼을 보고 삶을 포기하는 등 원작 히스클리프의 행적을 상당수 가져온 인물이다. 원작에서 히스클리프의 행적들이 워낙 막장스러운지라 주인공으로 활용하는 것이 맞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오히려 원작의 히스클리프와 비슷한 마왕 히스클리프를 최종보스로 만들어 핵심적인 행적은 마왕 히스클리프에게 몰아주고 심한 부분은 아예 빼버리면서 깔끔하게 우려를 종식시킴과 동시에 마치 그 원작의 히스클리프가 림버스 세계의 히스클리프랑 싸우는 전개를 만들어냈다는 평이 많다.
- 마왕 히스클리프는 자신의 존재가 캐서린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녀를 위해 모든 평행세계의 자기 자신을 죽여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행동하는 존재인데, 공교롭게도 스토리 내에서 수감자들을 상대로 짝을 이뤄서 함께 싸운 상대인 모든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평행세계의 자신의 존재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평행세계의 캐서린들의 집합체와도 같은 존재다. 서로 간에 엇갈리기만 한 둘이지만, 결국 상대의 행복을 위해 생각한 끝에 내린 결론은 둘 다 똑같이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다만 모든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향한 사랑, 마왕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을 죽게 만든 모든 것에 대한 증오가 동기라는 점이 차이점으로, 이로 인해 마왕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을 죽게 만든 히스클리프 뿐만 아니라 캐서린의 가족과 에드가 가문, 즉 캐서린의 주변 인물을 모조리 말살하는 행보를 보였다.
- 마왕이라는 이름답게 머리 없는 말을 타고 대군을 이끌며 화려하면서도 이질적인 외형의 대검을 휘두르는등 임팩트와 간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덤에선 쥐어들 자 싱클레어, 동백 이상, 선장 이스마엘을 잇는 하이라이트 인격으로 나올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스토리 하(下)장 공개 이후로는 설정 문제로 못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론과 하이라이트 인격이 안나올리가 없다는 기대론으로 나뉘어졌었다.
결과적으로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가 출시되면서 양측의 추측이 모두 맞은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 와일드헌트 스토리에서 '와일드헌트'라는 능력부터가 특수한 경로로 얻은게 아닌 히스클리프 자체가 가진 가능성이며, 캐서린이 지워졌다한들 여전히 언쇼 가문과 에드가 가문에 대한 원한을 잊지 못하는 일부 히스클리프들중에서 이런 와일드헌트의 가능성을 개화시킨 이들이 존재하여 복수심만으로[14] 워더링하이츠 습격을 이어가고 있음이 밝혀졌다.[15]
- 오랫동안 비극을 겪어왔기 때문인지 수감자 히스클리프에 비해 발화점이 높으며,[16] 성격이 비교적 차분한 편이다. 이런 점에 더불어 나름 긴 시간동안 히스클리프를 처리해오면서 다양한 상황을 겪은 탓인지 연기력도 매우 우수한데, 데드레빗츠 보스로 위장했을때도 그 연기가 완벽해서 이름을 실수하기 전까진 그와 오랜기간 가깝게 알고지낸 수감자 히스클리프조차 약간의 의심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다.[17]
- 마왕이라는 명칭 때문에 괴테 또는 슈베르트의 마왕을 떠올리는 경우가 여럿 있다. 스토리상의 유사점과, 영문명이 Erlking Heathcliff인 것으로 보아 모티브를 따왔음이 거의 확실하다. 원제인 Erlkönig이 요정왕 정도의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18] 마침 듀라한과 밴시도 사악한 요정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마왕의 다른 의미는 요정왕이기도 하다.
- 원작에서 히스클리프가 워더링하이츠에 돌아갔던 타이밍에는 캐서린이 죽기는커녕 오히려 열병이 나아 건강히 지내고 있던 때였는 데에 반해 이 세계의 히스클리프는 워더링하이츠에서 캐서린을 다시 만나기도 전에 캐서린이 죽어버렸다. 이에 대한 추측이 있는데 마왕 히스클리프 세계의 캐서린은 모든 캐서린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마왕 히스클리프는 모든 캐서린의 세계의 히스클리프를 죽여버렸다는 것이다. 인과가 맞지 않지만 거울세계는 인과의 개념이 무의미하다는 언급이 쥐는 자 파우스트 스토리에서 나왔었기에 가능한 추측이다. #
- 팬덤에선 모든 캐서린과 합쳐 자살 순애, 엘리전 순애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1] 당장 수감자 히스클리프와 같이 두고 비교하면 머리는 덥수룩하게 자랐고 수염도 최소한의 관리만 했는지 잔수염이 두드러진다. 또한 체격이 좀 더 크다.[2] 실제로 보스로 위장하던 순간 히스클리프도 이름을 제외하고선 그를 형님으로 철떡같이 믿었던 것을 보아 이름에서 '트'와 '튜'의 차이만 빼면 기본적으로 큰 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3] 회상씬에서의 대화 로그 초상화를 보면 흉터도 없고 본편의 히스클리프보다 좀 더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 이 세계의 히스클리프 역시 캐서린에게 성공해서 돌아가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색을 제대로 갖고 있다는 점이 더더욱.[4] 물론 이때 마왕 히스클리프는 만전의 상태였던 반면, 조세핀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연전을 거듭하고 지하실을 찾거나 하는 등 체력이 상당히 소모된 상태였다.[5] 모든 캐서린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아 히스클리프를 찾으며 절규한다.[6] 폭풍의 언덕의 유명한 구절 중 하나이자, 수감자들을 상징하는 원작 문구 중 히스클리프의 문구. 수감자이자 본 세계관의 히스클리프가 아닌 평행세계이자 마왕으로 타락한 히스클리프가 이 문구를 외치는 역할을 하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7] 모든 캐서린은 근본적으로 캐서린인 만큼 지워지고, 마왕 히스클리프는 자신이 거울세계를 넘나들며 히스클리프들을 노리게 만드는 행동 원리였던 '캐서린을 불행하게 만드는 모든 세계의 히스클리프들을 없앤다'를 상실하여 본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8] 원작의 헤어튼 언쇼와 캐서린 린튼으로 추정. 공교롭게도 원작 소설에서의 히스클리프 또한 이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본 후 삶을 포기하고 사실상 자살한다.[9] 마왕 히스클리프는 자신이 찾아본 모든 미래선이 둘의 불행으로 이어진다며 절망에 빠져 모든 히스클리프를 죽이고 다녔으나, 정작 그 가능성이 실날같고 그 실날같은 가능성마저 비극적일지언정 결국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마음이 이어져 나름의 결과물을 남긴 미래는 명백히 존재했다. 즉 이는 마왕 히스클리프가 그토록 저주하며 울부짖던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관계는 서로를 상처입히는 비극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명제가 애초에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시시킨 것. 마왕 본인도 무수한 세계를 지켜본 끝에 내린 결론이지만 결국 이 조차 모두 보지 못하고 포기한 시점에서 스스로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끊어버린 자기실현적 예언을 성립시킨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든 것이다.[10] 자세히 보면 표면이 스테인드글라스인 것을 볼 수 있다. 마왕 히스클리프의 스킬 명칭 중 하나가 "파탄난 유리 세계로 얽힌 검"으로 보아 유리창으로 인해 생긴 검으로 보인다.[11] 원래의 듀라한은 말이 아니라 기수가 목이 잘린 것인데, 이쪽은 기수가 멀쩡하고 말 쪽이 목이 잘려있는 것이 차이점. 다만 원전 듀라한의 경우에도 이륜마차를 끌고 다닐 때는 목 없는 말을 사용한다.[12] 이 관은 적을 상대할 때 붙잡아온 뒤 박살날 정도로 강하게 두들겨 패는 용도로도 사용 되는데, 엄청난 위력을 표현하듯 타격시 번개가 치는 듯한 임팩트 프레임 연출이 두번 나오며, 피니시 공격으로 대검 휘두르기를 이용해 반토막내며 끝낸다.[13] 료슈는 이를 두고 백귀야행이라고 했는데, 서양의 와일드 헌트와 동양의 백귀야행은 유사성이 짙다. 또한 일본의 전승 중 백귀야행 때 목 없는 말이 나오는 전승도 존재한다.[14] 캐서린자체는 사라지면서 그녀를 향한 감정도 잊어버리면서 복수의 목적을 상실했으나 복수심은 캐서린이 아닌 다른 이들을 향한 감정이었기 때문인지 남아있었다고 한다.[15] 실제로 워더링하이츠 관련 인격에서 '늑대'가 이들을 노리고 있다며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의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되었고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 대사중 (캐서린의 것으로 추정되는)이름 없는 비석을 볼 때마다 심장이 터질듯 요동친다는 대사를 통해 이 세계선은 이미 캐서린의 존재가 말소된 이후의 세계선임을 알 수 있다. 즉 캐서린의 존재유무와 무관하게도 '늑대(히스클리프)'와 워더링하이츠간의 격돌은 벌어지고 있는 것.[16] 툭하면 성질이 긁히며 화를 내는 수감자 히스클리프와 달리 마왕 히스클리프는 캐서린과 관련된 일만 아니면 어지간해선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적다.[17] 다만 이는 정황상 마왕 본인도 한때 데드레빗츠 소속으로서 리더인 메튜와 친하게 지냈던 것때문일수도 있다. 실제로 여러 세계중에서 마왕의 세계는 수감자 및 와일드헌트와 비슷한 세계관이니만큼 이쪽도 비슷한 성장과정을 거쳤기에 데드레빗츠 보스의 버릇을 익히 이해할 수 있었던 셈. 세계관의 사소한 차이중 데드레빗츠 보스의 이름이 포함되어버린 바람에 들켜버렸단게 문제지만 이건 작전 도중에 불러들여진 마왕 입장에선 운이 없었던 것에 가깝다.[18] "Erlkönig" -> "Elf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