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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 M30 | |||
국가 | [[인류제국| ]][[틀:국기| ]][[틀:국기| ]] | |||
소속 | 아뎁투스 텔레파티카[1] | |||
역할 | 대 사이커 전투 | |||
수반 | 시스터 커맨더 아수르마 | |||
본부 | 달 - 솜누스 시타델 |
1. 개요
Sisters Of Silence, 침묵의 자매단Anathema Psykana, 아나테마 사이카나[2]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인류제국의 대 사이커 전투조직. 모티브는 듄 시리즈의 물고기 웅변대다.
쿨렉수스 어쌔신과 비슷하게 전원이 퍼라이어로, 시스터 오브 배틀처럼 전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3] 묵언수행의 규율로 인해 수습요원을 제외하면 모두 말을 하지 않는다. 황제의 왼손으로서 그의 대의를 모욕하려는 악마들을 영원히 침묵시키고, 그들을 불러내려는 불온한 사이커들과 초능력자들도 영원히 침묵시키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Talon of the Emperor(황제의 발톱)의 일원으로 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황제[4] 직속 친위조직이었다.
이 때문에 이들은 황제의 왼손으로 칭해지는 경우가 많다. 황제의 오른손은 당연히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로 사진의 왼편, 황제 기준으로 오른편에 자리잡고,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는 사진의 오른편, 황제 기준으로 왼편에 자리잡고 있다.
같은 여성 전투 조직인 전투 수녀단보다 규모나 인지도는 훨씬 밀리지만,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인력이며, 황제를 직접 보좌한만큼 배교의 시대에 반역자의 사병집단으로 시작한 시스터 오브 배틀보다 훨씬 근본있는 조직이다.[5] 하지만 황제가 황금옥좌에 안치되고 이후 침묵의 자매단이 행했던 여러 업적들이 잊히게 되자, 여러 이유로 조직은 크게 쇠퇴하였다. 그러나 황제의 섭정이자 아들이 복귀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한 배반자 적색의 마그누스를 좌절시키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아직 그 의무에 충실하며 굳건함을 보였고, 진정한 황제의 왼팔에 걸맞은 대우와 아뎁타 소로리타스에 준하는 지원을 다시 받게 되었다.
2. 특징
퍼라이어 유전자를 가진 여성들을 모아 창설된 대 사이커 전투부대다. 외계인의 사이커 능력 대응부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유사 이단심문소 같은 느낌.
이름답게 절대로 말을 하지 않는다.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는 자신의 의지로 죽는순간 내지르는 단말마 외에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는 평온의 맹세(Vow of Tranquillity)를 한다. 자기들끼리는 특유의 수화 언어를 쓰며, 다른 제국 인사들과 자매들이 대화를 나눌 땐 수습 요원들이 통역해준다.[6] 묵언수행의 계율은 절대적이라 전투중에도 엄폐하고 열심히 수화로 소통한다. 다만 마스크를 벗고 말하는 묘사도 있어서 마스크가 턱에 결합되어 있다던가, 물리적으로 말을 할 수 없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
퍼라이어의 특성으로 이들은 일반인들에게는 아예 자신의 모습을 감추어버리고 바로 앞에 있어도 존재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 수 있으며, 사이커들을 대상으로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 엄청난 공포와 혼란을 초래하고 그들의 모든 사이킥 공격에 면역을 갖는다. 심지어 황제 다음가는 사이커라고 평가받는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를, 그것도 카오스 신의 축복을 받아 더욱 더 강력해진 그의 사이킥 능력을 무로 되돌려버리기까지 했다. 물론 이런 강력한 퍼라이어 능력을 지닌 댓가로 주변인들에게 불쾌감을 안겨다준다는 퍼라이어 특유의 단점도 동일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불평불만을 사는건 일도 아니다. 심지어 하는 역할조차 블랙 옵스이니 더더욱 꺼림칙하게 여겨지는 것. 자매단이 침묵을 유지하는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말을 꺼냄으로서 주변인들에게 더욱 심한 불쾌감을 안겨다 줄 가능성이 있는 탓도 크다.
또한 황제처럼 악마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 인도미투스 성전의 일화로, 스콰튜무스라는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커스토디안 가드와 울트라마린 병력들에게 두들겨 맞아서 워프로 사출 직전이었는데, 사일런스 자매가 칼을 들고 자신의 숨통을 끊으러 다가오자 그렇게 되면 자신이 완전히 소멸당할 것을 직감하고 장엄한 방귀(?)를 뀐 다음 플레이그 소드로 스스로를 참수해서 자진해 워프로 사출된다.(...)
따로 유전적 개조를 받지 않기에 신체능력은 아스타르테스에게 못 미친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인류 사상 가장 강력한 퍼라이어이며 영혼없는 여왕(Souless Queen)이라 불렸던 기사단장 제네티아 크롤도 테라 공방전에서 월드 이터를 적으로 만났을 때 상대가 자신보다 몇배는 강하다고 생각했다. 워낙에 강력한 퍼라이어라 가드맨들은 물론이고 마린들조차 제네티아 크롤의 존재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무리없이 죽였지만, 칸 더 비트레이어와 조우했을 때 허망하게 전사했다.[7] 40K 시대에선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프라이마크 데몬 프린스 마그누스 더 레드의 사이킥을 확실하게 막아냈지만, 마그누스가 접근전을 벌이자 무력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8]
설정만 보면 사우전드 선의 천적일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사이킥 막힌다고 볼터 못 쏘는 게 아니기 때문. 대균열 이후 가시마 행성의 침묵의 자매단 요새를 급습한 마그누스의 의지만을 따르는 워밴드인 마그누스의 검들[9]이라는 사우전드 선 계열 워밴드는 사이커들은 빠져 있고 루브리케의 유해부터 쫙 뿌린 뒤, 텅 빈 파워 아머로 요새를 폭격하고 다시 요술로 재조립한 루브릭 마린만 대거 투입시키는 방식으로 요새의 자매단을 몰살시켰다. 그렇다고 아예 생 민간인급은 아니고, 몇 명이 모이면 근접전으로 아스타르테스를 상대할 수 있으며 볼터 탄을 눈으로 보고 피할 정도라는 묘사는 있다.
강력한 퍼라이어 유전을 가진 반-사이커 집단인지라 사이커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길리먼이 돌아왔을 때는 충격적이게도 일반 제국민들과 마찬가지로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고 있었다. 커스토디안 가드가 황제가 신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은 인정해도 어디까지나 주군으로 섬기며 신앙에 부정적인 것과 대비된다. 황제가 얼마나 일반적 규격을 아득히 넘어서는 초월적인 사이킥 능력자인지 새삼 깨닫는 부분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퍼라이어답게 일반인은 보지 못하는 황제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묘사된다.[10][11]
대부분의 단원들이 에제카일 아바돈에 버금가는 야자수 머리(…) 모양의 변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진처럼 다른 헤어 스타일도 간간히 존재하는 편이다. 사실 아엘다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초창기 부족한 미니어쳐 조형기술력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서 생기는 문제.
대상의 워프적인 면모를 걷어내고 볼 수 있다는 점은 심지어 존재 자체가 워프의 존재인 카오스 데몬에게도 마찬가지로 통하는데, 가령 블러드써스터를 보았을 때 비 퍼라이어인들은 익히 알려진 박쥐 날개가 등에 달려있고 황소같이 생긴 머리와 다리를 지닌 괴물로 보지만 자매단의 눈에는 그냥 덩치 크고 도끼를 든 근육질 인간 남성으로만 보인다고 한다.
Warhammer TV 애니메이션 십일조 2화에서 자매단의 전투 방식 등이 묘사되었는데, 폭주하는 사이커가 발산하는 엄청난 사이킥 파동마저도 퍼라이어인 자매단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도리어 자매단이 사이커를 만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그라드는 모습이 압권이다.
침묵의 자매단은 기이한 집단이며, 심지어 온갖 기괴망측한 공포가 살아 날뛰는 4만년도의 은하계에서조차 별종처럼 여겨집니다.
침묵의 자매단은 그 자체로 특이점입니다. 시대에서 벗어난 전사들이죠. 진보과 다가올 계몽이라는 가면을 쓴 세속적인 압제의 시대를 위해 만들어진 이들입니다. 경멸받고, 오해받고, 두려움 받으며, 이들은 더 이상 인류제국의 소모적이고도 미궁 같은 계급도 안에서 있을 자리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 수가 적습니다. 아직 황제가 인류의 겉을 거닐던 시절, 대성전에 함께했던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선조들보다도 더욱 희귀해졌죠. 남아있는 소수는 더 이상 평범한 전장에 나서기엔 너무 귀중한 존재가 되었으며 그들의 본질이 알려진다면 여러 광신적인 성직자들이나 마녀 사냥꾼들에게 처형당할 것입니다. 대신, 이들은 그림자 속에서 일하며, 제국에 필수적인 연료 역할을 수행하는 사이커들의 수확을 진두지휘합니다.
인류제국의 대부분에서, 침묵의 자매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는 이들입니다. 단독적인 기관이나 집단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지 못하며, 숨어든 생존자들은 그림자 속에서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시카, 혹은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고요한 사절들로 활동합니다. 즉,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권한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에게 의존해야만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워해머+ 공식 해설 영상
침묵의 자매단은 그 자체로 특이점입니다. 시대에서 벗어난 전사들이죠. 진보과 다가올 계몽이라는 가면을 쓴 세속적인 압제의 시대를 위해 만들어진 이들입니다. 경멸받고, 오해받고, 두려움 받으며, 이들은 더 이상 인류제국의 소모적이고도 미궁 같은 계급도 안에서 있을 자리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 수가 적습니다. 아직 황제가 인류의 겉을 거닐던 시절, 대성전에 함께했던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선조들보다도 더욱 희귀해졌죠. 남아있는 소수는 더 이상 평범한 전장에 나서기엔 너무 귀중한 존재가 되었으며 그들의 본질이 알려진다면 여러 광신적인 성직자들이나 마녀 사냥꾼들에게 처형당할 것입니다. 대신, 이들은 그림자 속에서 일하며, 제국에 필수적인 연료 역할을 수행하는 사이커들의 수확을 진두지휘합니다.
인류제국의 대부분에서, 침묵의 자매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는 이들입니다. 단독적인 기관이나 집단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지 못하며, 숨어든 생존자들은 그림자 속에서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시카, 혹은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고요한 사절들로 활동합니다. 즉,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권한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에게 의존해야만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워해머+ 공식 해설 영상
3. 역사
3.1. 기원
첫 등장시기는 대체적으로 대성전(The Great Crusade) 직전 혹은 이전으로 추정되고 있다.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황제의 친위대(탈론 오브 엠퍼러)로 구버전에서는 데파르트멘토 인베스티가테스(Departmento Investigates) 소속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볼 때 황제의 친위대 겸 싸이커를 추적하는 탐정 컨셉도 갖고 있었던 듯하다.
호루스 헤러시에는 당연하게 충성파로서 홀리 테라를 악마와 반역자 군단으로부터 방어했으며 주로 사이커가 많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인 사우전드 선의 강력한 사이킥 공격을 방어했다고 한다. 그 전인 대성전 때에도 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황제를 도와 친위부대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강력한 퍼라이어 능력을 이용해 황제를 보좌했으며 든든한 황제의 지원 덕분에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는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었다.
3.2. 호루스 헤러시 이후 몰락
같은 황제의 친위대 커스토디안 가드는 이미 황제가 건제한 시절에 직접 마기스테리움 렉스 울티마(Magisterium Lex Ultima) 칙령을 내려 황제 자신을 제외하면 그 어느 조직도 관여할 수 없도록 강력한 자율권과 지위를 공식적으로, 그리고 행정적이고 법률적인 기반을 황제가 보장해줬다.
그러나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는 커스토디안 가드처럼 대외적인 조직이 아니었고, 음성적인 조직이었기 때문에 공식적인 조직의 소속도 데파르트멘토 인베스티가테스(Departmento Investigates)였다가 현재는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티카 소속이 되는 등 오락가락한 곳이었다. 황제가 건제한 시절에는 황제가 직접 비호하기 때문에 커스토디안 가드처럼 강력한 권한과 자율성이 보장되었지만, 황제가 무력화돼버리고 설상가상으로 황제 곁에서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의 활약을 본 황제의 수족들도 하나 둘 죽거나 행방불명된 상황에서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는 붕 떠버린 조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는 조직이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언급이 없다시피 했었는데 이들이 1만 년간 놀고만 있던 게 아니다. 극소수의 인원들이 존속해 미등록 사이커들을 잡아다가 황금 옥좌의 제물로 바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2] 사실 거의 언급이 없을 만도 한 게, 인류 제국이란 거대한 시체가 썩어가는 세월 동안 침묵의 자매단 또한 제국의 운명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M32(3만 2천 년대)에 오크가 홀리 테라까지 쳐들어 왔었던 더 비스트 전쟁 당시 오크의 프라이마크 격인 강력한 프라임 오크 5마리를 처치하기 위해 몇몇 자매들이 생포한 위어드 보이들을 데리고 WAAAGH!! 사이킥 폭주를 일으키는 활약을 보였으나 그 후 또 잊혀졌다. 이런 식으로 필요할 때만 이용되고 잊혀지길 반복하며 차츰 몰락해갔다.
심지어 제국 다른 기관에게 공격받은 적조차 있을 정도였으며 황제를 직접 보좌하던 과거의 영광이 무색하게 엄청나게 쇠퇴하고 축소되었다. 시스터를 자칭하는 집단으로서 비교했을때, 호루스 헤러시 이후 배교의 시대에 황제교의 비호를 받아 아뎁타 소로리타스 같은 신생 조직이 출범하며 제국 영토 곳곳에 수도원이 넘칠 동안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는 만 년간의 무관심 속에 몰락해가면서 달에 있는 솜누스 성채(Somnus Citadel) 같은 시설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홀리 테라에 수도원 하나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이렇게 처참하게 몰락하게 된 것은 행정적인 법률적인 기반이 없어서도 있지만 아무래도 퍼라이어의 특성상 워낙 소수이고 존재감이 옅은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한술 더 떠서 말이라도 하면 모를까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는 수습요원을 제외하면 침묵의 맹세를 해 존재감이 더더욱 적었다.
하지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감탄고토에 대한 불만은 쌓이고 쌓였던 모양이다. 대균열이 발생하고 코른의 악마 군단이 테라를 침공해온 것을 막아낸 후, 함께 싸워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러 온 커스토디안 가드의 실드 캡틴 발레리안에게 침묵의 자매 중 하나인 알레야는 수화로 그간 커스토디안들이 황궁의 수호자로 잘나갈 동안 자신들은 밖에서 잊히게 만들었다며 격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아무래도 같은 탈론 오브 디 엠퍼러 소속인데다 그동안 한 고생이 고생이다보니 커스토디안 가드조차 쩔쩔매는 것이 일품이다.#
다만 커스토디안 가드를 변호하자면 커스토디안 가드 역시 웹웨이 전쟁과 황궁 공성전을 거치며 트리뷴이 한 명만 남고 인원이 1/10 미만으로 줄어들었을 정도로 박살이 났고 호루스 헤러시 종결 후에는 또 캡틴 제너럴인 콘스탄틴 발도르가 홀연히 사라지는 등 악재가 겹쳐서 시오사를 챙길 정신도 없었을 것이다. 물론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 인원을 복구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뒤에도 시오사를 챙기지 못한 것은 명백한 자신들의 잘못이었고, 만 년 동안 방치되어 서서히 몰락한 시오사가 받았을 고통은 말도 못할 지경이란걸 알아 소설에서도 그 거만한 쿠스토데스조차 거의 대꾸도 못하고 입 다물고 푸념을 들어줬다.
3.3. 섭정의 복귀와 부활
현재는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이 소생해 섭정으로 귀환한 후 그의 개혁 덕분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을 겨우 면하고 다시 재건되어 중요한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 또한 로부테 길리먼을 보좌하며 마그누스 더 레드를 상대했으며, 그의 사이킥 능력을 차단하는 활약을 했으나 마그누스가 직접 몸을 움직여 병력들 대다수를 도륙했다. 그럼에도 다행히 마그누스를 몰아내는데 성공하는 등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13]현재는 명목적으로는 아뎁투스 테라 휘하의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티카 소속이나, 섭정 복귀 이후 황제 집권 시절처럼 실질적으로는 커스토디안 가드 같은 황제 직속으로써 따로 논다고 한다.
결국 특유의 옅은 존재감 때문에 호루스 헤러시 이후 황제의 부상과 개판이 된 제국 행정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면서 엄청나게 약화되긴 했지만 섭정의 복귀로 뒷배가 다시 생기고 대균열이 열리고 나서 홀리테라가 직접 악마들의 침공을 받자 전면에 나서면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프라이마크 길리먼을 볼 때의 시오사의 평가. 출처 겉모습은 젊을지언정 본질적인 부분에서 너무나도 오래된 고대인의 존재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4. 병종
섭정의 복귀로 다시 탈론 오브 엠퍼러로 활약해서인지 9판 부터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즉 커스토디안 가드와 통합되어 등장한다. 강력한 사이킥 방해 오오라를 내뿜으며 전용 사이킥 무효화 스트라타젬을 사용할 수 있다.Warhammer 40,000: Kill Team에서도 등장, 그런데 여기선 커가가 압도적이며 사이킥 파워를 안 쓰는 진영을 상대로는 같은 포인트인 마린보다 훨씬 약해지기 때문에 아무도 시오사를 포함하지 않는다.
- 타나우 알레야
- 위치시커 스쿼드
- 비질레이터 스쿼드
- 프로세큐터 스쿼드
- 아나테마 사이카나 라이노
5. 관련 군사 기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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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목상으로는 아뎁투스 텔레파티카 소속이나, M41 기준으로는 사실상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비호 하에 활동하고 있다.[2] 사실 본인들은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아나테마 사이카나'라고 본인들을 칭한다. 원래는 아나테마 사이카나가 거의 정식 명칭이었으나, 오랜 세월 동안 일반적인 관계자들에 의해서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라고 부르다보니,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가 거의 정식 명칭이 되다시피 한 사례이다.[3] 호르몬 문제 때문에 전원 남자인 스페이스 마린이나 법리적 문제 때문에 전원 여자인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아니면 제국군은 커스토디안 가드부터 가드맨까지 남녀 구분이 따로 없는데,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는 왜 전원 여성인지 설명되지 않았다. 사실 커스토디안 가드는 원래 전원 남성으로서, 전원 여성인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와 대칭되는 조직이였지만, 커스토디안 가드에도 여성 대원이 존재한다고 설정변경되면서,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가 전원 여성인 것이 다소 붕 띄게 되었다.[4] 사이커는 퍼라이어에겐 쪽도 못 쓰고, 강한 퍼라이어 근처에서는 아예 발광하거나 죽기까지 하는데 이런 퍼라이어들을 대규모로 친위대로 쓰며, 그 바로 옆에서도 멀쩡한 황제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알 수 있다.[5] 물론 설정상으로만 그럴 뿐, 실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시스터즈 오브 배틀이 훨씬 근본있는 조직으로 여겨진다. 시오배는 워해머 40k의 초반본인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존재했던 근본 of 근본 로어로, 1990년대부터 주석 모델로 존재했던 세력인 반면에, 시오사는 거의 2010년대 후반 들어 최근에야 나온 뉴비 중에서도 쌩뉴비 세력이다. 시오배는 호루스 헤러시나 프라이마크 같은 설정조차 제대로 없을 때부터 이미 존재했던 세력인 반면에, 시오사는 워해머 40k의 본거지인 미국과 유럽 게이머들은 둘째치고, 상대적으로 팬덤의 역사가 훨씬 짧은 한국 내에서도 워해머 코리아나 워해머 Play XP 시절에 활동하던 올드비들은 이런 세력이 있는지 들어보지도 못했을 정도로 최근에 나온 세력이다. 실제로 보드게임에서 당당히 정식 세력으로 아직도 잘 사용되는 시오배와는 달리 시오사는 최근에 게임즈 워크숍이 설정면에서 열심히 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해 결국 9판부터는 더이상 단독 세력으로 남아있지 못하고 커스토디안 가드에 흡수되듯이 통합되었다.[6] 십일조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 수화가 그다지 잘 안 알려진 것인지 이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서, 동행한 커스토디안 가드가 대신 통역해줘야 했다. 심지어 제국의 엘리트 집단인 아르비테스와 스페이스 마린도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7] 이 때 칸도 다른 마린들처럼 제네티아 크롤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었으며, 전투 도중 헬멧 HUD의 킬카운트가 갑자기 하나 추가된 것을 보고 왜 올라갔는지 의아해 했다. 결투를 벌인 것도 아니고 그냥 칸의 도끼에 치여 죽은 것.[8] 직접적인 사이킥 공격은 거의 완벽히 차단하지만, 사이킥 차단 범위 밖에서 사이킥으로 바위를 집어던지는 등의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면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이 마그누스의 사이킥을 막아주었기 때문에 마그누스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던 길리먼이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다.[9] 젠취와 마그누스의 연결을 몰래 끊으려는 음모를 꾸미다가 발각당해 마그누스의 사이킥 번개를 맞고 싸그리 루브릭 마린이 되어버렸다.[10] 퍼라이어나 프라이마크급의 정신력을 가진 존재가 아닌 자들은 아무리 위대한 초인이라도 황제의 사이킥 장막을 꿰뚫어볼 수 없다. 이들이 보는 황제는 멀쩡한 모습으로 눈부신 후광을 뿜으며 근엄하게 옥좌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보인다.[11] 즉 사실상 생명활동이 정지되어 피부는 진작에 없어졌고 근육과 관절도 사라져 팔이 다 떨어져 나갈 정도로 온몸이 폭삭 썩어버린데다 은하계 전체에서 보일만한 빛을 만드느라 매순간 사이커 수천명분의 영혼이 불타오르는 고통을 홀로 받아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서도 이 사람은 신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물론 그 모양이 되어서도 인류를 위해 죽지도 못한 채 고통받는 것을 보고 역으로 황제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더 직접적으로 느낄수도 있겠지만, 일단 눈으로 보기에 워낙 처참한 모습이다 보니(…).[12] 이때도 사이커를 잡는데 비협조적으로 굴면 가차 없이 응징했기 때문에 제국 내 행정기관들은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들을 고운 눈으로 보기 어려웠다.[13] 길리먼이 마그누스를 몰아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이들 덕분이다. 자매단이 오기 전까지 길리먼은 사이킥에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있었고 이들이 도착하지 못했다면 길리먼은 테라에 발도 못 딛고 마그누스에게 죽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