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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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현 데이터
유닛	머크 건쉽	셔틀	카고 십	머크 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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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 CG와 컨셉 아트
스타크래프트 1 매뉴얼 CG 렌더링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단편 소설 '추진력'에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삽화[1]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 攻城 戰車, Arclite Siege Tank, 아크라이트 시즈 탱크 역할: 이동식 대포 (Mobile Artillery Cannon) 무장: 80mm 쌍열포 (Twin 80mm Cannons) / 120mm 충격포 (120mm Shock Cannon)
두터운 장갑을 갖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테란 연방 전체에 가공할 화력과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점령/전진 전술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대포는 원래 "최종 방어"를 위해 설계되었지만, 골리앗의 도입으로 효과적인 전술을 위해서는 기동력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어 재설계되는 운명을 맞았다. 처음 생산되는 공성 전차는 한 가지 모드로만 운용이 가능하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두 가지의 모드로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공성 모드 Siege Mode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기본 형태에서도 대단히 효율적이지만, 도시를 공격하거나 기지를 방어할 때는 그보다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하다. 공성 모드는 바로 아크라이트 전차의 화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일단 공성 모드로 들어간 아크라이트 전차는 기동성을 희생하는 대신 무시무시한 충격포를 사용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초상화	리마스터 초상화[2]	카봇모드 초상화[3]

1.1. 대사

2. 성능

정지

이동

전차 모드 공격

모드 변경

공성 모드

공성 모드 공격

<colcolor=#13FF1D> 기본 정보 (전: 전차 모드 / 공: 공성 모드)
생산 비용	150 100 100 100 2 2 2 50	<colcolor=#13FF1D> 생산 건물	군수공장
단축키	T	필요 건물	기계실
생명력	150	방어력	1 (+1)
크기	대형	특성	지상, 기계
피해 유형	폭발형	시야	10
공격 대상	지상	공격력	전차: 30 (+3) 공: 70 (+5)
사거리	전차: 7 공성: 12 (최소 2)	공격 주기	전차: 37 공성: 75
이동 속도	전차: 1.875 공성: 0	수송 칸	전차: 4 공성: 수송 불가
		계급	상사

장비

테란 차량 장갑 Terran Vehicle Armor 아크라이트 포 Arclite Cannon 아크라이트 충격포 Arclite Shock Cannon

업그레이드

공성 모드 [O] Siege Mode 전차 모드 [O] Tank Mode 모드 전환시 각각 5.27초, 5초 소모[11]　/　 기계실[12] / [S] / 150 150 150 150 80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기본 형태에서도 대단히 효율적이지만, 도시를 공격하거나 기지를 방어할 때는 그보다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하다. 공성 모드는 바로 아크라이트 전차의 화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일단 공성 모드로 들어간 아크라이트 전차는 기동성을 희생하는 대신 무시무시한 충격포를 사용할 수 있다.

2.1. 장점

• 범위 공격
  시즈 탱크가 가진 장점 중에 하나이며 시즈 탱크가 최강의 지상 유닛인 이유중에 하나이다. 시즈 탱크의 스플래시 대미지는 그만큼 적에게 타격을 주기가 쉽고 또한 상대방에 큰 위협을 줄 수가 있다. 이 덕분에 원거리 유닛이지만 평타만으로도 다크 스웜에 어느정도 저항이 가능하다.

• 강력한 공격력
  시즈 탱크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유닛이다. 탱크 모드만 해도 30의 피해를 주며 시즈 모드를 하면 70이라는 강력한 피해를 준다. 심지어 풀업을 하면 탱크 모드는 39, 시즈 모드는 85까지 증가한다.

• 높은 범용성
  시즈 탱크는 테란의 유닛 중에 가장 높은 범용성을 가진 유닛이다. 같은 동족전인 테테전은 물론이고 프로토스전에서는 드라군, 질럿, 하템 조합 공세를 막는 데 필수 유닛이며, 저그전에서는 초중반에 나타나는 러커 해체반이면서 후반부에는 다크 스웜을 까는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하는 데 꼭 필요한 유닛이 시즈 탱크이다. 즉 어느 종족과 대결하든 어지간해서는 꼭 필요한 유닛인 것이다. 시즈 탱크를 배제하는 전술은 저그전의 SK테란 정도가 전부로, 정통 바이오닉이라고 불리는 전술도 바이오닉과 시즈 탱크 및 베슬의 조합이다.

• 최강 방어 유닛
  시즈 탱크는 방어용으로 뛰어난 유닛 중에 하나이다. 시즈 탱크의 방어력 덕분에 테란이 방어에 특화된 종족이라고 불릴 정도다. 이 점을 이용해 조이기라는 전술을 쓰는 것이 가능하며 우주 방어 테란의 핵심이 된다.

• 가장 긴 사정거리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는 가장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 시즈 모드의 경우는 사정 거리가 12나 되는데 이는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공격 유닛들 중 가장 길다. 그래서 상대 진영의 방어 건물을 철거하거나 진영을 붕괴시키는데 매우 용이하다.
  시즈 모드에 한하지 않아도 탱크 모드의 사거리 역시 7으로 리버를 이어 지대지 사거리가 두 번째로 긴 지상 유닛이다.

• 뛰어난 인성비
  시즈 탱크는 인구수 3을 먹어도 될 만큼의 능력치를 가졌지만 인구수를 2밖에 소모하지 않아 인성비가 뛰어나다. 위에서도 설명했듯 시즈 탱크는 공격력이 높은 편인데, 인구수 대비 공격력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테란이 시즈 탱크를 모아 강력한 한 방을 구축하기도 하며 이는 테란에게 매우 유용한 점으로 작용한다. 시즈 탱크 같은 핵심 유닛의 인성비는 절대로 무시할 만한 특징이 아니며 200 대 200 싸움에서 테란이 타 종족을 화력으로 압도하는 데 일조하는 강점 중 하나다. 시즈 탱크의 인구수가 3이었다면 200 대 200 싸움 시 탱크가 3부대에서 2부대로 줄어든다.[28]

• 조합이 될수록 강력한 유닛
  시즈 탱크는 조합이 될수록 더욱 강력한 유닛이 된다. 기본적으로 테란의 대부분 유닛들과 조합에 시너지가 붙는다. 때문에 테란은 사실상 어느 조합을 가든 시즈 탱크가 거의 필수가 된다. 이는 팀플전이나 캠페인 등에서 테란 외의 종족과 같이 운용할 때도 마찬가지라, 저그나 프로토스 유닛들과도 조합이 잘 된다.
  
• 불발탄이 없고 지형을 타지 않는 즉발형 공격
  시즈 탱크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유닛으로 프로토스의 리버가 있는데, 리버는 불발탄이 나올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이건 상대가 컨트롤에 따라서 유도할 수도 있기에 더더욱 크게 부각된다. 그에 비해 시즈 탱크는 이럴 걱정이 없다. 또한 언덕 너머로 사격이 불가능하여 지형의 제한이 있는 리버와는 달리 시즈 탱크는 언덕 너머로 공격이 가능하여 지형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런 점에선 시즈 탱크가 시야만 허락한다면 리버보다도 상대방한테 즉시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 즉발형 공격이라 리버나 러커와는 다르게 적이 시즈 탱크의 공격 범위 내로 들어오면 피할 수 없게 명중한다.

• 언덕에서의 최강 유닛. 이로 인해, 언덕이 조금이라도 있는 지형 맵에서는 사기급이 되어버리는 능력
  위에서 설명한 여러 장점들대로 시즈 탱크는 사정거리도 길고 공격력도 좋고 공격 지형의 영향도 받지 않다보니, 언덕에 있다면 그야말로 최강의 유닛으로 탈바꿈한다. 로스트템플이 국민맵이었던 시절에 테사기를 유행시킨 주범이다.[29] 맵 제작자의 밸런스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시즈탱크가 프리딜 하는 장소가 만들어지는데, 이 작은 실수가 게임을 뒤엎을 정도로 강력한 나비 효과를 불러온다. 선기도가 대표적인 맵 제작자의 실수이며, 선기도급으로 대놓고 이용하지 않아도, 언덕을 오르는 길이 좁거나, 언덕까지 가기 힘들면 언덕 시즈탱크를 뚫을 수가 없어서 밸런스가 붕괴된다. 또한 얇은 벽을 이용할 수 있거나 엄폐물이 많거나, 테란이 진출하면서 멀티를 가져갈 수 있는 맵 또한 자제되었다. 따라서 노련한 맵 제작자는 시즈 탱크 혼자만 유리한 맵을 만드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여 맵을 제작해야한다.

2.2. 단점

• 느린 기동성
  사실 탱크 모드의 시즈 탱크의 이동 속도 자체는 마린과 파이어뱃과 동일한 수준으로 그렇게까지 느린 건 아니지만, 문제는 시즈 탱크는 시즈 모드의 효과를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시즈 모드를 하면 이동이 불가능한 데다 모드를 변환하는 데도 시간이 상당히 소모되고, 그래서 조종 가능한 지상 유닛 중 가장 빠른 벌처가 병력이 이동할 때에는 그 기동성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기동력이 우수한 저그, 중간은 가는 기동력에 아비터의 리콜로 순간이동이 가능한 프로토스의 견제에 휘둘리는 원인이 된다.[30] 그나마도 앞서 서술한 마린과 파이어뱃은 스팀팩으로 1.5배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기동성 면에선 그다지 꿇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즈 탱크처럼 본격적으로 공격하려면 일정 시간을 들여 고정해야 하는 러커는 기본 이동 속도가 발업한 히드라리스크보다도 빠르다. 시즈 탱크보다 느린 순수 전투 유닛은 가디언, 배틀크루저, 캐리어와 리버밖에 없는데, 앞의 셋은 공중 유닛이라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경우에 따라선 시즈 탱크보다 더 빨리 전장에 합류/이탈할 수 있고, 리버는 셔틀을 이용해 기동성을 극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그에 비해 탱크는 시즈 모드를 하면 드랍십에 태울 수가 없다.[31] 따라서 시즈 탱크는 지상 전투 유닛 중에선 실질적으로 가장 기동성이 나쁜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 느린 공격 속도
  테란의 유닛들은 대다수가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으나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는 예외적으로 프로토스의 리버와 맞먹는 느린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다. 시즈 모드 탱크는 75프레임(Normal속도 기준 5초)에 한번 공격하는데 이는 마린과 히드라의 5배에 해당하는 공격쿨이다. 평타와 다음 평타 사이에 너무 빈틈이 많다 보니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는 호위 유닛을 대동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실력이 좋다면 이 약점을 잘 파고들 수 있어서, 상성상 밀리는 드라군이 역으로 탱크를 다 잡아내는 경우도 있다.

• 대형 방어 유형
  방어유형(대형) 때문에 폭발형 공격에는 취약하다는 점이 문제다. 보통은 초장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대상이 접근도 하기 전에 탱크가 막강한 선공권으로 없애버리겠지만, 탱크의 수가 많지 않을 때는 폭발형 공격을 하는 히드라리스크와 드라군이 탱크에게 근접하여 역으로 탱크를 궤멸시킬 수 있다. 따라서 탱크도 충분히 모은 다음에 전투를 해야 된다. 그렇다보니 장점 문단에서 시즈 탱크는 방어에 뛰어나다고 했고 이름도 '탱크'지만, 역설적으로 탱커 역할은 중/소형이고 가스 없이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벌처나 마린이 맡고 시즈 탱크는 이들의 호위 하에 딜을 넣는 역할을 한다. 체력까지 높으면 극도의 사기 유닛이 되버리니 최소한의 조절을 한것이다.

• 시즈 모드 시 이동 및 근접 공격 불가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를 했을 경우엔 이동 및 접근 공격이 불가능하단 단점이 있다. 물론 뛰어난 위력에 대한 페널티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저글링, 질럿등의 근접 유닛이 달라붙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한다. 또한, 전황이 불리해졌을 때에도 도망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판단 실수를 해도 도망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시즈 탱크는 그러질 못해서 일단 박아뒀으면 끝을 봐야 한다. 무엇보다도 시즈 모드 상태에서는 드랍십에 타거나 내릴 수가 없어서 이런 단점이 더더욱 부각된다. 리버나 템플러는 셔틀에서 내린 후 약간의 쿨이 지나야만 스캐럽/스톰을 날릴 수 있다는 페널티를 갖지만 여하간 다시 셔틀에 타는 건 딜레이 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꾼 테러에 쓰는 게 가능하다. 그에 비해 시즈 탱크는 정면으로 쳐들어가서 공격하거나 그냥 한 번 타고 가서 내린 뒤로는 죽기 전까지 피해를 줄 생각으로 밖에 쓸 수가 없다.

• 모드 변환 중 무방비함
  시즈 모드 또는 탱크 모드로 변신하는 데엔 게임 속도 매우 빠름 기준으로 약 4초 정도가 걸리는데, 변신 중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다. 물론 아직 변신하기 전이라면 탱크 모드에서도 그럭저럭 나오는 대미지로 대항할 수 있지만, 상대가 타이밍을 잘 파고들거나 버로우 등으로 절묘하게 기습하면 변신만 하다가 공격 한 번 못해보고 다 터져버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 피아구분이 안 되는 스플래시 대미지
  시즈 탱크가 호위 유닛을 데리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는 아군 스플래시도 되기에 자칫 잘못하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다. 이를 이용해 이동 속도가 빠른 벌처와 저글링과 질럿이 잽싸게 달라붙거나 드랍십, 오버로드, 셔틀을 시즈 모드한 시즈 탱크위에 떨어트려 팀킬을 유도하기도 하기에 테란은 마린과 벌처, 골리앗 등으로 적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지해야 한다.[32] 하지만 아군 스플래시를 없앤다면 지상의 왕자인 정도가 아닌 아예 무쌍을 찍어버리는 결과가 나온다. 아군까지 스플래시가 터지는 것이 어찌 보면 밸런스를 위한 장치인 셈이다. 또한 이러한 팀킬 문제 때문에 여러 탱크들이 일제 시즈가 된 상황에선 다른 모든 지상유닛들 중에서도 퀸의 브루들링에 특히나 더욱 취약하며, 아군 오폭으로 서로 자멸하는 꼴이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적 유닛이 접근하지 못하게 필히 호위 병력을 붙여야 한다.

• 대공 불가
  시즈 탱크는 공중 공격이 불가능하기에 상대방이 공중 유닛으로 대응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상 유닛을 탱크들 사이에 수송하면 상술한 단점 때문에 팀킬을 자행한다. 시즈 모드를 하면 도망조차 치지 못한다. 그래서 주로 마린과 골리앗, 사이언스 베슬을 같이 운용하거나 미리 요소요소에 미사일 터렛을 지어둔다.[33]

• 비싼 생산 시설과 요구 테크
  메카닉 유닛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비싼 생산 건물인 팩토리를 지어야하며, 여기에 머신 샵까지 추가로 붙여야만 탱크를 뽑을 수가 있다. 이 두 건물을 짓는데도 미네랄 250에 가스도 150이나 들어가며, 탱크까지 생산을 하면 총 미네랄 400에 가스 250이나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탱크를 다수 뽑으려면 멀티를 해서 자원 수급을 빠르게 하는 것은 필수고 팩토리 다수에 머신 샵도 필히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맵으로 규제당함
  시즈 탱크의 사거리상 워낙 다양한 활용법이 존재하다 보니 맵으로 시즈 탱크의 활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본진이나 앞마당 근처에 유닛을 올려놓는 공간을 없애거나, 적어도 아래에서 드라군이 공격할 수 있거나 건물 건설이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공격 경로에 있는 멀티를 없애거나, 앞마당이나 본진 가스를 타격할 수 있는 고립된 공간을 신경쓰는 등. 물론 그게 안 된 맵은 바로 테란맵 직행이고, 그런 경우엔 시즈 탱크는 벌처, 뮤탈리스크는 '따위'로 만드는 슈퍼개사기 유닛이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해변김의 스타 유닛 탐구 '맵을 바꾼 유닛 "시즈 탱크"' 이 규제를 무시했다가 역사상 희대의 캐테란맵이 된 맵이 바로 바람의 계곡. 너무 테란맵이라서 사상 처음으로 리그 중 퇴출된 맵이 되었다.

3. 상성

•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 왼쪽 시즈 탱크 > 오른쪽 시즈 탱크
  왼쪽 시즈 탱크는 오른쪽 시즈 탱크가 시야에 보여도 오른쪽 시즈 탱크는 왼쪽 시즈 탱크가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왼쪽 시즈 탱크의 시야에 오른쪽 시즈 탱크가 보일 때 왼쪽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를 하면 매우 유리하게 된다. 따라서 오른쪽의 시즈 탱크는 스캔을 상대보다 더 써서 시야의 불리함을 줄여야한다.
• 위쪽 시즈 탱크 ≥ 아래쪽 시즈 탱크
  왼쪽 오른쪽과 마찬가지이긴 하나 왼쪽 오른쪽은 여유가 굉장히 많은데 비해 위, 아래는 아슬아슬하다. 그래도 위가 시야상으로는 명백하게 유리하다.

• 시야가 충분히 확보된 경우
• 남동쪽 시즈 탱크 > 북서쪽 시즈 탱크
  하지만, 시야가 완전히 확보된 경우는 정반대가 된다. 시즈 탱크는 시즈 모드로 변경하면 유닛의 현재 위치나 방향에 상관 없이 디폴트로 포신이 북서쪽을 향한다. 그리고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매우 빠르기는 하지만) 먼저 포탑을 목표물의 방향으로 돌려 놓고 사격을 시작 한다. 시즈 탱크의 공격은 거의 바로 명중하기에 조금이라도 먼저 공격하는 쪽이 유리하다. 따라서 북서쪽의 시즈 탱크와 남동쪽의 시즈 탱크가 동시에 시즈 모드를 하면 남동쪽 시즈 탱크가 먼저 포격을 시작 한다. 먼저 죽은 탱크는 당연히 포격을 할 수 없으니 몇 초 먼저 쏘는 차이도 매우 큰 차이를 만든다.

• 시즈 탱크 ≫ 모든 테란 지상 유닛
  바이오닉은 물몸인 데다 스플래시 공격도 잘 받아서 살살 녹는다. 특히 대형에게 대미지를 전혀 주지 못하는 진동형 공격에다가 근접 유닛에 스플래시까지 잘 받는 특성상 달라붙기도 전에 녹아버리는 파이어뱃은 탱크 상대를 전혀 할 수가 없으며, 마린은 그래도 원거리 공격에다가 메딕까지 받쳐주면 어느 정도 덤벼볼 여지가 있지만 이마저도 개돌하다가 시즈 모드 앞에서는 순삭이다. 메딕은 공격 능력이 아예 없고 바이오닉의 힐러 역할이 중심인 유닛인 데다가 유일하게 적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는 옵티컬 플레어 역시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시즈 탱크에게 쓰는 건 마나만 낭비다. 그나마 고스트가 클로킹과 락다운으로 대응이 가능한 정도이다.
  
  골리앗도 바이오닉 유닛들과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골리앗의 지상전 능력은 맷집과 화력, 기동성을 조금씩 약화시킨 테란 버전 드라군이라 보면 딱인데, 맷집과 이동 속도로 그나마 시즈 탱크와 비벼볼 수 있는 드라군과 달리 골리앗은 시즈 탱크의 상대가 될 수 없다. 대형 판정이라 시즈모드의 괴멸적인 파괴력에 단 두 방이면 무조건 골리앗이 없어지며, 공격력도, 이동 속도도, 내구도도 드라군의 하위호환이라 동 자원대로 싸우면 퉁퉁포 시즈 탱크로도 골리앗을 이길 정도이다. 즉 체력만 바이오닉 유닛보다 높을 뿐이지 맷집은 그들과 똑같은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테테전에서 골리앗이 쓰이는 이유는 드랍십을 상대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그나마 다른 테란 유닛들 중에서 시즈 탱크를 잘 상대하는 게 골리앗이기 때문이다. 바이오닉은 설명이 필요 없고, 아래에 나올 벌처가 초반에는 물량과 스파이더 마인에 힘입어 시즈 탱크를 압박할 수 있지만, 시즈 탱크의 숫자가 확 쌓인 후반에 들어설수록 퉁퉁포만으로 벌처든 스파이더 마인이든 다 쌈싸먹기 때문에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뿐더러, 드랍십을 이용한 스플래시 팀킬이나 레이스 및 배틀크루저와 같은 공대지 공격을 상대로 벌처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일반형에 높은 체력을 갖췄고 강력한 대공 능력으로 상대의 드랍 플레이를 저지할 수 있는 골리앗이 그나마 시즈 탱크와 공중을 상대할 여지가 있는 편이다. 따라서 주로 시즈 탱크를 주력으로 굴리고 골리앗은 공중에 대비하기 위한 보조화력 정도로 섞는 편이 강하다.
  
  또 벌처는 진동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벌처 자체는 대형 유닛인 시즈 탱크에게 별다른 피해를 줄 수 없다. 시즈 모드 탱크가 쌓일수록 물몸인 벌처가 녹아내리는 속도도 빨라진다. 다만 속도가 빠른 중형 유닛인 벌처는 다수의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로 대기하기 전까지는 시즈 탱크에게 파고들어 스파이더 마인을 심을 수 있으며, 시즈 탱크 입장에선 이런 경우 가성비가 뒤집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하지만[34] 탱크 모드에서 퉁퉁포로 무빙샷이 되어 지뢰도 잘 제거하니 큰 문제는없다. 테테전의 초반 지상군 힘싸움이 주로 벌처+시즈 탱크로 진행되는 이유이다. 물론 후반에 갈수록 스파이더 마인을 잘 잡는 골리앗의 존재로 배틀크루저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알다시피 시즈 탱크+골리앗 위주로 테테전이 진행된다. 그리고 탱크 모드건 시즈 모드건 같은 시즈 탱크를 제일 잘 상대하는 지상 유닛도 시즈 탱크이기 때문에 시즈 탱크는 테테전의 필수 유닛이 된다.

• 시즈 탱크 > 넘사벽 > 모든 공격이 가능한 방어용 건물
  테란의 벙커, 저그의 성큰 콜로니, 프로토스의 포톤 캐논과 같은 공격이 가능한 방어용 건물들은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지을수 있는 동시에 건물이 많을수록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지만 압도적인 사거리를 가진 시즈 모드가 있어서 모든 건물들이 시즈 모드 앞에서는 아무 것도 못하고 몽땅 터져나간다. 대부분의 건물은 공격은 할 수 없어도 체력이 높아서 버티는 것은 잘하지만, 방어용 건물은 사거리 차 때문에 때릴 수도 없는 주제에 체력도 낮아서 시즈 탱크에게 금방 철거당하므로 아무것도 못하는 건물만도 못하는 셈이다. 애초에 왜 이름이 '공성' 전차겠는가?

• 시즈 탱크 ≤ 저글링
  일단 시즈 탱크가 공 1업만 해도 저글링은 무조건 원 샷, 원 킬이다. 하지만 시즈 탱크가 하나 나올 동안 저글링은 떼거지로 나온다. 괜히 저그들이 레이트 메카닉에 다크 스웜 & 러커나 저글링, 히드라의 회전력으로 맞서는 게 아니다. 시즈 탱크가 쌓이기 시작하면 저글링도 접근하다가 뭉텅이로 녹아나므로 주의해야 하지만, 그래도 후속작처럼 저글링이 뭉쳐서 시즈 탱크에게 돌진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개활지에서 붙으면 저글링이 매우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 저그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난전을 유도해 시즈 탱크가 자리 잡거나 쌓이지 못하게 하거나, 다크 스웜과 울트라 몸빵의 지원을 받거나, 링을 잘 펼쳐서 덮칠 것이니 테란도 시즈 탱크의 화력만 믿지 말고 저글링의 완벽한 천적인 스파이더 마인 업 벌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일제시즈 상태에서 오버로드가 날아와 저글링을 떨궈 서로 팀킬하는 아군 오폭을 하지 않도록 벌처 등으로 호위해야 한다.

• 시즈 탱크 ≫ 히드라리스크
  시즈 모드 탱크가 쌓이는 순간부터 히드라는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리버 상대하듯이 압도적인 숫자로 잘 펼쳐서 덮치면 어느 정도 싸움이 되긴 하지만, 누가 시즈 탱크만을 놔둘까? 게다가 시즈 탱크는 리버처럼 발사체를 쏘는 게 아니라 인스턴트 공격을 하기 때문에 리버 상대할 때처럼 펼쳐도 펼치는 사이 포격 맞고 녹아나기 일쑤며, 자리가 잘 잡힌 경우에는 들어가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이다. 다크 스웜 안에 있는 히드라도 시즈 탱크의 스플래시 공격에 녹아내릴 정도의 극상성이다. 극단적으로 상성이 나타나는 예가 유즈맵 물량 막기인데, 히드라가 몰려오다가 사거리와 공격에 녹아 히드라의 시체로 만들어진 선이 생기고 그 선 뒤로는 히드라가 접근도 하지 못한다.

• 시즈 탱크 ≫ 러커
  러커 입장에서는 스캔 한 번에 시즈 모드 탱크가 두 번만 때릴 수 있는 걸 위안으로 삼자. 러커가 오버로드에 2기만 탑승 가능하고 덩치도 크기에 러커를 대형 유닛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중형 유닛이다. 따라서 시즈 모드 탱크에 3방을 맞아야 사망한다. 브루드 워 초창기에 나왔던 전략집에는 대형으로 나와 있었는데, 시즈 탱크나 드라군 등에 너무 약한 관계로 중형으로 변경했을 수도 있다. 스탑러커 대박이 터지지 않는 이상, 러커는 시즈 탱크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성이다.
  
  시즈 모드로부터 대미지를 안 받는 극소수의 다크스웜 러커는 다크 스웜을 무시하고 들어가 다수의 벌처가 스파이더 마인으로 러커를 끔살해 버릴 수 있으며[35] 그걸 방지하고자 좀 더 많은 러커가 버러우하거나 러커가 뭉쳐서 버로우하면 시즈 모드의 스플래시 공격이 유효하게 들어가서 러커가 시즈 모드 시즈 탱크로부터 공격을 받아 러커가 학살을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메카닉 테란에겐 러커는 별 힘을 못 쓴다. 시즈 탱크, 골리앗,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에게 러커가 모두 약하기 때문이다.

• 시즈 탱크 > 울트라리스크
  분명히 속도도 빠르고 맷집도 강력한 울트라는 다크 스웜과 함께할 경우 그나마 시즈 탱크를 상대할 만한 유닛이다. 하지만 교환비 문제에서 시즈 탱크보다 인구수도 가격도 비싼 울트라의 한계는 명확하다. 레이트 메카닉이 왜 대 저그전 최종병기가 됐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다수의 시즈 탱크가 자리 잡고 있으면 울트라리스크로도 답이 안 나온다. 더군다나 울트라는 시즈 탱크를 상대할 때 상대적으로 다크 스웜의 지원도 크게 기대할 수 없다. 시즈 탱크가 다크 스웜 안의 유닛을 공격할 경우, 시즈 탱크의 포격이 유닛의 1칸 앞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스웜 안의 유닛은 절반의 피해만 입게 되는 것. 하지만 울트라는 덩치가 커서 피탄면적이 넓고 속도도 빠르다 보니 1칸 앞을 때렸는데도 피해를 온전히 받는 경우가 많다. 홀드 키로 고정시켜 두지 않는 이상 거의 대부분의 포격이 정통으로 명중한다.[36] 물론 시즈 탱크의 숫자가 애매하면 울트라가 압도하지만, 울트라 입장에선 차라리 시즈 탱크 머리 위에 드랍하는 게 효과적이다. 아니면 이동 중에 덮쳐서 임즈모드를 유도하든가, 아니면 저글링을 모아서 같이 덤비든가 해야 한다 그냥 울트라 단독으로 덤볐다간 70이라는 어마어마한 대미지의 포격에 맞고 녹아나기 일쑤다. 공격력을 비교해보면 서로 노업 시 시즈 탱크는 시즈 모드 기준 6방, 퉁퉁포로 14방에 잡고 울트라는 시즈 탱크를 8방에 잡는다. 키틴질 업글 포함 서로 풀업 시 탱크는 시즈 모드 기준으로 6방, 퉁퉁포로 13방에 잡고 울트라는 탱크를 6방에 잡는다. 가면 갈수록 울트라가 유리해진다는 말이다. 하지만 시즈 탱크의 물량이 쌓일수록 제곱은 격차로 벌어지며 시즈 탱크 외에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 등이 함께 있으면 울트라리스크뿐만 아니라 모든 저그 지상 유닛들이 메카닉 테란에게 밀린다. 레이트 메카닉이나 메카닉 테란이 괜히 울트라리스크에 상성상으로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다.

• 시즈 탱크 ≤ 디파일러
  테란이 가장 혐오하는 저그 유닛인 디파일러는 시즈 탱크에도 효과적이다. 정확하게는 시즈 탱크가 다크 스웜 안에는 스플래시 대미지만 들어가기에 화력을 상당히 감소시킨다. 버로우된 러커는 사실상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어쨌든 버로우한 유닛을 빼면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서는 다크 스웜을 뚫으려면 시즈 탱크를 써야 하고, 저그 입장에서도 시즈 탱크의 화력을 가장 경감시킬 수 있는 수단이 다크 스웜이라 컨트롤과 물량 싸움이 된다. 시즈 탱크의 우월한 사거리 때문에 맞추긴 힘들겠지만 플레이그도 효과적이다. 사이오닉 스톰보다도 범위가 더 넓고 하이 템플러보다도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

• 시즈 탱크 < 질럿
  모든 지상 유닛 중 시즈 탱크가 가장 싫어하는 유닛으로, 사실상 시즈 탱크가 유일하게 상성에서 밀리는 지상 유닛이라고 봐도 된다. 실드가 반푼이라는 점을 쳐도 체력 100의 소형 유닛인 질럿은 탱크의 포격을 버티기 쉽고[37], 발업 이후에는 탱크가 포 두 번 쏘기 전에 달라붙을 수 있게 된다. 하필 이런 놈이 기본 지상 유닛이라 자원을 별로 안 먹는 양산형 유닛인 것도 악수. 다수 벌처가 있어서 질럿을 금방 제거해주면 모를까, 호위해줄 벌처가 부족하면 떼거지로 달려드는 질럿 앞에서 제대로 된 화력 행사도 하지 못하고 달라붙은 질럿 패다 팀킬로 다 죽어나간다. 물론 질럿이라고 해도 다수의 탱크 앞에서는 접근이 어려우므로 프로토스 유저에게 빈틈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긴장을 한 나머지 일제시즈를 한다면 그대로 게임이 터져버릴 수도 있다. 일제시즈의 제일 큰 문제점은 상대 드라군 6~7기는 그냥 잡아낼 포격들이 상대의 질럿 1~2기에 모두 모여서 낭비되는 것인데, 그 기나긴 탱크 포격이 낭비되는 동안 상대 질럿, 드라군이 얼씨구나 하고 메카닉 병력에 접근해 벌처와 시즈 탱크를 도륙내고 있을 것이다. 질럿 한두마리에 화력이 낭비되는 것으로 끝이냐? 선봉대 질럿 한두마리를 잡고 난 다음엔 질럿이 달라붙은 맨 앞 시즈 탱크로 포문을 돌릴 것이다. 특히 시즈 탱크는 아군 시즈 탱크를 드라군 잡는 것보다도 더 빨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달라붙은 질럿이 죽는 속도보다도 시즈 탱크가 아군의 오폭에 터지는 속도가 두 배는 빠르다. 이 때문에 괜히 게임 해설자, 프로게이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메카닉 테란은 자리 잡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토스로 테란을 상대할 때 셔틀을 대동하는 것이 바로 일제시즈된 시즈 탱크들 밭에 질럿을 한두 마리씩 떨궈서 서로 팀킬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팀킬 무섭다고 퉁퉁포 모드로 질럿을 상대하면 더욱 악수를 두는 꼴인데, 똑같이 폭발형 공격이라 빨리 못 잡는 것은 매한가지고 탱크의 무시무시한 시즈모드 화력을 포기하는 꼴이라 차라리 한방이라도 더 드라군한테 쏘는 것이 낫다. 상술했듯 질럿은 아예 거리를 주지 않고 잡는게 최선으로, 일단 근접전을 허용한 이상 무조건 탱크의 손해며, 벌쳐와 골리앗, 미사일 터렛을 대동해 질럿(+셔틀)의 접근을 저지하는 것이 좋다.

• 시즈 탱크 ≫ 드라군
  테프전에서 땡드라군하면 멸망하는 이유이다. 드라군은 테란 유닛 거의 대부분에 상성상 앞서지만, 탱크는 예외. 시즈 모드가 완료된 탱크 앞에 겁없이 들이댔다간 순식간에 파란색 아이스크림이 된다. 초반에 시즈 탱크가 적거나, 엄폐물이 적거나, 자리를 잘못 잡으면 땡드라군으로도 돌파할 수 있어서 이것이 테프전에서 견제나 손속보다 자리 잡기가 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나, 퉁퉁포 시즈 탱크에게도 1:1에서 밀리는 판에 시즈 모드 탱크에겐 속절없이 녹아내리며, 원거리 유닛에 더해 스플래시 피해를 가하는 탱크의 특성상 숫자가 쌓이면 쌓일 수록 전투력의 격차는 제곱으로 불어난다. 애초에 프로토스가 테란전에 캐리어나 아비터를 가는 이유가 테란 지상군이 업이 잘된채로 쌓이면, 토스는 지상군으로 답이 없기 때문이다. 단, 후반으로 갈수록 공성 모드에 한정하여 드라군이 조금이나마 따라 잡는다. 왜냐하면 시즈 탱크는 공업과 상관 없이 무조건 3방 때려야 드라군을 잡지만, 드라군은 노업 시 시즈 탱크를 8방에, 풀업 시 시즈 탱크가 풀방업을 해도 7방에 잡기 때문이다.[38] 하지만 어디까지나 드라군이 시즈 탱크에 밀리는 상성 유닛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가 많이 포진된 지역은 드라군으로 뚫을 생각을 포기하는 게 좋다. 대신, 시즈 탱크는 도망치는 드라군을 추격하는 게 불가능하지만 드라군은 도망치는 시즈 탱크를 손쉽게 추격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말이 좋아 탱크지 화력은 좋되 방어력은 뛰어나다 볼 수 없음을 고려해야 한다. 드라군의 공격 8대면 터지는데, 4드라군이 2대씩 치면 터진다. 그렇기에 초반 FD테란은 딜을 넣어둘 다른 시즈 탱크, 드라군에게 맞아줄 마린이 꼭 필요하다(실전에서도 보병이 탱크를 지키지 않으면 무력화되듯이). 마린이나 벌처 없는 시즈 탱크는 의외로 쉽게 터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시즈 탱크 < 하이 템플러
  시즈 모드로 고정해 놓고 쓰는 일이 많은 시즈 탱크의 특성상 스톰을 거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다 맞는다.[39] 이러다 보니 테프전에서는 천지 스톰에 탱크 대부대가 순식간에 지워지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다. 예시 또한 강제 어택을 하지 않으면 AI는 자체 공격이 있는 유닛부터 공격하기 때문에 하이 템플러를 공격하는 순위가 질럿과 드라군보다 늦어서 골치 아프다. 하지만 하이 템플러도 체력과 보호막 합쳐서 80에 불과해, 뛰어난 사정거리와 화력을 가진 시즈 탱크의 포격 앞에서 못 버티는 일이 허다하다. 둘 다 노업이라고 가정할 때 시즈 탱크 두 대만 포격해도 잡으며[40], 공격 우선순위 문제는 테란 유저의 순발력과 판단력이 좋아질수록 큰 문제는 아니다. 물론 프로토스 유저들도 시즈 탱크의 위력을 잘 알고 느려터진 하템을 단독으로 탱크 사선에 놓을 정도로 멍청하진 않기 때문에 셔틀에 태웠다 내려서 쓰거나, 질럿이나 드라군으로 몸빵 및 길 정리를 한 뒤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하는 식으로 운용한다. 결국 질럿과 마찬가지로 터렛 공사를 잘 하고 골리앗으로 셔틀을 빨리 자르는 게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 시즈 탱크 ≫ 아콘
  일대일이야 당연히 아콘이 씹어먹지만, 다수끼리나 동 인구수로는 답이 없다. 큼지막한 대형 유닛에 사거리도 낮고 이동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은 아콘은 시즈 탱크에게 약한 유닛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한 끼 식삿거리나 다름없어, 설령 아콘이 언덕 보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도 12라는 경이로운 사거리와 70이라는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시즈 탱크의 포격 앞에선 제대로 접근도 못 한다. 물론, 아콘의 체력 총합은 360으로 매우 높은 수치지만, 공성 모드의 시즈탱크의 공격력은 노업 기준으로도 70이라 방업에 상관없이 6방 맞고 깨진다. 아콘은 근접 유닛이 많고 약한 유닛을 많이 뽑아 다수로 밀어붙이는 저그전에선 결전 병기이지만, 사거리와 화력을 앞세우는 탱크에게 아콘은 드라군보다도 상대하기 쉽기 때문에, 차라리 하이 템플러를 아콘으로 만들지 말고 살려둬서 나중에 스톰이라도 뿌리게 하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다. 당장 아콘과 가장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고, 더욱 빠르고 더욱 단단한 울트라리스크도 접근도 못 하고 녹아내리는 판에 울트라보다도 느려터진 데다 쓸데없이 사정거리가 2라서 접근해도 뒤에 시즈 탱크가 아콘을 때려잡아도 팀킬이 발생하지 않으니 전혀 성가실 게 없는 수준이다. 아콘이 상대라면 굳이 비싼 시즈 탱크가 아니라 벌처만 뽑아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한 수준이다. 메카닉 테란에겐 아콘 뽑을 돈에 가스 50원 추가해서 아비터 하나 더 뽑는 게 낫다.

• 시즈 탱크 = 다크 템플러
  디텍터와 마인을 잘 갖춘다면 다크 템플러는 시즈 탱크에 접근도 하지 못하고 포격을 맞는다. 하지만 스캔 하나만 달랑 있고 나머지를 소홀히하면 다크가 몰래 기습해서 탱크를 때릴 수 있는 데, 이 때는 스캔 뿌려도 이미 늦었다. 시즈가 된 상태라면 시즈를 풀어도 죽고, 시즈를 해도 자폭하기 때문에 딜레마가 걸리며 시즈가 된 상태가 아니어도 소수 퉁퉁포로는 다크 템플러를 이길 수 없고 시즈 탱크는 발이 느려 도주하지 못 한다. 때문에 다크가 기습할 수 없도록 최대한 방비책을 갖추자.

• 시즈 탱크 ≫ 다크 아콘
  모든 고급 유닛들의 천적 다크 아콘이지만, 시즈 탱크는 고급 유닛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서 한두 기 적에게 넘어가는 걸로는 큰 타격이 아니다. 애초에 기계 유닛에 마나도 없는 시즈 탱크에겐 마인드 컨트롤만 들어가는데 그마저도 시야와 사거리가 시즈 탱크보다 짧아서 오다가 녹는다. 마컨으로 팀킬을 유도할 순 있긴 하나 시즈 모드 공격 사거리는 12, 마인드 컨트롤의 사거리는 8로 사거리 차이가 무려 4나 되며[41], 마인드 컨트롤 시전 시 실드가 전부 날아가는 페널티 때문에 기껏해야 한 놈 꼬시고 터지기 일쑤. 차라리 그 마나로 사이언스 베슬에게 피드백을 날리거나, 들어가는 자원 대비 효율을 생각해 아예 뽑지 않는 편이 낫다. 다크 아콘이 효과를 가장 많이 보는 저그전에서도 고질적인 문제점이 발목을 잡아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하물며 별 활용도가 없는 테프전에서는 사이언스 베슬만 카운터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면 뽑을 이유가 전혀 없다.

• 시즈 탱크 > 리버
  초반에는 막강한 화력과 셔틀이라는 존재 때문에 함께 시즈 탱크를 농락할 수 있다. 시즈 모드가 개발되기 전에는 질럿이나 드라군을 몸빵으로 세우며 뒤에서 스캐럽을 던질 수도 있고 시즈 모드가 개발되었다 하더라도 숫자가 적을 때에는 시즈 모드 시 근접한 유닛은 못 때린다는 맹점을 이용해서 셔틀로 충분히 농락이 가능하니까. 하지만 시즈 탱크가 쌓이면 쌓일수록 리버는 기어오다가 잡히고 시즈 모드 탱크 옆에 내려도 바로 잡힌다. 지상 유닛 중에 유일하게 리버에 우위를 점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테란전에서는 리버가 저그전이나 동족전만큼 무서운 위용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이유이다. 물론 전투 중에 호위하는 벌처나, 뭉쳐 있는 시즈 탱크에 제대로 들어가면 참사가 터진다.

4. 무빙샷 기능

5. 스타크래프트 외에서

6. 기타

* 3D 아티스트 Nakma라는 유저가 스타크래프트 2의 단편 소설 추진력 삽화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를 바탕으로 제작한 팬 제작 3D 모델링

• 초창기 컨셉과 베타에서는 공중 공격도 가능했다. 그리고 공격력도 전차 모드 35, 공성 모드 75로 둘 다 5만큼 더 높았다. 탱크 영웅의 공격력이 전차 모드 70, 공성 모드 150인 것도 베타 공격력을 기준으로 2배기 때문이다.

• 띄워진 건물이 착륙하는 동안 전차가 건물 밑으로 들어가서 공성 모드를 하면 건물이 착륙하는 즉시 파괴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것은 버그가 아니라 의도된 것이다. 1.07 이전에는 전차를 건물 밑에 집어넣어도 파괴되지 않았는데 전차를 잘 만 깔아두면 근접 공격 유닛들의 팔은 아예 닿지 않게 되고, 원거리 공격 유닛들이라 해도 전차를 점사할 수 없게 되어서 테란이 막대한 이득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 이 현상은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된 행성 요새의 모티브가 되었다. 결국 1.08 이후부터 건물이 착지 중일 때 전차가 들어가서 공성 모드로 변형했을 경우 깔려서 즉사하도록 수정했지만, 엉뚱하게도 신호기(비콘) 위에서 공성 모드를 하면 전차가 폭발하는 버그가 생겼고, 1.08b에서 이 버그 또한 수정되었다. 웃기게도 해당 수정 이후에 요격기 역시 공격 도중 테란 건물이 착지한 순간 착지한 건물 안에 있는 요격기들이 파괴되는 현상이 생겼는데,[49] 수정된 비콘 시즈 버그와는 달리 이쪽은 여전히 수정되지 않고 있다.[50] 이 현상은 '21가지 버그' 등 버그 관련 유즈맵에서 간간이 볼 수 있다.
  참고로 공성 모드 타이밍을 잘 맞추면 파괴되지 않는다. 테란 건물의 착륙음이 "위이잉ㅡ 푸슈욱ㅡㅡ"이라고 치면 "위이잉ㅡ V 푸슈욱ㅡㅡ V" 시점에 시즈 모드 o 키를 누르면 된다. 아마도 시즈 탱크와 건물이 겹쳐 있을 때 시즈 탱크나 건물 둘 중 하나의 모드가 달라지면 시즈 탱크를 파괴하는 메커니즘인 거 같은데 시즈 탱크와 건물의 모드가 동시에 바뀌면 터지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전에서 시도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살아남는다 쳐도 근접 공격이 아예 맞지 않도록 건물 중심에 완벽히 겹치기는 더 힘들다...

• 짐 레이너와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소설 '천국의 악마들'을 보면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외에 '늘보 전차'(Sloth)가 전차로 등장하는데, 불도저를 개조해서 포를 장착한 형태라고 한다. 연합보다 사정이 안 좋은 켈 모리안 조합에서 운용했으며, 꽤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지만 작중에서 천국의 악마들에 의해 죄다 격파당한다. 스타크래프트 1의 프로토스 캠페인 시네마틱영상 링크에서 불도저 트랙 위에 커다란 대포를 얹은 차량이 나오는데, 설정상 자주포(Mobile Artillery)라고 한다.

• 공성 전차 문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영문명인 Siege Tank는 음역할 경우 현행 외래어 표기법상 '시지 탱크'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사실 해당 발음은 다른 단어에서 나타나는 언중들의 표기 경향상으로도 '-지'가 일반적인데[51] 이 Siege라는 단어만 다소 특이하다. 여기에는 언더 시즈의 영향도 있는 듯. 과거 비공식 한글화 팀이 번역한 한스타에서는 '시지 탱크'로 올바르게 번역된 바가 있다.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1세대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인 신주영만이 유일하게 시지 탱크라고 올바르게 표기했다. 이는 그가 저술한 '무작정 따라하기'에도 반영되었다. '아크라이트' 역시 '아클라이트'가 옳은 음역이다.

• 일종의 버그인지 캠페인 에디터로 Settings...[52]에 들어간 후 Speical Abilities 탭에서 Tank Siege Mode를 선택하여 Disabled by default[53]로 설정하고 플레이어 유닛으로 Terran Siege Tank (Siege Mode)[54]를 특정 로케이션에 트리거를 통해 Create 명령을 내려 생성되게 하거나 혹은 직접 해당 유닛을 집어넣고 인게임으로 확인하면 당연히 시즈 모드 기능이 비활성화 되어 탱크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단 위와 동일한 설정의 Terran Siege Tank (Siege Mode)를 플레이어 유닛이 아닌 AI 유닛으로 생성한 후 그 탱크의 근접 위치에 해당 AI가 적으로 인식하는 또다른 AI 혹은 플레이어 유닛을 두거나 그 해당 유닛에 order 명령을 내려 탱크의 사정거리에서 멀어지거나 아예 가까이 붙으면 그 탱크는 시즈 모드를 풀고 탱크 모드로 공격 혹은 쫓아온다. 이 현상의 원인은 '시즈 모드'는 비활성화가 가능하지만 '탱크 모드'는 비활성화가 없어서 버튼을 무시하고 강제 명령을 내리는 AI의 특성상 탱크 모드로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만약 탱크가 시즈 모드를 풀지 않게 하고 싶다면 영웅 시즈 탱크를 사용하면 된다. 왜냐하면 AI는 영웅 유닛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클로킹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55] 이는 AI의 코드에 영웅 유닛의 기술을 사용하는 코드가 클로킹을 빼고 아예 없기 때문에 벌어진 일.

• 현대해상의 2020년 영화관 대피 안내 영상은 공성 전차의 모드 전환 사운드를 이용했다.

• 군수공장+기계실 조합으로만 공성 전차를 생산할 수 있지만, 군수공장이 필요한 부품을 기계실에서 미리 납품받는 꼼수가 있다. 군수공장으로 생산 버튼(T)와 띄우기(L)를 동시에 누르면, 군수공장이 생산 대기열이 형성된 채로 떠오르지만 이 꼼수는 어렵다고 한다. 다만 예시 영상처럼 2팩토리 전략에서 깜짝 2탱크로 이득을 볼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