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信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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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발레리: 내가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죠?(How do you know that I won't betray you?)
윌리엄 아다마: 모르지. 신뢰란 그런 것이네.(I don't. That's what trust is.)
― 배틀스타 갤럭티카 중
사회생활을 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믿음. 사람이건 법인이건 사회에서 사는 존재라면 이것과 신용 없이 살 수 없다. 미국에서는 신용을 신뢰와는 별개로 다루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신뢰와 신용을 구분하지 못해 신뢰하는 사람에게 보증을 줘서 같이 시궁창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윌리엄 아다마: 모르지. 신뢰란 그런 것이네.(I don't. That's what trust is.)
― 배틀스타 갤럭티카 중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동양사회는 원래 신뢰기반 사회가 아니라는 점이다. 자본주의가 유입되면서 신뢰와 신용의 개념이 새로이 들어왔고, 익숙하지 못한 두 가지 개념을 혼동하는 건 비단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된 현상이다. 동양은 예의와 의리[1]를 중시하는 사회였고, 상대가 비록 신용이 없더라도 예의와 의리를 다할 경우 그를 내치는 것은 잘못이라는 전통적인 가치관이 여전히 동양사회의 주류를 이룬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동양사회 역시 신뢰는 중요하지만 예의와 의리를 다한다는 건 필연적으로 상대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게 됨으로, 굳이 별개의 개념으로서 다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반면 상술하였듯 신용이 없다고 상대를 내치는 것은 잘못이기 때문에 친한 사람의 보증을 섰다가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단순히 신뢰와 신용을 구분하지 못해서 당한다는 것은 지극히 근시안적인 발상이다.
신뢰와 신용을 구분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진정한 문제점은 동양적 가치관과 서구적 가치관을 혼동하여 생기는 이기주의에 있다. 동양적 가치관 하에서는 상대가 나에 대한 예의와 의리를 져버리지 않는 한 나 역시 무한한 신뢰를 보여줄 필요가 있으나, 서구적 가치관에 따르면 상대가 못미더울 경우[2] 나는 얼마든지 그를 내칠 자유가 있다. 허나 서구적 가치관을 오인하여 남(자신)을 믿지 못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심지어 실제로 자기 자신에게 잘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가 깨졌다라는 말로서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기고는 한다. 신뢰기반 사회인 서구에서는 내가 상대에게 최선을 다할[3] 의무가 먼저 주어지기 때문에 이런 식의 억지는 통용되지 않으며[4] 동양 사회에서도 예의를 저버린 행동[5]에 해당되어 백안시된다. 결과적으로 동서양 가치관에 있어서 자기 자신에게만 유리한 점만 골라서 뽑은 터무니 없는 이기주의가 한중일을 위시한 아시아 사회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최근의 삭막한 동아시아 사회의 문화적 배경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기대와 위험을 함께 동반하는 개념이다. 즉, 기대를 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 누군가를 신뢰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위험을 감수한다는 말이 된다.
경영학에서는 신뢰의 형성 요인으로 능력, 성과, 성실성, 호의, 개방성을 꼽는다.
살면서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야 할 증명도 많기 때문에 정말 어렵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므로 종이에 비유되기도 한다. 종이는 구겨버리기는 매우 쉽지만, 원래의 상태대로 구김살 한 점 없도록 평평하게 펴기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신뢰 없이 산다면 참으로 어두운 인생을 살게 되며, 이것을 가볍게 여기고 버리는 것은 사회에서 '같이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잃는다는 게 사랑을 잃는 거만큼 매우 큰 충격이고 무서운 일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6] 예시로 인터넷상에서 밥 먹듯이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깨진 관계에서 이것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많은 노력이 들지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 인간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에서 크디큰 덕목이자 밝은 인생을 살게 하는 빛이다. 팔 수도 없고 살 수도 없으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소중한 가치 중 하나이다.
사람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사물에 대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대개 수명이 길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내구성이 좋아 쉽게 망가지지 않으며, 오작동이 잘 발생하지 않는 물건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나무위키를 여기에 대입해 본다면 나무위키는 "나무위키는 가짜 뉴스를 비롯한 많은 문제점 때문에 신뢰성이 높지는 않다. (또는 신뢰하기 어렵다)"등과 같은 용례로 사용할 수 있다.
1.1. 슈퍼로봇대전의 정신 커맨드
지정한 동료의 HP를 회복시켜 준다.시리즈에 따라 효과가 미묘하게 다르다. 전체 HP의 1/3 회복인 경우랑, HP 2000 회복. HP 2500회복[7].
1.2. 디아블로 2의 아이템
신뢰라는 표기는 레거시 버전에만 적용되고,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서는 신념으로 개칭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룬어 아이템의 신념 문단 참조.2. 神雷
반프레스토의 SRPG 게임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는 다이라이오의 기술. 신뢰의 한자는 풀어쓰자면 신의 번개.
본래 힘이란 것이 가하는 힘이 크면 클 수록 딸려오는 반작용이 크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 식으로 어물쩡 넘어갔던 부분을 걸고 넘어진 것에서 시작한 발상의 전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오의 기술 대부분이 적을 직접 타격하는 방식인 것은 탑승자인 토우마의 성향 때문이지만, 토우마는 공수도에 재능이 있었을 뿐이지 전투의 프로씨 같은 오랜 싸움을 계속해 온 사람들과는 엄연히 다르다. 이 점 때문에 토우마는 작 중 내내 수련을 계속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한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토우마의 수련의 성과가 곧 필살기를 의미하며, 수련의 끝은 필살기의 등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토우마의 수련이 어서 끝나길 기다렸다나 뭐라나.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토우마는 결국 자신의 기념비적인 필살기, 적에게 발차기를 연속적으로 가하는 라이징 메테오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토우마가 시스템LIOH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기술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토우마의 주 무기가 발차기라는 것을 각인시킨 필살기.
라이오에 탑승하여 계속된 전투를 통해 그 쪽 계통으로는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룩한 토우마였지만, 동료들에 비하면 민간인 수준에 불과했다. 바란 도반이라는 강적의 등장으로 같이 성장하지 못한 마음과 정신이 싸우는 의미를 잃어버리고 강한 자를 뛰어넘는 것에 집착하는 형태로 바뀌어간다. 바란 도반이 토우마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며 도발을 한 탓도 있겠지만 그것에 신경을 쓰며 주위를 보는 눈을 잃어버린 토우마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바란 도반에게 완벽하게 패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후에도 토우마는 강해지는 것에 필요 이상의 집착을 하게 되며 머릿속은 온통 바란 도반을 뛰어넘는 생각으로 라이오의 수리가 끝나기만을 기다리지만, 그의 외도를 지켜 본 미나키는 그에게 라이오에서 내릴 것을 명한다. 파일럿에겐 사형선고와도 같은 말을 들은 토우마는 자신을 뉘우치기는 커녕 배째라는 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기체를 찾아 떠나려고 하는 등 찌질댔는데, 거기에 수정
보스의 수정 따위 대충 흘겨들은 토우마는 제 바르마리 제국의 공주 아르마나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싸우고자하는 의지, 투지에 눈을 뜨게 된다.[8] 자신의 잘못을 늦게나마 뉘우친 토우마는 앞으로 지켜야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고, 그의 달라진 모습에 미나키는 라이오의 강화형, 다이라이오의 파일럿으로 토우마를 인정해준다. 이러한 토우마의 변화된 모습은 그의 성장과정을 같이 따라오면서 감정을 이입해왔던 유저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이며 그야말로 전율. 이것은 해당 시나리오의 제목 '투지, 누군가를 위해'와 너무도 잘 맞아 떨어지기에 많은 이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토우마의 투지를 알아챈 바란 도반은 그의 이름을 정식으로 불러주며 그를 전사로 인정해준다. 하지만 토우마는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라고 외치며 적을 물리치는 것에만 일념. 지못미 바란 도반(...).
아르마나를 노리는 제 바르마리 제국의 적들과 싸워나가던 도중 바란 도반과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지만, 아르마나를 구출하기 위해 싸우는 그의 모습을 아르마나를 죽이기 위해 싸우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면서 바란 도반과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9] 끈질긴 인연의 끝을 맺기 위한 또 한 번의 대결. 결과는 토우마가 라이징 메테오의 강화판, 라이징 메테오 인페르노를 사용해 바란 도반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는가, 싶더니 직후 일어선 바란 도반에게 다이라이오가 대파. 생사의 경계를 헤맬 정도로 처절하게 박살난 토우마는 미나키에게 시스템LIOH를 다시 가동해줄 것을 부탁한다.
많은 성장을 이루어냈지만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이었기에 오랜 시간을 전장에서 보낸 사람들을 상대해 이기는 것이 어려운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게다가 위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토우마는 민간인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에 다이라이오의 성능을 100% 발휘하는 것도 불가능. 하지만 시스템LIOH를 사용하면 그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했기에 나온 계획이었겠지만...토우마의 의사를 존중한 미나키에 의해 시스템LIOH은 다시 가동된다.
...라고 하지만 토우마는 역시 그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정정당당한 힘이 아니기 때문. 그리고 자기자신의 힘으로 지금의 나약한 자신을 이겨내보이겠다며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출전...하려 하지만 아르마나의 스턴건에 의해 저지당한다. 성장한 것은 토우마 뿐만이 아니었다. 아르마나 또한 토우마의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의지를 다지고 있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그것은 바로 제 바르마리의 역적이자 흑막, 고라 골렘을 처단하는 것.
얘기가 길어졌지만, 여기까지가 신뢰의 탄생비화. 이렇게하여 신뢰는 만들어졌습니다. 짝짝짝.
슈퍼로봇대전 역사상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것 같은) 열혈 그 자체로 이루어진 신뢰의 연출은 이런 피터지는 싸움은 먼 나라 이야기로만 알고 있던 유저들의 상태를 '듣도 보도 못한 투지란 걸 알게 되었어'로 만들어버렸다. 반프레스토가 연출 자체에만 수 개월[10]을 매진하였다고 하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그런데 정작 신뢰라는 기술 자체는 굉장히 심플하다. 엄청난 출력으로 적을 날려버린 뒤 날아가는 적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쫓아가 상공에서 적에게로 수직으로 낙하하며 그대로 꿰뚫어 버리는 것.
대충 이론은 물체에게 있다는 '100%의 힘으로 충격을 가했을 때 반작용을 받지 않는다는 중심점', 1000분의 1초로 꿰뚫어야한다는 그곳을 정말로 꿰뚫는다는 방식인 것 같다. 신뢰 사용 직후 수근대는 인파 중 누구의 발언에 의하면 찰나의 시간을 넘었다고 한다.(10의 -18승이다. 뉴타입 아닐까?)
기술 연출 중 토우마의 폭풍간지 대사가 주를 이룬다.[11] 또 삼점 투시를 120% 활용한 카메라 앵글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다이라이오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주었다. 특히 토우마가 기술을 쓰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연출 도중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진부한 느낌도 들지 않는 정말 흠잡을 데 없는 기술. 페이스 커버가 벗겨지는 연출이나 부스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길이 날개처럼 변화하면서 다이라이오(大雷鳳)의 모습으로 날아가는 등 눈을 사로 잡는 연출이 많지만 그 중 제일은 토우마와 다이라이오의 모습이 겹쳐지는 피니쉬 부분. 토우마의 박살나버려!!라는 외침[12]과 함께 다이라이오의 컷인이 나오면 몸에 전율이 흐른다. 그 후 불기둥에서 뛰쳐나오는 다이라이오를 보며 눈물을 흘리면 된다. 마무리 대사 역시 복수 패턴이 존재하지만, 가장 유저들에게 호평받는 간지폭풍 대사는 "이름하여.... 신뢰!!".
사실 토우마가 다이라이오의 성능을 못 끌어낸 이유는 다이라이오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이오가 스피드와 고출력의 에너지를 증가시킨 공격으로 경이적인 파괴력을 만들어냈다고 한다면 다이라이오는 거기에 파워를 부가해, 더 높은 파괴력을 끌어냈다. 몸뚱이도 커지고 날개 모양의 부스터도 생겨서 출력을 높였지만 그것이 전부 파워 하나만을 위해서 추가된 장비라는 것. 기체의 안정성 따위는 등한시한 무식함이 엿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씹어버리며 다이라이오의 모든 출력을 파워로 전환, 모든 힘을 일점에 집중해 완전한 중심에 상대를 묶어 꿰뚫는다. 이것이 신뢰.
토우마 루트 최종화의 이벤트 전투에선 최종보스 케이사르 에페스에게 75만의 데미지를 줘서 한 번에 보내버리는 연출이 있는 것도 유명하다. 이때 케이사르는 방어를 했으니 실제로는 150만 이상의 데미지를 줬단 소리.
단, 1000분의 1초라도 어긋나면 기체와 함께 저세상으로 가야하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닥치는대로 남발하는 토우마에게 잠시 존경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토우마가 OG에 출연하게 된 관계로 쿄스케 난부와 함께 악운의 양대산맥을 구축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1] 서양에서도 로열티라는 동일한 개념이 존재한다. 인세를 뜻하는 로얄티가 아니다. 로열티는 충성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으나 대체 어떤 미련한 고객이 기업에 충성을 한다는 말인가? 로열티를 의리의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기업이 고객에게 불만족스러운 작태를 보일 경우 얼마든지 고객이 이탈한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설명이 가능하다.[2] 뚜렷한 근거가 없더라도 신뢰 혹은 신용이 없다고 생각될 경우[3] Best Effort[4] 물론 서양도 사람 사는 곳인 만큼 이는 교양있는 이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이고, 학생이나 마이너리티 사회 등 모든 사회에 적용되는 얘기는 아니다.[5] 설령 상대가 나를 저버린다고 하더라도 한때 동지(?)였던 사람을 비방하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가치관은 한중일 공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전통이 점점 사라지면서 이런 가치관도 거의 없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임에는 틀림없다.[6] 배신하는 자들의 최후, 사기꾼들의 말로를 떠올려 보자. 이들은 얼굴과 본인 악행이 밝혀지는 순간 사회에서 영원히 매장된다.[7]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8] 아르마나 曰 지켜야 할 사람이 있으면 힘은 더욱 강해진다. 그 의지가 없는 자의 싸움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만 할 뿐, 그저 폭력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9] 바란 도반은 토우마들이 아르마나를 납치, 고문하여 제국의 정보를 빼내려는 일당들로 오해했다. 서로의 오해가 빚어낸 궁극의 시츄레이션[10] 2개월이란 정보도 있고 6개월이란 정보도 있기에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는다.[11] "나의 육체여! 다이라이오여! 한계를 넘어라!" 등.[12] 신뢰의 대사 패턴은 3가지가 있다(피니쉬 대사가 박살나버려!!!,"나의 육체여! 다이라이오여! 한계를 넘어라!"후 우오오오오오오오 라는 괴성, "나와 다이라이오의 모든것을 건 일격"후 먹어라!!!!!). 그런데 이 대사 패턴은 이상할 정도로 잘 나오지 않아서, 유튜브 같은 데서 관련 동영상을 찾아봐도 이 대사 패턴이 없다...이유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