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남자 변태를 일컫는 반어법적인 은어. 유의어로 호색한이 있다. 여자 변태는 숙녀라고 지칭한다.2. 유래
유래는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쿠마키치가 자신의 벌인 변태 행각을 변명하면서 한 대사로, 이게 밈화되어 퍼진 후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서브컬처에서 남자 오타쿠들이 주로 사용했던 용어이며 신사의 의미를 반어법으로 쓴다고 보면 된다. 해당 만화에서 사용된 이래 일본 및 한국 웹 일부에서 변태를 대체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2000년대에 야겜 등을 다루는 사이트에 가보면 거의 다 신사란 표현을 사용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유행했다.2010년대 이후에 대한민국에서는 엔하계 위키와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한국에서 사어화가 진행되면서 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이 되었다.
영미권에는 비슷한 뉘앙스로 "man of culture"이란 표현이 있다.
3. 의미의 확장
가끔씩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영국의 여러 엽기적인 기행을 두고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신사의 의미가 이것까지 포함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메이드들에 대한 성폭행이 너무 잦아 낙태 공론화 작업까지 있었으며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는 엄숙함과 정절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BDSM이나 동성 성관계가 음지에서 자주 행해졌다. 게이바 노래에서 괜히 신사 복장을 반쯤 벗긴 사람이 등장하는 게 아니다. 산업혁명 시절에는 매독에 감염된 신사가 시골에서 상경한 처녀를 성폭행하는 일이 빈번했는데 처녀와 성행위를 하면 성병이 낫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편 20세기 아프리카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에이즈 환자들에 의한 신생아 강간이 자행되곤 했다.4. 매체
- 1박 2일: 2014년 6월 29일 방송 분.
-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 명탐정 우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