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0:19:21

신수(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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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환생4. 신수 목록
4.1. 포유류 계열
4.1.1. 계곡의 파수꾼 루갈루4.1.2. 타칼4.1.3. 에스파칼4.1.4. 구름을 삼키는 네뷸라4.1.5. 예민한 신수 쉬링4.1.6. 촉촉한 허그미4.1.7. 베히모스4.1.8. 보노즈4.1.9. 구름 속의 냐구4.1.10. 깨무는 머랭4.1.11. 반짝이는 원더4.1.12. 화이트버터 씨4.1.13. 스윙 스캣4.1.14.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4.1.15. 무스4.1.16. 붉은 깃의 베아티4.1.17. 숲 안내자 헬리시4.1.18. 영생의 아르보4.1.19. 은자 에르곤
4.2. 조류 계열
4.2.1. F.D.C 펜러드4.2.2. 미라쥬4.2.3. 팔케4.2.4. 수다스런 코메테스4.2.5. 구름에 숨는 셸피4.2.6. 냉정한 플래티4.2.7. 펠로마4.2.8. 깨어난 수호자4.2.9. 베니부
4.3. 파충류 계열
4.3.1. 별자리 거북 우무4.3.2. 펄시4.3.3. 파스네타
4.4. 곤충 계열
4.4.1. 나부
4.5. 어류 계열
4.5.1. 공어4.5.2. 요무무
4.6. 양서류 계열
4.6.1. 수줍은 로그

1. 개요

神獸 / naturals[1]
마력이 풍부한 선계에서는 신수들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동물이 안개를 통해 깨끗하고 순도 높은 마력을 지속적으로 흡수하다 보면 신수가 되는데, 크기는 산만한 거대한 신수부터 작은 신수까지 다양하다. 먼 옛날, 신수는 인간들과 교류가 없었으며 그저 동화속에 나오는 전설적 존재에 불과했으나, 은자 '에르곤'을 시작으로 신수와 인간의 공존의 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현재는 선계에서 신수를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종족군. 선계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로, 실존하는 여러 동물과 세계 각지의 상상의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개체들이 있다. 선계인들의 파트너처럼 묘사되는 특징을 보면 포켓몬스터도 의식한 모양.

2. 상세

선계의 깨끗한 안개의 기운을 받아 탄생하는 존재들로, 야생동물들이 선계의 안개 속에서 오래 생활하면 신수로 변화한다고 한다.

대다수는 일반적인 동물이지만 인간처럼 지능이 높은 신수들도 존재하며, 요무무의 경우처럼 인간형으로 변신하거나 세미아니처럼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특별한 개체들은 인간 사회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또한 지능이 높은 신수들은 사람의 말을 알아 듣거나 심지어 말까지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보니 함부로 욕해서 좋을 게 없다. 섀넌 마이어가 루갈루를 곰탱이라고 하자 자신에게 한 말인걸 바로 알아차리고 열받아서 날뛰거나, 말괄량이 베키가 자기 잘못은 감추고 F.D.C 펜러드 탓만 하자 펜러드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열받아서 날뛰는 장면이 선계 시나리오에 대놓고 있다.

과거 하늘성에서 유저들을 괴롭혔던 공어나 루드밀라가 기르는 매 미라쥬, 아라드의 하늘을 배회하는 베히모스 등이 이런 신수들로, 드물게 이들이 미들오션을 넘어 아라드에 나타나기도 하는 모양이다.

선계에서는 이들을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인식이 있어 동물보호 차원에서 일반적인 가축과 달리 식용으로 쓰는 것을 금지한다는 설정이 있다. 비슷하게 요괴의 일종인 요수들은 요기의 위험성 때문에 식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러 동물을 섞은 외양을 가진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거대화한 스윙 스캣처럼 몇몇은 지나치게 기이한 모습이라 불쾌감이 느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야생동물이 진화한 설정이라서 그런지 놀래키면 도망간다. 또한 일부 신수는 쓰다듬거나 안아주기도 싫어한다.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시나리오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충분한 힘이 있으면 진화하듯이 모습이 변화된다.

3. 환생

선계의 신수들에겐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바로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더 정확히는 세월이 흘러 때가 되면 깨어난 숲으로 돌아가 안개 속에서 일정 주기마다 유생체로 돌아가 다시 태어나는 순환을 반복한다.[2] 단, 전생의 기억을 다시 태어난 현생으로 가지고 오지 않기 때문에 삶 자체는 죽음이 없을지언정 환생 전과 후는 똑같은 존재라고 할 순 없다고 한다.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시나리오에서 세미아니가 결국 모험가의 손에 안식을 맞이하자 세미아니에게 미스트 기어를 달아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돕고 오랜 시간 친하게 지냈던 무의 눈 신도 에단은 어차피 신수들에게 죽음이란 개념이 없지만 기억이 사라지니 우리가 알던 세미아니는 아니게 된다며 슬퍼했다.

깨어난 숲의 보스인 영생의 아르보 캐릭터 스토리에서 이 환생에 대한 자세한 내막이 공개된다. 본래 신수들은 기억을 유지한 채 환생을 반복했으나 사실상 영생이나 다름없는 삶이었기에 행복한 기억만큼 불행한 기억들 또한 신수들의 기억 속에 쌓여갔고, 그 영향으로 많은 신수들이 앞으로 닥치게 될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점차 소극적으로 변하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3] 그러다 어느 날, 한 신수가 영원의 땅을 찾아와 소멸을 앞두던 다른 신수와 교감을 하더니 그 신수는 모든 기억을 땅에 내려놓고 소멸한 뒤 새로운 존재로 환생하기 시작하고 비록 전생의 기억을 잃어 서툴러도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모습을 목격한 다른 신수들 또한 소멸할 때 기억을 영원의 땅에 내려놓는, 현재 신수들의 환생 시스템이 완성된 것이다. 이 영원의 땅을 찾아온 신수는 영생의 아르보였고 아르보 또한 기억을 내려놓는 환생을 반복하면서 에르곤에게 매번 환생의 기원에 대해 같은 질문을 하고 같은 답을 들으면서도 다른 신수들의 소멸을 돕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기억을 내려놓는 환생이 아르보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기억을 내려놓는 것이 신수들에게 선택사항인지 알 수 없지만 덕분에 세미아니가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환생할 가능성이 열렸다. 몬스터 도감에서 세미아니의 추가 스토리에서 과거 에단에게 '만에 하나 내가 죽는다면 깨어난 숲으로 찾아와달라'고 대화한 행적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은자 에르곤 또한 다른 신수들처럼 셀 수 없는 세월동안 환생을 반복하면서 무기력한 존재가 되어갔으나 신수와 처음으로 교감에 성공한 하모니라는 소녀와의 만남으로 살아갈 이유를 얻었고 다른 신수들과 달리 지금까지도 기억을 간직한 채 환생하고 있는 유일한 예외적인 케이스다.

4. 신수 목록

4.1. 포유류 계열

4.1.1. 계곡의 파수꾼 루갈루

몸 전체를 덮는 새하얀 털과 밝은 녹색으로 빛나는 뿔을 가진 거대한 신수.

흰 구름 계곡에서 가장 강한 신수로 알려졌지만, 서로 어우러져 사는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않는다.

흰 구름 감시자들과 루갈루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서로 깊은 유대를 쌓아왔다.

그 결과, 흰 구름 계곡의 파수꾼이라 불리며 누구보다 믿음직한 흰 구름 감시자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일:루갈루 도트(던파).gif
근데 그 루갈루라는 곰, 진짜 강하더라. 파수꾼이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어.
- 에픽 반지 '파수꾼의 증표'에 적힌 텍스트 문구

머리위에 사슴뿔이 달린 신수. 흰 구름 계곡에서 거주 중이고 감시자들과 친하게 지내며, 특히 계곡 관리자 렐과 친분이 두텁다.

미련 곰탱이 같다는 편견과 다르게 오랫동안 살아와 사람말을 이해할 정도로 지능도 높고[4] 강한 힘과 터프함이 특징으로 블루호크로 오인당해 싸우던 모험가 일행도 루갈루를 상대하는데 있어 죽이는 것 보단, 더이상 감시자들과 적대 관계가 되지 않기 위해 죽여선 안된다는 제약 때문에 싸우는데 애먹었다. 결국 섀넌과의 결투에서 지쳐 쓰러질 때까지 싸우면서 스테미너 부족으로 패배해 쓰러졌다. 이후 모험가 일행이 오해를 풀면서 친분을 맺게 된다.

백해에서 세마아니와 더불어 청연에서 오랫동안 머문 신수로 알려져 있었으며, 아스라한 에피소드에서 세미아니가 환생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루갈루는 청연에서 가장 오래 머무른 신수가 되었다.

4.1.2. 타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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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관리자 렐의 신수. 에스파칼과 같은 종의 신수다.

본래는 다른 에스파칼과 같이 뿔 사슴 평야에서 살고 있었으나, 렐에 의해 타칼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고 지금은 렐의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되었다.

4.1.3. 에스파칼

화려한 뿔이 특징인 흰 구름 계곡의 신수.

안개가 가득한 흰 구름 계곡에서 오랜 시간을 살며 자연스럽게 몸에 마력이 쌓여 신수가 되었다.

몸에 쌓인 마력의 영향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빠른 움직임을 위해 다리가 특히 탄탄하게 발달했다.

말의 외형에 사슴의 뿔이 있는 신수.

4.1.4. 구름을 삼키는 네뷸라

짧은 다리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흰 구름 계곡의 신수.

안개를 섭취하기 위해 안개가 짙은 구름비 폭포 인근에 모여 살고 있다.

사람을 잘 따르며, 깊은 유대를 쌓은 이에게는 자신을 탈 수 있도록 등을 내어주기도 한다.

여우의 머리에 호랑이의 몸을 한 신수. 흰 구름 계곡에서 일반 몬스터로 등장한다.

4.1.5. 예민한 신수 쉬링

흰 구름 계곡에 서식하는 작고 귀여운 신수.

겁이 많고 예민해 경계가 심하며, 보통은 안개 속에서 숨어서 지내다 위험하다 느끼면 무리를 지어 자신들을 보호한다.

작고 앙증맞은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흰 구름 계곡에서 생활하는 흰 구름 감시자들과는 오랜 시간 교류를 해온 덕에 친숙하게 지낸다고 한다.

파일:다람이형 신수 쉬링.gif

다람쥐 혹은 청설모의 외모를 가진 신수.

4.1.6. 촉촉한 허그미

파일:신수가 된 안아줘요콘.gif

하늘다람쥐 신수. 선계 일반던전에서는 특수 버프를 주는 기능이 있으며, 청연 마을에 등장하는 일일 신수 중 하나다.

모티브는 이름처럼 바들바들 동물콘의 '안아줘요' 이모티콘으로, 이에 걸맞게 위의 일일 신수 상호 작용 역시 '안아주기'다.

이름처럼 만져보면 실제로 촉촉한 모양.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전야 에피소드에서 섀넌 마이어는 몇날 며칠이나 비가 계속오자 참다참다 '축축해 늘어진 허그미'가 될 것 같다고 개드립쳤다.

4.1.7. 베히모스

파일:베히모스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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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보노즈

파일:bc412869-3f04-1805-b540-595f1406f48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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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구름 속의 냐구

파일:냐구(던파).gif
고양이 모습의 신수. 마을에서 머랭과 같이 자주 나온다. 가끔 "냐구!" 하고 운다. 구름에서 번개가 생성되는 원리로 번개의 힘을 다룬다. 꽃과 나비를 좋아하지만 몸에 흐르는 번개의 힘 때문에 만지지 못하고 쫒아가기만 해야 하는 걸 슬퍼하는데, 다행히 번개의 힘의 출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사람에겐 위험하진 않지만, 너무 갑자기 다가가면 당분간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벼락에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구름도 좋아해서 안개의 힘을 다루는 머랭을 좋아하며, 누구든지 좋아하는 머랭은 구름을 만들고 냐구가 이를 선물로 받기도 한다.

밑의 머랭과 같이 귀여운 외향 덕분에 나오자마자 인기가 상당했었고 크리쳐로 내달라는 요구가 정말 많았다. 그리고 이러한 유저들의 간절함이 닿았는지 장비 성장 시즌 종료 후 진짜로 크리쳐화 되었다.

4.1.10. 깨무는 머랭

파일:머랭(던파).gif

강아지 모습을 한 신수. 가끔 "머랭!" 하고 운다. 신수 중에서 안개와 친화력이 높아 안개 그 자체를 다룰 수 있는데 신수 중에선 요무무와 더불어 유이한 능력이며,[5] 안개를 이용해 다른 신수들의 능력을 흉내 내길 잘한다. 이를 플래티가 불쾌해해 혼나기도 하지만 얼마 않있어 또 다가가 장난친다는 모양. 누구든 좋아하는 머랭이지만 특히 구름을 좋아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냐구에게 안개를 뭉쳐서 만든 구름을 선물해준다고 한다.

성장형은 해태코마이누를 닮았는데, 외모에 대해서는 역변했다는 반응이 많으며 때문에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린다.

4.1.11. 반짝이는 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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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혹은 여우의 모습을 한 신수. 원래는 마일란 릿과 같이 있던 모습으로만 나오다가 아스라한 : 무의 장막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불 속성을 가지고 있어 그로인한 화재 위험으로 인해[6] 깨어난 숲에서 가장 위험한 신수로서 관리 대상이 된다. 원더를 포함한 불 속성을 가진 신수들과 함께 특별한 훈련을 통해 힘을 제어할 수 있으면 신수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원더는 머랭과 노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 불 뿜다가 머랭의 안개에 닿아서 깨어난 숲을 불태울 수 있는 위험천만한 화재를 일으킬 수 있지만 그럴때마 플래티와 로그가 무심한 얼굴로 진압하고 사라지는 것도 일상적인 장면이라는 모양. 원더는 처음보는 사람이나 신수를 볼 때 눈빛이 더 반짝일 뿐더러 성격도 반짝이는 예쁜 성격이라 누구에가나 친절하다고 한다. 호기심도 많지만 은근 겁도 많아서 근처에 서성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살짝 눈을 맞춰주면 얼른 달려든다고 한다.

성장형은 멧돼지를 연상케하는 외형이 된다. 정확힌 늑대의 몸 + 곰같은 얼굴 + 멧돼지 같은 큰 아랫 송곳니들이 조합된 모습.

4.1.12. 화이트버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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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3. 스윙 스캣

파일:블루호크의 수호신수 코스튬.gif파일:스윙 스캣 유년기.jpg
블루호크의 수호신수 코스튬 사용 유년기(소형화)
버디의 신수로, 그리폰 계열의 신수다.

매와 고양이를 섞은 듯한 머리에 날개달린 포유류의 몸체를 하고 있다. 블루호크 해적함대 솔리다리스에서 유년기(소형화) 상태로 머물고 있다가, 2페이즈에서 버디의 부름으로 창공에 날아올라 거대화되어 협공한다. 모험가에게 패배 후 쓰러진 버디를 부축하며 얼굴을 비비지만 마찬가지로 기력이 다했기에 얼마 있지 않아 함께 쓰러지는 모션이 있다.

선계 마을에서 등장할 때 성년기 외에도 유년기의 모습이 나온다.

4.1.14.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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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 도트(던파).gif
청연의 신수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살아온, 청연의 수호신과도 같은 신수.

거대한 몸집을 갖고 있으며 이와 잘 어울리는 강렬한 불의 기운을 품고 있다.

자신이 나고 자란 청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며, 그 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와의 공존을 중시한다.

청연의 주민들은 물론, 무의 눈 신도들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세미아니에게 사랑과 존중을 아끼지 않는다.

평소라면 청연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지만, 백해의 안개가 짙어진 이후 세미아니도 청연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세미아니 테마곡[7]

성우는 한복현 / 고토 코우스케[8]

온 몸에서 화염을 내뿜는 호랑이 신수. 주로 아스라한에 거주한다. 화염 속성과 다르게 냉정하고 신중한 성격인데, 흰 구름 계곡의 루갈루와 더불어 청연에 가장 오랜 머문 신수로 알려져있다. 과거엔 화염을 제어하지 못해 자기자신을 연료삼아 화염을 무한정 지속시키는 감시 대상이었으나, 무의 눈 신도 에단이 가져다 준 미스트 기어를 장착한 후 화염을 제어하면서 주변과 조화해 공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에피소드에선 안타깝게 무의 장막의 수장 '로페즈'의 실험 대상이 되어 폭주하게 된다. 그로 인해 안개신의 기억의 중추인 반추하는 세계에서 화속성을 집약시켜 조화를 무너트리는 무게추의 역할을 맡게 되고, 되돌릴 방도도 없어 모험가의 칼날에 안식을 선사받는다. 신수는 죽음이 없으니 탄생지인 깨어난 숲에 되돌아가 부활할 것이나, 세미아니와 가장 오랫동안 친분을 맺어온 에단은 부활 후 세미아니는 자신들을 기억하지 못할 다른 존재임에 차마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깨어난 숲 에피소드의 에필로그에서 로즐리의 눈앞에서 알을 깨고 갓 태어난 신수가 화염을 내뿜는데, 환생한 베아티나 세미아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수 자체가 포켓몬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것과 화염을 품은 호랑이라는 점으로보아 모티브는 호랑이형 포켓몬인 어흥염으로 추정된다.

4.1.15. 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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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다이앤의 신수. 날개와 뿔이 달린 거대 햄스터다. 다이앤과 처음으로 교감하고 그 이후에도 함께 하는 가족같은 사이로, 번개를 방출하는 능력을 가졌다. 또한 하늘을 날 수 있어서, 무스는 다이앤을 태우고 자주 하늘을 날아다녔다.

4.1.16. 붉은 깃의 베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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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낙원을 지키는 신수.

온몸이 푹신푹신한 털로 이루어져 있으며, 흡사 방랑객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불씨를 머금고 태어나, 불을 다루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아주 어린 신수였을 적에는 불씨를 다루는 능력이 서툴러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다행히 아름의 보살핌을 받아 그 실력을 꽃피울 수 있었고, 더 나아가 깨어난 숲에 정착할 수 있었다.

그렇게 숲은 온기를, 베아티는 머무를 곳을 얻었다.
베아티 테마곡

사색의 낙원에 거주하는 포유류형 신수. 세미아니처럼 불을 다룰 줄 안다. 숨겨진 캐릭터 스토리에 따르면 인간의 말을 에르곤에게 배워서 감성적인 단어에 대해선 무지한 게 밝혀진다. 어느날 아샤가 '섬세하다', '얼버무리다' 같은 단어를 왜 모르냐고 투덜거리자 베아티는 에르곤님에게 배웠다고 대답했고 아샤는 짧게 탄식했다.

깨어난 숲 에피소드에선 요기와 독기를 막아내다가 결국 잠식당해 폭주한다. 다행히 완전히 잠식당하기 직전에 로즐리의 안내로 쫒아온 모험가가 물리적으로 독기를 뜯어낸 덕분에 제정신을 차렸지만 폭주하며 마구잡이로 움직이고, 모험가와 싸우다 생긴 상처로 중상을 입고 말았다. 게다가 주변에 검은 짐승의 파편들이 주변을 포위하자 성치 않은 몸으로 활로를 만들어 모험가 일행을 영원의 숲으로 인도한 후 막아서다가 전사한다.[9] 이후 에필로그에서 로즐리의 눈앞에서 알을 깨고 갓 태어난 신수가 화염을 내뿜는데, 환생한 세미아니나 베아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1.17. 숲 안내자 헬리시

청설모의 몸에 박쥐 날개를 가진 신수. 시나리오 던전 및 깨어난 숲 극 난이도에서만 나온다. 극 난이도에서는 즉사 패턴을 쓴다.

4.1.18. 영생의 아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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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땅을 수호하는 신수.

아르보는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났는데, 특히 아름다운 꽃을 곧잘 피워내곤 했다.

아르보가 피워낸 꽃은 피고 지는 순환을 끊임없이 반복했는데, 에르곤은 이러한 그의 능력을 눈여겨봤다.

그 능력이 언젠가 신수들의 순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해, 아르보가 가진 능력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

에르곤의 가르침을 받은 이후부터 아르보는 신수들을 살피며 그들이 소멸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아르보 BGM

영원의 땅에 거주하는 사슴형 신수. 삶과 죽음의 영역을 다룰 줄 안다. 이 신수의 능력 덕에 기억을 내려 놓고 환생하는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삶과 죽음의 순환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신수들이 죽음 앞에 내려놓는 기억들을 자신의 기억 공간으로 넘겨받아 새로운 삶에 이전의 기억이 영향받지 않도록 조치해주기까지 했다.

무의 눈 신도 에단이 평상시 대사에서 언급하는 빛나는 뿔사슴이 바로 이 신수다.

깨어난 숲 에피소드에서 영원의 숲에 등장. 죽음을 앞둘 정도로 늙은 신수들이 머무는 숲에서 요기와 독기에 잠식당한는 걸 저지하기 위해 검은 짐승의 파편들을 파괴하고 방출되는 독기를 자신의 체내와 기억공간에 억지로 쑤셔박아 저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한도에 달해 잠식당하기 직전에 로즐리모험가가 자신의 기억공간으로 찾아와[10] 자신에게 들러붙은 독기들을 물리적으로 벗겨준 덕분에 간신히 잠식에서 벗어났다. 깨어난 숲에서 환생이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신수인 만큼 아르보가 죽으면 신수들의 환생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었으나 다행히 모험가가 에르곤까지 빠르게 구조해 유물로 독기를 제거하는데 보탬으로서 다행히 살아남았다. 사태 진정 후 영원의 숲에 살아남은 신수들과 재회했다.

신수 자체가 포켓몬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 외형과 능력을 보아 모티브는 사슴형 포켓몬인 제르네아스로 보인다. 숨겨진 캐릭터 스토리에 의하면 뿔 관리에 엄청 신경쓴다고 한다. 아샤가 한번 물어봤다가 이야기가 안끝나서 질색했다.

4.1.19. 은자 에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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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신수. 유일하게 기억이 이어지는 환생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조화의 은자.

4.2. 조류 계열

4.2.1. F.D.C 펜러드

파일:e7fb2bcd-9a06-0b9d-3517-044a3e6680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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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미라쥬

파일:Ludmila_illu_0100.png
[11]

신궁 루드밀라의 신수로, 의 외형을 한 신수다.

4.2.3. 팔케

파일:c783c910-2444-d73a-7562-1dc9686c3ce6.jpg

헌터의 신수로, 위의 미라쥬와 마찬가지로 매의 외형을 한 신수.

요괴의 습격에 당해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지만 헌터가 보조 장비를 달아서 날 수 있게 되었다.

4.2.4. 수다스런 코메테스

솔리다리스에서 살고 있는 신수.

솔리다리스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블루호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코메테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사람의 말을 어느 정도 따라 할 수 있어서 배들 사이를 왕래하며 소식을 전달하는 전보 역할을 겸하고 있다.

파란 앵무새 신수. 놀아주기만 좋아하고 나머지 안아주기와 쓰다듬기를 싫어한다. 솔리다리스에선 일반 몬스터로 등장한다.

4.2.5. 구름에 숨는 셸피

흰 구름 계곡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신수.

두 쌍의 날개와 꼬리에는 화려하고 긴 깃을 지니고 있다.

구름 사이사이를 비행하고 다니기 때문에 숨으면 찾기 쉽지 않아, 평소에는 보기 매우 힘든 신수라고 한다.

파일:구르메 숨는 셸피.gif

조류의 머리와 날개에 몸통은 말 혹은 개와 비슷한 신수.

4.2.6. 냉정한 플래티

파일:플래티(던파).gif

펭귄의 몸에 오리의 부리를 가진 신수.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미와 3마리 새끼가 무리지어 걸어다니거나 누워있는데 이 친구들이 바로 플래티다. 광장과 생활 지구, 흰 구름 계곡 입구 등 여러마리가 등장한다. 귀여운 겉모습과 다르게 굉장히 냉정한 성격이며, 평소엔 느긋하게 움직이다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생기면 물을 뿜어내 주변을 깜짝 놀래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평소엔 거의 움직이도 않고, 자신이 있는 곳을 잘 벗어나지도 않는데, 비가 오면 꾸벅꾸벅 조는 게 유일한 낙이라고 할 정도. 플래티가 내뿜는 힘은 신비하게 사람들의 활력에 도움이 되어 피곤한 사람이 플래티에게 부탁해 금방 힘이 샘솟는다고 한다. 단지, 플래티는 사람에 관심이 없어서 도움 받기는 무척 힘든 게 흠.[12] 반짝이는 원더가 머랭과 놀다가 불을 내면[13] 로그와 함께 소방수로 나서서 진화시키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사라진다고 한다.

성장형은 맹금류의 부리를 한 [14]의 외형이 된다.

4.2.7. 펠로마

파일:7f5da85e-ba30-b590-d33a-30dc28253e7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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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깨어난 수호자

파일:7ad76208-9d49-f9f5-3be1-af253cf36d2b.jpg
태고의 언덕을 보호하는 신수.

웬만한 신수들을 덮을 수 있을 만큼 거대한 날개를 지니고 있다.

포근한 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마력으로 태고의 언덕은 물론 신수들의 알까지 따스히 보호하고 있다.

품고 있는 알에서 신수들이 태어나면, 깨어난 수호자는 또다시 깨어나지 못한 알들을 찾아 품는다.

그렇게 깨어난 수호자는 이곳에서 태어나는 신수들의 첫 시작을 지켜본다.
깨어난 수호자 BGM

태고의 언덕에 거주하는 푸른 신수. 깨어난 숲에서 태어나는 신수들의 어미 역할을 맡고 있다.

깨어난 숲에서 요기와 독기가 휘몰아지차 신수들의 알과 유생체의 어린 신수들이 독기에 잠식될 것 우려해 아르보와 마찬가지로 독기와 더불어 검은 짐승의 파편들을 파괴하고 방출되는 독기를 무한정 체내에 쑤셔박아넣었다. 아르보가 책임감이 강한 수호자가 걱정된다며, 서둘러 가봐달라는 부탁에 모험가 일행이 찾아왔지만 신수들을 지킨다는 사명감 하나로 체내 이미 허용치를 초과한 독기를 쑤셔박은 상태였다. 로즐리조차 이미 늦었다는 한탄하고 수호자는 용케 그때까지 의식이 독기에 저항하고 있었고 모험가 일행을 보고 더이상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폭주하기 시작하자 자신의 죽음은 선택이 아닌 강요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모험가의 칼날에 안식을 자진했고 결국 모험가의 결단으로 안식을 맡이했다.

그나마 독기에 기억과 의식이 완전히 잠식되지 않았는지 로즐리는 분명 깨어난 수호자가 순환을 거쳐 다시 태어나 줄 것이라고 수호자의 죽음을 슬퍼하는 아샤를 위로했다. 그리고 수호자의 희생이 헛된 게 아니라는 듯이 수호자가 품고 있던 독기들이 사라져 주변의 독기도 같이 약해지자 태고의 언덕에 있떤 신수들의 알이 태동을 시작해 수호자의 희생을 위로했다.

숨겨진 캐릭터 스토리에 의하면 어느날 카밀라의 잔소리를 피해 도망치던 아샤가 숨겨 달라고 날개밑으로 들어간 적이 있는데, 살다살다 인간이 품은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고 회고한다.

4.2.9. 베니부

동그란 외형의 새 신수. 백금의 행운, 엘리브의 파트너 신수로 주로 엘리브의 물건을 들어주는 짐꾼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업데이트가 취소된 엘리브의 비밀 상점 전용 마을 NPC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4.3. 파충류 계열

4.3.1. 별자리 거북 우무

파일:60557693-b383-db89-f044-7fcdb13457e9.png

거북이 신수.[15] 땅지기 슈므의 신수. 알일 때 당시부터 크기가 작은 편이었으며, 슈므와 함께하는 지금도 본래 크기는 사람 머리보다 조금 큰 정도다. 대신 크기를 더 크게 신축할 수 있는 마법 능력이 있어서 슈므가 탑승하거나 전투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아스라한 : 무의 장막에선 거대화 마법을 한층 더 확장시키는 비장의 수단을 준비해두었고, 숲의 전언자 카밀라가 가져온 깨어난 숲의 정기를 머금은 곡옥의 힘을 통해 거의 이라고 할 정도로 거대해졌다.

신수 자체가 포켓몬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것과 바다 거북의 외향을 하고 있다는 점으로보아 바다거북형 포켓몬인 프로토가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슈므와 동일하다. 단 대사가 없고 그냥 울음소리뿐이라 일본 던파에서도 변경되지 않았다.

4.3.2. 펄시

파일:4d6d7daa-0fbe-f6fd-9512-64682e3e883d.png

흰 구름 전령 에를리히의 신수로 물뱀 신수.[16]

펄시가 흰 구름 계곡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전달해주고 다니기에, 에를리히는 전령으로서의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작은 지렁이 뱀의 크기지만, 일러스트처럼 거대해 지는 것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라르고처럼 흐린 날을 좋아한다.[17]

4.3.3. 파스네타

흰 구름 계곡의 계곡지기 감시병이 사용하는 신수. 뱀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열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침입자를 찾기에 적합하여 감시병들은 이 신수를 한쪽 팔에 감고 임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4.4. 곤충 계열

4.4.1. 나부

파일:짜부 함께 화려하게.png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의 신수. 토끼와 나방을 섞은 듯한 외형을 하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머리만 토끼고 나머지는 나방이다. 분신술과 증폭 능력이 있고 분신은 폭탄볼이란 능력을 사용한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나부, 넌 내게 가장 좋은 친구였어... 영원히!!!!!

라르고, 나부를 터트리며[18]
어둑섬 시나리오 및 레기온에서 본모습을 드러낸 라르고가 요기로 감싸 터뜨린 후 검으로 만든다. 이에 나부는 신수답게 자신을 속이고 배신한 라르고를 막고자 흩어진 자신의 오행의 힘으로 견제한다.[19]

이후엔 세미아니처럼 깨어난 숲에서 다시 환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깨어난 숲에 디레지에 떡밥이 터졌다

4.5. 어류 계열

4.5.1. 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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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요무무

요무무는 안개신 무의 권속 중 하나로, 안개고원의 깊은 곳, 오랜 기간 머금고 있던 청량한 안개 속에 머물고 있다.

넓은 안개고원을 유영하며 신수들과 함께 무의 뉨터로 가는 길을 지켜왔다.

요무무의 몸을 통해 굴절되며 오색 빛깔을 띠는 안개를 보며 선계인들은 요무무를 안개신 무의 전령사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요무무는 안개고원의 짙은 안개 속에 발을 잘못 디뎌 길을 잃은 선계인들을 인도해 주기도 하는데,

탈진해 쓰러져있었는데 포근한 짐승에게 삼켜진 이후 정신을 차리니 집이었다는 이야기부터,

하늘을 날아다니는 천에 감싸지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든지, 웬 귀여운 어린아이가 손을 이끌며 길을 알려줬다는 이야기까지,

선계 내에서는 요무무에 대한 각종 구전이 오래전부터 떠돌고 있다.

돌고래의 머리에 구피를 섞은 듯한 외형을 갖고 있다. 안개신의 신수로서 명망이 높으며 선계인이나 신수 중에서도 희귀하다는 안개 그 자체를 다루는 힘을 가지고 있다.[20] 안개신의 신수로서 그녀의 기억을 저장한 공간인 이면 경계의 출입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출입을 허가하는 방식이 대상을 삼키는 거라 체격에 따라 요무무의 타액이 조금 묻을 수 있는 게 흠. 또한 다른 신수들과 다르게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기록만 있지 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그 모습은 안알려져 있다. 요기에 민감해서 요기를 방출하는 존재가 있으면 모습을 감출 정도로 위기감지 능력도 뛰어나다.[21]

모험가 일행이 안개고원 왔을 때 거처인 그 장소가 요기가 만연해 괴로워하며 안개를 방출하며 꿈결 현상을 일으켰고, 결국 괴로워하다가 요기에 잠식되어 요수로 변이된다. 다행히 모험가가 제압하면서 요기에 저항해 다시 신수로 회복했는데, 슈므와 모험가를 이면경계로 초대한 후 사라진다.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에피소드에선 요기, 꿈결 현상, 부상 등등의 악제가 겹쳐 거의 다 죽어가다가 카밀라와 모험가에게 구조받는다. 이때 주변에서 다들 자신을 걱정하자 무리해서라도 안개를 방출해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알려주면서 괜찮다고 다독이려는 모습이 안쓰럽기 그지 없다. 무의 눈 신도 에단은 이를 보더니 안개신의 신수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자신을 포함한 무의 눈의 신도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도대체 뭘 하고 있었냐고 통탄을 금치 못했다. 결국 부상과 요기로 때문에 인간형으로 소형화하여 연명하게 되는데, 이때 카밀라가 깨어난 숲의 정수를 머금은 곡옥의 힘을 전달받아 회복하고 이면 경계를 통해 무의 장막이 설치한 아스라한까지 침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에피소드 이후부턴 무의 뉨터에서 NPC로 등장한다. 인간형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동하는 모션이 부상을 입었을 때의 모션이라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게 흠. 다만, 에피소드 상으론 요무무도 부상을 완치한 게 아니였기에[22] 무와 함께 뉨터에서 요양 중인 상태라 어색한 상황은 아니다.
어둑섬 컨텐츠에서 기만을 삼킨 감시탑에 도전하게 될 때 만약 앞으로 가지 않는다면 바닷길이 열린 와중 벽처럼 물러난 바닷물 속에 요무무처럼 생긴 그림자가 여럿 보이는데, 단순히 개체가 하나가 다는 아닌 듯 하다. 아니면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물고기 신수의 이름이 요무무고 특별한 존재일 수 있다. 안개신 레이드 이후 와 대화해보면 요무무의 인간형의 모습은 아이들을 좋아해서 아이들과 놀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 앞이 아니라면 인간형으로 변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여담이지만 이름 때문인지 몇몇 유저들 사이에선 요우무로 잘못 불리기도 한다.

4.6. 양서류 계열

4.6.1. 수줍은 로그

파일:로그(던파).gif

개구리 신수. 청연에 있는 물가에 여러마리가 떠다닌다. 신수들이 활약한 아스라한 : 무의 장막에선 5초마다 스킬 2/4/8개 쿨타임 초기화(각성기 제외)라는 파격적인 사양을 자랑한다. 개구리답게 비가 내리는 것을 좋아하며, 가끔 자신의 힘으로 작은 구역에 물이 떨어지게 할 수 있다. 이런 힘으로 지치고 힘들어보이는 사람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비를 내리게 해주곤 괜찮아졌는지 살피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비를 맞으면 정말로 기분이 좋아져 힘든 마음도 사라진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힘으로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어서 로그를 가장 좋아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비를 좋아하는 플래티라는 모양. 명칭답게 수줍음이 많아서 자신의 표정을 항상 방울속에 숨겨서 안정을 찾는다. 하지만 물방울은 투명하고 굴절 효과도 없어 표정이 그대로 보이는데도 안정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 귀엽게 느껴진다고 한다. 머랭과 원더가 사고쳐서 화재를 일으키면 플래티와 함께 소방수로 활약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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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서버에서는 Sacred Beast로 번역.[2]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 생물 불사조와 유사한 설정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불사조는 수명이 다되면 갑자기 불타올랐다가 잿더미 속에서 다시 태어난다.[3] 에르곤도 은자가 되기전엔 아무것도 안하고 죽은 기억이 있었다.[4] 이는 실제 곰에 대한 고증인데, 현실의 곰 역시 루갈루처럼 절대 미련하지 않으며 머리가 비상한 동물이다.[5] 선계에서 안개 그 자체를 다루는 건 사람에게도, 신수에게도 희귀한 재능인데, 안개의 근원인 안개신을 제외하면 안개 그 자체를 다룬다고 알려진 존재는 안개신의 신수인 '안개를 머금은 요무무'나 초능력자로 추정되는 '안개의 감시자 브림', 그리고 머랭 정도밖에 없다.[6] 자신을 위협하는 요수부터, 함께하는 신수들조차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7] 안개신 개전 주간 보스 BGM이자, 안개신 레이드 세미아니 필드 BGM이다.[8] 한일 성우 모두 에단하고 동일 성우다.[9] 그것도 그냥 죽은 것도 아니고 활로를 뚫은 후 결국 부상으로 쓰러져 파편들에게 온몸이 난자당했다.[10] 작중에서 굉장히 위험한 방법으로 소개된다. 아르보의 기억공간은 어디까지나 신수 아르보의 개인 공간이기 때문에 침입은 물론이요, 잘못하면 출입한 인원들이 영원히 갇혀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 로즐리와 모험가가 아르보의 기억공간에 출입한 후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카밀라아샤는 엄청 조마조마해하다가 무사한 두사람의 모습에 크게 안도했다.[11] 루드밀라의 어깨에 있는 새가 바로 미라쥬다.[12] 아스라한 : 무의 장막 플래티에게 대화 신청을 해보면 카밀라가 신수에 대해서 설명할 때 플래티는 원래 사람을 잘 안따르는데 모험가는 마음에 들었다고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인다.[13] 머랭의 안개(= 가연물)에 원더의 불(= 점화원)이 착화되어서 사고가 터진다고 한다.[14] 몸이 푸른 색임을 감안하면 특히 청룡에 더 가깝다.[15] 바다거북의 외형을 한 신수로, 단순한 거북이 아닌 별거북이라는 희귀한 신수이다. 이들 별거북은 오직 땅지기들에게만 배정되며, 땅지기들의 기록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을 따로 챙긴 뒤 별거북 대서고에 옮겨 기록하는 중요한 생물이다. 그중 우무는 가장 작고 약했으나, 슈므가 자신과 비슷한 모습에 동질감을 느껴서 그를 선택하여 같이 다니는 중이다.[16] 정확히는 서양요괴이자 바다괴물시 서펀트인 듯 하다.[17] 청연이 흐린날일 때 에를리히의 대사에 "날이 흐려서 기분이 좋은 모양이네, 펄시?" 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18] 라르고가 나부를 터뜨린 직후 자세히 들어보면, 작게나마 나부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다.[19] 이것이 구현된 게 어둑섬 1페이즈 라르고의 그로기 패턴이다.[20] 선계인 중에서 안개 그 자체를 다루는 인물로는 백해에서 땅지기 슈므 밖에 안나왔고, 신수 중에선 요무무를 제외하면 더불어 머랭이 유일하다고 공언될 정도. 안개신을 섬기는 무의 눈 신도들도 안개를 '제어'하는 거지, 다루는 게 아니라고 한다.[21] 실제로 아스라한 에피소드에서 요무무는 무의 뉨터에 불신위괴가 침투하자 그의 요기를 감지하곤 바로 숨어버렸다.[22] 카밀라가 곡옥의 정기로 회복을 도와줬지만 이조차도 임시방편인 상황이라 모험가 일행과 같이 다닐때도 부상을 부여잡고 움직이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