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6:30:18

아스터 바사 에이션트

1. 개요2. 공략표3. 작중 행적
3.1. 브라이튼 10년 (아들 18살)3.2. 브라이튼 11년 (아들 19살)3.3. 브라이튼 12년 (아들 20살)3.4. 일기장
4. 사운드 오브 왕자님 ~호평받는 모닝 키스~5.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astor_lindminue.jpg
프로필
"그것은 우리의 중요한 계율일 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목숨까지 걸 수 있는 서약이다"
빛을 가르는 고귀한 날개
아스터 바사 에이션트(Astor Basa Jehichant)
신장 190cm
체중 81kg
혈액형 AB형
생일 음력 6월 21일[1]
관련 속담(?) A loach has become a dragon[2]

첫 번째 이미지의 프로필.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아스터_eksql0628.jpg

영어글귀: I'M BEAUTIFUL, I'M GORGEOUS.[3]

두 번째 이미지.[4]
맡은분야: 용족기사
자기소개: 자신의 도덕심과 룰에 따라 사는 남자. 고지식하고 긍지높은 엘리트 기사형.
좋아하는 것: 자기 머리색과 같은 하늘
싫어하는 것: 먼지
§SPEC§
직업: 왕 직속 기사
연 수입: 연 1000G
집: 바이케 궁전 609호실
노후 보장: 성혼할 경우 아스터 본인이 실업자가 될 가능성 99%
등급: C+

§칼로리 구성표§
생크림 40% (드래곤시티산)
아이캔빌리브잇츠낫버터 40% (드래곤시티산)
카오스 20% (드래곤시티산)

아들을 위한 미남 식단표[5]에 나온 프로필[6]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astor_eodlsqo.png

코스프레용 애니 스탠딩.

HP : 450
MP : 300
전사평가 : 245
마법평가 : 210

무투회에서 나오는 패러미터. 드래곤이니까 짱짱쎈 최종보스일 것 같지만 의외로 만만하다. 투명드래곤이 아니라서 그런가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등장인물. 청발로 보이는 은발쿨데레적인 외모, 이종족, 기사속성. 인간이 아닌 드래곤(천룡). 천룡 일족의 서약에 의해 왕가에 묶여있는 기사로, 국왕 노므헨을 수호하고 있다. 제 1왕자 레오는 정식 후계자가 아니라서 보호대상이 아니지만 왠지 지켜주고 있다. 이 모습은 본 모습이 아니며 본래는 커다란 드래곤이다. 본인은 왕자병에 나르시스트지만 인간이 아닌, 정말로 고귀한 존재기에 왕자병이라 할 수는 없다. 예쁘니까 예쁘다고 하지
진지하게 얼빵한 대사가 정신을 아득하게 한다.

드라마 CD 사운드 오브 왕자님 ~호평받는 모닝 키스~에서의 담당 성우는 강수진.[7]

테마곡은 The Astral Promise. 약속이라고 해석할 수 있으나, 3번 항목으로 해석하면 아스터의 성격과 잘 맞아떨어지기도 한다.

이름의 어원 중에서 아스터(Astor)는 Astronomy(천문학), Astronaut(우주비행사), Astrology(점성술)과 형태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위 세 단어와 어원적 맥락(=)'이 같은 듯하다.

바사(Basa)'항공안전협정'을 뜻한다.

하늘에 있는 별과, 하늘과 관련된 항공을 조합하면... 그의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에이션트(Jehichant) 아마도 '고대의, 아주 오래된'이라는 뜻의 'ancient의 변형'으로 보인다.

선택하지 않더라도 체자레를 공략하다보면 중간중간 볼 수 있다.

2. 공략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맹신하지는 말자. 집으로 찾아오는 것[8]파란색, H신빨간색으로 표시한다.
  • 브라이튼 10년 (아들 18살)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왕궁[9]뒷골목[10] 왕궁거리 뒷골목광장 
  • 브라이튼 11년 (아들 19살)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번화가광장 광장 왕궁 왕궁왕궁번화가 
  • 브라이튼 12년 (아들 20살)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왕궁왕궁 뒷골목왕궁 거리거리호수[11] 
  • 선택지
    • 아들 공 (아스터 수) : 귀찮아 - 번화가 - 알려주지 않는다 - 왕을 지켜야 하잖아요 - 속눈썹에 연필 올려봤어요? - 나보다 중요한 게 있잖아요 - 뭔가 아쉽다.
    • 아들 수 (아스터 공) : 눈을 싫어하는 것 같아 - 풍차 - 알려준다(선택시, 사실 나도 알려주고 싶었어) - 싫어하진 않지만 - 자기 전에 머리 말리기 힘들겠어요 - 내가 어디가 좋아요? - 너무 멋지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브라이튼 10년 (아들 18살)

왕궁 앞에 간 아들은 왕궁 안쪽도 더 구경하고 싶지만 아무나 함부로 못 가는 곳이기 때문에 아쉽다고 혼잣말을 하는데, 바로 그 때 왕궁에서 온 듯한 한 소년과 부딪친다. 소년은 늙은이(...) 말투로 사과를 한 후 사라진다. 아들은 성벽에 난 구멍을 발견하고 호기심이 드는 것을 느끼는 데, 바로 그 때 경비병으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아들에게 뭐냐고 묻는다. 아들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그는 이쪽에 접근하지 말고 물러가라고 말한다. 아들은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아들에게 왕자의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어디로 갔는지 묻는다. 아들은 어리둥절해할 사이에 그는 말로해선 안되는 모양이라고 판단한 후 검을 빼든다. 바로 그 때 경비병이 와서는 그를 아스터님이라고 부르면서 왕자가 바닷가 쪽으로 사라졌다고 보고를 한다. 아들은 전에 부딪힌 소년이 왕자라는 것을 깨닫고는 놀라워한다. 보고를 받은 그는 실례했다면서 사라진다. 아들은 그를 보고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냐고 하면서 아스터란 이름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한다.

그 후 아들은 뒷골목에 간다. 뒷골목에는 이상하게도 눈이 내릴 계절이 아닌데 눈이 내리고 있었다[12]. 그런데 하늘은 맑은 상태여서 아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 때 아들의 앞에 아기용 한 마리가 나타난다. 아들은 아기용을 두꺼비(...)라고 생각하면서 뭔가 바라는 눈치인 것 같다고 느낀다. 귀찮은지, 비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할지 공과 수를 구분하는 선택지가 나오며,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귀찮다고 하면 아기용에게 개가 짖는 소리, 고양이 짖는 소리 등을 하라고 시킨 뒤 눈을 싫어하는 것 같으니 옷을 벗어서 아기용의 머리에 씌워준다. 그 후 집에 돌아온 아들은 규브에게 옷을 어디에다가 두고 왔냐고 추궁받고, 누가 눈을 맞고 있길래 도와줬다고 대답한다. 규브는 오지랖도 넓지 누구에게 신경쓰냐며 잔소리를 하고, 아들은 어릴 때 호숫가에서 종종 이랬다고 대답하고, 규브는 아들에게 나이가 몇 인데 그러냐고 잔소리한다. 그리고 비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하면 손수건을 사서 아기용의 머리에 얹어준다.

아들은 또 왕궁에 간다. 아들은 전에 이 앞에 갔다가 이상한 사람과 마주친 것에 대해 상기한다. 그리고 또 왕자와 몸을 부딪힌 후 앞에 했던 것과 같은 대화를 나눈다. 아들은 성벽에 난 구멍을 또 발견하고는 이 일이 전에도 또 있었다고 상기한 후 그 구멍 안으로 들어가본다. 구멍 밖은 바로 왕궁 안이었다. 아들은 조금만 더 안으로 들어가보는데, 그 때 전에 만난 그와 또 만난다. 그는 아들보고 왕궁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이쪽으로 함부로 오면 안 된다고 말하며 고개를 들라고 명령한다. 아들은 이런 상황에서 고개를 어떻게 들지 걱정하고, 그는 아들이 어디선가 만난 것 같은 익숙한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아들은 고개를 든다. 아들의 얼굴을 본 그는 갑자기 놀라며 이런 곳에서 아들을 만날 줄은 몰랐다면서 말을 힘겹게 잇는데[13], 아들은 갑자기 가만히 있는 그를 보며 도망가도 된다는 생각을 한 후 도망친다. 아들은 잘못했으니 한 번만 봐달라고 하며 도망친다. 그는 아들을 뒤쫓는다. 겨우 광장으로 따돌린 아들은 당분간 왕궁에 가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거리에 온 아들은 저번에 왕궁에서 경비병(아들은 아스터를 경비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에게 잡혀서 큰일날 뻔 했으니 당분간 왕궁 앞에는 가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곳에서 또 그를 본다. 아들은 그를 보고 크게 놀라며 도망간다. 여기서 번화가로 도망칠지, 풍차로 도망칠지 공과 수를 구분하는 선택지가 나오며,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번화가로 도망치면 아스터와 마주치나, 많은 사람들 때문인지 아들이 쉽게 도망간다. 규브는 집에 도착한 아들에게 왜 숨을 몰아쉬냐고 묻고, 아들은 규브에게 쫓아오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다. 규브는 그런 사람 없다고 대답하고, 아들은 다신 그런 일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풍차로 도망치면 그와 마주치나, 또 도망쳐서 호숫가 나무 사이에 숨어서 그를 따돌린다.

뒷골목에 온 아들은 어딜 가든지 경비병이 나타날 것 같다며 불안해한다. 바로 그 때 그가 아들을 찾아낸다. 아들은 그에게 잘못했다고 빈다. 그런데 아스터는 '어찌하여 그대는 바람같이 내 곁에 와서 이슬마냥 사라지는가?'하고 묻는다. 아들은 왕궁에 몰래 들어간 건 잘못했고 감옥은 싫다고 사과한다. 그는 거짓말 같은건 하지 않는다면서[14] 아들을 감옥에 보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럼 자신을 왜 뒤쫓았냐고 묻고, 그는 뜬금없이 아들의 이름을 물어본다. 여기서 알려주지 않을지, 알려줄지 공과 수를 구분하는 선택지가 나오며,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하지만 결국 아들은 이름을 알려주고, 그의 이름이 아스터가 맞냐고 묻는다. 아들의 이름을 들은 그는 아들의 이름이 예쁘다고 말한다. 알려준다를 선택하면 그는 아들의 이름을 알기위해 찾아다녔다고 밝힌다. 거기서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 사실 나도 알려주고 싶었어라는 선택지가 나온다.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하면 대답을 들은 그가 알았다며 쉽게 사라지고, 아들이 변태 쫓아내는 방법은 변태와 똑같이 하면 된다고 규브에게 들은 기억이 있는데 정말 쓰니까 그렇게 되었고, 얼굴은 되게 잘 생겼는데 이름 한번 물어보려고 몇 개월을 쫓아다니는 것을 보니 변태 맞는 거 같다고 혼잣말한다(...).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다고 말하면 아들이 그에게 잡아갈 게 아니면 왜 알아야 하는지, 자신이 너무 좋아서 막 쫓아다니는 등의 범죄자 같은 마음은 아니냐고 묻는다. 그는 그런 일은 하지 않으며 그저 아들의 이름을 알고 싶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 후 둘은 헤어진다.

그 후 아들은 광장에서 그를 또 만난다. 아들은 그를 보고 놀란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면서 아스터님이라고 하지 말고 그냥 아스터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아들은 그의 이름인 아스터를 부른다. 아스터는 자신의 이름을 듣고 얼굴이 빨개진다. 아들은 아스터에게 뭔 일을 하냐고 묻는다. 아스터는 대답하려는 찰나, 갑자기 온 경비병의 인사를 받는다. 경비병은 그간 왕자가 밖에 많이 돌아다녀서 찾느라 고생이 많다는 말을 한다. 아들은 아스터가 왕자를 찾느냐고 묻고, 경비병은 대대로 왕을 수호하는 용족기사 아스터를 모르냐면서 아스터님이라고 부르지 않은 아들을 질책한다. 아들은 아스터가 평범한 경비병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하고, 경비병은 아스터의 어디가 경비병 같냐면서 어떻게 아스터를 모르며, 아스터가 아들보다 나이가 10배는 많다고 소리친다. 아스터는 경비병에게 자신이 가르쳐주지 않은 것 뿐이니 그러지 마라고 말한다. 경비병은 아스터의 말을 듣고는 물러난다. 아스터는 자신 때문에 아들이 오해받았다면서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선 서로를 잘 아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아들의 나이를 물은 후 아들의 얘기를 해달라고 한다. 아들은 본의 아니게 자신과 가족소개를 아스터에게 하게된다. 아스터는 계속 묻고, 결국 아들은 아스터에게 자신의 현재 패러미터[15]까지 공개를 한다. 아스터는 이제야 아들을 더욱 잘 알게 되었다면서 이제 친해졌냐고 묻는다. 그리고 왜 그러는지 궁금한 아들에게 아들에 대해 잘 알았으니 친한 게 아니냐고 묻는다. 아들은 아스터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고, 아스터는 이제 자신의 얘기를 한다. 아스터는 하늘의 용 천룡일족으로, 바이케 왕가가 바이케 왕국을 건립할 때부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천룡이 돌아가면서 바이케 왕국을 지키며, 자신은 30년 전[16]부터 바이케 왕을 지켜왔다고 말한다. 아들은 용족이 계속 왕을 지킨다고 하길래 아스터가 300년 전부터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자신은 아직 젊다면서 148살이라고 말한다. 아들은 아스터의 나이를 듣고 많다며 놀란다. 서로 자기소개를 다 한 둘은 헤어진다. 아들은 아스터가 왜 자신을 보고 친한 척을 하는 지 알 수 없어서 부담스러워한다.

그렇다. 아스터는 외모만 쿨데레지 사실 메가데레 캐릭터다!

발매 전까지 모든 이들이 쿨데레라고 믿었지만 사실은 쿨데레가 아니라는 반전이 있다. 가끔 보면 좀 덜떨어진 면도 있다. 그래서 입만 열면 상당히 깨는 캐릭터다.

3.2. 브라이튼 11년 (아들 19살)

번화가에서 아들은 규브와 만나서 여러 얘기를 나눈 후 헤어진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있던 아스터를 만난다. 아스터는 아들에게 '멀리서 봐도 밤하늘의 별처럼 빛이 난다.'라고 하며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방금 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자가 누구인지 묻는다. 아들은 자신의 집사인 규브라고 대답한다. 아스터는 규브가 마족이라서 특이하다고 하면서 아들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 아들은 가족보다 친한 것은 친구라고 말한다. 아스터는 친구 보다는 연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아들은 왜 갑자기 연인 얘기를 하는지 이상하게 여긴다. 아스터는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인간의 언어로 된 전문서적을 읽어야 한다고 조언을 받아서 읽은 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며 책을 보여준다. 책 이름은 바로 사랑의 슈퍼[17]에너지로, 가격은 500G이고, 매력을 15 올려준다[18]. 아스터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인간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혜의 보고이며 아들과 친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읽었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 책의 제목만 봐도 수상하다고 생각하며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냐고 묻는다. 아스터는 아들과 친우 이상의 관계를 맺고 싶다고 답한다. 그리고 여느 밤하늘의 별보다 빛나고 아름답다면서 자신의 심장은 아들을 만날 때부터 어느 활화산보다 타오른다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을 한다. 아들은 아스터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과, 아스터의 대사를 듣고 닭살이 돋는 것을 느끼며 규브가 부른다고 하면서 도망친다. 집으로 돌아온 아들은 규브에게 자신이 잘 생겼냐고 묻는다. 규브는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고 대답하고, 아들은 표정이 왜 그러냐고 묻는다. 규브는 아들이 제일 잘 생겼다고 다시 말한다.

아들은 광장에서 아스터와 만난다. 아스터는 아들에게 오늘도 아름답다고 말한다. 아들은 아스터가 더 아름답다고 말하고, 아스터는 자신도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아들이 더 아름답다고 말한다. 아들은 아스터가 되게 무표정인데 알 수 없는 말만 해 대고, 이상하고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아스터가 용이란 게 신기하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자신이 용이 맞다고 말한다. 아들은 아스터에게 왜 바이케 왕가를 수호하는 기사가 되었는지 묻는다. 아스터는 바이케의 초대 국왕 바이케 션 샤인과 천룡 일족이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용족 중 한 명이 바이케의 왕을 지키러 간다면서 보통 용족들은 인간과 계약을 맺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들은 바이케 션 샤인은 평생 지켜준다는 약속을 아무나 못 하는데 천룡이 지켜주니 대단하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그는 아군을 만드는 능력이 종족을 초월했기 때문에 매우 특별하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가 대단하다면서 옛날에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는 용족은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인간의 시간으로 수 백년이 지나도 신례관계가 변하지 않으며 설령 바이케 왕국이 멸망하는 일이 있어도 바이케의 이름을 이어가는 자는 대를 걸쳐 지켜주는 것이 용의 약속이자 계약이라고 말한다. 아들은 말이 어려워서 알쏭달쏭하다고 하고, 아스터는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고, 목숨의 문제 때문에 용과 인간이 계약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용족은 계약을 지키지 않는 자는 스스로 용의 이름을 져 버리는 것이며 계약을 목숨보다 더 중요시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잠시 인간에 대해 생각을 한 후 인간은 사실을 거짓이라 믿고 사실을 재차 확인하려고 시험을 하며 자기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이 무서울 정도로 크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아스터는 자신의 얘기만 계속하면 상대가 지루해 할 확률이 올라가서 관계가 좋지 않아질 수 있으니 미안하다면서 사과한다. 아들은 지루하지 않았고 정말 걱정하는 얼굴이라서 조금 안타까운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자신이 갑자기 안타깝다고 말해서 자신이 아스터를 좋아한다고 착각할까봐 당황한다. 그런데 아스터는 자신이 불쌍하지 않다고 엉뚱하게 받아들인다. 아들은 아스터를 불쌍하게 취급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절대 불쌍해서 그런 게 아닌데 왜 섭섭한 기분이 드는 지 이상해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이번에도 광장에서 둘이 만난다. 아스터는 아들에게 한 송이 꽃처럼 청초하다면서 또 오그라드는 소리를 한다. 이 때 아들은 아스터의 머리카락이 살랑거리는 것을 보며 아스터가 오그라드는 말을 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만지고 싶다는 충동이 드는 것을 느낀다. 아들은 아스터에게 머리카락을 살짝 잡아당겨봐도 되냐고 묻고, 아스터는 그렇게 하라고 대답한다. 아들은 아스터의 머리카락을 당긴다. 바로 그 때 아스터는 어디로 가고, 예전에 뒷골목에서 만난 아기용이 나타난다. 아들은 아기용이 아스터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마침 다시 원모습으로 돌아온 아스터는 이 모습은 본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마법이 시전되고 있지만 조금 흥분해서 마법이 불안한 상태에 놀랄 일이 생기면 금방 변한다고 말한다. 아들은 전에 만났을 때도 놀라서 변한거냐고 묻는다. 아스터는 아들과 처음 만났을 때의 눈이 이상하게 마력을 빼앗아서 그렇게 변했고, 구석으로 가기에는 길바닥이 더러워서 주저하고 있었을 때에 아들과 만났고, 그 때 아들에게 반했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 때 아스터가 자신을 처음 봤다는 것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아스터가 아기용으로 변한 걸 보면 엄청 어린거냐면서 웃는다. 아들은 회피기술이 5 늘었습니다. 아스터는 어린 게 아니라 젊다면서 자신이 왕국 안에서 본 모습으로 변해 버리면 인간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아까처럼 작게 변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본 모습은 보통은 사람 두 셋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말한다. 아들은 자신을 태울 수 있냐고 묻는다. 아스터는 당연하다면서 자신의 본 모습은 크고 아름답다며 본 모습으로 변하면 어깨를 잡고 놓지 마라고 하며 아들을 태우고 마법사도 못 가는 고도의 하늘을 난다. 아들은 처음에는 무서워서 눈도 못 떴지만, 눈을 뜬 후에는 매우 재미있어한다. 그 동안 아스터는 아들에게 말하지 않아도 진동으로 말을 건다. 얼마 후 둘은 땅으로 내려온다. 아스터는 다시 인간 모습으로 변한다. 아들은 하늘을 나는 동안 추웠는지 재채기를 하고, 아스터는 아들이 아픈지 걱정을 한다. 아들은 괜찮다고 하면서 아스터와 헤어진다.

아들은 왕궁에 간다. 왕궁에는 웬일인지 소란스러웠다. 알고보니 레오가 아스터에게 무례하다고 하면서 어디론 가로 가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것이었다. 아스터는 아들을 보고 반가워하고, 아들은 아스터가 바빠 보이니 먼저 가겠다고 말한다. 바로 그 때 레오가 아들에게 아스터를 용으로 변신시켰냐면서 묻는다. 아들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레오는 왕족의 기사를 멋대로 이용해서 어디서 변명을 하냐며 무엄하다고 화를 낸다. 아들은 아스터를 언급하고, 레오는 아스터는 네까짓 게 함부로 부를 수 있는 사람이냐며 계속 화를 낸다. 아스터는 레오에게 아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보답을 한 것이라고 하지만, 레오는 이런 꼬마에게 은혜 갚을 일이 어디있냐면서 화를 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19] 그러다가 변명을 듣지 않을 것이니 아스터 마저도 그렇게 생각할 거냐면서 천룡의 계약은 종이쪼가리만도 못 한 계약이라고 말한다. 아스터는 천룡의 계약을 함부로 말하지 마라고 하고, 레오는 그러니 천룡의 이름을 먹칠하지 않게 제대로 하라는 것이라고 하면서 아스터는 계약 운운하면서 자신은 그냥 없어져도 계약 이외의 내용이니 상관 없을 것이니 가주겠다고 하며 사라진다. 아들은 레오를 보고 굉장히 무서운 애라고 말한다. 아스터는 미안하다면서 먼저 사라진다. 아들은 자신을 만나려고 한 게 아니었냐면서 실망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아들은 다음 번에도 또 왕궁에 가서 아스터를 만난다. 아스터는 전에 그냥 헤어져서 매우 섭섭했다면서 상대를 그냥 보내는 것은 상대에게 불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니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아들은 용족의 계약이 절대적이니 자신보다 왕자에게 더 신경써야한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왕자가 아직 정식으로 왕의 후계자가 되지 않았으니 지킬 의무가 없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제야 지난번 레오가 왜 그렇게 말했는 지 이해한다. 아들은 계약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왕자를 지켜주고 싶어하니 지키고 싶은 사람이나 지키라고 말하고, 아스터는 그 마음이 드러난 것을 알고는 얼굴이 빨개지며 다 보이냐며 묻는다. 아들은 아스터가 언제나 무표정인 것 같지만 조금 알 것 같다고 대답한다. 아들은 그렇게 당황하는 것을 자신에게만 그러는 줄 알았다고 말한 후 자신이 왜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당황해한다. 그리고 용족들은 계약을 신중하게 한다고 했지만 그 계약 때문에 자기가 지키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그 상대를 포기해야 하니 힘들겠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그렇지 않다며 아들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 말을 듣고 당황한다. 아스터는 아들을 가까이 보고, 지키고 싶다는 등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왕을 지켜야 하잖아요, 싫어하지 않지만…이라는 공과 수를 구분하는 선택지가 나오며,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나오지만, 결국 지키고 싶은 사람보다 계약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한 후 헤어진다. 그 뒤 아들은 이렇게 하면 아스터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아들은 왕궁에 간다. 아들은 저번에 그렇게 말했으니 아스터가 자신을 포기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그래도 하늘도 날게 해 주는 좋은 사람... 아니 용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 때 아스터가 나타난다. 아스터는 저번에 헤어진 후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아들은 자신의 마음의 깊이를 잘 모른다고 말한다.[20] 그러면서 자신 안에는 아들이 많이 들어있지만, 아들 안에는 자신이 조금만 들어있는 것 같으니 서로가 마음에 사는 그런 관계가 되어야 하니 뭐든지 물어봐라고 말한다. 여기서 속눈썹에 연필 올려봤어요?, 말을 왜 그렇게 느끼하게 해요?, 자기 전에 머리 말리느라 힘들겠어요라는 공과 수를 구분하는 선택지가 나오며,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속눈썹에 연필 올려봤냐고 물으면 연필은 올려보지 않았지만, 성냥은 5개까지 올려봤다고 말한다.[21] 머리 말리느라 힘들겠다는 것을 선택하면 바이케의 특산품인 향유를 매일 머리에 발라서 더욱 윤기가 있고 아름답게 보이게 관리를 한다고 말한다. 아들은 아스터가 좋아하는 눈치라는 것을 알고는 아스터의 변하지 않을 것 같은 표정이 미묘하게 변한다는 것을 느끼며 이제야 아스터를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자신의 마음을 알 것 같냐고 말하고, 아들은 당황해한다. 아스터는 이렇게 조금씩 서로의 마음에 서로가 들어가는 것이 좋다면서 헤어진다.

이번에는 둘이 번화가에서 만난다. 아들은 순차적으로 아스터의 표정이 변하도록 말을 걸며 웃는다. 아스터는 아들이 처음에는 자신을 피하는 눈치였는데 요즘은 다른 느낌이라고 말한다. 아들은 이제 아스터가 그냥 귀엽게 보여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3.3. 브라이튼 12년 (아들 20살)

둘은 왕궁에서 만난다. 아스터는 자신의 꿈을 꾸지 않았냐고 묻는다. 아들은 낙지볶음이 나오는 꿈을 꿨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낙지에게 졌다며 침울해하다가 아들의 키가 컸다고 말한다. 아들은 이제 17살이니 그렇다고 말한다. 아스터는 언제나 느끼지만 인간은 쉽게 큰다며 이제까지 신경 써 본적은 없지만 인간은 그런 게 다르다고 말한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바이케의 국왕 노므헨이 나타난다. 국왕은 요즘에 틈만 나면 클로디어스가 바깥으로 나가기에, 또 아스터를 괴롭혔을까봐 한 번 나와봤다고 말하며 돌아가보려고 한다. 그 때 아스터는 이 시간이 대륙상인들이 올 시간이니 조금 위험할 것이기 때문에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 국왕은 사양하지 않겠다면서 아스터를 동행하기로 한다. 아스터는 아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헤어진다. 그 때 국왕도 아들에게 잘 있어라고 인사를 하며 헤어진다. 아들은 국왕을 저렇게 가까운 곳에서 본 적이 없다고 혼잣말하다가, 아스터는 왕의 기사가 맞으니 자신보다 왕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며 아쉬워한다.

아들은 또 왕궁에 간다. 이번에는 아스터가 보이지 않는다. 그 때 경비병이 와서 요즘 왕궁 부근이 흉흉하니 부근엔 얼씬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꾸 얼쩡대면 잡겠다고 말한다. 바로 그 때 아스터가 온다. 아스터는 아들에게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초상화[22]를 주면서 아들은 금방 변하기 때문에 자주 보지 않으면 안되지만 자신은 언제까지고 이 모습 그대로라면서 헤어진다. 경비병은 아스터의 초상화를 받은 아들을 부러워하면서 아스터는 아름다운 용모, 어느 누구보다 차갑고 이지적인 태도, 과묵한 언행, 어느 면에서나 동요하지 않는 그 정신이 여느 기사들의 타의 모범이 되는 분이라며 칭송한다. 아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스터가 그렇게 보인다는 것을 알고는 집으로 돌아간다.

이번에 아들은 뒷골목에 간다. 그런데 이 곳에서 아스터가 경비병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아들은 아스터에게 인사를 하려고 하지만, 아스터는 갑자기 위험하니 물러가라고 말한다. 아들은 갑자기 아스터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마침 그 때 땅이 흔들린다. 아스터는 지반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스터와 헤어진 아들은 아스터가 요즘 만나기 쉽지 않아서 귀찮았는데 잘 됐다고 생각하다가 섭섭함을 느낀다.

한 달 후 정해진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규브가 되게 재수없고 밥맛같이 생긴 손님이 왔었는데 아들 없다고 하면서 쫓아냈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묻고, 규브는 남자 여럿 잡아먹게(...) 생겼는데 그런 남자랑 가까이 지내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 손님이 누구인지 궁금해한다.

그 후 아들은 왕궁에 간다. 왕궁 앞에서 아들은 예전엔 귀찮아도 쫓아다녔는데 이제는 보이지 않으니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왕궁에 가면 아스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예전에 갔던 개구멍을 찾아서 들어간다. 거기에는 레오가 있었다. 레오는 지금은 아들보다 아스터를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스터를 만나게 해 줄 수 없다고 하며 돌려보낸다. 아들은 자신은 일개 시민이고 아스터는 왕의 기사라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며 절망한다.

얼마 후 거리에서 아들은 오랜만에 아스터를 만난다. 아스터는 매우 반가워하지만, 아들은 그 동안 엄청 고민하고 포기하고 그랬는데 아스터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행동해서 실망하며 아스터를 보기 싫다고 말한다. 자신의 어디가 좋은지, 자신보다 중요한 게 있다는, 공과 수를 구분하는 선택지가 나오며,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이 때 자신의 어디가 좋은지를 선택하면 아스터가 계약이 파기돼서 더 이상 왕의 기사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자신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선택하면 아스터가 운다. 어쨌든 아스터는 그간 미안하다고 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아들은 그 마음을 받아들인다.

둘은 거리에서 또 만난다. 아들은 저번에 농락당하는 기분이었고, 이제 그 책대로 움직인 것 같으니 전에 보던 책을 보지 말라고 말한다. 아스터는 그간 자신이 사라진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 것을 미안하다고 하며, 왕이 왕자를 후계자로 삼지 않아서 자신의 계약 밖인데다가, 왕이 거둬들인 조카이기 때문에 의원이나 다른 왕족 사이에서 신임을 얻지 못하고, 빈번하게 암살 위협이 있어서 왕자를 지킬 수 없었지만 지키고 싶어했는데, 이렇게 우유부단하게 있을 동안 어느새 자라서 왕의 자격을 갖추어서 왕의 후계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아들은 왕의 자격이 무엇이냐고 묻고, 아스터는 그것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힘이라고 말한다.[23] 그리고 후계자가 되기 전, 왕자는 자신에게 모반의 조짐을 이야기 했고, 모반자들을 잡으면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겠다고 말해서 이 때가 계약을 파기하고 아들에게 갈 기회였기 때문에 한참 동안 보기 힘들었고, 그래서 초상화를 준 것이고 지나가는 길에 아들의 집에 가 보았더니 초상화가 잘 걸려있었다고 말한다. 아들은 자신의 집에 온 사람이 아스터였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 아스터는 갑자기 아들의 이마에 키스를 하며 이제 초상화보다 자신이 더 많이 곁에 있겠다고 말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그 후 다음 번에는 호수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진다. 아들은 아스터가 자신의 이마에 키스를 한 것에 대해 생각한다. 여기서 너무 멋지다고 할지, 뭔가 아쉽다고 할지 공과 수를 구분하는 선택지가 나오며,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아쉽다고 하면 아들은 이마에 키스를 한 게 이것 뿐이냐고 실망한다.

밤에 둘은 호수에서 만난다. 아스터는 아들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공수에 따라 호수에서 할지, 아스터의 저택으로 이동한 후에 할지 다르게 나온다. 호수에서 한다면 야외에서 하는 것이 된다.

그 후 엔딩 때에 아들에게 이런 편지가 온다.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OOPS1264.jpg
내 사랑.
그대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
호수로 와 주오.
그대와 나의 추억이… 어려있는
곳에서… 말하고 싶다.

편지를 받은 아들은 호수에 도착한다. 아스터는 아들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인간들은 결혼이라는 것을 함으로써 영원의 맹세를 한다면서 갑자기 아들의 영혼을 자신에게 달라면서 자신의 심장을 아들에게 주겠으니 자신과 영원을 함께 할 계약을 하자는 말을 하며 아들과 영원을 함께 할 계약을 한다. 아들은 아스터에게 계약은 서로에게 얽매이는 것 같으니 싫다면서 영원한 사랑이라고 하라고 말한다. 아스터는 알겠다고 말한다.

그 후 엔딩 편지에서는...
아버지(어머니), 저는 용족기사와 계약을 하게 됐어요. 계약이라
니 거창한 이름 같지만, 그것은 '평생을 함께할 계약' 이
라는 거래요. 천룡들은 '계약' 을 기본으로 모든 것이 이
루어 지는 종족이기 때문에… 사랑과 우정이 담긴 언어도
'계약' 이래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가고 딱딱한 거 같았는데 계약은 사람
의 가변적인 마음보다 확실한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어
느 인간들보다 더 믿음직하고 좀 더 …

아니 아주,
좋아요.

상대가 먼저 늙어죽어서 혼자 남을 걱정이 없으니 좋을 것 같다.

3.4. 일기장

  • A형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OOPS1360.jpg
아스터라고 무뚝뚝해서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아니 사람이 아니라 용이라고 한다. 생긴 건 엄청 아름다워서 계속 옆에서 구경하고 싶지만 희한한 행동을 많이 해서 고개가 갸웃해 진다.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OOPS1369.jpg
아스터 이 사람.. 이 용 내가 좋은 것 같다. 날 보면 졸졸 따라온다. 그리고 사랑의 언어들을 마구 내 뱉는데.. 시..싫은 건 아닌데... 느끼하지만 좋지만... 무표정으로 그런 말을 하니까 도통 진심 같지 않다.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OOPS1375.jpg
아스터는 좋은 사람이다. 여전히 무표정이긴 하지만 그것도 익숙해지니 (익숙해 지는 게 어려웠지만) 미묘한 표정의 변화를 알 수 있다. 헤헤 서로에게 편해지는 게 이런 것일까? 여전히 알 수 없는 부분은 있다.
  • B형

파일:xO2hw3u.jpg
하마터면 왕궁 침입자로 오해받을 뻔 했다. 정말 화가 난다. 내가 나쁜 짓 하려고 하는 게 아닌데(장담은 못 하지만)... 이름이 뭐랬더라... 아스터라고 했나...하여간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해서 짜증이 났다. 그리고 왠지 날 귀찮게 한다.

파일:8Eg2D9r.jpg
인간이 아닌 것들은 다 개념이 없나? 개념 없다는 소리 많이 듣는 나도 아스터만큼 개념 없는 인간은 처음 봤다. 내가 싫다고 계속 말 했는데도 계속 쫓아오고 헛소리를 지껄이고. 게다가 느끼하기까지 3박자를 고루 갖췄다. 아, 최악이다.

파일:2kDDBZu.jpg
뭐 아스터... 좀 좋은 거 같기도 하다. 하늘도 보여주고... 느끼했었는데 나름대로... 좋은 거 같기도... 음... 그래 좀.. 느끼하지만... 참아줄 만 하고 괜찮네, 이만 하면.
  • O형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OOPS1585.jpg
짱 무뚝뚝하고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아니 용인가? 이름이 아스터라고 했다. 생긴 건 잊기 힘들 정도로 잘 생겼지만 왠지 무서운 사람이다. 야생의 본능이 그 사람을 보면 무조건 도망가라고 외치고 있다. 흐으 무섭다.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OOPS1592.jpg
아스터 이 용.. 종잡을 수가 없다. 갑자기 느끼한 말을 내뱉지 않나 알 수 없는 단어를 읊조리지 않나. 잘생긴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이상한... 자기만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거 같다. 좀 좋은 사람같긴 하지만 여전히 어렵다.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OOPS1599.jpg
요즘에 아스터를 만나는 게 일상이 된 것 같다. 처음의 이미지와는 달리 참 좋은 사람이고... 그런데 다른 곳에 신경 쓰는 모습이 왠지 화가 난다. 이 사람 내가 제일 좋은 게 아닌가.
  • AB형

파일:voHdy4o.png
아스터라고 무표정인 사람이 있다. 나같이 생각이 표정으로 변하지 않는 사람... 아니 용이어서 친근감이 있지만 날 대할 때 차가워서 조금... 아니 아주 많이 무섭다.

파일:5QrxK2Q.png
아스터 저 용은 내가 좋은 거 같다. 무표정에서 피어나오는 사랑의 얼굴이라니.. 우와아 부담스러워... 그리고 나는 아스터가 어떤 얼굴인지 대충 감이 오기 때문에 느끼한 말을 함께 하니까 더욱 가까이 가고 싶지 않다.

파일:EnthbAV.png
아스터가 괜찮아졌다.

가장 짧다

4. 사운드 오브 왕자님 ~호평받는 모닝 키스~

여기서도 게임에서처럼 본 모습으로 변하는 데, 변할 때 주문을 외운다. 그런데 주문이...

"나는아름다운용족아스터이제변신을시작한다날막을자없으리뷰티프리티소사이어티!!!"[24]

끝에는 체자레와 커플이 된다.

5. 기타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astor19k.jpg

아스터(astor)는 대인배들의 멤버 중 한 명인 김피로과 친하고, 마법사범 밀튼의 모티브가 된, 레스테어 밀튼이 주인공인 그라나다 에스파다 관련 팬소설을 쓴 사이암의 전 별명이자 전 블로그의 아이디 중 일부인 아스토르(astor)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블로그는 쓰이지 않는데다가, 당시 쓴 글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로봇에 걸린 부분을 찍어서 올린다.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img-oops-count-16.jpg

게임이 풀리기 전 카운트다운을 할 때 나오패러디되었다.

파일:attachment/아스터 바사 에이션트/아스터_동영상.jpg

오프닝의 첫 부분에서 공략캐들이 새천년 건강체조의 동작을 하는데, 여기서 아스터는 날개펴기를 한다.

잘 생긴 외모 등으로 인해 공략 캐릭터 중에서 체자레와 함께 가장 큰 인기를 차지한다. 다만, H신 이미지가 공략 캐릭터들 가장 안 야해서 팬들이 아쉬워(?)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인배들이 아스터가 흥한 걸 아는지 드라마 CD인 사운드 오브 왕자님 ~호평받는 모닝키스~ 패키지에 아스터 춘화집(...)[25]을 만들어서 넣었다.

게임 내에서 체자레와 엮여서 그런지 팬들 내에서는 체자레x아스터(혹은 아스터x체자레) 커플이 흥한다. 그 외에는 스토리 상에서도 나오는, 레오와 커플이 되는 것도 흥한다.

파일:attachment/c0068320_47f761916f616.jpg

참고로 김피로가 여체화했다. 이름은 아스트리드나 아스텔.

대인배들 멤버이자 어왕에서 일러스트를 맡은 만화가 박설아에게도 여체화 되었는데, 수위가 높으니 주의!

그리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유행했을 때는 박도원역을 맡았다.


[1]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음력을 따른다. 그래서 정확한 별자리는 알 수 없다.[2] 해석하자면 미꾸라지 용 된다란 뜻이다.[3]나르시스트인 아스터에게 어울리는 말이다(...).[4] 리뉴얼 후 홈페이지에 있던 이미지다. 현재 홈페이지는 닫혀있다.[5] 현장판매 특전으로 준 병풍식의 프로필이다.[6] 당시에는 아스터의 혈액형이 미공개 상태여서 ?로 나와 있고, 생일도 그냥 6월 21일이라고만 나와 있어 음력인지 양력인지 알 수 없었다.[7] 우락부락 판타지에 대인배들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관심을 갖더니, 먼저 드라마 CD화를 제안했다. 어왕 때문에 심신이 한계에 달한 김뽀삐가 제주도에 놀러가있는데 갑자기 "안녕하세요? 성우 강수진입니다. 뉴타입 기자분께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전화했어요." 라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한다. "어이쿠 왕자님을 드라마CD로 제작하고 싶어서 전화드렸습니다." → 그녀의 제주도 여행은 허무하게 종말을 고했다.[8] 해당 달의 스케줄을 마치면 바로 찾아온다.[9] 처음 갔을 때 레오를 만난 후 두 번째로 왕궁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노므헨 10년 1월 레오 이벤트와 동일하다.[10] 광장에서 오르골 소리를 들었다면 이 때 마왕을 만나는 데, 그 후 두 번째로 뒷골목에 가면 만날 수 있다.[11] 아들 공(아스터 수)는 호수에서 그대로 하고, 아들 수(아스터 공)는 호수에서 만난 후 아스터의 저택에서 한다.[12] 마왕 루트에서 같은 달에 같은 곳에서 마왕을 만나는데, 그 때도 눈이 내린다. 이 눈은 마왕이 울어서 내린 것. 뒤에 아스터가 말하지만, 이 눈이 아스터의 마력을 빼앗았던 것이다. 따라서 마왕이 내린 눈을 아스터도 맞았다고 볼 수 있다.(마왕 루트에서는 마왕 주위에만 내린다고 했는데...)[13] 뒷골목에서 도와준 아들을 기억하는 것. 왕궁에 무단침입(...)했던 아들은 기억하지 못한다.[14] 물론 이 항목과는 다르게 진짜 말 그대로의 의미다.[15] 지능, 기품, 매력 등.[16] 노므헨 전 왕 20(?)년 + 노므헨 왕 10년.[17] 아이템으로 나오는 것은 사랑의 에너지라고만 되어있다.[18] 이 이벤트 이후에 아들이 소지하고 있다. 선물받은 모양.[19] 레오 공략을 하고 난 후에 아스터 공략을 하면 레오의 행동이 참 깬다는 것이 느껴진다. 레오 공략 중에는 아스터를 동경하고 좋아하는 게 그렇게 느껴지는 데 말이다.[20] 이 때에 배경이 갑자기 우주로 바뀐다. 물론 얼마 안 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21] 이 부분은 사운드 오브 왕자님 ~호평받는 모닝키스~의 특전으로 주는 미니게임 4종 중 하나인, 아스터의 속눈썹에 성냥개비를 올리는 것으로 나온다.[22] 안경을 쓰고 있다. 초상화를 받은 후 집에 가면 방에 그림이 있을 부분에 아스터의 초상화가 걸리게 된다.[23] 이 부분은 레오 루트에서 자세하게 나온다.[24] 음절 끊김없이 이어서 말한다. 패러디 한 부분은 개그만화 보기 좋은날 1기 9화 마법소녀탄생 에피소드다. 참고로 여기서 홍명보라는 이름의 요술봉이 나온다.[25] 춘화집이라는 이름이지만 상대(?)는 없고(체자레가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 오직 거의 다 벗은 아스터만 나온다. 아스터 소년시절, 둘리 코스프레(박설아가 둘리를 좋아한다)를 한 아스터 등 아스터를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이미지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