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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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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존 선덜랜드 경 (Sir John Su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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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변 환경3. 학과 및 연구소4. 입시 및 학습5. 생활 환경
5.1. 기숙사 목록 및 평가
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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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공립 대학. 1895년 버밍엄 시립 기술학교를 시초로 1966년에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왕실 헌장을 받아 지금 이름으로 바뀌고 종합대학으로 바뀌었다. 기술학교로 출발한 역사와 달리 지금은 전 세계의 경영대학을 평가하는 대표 3대 기관인 AMBA, AACSB, EQUIS로부터 인증을 받은 경영대학이 유명하다. 학부는 모두 정통 학문이라기 보다 산학 연계 시스템을 도입한 대학답게 현장에서 이론을 적용한 사례와 실무 위주로 이론을 공부해나간다. 이름이 생소한 대학이지만 경영대학은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세계 100위권 내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순수 이론을 추구하지 않아 경제학과가 2020년에야 개설되었다. 그 전에는 경제경영학과 (Economics and Management)라는 학과만 존재했고, 경제학 단일은 수강이 불가능하고 아니면 이중전공으로 다른 사회과학이나 어문을 복수전공하는 학과만 존재했다.

응용학문과 실용학문에 집중한다 해도 과학 부문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CWTS 레이던 랭킹에서는 해당 대학의 논문 중 학계 상위 1% 논문 수 비율로 따졌을 때 순위가 폭등하는 경향을 보여 양질의 연구 비중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영대학이 메인이지만 뇌과학, 의과대학을 비롯한 공학대학이 경영대학과 경제학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 주변 환경

  • 학교가 시티센터에 상당히 가깝게 위치해 있고, 버밍엄 뉴 스트리트 역에서 걸어서 10분이 소요된다.
  • 기숙사가 신축이라 좋은 편이지만 근처 사설 스튜디오 (원룸) 을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물 자체는 좋지만, G층이나 (1층) 낮은 층에 걸리면 사생활이 그대로 노출되고, 커튼을 자주 닫고 살아야 하는 상황과 더불어 화장실은 방마다 딸려있지만 부엌이 공유이기 때문에 음식을 할 때 순서를 기다리거나 냉장고에 물품이 도난당하는 사태가 많다. 영국 플랫 기숙사의 공통점이다.
  • 기숙사의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리셉션에서 택배를 일괄 수령 후 분배하는데 리셉션까지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무거운 물건이나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식품들을 들고 가기에 성인 남자+짧은 거리라도 힘든것은 힘든 것이다. 금전적인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몇 만원~몇 십만원 아끼지 말고 미리 얼리 부킹을 해서 저렴한 스튜디오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버밍엄이라는 도시는 나름 영국에서 대도시라 쇼핑하기에도 좋고 없는 것이 거의 없지만, 각종 이민자들이 현지 영국인보다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고, 이 현상은 같은 지역에 위치한 버밍엄 대학교에 입학하더라도 이민자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로 인해 큰 차이를 볼 수 없다.
  • 혼자 대학생활을 유유자적 하며 사색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으나, 주변에 즐길거리가 거의 없고 영국 제 2의 도시라고 해도 대한민국의 인천이나 부산과는 완전 딴판이다. 중심부를 벗어나면 논과 밭이 펼쳐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다르게 정말 도로와 들판 빼고는 아무것도 없다.
  • 장점은 기차 교통이 좋아 여행을 간다면 어디든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레일카드를 산다면 어디든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으나 영국이니만큼 한국의 KTX 요금보다는 비싼 편이다.

3. 학과 및 연구소

College of Business and Social Sciences
  • Aston Business School
  • Accounting
  • Economics, Finance, and Entrepreneurship
  • Marketing and Strategy
  • Operations and Information Management
  • Work and Organisation
  • Aston Law School
  • School of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 English, Languages and Applied Linguistics
  • Sociology and Policy
  • Politics, History and International Relations

College of Engineering and Physical Sciences
  • School of Informatics and Digital Engineering
  • Electrical and Electronic Engineering
  • 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 School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 Mechanical Engineering and Design
  • Biomedical Engineering
  • Aston Foundation Centre
  • Aston Professional Engineering Centre
  • School of Infrastructure and Sustainable Engineering
  • Chemical Engineering and Applied Chemistry
  • Engineering Systems and Supply Chain Management
  • Civil Engineering

College of Health and Life Sciences
  • School of Biosciences
  • Aston Medical School
  • School of Optometry
  • Audiology and Healthcare Sciences
  • Aston Pharmacy School
  • Neuroscience
  • School of Psychology

4. 입시 및 학습

  •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ABB 정도에 입학할 수 있다. 아이엘츠는 경영대학이라면 overall 6.5를 요구하고, 편입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자신이 입학하고 싶은 학과 장에게 메일을 보내 교수진 회의에서 과목이 얼마나 인정될지 봐야한다. 대부분의 과목들이 영국 표준 대학교육에 부합하지만 이론과 실용적인 지식을 많이 요구하는 과목이 꽤 있어서 타 학교를 편입하는데 학점 인정이 안 돼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14년도에는 다른 대학과 비슷했지만, 19년에는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아진 상황이다. 중국인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같은 중국인들만의 그룹을 형성하여 행동하며 조별과제에서 학사경고를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 출신이라 학습 분위기 조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갈수록 한국인 자체가 없어지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유학을 가는 입장에서 국내 대학보다 등록금이 월등히 비싼 편임에도 학습 환경이나 대학 주변 환경에 메리트가 없다시피 하다. 하지만 한국인이 없어 한인사회에 구애받음이 없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찾는다면 애스턴 대학교는 좋은 선택이다.
  • 장점은 본인이 원한다면 2학년을 마치고 인턴십을 학교에서 연결해주며, EU 출신들은 필수이나 EU 밖 국가에서 온 학생들은 인턴십을 생략하고 다른 잉글랜드의 대학처럼 3년만 마치고 졸업할 수 있다. 학교 수업 시설은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도서관에 특이점이 있다. 1층은 Group Study 존 이여서 이해는 가지만 2층은 Quite 존인데 어느 정도 학생들이 떠들어도 제재가 없는 편이다. 다만 3층은 Silence 존으로 한국 도서관과 같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 수업과 별개로 교수들이 대체로 세미나를 개설했고 교수 혹은 조교와 함께 세미나를 하게 된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이론만으로 놓칠 수 있는 실질적인 사례들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수업 후 박사과정 조교 혹은 교수님이 직접 지도하셔서 예제나 사례들을 설명해주고 정식 편성 과목이기 때문에 꼭 참석하는 것을 권장한다.
  • 경영대학 학생들은 입시 때 복수전공 코드로 들어와도 졸업논문을 쓰지 않는데, Triple Crown Accreditation 을 받은 교육과정이라 자부심이 있는지 논문은 없고 전부 과목별 과제만 잘 하면 된다. 하지만 다른 학자들의 이론만을 소개하여 결론을 도출한다면 B에 머무를 것이고,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근거와 함께 제출하면 A*를 받을 수 있다. 물론 B도 절대 낮은게 아니고 영국 유학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영국 대학원은 대체로 평균 B학점 이상부터만 석사가 가능하다.
  • 전공이 자신의 예상과 달라 바꾸고 싶다면 같은 경영대학 안에서는 신청만 하면 되고, 다른 단과대학 소속의 과목이 한가지라도 속해있다면 해당 대학 학장님과 인터뷰 (온라인도 가능) 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대체로 너무 이상한 소리만 안하면 받아주시는 편이니 전공과목이 마음에 안들어도 자퇴나 편입할 필요는 없다.
  • 대부분의 영국 대학이 비슷하지만 애스턴은 자신이 학문을 배우려고 노력한다면 최고의 학업 장소가 될 수 있다. 20대 후반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최신 이론을 습득한 교수부터 60대의 민간기업에서 명성이 높은 회계 전문가까지 교수진의 구성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대체로 수업자료를 준비하여 잘 가르치기 때문이다.
  • 단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은 전공을 선택한 후 수강과목을 자신이 선택할 수 없다. 한국대학도 전공필수 과목은 정해져있는 편이지만 애스턴 대학교는 유독 심한 편으로, 과목이 2학년까지 정해져있고 3학년때만 일부 과목들을 선택할 수 있다. (경영대 학생들은 2학년부터 과목을 선택 가능) 따라서 해당 학과의 수업을 그대로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자신이 관심있던 분야를 배울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불합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구조다. 해당 특성은 이 대학 뿐만 아니라 영국의 다른 여러 대학들도 가지고 있으므로 유의.

5. 생활 환경

  • 버밍엄 대학교 앞에 한인마트인 Seoul Plaza에서 즉석조리 된 한식이나 여러 식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기 귀찮거나 힘들다면 Hmart 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택배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 프라자는 유명한 한인마트 체인점이며 뉴스트리트 역에서 기차를 타고 15분 이내로 혹은 버스로 약 30분 정도로 갈 수 있다. 불링 근처 차이니즈 쿼터에 있는 중국 식료품점에서는 고추장과 김치, 비비고 만두정도만 구할 수 있다.
  • 시티 센터에는 거의 모든 시중 은행과 테스코, 세인즈버리, 아이슬란드 같은 마트가 있으며, 학교 안에도 테스코 익스프레스[2] 가 존재한다.
  • 코스타 커피도 학교 안에 있고, 뉴 스트리트로 가면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 등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대부분 다 이 거리에 입점해 있다. 쇼핑을 원한다면 영국 최대 쇼핑센터인 불링에 가면 되는데 언제나 사람이 많은 편이다.
  • 불링 뒤쪽에는 버밍엄 마켓 (시장) 이 있는데, 괜찮은 식료품을 구할 수는 있지만 다른 생활에 필요한 공산품은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물건들은 테스코나 아스다같은 대형 마트에서 배송으로 시키거나, 영국 아마존에서 구입해야한다. 아스다는 가장 가까운 곳이 기차를 타고 20분 정도 걸리는 Perry Barr역에 위치하는데, 영국의 월마트답게 거의 없는게 없으니 급하게 물건이 필요할 때나 마트 구경을 하고 싶을 때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시티센터에는 세인즈버리, 테스코 메트로가(테스코 익스프레스보다 크지만 테스코 슈퍼스토어보다 작은 중형 규모의 마트) 있다.
  • 주변에 한 때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구단인 아스톤 빌라 FC 구장이 있다. 버밍엄 뉴 스트리트 역에서 탑승하면 20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재학생이라면 축구에 관심이 없어도 한번 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 버밍엄 국제 공항은 김포공항 정도의 크기지만 시설이 꽤 좋은 편이다. 한국의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과 마찬가지로 바로 기차와 연결되어 있으니 짐이 많지 않다면 혼자 뉴 스트리트 역까지 가서 학교나 기숙사까지 걸어갈 수 있다. 그 외에 처음 오는 학생들을 위해 시간대별로 스탭이나 재학생들이 픽업해주는 환영 행사가 있었는데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다.

5.1. 기숙사 목록 및 평가

  • 학교 기숙사
Unite Students사에서 인수 후 운영중인 기숙사로 스튜디오 (원룸) 은 존재하지 않고 무조건 플랫만 존재한다. 대체로 한 플랫에 4명의 방이 있으며 학교와 가까운 이점이 있으나 평소에도 음주 후 소리를 지르는 학생들로 인해 소음공해가 심한 편이다. 또한 건물은 신축에 가깝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창문을 통해 사생활이 그대로 노출된다. 웬만하면 사설 기숙사를 추천한다.
  • iQ Students사 계열 기숙사
Studios 51: 스튜디오만 존재하는 기숙사로 시설은 보통의 스튜디오와 같다. 학교에서 걸어서 1분거리에 있고 도로에 인접해있지만 상당히 소음이 적은 편이다. Silver Plus 이상 등급의 스튜디오를 선택한다면 4층 방을 선택할 수 있는데, 무조건 저 이상 등급을 선택하여 높은 층에서 사생활이 보호되는 방을 찾는게 좋다.

Penworks House: 얼마 전 리모델링을 끝낸 기숙사로 Studios 51 옆에 위치해 있으며 플랫과 스튜디오가 혼재해 있다.

Broderick House: 역시 리모델링이 얼마 전 끝냈고 Penworks House와 동일하게 플랫과 스튜디오가 혼재해 있으나 거리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Five ways 역 근처에 있다. 기차 노선 바로 옆에 지어진 건물이라 기차 소음이 심하며 스튜디오를 선택해도 플랫 중간에 스튜디오를 배정해놔서 각종 소음, 사생활 노출등이 심해 가격이 몇만원 더 저렴하고 운동좀 하지라는 생각으로 선택하면 9개월을 고통스럽게 다녀야 하는 곳이다. 또한 바로 앞에 주유소가 있는데 새벽에 소음을 유발하는 각종 튜닝차량들의 방문장소로 절대 이 기숙사를 추천하지 않는다.
  • Allied Students사 계열 기숙사
The Pavilion: iQ사의 Broderick House 옆에 위치한 기숙사로 단점은 Broderick House와 동일하다. 장점은 높은 층 스튜디오를 골라서 (당연히 요금은 더 비싸다) 계약할 수 있다.

6. 기타

  • 동문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딥워터 호라이즌 사건이 터졌을 때 BP 사장이었던 토니 헤이워드가 있다.
  • 메인 빌딩은 유럽에서 가장 큰 단일 건물이었는데 오래되었어도 시설은 현대적인 편이다. 건물 외관을 보고 저기서 어떻게 수업을 하는가라는 의문은 접어도 좋다. 내부 구조가 처음 가면 상당히 복잡하게 느껴지므로 막다른 길에 다다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The Sir Doug Ellis Woodcock Sports Centre라는 종합체육센터가 학교안에 있다. 수영장, 헬스장 등 시설이 있는데 운동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이라면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니 등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시티센터에 있는 헬스장과 비교해도 운동기구나 시설의 유지 보수가 좋은 편에 속한다.

7. 관련 문서


[1] Vice-Chancellor & Chief Executive
대학의 실질적 수장
[2] 테스코의 소형 매장. 한국의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같은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