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4 16:35:26

아오자키 토우코/작중행적


1. 개요

아오자키 토우코의 작중 행적을 다루는 문서.

2. 과거

아오자키 자매의 부모는 일반인으로 마술사의 재능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마술이 아닌 평범한 삶을 선택했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아오자키 토우코를 임신할 당시 협회로부터 "수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면서 마술협회가 소식을 전한다. 이 말을 들은 부모는 "교육비 많이 들겠네"라는 반응을 했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7살이 되었을 때, 토우코는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술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협회에서 보낸 외지의 마술사들이 토우코를 마술사로서 가르쳤다고 한다. 공의 경계에 따르면 토우코는 6대째라고 하는데, 정작 조부는 3대로 묘사되는 등 묘사가 애매하다. 그냥 설정이 바뀐 걸지도.

마법사의 밤에 따르면 이 시기에 가르친 스승 중 하나가 유구의 세월을 산 동화의 마녀 마인스터로 마인스터의 딸인 쿠온지 아리스와도 이때부터 안면이 있었다. 서로 죽이 잘 맞아서 마인스터의 마안 사용법을 따라하거나 망가진 플로이였던 낮잠의 거울을 둘이서 신나게 수복시키는 걸 넘어 이스터 에그까지 마구 추가하면서 마인스터의 최고 걸작으로 만들어냈다.

수로는 평범하지만 정밀함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술회로[1],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노블컬러급 매료의 마안, 세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오감, 자신의 특이성에 얽메이지 않는 지성 등 마술사로서 최고의 재능을 타고났다. 그 때문에 '마법사의 알'이라고 일컬어질 정도.

그런 연유로 매우 자연스레 아오자키 가문의 마법을 계승하기 위하여 세상과 떨어져 조부 밑에서 수행하고 있었다. 그래도 일단 학교는 다녔는지, 명문 레이엔 학원의 졸업생이기도 하다. 동생인 아오자키 아오코는 아무것도 모른 채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모양. 당시까지만 해도 아오코의 별 생각없는 이야기에 쓸데없이 진지하게 조언을 해주는 등 자매 관계는 매우 원만했다고 한다. 다만 동생의 물건을 때려부수거나 음식 가지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는 했다고 한다.

마법사의 후계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몰려든 마술협회 사람들 앞에서도 너무나 당연한 듯이 후계자로서 행동해서, 거의 마법사로 인정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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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오자키 아오코가 15세 때 중학교를 졸업하고 아오자키 토우코가 19세였을 때 갑자기 할아버지가 '응, 역시 후계자는 아오자키 아오코로 하자'면서 내쳐버리는 바람에[2]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렸고, 그 후 가출해버렸다. 이때 조부를 죽였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다른 제자의 짓이었다. 본래 일반적인 마술사의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어차피 조부는 이들이 서로 죽이기를 바랐고 진정한 의미로는 누구도 후계자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하는 짓거리만 보면 거의 마토 조켄 수준.

이후에는 고향에서 나와 안면이 있는 마술사에게 빚을 지고, 시계탑에 들어가서 연구를 계속한다. 들어갈 당시에는 빨리 성과를 내서 공방을 지원 받기위해 연구하는 사람이 별로 없던 룬 마술을 전공했다.[3] 아라야 소렌, 코르넬리우스 아르바와 만난 것도 이 시기. 그리고 단 2년 만에 빚을 전부 갚는다. 게다가 마술협회에서 본인 이름에 걸맞는 주황색의 칭호까지 선물받는다. 협회에서 가장 높은 사람들이 받는 칭호가 삼원색, 그 다음이 주변색이다.

공의 경계에서 자신이 근원을 추구해서 벌인 연구의 끝에 도달한 마법사의 업은 20살 시기에 이미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21살 시절에 겪은 마법사의 밤 당시 이미 몸을 바꾸는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오자키 토우코의 사진을 본 고쿠토 미키야는 동양의 귀녀와 서양 요정을 합친 것 같은 미소녀라고 평했다.

그 후 자세한 것은 불명이나 늑대인간 마을에서 루 베오울프를 사들여 사역마로 삼고[4], 함께 삼각형의 이계로 통하는 돌아올수 없는 바다나 북유럽 등지를 여행하고 다녔다고 한다. 여행에서 레일 체펠린(북유럽의 숲을 달린다는 마안 수집 열차)[5], 무르크라케(북유럽에 현재도 살고 있다는 고대종)도 상대했으며 심지어 서구 제국에 잠복하는 신대연맹을 자처하는 마술사의 구슬픈 말로[6]와도 싸워봤다고.[7] 그 와중에도 돈과 마술성과를 모아 여동생과 싸울 그날을 차근차근 대비해 나갔다.

3. 마법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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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마법사의 밤의 1부 최종보스

배경은 1987년/1980년대 후반이며 나이는 21세. 20살에 관위에 오른 뒤 이미 시계탑을 박차고 나가 봉인지정이 걸린 상태이며, 자신을 추적하는 집행자들을 모조리 처치했다. 원래는 긴 여신 앞머리 스타일이었지만 루 베오울프와 계약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써버렸고 아직 자라지 않은 시기라서 숏컷으로 나온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아가씨라는 설정으로 공의 경계에서 부감풍경에서 아오자키 토우코와 대화하던 고쿠토 미키야토우코의 사랑스러운 소녀상을 떠올리고 그쪽이 한층 더 이차원이라고 평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던 동생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차기 당주 지명이 내려지자 모든 걸 때려치우고 미사키시를 떠났다. 그리고 아오자키 아오코가 17세 때 아오자키 아오코를 아작내고 할아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를 위해 자신이 여태껏 벌어온 돈과 마술 성과를 모조리 투자하는데, 미사키 고교 구 건물을 거점으로 삼고 각종 공방화 작업을 벌인다.

엔솔로지 단편에 따르면 처음에는 "호텔 플로어를 통채로 빌려서 공방으로 개조할까?" 하고 생각했다가 "아니지, 호텔째로 폭파당하면 끝이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하책 중에 하책이라고 평해서 기각한다. 이는 아오자키 토우코가 얼마나 진보적인 마술사였는지를 보여주는데, 현대적인 방식을 이용한 암살은 1990년대만 하더라도 마술사들 사이에서 대책이 거의 없었지만 아오자키 토우코는 1980년대부터 이미 고려를 한 것이다. 당장 에미야 키리츠구의 이 방식은 1994년 제4차 성배전쟁으로 유명세를 타서 대책이 고려된 것이다.

작업에 필요한 재료는 차량을 통하여 운반 시 아오자키 아오코 일행에게 들킬 위험성이 있어 헬리콥터를 빌려서 운반했는데, 아오자키 토우코의 군자금 대부분을 여기에 썼다. 돈이 모자랐던 아오자키 토우코는 루 베오울프의 밥값이라도 벌려고 빠칭코 가게에서 돈을 충당했는데, 설비가 상당이 허술해서 대박내기 쉬웠기 때문.

그 때문에 사기가 의심된다고 사장이 임시직원인 시즈키 소쥬로를 보내는데 시즈키 소쥬로가 토우코를 보자마자 인형을 불태우던 아오자키 아오코로 착각해서 곧바로 도망치기도 했다. 또한 루 베오울프의 식사를 위해 차돌박이나 연어 등 각종 먹을거리를 대량으로 주문하고 다녔는데, 작중에서 배달 알바를 하던 시즈키 소쥬로가 대량의 먹거리를 운반한 적이 있다.

그리하여 고향에서 여동생 아오자키 아오코와 아오코의 친구이자 스승인 쿠온지 아리스에게 싸움을 거는데, 처음엔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자동인형만 슬금슬금 보내며 자신의 존재를 어필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오자키 아오코쿠온지 아리스는 범인이 토우코란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런데 시즈키 소쥬로가 그녀들과 동거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시즈키 소쥬로아오자키 아오코쿠온지 아리스에게 수족관 표를 끊어서 수족관으로 보내고 혼자서 집 보던 때를 노려 쿠온지 저택을 방문하고 지하철로 돌아오려는 일행에게 자동인형 30기를 보내서 시간벌이를 했다.

시즈키 소쥬로를 보고 저런 평범한 자를 곁에 둔다는 점에서 억지력의 소행으로 이곳에 머무는 것이 아닐까 의심했다. 시즈키 소쥬로는 저택 집사로서 아오자키 아오코가 아끼는 파란색 셰이블 찻잔을 내오며 차를 대접하는데 변함없이 파란 거 싫다면서 파란 걸 많이 쓴다고 평했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목줄을 채운 걸 알자 그 아이의 소유물로 인식하고는 안경을 벗고 성격을 바꿔서 놀래키려고 했지만 정작 소쥬로는 박살난 안경만 신경쓸 뿐, 성격 바뀐 것쯤이야라면서 신경도 안 썼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시즈키 소쥬로의 본질과 트라우마를 순식간에 간파하고, 시즈키 소쥬로는 그것에 거부감을 느껴 도망치려고 하자 마안으로 구속한 뒤 목줄을 잡아담기면서 암시를 걸려고 했지만 소쥬로는 뭔 소리야라면서 걸리지 않았다. 그걸 본 아오자키 토우코는 마음에 들었다면서 자신에게 가자고 하지만 아오자키 토우코가 거북했던 시즈키 소쥬로는 거절한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아끼는 파란색 셰이블 찻잔을 가지고 저택을 떠난다. 옛날부터 아오코 물건 멋대로 가져가서 부수는 취향이 있었으니 박살났을 듯.

정체를 드러낸 이후엔 야시로 기 거점을 지키던 쿠온지 아리스와 첫 대결을 벌이는데, 그녀의 마술과 전투 방식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던 터라 전장으로 삼은 미사키 시 공원 돌바닥에 태양의 룬 30만 자를 새겨놓아 플로이킥쇼의 사용을 봉쇄한다. 동화 영창을 강화시켜주는 '디들디들'의 약점이 인위적인 빛(태양의 룬)인데 이를 노린 술책이었다. 참고로 이 태양의 룬은 형상기억 능력이 있어 발동하지 않을 때는 드러나지 않는데, 일반 룬 마술사라면 10명이 달라붙어도 하루 안에 못 끝낼 작업을 아오자키 토우코는 단 하루 만에 모두 해치웠다. 이는 아오자키 토우코의 실력과 집념이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쿠온지 아리스는 이러한 방해를 무릅쓰고 최강 플로이중 하나인 『탬즈트롤』의 소환에 성공하는데[8], 처음엔 밀리는 척 연기하다 놀이는 끝났다면서 비장의 카드인 사역마인 루 베오울프를 불러들여 탬즈트롤을 1방에 박살내고 아리스의 복부와 척추에 큰 부상을 입힌다. 쿠온지 아리스의 마술각인으로 인한 회복력을 보고 회복해서 자신의 뒤를 따라오지 못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마가목의 저주를 걸어 마력의 운용을 정상적으로 못하게 막는다. 쿠온지 아리스를 발라버린 다음엔 당연히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찾아갔고, 베오울프의 발톱과 이빨에 찢기게 만들어 다리와 목의 뼈가 드러날 만큼의 심각한 부상을 입힌다.

쿠온지 아리스를 쓰러뜨리고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향하는 도중 시즈키 소쥬로에게 전화를 하는데 시즈키 소쥬로는 아오코 이제 막 움직였다고 하자 우리 둘은 옛날부터 이런 건 날짜가 기막히게 맞다고 한 뒤, 쿠온지 아리스의 상태를 가르쳐주고 살고 싶으면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만일 아리스를 구하려고 한다면 죽일 거라고 엄포를 놓지만, 시즈키 소쥬로는 지체없이 쿠온지 아리스를 구했다. 한편 조부의 영혼을 마술각인을 이용해 미사키시 어딘가에 구금하는데 이번이 미사키시를 차지할 유일한 기회라고 한다.

이후 아오자키 아오코쿠온지 아리스는 미사키 시 교회를 통해 응급처치로 부상을 때운 뒤, 루 베오울프가 미사키 고교 구교사에 들어가는 걸 본 적이 있는 시즈키 소쥬로의 증언으로 본거지를 파악해 그 날로 쳐들어간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지난번 싸움에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 걸 가지고 정신적인 문제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파악하며 조소한다. 도중에 쿠온지 아리스아오자키 아오코의 계책으로 밀리는 것 같았지만 집행자들에게 빼앗은 마술각인을 사용하며 막아내고 루 베오울프로 다시금 둘을 해치운다. 하지만 시즈키 소쥬로가 나타나서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향하자 루 베오울프는 시즈키 소쥬로를 죽이려고 하고, 하지 말라고 말리려고 하지만 역으로 시즈키 소쥬로루 베오울프를 쓰러뜨리는 광경에 놀란다.

그저 아연실색한 쿠온지 아리스, 아오자키 아오코와 달리 이미 봉인지정 생활로 전투에 익숙한 아오자키 토우코는 시즈키 소쥬로를 자신이 오판했으며 약점을 파악하는 마술은 알아도 약점을 만드는 기술로 자신을 파괴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파악한다. 어차피 놔둬고 곧 죽을 몸이지만 더 이상 방해하게 둘 수 없다고 여겨 일반 마술사라면 가볍게 막아내지만 일반인은 막을 수 없는 룬 마술로 두동강내 죽여버린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아오자키 아오코를 꼭지가 돌게 만들어 억지력도 씹고 마법을 각성시키는 데 성공하자 결국 토우코는 힘을 집중시키기 위해 조부의 영혼을 해방시키고 온갖 함정과 방어막을 설치한 공방으로 유도하지만 아오자키 아오코는 마법으로 모두 돌파하고 쓰러뜨리며 마안도 망가지게 된다. 아오자키 아오코는 아오자키 토우코를 죽이려고 하지만 개의치 않았고 근원도달한 감상을 물어본다.

하지만 시즈키 소쥬로가 저지하고 대신 죽이려고 하자 "깨어나고 나서 얼마나 후회할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너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거다. 유감이라면 그 결심을 한 계기가 내가 아니라는 걸까."라면서 시즈키 소쥬로의 트라우마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아는 태도를 보인다.[9]

결국 아오자키 아오코시즈키 소쥬로에게 목숨보다 중요한 걸로 취급되기 싫어서 막아세우고 미사키시에 들어오면 마다가스카르 개구리가 되는 저주를 거는 것으로 끝낸다. 남의 사상 때문에 자기 마음이 꺾이는 게 이렇게 굴욕적일 줄은 몰랐다고. 10년이 지나도 마술사로서 쓸 수 있는 마술이라곤 때려 부수는 것밖에 안 배운 주제에 이런 저주는 배워서 아오자키 토우코가 너는 이런 것만 배우냐고 하자 쿠온지 아리스가 스승이니까라고 대답한다. 거기다 실력도 별로인지 형편없다고 디스했다.

이 때문에 10년 동안 미사키시로 못 돌아오게 되었다. 저주를 풀기 위해선 저주를 건 술자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하지만 저주를 건건 미래의 아오코라서 정석으로는 돌려줄 수가 없다. 하지만 아오자키 토우코는 저주가 육체에 걸렸으니 그럼 육체를 바꿔버리면 되잖아?라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으로 1년 안에 풀었다. 기아스처럼 혼에다 구속을 걸었다면 이 방법도 안 통하지만 당시 아오코는 육체에 저주를 걸었기 때문.

공의 경계에서 언제 진짜와 바꿔치기한 건지 잊었다는 발언이나 이 시점에서 이미 봉인지정 걸려 쫓겨다니던 걸 생각한다면 이 시점부터 이미 아오자키 토우코는 진짜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그렇게 된 시점에서 뭔 망설임이 더 있었겠는가? 아오자키 아오코의 마법 사용에 대해서 최악이라고 말했지만, 토우코의 자업자득으로 토우코가 아오코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아니 를 건들지만 않았다면 아오코가 마법을 사용할 일은 없었다. 애초에 아오자키 아오코는 토우코에게 죽는 한이 있어도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려 했으니.

루 베오울프는 미사키시에 남았지만 계약이 끊어진 건 아니라서 학교 전화기로 연락은 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아오자키 토우코는 루 베오울프를 그대로 마을에 놔두고 다시 데려가지 않았기 때문에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는 사역마를 여동생에게 잃은 걸로 알고 있었다.

엔딩에 따르면 조부가 미사키시에 있는 근원의 문을 닫자 그 너머에 무언가가 있는 걸 알고 싶었던 아오자키 토우코는 미사키시를 차지한 뒤 그 문을 열려고 했다. 과거 조부가 건재하던 시절에도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왜 닫았냐고 따지기도 했다고. 근원과 이어진 육체를 만드는 건 이미 실패한 뒤였기 때문에 마지막 시도를 한 거지만, 결국 이후에는 근원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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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와의 싸움이 끝나고 나서는 나름 해탈했는지, 후일담 중에 개그적인 모습이 담긴 CG가 있다. 표정이 매우 귀엽다. 사실 이 장면에서 토우코의 포즈는 본편의 아오코와의 싸움에서 나온 패배한 장면 CG에서 나온 포즈 재탕. 다만 저건 진심으로 웃으면 인간성을 드러내며 죽는다는 법칙 때문에 저렇게 된 것이다.

후일담에서는 중반부에서야 초대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두에게 범인으로 의심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아오자키 아오코의 방에서 가장 먼저 탈락해 있었다. 가장 먼저 탈락당한 이유는 시즈키 소쥬로가 보낸 날짜가 잘못된 초대장의 또 다른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10] 가장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었기에 최우선으로 처리된 것. 여담으로 후일담의 루 베오울프의 사인이 바로 저것을 본 여파라고 한다. 모습이 너무 웃겨서 죽은 건지 너무 어이없어서 헛웃음으로 죽은 건지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3편에도 등장. 아리스&로빈이 밥 먹고 있던 초밥집에서 참치 대뱃살 초밥을 싹쓸이하는 모습이 잠시 지나간다.

4. 공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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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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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극장판 설정화

마법사의 밤 이후로 머리카락을 길러 포니테일이 되었다.

하청회사인 '가람의 동'의 오너이자, 코쿠토 미키야의 상사.

예전에 있었던 일로 인해 마술협회봉인지정을 받지만 그 봉인지정이라는 게 포르말린 표본 비스무리한 것인지라 도망쳐 나와 폐건물에 공방을 차렸다. 당시 돈을 벌기 위해 인형을 몇 개 전시하곤 했는데, 이를 보고 감격 먹고 결계도 무시하고[11] 찾아온 코쿠토 미키야를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 사건과 별개로 어느 저택에서 일어난 괴사건을 해결하다가 고쿠토 아자카에게 정체를 들켜서 마술을 가르쳐주고, 고쿠토 미키야의 지인이자 아라야 소렌이 노리고 있는 료우기 시키와도 이래저래 도움을 주고 받게 된다.

가람의 동에서는 건축업, 카운셀러, 탐정 일, 오컬트 조사, 이능력자의 처분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인형 제작이나 건축 등으로 돈 자체는 잘 버는듯 하지만[12], 툭하면 위저 보드같이 비싼 골동품을 마구 지르는지라 미키야의 월급을 체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래놓고 미키야에게 돈좀 빌려주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돈 상식 없는 사장님 사실 마법사의 밤에서 맨날 돈에 쪼들리는 이유가 공개되는데...[13]

인형 뿐 아니라 무언가 만드는 작업 전반에 능숙하다. 아라야 소렌의 빌딩 중 일부분이나 토오노 시키마안살도 아오자키 토우코 제이다. 아오자키 아오코의 말을 미루어 볼때 강탈당한 것으로 추정. 공의 경계에서 언급된 여동생에게 사역마를 잃었다는 것은 마법사의 밤루 베오울프시즈키 소쥬로에게 깨진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형사고 신체능력이 후달리는지라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자신이 만들어 낸 예장을 가지고 싸운다. 밝혀진 것은 환등기를 이용한 그림자 고양이와 괴물과 '봉인의 갑'이라는 상자에 들어가있는, 입과 어둠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신화시대에 살았던듯한 무시무시한 가방 마수. 작중에서는 가시같은 촉수를 뻗어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를 잡아먹었다. 이때 날 탈피된 빨간색이라 부른 자는 학생 때부터 모조리 저승으로 보냈다고 한다.

코르넬리우스는 학창시절의 토우코와 지금의 토우코는 다르며, 이렇게 자기라는 것을 간단히 버리고 떠나는 괴물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아오자키 토우코는 마법사의 밤 1부 당시부터 이미 몸을 바꾸는 괴이함을 선보였고 인형술을 완성시킨 건 시계탑에 머물던 당시였기 때문에 아르바가 기억하는 것은 후계자 발표를 하기 전 학생시절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미래복음 시점에서는 은거지를 버리고, 또 어딘가로 이사가버렸다. 미키야나 시키도 행방은 모른다고 한다. 말해지는 바로는 불사의 몸으로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영혼을 통하여 근원에 도달하려 했던 아라야 소렌과 달리, 그녀는 인간의 육체를 통하여 근원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국 그녀가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인형'을 만들어내는 것 뿐이었다. 물론 자신보다 뛰어난 것도 모자란 것도 아닌 동일한 인형을 만들어 버린 시점에서 이미 터무니없는 업적이긴 하다. 이 인형은 DNA 검사로도 판별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이 업적으로만 해도 기타 어지간한 마술사들보다 넘사벽 수준인데 협회를 나가버려서 스승에 의해 봉인지정이 걸려버린다.

동기였던 아라야 소렌은 자신과 달리 워낙 천재인 만큼 근원은 아오자키 토우코가 먼저 도달할 거라 여겼고, 당시 이들은 정신적으로 유사한 면모가 있어 서로 호감을 가졌다고 한다. 아오자키 토우코 본인도 자신이 근원도달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아라야 소렌처럼 개념으로 전락해버렸을 거라고 인정했다.

결국 근원으로의 도달은 완전히 포기하고 대신 자신의 카피를 만들어서 '자신'이 죽으면 기억을 전송받은 또 다른 '자신'이 나타나는 괴이함을 보여준다. 오리지널이었던 '자신'은 언제 죽었는지 아니면 어딘가에서 따로 살아있는 건지 본인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 여분의 인형만 충분히 있다면 사실상 불사신이다. 그런 짓을 하면서도 정체성에 전혀 흔들림이 없단 점이 대단하다.[14] 게다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를 보면 '고정'으로 노화까지 정지시켰다고 하니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타입문 세계관이 멸망할 때까지 생존할 인물이다. 마토 조켄처럼 혼이 썩을 일도 없는 게, 인형에다 정신 복제를 한 거라서 동일존재일 뿐 동일개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아라야 소렌, 미하일 로아 발담용과 다른 방식으로 개념적인 무언가가 된 셈이다.

작중에서 본인이 말한 괴물의 정의 중 2번과 3번에 들어가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정신성은 마술사들 내에서도 해석 불가능한 공포의 대상이다.

특전소설 종말녹음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등장인물들에게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그나마도 이름으로는 몇 번 못 불리고 이 여자, 어떤 여자 등으로 불린다.

사실상 종말 녹음 사건의 제1 원인제공자. 감상자들의 기억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자칭 '총감독, 이상적인 오락 제공 장치, 언젠가 찾아올 찰나적 소비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크리에이터'인 영사기를 제작했는데, 문제는 이 녀석이 아무리 행복한 영화를 만들어도 필연적으로 90분 만에 끝나야 한다는 모순을 견디지 못해 폭주해버린 것. 이 때문에 아자카, 시즈네, 미사야, 후지노는 하루 종일 붙잡혀있어야 했다. 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오우지 미사야가 이 녀석을 돌려버린 데에 있지만.

정황상 2파트의 나츠 미관을 설계한 장본인인 듯하다. "살인사건의 무대가 될지도 모를 미스테리어스함"을 주문했더니 이런 건물을 지어버렸다고. 고쿠토 아자카의 기억이 반영되었기 때문인 듯하다.

세오 시즈네에게 '졸업생 중 어떤 매니악한 여자', '어쩔 도리가 없는 밥통.'이라며 이중으로 까였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전에 만든 게 별로라서 내버렸다고 인증했다.

4.1. 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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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에서의 모습 깨알같은 메이드

동인시절 드라마 CD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로 극장판 드라마 CD 캐스팅과 다르다.

5. 진월담 월희

만화판 진월담 월희에서는 10권 후기의 "가르쳐 줘요! 누나랑 함께" 편 후반부에서 웨이터 역할로 지나가듯이 한컷 등장한다. 모습은 공의 경계 극장판 디자인.

6. 가월십야

미사키시에 있는 대제도라는 가게에는 한 달에 한 번 공짜시식이 있는데 그 때 기록을 깬 사람의 이름을 가게 앞에다 걸어놓는다. 토오노 시키가 식당에 찾아갔을 때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이름을 보고 아오자키 아오코를 떠올리면서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뒷설정이지만 아오자키 아오코토오노 시키마안살을 토우코에게서 강탈한 것이며, 그 보답으로 서로가 서로의 카드를 왕창 긁어댔다고 한다. 자기는 모르지만 어느 의미로는 은인.

7. Melty Blood

아오자키 아오코가 혹시 만나면 멋대로 이미지 체인지하지 말라는 말을 전해달라는 승리대사로 언급된다.

료우기 시키아오자키 아오코를 이긴 뒤 토우코 동생이었냐면서 좀 더 그런....이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도대체 시키는 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건지...

8. Fate/E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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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에서는 원작 게임에만 나오는 인물이다.

달의 성배전쟁이 벌어지는 츠쿠미하라 학원 밖 교회에서 아오자키 아오코와 함께 머무르고 있다. 아오자키 아오코와는 달리 평소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할 말 없으니 볼 일 다봤으면 가봐."라는 식이지만 3회전에서는 키시나미 하쿠노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자초지종을 들은 후 상대의 클래스를 버서커로 착각한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고유결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상대의 클래스는 캐스터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 외에도 대화를 하다보면 입에 물고 있는 담배는 전자담배라서 진짜 담배 맛이 안난다던가 불평도 하고 타입문 관련 작에 관한 잡담을 늘어놓기도 한다. 물론 자매 사이가 사이니만큼 아오자키 아오코를 갈구는 것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대사를 할애하는데… 아무래도 마술사로서는 토우코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인지 반박을 하려다가도 맞는 말이라 그저 끙끙거리는 아오코를 볼 수 있다. 안습. 이들을 잘 모르는 키시나미 하쿠노도 한눈에 토우코가 더 뛰어나다고 알아차렸다.

다만 아오자키 토우코를 내버려두면 매드사이언스틱한 사고를 치기 때문에 자신이 겸사겸사 감시해야 된다는 아오자키 아오코의 말에 아무런 반박을 못하는 아오자키 토우코의 안습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처 : 푸른 쪽은 상식이 있지만 윤리가 없다[15]

아오자키 아오코와 마찬가지로 NPC가 아니라 강제로 문 셀에 개입한 케이스. 마법사라서 문 셀 방벽따위 무시하는 아오자키 아오코와 달리 이쪽은 다른 사람들처럼 문 셀 오토마톤이 닫히면 죽는다. 하지만 어차피 기억은 다음 몸에 전송되는지라 별 고민이나 문제같은 건 없다. 키시나미 하쿠노는 무슨 소리인 줄은 알겠으나 그걸 실제로 실행하는 정신상태를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이에 아오코는 인형만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된 변태라면서 평범한 사람끼리 어울리자고 아오자키 토우코를 깐다.

문 셀에 들어온 이유는 아는 사람이 자꾸 이쪽으로 정신이 끌려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조사차 온 것. 그 이유는 공의 인격이 문 셀 오토마톤에 의해 끌려갔는데, 그 영향을 통상의 시키까지 받은 탓이다.

Fate/EXTRA 마테리얼에 나오길 토우코는 아틀라스원 출신으로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왜 아틀라스원이냐면 Fate/EXTRA/세계관의 시계탑은 1970년대에 망하고 아틀라스원만 존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아틀라스원도 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봉인지정은 이미 흐지부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구재벌이 노리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데, 현재 료우기 시키의 일행과 같이 지내고 있는 것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정부가 망하고 일부 인간들만 근근히 살아가는 버려진 땅이라 섬에서 조용히 지내기만 하면 들킬 일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후 시리즈에는 일체 등장 無. 하지만 Fate/EXTRA/세계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지구 환경 자체가 끝장나서 사실상 인류 문명의 멸망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결국 아오자키 토우코도 어느 순간 문 셀 오토마톤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문셀에 한 번 침입 경력도 있으니 문 셀이 인류에게 개방된 이후에는 료우기 시키고쿠토 미키야 같은 주변인들도 같이 데려올지도.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이 나온 이후인데도 디자인은 파란 머리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는 본 작품의 프로듀서인 니이로 카즈야의 취향 때문이었다고 한다. 다만 문 셀 오토마톤의 아바타가 현실과 다르다는 설정을 생각한다면 지상의 모습은 디폴트인 붉은 머리일 가능성이 높다.

9.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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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마지막 화 연회신에서 안경쓴 부하1, 기모노 부하(?), 수제자와 함께 깜짝 등장. 여전히 키잡을 실행중인 여동생이뭐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극장판의 외모가 디폴트로 확정인지 극장판의 외모다.

10.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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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표지작중 삽화

쌍모탑 이젤마 사건에서 등장하며, 이번에는 그림체 차이를 빼면 시계탑 시절과 비슷한 모습이다.

수 년 전 봉인지정을 관장하는 시계탑에서 가장 오래된 교실인 비의재시국(秘儀裁示局) 천문대 칼리온에서 시계탑을 들썩이는 이변이 일어났다고 한다. 자세한 년도나 사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기말에 어울리는 대사변으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1994년 제4차 성배전쟁에서 급사한 것보다 더한 소동'이라고 나온다.

2000년에 료우기 시키 일행과 헤어졌고 봉인지정이 해제될 때까지 집행자들에게 추적당하며 몇 번 죽기도 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최소 2000년~2003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팬들은 이 사건을 월희 2의 Fate 시리즈 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 충격으로 몇 명의 봉인지정이 해제되었고 그 중에 한 명이 아오자키 토우코다. 다만 본인도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렸고 2015년의 시계탑에서 다시 쫓기는 몸이라고 한 걸 보면 결국에는 다시 봉인지정을 당한 모양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평에 따르면 존재를 고정시켜 놓고 있어 나이를 먹지 않는다고 하며 1994년 제4차 성배전쟁 당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에게 의수를 만들어주고 그 돈을 2세가 대신 내서 인연이 있다고 한다.

2권에서는 이젤마의 피로연에 참가하는데, 관위의 마술사가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참가한다. 롱고미니아드의 인격인 에드는 저거 현대 마술사 맞냐면서 토우코를 괴물로 판단하고 들키지 않으려고 평소와 달리 말도 안 하고 숨는다. 신대 시절에 만들어져 온갖 것들을 다 봐온 에드가 저런 소리 할 정도면 신대 마술사급의 기인인 모양. 아오자키 토우코는 낌새를 알아채긴 했지만.

스승은 로드 발뤼에레터로 시계탑의 3대 가문의 일원이자 트란벨리오 파와 마찬가지로 진보파벌이다.

이젤마가 공개한 황금희의 아름다움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경을 벗고 마안의 스위치를 올리는 것으로 대처한다. 스승인 이놀라이와 태극 담배를[16] 피우며 이 사건에는 의문이 가는 것이 있고 내가 무언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

옛날 이놀라이의 문하생이었던 코르넬리우스 아르바아라야 소렌을 떠올리는데 자신이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들이라 회상한 것으로 공의 경계 사건이 Fate 시리즈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누명을 쓰자 그때 나타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사건을 수사하기로 하고, 그때 아오자키 토우코와 만난다. 살인사건이 일어나도 파벌다툼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건의 진상에는 일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마술사들을 비웃다 살인사건의 흑막으로 추측되는 누군가의 편을 들어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적대한다.

3권에서는 플랫 에스카르도스&스빈 글라슈에이트로드 엘멜로이 2세를 위해 싸움을 거는데 플랫은 본인의 해킹이 일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제때 도망치지만 스빈은 물러나지 않다가 그대로 발리고 인질이 된다. 하지만 늑대인간화하는 스빈을 보고 옛 생각이 났다며 마무리를 안 지었다고. 루 베오울프가 생각난 모양. 이때 방법이, 룬 문자 3개로 작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발동, 반경 10미터를 룬 문자로 가득 채워버린다. 그야말로 아오자키 토우코니까 가능한 기행. 이때 룬 문자의 사용방식에 대해 마법사의 밤 당시도 언급하면서 마법사의 밤 또한 Fate 시리즈에서 일어난 것이 확인되었다. 이 시절처럼 수십 수백 개의 문자를 새긴다는 집념이 없어져서 옛 동지가 보면 타락했다고 깠을 거라지만, 룬 마술로 새로운 룬 마술을 만들어낸다는 다른 방식으로 발전한 모양.

플랫 에스카르도스는 그레이에게 구해지지만 강화판 환등기계로 수세를 점하고 뒤에서 기습하려던 플랫을 견제용 하이킥으로 제압한다[17]. 그레이의 경우에도 영에 과하게 반응한다는 특성을 이용해 봉인의 갑을 슬쩍 보여주는 것만으로 제압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멘붕한 그레이가 성창을 발동시키려 하자 그렇게 전력으로 하면 봉인의 갑이 흥미를 느끼고 나와버린다 경고하지만 사용하려던 찰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기지를 발휘해[18] 백은희에게 황금희를 투영시키게 해서 황금희의 마술로 인해 마안으로 스위치를 올렸는데도 2~3시간은 코즈 레벨의 마술밖에 쓰지 못하게 된다. 사실 이때 사용한 투영마술은 일시적인 기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근원에 이어졌고 모세의 기적과 같은 영역이었다고 한다. 단순히 궁극의 미로 영혼을 승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옥의 체현이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네 의뢰는 속임수니까 기다리라면서 진상을 가르쳐 준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이젤마 가문이 진짜 황금희가 죽고 시녀인 카리나를 황금희로 성형시켜 달라는 의뢰로 그녀를 황금희로 성형시켰고, 진짜 황금희 디아도라가 죽게 되자 카리나를 대역으로 내세우려고 한다. 그걸 위해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약을 먹어서 기억하지 못했던 것. 이는 아오자키 토우코 쪽에서 받아들인 것이었다.

그런데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찾고 있던 지크프리트의 보리수 잎사귀는 아오자키 토우코의 기술과 신데렐라를 기초로 한 성형술식에 쓰기 위해 의뢰의 보수로 요구해서 태워버렸다(...) 의뢰주가 요구한 자금과 재료로는 결과물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지크프리트의 성유물인 용종의 피를 머금은 보리수 잎사귀를 하룻밤 속이는 데 재료로 쓴 셈이다. 참고로 이 성유물은 Fate/Apocrypha에서 지크프리트를 소환할 때 사용된 성유물이다.

이 말을 듣고 모두는 당연히 경악했는데(특히 의뢰주가) 토우코는 재미있는 의뢰를 받았는데 그 정도로 사용해야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기 때문에 썼다며 엄청 합리적이지 않냐고 변론하자 그에 대해서는 마술사의 가치인 만큼 부정하지는 못했지만 그만한 일을 실제로 저지르는 자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2세를 제외한 전원이 할 말을 잃기도 했다. 한편 이젤마의 술식이 수 세대 동안 정체된 이유도 알고 있었고, 아오자키 토우코의 실력과 이젤마 마술의 원인인 3번째 달성 때문에 이들이 바라던 영역까지 도달한 것이라고 한다.

1번째 사건인 황금희 살해사건은 진짜 황금희 디아도라의 그냥 시체로 살인사건을 연출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카리나와 백은희, 레지나가 도주하려고 했던 사건이고, 2번째 사건인 카리나 살해사건은 황금희의 마술을 풀고 도망치려다 마이오에게 그럴 수 없다며 살해당한 것이고 그걸 은폐하기 위해 트림마우를 이용해 라이네스에게 누명을 씌운 것으로 밝혀진다.

카리나는 마이오를 사랑했기에 쌍둥이인 레지나에게 마이오를 구해주라고 텔레파시로 전하고, 백은희와 레지나는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진상은폐에 협조해달라고 부탁해서 아오자키 토우코가 카리나로 위장한 자동인형으로 라이네스와 그레이의 발을 묶고 알리바이 공작에 협조한 것이었다. 한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적으로 돌아선 이유는 레지나가 황금희가 갑자기 성공한 비밀을 가르쳐주겠다고 해서 그런 것으로 자신이 한 것이라는 걸 알자마자 레지나가 자신에게 말했다고 불었다. 로드 밸뤼엘레타는 이젤마의 마술이 성공한 것에 의아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엘멜로이를 탄압할 생각이었다 실패한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진상을 들은 뒤 마술사들에게 내가 봉인지정을 받을 당시 발뤼에레터는 어떻게 생각했냐고 묻고, 이놀라이는 마술세계를 위해서네 마술회로는 필요하다며 적극 찬성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카리나를 죽인 마이오가 최후의 발악으로 기억장애 약과 함께 섞어둔 약으로 토우코를 독살 협박한다. 한 번 더 황금희를 성형시키기 위해.

아오자키 토우코는 간단히 룬으로 약의 효과를 풀지만 이미 몸에 큰 구멍이 난 상태. 아오자키 토우코는 어차피 자신은 마술각인이 없어 간단히 죽는 몸이기도 하고, 어떻게 되든 파탄뿐이니 그때까지 즐겨보자는 심정으로 일처리를 엉성하게 했다는 것을 깨닫고, 본인이 공의 경계의 일을 교훈삼아 자신이 죽으면 본인의 몸을 매개로 봉인의 갑이 나오도록 설치해놨다는 것을 떠올린다.[19]

가만히 있으면 마이오만 죽으면 된다고 말하지만 그레이를 보고 막판에 응원하는 듯한(그레이 보기에) 눈빛을 보낸 뒤 죽는다. 그렇게 튀어나온 괴물은 그레이가 마이오를 구해내서 다리가 뜯어먹히고 폐인이 되지만 목숨만은 건지고,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이 모두 뛰쳐나가 분전한다. 하지만 이 분전의 결과 흥미를 느낀 괴물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려고 하자 아오자키 토우코의 봉인의 갑을 들고 온 2세가 괴물에게 가방을 던져 가방을 발동, 서로 잡아먹게 해서 처리해버린다. 애초에 취향 때문에 제한시간 설정해둔 것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몸이 완전히 박살나기 전에 태극 담배를 2세한테 던져주면서 찾으러 가겠다는 재등장 떡밥을 날린다.

사건 이후 2세를 찾아온 루비아와의 대화에서 2세는 사실 피로연에 나온 아오자키 토우코는 인형을 조종한 가짜가 아닌가 추측했는데,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가 토우코는 자신과 완전히 동등한 인형을 만들어 진짜가 없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자 2세는 그녀라면 그럴 것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루비아는 자신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삶의 방식이라 탄식했다.

여담이지만, 이 때 아오자키 토우코가 지크프리트의 보리수 잎사귀를 태워버린 것이 돌고 돌아 F/SN의 내용을 전부 바꿔 놓은 셈이 되었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지크프리트를 소환하려 눈독 들인 성유물을 없애 버린 탓에 아트람은 지크프리트 대신 캐스터로 캐스터를 소환하게 되어 자멸했고, 캐스터는 어새신의 마스터(가 될 자)를 처리하고 어새신을 스스로 소환했는데, 아오자키 토우코가 성유물을 남겨 뒀다면 예정대로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세이버로 지크프리트를 소환하고 어새신은 거짓 어새신인 코지로가 나온 게 아니라 정식 어새신이 나왔을 것이다.

또한 본편에서는 세이버 클래스가 소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인공 에미야 시로랜서에게 습격당해 이 때 세이버로 아르토리아가 소환되는데, 아트람 갈리아스타 지크프리트를 소환했다면 이미 세이버 클래스가 소환된 후니 아발론이 있더라도 세이버 이외엔 적성이 없는 아르토리아를 불러낼 수 없어 서번트를 불러내지 못해[20] 프롤로그 시점에 에미야 시로가 사망하거나 혹은 본편이상으로 굴러다녔을 것이다.

즉 세이버, 캐스터, 어새신 진영이 바뀌게 되는 것은 확정이고 에미야 시로가 마스터인 것을 알게 된 마토 사쿠라가 마스터 권한을 위임하는 일도 없었을 테니 라이더의 마스터로 마토 사쿠라가 대놓고 움직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최종전은 아처vs길가메시 아니면 버서커vs길가메시 확정

11. Fate/strange Fake

1권에서 파르데우스 디오란도가 DNA 검사도 통과하는 인형을 만드는 관위의 마술사가 있다고 언급한다.

3권에서는 프란체스카가 자신에게 한 방을 먹인 마술사들 중에 한 명으로 언급한다. 과거 상처입은 적색이라고 토우코 앞에서 말했다가 살해당했다. 프란체스카가 육체를 죽이는 것으로는 소용없는지라 프란체스카도 나름 반격해서 죽였지만 몸 속에 심어놓은 이계의 마물 때문에 생고생했다고 한다. 웃긴 건 그 이계의 마물이 프텔라이즈 스펠북의 마물과 기원이 같다. 마술공방도 갈려나가고 예장도 털리고 30번이나 살해당하게 된다. 어느 쪽이든 끝이 없으니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찾아가 중재를 부탁하고,[21] 토우코는 신경질을 내며 마지막으로 한 번 죽이면서 "두 번 다시 그 꼬일 대로 꼬인 마술회로를 보이지 마라"라면서 떠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 나온 설정과 2004년 때 프란체스카가 이미 악연 있다는 설정을 고려할 때 2000년~2004년 사이에 일어난 사건으로 보인다.

Fate/Stay Night가 일어난 해인 3년 전에 미 정부가 그녀를 고용하려 하자 프란체스카가 결사반대한 게 이것 때문. 프란체스카 말에 따르면 자기 내키는 데로 사니까 자기가 반대하지 않았어도 거절했을 것이라며, 영령을 수육시킬 인형을 만들어달라는 의뢰였다면 받아들였을 것이라 평한다.

한편 아오자키 토우코의 인형의 기억 카피 기술이 완벽하다며, 만일 혼의 복제가 가능하면 제3법에 도달했을지 모른다면서 칭찬하고, 마술사로서 자신과 토우코는 격이 다르기 때문에 토우코라면 마법에 도달할지도 모르지만 본인으로는 마법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그 이전에 프란체스카는 인간의 한계를 정한 마법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토우코 또한 공의 경계에서 언급한 대로 토우코는 마법에 준하는 업을 만들어 냈을지라도 마법에 도달하지 못하고 포기했다.

12. 2015년의 시계탑

아오자키 아오코와 함께 등장한다.

여전히 마술협회에 쫒기고 있는 몸이며, 최근 2G폰을 쓰다 스마트폰으로 갈아 탔다. 라이놀 그시온은 계산이던 통신이던 머리속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기계에 의존한다고 까지만[22] 아오자키 토우코는 그걸 외장 단말기로 처리하면 그 여유가 있는 만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맞받아친다.

플라우로스의 장례식에서 여동생과 만나게 되는데, 여전히 서로 으르렁거려도 죽이지 못해 안달난 사이는 아니다.

13. 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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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한정 5성 개념예장 '관위인형사'의 일러스트에서 등장하며 서번트로 출연한 료우기 시키의 입을 통해 언급되기도 한다.

1.5부 3장에서 전정사상의 미야모토 무사시가 여러 세계를 오가던 도중에 안경 쓴 인형사를 만났다고 하는데 아오자키 토우코로 추정된다. 꿈으로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는 일도 가끔씩 일어난다는 말을 했다고. 실제로 사죠 마나카는 꿈을 통해 Fate/Prototype 세계에서 Fate/Stay Night 계열의 Fate/Labyrinth로 간 적이 있다.


[1] 수는 20개 정도로 반쪽짜리 마술사인 에미야 시로보다도 마술회로 숫자가 적지만 에미야의 마술회로 하나가 권총이라면 토우코의 마술회로 하나는 스커드 미사일급이라 할 만큼 격이 다르다. 다만 에미야 시로는 1994년부터 2004년 2월까지 10년 동안 마술회로를 새로 만들어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본래는 더 적었지만 27개로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이거 마술사로서의 실력은 안 느는데 조금만 잘못해도 끔살당하는 자살행위다. Fate 루트에서는 세이버에게 마술회로 몇 개를 절단해서 이식해서 다시 줄었을 듯.[2] 실은 처음부터 아오자키 아오코를 후계자로 할 생각이었다. 그 이유에는 아오코의 단순한 마술회로가 힌트라는데….[3] 이 분의 룬 마술 실력은 현대의 룬 술사 중에서는 최고 랭크라고 한다.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는 아예 신대의 룬 마술을 물려받은 거니까 제외. 기성 마술 체계와 완전히 다른 탓에 바제트는 이레귤러 집단인 제4계위-제위(패스)에 속한다.[4] 아오자키 아오코쿠온지 아리스는 통제가 안 된다는 위험성 때문에 안정성을 중시하는 일반적인 마술사들은 선택하지 않는 방법이라 고려하지 않았고 그대로 한 방 먹었다. 그 때문에 시즈키 소쥬로에게 당하지만.[5] 이 사건 때문에 아오자키 토우코와의 전투 이후 본래 세상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던 레일 체펠린이 세상 여기저기에 출몰하게 되었다.[6] 신대연맹은 사도 27조 중에서도 4000년이 넘게 산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직접 만들어낸 괴물을 칭한다.[7] 지기는커녕 심하게 밀리지도 않아서 시즈키 소쥬로에게 당한게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낀 것에다 첫 번째 패배라고 나온다. Fate/stange Fake에 따르면 나라 하나가 망할까 말까 하는 수준의 치열한 전투였다고.[8] 밤을 깊게 만드는 플로이인 '디들디들'을 한꺼번에 여러 개 사용하여 템즈 트롤의 사용조건인 '흐르는 물의 존재'는 클리어했는데, 공원 바닥에 쌓인 눈을 녹여서 조금이나마 흐르게 만들었다.[9] 이 때문에 사실 아오자키 토우코가 시즈키 소쥬로의 트라우마의 근원이 되는 겨울 꽃밭의 그 사건을 이전부터 알고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0] 물론 이쪽은 날짜가 잘못된 것을 눈치채고 제대로 된 날짜에 왔다.[11] 참고로 특별한 수단 없이 그냥 결계를 통과한 것. 아오자키 토우코의 말에 따르면 찾는 자로서의 재능이 있다고 하며 탐정업으로 먹고살 수 있는 수준이라서 자기 전속으로 고용할까 생각하기도 했다.[12] 애니판에서 나온 그녀의 자가용은 영국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모델은 DB7 볼란테. DB7의 후속작인 DB9 볼란테는 14년 현재 122,950 파운드로 약 2억 1100만원 정도 한다.) 거기에 모순나선 편에서 등장한 또 다른 토우코가 똑같은 자동차를 다시 타고 온 것을 보면, 같은 차가 적어도 2대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마법사의 밤에서 그녀가 만든 (사역마로 쓰고있는) 인형은 골동품으로서의 값어치만 보면 엔화로 9자리수에 육박할 것이라는 서술이 나온다.[13] 그녀의 마술각인을 보고 감금시켰냐고 하자 호화 생활 때문에 "평생 여기에 있고 싶어! 라고 말하는 바보도 있단 말이다!" 라고 대답한다.이거 말하는 게 완전히 불평불만 말하는 느낌이다. 솔직히 웬만한 사람은 그런 인간들 관리하느라 돈에 쪼달리니 불평 안 하는 게 이상하지만.[14] 아쿠에리안 에이지모 미친 연금술사도 같은 짓을 한다. 그쪽은 말 그대로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격이 파탄났지만…. 소설판 원본에서는 아주 장황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 다 말하자면 긴데,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의 자신이 있는 한 그때 부순 건 가짜. 전의 몸과 지금의 몸은 1과 2의 차이. 이런 느낌이라나.[15] 그렇다고 아처가 아오코를 안 까지는 않는다(...). '붉은 쪽은 윤리가 있지만 상식이 없다'라고...[16] 태극 담배의 소소한 설정이 나오는데 공의 경계에 나온 바에 따르면 대만의 호사가가 자기 전용으로 골판지 한 상자 분량만 만들었다고 한다. 이 담배는 아오자키 토우코가 시계탑을 떠날 때 연구실에 두고 간 걸 여걸 스승님이 회수해서 보존 마술을 걸어뒀다가 이번에 토우코를 만나서 건네준 것. 참고로 나도 한 개비 줘봐 해서 피워보고는 겁나 맛없다고 깐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맛없다고 옛날에도 말했잖냐니까 그건 그냥 겸손 떨거나 맛있는 거 안 주려고 그러는 줄 알았다고.[17] 단순 견제에 맞고 뻗은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보며 어이없어한 건 덤. 이 녀석 뭐 이리 능력이 편중됐어?[18] 실행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와 다른 두 마술사. 2세한테 이걸 할 능력이 있을 리가 없다(...)[19] 그것 때문에 봉인지정이 풀리기 직전에 너무 피해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집행이 중단되기도 했다.[20] F/SN에서야 랜서에게 습격당했을 시점에서 비어있던 자리가 세이버였기에 자연스럽게 체내의 아발론을 성유물로 삼아 아르토리아를 불러들일 수 있었지만, 만약에 아트람이 캐스터대신 세이버를 불러버린다면 비는 자리는 캐스터와 어새신뿐. 촉매소환이 될 경우 사용될 촉매는 상황상 '에미야 시로 본인'이나 '체내의 아발론' 정도밖에 촉매로 쓸 수 없는데, '에미야 시로 본인'을 촉매로 쓸 경우 뽑아낼 수 있는 미래의 영령은 토오사카가 선점할 가능성이 높으니 못부를 가능성이 높고, 아발론을 촉매로 하자니 아르토리아는 세이버 적성밖에 없으니 불가. 그 외에 아발론과 인연이 있는 영령이라면 하나 정도밖에 없다. 문제는 해당 마술사는 살아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소환이 불가능하다는것. 단순히 인연소환을 할 수 도 있겠지만 남아있는 클래스가 '정면전투에 불리한' 캐스터와 어새신이라는 점에서 랜서의 격퇴 가능성이 급감한다. 물론 정식 마스터가 되어버린 시점에서 랜서는 코토미네가 걸어둔 영주때문에 죽이지는 않겠지만.[21] 단지 아오코가 더더욱 못 볼 꼴로 만들어 버렸다고[22] 마술사가 전자기기를 경시하는 이유인데, 그런 물건에 의지하는 것이 자신이 미숙하다고 공언하는 것과 다름 없다는 풍토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인간 그 자체가 필요없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지 않는 이상, 마술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반면 최근에 생긴 현대 마술론 학부의 현대 마술사들은 휴대폰이나 메일을 써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