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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년의 마잔다란, 아주 작은 핑크색이 아프라시압 왕조다.
존속기간 | 1349~1504 |
수도 | 아몰->피루즈크 |
국가원수 | 샤 |
주요 군주 | 키야 아프라시압 |
종교 | 12이맘파 시아파 |
성립 이전 | 3차 바반드 왕조 |
멸망 이후 | 마라시 왕조,사파비 왕조 |
1. 개요
(1349~1504)14세기 중반 일칸국의 몰락 이후 혼란기에 지금의 이란 북부 마잔다란 지역 일부를 지배했던 소국, 사산왕조계의 대부였던 바반드 왕조를 멸망시키고 세워졌다.
2. 역사
2.1. 바반드 왕조의 황혼기
일칸국 붕괴 이후 혼란기에, 아직까지 살아남아 마잔다란을 지배하던 유이한 사산 왕조의 후계국, 바반드 왕조는 주변의 침략으로 인해 혼란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1344년 샤르바다르 왕조가 마잔다란을 침공하여 아몰등 여러 소국을 점령하나 하산 2세의 반격으로 사리를 탈환하고 격퇴하고 이직후 샤르바다르 왕조는 군주가 다른 경쟁자에게 붙잡혀 처형당한다.2.2. 건국
1349년 바반드 왕조의 군주, 하산 2세는 사리의 유력한 귀족인 잘랄리 가문의 가주를 처형하는데, 이에 많은 귀족들이 격분하여 대규모 반란을 일으킨다. 이 상황에서 하산2세는 출라비 가문에 지원을 요청하지만 이미 민심이 떠난 상태에서 출라비 가문의 가주 카야의 아들들이 하산 2세를 살해하고 키야 아프라시압이 마잔다란의 군주가 된다. 아프라시압 왕조가 세워지면서 기존 바반드 가문원이던 하산의 아들들은 도주하여 바두스판 왕조에 의탁한다.2.3. 위기
바반드 왕조의 멸망 이후, 마잔다란의 주민들은 아프라시압 왕조를 비난하였고 이에 사이드 혈통의 미르 부르주크에게 지지를 요청하나 이를 거부당하자, 키야 아프리시압은 그를 감금한다. 허나 1359년 시아파계 추종자들이 그를 구출한 뒤 반란을 일으켰고 키야는 그들을 진압하다 아들들과 함께 전투에서 패해 전사한다. 이후 아몰을 점령한 미르 부르주크는 마라시 왕조를 세워 독립하고 사리를 공격해 사실상 아프라시압 가문을 멸족시키게 되나, 한명의 아들이 탈출하여 사마르칸트로 도주해 티무르에게 의탁한다.2.4. 재기
복수의 때를 기다리던 이스칸다르 샤이키는 티무르를 설득하여 1393년 그와 함께 마잔다란을 정복하였고, 아몰의 총독으로 봉해졌다. 마라쉬 가문은 트란스옥시아나로 유배되었고, 이스칸다르는 미르 부르주크의 무덤을 파괴하였다. 이에 아몰의 주민 상당수가 사리로 이주하였다. 그러다 1402년 이스칸다르는 티무르에 반기를 들었다가 패하면서 아몰 일대를 빼앗기고 피르즈쿠로 수도를 옮긴 뒤 이듬해에 사망한다.티무르의 사후, 마라시 왕조의 대대적인 반격에 직면하며 대부분의 영토를 빼앗기고 피르즈쿠 일대만 간신히 지켜낸다. 이후 마라시 왕조가 내전으로 인해 약화되자 다시 반격을 개시하며 키야 후세인 2세 시기엔 서부 마잔다란을 거의 장악하고 아크 코윤루의 붕괴 시기에는 셈난주와 레이까지 진출하기도 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