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00:40:24

안재석/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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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이전 2021년 2022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
3. 포스트시즌
3.1. 와일드카드 결정전3.2. 준플레이오프3.3. 플레이오프3.4. 한국시리즈
4. 총평

1. 시즌 전



21시즌 신인 중에서 유일하게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열리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베어스포티비 영상을 보면 아예 김태형 감독부터 해서 코칭스태프가 안재석을 본인 롤모델인 김재호와 딱 붙어다니게 하면서 김재호에게 직접 수비 스킬을 전수받고 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꾸준히 3루수, 유격수로 교체 출전하며 3월 22일 한화전 시범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에서 신인 내야수가 개막 엔트리에 진입한 경우는 KBO에 기록이 남아있는 최근 15년간 전무했으나,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개막 엔트리에 진입했다.[1]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3 30 8 1 1 0 7 2 3 7 2 0 0.267 0.353 0.367 0.720

4월 10일 한화전 8회 허경민의 대타로 데뷔 첫 타석에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 2사 1,2루 상황에 한 번 더 타석에 나서 볼넷으로 첫 출루를 기록했다.

4월 15일 KT전 9번 유격수로 데뷔 첫 선발 출장하여 3번째 타석 주권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4월 17일 LG전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말에 엄청난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4월 18일 LG전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여전히 0.200

4월 19일 롯데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2안타 1사사구 (몸에 맞는 볼)에 2루타 하나와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타율은 0.278

4월 30일 SSG전에서 데뷔 첫 3루타를 기록하며 4월 30일 기준, 김진욱과 장재영을 앞서 이의리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2]

2.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5 30 11 0 1 0 3 2 2 6 0 0 0.367 0.441 0.433 0.875

5월 1일 SSG전에서 타석에선 2안타를 기록했으나, 12회초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하며 팀의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어제 결승타를 친 것과 대조되는 부분.[3][4]

5월 9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허경민을 대신하여 1번타자 3루수로 출장한다. 1안타 1볼넷 1사구로 3출루를 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잘 해냈고, 7회 2사 1,2루에서 이정훈의 장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5월 12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13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7회 대타로 나와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여 타율 .302를 기록하고 있다

5월 14일 SSG와의 경기에서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5월 17일 SSG와의 경기에서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5월 19일 KT전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타격에선 2회 첫 타석부터 3루타를 치고,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했으나 4회 배정대의 병살타성 타구를 포구 실책하여 끝낼 수 있었던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이는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로 이어져 역전을 허용했다. 팀이 결국 1점차로 패하며 뼈아픈 수비실책이 되었다.

5월 22일 롯데전 7회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연장 10회말 좌전 안타로 1루주자 조수행을 3루로 진루시켰고, 후속타자 장승현의 행운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승리하였다.

5월 26일 한화전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15까지 끌어올렸다.

5월 28일 삼성전 9회초 김재호의 대타로 출전했으나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5월 29일 삼성전 4회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하여 2타수 2안타 2타점 1사구로 활약했다. 삼성의 1차지명 이승현과의 맞대결에서 147km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내 이승현의 방어율 0을 깨는 장면을 보여줬다.

2.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52 13 4 0 1 7 5 0 19 0 1 0.250 0.241 0.385 0.625

6월 1일 NC전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6월 5일 SSG전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8일 롯데전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만 3개를 때려내며 데뷔 첫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5타수 3안타 3득점.

6월 9일 롯데전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12일 LG전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만루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6월 13일 LG전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15일 삼성전 선발출전했지만 실책과 삼진 2개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6월 18일 KT전 교체출전해 실책을 기록했으나 이후 2루타를 추가했다.

6월 19일 KT전 DH 1차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를 기록 하였다

6월 19일 KT전 DH 2차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4회초 1대1 동점 상황에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고 팀원들의 무관심 몰카 이벤트를 받았다.[5][6] 그리고 희생 플라이도 2개나 때려내며 팀의 모든 점수를 책임졌지만 아쉽게도 팀은 3:4로 패배. 타율은 0.323까지 올랐다.

6월 20일 KT전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은 여전히 0.323이다.

6월 22일 키움전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 타율이 0.310으로 떨어졌으나 7회말 땅볼 타구때 출루 후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6월 23일 키움전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24일 키움전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다.

6월 25일 롯데전 8회초 2루수 대수비로 출전했고,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30일 한화전 6회말 대수비로 출전했고,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19 4 1 0 1 3 3 2 3 0 0 0.211 0.273 0.421 0.694

7월 1일 한화전에서 강승호와 같이 달리는 기차놀이 주루플레이를 선보였다.[7] 후에는 홈런도 쳤다.

7월 4일 KIA전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월 6일 NC전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 16 3 0 0 0 4 0 0 6 1 0 0.188 0.235 0.188 0.423

8월 11일 삼성전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8월 28일 사직 롯데전 10대9로 리드중인 9회말에 병살성 타구를 중계하는 가운데 1루수가 백업을 보는 상황에서 1루 커버 들어가는 박계범을 보지 않고 송구를 날렸다가 아무도 공을 잡지 못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다음 타석에서도 글러브로 공을 허공에 띄워버리는 실책으로 김강률에게 무자책점 블론세이브를 안겨줬다.

8월 29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지속적으로 불안한 송구를 던지며 주자 득점 상황을 야기했고 타석에서도 공을 거의 따라가지 못하며 무안타에 3구 삼진을 당하는 등 부진하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8]

2.6. 9월

9월 1일 KIA전에서 연속 출루에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4회초 송구를 불규칙 바운드로 날리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 타자 주자가 베이스를 밟았고, 결국 유희관의 통산 100승을 날려먹었다.

9월 3일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내야안타 허용도 있었고, 7회에 팀패배의 결정적 실책을 범하며 허경민과 교체되었다. 수비에 대한 연습과 대처에 대한 경험 쌓기가 필요해보인다.

9월 4일 후반기 이후 계속되는 타격부진과 수비 불안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9월 19일 키움전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7. 10월

10월 8일 롯데 전에서 팀이 3:2로 앞선 4회말 1사 1, 3루에서 좌익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모두가 1타점 희생플라이라고 생각했지만 좌익수 전준우가 플라이를 잡지 못 하고 어깨 맞고 나왔다. 잡혔다고 생각한 안재석은 1루 베이스를 찍지 않고 그대로 덕아웃으로 들어갔고 1루 주자 박계범도 뛰지 않았지만 롯데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이를 눈치채면서 2루 베이스를 찍고 1루까지 찍으면서 7-4-3 병살과 동시에 무득점, 결국은 본인의 본헤드 플레이로 한 점을 날리고 말았다.

10월 10일 NC전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0월 12일 KT전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는 원래 유격수로 선발출장했지만 2회초 KT 공격때 2루수로 옮겼다. 그 전에 실책이 없었던걸로 보아 문책성은 아닌걸로 보인다.

10월 13일 KT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강승호보다 자주 선발 출장하는 모습인데 신인인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다.

3. 포스트시즌

3.1. 와일드카드 결정전

11월 1일 9회말 4:7로 지고 있던 무사 1루 상황에서 장승현의 대타로 나와 조상우를 상대로 데뷔 첫 포스트시즌 타석에서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3.2. 준플레이오프

3.3. 플레이오프

11월 10일 2차전 9회말 1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3.4. 한국시리즈

3차전 8회말 박계범의 대타로 출전해 유격수 땅볼로 출루하였다.

4차전 7회말 박계범의 대타로 출전해 고영표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다.

4. 총평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출루율 OPS WAR
0.255 51 2 14 1 0.317 0.662 0.79

신인임에도 첫 해부터 1군에 머무르며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냈고 동시에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점들도 명확히 보인 시즌이었다. 공격에서는 자신있는 스윙과 함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는 아직 실수가 심심찮게 보이는 모습이다.

3할 타율을 유지하며 좋았던 초반 타격감에 비해 시즌 중후반에 부진했던만큼,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위한 체력 관리도 필요해보인다. 그래도 생애 첫 포스트시즌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등 잠재력을 보여준 것은 확실하다.


[1] 외야수의 경우 2009년 정수빈, 2019년 김대한, 2020년 안권수가 있다.[2] 2020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이의리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낸 전적이 있다. 프로에서의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강백호 이후로 3년만에 순수고졸 타자가 신인왕을 타게 될 수도.[3] 전 날 경기에서 결승타를 친 후 수훈선수 인터뷰로 “안심하면 안되지만 미래가 보장되있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답했는데, 이 발언을 한 지 바로 다음 날 수비 실책으로 게임을 말아먹는 바람에 팬들에게 안보미(…)라고 놀림을 받았다. 그 이후로는 절치부심했는지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4] 이때까지는 다른 내야수들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부진하던 상황인 만큼 그냥 밈 정도로 받아들여졌지만, 다음 해에 진짜로 엄청난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이 발언은 재조명 겸 재평가되었다. 참조.[5] 보통은 조금 무관심으로 대응하다 잠시 뒤 격하게 축하해주는데, 두산은 최소한 한 이닝동안, 안재석의 경우는 그 경기 내내(...) 어떤 축하도 해주지 않았다. 나중에 인터뷰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덕아웃에 들어가서 축하받았다고.[6] 그런데 김태형 감독은 너무 기쁜 나머지 무관심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축하해주었다.[7] 선행주자 강승호가 스타트가 늦어 안재석이 바로 뒤에 따라붙어 달렸다. 나란히 홈에 들어왔고 결과는 둘 다 세이프.[8] 이 날 경기 이후에 어떤 팬이 DM으로 지적성 메신을 보내자 적반하장으로 답하는 일이 벌어져서 굳이 안 풀리는 날에 패배까지 한 상황에서 DM으로 궁예질을 해서 갑분싸를 만든 팬도 문제지만 그런 팬에게 적반하장을 시전한 안재석도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노경은 카트라이더 사건, 본인 싸이월드에 악플을 단 팬을 대놓고 진정시킨 안지만이나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가 불을 지르며 패전투수가 된 날 흥분한 팬들이 DM 테러를 하자 일일이 사과 답변을 전한 노건우에 비교되기도 했을 정도. 어쨌거나 이 사건 이후 아갈비라는 별명을 획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