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4:28:29

알파 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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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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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fd3c7><colcolor=#000> 형식번호 NZ-333
분류 뉴타입 전용 시작형 모빌아머
제작 네오지온
설계
소속
배치 U.C.0093
조종 머리 안 전방위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파일럿 퀘스 파라야
크기 두정고: 58.4m
전장: 108.26m
중량 본체중량: 128.6t
전비중량: 267.4t
장갑재질 건다리움 합금
동력원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제네레이터 출력 19,830kW
스러스러 추력 2,217,500kg
(933,500kgx1, 468,000kgx2, 87,000kgx4)
아포지 모터 31기
가속력 8.29G
센서 유효반경 23,800m
특수장비 및 시스템 사이코뮤 시스템
I-필드 베리어 발생기
무장 메가 입자포 (머리에 장비)
발칸포 (두부 이마에 장비)
2연장 발칸포x4 (머리 측면에 장비)
유선 사이코뮤식 메가 암포x2 (5연장 빔포 장비)
판넬x9 (리어 스커트에 장비)
디자이너 이즈부치 유타카 }}}}}}}}}

1. 개요2. 성능
2.1. 기동성2.2. 화력2.3. 방어력
3. 작중 모습4. 파생형5. 모형화
5.1. 건프라
5.1.1. 구 키트
5.2. 완성품
5.2.1. 건담 콜렉션5.2.2. 머신 빌드5.2.3. 식완5.2.4. 가샤폰
6. 게임에서의 알파 아질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6.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6.3. 그 외 게임6.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 등장하는 모빌아머.

1년전쟁부터 샤아의 반란 직전까지 생산된 모든 사이코뮤 시스템 대응 기동병기들을 참고해 개발한 대형 모빌아머. 착지 형태와 비행 형태로의 변형이 가능하다.

이름인 “아질”(Asyl)은 독일어로 집, 쉼터, 피난처 등의 의미인데 왜 병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불명.[1]

2. 성능

2.1. 기동성

하반신에는 다리와도 같은 형식의 2개의 프로펠런트 탱크와 추진기가 일체화된 슈투름 스러스터 유닛을 장비해 경이적인 가속성능을 가졌다. 사기 캐릭터라는 Ex-S 건담이 프로펠런트 탱크 2개를 떼어내고 모빌슈트 모드로 변형했을 경우 3.98G(중량 162.5톤)의 가속력을 지녔는데, 알파 아질은 8.29G에 달하니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이 스러스터 유닛은 연료가 떨어지면 데드 웨이트가 되지 않도록 떼어낼 수도 있다. 스러스터 유닛의 크기로 보아 상당한 항속거리와 속도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극중에선 이 압도적인 가속 성능으로 뉴 건담을 압도하는 장면은 없다. 전선 전면으로 달려나가는데 쓰기는 하는데, 규네이의 야크트 도가도 버려지는 스러스터 유닛을 피하느라 고생하는게 한컷 나오기는 하지만 그 뿐. 규네이가 알파 아질에서 많이 멀어지진 않았다.

2.2. 화력

무기는 사이코뮤 병기로 활용가능한 2쌍, 총 10문의 빔포. 유선 유도식 빔포이므로 외부로 사출해서 지옹처럼 올레인지 어택을 가할 수 있다.

두부의 메가입자포는 19.5MW로, 뉴 건담의 핀판넬 베리어를 관통할 정도로 고출력이다.[2] ZZ 건담의 50MW급 하이메가케논이나 게마르크의 30.2MW급 메가입자포에 비하면 약하지만 작중에선 나름대로 강한 화력을 선보인다.

9개의 대형 판넬은 1년전쟁부터 이어진 사이코뮤 병기 기술의 결집체로, 전함급 출력의 제네레이터를 탑재해 일반 판넬과 비교가 불가능한 운용시간까지 확보한 우주세기 최강의 판넬이다. 뉴건담의 핀 판넬이 서로 빔을 이어 만든 간이 I-필드 배리어 등의 재주로 성능이 약간 더 좋아보이지만, 핀 판넬은 한 번 쓰면 회수가 불가능한 1회용이란 걸 감안하면 알파 아질의 판넬의 성능이 화력면에서는 딸릴지는 몰라도 지속력, 운용성 면에서는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허나 극중에선 뉴건담이 상대다 보니 제대로 맞추지를 못한다. 규네이가 꼴랑 판넬 3개로 아무로를 나름대로 밀어붙인 것과 비교된다. 그러나 이건 알파 아질의 성능보다는 파일럿의 역량 차이로 보인다. 뉴타입이긴 해도 신참인 퀘스와 1년전쟁 등의 격전을 버티며 싸워온 아무로는 경험차가 넘사벽이다. 당장 규네이는 물론이고 그둘보다 실력도 경험도 넘사벽인 샤아도 사자비에 탔음에도 진심을 내진 않았다곤 하나 리가지를 탄 아무로에게 한 방 먹었다.

2.3. 방어력

물장갑으로 악명이 높은 기라 도가조차 두정고는 20m 정도이고 기본중량이 20톤은 되는데, 두정고만 58.4m에 전고 108.26m에 이르는 알파 아질의 기본 중량은 고작 128.6t 밖에 안 된다. 100m도 넘는 놈이 이렇게 가벼우면 절대로 두꺼운 장갑을 두를 수 없다. 당장 전고 76m인 노이에 질의 기본 중량이 198.2t이다.

실전에서도 이 점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리가지의 그레네이드 런처를 한 방만 맞았음에도 완전히 파괴되었다. 물론 뉴 건담에게 피격당했던 부분을 다시 피격당한 거였지만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다른 MA들이 무적에 가까운 맷집을 자랑했던 것과 비교하면 어처구니가 없다. 게다가 동체도 아닌 목 부분을 맞았는데도 유폭되어버린 걸 보면 답이 없다.

사실 이건 신생 네오지온의 기체들 대부분의 문제점이기도 한게, 기라 도가는 뉴건담의 헤드 발칸에 맞고 여러 대가 박살났고, 고작 제간의 헤드 발칸에 실드째로 터져버렸으며, 총수전용기로서 방어력이 높아야 할 사자비조차 뉴 건담의 헤드 발칸에 맞자마자 메가입자포가 파워다운 되었다. 에너지 소모량이 심해서 그렇다는 추측도 있지만 헤드 발칸에 맞고 터졌다는 의견도 있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을 접근시키기 전에 압살시키기 위한 컨셉이라 방어력을 이렇게 잡은 듯 하며, 실제로 아무로를 제외한 제간 부대는 접근하기도 전에 죄다 격파당했다. 샤아도 적 에이스 기체에 격파당할 것을 우려했는지 규네이를 붙여줬지만 상대가 너무 안 좋았다. 그렇다고 해도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모빌아머이므로 적의 집중공격을 받을 것이 분명한데, 이렇게 방어력이 약하면 대단히 위험하며, 실전에서도 종이 호랑이임을 보여주었다.

일설에는 I-필드 발생 장치도 탑재되었다고 하나 극중에선 뉴 건담의 빔에 맞고 목이 부러졌으므로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지원하러온 리가지의 견제사격에도 피탄되는걸 보면 빔 병기에 대해서도 실탄 병기에 대해서도 방어력은 지금까지 나온 MA들 중에선 0점 수준.

사실 I-필드 장비설은 1989년 반다이가 발간한 '기동전사 건담 MS 대도감'에서 처음 언급된 것으로, 그 위치를 흉부 전면의 붉은색 파츠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 발매된 1/400 건담 콜렉션의 설명서에서는 이 부분을 흉부 메가입자포로 설명하고 있다. G제네에서는 I-필드를 달고 나오기도 하고, 안 달고 나오기도 한다. 즉, 설정이 정리가 안 된 대표적인 기체 중 하나. 또한 극중에서는 I-필드로 빔을 방어하는 듯한 묘사도, 흉부에서 메가입자포를 발사하는 묘사도 하나도 없다. 오히려 머리에 장착된 메가입자포만 사용하였다.

3. 작중 모습

파일:알파 아질 퍼펙트 파일.jpg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뉴타입이지만 초보자인 퀘스 파라야가 탑승, 액시즈 낙하작전에 실전 투입되어 다수의 제간을 격추하지만 규네이의 야크트 도가와 함께 아무로의 뉴 건담과 교전하다가 역관광당한다. 알파 아질은 목이 부러졌고 야크트 도가는 아무로가 시전한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에 걸려서 끔살.

이후 퀘스를 쫓아 제간을 훔쳐 온 하사웨이에게 설득 당하는 중, 리가지에 탄 첸 아기가 그걸 목격하고는 적의 거대 MA가 아군을 공격하고 있다고 오해해서 발사한 그레네이드 런처에 맞아 격추당했다. 퀘스 본인이 그럴 의도였었는지는 불명이지만 결과적으로만 보면 엘메스, 사이코 건담 마냥 하사웨이가 타는 제간을 감싸듯이 죽었다.[3]

과거 작품들의 모빌아머[4]는 주인공 측을 압도하는 가공할 강적으로 묘사되었지만 알파 아질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이 작품에서 넘사벽으로 강한 기체들은 둘 다 모빌슈트다. 사이코 프레임을 비롯한 사이코뮤 기술이 크게 발전하였기에, 덩치와 고화력만 믿고 싸우던 MA의 시대는 이제 끝났음을 보여준 셈이다. 실제로 역습의 샤아 이후 작품들에선 양산형 모빌슈트들이 크샤트리아 같은 MA급 대형기와 나름 호각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보다 더 나중 시대에는 오히려 작은 기체들이 큰 모빌슈트를 압도한다.

건담 이볼브에서는 새롭게 공격/방어 모드로의 변형과 코어 유닛 이외의 전 파츠 퍼지로 고속 이동 기능을 보여준다.[5]

산만한 덩치에 비해 정작 원작에서는 그레네이드 런처 한 방에 박살났기 때문에 설정이 아까울 정도로 강하다는 인상은 별로 주지 못했다. 사실 이는 초반 아무로와의 교전에서 목 부분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맞은 부분이 해당 부위였기 때문에 이 후 그레네이드 런처 한방에 훅 가버린 것.

4. 파생형

  • NZ-444 β(베타) 아질
    파일:NZ-444 베타 아질 설정화.png
    CCA-MSV 등장 기체. 구판 1/550 알파 아질의 설명서 내 설정화로 첫 공개되었다. 붉은색 컬러링에 알파 아질보다 곡선이 줄어들고 각진 곳이 많아 알파 아질과 네오 지옹의 중간 단계에 위치하는 인상이 강하다. 추가 설정이 없기 때문에 페이퍼 플랜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무장은 2연장 메가 메가 입자포x4, 2연장 대형 대함 미사일, 하이퍼 메가 입자포, 판넬x10 등을 장비했다.
  • 아하바 아질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에 등장하는 기체. 작중 제1차 네오 지온 항쟁 당시 개발된 것으로 묘사된다. 베타 아질과 비슷하게 특정 파일럿을 염두에 둔 듯한 붉은색으로 도장되어 있다.
  • NZ-333 ϝ(디감마) 아질
    파일:NZ-333 디감마 아질 설정화.png파일:NZ-333 디감마 아질 SD 설정화.png
    게임 건담 트라이 에이지에 등장하는 기체. 액시즈 떨구기가 성공해서 지구 한냉화가 진행되었다면 투입되었을 것이라는 IF 설정을 가지고 있다. 지구상에서 약체화 된 지구연방군 기지를 강습하려는 목적인지라 원본기 알파 아질과는 달리 다리가 달려있고, 팔도 간이형인 알파 아질과 달리 제대로 된 매니퓰레이터까지 갖춘 완성형 팔이 달려있다.
    일단 대량의 판넬과 사이코뮤 핸드도 달려있지만, 지구상에서는 사이코뮤 병기의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아마도 장비된 다수의 빔포로 사격하고 다리로 밟아버리는 전법을 썼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작전 실패로 개발 중지되었다는 설정.
    건담 빌드 다이버즈의 외전 만화 "건담 빌드 다이버즈 브레이크"에는 디감마 아질의 SD버전이 등장한다.

5. 모형화

큰 볼륨의 모빌아머이다보니 모형화 사례는 많지 않은 편이다.

5.1. 건프라

5.1.1. 구 키트

파일:1/550 알파 아질 패키지.jpg
<colbgcolor=#e1d3c8><colcolor=#474956> 스케일 1/550
발매 1988년 8월
가격 1,0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colbgcolor=#e1d3c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일본|]][[틀:국기|]][[틀:국기|]]

알파 아질의 유일한 건프라로, 거대한 모빌아머라서 1/550 스케일로 상품화되었다. 아무래도 구판 키트이다보니 색재현이나 접합선 처리 등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 편이나, 기믹 재현이나 패널라인을 통한 디테일 표현 등 제법 괜찮은 부분도 존재한다. 제공되는 씰도 일반 호일 씰이 아닌 무광의 고급 재질이다.

후술할 1/400 스케일의 건담 콜렉션 제품이 가장 좋은 품질을 자랑하나, 건담 콜렉션은 2010년을 끝으로 종료된 라인업이다보니 미개봉 제품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프리미엄도 상당한 편이기에 시간과 돈 모두 꽤 투자해야 한다. 거기에 초회 예약 특전까지 포함된 미개봉의 경우,

5.2. 완성품

5.2.1. 건담 콜렉션

파일:빈 정사각형 이미지.svg
<colbgcolor=#e1d3c8><colcolor=#474956> 브랜드 Gundam Collection
스케일 1/400
발매 2006년 8월 26일
가격 5,000엔

<colbgcolor=#e1d3c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include(틀:건담홀릭 건프라 리뷰 표시)]

[[일본|]][[틀:국기|]][[틀:국기|]]
건담 콜렉션은 식완 또는 가샤폰 제품처럼 채색이 완료된 피규어 상품이지만, 전함이나 대형 모빌아머 등 덩치가 큰 기체들은 피규어+프라모델(ABS, PVC 재질) 구성으로 되어 있었으며 알파 아질도 이에 해당된다. 각 파츠에 채색 및 먹선 작업이 완료되어 있어서 색재현도 잘 되어 있다.

키트 자체의 품질도 좋고 판넬 탈착은 물론 설정대로 가변도 가능하며, 전용 스탠드와 함께 동 스케일의 뉴 건담과 사자비 건담 콜렉션도 동봉되어 있다. 초회 예약 특전으로 클리어 리가지와 제간 건담 콜렉션이 각 1개씩 증정되었다.

5.2.2. 머신 빌드

  • 머신 빌드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알파 아질: 2024년 12월 발매, 가격 40,000엔.
    상반신만 재현된 버스트 업 모델로 상품화된다. 전고 약 47cm, 전폭 약 76cm, 깊이 약 41cm로 상당히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스케일은 알려진 바 없지만, HG급(1/144 스케일)에 어울리는 크기로 재현되었다. 다만, 아무리 채색 제품이라는 것과 거대한 크기를 감안해도 하반신이 없는 모델에 무려 4만엔이라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5.2.3. 식완

5.2.4. 가샤폰

6. 게임에서의 알파 아질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조차 적으로 상대하는 시기가 거의 후반부인 관계상 강하다고 한다면 HP가 높다는 점 정도뿐. 당연하다는 듯이 대부분 적으로 등장하며 아군 기체로 사용할 수 있는건 컴팩트 1과 그 뒤로 아주 오랜 시간을 뛰어넘어 나온 천옥편, V, X, T 밖엔 없다. 작품에 따라서는 퀘스 말고도 지온 강화병이 탑승하기도 하며, 적으로 나오는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뉴타입/강화인간 캐릭터가 타는 경우[7]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몇몇 자료의 I필드 탑재 기술[8]을 받아들여 대부분의 작품에선 I필드를 장비하고 나온다.

제일 굴욕적인 취급을 받았던 때는 슈퍼로봇대전 R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로서. 전자의 경우 건담MkIII를 입수하기 위해 첸으로 격추해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를 제공했으며[9], 후자의 경우 HP는 98000으로 일반병 탑승기로서는 최고의 HP를 자랑했지만 등장 맵이 지상맵 판정이라 우주 S를 살리지 못해 그냥 샌드백 + 고급 저금통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 더욱이 이들이 등장하는 위치가 매우 절묘해서 행운을 건 ZZ건담의 하이메가 캐논이나 나데시코의 상전이포로 한번에 쓸어버리기에 더 없이 이상적인 배치를 하고 있다. 성공만 하면 한번에 10만이 넘는 돈이 거저 굴러들어온다.

V에서는 숨겨진 요소로 등장하는데, 퀘스는 이미 고인이라서 로니가 타고 나온다. 조건을 만족하면 파일럿이 없는 알파 아질을 입수. 성능은 그냥저냥 무난한 기체라서 얻어도 별로 안 쓰게 된다. 장갑치가 좋고, 의외로 회피율도 쏠쏠하긴 하지만. 우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형적응이 매우 처참해서 최소 A어댑터를 달아줘야한다. 굳이 알파 아질이 나온 이유는 섬광의 하사웨이 버전으로 첫 참전한 하사웨이 노아가 알파 아질과 인연이 있는 캐릭터여서인 듯. 이 작품에서는 하사웨이가 첸을 죽이지 않았다.

X에서 또한 숨겨진 요소로 등장하는데 판넬을 뉴타입이 아닌 올드타입도 사용이 가능하고 이번에도 또 퀘스가 고인이고 헤르메스의 장미의 설계 데이터를 통해 건조된 기체를 쿤 슨이 타고있는 것으로 나오며, 자체 제어용 프로그램으로 판넬을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뉴타입이 아니어도 판넬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단점이 있다면 뉴타입 보정에 의한 사거리 및 공격력 추가 보정을 받지 못한다. 플투에게 정상화력이 나오겠냐고 비웃음을 사지만 위력 자체는 그냥 일반적인 판넬이다. 리길드 센츄리 인물들도 탑승 가능하지만 정작 이 기체를 탄 쿤 슨도 로니처럼 아군합류가 되지않는다.

T에서도 역시 숨겨진 요소로 등장. 여기서는 퀘스가 살아있어서 숨겨진 요소를 만족하면 퀘스가 타고 나온다. 다만 판넬이 풀개조해도 위력이 5600밖에 안돼서 화력이 시궁창인데다 파일럿인 퀘스도 화력에 도움되는 정신기가 사랑뿐이고 결정적으로 공중 지형적응이 C다. 그런 반면에 쓸데없이 HP와 장갑은 또 꽤 높은편. 어차피 T는 D 만큼이나 판넬 기체가 넘치는 게임이라서 굳이 이런놈을 쓸 이유가 없다.

6.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강한 유닛으로 등장한다. 사이즈 보정이 이루어진 뒤로는 XXL라는 사이즈 때문에 맵 배치가 까다로운 것이 흠이지만, 파일럿과 버프만 제대로 걸어주면 거의 혼자서 온 필드를 휩쓰는 괴물이 된다.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는 고화력 탱커형 기체.

개더비트 계열에서는 비그로를 포획해서 빅잠을 거쳐 노이에 질이나 그롬린을 만들어서 개조할 수 있는데 재료 파츠가 중후반에나 나오는 고급 양산기를 붙잡아야 얻을 수 있다(아이필드는 실버 스모 분해, 알파 아질로 개조하는 파츠는 도벤울프를 분해.) . 하지만 화력은 상당한 편이다. 뉴타입 레벨 4 기준 유선 메가 암 포와 판넬이 2000 이상의 대미지를 뽑아내는 전체 공격 무장이고 보조 무장인 발칸포도 단일 타겟이지만 공격력이 높다. 게다가 두 사이코뮤 병기는 장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적 소대 해체 용도로도 아주 좋고(전함은 근접 공격력이 구리니까) 아군을 정신 없이 산개하고 난사하면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파일럿이 뉴타입이 아니면 발칸포와 메가 입자포밖에 못 쓴다. 게다가 대형이라 소대를 꾸릴 수 없어 결과적으로 화력은 좋은편이 아니다. 분해하면 사이코 프레임이 나온다.

G제네레이션 어드밴스에서는 특유의 막장 크로스오버의 일환으로 1년전쟁때 샤아가 사자비를, 아무로가 뉴건담을, 라라아 슨이 알파 아질을 타고 대신맞기를 시전, 산화한다. 이때 샤아와 아무로의 격투 신이 꽤 화려한 편.

6.3. 그 외 게임

  • 액시즈의 위협에서도 등장은 하지만, 원작에 너무나도 충실해 거대MA주제에 I필드 하나 없다. 뉴타입을 붙이지 않으면 덩치 큰 폭죽. 참으로 낮은 성능이지만 제고크에서 시작해서 빅잠에서 꽃피며 알파 아질로 끝나는 지온 포격 기체 계보의 최종 테크라는 것 하나만으로 이 녀석은 좋은 기체다 평가를 받는 중. 단 일반 위협에선 포격없고 위협V에서 추가되었으니 참조, 일단 포격 데미지만 따지면 핵이랑 맞먹지만 지온측 기체개발 최종기체인지라 돈은 끔찍하게 많이부어야 만들수있는데 돈과 시간을 부은만큼의 성능이 안나와주니 대부분의 유저들은 안만든다. 사실상 포격 데미지 하나 보고 쓰는 기체.
하물며 포격도 없는데 기체개발비는 휠씬 비싼 주제에 성능까지 딸리는 일반 위협에선 아예 만들 가치도 없다.
  • 건담무쌍2에서 다른 대형 MS들과 같이 등장하는데 이놈은 퀘스와 함께 우주전에서만 등장한다. 다른 대형 MS 공략법과 기본은 같으나 이 녀석은 궁지에 몰리면 판넬을 꺼내 쏘기에 잘못 접근하면 본체에서 나오는 메가 입자포 3연사보다 판넬에 얻어맞기 일쑤. 어쨌거나 행운을 빈다. 건담무쌍3에서는 불참했지만 진 건담무쌍에서 퀘스와 함께 참전, 10번 탑승으로 퀘스 전용에서 플레이어블 기체로 변하지만 애초에 우주전 기체라...
  • 이렇게 대대로 반 공인적으로 대우가 최악에 가까운 기체였던 알파 아질은 크로스오버 게임 건담vs건담NEXT에서 4차해금요소인 C루트 이상의 고난이도 루트인 G루트의 6스테이지 보스 캐릭터로 거의 의표를 찌르는 형식으로 등장[10]하게 되는데, 메인 무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선식 암 포의 성능이 최악 클래스.
일단 판넬계의 무장인데, 이 암 포 자체가 100전후의 내구력이 있고, 파괴하지 않으면 빔을 난사하여 플레이어를 괴롭히며, 록 온까지 가능한데다가 총 2기가 존재한다. 즉 슬레이브로 튀어나오는 자크改와 합치면 실질적으로 2vs4의 상황이 찾아온다고 할 수 있겠다.
그 외에 판넬에 의한 올 레인지 공격 및 맞으면 300넘는 체력이 날아감으로 1000코스트는 사실상 즉사하는 메가 입자포도 위험하며, 모빌어시스트로 야크트 도가 규네이를 호출해 판넬 6기에 의한 빔 집중 포화를 날리기도 한다. 엘메스, 퀸 만사를 섞은듯한 강력함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엘메스만큼 이동력이 빠른 건 아닌데다가 크기도 크기 때문에 다운치가 높은 공격을 이용해 착실하게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걸 반복하면 그나마 쉽게 잡을 수 있다. 특히 사자비의 차지샷인 샷건 라이플을 반복하면 거의 봉살하다 못해 끔살 수준으로 잡는 게 가능. 동 게임에 등장하는 원조 MA해체 직인은 꿈도 못 꾸는 짓이다.

6.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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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새라는 뜻으로 붙인 명칭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독일어 아질은 군사 요새를 지칭하지 않는다. 요새는 독일어로 페스퉁(Festung).[2] 아무로가 처음엔 핀판넬 배리어로 막아보려했지만 안되겠는지 바로 피했을 정도다.[3]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하이뉴 건담한테 가라데 춉을 맞아 무방비가 된 나이팅게일을 아무로가 마무리하려고 할 때 갑자기 튀어나와 방심한 하이뉴 건담을 빔포로 격추 시킬려고 했으나, 하사웨이가 탄 제간의 빔 라이플로 인해 격추당했다.[4] 빅잠, 엘메스, 사이코 건담 등.[5] 이때의 모습은 베타 아질의 디자인과 동일하다.[6] 비슷한 이름인 사이코 기라 도가야크트 도가벨토치카 칠드런 버전이다.[7] 전부 나열하면 3차때 로자미아 바담, 이리아 파좀, DC병사, 4차때는 게츠 캬파와 기렌 형제(가즈L/R의 그 둘), 알파에서는 샤리아 블과 이리아, 2차 알파에서는 규네이, V에선 로니 가베이, X에선 쿤 슨, T에선 원작처럼 퀘스가 타고 등장한다. 그 외는 퀘스가 나오는 작품이면 퀘스가 타고, 안 나오는 작품이면 지온 강화병이 탄다.[8] 최초의 서술은, 반다이의 공식 설정집인 MS대도감 파트3가 그 시작이다.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달고 있었으나 어느샌가 뜸해졌다.[9] 이후 당연히 원작대로하사웨이가 첸을 죽인다.… 괴이하게도 저게 플래그 성립을 표시하는 변수 이름이라는 건 유명한 이야기.[10] NEXT에서 퀸 만사가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 영향으로 플의 큐베레이 2호기의 어시스트가 플투의 큐베레이 3호기에서 바우로 변경되었다. 다만 사자비의 어시스트인 야크트 도가 퀘스는 변경이 없었기 때문에 알파 아질의 등장은 아무런 복선도 없이, 그야말로 유저들의 뒤통수를 친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