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3-03 22:33:40

야벳


노아의 후손
엘람 · 아시리아 · 아르박삿 · 룻 · 아람
쿠시 · 미즈라임 · · 가나안
야벳 고멜 · 마곡 · 마대 · 야완 · 두발 · 메섹 · 디라스
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
야벳
יֶפֶת | Japheth
파일:Japheth.jpg
<colbgcolor=#000><colcolor=#fff> 종교 야훼 신앙
노아
자녀 고멜, 마곡 등

1. 개요2. 성경 속의 묘사3. 사후

1. 개요

야벳은 노아의 셋째 아들이고 의 동생이다. 그 후 야벳은 야완, 마곡, 고멜, 디라스, 메섹, 두발, 마대를 낳았다.

2. 성경 속의 묘사

야벳은 노아의 방주를 짓는데 도와주었고 노아가 술에 취해 나체로 있었을 때 아버지를 비웃은 함과 달리 야벳은 셈과 함께 아버지를 가리고 셈과 함께 축복을 받았다. 이후 함과 그의 아들 가나안은 셈과 야벳의 종들의 종이 되는 저주를 받았다.

3. 사후

야벳의 아들들은 여러 민족들을 파생시켰다. 참고로 아래 내용은 성서고고학적 연구로, 사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한다.
고멜독일, 튀르키예[1], 우크라이나 동쪽의 각 민족
마곡흑해 동남쪽의 스구디아(스키타이) 족속
마대카스피아 서남쪽의 메대 족속
야완그리스
두발소아시아의 동쪽 족속
메섹흑해 주변의 족속
디라스에게해 주변 팰라스기안 족속
이중 마곡은 에스겔이 말한 곡과 마곡의 전쟁을 치르게 된다.

현대에 집단유전학의 발전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 , 야벳의 계통은 절대 실제 유전적 계통과 일치하지 않는다. 성서에 등장한 민족들이 역사에 실존한 민족집단 혹은 국가를 반영하는 것은 맞지만, 그 조상 계보들 중 일부는 전혀 터무니없는 것이다. 당대의 유대인 기록자들이 당시 민족들을 자신들이 가진 정보(혹은 주변의 정보)로 엮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과 어떤 집단은 계보가 꽤나 일치하지만, 어떤 민족들의 계보는 엉터리에 가깝다.

크게보면 셈(성경)은 아랍계, 함(성경)은 북아프리카계,[2] 야벳은 인도이란계라고 보면 반 정도는 맞긴 하다. 하지만 예를들면 셈(성경)에 속한 엘람어는 아랍어와 완전히 관련 없는 고립어이며, 함(성경)으로 분류한 가나안은 사실은 계통적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유대인과 가깝다. 단지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가깝게 느낀 엘람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셈(성경) 계통으로, 자신의 주적으로 여긴 가나안 사람들은 함(성경)계통으로 재분한 것이다. 여기에는 사실 흑인[3]이나 동아시아인은 아예 들어가있지도 않다. 즉, 성서의 계보는 단지 당시의 고대 유대인(혹은 그 주변의 레반트-수메르인)들이 가진 세계관(북아프리카-중동-페르시아 정도)을 반영한 명칭일 뿐이므로 흥미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4]
[1] 정확히는 히타이트를 말한다. 단순 튀르키예라고 적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튀르키예인은 기원이 1만년이 훨씬 넘은, 이집트보다도 오래된 아나톨리아 토착민과, 얌나야 문화 계통의 히타이트인, 남쪽의 아랍인, 유라시아에서 넘어온 투르크인들이 섞여 형성되었고, 이중 히타이트계 단일 인구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다. 히타이트에 한정하자면, 우크라이나 동쪽의 각 민족, 흑해 동남쪽으로 내려온 스키타이, 이란까지 내려온 메디아, 발칸반도의 그리스와 계통적으로 일치하는 것은 맞다.[2] 참고로 북-동 아프리카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아프리카와는 전혀 다르다. 실제 인종적 언어적 분리가 일어나는 것은 아프리카-아시아 경계아 아니라 사하라사막 남과 북이다.[3] 에티오피아의 쿠시족같이 흑인이 혼혈된 집단이 아닌 서아프리카의 본토 흑인[4] 함(성경)으로 언급된 계통 중 구스(에티오피아), 미스라임(이집트)역시 셈에 더 가깝다. 단지 이집트는 북아프리카계열과,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계와 혼혈이 이루어졌을 뿐이다. 성경 속 세계관은 사실 북아프리카-중동-페르시아가 전부인데, 이 주변은 그대로 이슬람화 되었다는 사실은 꽤 흥미롭다. 사실 수메르 신화가 프로토타입, 유대교가 1.0, 기독교가 2.0이라면 이슬람교는 3.0이니 가장 최신 패치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