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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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첩 Painter of the Night | |
장르 | BL, 사극, 성인 |
작가 | 변덕[1]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
연재 기간 | 시즌1: 2019. 05. 14. ~ 2020. 04. 18. 시즌2: 2020. 07. 25. ~ 2021. 04. 17. 시즌3: 2021. 08. 27. ~ 2022. 04. 30. 시즌4: 2023. 02. 17. ~ 2023. 11. 17. |
연재 주기 | 토 |
단행본 권수 | 5권 (2023. 10. 13.)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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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BL 웹툰. 작가는 변덕.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물이다.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는 BL 웹툰 중에서는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인기 BL 웹툰이다. 2부 예고편에서 누적 조회수가 1000만을 넘겼다고 밝혔다. 3부 예고편에서는 전 세계 누적 조회수 45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 레진어워드 대상을 수상하였다.
2. 줄거리
"개망나니 남색가"로 알려진 윤승호 도령이 우연히 접한 백나겸의 춘화집.
백나겸이 그린 춘화에 강한 매력을 느낀 윤승호는 춘화가 백나겸을 찾아낸다.
백나겸에게 자신의 밤 생활을 춘화로 담아낼 것을 요구하며 자신의 집으로 들이는데...
- 작품 소개
백나겸이 그린 춘화에 강한 매력을 느낀 윤승호는 춘화가 백나겸을 찾아낸다.
백나겸에게 자신의 밤 생활을 춘화로 담아낼 것을 요구하며 자신의 집으로 들이는데...
-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9년 5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 2020년 4월 18일 시즌1이 종료되었다.시즌2는 2020년 7월 25일부터 연재되었으며, 2021년 4월 17일에 시즌2가 종료되었다.
시즌2부터 비정기적으로 신분반전 특별편이 연재되고 있다. 원작과는 줄거리와 설정이 전혀 다르다.
시즌3는 2021년 8월 27일부터 연재되었으며, 2022년 4월 23일에 시즌3 최종화가, 4월 30일에 후기가 올라왔다.
시즌4는 2023년 2월 17일부터 연재되었으며, 2023년 11월 10일에 시즌4 최종화가 올라옴으로써 완결되었다.
2024년 5월 25일, 6월 1일에 에필로그 상, 하편이 연재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세도가
- 김씨
윤승호를 오랫동안 따른 몸종. 윤승호가 현재 거처하는 집의 하인 중 유일하게 윤승호의 어린 시절부터 윤씨 가문에서 일했던 하인 이다. 윤승호의 성격을 매우 잘 알아 윤승호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는 상황마다 적절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하인들과 다르게 윤승호의 과거를 알기에, 윤승호를 두려워만 한다기 보다는 그에게 어떤 연민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윤승호도 이를 아는지 김씨에게 화를 낼지언정 내보내지는 않았다. 백나겸을 고깝지 않게 대해주는 유일한 남자 하인이기도 하다. 억지로 끌려온 백나겸의 입장을 이해해주며 잘 대해준다. 유일하게 '나겸이'라고 부르며 챙겨주었다. 주역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김씨도 칼에 베이거나 린치를 당하는 등 험한 꼴을 면치 못했다. 사망 플래그를 착실히 쌓으며 독자들의 걱정을 샀으나 다행히 완결까지 살아남았다.
- 윤승원
윤승호의 동생. 형인 윤승호에게 계속 서신을 보냈지만 윤승호가 무시하자 직접 윤승호를 찾아왔다. 친형인 윤승호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단정한 인상과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과거를 치르는 걸로 보아 관직에 뜻이 있으며, 윤대감이 윤승호 대신 가문을 일으킬 사람으로 여기는 듯 하다. 55화 중 윤승호의 짧은 회상에 등장하는 꼬마가 바로 윤승원이다.
- 윤대감 (윤창현)
윤승호와 윤승원의 아버지. 세도가라서 대감으로 불리기는 하지만 관직은 없다.[2] 윤승호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추정된다.[3][4] 윤승호와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5][6][스포일러]
- 덕재
윤승호 자택의 젊은 하인. 윤승호의 편애로 신분에 맞지 않는 대우를 받는 백나겸을 싫어하여 괴롭히고 시비를 건다. 그리고 백나겸이 도망갔을 때 화가 난 윤승호에게 맞아 한쪽 눈이 멀게 되어 윤승호에게도 원한이 있다. 이를 계기로 무명과 한패를 맺는다. 백나겸의 방을 어지럽히던 도중 백나겸에게 들키자 손을 부러뜨리려 하는데, 도중에 윤승호한테 들켜 죽기 직전까지 쳐맞는다. 간신히 도망쳐 나와 무명에게 이지화의 사주 몫 절반이라도 달라 요구하지만 거절당하자 모든 일을 윤승호에게 폭로하겠다며 무명을 협박한다. 물론 이에 순순히 가만히 있을 무명이 아닌지라 죽임을 당한다.[8] 윤승호에게 당한 일은 안타깝지만 직접적인 잘못이 없는 백나겸을 미워하고 살인 계획에 가담한 것은 선을 넘었다.
4.3. 기타 인물
- 정인헌
(생일 : 12월 12일 / 신장 : 185cm)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선비 출신임에도 뒷배가 없어[9] 벼슬에 나가지 못하고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에게 글공부를 가르치며 지낸다. 근시라서 안경을 착용한다.[10][11] 과거에 백나겸에게 글을 가르쳐 주었는데, 백나겸이 남성 간의 성행위를 묘사한 춘화를 그린다는 것을 알자 크게 혼을 내었으며 이는 백나겸이 춘화를 그리는 것을 포기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윤승호의 권유로 윤승호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고 2부가 끝나며 과거 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향하는데, 이 때 백나겸과 윤승호의 사이를 대강 알아챈다. 작중 사람들의 언급으로 초시에 합격했다는 게 밝혀진다.[12] 백나겸이 연모하는 상대이지만 정작 그는 백나겸을 이용가치가 있는 존재로밖에 보지 않는다.그렇기에 현재 작중에 이름만 등장해도 온갖 욕을 다 처먹고 있다.겉보기에는 굉장히 청렴한 선비지만 정인헌 역시 뼛속까지 귀족주의자이다.[13] MBTI는 ISTJ.
- 이지화
(생일 : 8월 25일 / 신장 : 181cm)
윤승호의 많은 섹파 중 하나. 여러 사람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윤승호를 사랑하지만 나겸이 등장한 후로 윤승호가 계속하여 백나겸에게 관심을 가지자 백나겸을 매우 질투하고 방해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결국 분노한 윤승호에게 버림받았지만 윤승호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무명을 고용해 백나겸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결국 실패한다. 여담으로 윤승호에게 상투를 잘린 적이 있는 듯 하다. MBTI는 INFP.
- 민도령
윤승호의 많은 섹파 중 또 다른 한 명. 백나겸에 의한 윤승호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챈 사람 중 하나이며[14] 윤승호의 변화에 크게 흔들린 이지화에게 살인 청부업자를 알려주며 백나겸을 죽이라고 부추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보를 봤을 때, 오직 자신의 재미를 위해 일을 여럿 벌이는 미친 놈으로 보인다. MBTI는 ESTJ.
- 점도령
- 무명
기골이 장대하고 인상이 험악한 사내. 기방이라는 집이 있던 백나겸과는 달리[15] 그닥 좋은 삶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 몸에 죄목을 나타내는 문신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16] 전과자로 추측된다. 지화의 청탁으로 백나겸을 납치했지만 결국 실패하자 그럴 줄 알았다며 백나겸을 협박한 후 돌려보내는데 그동안 지화에게 정이 붙었는지 혹은 그냥 심심풀이 상대였는지 관계를 맺는다. 평소에는 광대로 활동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 돈만 주면 무엇이든지 해주는 청부업자이다. 여담으로 이국적인 외모 때문인지, 해외 팬 사이에서는 타잔(...)이라고 불리고 있다.
- 희나
백나겸을 어려서부터 돌본 것으로 추정 되는 기생. 백나겸 본인의 말로는 친누나 같은 존재라고 한다. 서로 정이 깊은 모양인지, 백나겸이 윤승호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자 윤승호의 자택에 호위 무사를 동행 하고 와서 소동을 벌였다. 여담으로 호위 무사가 있는 것과 복장 등으로 미루어 보아 기혼이 아닌가 추측 하는 팬이 꽤 있다.
5.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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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중국인의 한복 시비
작가가 SNS에서 한복 그림이 좋다는 견해를 밝히고 한복 챌린지 해시태그가 포함된 트윗을 몇 차례 리트윗 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중국인들이 SNS로 몰려와 한복은 중국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였다.이로 인해 작가의 트위터 계정에 엄청난 사이버불링이 가해졌고, 따라서 변덕 작가가 DM을 잠시 닫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중공의 문화 검열은 BL을 제재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검열을 피해 BL물을 사회주의자 형제애라고 부르고 있으며 BL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동인녀가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있다. 즉, SNS에 몰려온 중국인은 적법한 방법으로 이 웹툰을 보지 않고 불펌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17] 참고로 야화첩 온라인 연재는 일어, 영어, 태국어 등으로만 번역되어 있으며 단행본도 대만판이 출판된 적은 있어도 중국판은 상기한 사항으로 인해 출판 가능성 자체가 없다.
6. 단행본
01권 | 02권 | 03권 |
2021년 08월 25일 | 2022년 02월 01일 | 2022년 08월 25일 |
04권 | 05권 | 06권 |
2023년 02월 15일 | 2023년 10월 13일 | 미정 |
7. 홍보 영상
7.1. 트레일러
[야화첩 시즌2 티저] 연재 시작과 동시에 전세계 랭킹 1위 역대급 BL | |
[Lezhin Crush - 나겸] 네 눈물에선, 복숭아 냄새가 날 것 같아🍑 | [Lezhin Crush - 김씨 아저씨] 내가..바로 조선의 집사다! |
7.2. 인터뷰 및 리뷰
야화첩 1주년이라 변덕 작가님 모셔왔으니 "숨 쉬거라, 숨"💁🍷[레진 작가 초대석] | "아직 봐야할 야화첩이 있지 않느냐" 천만 조회수 BL웹툰 드디어 리뷰 [벗고 하는 대화] |
7.3. OST
[MV] 야화첩X안예은 - 야화: 밤에 피는 꽃 (Night Flower) Painter of the Night Soundtrack (EN) |
자세한 내용은 야화(야화첩 OST) 문서 참고하십시오.
8. 미디어 믹스
8.1. 오디오 드라마
야화첩 Teaser |
야화첩 제1장 Trailer 01 | 야화첩 제1장 Trailer 02 |
야화첩 제2장 Trailer 01 | 야화첩 제2장 Trailer 02 | 야화첩 제2장 Trailer 03 | 야화첩 제2장 Trailer Final |
야화첩 제3장 Trailer 01 | 야화첩 제3장 Trailer 02 | 야화첩 제3장 Trailer Final |
야화첩 제4장(최종장) Trailer 01 | 야화첩 제4장(최종장) Trailer 02 | 야화첩 제4장(최종장) Trailer Final |
2023년 5월 31일, 밤바다 야해에서 야화첩의 오디오 드라마화가 발표되었다. 윤승호 역에 이규창, 백나겸 역에 김민주 성우가 캐스팅 되었다.
9. 기타
- 작가의 건강문제로 인해 휴재가 매우 잦은 편이다.
- 극초반에는 크로키를 연상케하듯 휘갈긴 듯한 선을 썼으나 갈수록 정돈된 그림체가 되었다.
- 춘화가 소재라서 본래는 제목에 <춘화첩>이라든지 춘화라는 단어를 넣으려고 했으나, 동명의 작품이 있기도 하고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은 제목이 아니라서 기각. 작중에서 춘화를 밤에 그리니까 제목에 '밤 야(夜)'를 넣어보니 발음이 괜찮아서 야화첩이 되었다고 한다.
- 대만판과 일본판 단행본이 발간되었다. 대만판은 3권, 일본판은 1권까지 발매되었으며 21년 8월에는 한국판 단행본 한정반 1권이 예약판매를 진행하였다. 현재는 품절.
- 2021년 10월 23일 트위터에 작가가 정발된 국가를 몇 곳 언급했는데, 이중 단행본이 나온 대만을 국가로 언급했다고 10월 27일 중국인이 제주도 독립을 지지한다는 개소리를 시전했다. #
- 2022년 7월 22일 야화첩 × 모펀 홍대점 콜라보 이벤트 소식이 나왔다. 8월 20일 저녁 8시경 네이버 예약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예약 문제를 해결하려 40분 가까이 고전했다. #1 #2 #3 #4 예약이 완료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예약 과정 중 불편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심심(甚深)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며 사과문을 공지했다. 그런데 '심심한 사과'를 무료하다, 따분하다, 지루하다는 의미로 해석한 사람들이[20] 분노글을 올리면서 '심심한 사과'가 트위트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21] 물론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으나 짧은 한마디만 던지고 끝인 상황에 더 화가 난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정리글 기사
9.1. 언어별 명칭
<colbgcolor=#010101><colcolor=#ffffff,#dddddd> 한국어 | 야화첩 |
영어 | Painter of the Night |
일본어 | 夜画帳[22] |
10. 외부 링크
[1] 성별은 여성이다. 작가 트위터에서 여자라고 밝혔다.[2] 윤승호가 직접 밝힌 것. 할아버지 대를 끝으로 관직에 나가있는 자가 없다고 한다. 참고로 조선 시대에는 3대가 관직에 나가지 못 하면 양반의 수치로 여겼다고 하는데, 그래서 윤승호의 가문도 아슬아슬하다는 의미가 된다.[3] 37화 중 윤승원이 윤승호를 찾아왔을 때, '자신은 현재 아비가 준 도리대로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아비가 준 도리'가 잘린 자신의 상투를 말하는 것인가 하는 추측도 나온다. 물론 상투가 잘렸는지는 불명. 작품 초반에 소문이라고 나올 뿐,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4] 김씨가 68화에서 백나겸에게 모질게 구는 윤승호가 윤대감과 다를바 없어 보인다는 말을 한다.[5] 윤승원이 본가로 돌아가면서 답신을 받아가는데, 열어보니 백나겸의 춘화[23] 가 담겨있자 분노 하는 모습의 컷이 있다.[6] 44화[스포일러] 시즌4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하며 백나겸에게 누명을 씌워 투옥시키는 데에 성공하나 윤승호의 부탁으로 끝내 정인헌을 범인으로 내세워 백나겸을 구해준다. 이후 사망하는데, 윤승호의 독살이라는 암시가 있다.[8] 무명의 혼잣말을 끝으로 피투성이가 된 땅과 덕재가 두르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천이 보인다.[9] 글 실력이 출중하지 않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야화첩 원작 작가인 변덕 작가가 직접 트위터의 트윗을 통해 이는 루머임을 밝혔다. 글 실력은 출중하지만, 나겸이 글을 모르기에 아무거나 베껴 써서 준 것에 불과하다.[10] 후에 밝혀진 이유는 다른 이들과 차별점을 주고자 일부러 씌운 것이라고 한다.[11] 다만 작중 안경을 착용하는 캐릭터는 정인헌 한 명뿐이며, 이는 후반부의 큰 복선이 된다.[12] 정확히는 진사 직함을 단 것. 적어도 글 배우는 양반으로서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한 셈이다. 이 때문에 관직에 오른 정인헌과 윤승호의 대립을 추측하는 팬들도 있다.[13] 그의 이런 면은 초기부터 드러났었는데 자신이 가르치는 시골의 아이들을 은근히 천한 것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었고, 겉으로는 점잖은 선비인 모습을 하여도 자존심이 강하다.[14] 이후 윤승호에게 백나겸을 좋아하는 감정을 자각하게 한다.[15] 백나겸은 사실 조선 시대 천민치고는 괜찮은 삶을 누리는 중이다. 어렸을 때 기방에 거둬졌기 때문에 신변에는 문제가 없었고, 커서는 춘화 실력 덕에 대갓집에 몸을 의탁하고 있으니 천민치곤 정말 잘사는 셈이다. 백나겸이 받은 정신적•신체적 충격(억지로 가진 잠자리, 폭언, 폭행 등)은 사실 조선시대 천민이라면 흔히 겪는 것들이다. 가축보다 못한 존재로 태어나 신변만 보장되어도 잘 살았다 할 판에 대갓집에서 입히고 먹이고 재워주고 게다가 대갓집 도련님인 윤승호의 마음까지 얻었으니 객관적으로 보면 천민치고는 정말 괜찮은 삶을 사는 것이다. 과장없이 신데렐라 스토리나 다름없다. 백나겸이 작중에서 직접 인증했다시피 천민은 기본적으로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갈 곳이 없다는 뜻이다. 백나겸이 본인을 괴롭히는 윤승호의 집에 남기로 결정한 것도, 무명이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다 처리해 주는 것도 다 그런 이유라고 볼 수 있다.[16] 조선시대에는 죄를 저지르면 그를 문신으로 몸에 새겨 평생 수치를 보게 하였다.[17] 애초에 한한령으로 인하여 중공에서는 적법하게 한국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다. 레진코믹스에서 구매하여 본다고 해도 당당하게 따질 입장은 안 된다는 것.[18] 조선은 유교를 바탕으로 건국된 나라인만큼 동성애가 엄청난 터부시를 받았다. 조선 말기부터 쯤 돼야 조선해어화사에 동네 남자가 미소년을 두고 겨루었다는 기록이 있었다. 유교에서는 양기를 가진 남성끼리의 사랑은 균형이 맞지않다고 보았기 때문에 유교를 국교로 두었던 나라에선 동성애가 금기시 되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금기시 되었기 때문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해서 동성애가 양지 문화가 됐던 것은 아니고, 아예 언급조차 못하던 것이 음지에선 소비할 수 있을 정도로 변했던 것이다.[19] 유교가 국교가 아니었던 고려 시대는 상당히 성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이기도 하고 그만큼 역사속의 기록에도 많다. 공민왕은 아예 잘생긴 청년만 모아둔 “자제위”를 만들었고 목종은 동성애를 즐겨했다 기록되어있다. 충선왕은 여럿 후궁도 있었지만 “원충”이라는 동성연인을 항상 곁에 두고 벼슬까지 내릴 정도였다고 한다. 이는 당시 국교였던 불교엔 동성애를 금기시 하는 조항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선시대 때에도 유교를 받아들이지 않고 불교를 국교로 유지한 일본에서는 동성애가 활성화되어 있었다. 와카슈도 문서 참고.[20] 한자어인 심심(甚深)은 마음이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뜻이며, 순우리말인 심심은 무료하다, 따분하다라는 뜻을 가졌다. 사과문에선 한자어인 심심이 쓰였다.[21] 특기할 만한 점은 보통 이러한 '오해'에 대해서는 진실이 밝혀지면 부끄러운 실수가 있었다고 웃음거리가 되고 빤스런하는데, 이번 건에서는 '내가/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게 말을 한 너의 잘못이다' 내지는 '이러한 (어려운 한자어) 말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라는 식으로 남탓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게 강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명백하게 반지성주의의 한 형태이다.[22] 일본어 상용한자 제목. '야가쵸우'(やがちょう)라고 읽는다. 한국 상용한자로는 夜畫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