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14 14:18:16

양 의 지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315288><tablebgcolor=#315288>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NC 다이노스
2024 시즌 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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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10 박세혁 · 25 김형준
<2군>
1 안중열 · 42 신용석 · 00 문상인 · 109 김재민
· 112 김태호
2024년 4월 19일 경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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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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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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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2015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2016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2018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KBO_League.svg.png
2010 KBO 리그 신인왕

파일:5p4rcEr.png KBO 한국시리즈
2016 한국시리즈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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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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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등번호 32번
정종수(2003~2005) 양의지(2006~2007) 김선우(2008~2013)
두산 베어스 등번호 25번
니코스키 (2009) 양의지(2010~2018) 배영수(2019~)
NC 다이노스 등번호 25번
조평호(2015~2018 ) 양의지(2019~) 현역
}}} ||
파일:NC 양의지.jpg
NC 다이노스 No.25
양의지(梁義智 / Yang Eui-Ji)
생년월일 1987년 6월 5일 ([age(1987-06-05)]세)
신체 179cm, 85kg
출신지 광주광역시 광산구[1]
학력 송정동초 - 무등중 - 진흥고
포지션 포수, 1루수[2]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59번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06~2018)
NC 다이노스 (2019~)
군 복무 경찰 야구단 (2008~2009)
등장곡 박재범 - 《좋아(JOAH)》[3]
응원가 두산 베어스
봉봉 사중창단 - 《꽃집 아가씨》[4][5]
NC 다이노스
베토벤 바이러스 OST - 《Passion》원곡[6][7]
구단 자체 제작 - 작사/작곡 : 김주일[8]
연봉 20억원[9] (FA, 2019년)
에이전트 리코스포츠에이전시

1. 개요2. 프로 이전3. 프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역대 성적6. 별명7. 기타등등

1. 개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못 돌리겠더라고요."
2019년 4월 5일 NC 이적 후 처음으로 잠실에서 친정 두산을 상대하고 난 후 첫 타석에서의 소감을 밝히며.
'두산 첫 상대' 양의지 "환호소리에 울컥했어요"

두산 베어스, 現 NC 다이노스 소속 야구선수. 2010년대 KBO 리그에서 강민호와 함께 양대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 선수이다.

2. 프로 이전

광주 진흥고에서 정확한 송구 능력과 장타력이 돋보이는 타격으로 나름 촉망받는 포수였다. 하지만 동작이 굼떠 프로에서 크게 성공하기는 힘들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눈뜬장님수준의 발언

진흥고 3학년 당시 고향팀인 KIA에서 '대학에 진학하면 졸업 후 데려가겠다'라는 조건부 제안을 했으나,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진출을 생각했던 양의지는 두산에 입단. 당시 '내가 왜 그래야 하지?'라 생각했다고 한다. 양의지의 회고에 의하면 고향팀에 입단하고자 KIA와 먼저 접촉했으나, 당시에는 KIA 구단이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탓에 계약 문제에 있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선수와 팀의 궁합을 생각하면 자신은 두산이 잘 맞고, KIA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10] 기사

2006년 신인지명 당시 구단에서도 주전 포수 홍성흔의 부상이 잦아지며 포수 뎁스를 채워놓자는 의미에서 하위 라운드에서 지명을 했다. 따라서 팬들 역시 큰 기대는 갖지 않았고 당시 1차 지명자인 남윤희의 계약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었다.

3. 프로 경력

3.1. 두산 베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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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NC 다이노스 시절

12월 11일 NC 다이노스4년 총액 125억원에 계약을 맺으며 린의지가 현실이 됐다. 계약금 60억, 연봉 총액 65억의 무옵션 계약으로 2017년 이대호MLB에서 KBO로 복귀할때 받은 4년 150억에 이은 2위, 유턴파를 제외한다면 역대 1위. 같은 ML출신 김현수가 LG로 이적할때 받은 4년 115억 보다 높은 금액이다. 또한 2018년 강민호가 삼성으로 이적할때 받은 4년 92억80억을 아득히 뛰어넘는 역대 포수 최고액으로, 양의지의 활약에 포수 포지션 프리미엄이 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원래 12월 중에 창원시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새해와 함께 새 식구를 맞이한다는 의미로 2019년 1월 8일에 공식 입단식을 가지기 전 창원시청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2019년 새로 개장할 창원NC파크를 둘러보면서 입단식을 가지기로 했다. 대신 계약 당일 NC 다이노스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했다. 마침 두산에서 쓰던 25번이 조평호의 방출로 비어 있어 NC에서도 25번을 쓴다.

이로써 NC는 약점으로 꼽혔던 포수자리를 한 방에 해결했다. 엠스플뉴스에서는 NC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영입할 것이라는 기사를 내보내며 NC의 양의지 영입에는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을 했으나, 결국 NC는 포수 보강의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영입 직후 김종문 단장이 "베탄코트 영입은 양의지와 관계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애초부터 베탄코트와 양의지는 관련이 없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리고 NC가 바로 다음날인 12일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이는 사실이 되었다. 이로써 양의지는 2019 시즌은 베탄코트와 돌아가면서 포수와 지명타자로 쓰일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 야구단의 선수 선발 중단 결정으로 2019년 8월 전역 전까지 실전 공백이 발생하게 된 前 주전 포수 김태군의 입지만 묘해졌다.

한편 양의지 NC행이 공식 발표되자 두산팬들은 모두들 충격에 빠졌다. 김태룡 단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사실상 금액 차이를 돌려 말한 것.[11][12] 이에 두산 특유의 돈 아끼려고 고액 연봉 죄다 내보내는 특성이 또 발동됐다며 김 단장의 사퇴 요구부터 팀 해체 드립까지 비난이 폭주하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두산은 최근 5년 내 이종욱, 손시헌, 민병헌, 김현수 등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줄줄이 보냈으며 두산이 이번에는 진짜 잡는다고 언플 제대로 때렸기 때문에 두산팬들의 상실감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13] 서울팀과 지방팀의 입지조건, 원 소속팀과 낯선 타팀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금액 차이가 꽤 컸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넥센 히어로즈에 이은 거지 구단 소리까지 나오는 중.

한편 12월 18일에는 양의지의 FA 보상선수로는 투수 이형범이 지명되었다.

3.2.1.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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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레이 스타일

포수는 타격보단 수비를 중시하다보니 타선에서 포수가 있는 자리는 투수가 쉬어가는 자리라 불리기도 하지만 양의지는 다르다. 타자로서 컨택 능력도 좋고[14], 타격 폼도 매우 부드럽고 임팩트 순간 힘을 싣는 능력이 뛰어나다.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매 시즌 20홈런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장타력도 있다. 타-출-장 3-4-5에 근접하는 타격 성적을 기대할수 있는 타자고, 실제로 15시즌과 16시즌에 달성했다. 중요한 순간에 한 방 해주는 해결사 본능도 있다. '15시즌 들어서는 팀 사정상 클린업 타순에도 오재원과 번갈아가며 들어가는 중인데, 타선에서 대활약을 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기는 김재호와 함께 팀을 이끈 수준.

의외로(?) 도루 시도도 꽤 많이 한다. 포수 중에서는 도루 1위다(...) 발은 많이 느리지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많다. 발에 비하면 센스가 굉장히 좋은 편. 중요한 상황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도루시도가 제법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양보르기니'(...) 위에 말한 것들을 잘 볼 수 있는 경기는 다름아닌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 양의지 하이라이트 유심히 볼 장면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낮게 떨어지는 공을 기가 막히게 갖다맞춰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 때 상대 외야수들이 뻘짓하는 사이에 3루까지 갔다. 목동에서 양의지가 3루타라니..[15] 그리고 최주환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가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날의 데일리 MVP로 선정.

포수로서는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사랑하는 안방마님으로, 무엇보다도 투수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포수이다. 야구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물론이고 투수가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싶으면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라가 농담도 던지면서 긴장을 풀어준다.[16] 이래서 주자 만루 상황에 마운드에서 투수와 포수 둘이 웃고 있는 모습이라거나, 투수라 쓰고 이현승이라고 읽는다에게 마운드 위에서 뭐라뭐라 말하다가 글러브로 살짝 한 대 맞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니퍼트와 배터리를 이뤘을 땐 별명이 아예 '사랑의 배터리'다. 니퍼트의 인터뷰에 따르면 둘은 이젠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정도의 사이라고. 또한 상대적으로 어린 투수들도 양의지가 잘 챙겨주는 듯 하다. 친화력 강한 성격이 아닌데 일부러 먼저 다가가고 밥도 사주고 그런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두산 투수들이 경기에서 잘 던진 직후 하는 인터뷰에선 "의지가 or 의지 형이 던지라는 대로 던져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의지(형) 덕분이다." 등 양의지 얘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이젠 김태형 감독도 아예 양의지에게 사인을 다 맡겨놓는 수준이라고.. 두산 투수들이 믿고 던지는 '포수 양의지' 1위 두산, 그 중심에 '최고 포수' 양의지 특히나 2016시즌 들어 이에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팀 내에서 양의지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장면들을 베어스포티비로 볼 수 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코치들에게 둘러싸여 연행(?)되어가는 모습이 라이브에 나온 적도 있고 #[17] 2017년 개막전에서는 김태형 감독이 경기 중 투수 니퍼트를 교체할지 말지에 대해 양의지를 불러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 말고도 스프링캠프에서 젊은 투수들의 공을 받아주는 영상이 있는데 말 그대로 공 받는 감독님이 따로 없다(...) 함덕주 이동원

2015년 한국시리즈 3차전 당시 박건우에게 상대 선발 클로이드의 커터를 노려치라고 주문한다거나[18], 4차전에서 구원 투수로 나와 인생투를 던지고 있었던 노경은나바로에게 대형 파울홈런을 맞자 벤치에 투수교체 사인을 보내는 등 경기의 흐름을 잘 읽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팬들은 이미 차차차차차차기 감독으로 밀어줬었다..[19]

5. 역대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 사구출루율장타율
2006두산 베어스 1군 기록 없음
2007 3 1 .000 0 0 0 0 0 0 0 0 0 .000 .000
2008군복무 (경찰 야구단)
2009
연도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 사구출루율장타율
2010 127 374 .267 100 14 1 20 68 48 4 40 8 .348 .471
2011 119 376 .301 113 14 3 4 46 43 3 44 3 .375 .386
2012 122 359 .279 100 22 1 5 27 39 1 37 10 .361 .387
2013 114 311 .248 77 19 0 7 57 37 6 36 8 .338 .376
2014 97 296 .294 87 23 1 10 46 40 4 24 9 .360 .480
2015 132 442 .326 144 27 0 20 93 70 5 39 24
(1위)
.405 .523
2016 108 332 .319 106 17 0 22 66 66 2 40 12 .404 .569
2017 111 347 .277 96 15 0 14 67 47 1 43 12 .373 .441
2018 133 439 .358
(2위)
157 29 1 23 77 84 6 45 13 .427
(2위)
.585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 사구출루율장타율
2019 NC 다이노스
KBO 리그
통산(10시즌)
1066 3277 .299 980 180 7 125 547 474 32 348 99 .379 .473

6. 별명

  • 신인 시절 김동주와 닮은 얼굴로 인해 아기곰은 커녕 동주라는 별명이 붙었다.
  • 제일 많이 불리는 별명은 역시 경자. 원래는 느린 발로 인해 붙은 찰청 [20] 라는 뜻이다. 그 뒤로 찰청 동문이라는 뜻도 생겼는데, 이유는 2010년 재앙과도 같았던 도루저지율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찰청의 랑이 되었다. 본인도 알고 있는 별명으로, 이현승이 실제로 "경자야!" 라고 부른다고 한다(...) 2016시즌이 끝나고 난 뒤 비시즌에 김태형 감독과의 YTN 인터뷰에서 경자의 뜻을 묻자 "찰청에서 잘 라 온"이라고 대답했는데, 팬들은 "양순실이 여론조작을 한다"며 웃었다.
  • 아줌마같이 생겨서 양줌마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래서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양의지가 결정적인 활약을 하면 태진아의 '아줌마'라는 노래  구절인 '아줌마 너무 좋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별명도 선수 본인이 알고 있다.애초에 경자라는 별명이 아줌마하고 왠지 잘 어울리는 지라
  • 양의지 특유의 무심해 보이는 표정과 대충 휘두르는 듯한 타격폼 때문에 붙여진 별명으로 양대충이 있다. 물론 이는 그만큼 부드럽게 스윙이 이루어진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사실 이래서 양의지의 스윙폼에 붙은 별칭이 바로 '참기름 스윙'. 선수 본인이 하는 말로는 "나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최대한 세게 치는 건데 대충 치는 것처럼 보여서 억울하다"고 한다.
  • 2016시즌 두산 베어스의 판타스틱4가 정규시즌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대활약을 펼쳤는데, 양의지가 한국시리즈에서 신들린 리드를 보여주면서 이에 판4의 비선실세라며 양실세, 양순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2017년 4월 중 있던 경기 전, 이병규 해설위원∙양의지∙김태형 감독이 대화를 나눴는데..
    이병규 : 의지야 오늘 경기 나오니?

    양의지 : 오늘 쉽니다.

    이병규 : 감독님 오늘 의지 쉬나요?

    김태형 : 아니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안 나간대?

    이병규 : 예?

    김태형 : 아주 부감독이다 부감독

    이에 부감독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물론 이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팀의 신뢰를 받고 있기도 하다. 아줌마+감독 해서 줌동 이라고 부르기도.
  • 못 할 때는 CV윤처럼 CVG라고 불리기도 한다. 잘 할 때는 BDG.
  • 두산 투수들과 배터리를 이룰 때 묶어서 부르는 별칭이 좀 있다.
  • 플레이 스타일 문단에 나와있다시피 니퍼트와는 "사랑의 배터리"
  • 장원준과는 뚱한 표정이 공통점이라 "뚱터리", 혹은 "국터리"[21]. 모 팬의 드립으로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 배터리"라고 하기도 한다.
  • 이용찬과는 둘 다 신인왕 출신인지라 "신인왕 배터리"[22]
  • 역시 플레이 스타일 문단에 나와있다시피 이현승에게 경기 중 마운드에서 맞은 적이 많아서(...) 이 둘은 "줘팸 배터리"
  • 파일:0008.jpg
    최근 들어 '여우 같은 곰', '곰의 탈을 쓴 여우' 등 여우와 엮이는 별명이 생겨났다. 이런 별명은 주로 기자들이나 해설위원들이 사용한다. 팬들이 주로 쓰는 용어는 곰탈여우. 양의지가 2019 시즌부터 NC로 갔으니 이 별명은 사라지거나 곰 대신에 공룡을 넣어서 변형될 것으로 보인다.공탈여우?
  • 여담으로, 한 인터뷰에서 "선수들 별명 보면서 많이 웃곤 합니다. 별명 참 잘 지으세요. 팬들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요." 라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인터뷰
  • 2018년 FA 자격을 획득하면서 두산 팬들은 '모두의 의지'가 된 양의지의 잔류를 기원하며 종두(종신두산)라는 별명을 붙였지만, 곧 NC로 이적함에 따라 일곱번째 눈물 모기업의 대표작과 어울리는 린의지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7. 기타등등

  • 이름은 의 의(義), 알 지(知)를 쓴다.
  • 돌부처에 필적할 정도로 표정 변화가 없기로 유명했다. 활짝 웃는 양의지 오히려 웃는 모습이 더 안 어울릴 정도 하지만 성적이 좋아진 다음부터는 웃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링크 대표적으로 2011년 7월 2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볼카운트 3-1에서 볼카운트를 착각하고 1루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 볼셋 두산 팬들과 LG 팬들을 한 방에 빵 터지게 하기도 했다. 게다가 보호대도 다 풀었다(…).
  • NC 다이노스이호준이 본인이 투수였다면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로 김현수와 함께 양의지를 꼽았다. 양의지를 뽑은 이유는 정말 치기 싫은 사람처럼 서 있다가 홈런을 친다. 도대체 무슨 구종을 노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라고 한다. 팬들의 반응은 사람 눈은 다 똑같구나(…).
  • 두산 베어스 투수 김성배는 은퇴 후 한 방송에서 현역 당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타자 중 하나로 꼽았다. 일단 첫째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공을 던지면 터무니없이 헛스윙해서 다시 그 코스로 던지면 냅다 때려 홈런을 만들었다고...
  • 2011년에 올스타전에는 그딴 거 없고 그냥 집에서 푹 쉴래염ㅋㅋ이라고 했는데 감독 추천으로 데뷔 이래 첫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파일:/listimglink/6/2011072319124729592_1.jpg
  • 올스타전에서는 입이 찢어질 정도로 경기 내내 실실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자주 포착되었다. 참고로 위에 웃고 있는 거 맞다(…).
  • 씨엔블루의 광팬인 모양. 2010년 선수 등장 음악은 러브, 2011년에는 직감, 이번에는 ‘인 마이 헤드’. 이렇게 3년 연속으로 자신의 테마송을 씨엔블루 앨범 타이틀곡으로 쓰고 있다. “평소 씨엔블루의 음악을 좋아해 자신의 테마곡으로 씨엔블루 노래를 직접 선정했다”고 할 정도로 씨엔블루에 애정을 갖고 있다. 씨엔블루는 “양의지 선수가 우리 노래를 자주 테마곡으로 선택해주셔서 늘 감사하고 우리도 양의지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7일 개막전 때와 8일 2차전 때 모두 ‘인 마이 헤드’가 테마곡이던데 너무 영광이다”라고 화답할 정도니…그럼 나중에 정용화 잠실에서 시구하는거 아냐? 하지만 '12시즌 중간에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으로 테마송이 변경되었다.
  • 광주 진흥고 출신의 포수라 그런지 KIA 타이거즈 팬들이 매의 눈으로 탐내고 있다.[23] 삼성의 삼민호 드립처럼 갸의지라 부르며 기아팬들과 두산팬들의 갈등을 일으키는 남자…. 두산 베어스 갤러리KIA 타이거즈 갤러리는 이걸로 인해 가끔씩 투닥투닥거린다. 실제로 아마추어 시절에는 KIA 입단을 희망했는데 정작 프런트가 대학 진학하면 졸업하고 뽑아준다고 말하는 바람에 KIA행이 한번 막힌적이 있어서 KIA 팬들이 프런트를 까는 요소로 가끔 등장한다.
  • 자신은 그닥 좋아하지도 않던 모 걸그룹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빼고 말이다. 이 때문에 양의지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모 걸그룹이 뜨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양의지가 드립치면 의지드립인가
  • 2013년 8월 11일 잠실경기에서 피치아웃에 김용의가 런다운에 걸린 사이 홈으로 뛰어드는 이대형을 태그하다 공이 미트에서 빠져 주섬주섬 줍고도 당당하게 아웃이라고 어필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해당 영상
  • 2010년, 2012년에 이어 2013년에서도 포스트시즌에 부진하며 포시 필패의 아이콘이라고 까이고 있다. 하지만 2015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데일리 MVP만 두 번을 타는 등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구와 함께 가을병신에서 탈출. 그러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MVP까지 탔지만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최악의 타격과 욕나오는 수비를 보여주며 김재호와 함께 2대 역적으로 신나게 까였다. 그리고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나머지가 죄다 타격이 안되는 상황에서 최주환, 정수빈과 함께 두산 타선을 어떻게든 이끌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 2014년 12월 6일에 7년간 만난 여친과 결혼한다. 참고로 결혼식 사회는 김현수. 사람을 못 믿어서 기계를 쓴다
  • 해설위원이 된 김선우가 해설 도중 푼 썰에 의하면, 양의지의 사인에 고개를 젓는 후배 투수들에게 "나도 의지 사인에 고개 안 젓는데 니가 왜 젓냐"며 핀잔을 준 적이 있다고 한다.
  • 2015년 6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심판의 도움(?)으로 홈플레이트를 먼저 밟게 되는 사건이 있었다.#
  •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를 굉장히 좋아하는 팬이라고 한다. 심지어는 팬이라는 사실을 해설더러 꼭 방송에서 얘기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시구가 끝나고 내려올 때 무언가 말했는데 아마도 팬이라고 한듯.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러블리즈의 오프닝 무대를 보는 반응 영상이 올라오기도....
  • 두산 우승을 맞이하여 양의지의 처가에선 이런(...) 현수막을 걸었다. 올린 이는 양의지 부인의 사촌이라고... 양사사
  • 1991년의 장채근에 이어 2번째로 포수 KBO 한국시리즈 MVP다.
  • 대다수의 두산팬들은 벌써 그가 차기 감독이 될 재목이라고 치켜세운다. 마냥 웃으며 듣기가 애매한 게 우승 당시 주전 포수 베어스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러한 팀의 기조를 봤을 때 그가 언젠가는 두산의 감독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마냥 허황된 건 아니다. 잠깐 2001년도 우승 포수는...
  • 김태형 감독의 부인이 제일 좋아하는 두산 선수라고 한다. 이유는 아들과 닮아서. 사실 김태형 감독과 양의지도 닮은 편이다.
  • 뭐니볼에서 이원석의 보상선수 이흥련 얘기가 나오자 자연스레 양의지의 FA 얘기도 나왔는데[24], 평소 두산 선수들과 친분이 있는 김환 아나운서가 "김태형 감독님이 친아들을 내보낸다구요? 결혼도 안 시킬걸?" 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미 처자식이 있다는 건 넘어가고 그리고 진짜 가버렸다
  • 2017년 정규시즌 미디어데이에 두산 선수 대표로 김재호와 양의지가 나갔는데, 김재호가 우린 감독님에게 사랑을 너무 많이 받는 첫째아들 둘째아들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이를 공식적으로 인증해버렸다. 당시 양의지를 가리키며 첫째아들, 본인을 가리키며 둘째아들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양의지가 첫째아들인 것으로 추정(...) 참고로 오피셜은 없지만 막내아들은 함덕주가 유력하다.
  • 강동우 코치와 의도치 않게 이런 장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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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재원에 따르면 리니지에 중독됐다고 한다. 그래서 오재원이 만약 NC로 이적을 한다면 리니지 아이템을 계약 조건에 넣은 것 아니냐(...)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영상[26]

[1] 출생 당시 전라남도 송정시(1986년 11월~1987년 12월)로 드문 케이스다.[2] 2012년 6월 14일 사직 롯데전 9회말 수비 때 1루수로 나왔다. 이날 양의지는 투런 홈런도 쳐냈다. 경찰청에서는 3루수를 본 적도 있다고 한다. # 그리고 2018 아시안게임 홍콩전에서 다시 1루수로 투입되었다.[3] '좋아 양의지가 좋아~'라는 파트를 밀고 있는 듯하다.[4]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안타를 날려줘요~홈런을 날려줘요~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X2)[5] 남녀가 부르는 파트가 따로 있으며 남자가 '양의지'를, 여자는 나머지 파트를 부른다.[6] NC (NC!) 양의지 (양의지!) 안방마님 양의지 승리를 위해 외쳐라 다이노스의 양의지 거침없이 (안타!) 날려버려 (홈런!) 오오오오오 양!의!지!(x2)[7] 과거 kt wiz의 팀응원가로 사용된 적 있는 노래이다.[8] 양의지 다이노스 양의지 승리를 위하여 오오오 다이노스 양의지 (x2)[9] 2019시즌 연봉 3위[10] 양의지는 프로 입단 이후 포수로서 스승을 잘 만났기로도 손에 꼽힌다. 타격에서는 경찰청 시절 유승안 감독이 작정하고 만졌고, 수비에서는 두산 배터리 코치로 강인권과 김태형(현 두산 감독)을 만나 호되게 굴렀다. 여기에 본인의 재능과 노력이 합쳐져 제대로 꽃을 피운 것이다. KIA에 갔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말은 실제로도 과장이 아닌 셈이다.[11] 옵션 포함 120억을 배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NC에서 무옵션 125억을 제시하니...[12] 이제 두산은 양의지의 이적에 따른 공백을 포수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극복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먼저 박세혁이 주전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삼성 출신의 이흥련, 상무에서 크게 성장한 최용제, 고교 루키 박유연 등이 있어 양의지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팀내 포수층은 두터운 편. 비록 단기간 내에 양의지의 성적을 대체할 정도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두산 특유의 화수분 선수 육성능력이 이번에도 그 효과를 발휘한다면, 그동안 활용 못했던 신진 포수들의 활약과 이를 통한 세대교체 등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수도 있다. 물론 그 성패 여부는 2019 시즌의 성적이 말해 줄 것이다.[13] 특히나 위에 언급한 4명은 그래도 공백을 최대한 메워줄 대체자들이 많으니 걱정이 없었다 쳐도 양의지는 포수임에도 엄청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감독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대단한 포수다. 두산팬들이 얼마나 상실감이 컸을지 알 수 있는 대목.[14] 2015시즌 규정타석 컨택% 리그 6위, K% 리그 12위.[15] 공식 기록은 2루타+실책[16] 그럴 때 오히려 경기에 대한 얘기는 잘 안 한다고 한다. 예시로 2015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 만루 상황에서 박병호를 거르고 찾아온 유한준의 타석을 앞두고 마운드에 올라가 이현승에게 "춥다고 옷을 두 개나 껴입었네요. 늙었네 늙었어" 라고 한다거나(...) 그리고 또 맞았다 같은 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이현승이 사인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자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라가 "형, 오늘 게임 지고 독박 쓰고 싶어? 독박 쓰지 않으려면 똑바로 던져. 공 괜찮으니까." 라고 말해서 그 상황에서 이현승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참조기사[17] 2016년 9월 8일 경기, 양의지를 끌고가는 코치는 당시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인 한용덕과 배터리코치인 강인권.[18] 이 얘기를 듣고 나간 박건우는 그 타석에서 결승타를 쳤다.[19] 실제로 포수들은 현역때부터 미니 감독처럼 경기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고 수비위치라던지 투구 등을 자신이 지시하다 보니 은퇴하고 나서도 포수 출신 감독들의 실적이 꽤 좋다고 한다.물론 도 있다. 암흑의 일수강점기[20] 근데 자라는 의외로 상당히 빠르다...[21] 국가대표 배터리[22] 둘의 수상은 1년 차이다. 이용찬 09년, 양의지 10년[23] KIA가 정말 아쉬워하던 포지션이 유격수포수부문인지라, 자기네 팜인 광주 동성고 출신의 이원석과, 광주 진흥고 출신의 양의지를 많이 탐낸다. 실제 두산-기아 트레이드 설만 나오면 두 선수 중 하나는 무조건 거론되는 상황. FA는 언제인가 그런데 이원석은 이젠 3루수다. 이 있으니 필요없겠지. 또한 사고치기 전 광주 출신의 광주일고 성골 강정호도 포수로 입단한데다가, 유격수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기에 기아팬들이 호시탐탐 노렸었다.[24] 진행자가 "양의지가 2년 뒤에 FA라 영입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25] 카스포인트에서 이름을 바꿨다.[26] 해당 방송은 양의지가 NC로 이적한 후에 나갔지만 녹화는 이적 전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