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양의지의 NC 다이노스 시절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NC 다이노스
2.1. 2019 시즌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자 (2019) |
자세한 내용은 양의지/선수 경력/2019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시즌 기록은 390타수 138안타 20홈런 68타점 61득점 48볼넷 43삼진 타출장 .354/.438/.574 OPS 1.012 wRC+ 179.8. 리그에서 유일하게 3-4-5의 슬래시 라인을 그린 타자이자 유일하게 OPS 1을 넘긴 타자로 남았다. 시즌 종료 후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는 347표 가운데 316표를 쓸어담으며 개인 5번째 골든 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2.2. 2020 시즌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자 (2020) |
한국시리즈 5차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친 뒤 포효하는 양의지 |
자세한 내용은 양의지/선수 경력/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올시즌 성적은 130경기 528타석 151안타 33홈런 124타점 67 4사구, 타율 0.328 출루율 0.400 장타율 0.603 OPS 1.003 wOBA 0.432 wRC+ 153.3 sWAR 6.27 WPA 3.68. 3시즌 연속 OPS 1, 순장타율 2할, wOBA 4할, wRC+ 150을 넘기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고, 리그 최고의 포수를 넘어 리그 최고의 우타자로 군림했다. 그야말로 125억이 양의지 값을 못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성적이다. 여기에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데다가 한국시리즈 MVP까지 양의지의 몫이 되며 그야말로 NC 다이노스 팀 창단 이래 에릭 테임즈와 더불어 최고의 영입이라는 칭호가 당연한 수준이다.
여기에 타석 대비 홈런비율이 무려 6.25%를 찍었는데 국내 타자 1위, 외국인 포함해도 로베르토 라모스, 멜 로하스 주니어 다음이다. 그러면서도 BB/K가 0.98로 리그 최고급의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이 추세로 커리어를 몇년만 더 쌓아간다면 이만수, 박경완 다음가는 역대 최고 포수 자리는 물론이고 그 둘을 뛰어넘을 가능성까지 존재한다.[3]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MVP 포디움에 들었지만 올해는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다. 2년 연속 MVP 2위를 차지한건 덤. 그리고 개인통산 6번째, 3년 연속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고, 역대 골든글러브 사상 최다 득표율 99.4%를 기록했다.[4]
2.3. 2021 시즌
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2021) |
KBO 역대 28번째이자 KBO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양의지 |
자세한 내용은 양의지/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이번 시즌에도 KBO 최대의 베이징 키즈 세대 라이벌인 이정후-강백호, 본인과 같은 베테랑 선수들 중에서는 최정과 함께 리그 최고의 타자 수준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무엇보다 클러치 능력이 엄청난데, 전반기에만 WPA 5를 찍었다.
타격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잔부상으로 포수 수비에 어려움이 있어 지명타자 출장 비중이 높아졌고, 어쩌다 포수 수비에 투입되더라도 다소 떨어진 폼을 보였던 건 아쉬운 점.[5] 물론 지명타자로서도 역대급 타격 성적이라 큰 하자는 아니고, 시즌 후 생애 처음으로 지명타자 부문 KBO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2.4. 2022 시즌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자 (2022) |
자세한 내용은 양의지/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시즌 초반 코로나 확진과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부진하며 우려를 낳았으나, 시즌 중반부터 서서히 폼을 끌어올렸고, 후반기 시작 후 약진을 거듭하며 장성우에게 빼앗겼던 포수 OPS, WAR 1위를 재탈환했다. 그리고 이 시즌이 NC 다이노스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1] 2018 시즌과 비교해 장타율(.585→.574)이나 홈런(503타석 23개→459타석 20개)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물론 잠실에서 벗어난 영향도 있겠지만 2018 시즌까지 30~40홈런을 뻥뻥 쳐내던 타자들이 2019 시즌 들어 30개는 고사하고 20개를 넘기는 것조차 버거워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수준.[2] 이만수는 칼럼을 통해 후배 포수의 타격왕 등극을 축하해 주었다.[3] 현재 양의지의 누적 WAR은 48승으로, 이만수, 박경완과 약 20승 차이가 난다. 2018년부터 강민호가 에이징 커브로 인해 성적 부침이 생긴 것과 반대로 양의지는 2018년부터 전성기 이상의 성적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만큼의 타격을 3~4년만 더 보여주면 그들에 비견될 누적 성적이 나올 것이며, 몸관리를 제대로 해서 30대 후반까지 최소한의 비율 및 누적 기록만 만들어준다면 포수로서 1600경기 이상을 출장하고 누적 기록을 저 둘 이상으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4] 2표 차이로 골든글러브 사상 첫 만장일치에는 실패했다.[5] 하술하겠지만 대표팀에서의 부진도 리그에서는 수비를 별로 보지 못하다가 갑자기 풀타임 주전 포수로 굴려진 데 따른 부담이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