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18:48:08

언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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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섬의 예. 루마니아 국토 중앙에 보이는 녹색 부분은 헝가리어를 사용하는 세케이족헝가리인 거주 지역이다.

파일:germans_in_eastern_europe_map_by_arminius1871-dbapodv.png

붉은색이 1945년 이전 독일어 사용 지역. 전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1. 개요2. 언어섬의 예3. 과거에 있었던 언어섬4. 참고 문서

1. 개요

언어섬 또는 언어도(言語島)란 한 가지 이상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지역에 둘러싸인 곳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언어월경지.

2. 언어섬의 예


3. 과거에 있었던 언어섬

  • 오스트리아-헝가리 내의 비(非)독일계 지역(체코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에 위치해 있던 독일어 사용 지역. 다만 헝가리나 루마니아 같은 곳에서는 공산 치하에서 상당히 동화되었지만 일부가 아직 잔존해 있다.
  • 소련의 구 볼가강 유역의 독일인 자치구의 독일어 사용 지역
  • 2020년에서 2023년 사이 아르차흐 공화국아르메니아어 사용 지역: 1차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도중인 1992년 아르메니아군이 아르차흐와 본국을 잇는 라친 회랑을 장악한 뒤 거기 살던 아제르바이잔계 주민들을 추방하면서 아르차흐는 아르메니아 본국과 육로로 연결되었다. 라친(베르조르)에 아르메니아인들이 정착하면서 언어섬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2020년 2차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결과 아르차흐가 아르메니아와의 연결 통로였던 라친 회랑을 상실하고, 베르조르(라친의 아르메니아명) 주민들이 전부 아르메니아로 떠나면서 아르차흐는 다시 아르메니아어 화자들의 언어섬이 되었다. 그리고 2023년 3차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결과 아제르바이잔이 아르차흐를 멸망시키고 아르차흐 주민들이 아르메니아로 떠나면서 언어섬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4. 참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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