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31

에미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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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그룹 Soul Intent (1988 ~ 1995) · D12 (1996 ~ 2006, 2008 ~ 2018) · Bad Meets Evil (1998 ~ 2002, 2011 ~)
관련 인물 헤일리 J. S. 매더스 · 프루프 ·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 · 비자르
기타 여담 · 디스 · 8 마일(영화) · The Slim Shady Show · 롤링 스톤 선정 에미넴의 50대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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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디스 목록
2.1. vs 인세인 클라운 파시 (Insane Clown Posse, a.k.a. ICP)2.2. vs Ja Rule2.3. vs 캐니버스2.4. vs 머라이어 캐리, 닉 캐넌2.5. vs 벤지노2.6. vs 모비2.7. vs 하우스 오브 페인 & 림프 비즈킷2.8. vs 이기 아잘레아2.9. vs 도널드 트럼프2.10. vs 머신 건 켈리
2.10.1. 관련 문서
3. 번외4. 관련 문서
"에미넴만큼은 힙합 씬에서 절대로 한 번 장난을 걸어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내가 다른 사람들은 다 디스를 하더라도 에미넴만은 디스할 일 없어.
누구든 에미넴에게 디스를 날리는 사람에겐 행운을 빌 뿐이야.
네 커리어를 끝낼 수 있으니까."

- The Game[1][2]

1. 개요

에미넴이 나눈 디스전들에 대한 문서.

에미넴은 힙합 역사상 가장 디스로 유명한 인물[3]인데, 그는 분노에 찬 전성기 시절부터 지금에 와서까지 쉬지 않고 디스를 해온 디스계의 화석이자 끝판왕이다.[4] 이로 인하여 힙합의 디스 문화를 끝까지 보여준 인물로 평가받는다. 초창기 에미넴을 향한 비판은 물론 당연히 자신의 어머니와 부인을 콩가루가 되도록 까는 패드립이 첫째요.[5] 사람을 트렁크에 넣고 살인한다는 가사를 쓰는 비도덕성이 둘째요.[6] 심심하면 동성애자들을 비하하는 가사가 셋째요.[7][8] 동료 가수들을 마구 디스하는 게 넷째였으니.

디스전은 힙합씬에서 종종 있는 일이니 에미넴이 디스를 많이 한 건 크게 특이한 일은 아니다. 힙합팬들로부터 전설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2Pac만 해도 자신이 디스하는 대상이 되는 동부 래퍼들의 죄없는 부인, 여자친구, 이웃 사람들을 마구 강간하고 그들의 자식들을 총으로 쏴 살해하겠다는 차마 번역하기도 어려운 충격적인 가사들을 쓴 사례도 있다.[9][10] 에미넴은 이러한 디스 때문에 욕을 바가지 단위로 먹기도 하는데, 에미넴이 데뷔 당시 잘나가는 수많은 팝스타들을 디스하였다는 것은 에미넴이 가장 많은 욕을 먹고 있는 부분이고, 대부분의 안티가 이것을 깐다.

한국에서는 에미넴이 잘생긴 외모, 백인이라는 특수성, 랩에서 오는 청각적 쾌감 때문에 인기가 많지만, 그의 심각한 수위의 가사를 번역해서 본다면 한국 정서상 질겁하게 되는 내용의 노래가 매우 많다. 에미넴이 이처럼 험악한 디스를 마구잡이로 하는데도 에미넴이 비정상적으로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많다.[11] 아래의 마이클 잭슨 사례와 같이 확인되지 않은 일을 디스 소재로 삼는다던가 별 관련도 없는 스타 가수들을 디스하는 경우는 다른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에미넴의 디스가 비판을 받지 않는 경우는 디스의 대상이 이미 대중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있던 셀레브리티들이었기 때문일 때가 많고 아래 목차에 열거된 힙합 외 뮤지션들이 다. 초반에 로린 힐을 가루되도록 깔 때도 당시 로린 힐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논란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괜찮은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미넴이 SSLP에서 폭격을 날려도 반응이 오히려 좋았던 것이다.[12]

또한 에미넴은 노래 속에서의 폭력적인 모습, 그러니까 그가 늘 언급하는 그의 음악적 이중 자아인 '슬림 셰이디'로서의 음악을 제외하고는 딱히 문제될 일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음악 내에서 비쳐지는 캐릭터인 '슬림 셰이디'로서는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모습을 서슴없이 보였지만 인간 마셜 본연의 모습으로서는 음악 외적으로 문제될 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즉 슬림 셰이디의 막장 행보를 대중에게 보여주면서 그것은 슬림 셰이디라는 자신의 또다른 자아가 가지는 생각이고 실제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13]

2. 디스 목록

2019년을 기준으로, 그는 정규 앨범 내에서만 무려 135명의 연예인 및 지인들을 디스하였다. 앨범을 낼때마다 평균 13.5명을 디스한 셈. 디스를 가장 많이 한 앨범은 무려 31명을 디스한 The Marshall Mathers LP [14]이며 가장 많이 디스당한 사람은 에미넴의 전처인 '킴벌리 앤 스콧'으로 무려 125번(...)이나 디스를 당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곳 참고.

2.1. vs 인세인 클라운 파시 (Insane Clown Posse, a.k.a. ICP)

1997년경 에미넴의 1번째 비정규 음반이 나올 때쯤 생긴 일. 1번째 비정규 음반인 Slim Shady EP[15] 발매 축하 파티로 여러 디트로이트 출신 래퍼들을 불렀다. 그 중에는 ICP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문제는 정작 ICP 본인들에게는 사전에 통보되지 않았다는 것.[16] 이후 에미넴이 초대장을 ICP의 멤버들 중 한명인 바이올런트 제이(Violent J, Joseph Bruce)에게 건네주자 제이는 에미넴을 건방지다고 생각했고, 쌍욕(...)과 더불어 파티 초대를 거절했다. 에미넴은 그 말을 래퍼로서 디스한 걸로 받아들여서 그 후로 인터뷰나 곡에서 디스를 했고 ICP도 지지 않고 에미넴을 까댔다.

이후 ICP는 인터뷰에서 10년 전에 학교에서 괴롭힌 애를 만나면 화가 나겠냐면서 에미넴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프루프가 죽기 전 에미넴과 함께 만나서 같이 볼링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D12와의 비프는 다 털어버렸다고 한다. 또한 사람들은 에미넴의 음악을 듣고 호러코어라고 부르지만 자신들이 듣기에는 에미넴의 음악은 짓궂은 장난(Wicked shit)에 불과하다고 조롱했으나 에미넴이 Relapse 앨범으로 컴백한 모습을 보는 건 꽤 보기 좋았다고 하는 거 보면 애증의 관계를 넘어서 이제 다 청산된 한때 좋은 라이벌 관계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미넴은 이 곡에서 디트로이트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ICP가 실제로는 디트로이트와 20마일도 더 떨어진 곳에서 살았으며, ICP가 클럽에서 에미넴 일행을 발견하자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가 도망친 것 까지 폭로했다. 그리고 자신을 Slim Anus(좁은 똥구멍)이라고 조롱한 것에 대해 '좁은 똥구멍? 맞다 씨발아. 난 너희 병신 좆밥새끼들처럼 뒷구녕 따먹힐 일은 없으니까'라고 받아치며 '얼굴에 분칠하고 가짜손톱 붙여서 할퀴어대는 너희 계집애같은 새끼들 줘패주는 건 나 혼자서도 충분하다. D12가 도와줄 필요도 없다'고 선언하며 디스전의 승기를 잡았다. Ken Kaniff 스킷에서는 대놓고 ICP 두 멤버가 Ken Kaniff를 에미넴으로 착각하고 펠라치오를 해주고, Ken Kaniff는 이후 Relapse와 MMLP2에서도 등장하며 감초 캐릭터로 자리매김한다. 또한 Up In Smoke Tour에서 "The Real Slim Shady"를 공연하기 전 Insane Clown Pussy를 외치며 인형을 펠라치오하듯 갖다대는 행위는 지금까지 회자되는 에미넴의 퍼포먼스 중 하나다.

비디오에서 Insane Clown Posse를 Insane Clown Pussy 라고 부르는 것을 볼수있다.
(Pussy = 여자의 성기를 뜻하고 사람에게 pussy라고 부르면 겁쟁이, 쫄보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인세인 클라운 파시는 사실상 에미넴과의 디스전에서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래퍼들이라고 할 수 있다. 디스전 이후에도 자신들의 최고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대 조커 카드 시대를 이어나갔으니 말이다. 그리고 에미넴도 인세인 클라운 파시와의 앙금은 없다고 밝혔으며, 인세인 클라운 파시의 곡 'Miracles' 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2.2. vs Ja Rule

자 룰은 원래 50 센트와 친분이 있었으나 개인적 갈등이 생겨 디스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애틀랜타의 클럽에서 직접 맞부딪혀 싸움도 벌였으나 50 센트가 이겼다. 이후 2000년 3월 자룰의 친구 블랙 차일드가[17] 힛 팩토리 녹음실에 찾아가 50센트에게 칼을 휘두르는 등 살인미수를 저지르고, 같은 해 5월에는 50 센트가 청부살인범에게 죽을 뻔한 사건이 터진다. 청부살인범이 주차한 차 안의 50 센트에게 총을 쐈고, 9발의 총알을 맞은 50 센트는 오른손 관절을 잃고 한동안 걷지 못하는 불구 신세가 된 것도 모자라 왼쪽 뺨이 총알에 관통당한 탓에 혀를 절단하게 됐다.[18]

그리고 당시 진짜 갱단원이었던 자룰과 그가 소속된 회사 Murder Inc. 측에선 50과 계약하는 소속사는 다 죽여버리겠다고 선언, 아무도 그와 계약하려 하지 않았으나, 용감했던 에미넴은 50과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자룰은 50 센트와 계약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에미넴을 디스했다. 그리고 룰은 엠의 반격으로 몰락한 벤지노가 이끄는 소스지와도 연합하였다.[19] 당시 에미넴은 일부 디스곡에 피쳐링으로만 참여했었으나, 룰의 디스곡으로 꼭지가 돌아(...) 디스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아래는 자 룰이 에미넴을 자극한 'Loose Change' 가사 중 일부.
Em, you claim your mother's a crackhead and Kim is a known slut, so what's Hailie gonna be when she grows up?
(엠, 네가 말하길 네 엄마는 크랙 중독에 부인은 창녀라며? 그럼 헤일리는 자라서 뭐가 될까?)[20]

이 곡은 나스의 'Made You Look'을 샘플링한 곡이다.[21] 문제는, 가사에 들어간 대상이 당시 9살밖에 안 됐던, 심지어 딸바보인 에미넴의 딸 헤일리였다는 것. 이 곡에 꼭지가 제대로 돌아버린 딸바보 에미넴은 Hailie's Revenge, Bump Heads, Hail Mary Remix, Bully, Bully Part 2, Go To Sleep 등의 곡을 발표 및 참여하며[22][23] 자룰에게 빅엿을 선사한다.

에미넴의 조력자인 닥터 드레 역시 이 디스전에 참전했다. 또한 룰을 데뷔시킨 선배 래퍼 DMX도 룰이 은혜도 모르고 자기 스타일을 베껴서 이에 불만을 표출하니 괘씸하게 여겨 본인이 이연걸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액션 영화 크레이들 투 그레이브의 촬영 중 ost에도 참여하여 엠과 트라이스와 함께 'Go To Sleep'으로 처절하게 응징하였다.[24] 50과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룰의 패기로운 디스를 당한 버스타 라임즈는 50의 'Hail Mary' 리믹스 버전에 에미넴과 함께 참여하는 대응을 보였다. 여기서 에미넴은 자 룰이 투팍의 랩 스타일을 베낀 것을 조롱하는 의미로 투팍이 Hail Mary 원곡에서 선보인 플로우를 그대로 차용하며 자 룰을 디스하는 창의성을 선보였다.[25]

자신과 연관된 여러 디스전을 소재로 한 'Like toy soldiers'에서도 그의 큰 빡침을 알 수 있다.[26]
There's a certain line you just don't cross and he crossed it. I heard him say Hailie's name on a song and I just lost it
(사람에게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놈은 그 선을 넘어버렸어. 놈이 헤일리까지 들먹이는 걸 듣고 나는 이성을 잃어버렸지)
이후 자 룰은 미성년자를 디스전에 끌여들였다는 점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고[27], 에미넴을 필두로 한 수많은 래퍼들의 디스를 받았다.

현재 시점에서는 자 룰이 그저 에미넴에게 까불다 혼난(...) 키 작은 콧수염 래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1998년부터 자 룰은 히트송 위주로 메인스트림 힙합에 위치해있었고 JAY-ZNas도 자 룰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28] 특히 갱스터적인 가사와 더불어 아샨티, 제니퍼 로페즈등 R&B 디바/팝 스타들과 작업한 러브송들의 인기는 당시 Nelly와 함께 힙합씬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노래 중 하나였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론 어림 반 푼 어치도 없는 소리지만 이 시절 자 룰은 동부 메인스트림 힙합의 정상에 위치했었다.[29]

그런데 자 룰은 에미넴을 비롯하여 버스타 라임즈, 닥터 드레, DMX[30] 같은 거물 래퍼들을 싸잡아 디스하여 힙합씬에서도 적을 마구잡이로 늘리고, 본인의 랩 실력도 슬슬 퇴보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피처링하러 가서 투팍의 랩을 그대로 줄줄 읊은 게 들통난 적도 있었다. 그리고 2003년 당시는 에미넴이 The Eminem Show8 Mile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전성기를 맞이한 시기였고, 아웃캐스트루다크리스 등의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힙합의 트렌드가 동부에서 남부로 옮겨가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다.

자 룰은 음악적 기량이 절정에 달했던 에미넴에게 디스전으로도 패배했고, 이 디스전에 미성년자까지 끌여들이면서 결국 자 룰은 디스전에서 완패한 힙합씬 찌질의 대명사를 넘어 미국 대중들에게도 악인으로 찍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을 감안했을 때 자룰은 이후에도 음반 판매량이나 차트 순위는 꽤 잘나왔지만[31] 2004~2005년경 갱단 활동과 관련된 돈세탁 혐의로 인해 FBI의 Murder Inc.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완전한 몰락에 쐐기를 박았다. 이 때 소속된 아티스트들까지 수사를 받았다.

자 룰은 비프전 이후로도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는 반성이 전혀 없다. 헤일리와 50 센트에게 사과를 한번도 한 적이 없고, 아직까지도 인터뷰에서 50 센트를 비아냥거리며 다닌다.인터뷰 번역 역으로 50센트가 자룰의 공연 티켓을 200장을 혼자 구입해서 공연장 앞줄을 텅텅 비어버리게 만든 적도 있다. 다만 찔리는 건 있는지 에미넴이나 헤일리에 대한 언급은 되도록이면 안 한다. DMX랑은 화해했다.

그런데 2018년 에미넴이 앨범 Kamikaze를 발매, 자신을 몰락시켰던 사건을 언급하자 자 룰은"이제야 헤일리 가사가 먹혀들기 시작했나보네ㅋㅋ"라고 트윗을 올리며 여전히 극강의 찌질이임을 인증했다. 정작 이건 에미넴이 "내가 자 룰 묻어버렸던 걸 기억나게 해줘야하나?"며 자 룰을 조롱하는 가사였다. 덤으로 트위터 유저들에게 신명나게 까였다. "2018년에 자 룰의 팬이 된다고 생각해봐ㅋㅋㅋㅋ", "자 룰은 여전히 에미넴 노래 듣는데 자 룰 노래는 아무도 안듣네ㅠㅠ" 같은 비웃음과 조롱만 당하며 묻혔다. 심지어 에미넴은 자 룰이 이런 글을 올린 줄조차 모른다.

이후에도 에미넴은 자 룰을 가끔씩 노래 가사에서 언급한다.

2.3. vs 캐니버스

자메이카 출신의 중견 베테랑 래퍼 캐니버스는 엘엘 쿨 제이 와의 디스전에서 엘엘의 디스곡의 가사를 에미넴이 대필한 것이 아니냐고 했고, 에미넴은 이를 부정했지만 캐니버스는 의심을 감추지 않았고 이에 에미넴은 캐니버스의 스타일이 좋다며 나중에 곡을 함께하자고 제안하지만[32] 캐니버스는 거절한다. 이에 기분이 상한 에미넴은 "Role Model"에서 캐니버스를 디스한다. 이후에 캐니버스는 사과하며 같이 곡을 내자고 했는데, 에미넴은 피처링 하기로 한 곡에 피처링을 해주지 않았다. 이에 캐니버스는 그가 피처링해주기로 한 곡인 Phuk U에서 에미넴을 디스하고, 2000 B.C.(Before Can-I-Bus)앨범의 여러 곡에서 에미넴을 경고한다. 이후에 에미넴의 곡인 "Stan"을 그는 자신을 저격하는 곡으로 오해하고, 스탠을 흉내낸 'U Didn't Care'로 에미넴을 또다시 디스한다. 이후 'Beasts from the East'에 피처링으로 재도전을 한다. 이에 에미넴은 'Square dance'로 캐니버스의 1집 앨범 CAN-I-BUS를 패러디(Canibitch)해 역관광시켰고, 이로 인해 에미넴과 원수지간이었던 소스지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이 노래를 들어보면 에미넴이 진지하게 캐니버스를 디스한 것이 아니라 재미삼아 놀린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놓고 'Canibitch'라는 곡을 내며 조롱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후 더 이상의 디스는 없었다. 당시 캐니버스는 군대에 가 있었지만 음악은 계속 나오는 상태였기에 입대 때문에 대응곡을 못 낸 것은 아니며, 캐니버스가 스스로 이 곡을 들었지만 반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나고 2010년에 캐니버스는 Air Strike(Pop Killer)라는 곡으로 에미넴을 다시 디스하게 된다. 당시 에미넴은 머라이어 캐리와의 디스전이 있었는데 노래 제목이나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래퍼가 팝스타와 디스전을 벌인다는 것 자체에서 캐니버스 입장에서는 아니꼽게 보였던 듯. 에미넴은 이에 대해서 딱히 대응을 하지는 않았다.

결과는 그 당시에나 현재에나 중론은 에미넴의 승리. 비록 에미넴의 디스곡들에 비해 큰 인상을 남기진 못했지만 캐니버스도 Curriculum 101, Dr. C. Ph. D. 등의 디스곡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나마 캐니버스가 에미넴과 디스전를 벌였던 아티스트 중 가장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소수의 의견이지만 캐니버스가 승리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하지만 캐니버스가 2015년에 25명의 MC들이 뽑은 자신이 존경하는 MC 5명에 4위로 에미넴을 올려놓음으로써 사실상 GG 선언. 이후 에미넴이 카미카제를 발매한 것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사실 캐니버스나 에미넴이나 둘 다 서로의 실력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있던 상태에서 디스전을 벌였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말이라고 볼 수가 있다.[33]

2.4. vs 머라이어 캐리, 닉 캐넌

에미넴이 03년에 머라이어 캐리의 목소리를 샘플링에 사용하겠다고 하며 07년에는 방송에 나와서 머라이어와 잤다고 말했다. 이에 머라이어는 《Charmbracelet》 앨범의 〈Clown〉에서 조심스럽게 타일렀지만 Relapse 앨범의 "Bagpipes From Baghdad"에서 머라이어와 그의 남편 닉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디스하자 머라이어는 〈Obsessed〉에서 맞디스를 하게 된다[34]. 〈Obsessed〉의 뮤비는 한 남자가 머라이어를 너무 좋아해서 쫓아다니다가 결국 머라이어를 만나지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마는 스토리인데 뮤비 속 그 남자는 평소 에미넴이 입고 다니는 패션과 똑같은 스타일로 옷을 입고 있으며 뮤비 초중반 그의 행동은 에미넴의 〈Stan〉 뮤비에서의 열성팬 스탠의 모습과 같다. 그리고 에미넴은 〈Obsessed〉의 맞디스 "The Warning"을 냈다. 들어보면 안다. 가사비디오. 참고로 이 곡에는 머라이어의 음성녹음파일이 샘플링되어있다. 닉 캐논이 '에미넴의 커리어를 끝장내겠다'고 얘기한걸 두고 이 곡에서 '커리어란 것도 없으면서 깝치지 마라'고 맞받아쳤다.

이 후 머라이어는 인터뷰에서 에미넴 얘기를 하자, "그런 사람 모른다, m&m은 먹지 않는다"라고 답했다.[35][36]

2.5. vs 벤지노

I just want the whole world to know
나는 그냥 전 세계가 이걸 알았으면 해.

That I did not start this, but I will finish it
내가 시작한 건 아니지만, 내가 끝낼 거란 걸 말이야.
- The Sauce 인트로 中
소스지의 공동 소유주인 래퍼 벤지노는 에미넴보고 2003년판 바닐라 아이스라고 디스하여 시비를 걸었다. 안그래도 쌩 신인 시절부터 바닐라 아이스 닮았다고 까인데다가 본인도 바닐라 아이스를 자기 갈 길 막고 있는 사람이라고 극혐했는지라 엠의 폭발은 불보듯 뻔한 일. 빡친 에미넴도 디스곡 2개로[37]맞대응을 하였다. 결국 벤지노는 경영진에서 물러나고 소스지는 몰락의 길을 걸었다.

참고로 벤지노는 비열한 수법으로 데이브 메이즈의 자리를 빼앗고 본인 그룹 중 하나인 메이드 멘의 쓰레기 앨범에게 마이크 4개를 주도록 조작한 졸렬한 인간이다. 엠과의 디스전에서 몰락한 뒤에도 여전히 엠을 까대고 다니는 징한 인물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그가 양성한 50 센트까지도 까고다니다가 50의 최대 숙적 자 룰의 편에 붙어버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벤지노는 래퍼 빈지노의 랩 네임에 귀감을 주기도 했던 래퍼이다. 빈지노는 랩 네임 벤지노에 자신의 이름 임성을 따서 만든 랩 네임이다.

2.6. vs 모비

And Moby? you can get stomped by Obie,
그리고 모비? 넌 오비가 밟아줄 거야,

You 36 year old bald headed fag, blow me
이 36살 먹은 대머리 게이 새끼야, 내 거나 빨아봐

You don't know me, you're too old
넌 날 몰라, 넌 너무 늙었어

Let go, it's over, nobody listens to techno
때려쳐, 다 끝났어, 아무도 테크노 따위는 안 들어

- Without Me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인 모비는 에미넴의 음악이 좋긴 하지만 지나치게 비도덕적인 가사를 쓴다는 점을 문제 삼았고 래퍼들이 가사를 쓸 때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언급을 하였다. 이에 대해 에미넴은 타이틀 곡인 Without Me에서 모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아무도 테크노 음악을 듣지 않는다고 비꼬았다.[38] 이때는 실제로 테크노 시장이 주춤했던 시기라 몇몇 테크노 팬들에게는 "이제 테크노는 아무도 안듣는다"라는 부분이 정곡을 찌르는 디스로 다가왔다는 반응도 있었다.

에미넴은 모비의 발언 이전에도 메이저 데뷔를 하자마자 이런 비난을 들어왔는데, 이에 대해 "범죄묘사나 폭력묘사, 욕설사용을 내가 최초로 한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만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다. 정작 그런 자극적인 소재의 음악, 영화, 드라마 즐기면서 박수치는 게 당신들 아니냐?"며 반론한 바 있다.[39] 이와 비슷하게 당시 힙합 뮤지션이었던 윌 스미스가 그래미 시상식에서 자신은 음악에 욕이나 살인 내용을 넣지 않고도 성공했다는 말을 한 걸 두고 The Real Slim Shady에서 그를 디스한 적이 있다. 에미넴은 이에 대해 '험한 환경에서 자라며 직접 보고 겪은 것을 토대로 음악을 하는 이들에 대한 존중이 없다. 네가 하는 힙합만이 그토록 고결하고 가치있는 힙합이냐? 난 욕 해도 성공했는데?'라는 차원에서 그를 디스한 것이다.[40] 그럼에도 모비가 이런 주장들의 연장선에 있는 말을 하자 에미넴은 일관되게 모비도 디스한 것이다. 한편 모비는 자신은 래퍼가 아니라서 음악으로 반격할 방법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한편 모비의 이러한 비판 자체에 모순된 부분이 존재하는데, 에미넴의 음악에 10대들이 열광한 건 사실이지만, 정작 그의 음반은 단 한 장도 빼놓지 않고 전부 Parental Advisory 스티커가 붙여진 성인용으로 발매되었다는 점이다. 애당초 성인용으로 발매했는데 미성년자들이 그걸 버젓이 구매해 청취하면서 바로 그 '비도덕적인 가사'를 통해 자신들을 억압하고 있던 사회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정작 어른들은 이에 대해 신경도 안쓰다가 에미넴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그런 상황이 되기까지 아이들에 대해 무관심에 했던 것을 반성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에미넴을 악의 축으로 삼고 비난한 셈. 애초에 비판 대상이 잘못된 셈이다. 에미넴은 이런 모순적인 비난들에 대해 같은 앨범 수록곡인 Sing For The Moment에서 반박했다.

이 사건 이후 호텔에서 에미넴 일행과 모비 일행이 마주친 적이 있는데 에미넴 일행 중 한 명이 모비에게 "여기에 헤일리만 없었어도 넌 지금 얻어터졌을거다"라고 속삭이고 갔다고 한다. 참고로 모비는 후에 에미넴이 "Mosh"로 부시 행정부와 이라크 전쟁을 비판하는 곡[41]을 내자 용기 있다며 칭찬했다.

2.7. vs 하우스 오브 페인 & 림프 비즈킷

DJ 먹스의 소울 어쌔신 사단 소속의 그룹 하우스 오브 페인의 메인 래퍼 에버라스트는 매스컴에서 에미넴을 공개적으로 디스했다. 에미넴은 이에 대응하여 D-12 멤버들과 디스곡을 만들어 에버라스트와의 비프전을 시작하였다. 에버라스트 디스곡.

그 와중에 하우스 오브 페인의 DJ이자 림프 비즈킷의 멤버이기도 한 DJ 리썰은 '에미넴이 랩으로는 에버라스트를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싸움으로는 진다'라고 하여 비프를 하우스 오브 페인 & 림프 비즈킷 VS D-12 구도로 만들어버렸다. 어쨌든 D-12 크루는 두 그룹을 씹어대고 다녔으며 심지어는 에미넴이 에버라스트를 직접 찾아가서 현피를 뜨고 총까지 겨누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하였다.

림프 비즈킷과는 위와는 별개인 또다른 싸움이 있었는데, 림프 비즈킷의 보컬 프레드 더스트와 갈등이 있었다. 에미넴과 프레드 더스트는 무명 시절부터 서로 백인 래퍼라는 동질감을 가지고 있는 매우 친한 사이였다. 99년도에는 에미넴이 림프 비즈킷의 Turn Me Loose라는 곡에 피쳐링까지 해줬을 정도로 친했지만 이후 둘 사이의 갈등이 생기고 에미넴은 Without Me에서 림프 비즈킷을 디스하는 가사를 썼다. 둘 사이는 한동안 틀어져 있다가, 결국 위의 에버라스트 사건에 대한 오해도 풀고 화해했다. 에미넴 & 림프비즈킷 합동공연까지 했다고.

2.8. vs 이기 아잘레아

2014년 11월 말 발매된 셰이디 레코드의 컴필레이션 앨범 SHADYXV의 수록곡 Vegas에[42] 이기 아잘레아를 성적으로 희롱하며 디스하는 내용이 베가스 마지막 부분에 실려 논란이 되었다.[43]

문제의 베가스 마지막 부분.
Bitch, shut the fuck up and get in my car
썅년아 닥치고 차에나 타
And suck my fucking dick while I take a shit
내가 X싸는 동안 망할 X이나 빨아
And I think with my dick so come blow my mind
난 내 X로 생각하니 나를 놀래켜봐[44]
And it tastes like humble pie
아주 굴욕적이겠지[45]
So swallow my pride,
자부심을 삼켜봐
your lucky just to follow my ride
내 차에 탄것도 너에겐 행운이야
If I let you run alongside the Humvee
만약 내 험비 옆에서 따라 달리면
Unless you're Nicki, grab you by the wrist, let's ski
니가 니키가 아니라면[46],너의 손목을 잡고 끌어 당길거야,스키나 타자고[47]
So what's it gon' be? Put that shit away Iggy
그래서 어쩔건데?그 X같은 것 좀 치워 이기
You don't wanna blow that rape whistle on me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그 호신용 호루라기[48] 불지도 않을거잖아?
(Scream!) I love it
(호루라기 소리 후 여성의 비명소리) 너무 좋아

이기가 까인 이유로는 이기의 어그로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에미넴은 활동 초기부터 유명인이 논란의 대상에 오르면 가사에 까는 내용을 삽입하곤 했으며 이기는 인종 차별 발언이나 호모포비아 발언을 서슴치 않고 트위터에 올려 논란을 크게 만들었다.[49]

어찌됐든 이 모든 이유를 제쳐두고서도 여성에 대한 강간 협박 + 성희롱이 담긴 가사 때문에 언론과 SNS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늘 그랬듯 본인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이기는 "유행따라 젊은 여자 겁주는 늙은이는 지겨워. 14살 된 남동생이 이상하게도 에미넴 광팬인데, 그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자기 누날 강간하겠다고? X나 좋군! 어쨌든 음악하는 여자들은 강한 사람들이야. 우리는 훨씬 많은 비하와 평가절하를 견뎌내니 말이야."라는 비교적 무덤덤한 반응을 트위터로 남겼다.

이후 양측에서 더 이상의 반응 없이 조용히 묻어가는 걸로 보였으나, 2018년 9월 14일 발매된 Killshot에서 이기를 또 다시 언급했는데 거기에 에미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등장했다. 이기 아잘레아도 에미넴 자신과는 관련없는 인물이지만 평소 행실이 최악이었기 때문에 언급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 칸예 웨스트와 테일러 스위프트 사이의 분쟁으로 인해 테일러의 이미지가 추락한 것을 염두에 두고 쓴 가사로 보인다. 이기는 킬샷의 발매 이후 "본인은 상관하지 않을 것이고, 이에 대해 논쟁하지 않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디스곡이 지루한 가사 늘린답시고 셀럽들 이름 언급하고 그러면 안 되는데", "MGK 거는 쩔었다고"라는 발언을 하며 모순을 동시에 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기 아젤리아는 늘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Vegas나 Killshot 등의 곡으로 에미넴에게 디스를 당할 때마다 한 번에 여러개의 트윗을 올리는 행동을 반복해 왔다. 이는 Killshot에 패배한 이후 "더 이상 에미넴에게 신경쓰지 않겠다"고 해놓고는 에미넴의 행보마다 트윗을 해대는 MGK도 똑같이 해당한다. 자중은 커녕 오히려 또 다른 싸움에 휘말리거나 논란만 매번 생산하는 행보 또한 여전하다.

2019년 발매된 콘웨이 더 머신의 Bang 피처링 벌스에서도 "X년 이기나 망할 밀리 바닐리 힙합이랑 날 비교하지 마"라며 이기를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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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vs 도널드 트럼프

2016년 10월 19일(현지시각) 당시 에미넴은 Campaign Speech발표했고 이 곡에서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디스했다. 들어가서 보면 알겠지만 에미넴은 트럼프를 보고 망할 출마자(dang candidate)라고 표현했으며, 트럼프 지지자들을 전부다 물에다 쳐박아 버리고 싶다고 표현했다.

이후 2017년 02월 03일 발매된 빅 션의 새 앨범 중 수록곡인 No Favors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Bitch라 했으며, 그의 모든 브랜드를 파산시킨다고 표현했다. 또한, 트럼프의 지지자인 Ann Coulter(미국에서의 인식이 매우 좋지 않은, 대한민국에서의 인식으로 치면 극우 성향 인물과 비슷한 인물이다.)를 KKK 선동물, 문 손잡이, 가로등, 볼트 커터, 셔터, 샌들, 캔따개, 양초, 고무, 피아노....등의 물건과 성교한다고 표현하는 등 분노가 느껴지는 가사를 써냈다. 해설(영문)[50] 그리고 트럼프는 당선되었다(..)

2017년 10월 11일 BET의 Hip Hop Awards에서 프리스타일 랩 영상을 통해 디스[51]했다. #

이 덕분인지, 2017년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Best Hip-Hop을 수상했는데, 당시 최신 싱글이었던 Walk On Water가 갓 나온지라 본인 또한 수상한 것에 대해서 매우 당황해하면서도 새 앨범의 출시를 기대하라고 수상소감에서 전했다.

참고로 도널드 트럼프는 2004년에 에미넴이 진행한 '슬림 셰이디를 대통령으로'라는 캠페인에서 '에미넴이 정말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면 그에게 투표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52]

2020년에는 아예 트럼프와 척을 졌는지 Lose Yourself의 라이선스를 조 바이든에게 허용해줬다. 보통 에미넴은 클린턴 부부 디스로 인하여 민주당과도 적대적이고 공화당과는 아예 불구대천지 원수라 정치인들과 사이가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이례적으로 조 바이든 선거운동에 참여한 것을 보면 트럼프와 얼마나 사이가 좋지 않았는지 알 수 있다.

공연에서 FACK TRUMP[53]라고 적힌 옷을 입기도 하였다

2.10. vs 머신 건 켈리

If you wanna come at me with a sub, Machine Gun
나한테 올꺼면 서브 머신 건 정도는 갖고 왔었어야지

And I'm talkin' to you, but you already know who the fuck you are, Kelly
그리고 나 지금 너 말하는 거야, 이미 네가 시발 누군지는 알겠지, 켈리

I don't use sublims and sure as fuck don't sneak-diss
난 돌려까기도 안 하고 시발 당연히 몰래 디스하지도 않지만

But keep commenting on my daughter Hailie
계속 내 딸 헤일리에 대해 떠들어 보시지.

I keep on telling motherfuckers
이 개새끼들에게 늘 말해주는데

But just in case you forgot really and need Ja memories
가끔 진짜로 까먹나봐, 자 룰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켜 줘야겠어.
Not Alike (feat. Royce Da 5'9") 中
Kelly, they'll be putting your name
켈리, 대중들은 네 이름을 말이다

Next to Ja, next to Benzino—die, motherfucker!
전에 헤일리한테 헛짓거리한 개새끼들 ㅡ 자 룰, 벤지노 옆에

Like the last motherfucker sayin' Hailie in vain
마지막[54]으로 헤일리를 언급한 새끼처럼 고이 매달아둘 거다. 나가 뒤져라, 등신 새끼야![55]
Thinks it's over a pic, I just don't like you, prick.
이게 사진 하나 때문 같지? 난 그냥 네가 싫은 거야, 병신새끼야.

Thanks for dissing me. Now I had an excuse on the mic to write Not Alike.
디스 고맙다. 덕분에 'Not Alike'를 쓴 명분이 생겼지 뭐냐.
Had enough of this tatted-up mumble rapper
문신 쳐바른 멈블 래퍼도 충분히 질려 죽겠는데

How the fuck can him and I battle?
어떻게 내가 씨발 이딴 애랑 배틀을 해?
Killshot

에미넴이 전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 디스전.[56] 오직 디스곡 하나만을 통해서 MGK를 압도했으며, 나아가 MGK가 장르를 록으로 전향한 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디스전이다. 또한 에미넴의 디스전들 중에서 가장 최근의 일이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디스전이다.

디스의 기원을 설명하자면 2012년 경 MGK가 에미넴의 딸 헤일리가 미성년자일 때 “정말 미치도록 섹시하게 생겼다(She is hot as fuck)"라는 성희롱적인 트윗을 남긴 것[57]이 시초다. 그러나 이후 에미넴은 이 트윗 자체에 대해선 별 신경 안 쓴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MGK가 해명한다고 기자 회견까지 연 걸 보고 속으로 '뭐 저렇게 오버하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문제는 MGK의 이후 행적인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에미넴이 자신의 노래를 에미넴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금지했다고 한다. 그래서 MGK는 "트윗 하나 때문에 나를 조지려고 하냐"고 앙심을 품어서 테크 나인의 노래[58]에서 에미넴을 간접적으로 디스하는 랩을 하게 된다. 에미넴은 MGK 따위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전혀 신경 안 쓰며, 자신은 MGK의 커리어를 방해하기는 커녕 신경쓴 적도 없다고 한다. 덧붙여 Sway Calloway와의 인터뷰에서 "걔(MGK) 또래 중에 걔보다 잘하는 래퍼가 얼마나 많은지 아나? 걔는 애초에 내 관심사에 있지도 않다"고 발언했다. 실제로 에미넴은 가만히 있는 상황에서 MGK가 먼저 에미넴을 디스하기 시작했고, 판이 커지자 에미넴도 가만히 있을 생각이 없었다.

2018년 8월 발매된 신보 Kamikaze에서 The Ringer 트랙은 전작 Revival을 비판한 평론가들, 미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릴 펌를 비롯한 수많은 어린 래퍼들을 디스하면서 화제되었는데, 그 중 머신 건 켈리 역시 디스의 대상 중 한명이었다. 이중 추가로 켈리는 'Not Alike'이라는 트랙에서도 디스당한다. 'The Ringer'에선 그냥 언급 정도로 넘어가는데 비해 'Not Alike'에서는 제대로 MGK를 겨냥해 디스한다.

이후 MGK는 인스타에 'Not Alike'를 들으면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영상을 올려 다른 멈블래퍼들과 똑같이 그냥 넘어가나 했지만, 곧바로 'Rap Devil'이란 트랙을 올리면서 곡 내내 에미넴을 향한 랩을 하면서 맞디스곡을 발표했다. Kamikaze에서 디스당한 래퍼들이 많았지만 맞디스곡을 발표한 래퍼는 처음이기 때문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 게다가 예전 MGK는 에미넴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부르며 계속해서 리스펙을 보내왔기 때문에[59] 이번 비프는 어떤 상황으로 갈지 관심이 쏠리기도 한다.

그러나 현지 시각 9월 12일 에미넴은 인터뷰에서 '지금은 맞디스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MGK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맞디스가 와도 하지 않을 생각인 것 같다. Kamikaze 앨범에서 에미넴이 디스한 대상이 워낙 광범위한데 그 상태에서 맞디스곡이 나온 것에 또 맞디스를 한다면 디스에 디스에 디스로 꼬리를 무는 지겨운 상황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굳이 맞디스를 해서 상대방의 인지도를 올려주게 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라고. 사실 이미 얼마 전 발매된 앨범 Kamikaze에서의 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른 이들의 반응이 나오면 한 곡에 전부 디스할 생각으로 보인다. 덤으로 이 인터뷰에서 "MGK는 내 레이더에 들어와있지도 않다"며 관심 밖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 이를 번복하고, 15일 갑자기 "Killshot"이란 디스곡을 내놓았다. 유튜브에 올라온 지 단 하루만에 무려 3천 6백만에 가까운 경이로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조회수는 24시간 유투브 최다 조회수 6위에 해당하는 성적.[60]

이 "Killshot"은 가히 어마어마한 디스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MGK의 디스 가사를 하나하나 맞받아치며 재치있는 펀치라인을 완성하며 디스전을 한 방에 끝내버렸다.[61] 마지막에 과거에 디스곡 끝에 사용했던 "I'm just playing ○○, you know I love you[62]"로 마무리했는데, 이 구절은 MGK의 소속사 사장인 Diddy에게 쓰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곡 인트로 첫 가사와 인터뷰에서 한 말을 생각해보면 아마 이 디스곡을 끝으로 더이상 반응하지 않을 생각인 듯 했으나 Music To Be Murdered By가 발매되면서 더 깠다.

그리고 MGK가 에미넴으로부터 멈블래퍼라고 불렸다는 이유로 맞디스를 안할 것이다,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히며 디스전이 끝났다. 그러면서 2019년 2월까지도 트위터로 에미넴을 조롱하고 있다. 당연히 대중들에게 맞디스도 못하면서 SNS로 찌질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극딜을 당했다. 더군다나 MGK의 새로 나온 앨범 Binge는 평점 2점으로 폭망해버렸다.

2018년 9월 공개된 인터뷰에서 MGK가 "그가 나를 멈블 래퍼라고 불렀어"라며 넋이 나간 표정으로 "Killshot"에 대응할 수 없다고 인정하며 디스전이 공식적으로 끝났음을 발표했다. 링크 영상 15초쯤에서 "Killshot을 들어봤는데..어..씨발..그리고 그냥 관뒀지"라는 반응과 함께 총 모양을 한 오른손을 자켓 속으로 집어넣는 제스쳐를 보인다. 미친 가오

한편, 에미넴은 2019년 2월 호주 라이브에서 관중들이 킬샷을 연호하자 "그 자식이 더 이상 내 인생에 엮이는 게 싫다."고 멘트를 남기고 "MGK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마라" 라고 하며 퇴장함으로써, 오랜만에 MGK를 언급했다.

이 일 이후 MGK는 에미넴과의 디스전 때문에 자신에게 시비를 건 배우를 폭행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

이후 MGK는 음악스타일을 락으로 전향했다. 반응은 전작 Binge에 비해 좋은 편.

2.10.1. 관련 문서

3. 번외

3.1. vs 마이클 잭슨

Just Lose It 뮤비

Just Lose It의 뮤직비디오에서 마이클 잭슨이 1980년대에 펩시 CF를 찍다가 머리카락이 불타는 걸 패러디한 장면이 등장하고 가사에서도 아동 성추행과 잭슨을 은근슬쩍 연관시키는[63]내용을 집어넣었다. 이에 마이클은 2005년 인터뷰에서 불쾌하다는 심경을 드러냈으며 스티비 원더를 비롯한 아티스트에게도 비판을 들었다.

에미넴은 이후에도 쇼프로에서 마이클과 만나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자 성적인 만남 말하는 거냐고 반문하고 호텔 창문에서 아이 인형을 던지며 잭슨의 아기 흔들기 사건을 모방하는 등 끊임없이 마이클 잭슨을 조롱하고 다녔다.

마이클 잭슨은 "아티스트는 다른 아티스트를 공격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에미넴은 본인은 해당 곡의 가사 내용은 장난으로 쓴 내용이며, 마이클 잭슨에 대한 사적인 감정은 전혀 없고 그의 팬이라고 해명했다.

사실 에미넴이 디스를 했던 당시 마이클 잭슨은 엄청난 루머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않았고, 당시엔 이 곡도 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잭슨 사후 시간이 지나며 평가가 달라졌는데 당대에도 진위 여부가 엇갈리다 결국엔 무혐의로 밝혀진 아동 성추행 루머를 농담거리로 삼았다는 점, 그리고 성추행 논란과도 상관없는 마이클 잭슨이 겪은 불의의 화상 사고[64]까지 조롱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게 되었다.

정작 에미넴은 마이클 잭슨 생전, 2004년 Just Lose It이 발매된 당년에 MTV에서 진행된 전문 인터뷰어 Sway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마이클을 존경하며 그에 대한 언급은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Just Lose It" 비디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에미넴은 마이클 잭슨에 관한 한 그 비디오에서는 결코 단순한 장난 이상의 것을 의도하지 않았으며 비디오의 전체 컨셉은 내가 80년대 팝 아이콘으로 분장하고 원맨쇼를 하는 것이었고 단순히 80년대 팝 아이콘을 풍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Sway가 마이클은 공개적으로 당신에게 반대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해 대응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을 하자 에미넴은 그러지 않을 것이며 마이클 잭슨의 개인적인 일과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판단할 필요는 없지만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관한 한, 그 남자는 전설이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 내용 전문 결론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마이클 잭슨 본인이 불쾌함을 느낀 것은 사실이지만 에미넴은 자신의 곡을 악의가 없는 풍자, 코미디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4. 관련 문서


[1] 더 게임도 참고로 '디스'의 대명사 격 래퍼 중 하나인데, 에미넴의 후계자이자 역시 디스의 대명사들 중 하나인 50 Cent와 피튀기는 디스전을 한 바가 있으며 40 Glocc을 주먹으로 개 패듯이 때린 경력이 있다. 그 외로 여러 경찰 폭행 루머까지 있을 정도로 '디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래퍼다. 사실 디스로서는 50 Cent, 팻조, Jay-Z, 그리고 스눕 독에게까지 비견될 정도로 상대 뼈를 세게 때리는 래펀데, 이 양반이 절대로 건드리면 안된다고 할 정도면 에미넴이 얼마나 독보적인 존재인지 알 수 있다.[2] 정작 이 말을 한 더 게임은 2022년이 되고 에미넴에게 계속해서 시비를 걸다가 기어코 22년 8월 12일 Drillmatic 수록곡인 The Black Slim Shady라는 곡을 통해 에미넴을 디스하기에 이른다. 추후에 밝히기로는 디스한 이유가 '닥터 드레 사단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에미넴이 50센트는 초대하고 자기는 초대 안 해줘서+에미넴 디스를 통해 힙합씬에 이목을 주목시키기 위해'라고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이 50 센트가 발매하기로 했던 곡인 'Higher'를 그대로 넘겨받으면서 50 센트가 써놨던 훅 가사도 그대로 썼다는 기사가 터지고 에미넴도 이 디스를 그냥 무시하면서 유야무야 끝났다. 참고로 게임이 디스 이유로 밝힌 것들에는 모순이 몇가지 있다. 게임은 에미넴을 디스하면서 자신의 은사인 닥터 드레도 디스했는데, 게임은 50 센트와의 디스를 계기로 드레, 50, 에미넴이 모두 속한 인터스코프에서 자기 스스로 나간 인물이다. 게다가 50 센트가 에미넴이 직접 발굴한 인물인만큼 게임보다는 50 센트를 먼저 찾는 게 당연하다.[3] 사실 언더그라운드부터 시작한 래퍼들, 특히 제이지나 나스같은 동부 배틀 래퍼들의 경우 디스로 전부 유명하지만 에미넴은 커리어 시작부터 지금까지 힙합의 요소 중 하나인 돈자랑이나 자기 자랑을 거의 안하고 대신 디스가 상당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나이가 든 지금까지 각종 인물에 대해 비판을 하는 등 단순히 디스로써는 힙합씬에서 독보적으로 유명하다.[4] 당장 에미넴의 초창기 상징적 곡 중 하나인 The Real Slim Shady에서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윌 스미스 등 팝스타들을 싸그리 디스했고 Without Me에서도 테크노 뮤지션인 모비를 디스했다. 그런데, 약 15년 이상 지나서 에미넴이 중년이 되어서 발매한 앨범 Kamikaze에서도 멈블 래퍼들을 비판하는 등 독설가로써의 면모를 여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전성기 당시에는 에미넴 자신 기준에서 꼴보기 싫은 행위를 하는 팝스타들을 '슬림 셰이디'의 자아로써 조롱하며 마치 사회비판, 풍자처럼 디스하는 느낌이 강했다.[5] 물론 에미넴 항목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이 둘은 에미넴에게 이러한 디스를 당해도 싼 사람들으로, 어머니는 에미넴을 허구한 날 학대했으며 부인은 허구한 날 바람을 폈다.[6] 당장 SSLP 커버가 차 트렁크 안에 시체로 추정되는 아내가 들어 있는 것이다.[7] 여담으로 에미넴 디스 논란에 휩싸인 DMX도 동성애자를 까댄 적이 있다.[8] 다만 에미넴은 가사에 Gay, Faggot(남자 동성애자들에 대한 비하 표현)은 Bitch, Ass 수준의 단어로 인식할 뿐, 동성애 자체를 까는 게 아니라고 몇번의 인터뷰를 통해 거듭 밝히고 있다. 또한 에미넴과 친하고 무대까지 같이 했고, 에미넴이 존경한다고 까지 했던 엘튼 존도 동성애자인데, 엘튼 존은 직접 토크쇼에서 '에미넴은 호모포비아가 아니다'라고 변론하기도 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2018년 Kamikaze 트랙 Fall에서 양성애자였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를 디스하면서 날린 Faggot은 진짜로 동성애자 비방의 의미였기에 이 때문에 대중들의 물매를 맞고 사과한 적이 있다.[9] 사실 투팍은 이 당시 총격 테러를 당하여 거의 사망 직전까지 갔고,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는 동부 래퍼들을 유력한 범인으로 여겨 극단적인 수위의 디스곡이 나왔던 것이다.[10] 이와 상반되게도 2pac은 여성들을 격려하는 가사가 담긴 곡을 쓴 적이 있고, 에미넴은 동성애자인 엘튼 존과 함께 공연을 했고 현재도 친분을 유지 중이다.[11] 실제로 에미넴은 한 때 페이스북 최다 좋아요를 갖고 있었다. 더 신기한 것은 그가 컴퓨터를 할 줄 몰라서 셀카는 커녕 자기가 쓴 거 같은 글조차도 거의 안 올라오고, 그나마 올라오는 거의 모든 글들이 매니저를 통한 소식 알림뿐이다. 그런데도 그 정도 좋아요를 받았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거대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현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샤키라 등에게 역전당한 상태.[12] 다만 노래 가사 밖의 발언에선 난 그녀가 인종주의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설령 맞다고해도 사람이란 호불호가 있기 마련이라고 한 걸 보아 그냥 슬림 셰이디의 관점에서 쓴 걸로 보인다. 이 디스는 로린 힐이 '백인에게 내 앨범을 파느니 차라리 내 자식을 굶기겠다.'라는 발언으로 백인 인종차별을 했다는 루머에서 나온 것인데, 현재는 로린 힐의 백인 디스 발언은 루머라는 것이 정설이다.[13] 실제로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이기도 한데 에미넴이 송사에 휘말린 경우 중 개인사 문제는 아내와 키스하는 외간 남자를 현장에서 발견하고 폭행한 것과 아내와의 이혼 소송 정도고, 나머지는 대부분 노래 가사로 깠다가 고소당한 것이다. 이 부분의 대표적인 인물이 초등학교 6학년 때 4학년이었던 에미넴을 괴롭혔던 디안젤로 베이비, 그리고 에미넴을 아동 학대한 에미넴의 친모 데비 넬슨이다.[14] 아이러니하게도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서 에미넴의 커리어에서 사상 최고의 명반이라는 평을 받는다.[15] 1999년에 나온 The Slim Shady LP가 아니라 1997년에 나온 EP이다.[16] 정확히 말하자면 파티 전단지에 초청될지도 모르는 가수로 기재해 놓았다고 한다.[17] Murder Inc. 소속 래퍼다. 자 룰 앨범에 자주 피쳐링하던 하이톤의 래퍼.[18] 다만 2005년에 FBI 수사로 이 사건은 자 룰과는 무관함이 밝혀졌다. 50과 사이가 좋지 않던 동네 갱의 소행으로 추정.[19] 이후 벤지노 또한 에미넴에게 Nail In The Coffin, The Sauce 등으로 디스 당하고 결국 소스지 운영진에서 물러난다.[20] 결과적으로 이것도 틀렸다. 헤일리는 자라서 미시건 주립 대학교 심리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GPA 3.9), 창녀는커녕 2024년 5월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21] 자 룰은 02년에 나스와 협업도 했고 06년 Hip Hop Is Dead 발매 기념 파티에도 초청받아 술 먹고 논적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다.[22] Hailie's Revenge는 에미넴의 딸 헤일리가 직접 피쳐링에 참여했다. 곡도 곡이지만 에미넴에게 자 룰의 키를 묻는 헤일리와 딱 너 정도의 키라고 대답하는 에미넴의 대화가 참 압권이다. 사실 자 룰이 에미넴보다 2cm 더 크지만, 당시 잘 나가던 자 룰을 꼬맹이 수준으로 취급하는 에미넴의 재치있는 디스가 돋보이는 구절이다. 이는 당시 프루프도 참여했었고, 에미넴의 Raw & Uncut이라는 부틀렉에도 수록되었다. 이 앨범에서의 곡명은 이름은 Doe Rae Me[23] 이 직설적인 제목은 아마도 전설적인 여성 래퍼 '록산느 샨테'의 'Roxanne's Revenge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이 곡도 상당한 수준의 디스곡이다.)[24] 해당 곡에는 엠의 분량이 많아서 엠의 노래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25] 참고로 버스타는 90년도부터 언더 오버 구분없이 힙합 사상 최대의 인맥을 쌓아왔다. 이걸 보면 룰이 당시엔 얼마나 생각없었는지를 알 수 있다.[26] 곡 전체 내용은 무의미하고 희생만 따르는 디스는 그만두자는 내용이다. 뮤비에서는 투팍, 비기, 빅엘, 벅즈 등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암살당한 래퍼들의 그림이 나온다.[27] 북미나 유럽에서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된다, 거의 모든 행동을 할 수 있는 미국산 오픈월드 게임에서도 아동은 나와도 죽이는 게 불가능하거나 아예 아동 NPC가 나오지 않는다. 특히 아동 포르노는 소지만 해도 사형과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 미국이다.[28] 나스와는 꽤 친분이 있는걸로 보이며 제이지와는 2010년대에 화해한듯 하다.[29] 정확히 말하자면 당시 서부는 투팍 사망으로 침체기였고 남부는 아웃캐스트, 마스터 P, 쥬브나일, 루다크리스를 필두로 이제 막 확장되는 중이었다. 즉 비기가 사망한 뒤 P. Diddy가 전성기를 맞은 동부 힙합이 그나마 유일한 강세였다.[30] 심지어 DMX는 자 룰을 발굴한 사람이었다.[31] 디스전 이후였던 2004년 11월 9일에 발매한 R.U L.E. 앨범은 첫 주에 165,000장이 팔려 빌보드 200 7위로 데뷔했다.[32] 이 당시 에미넴은 캐니버스의 팬이였는데, 당시 How Come이라는 캐니버스의 곡을 듣고 감탄한 에미넴의 인터뷰를 보고 알 수 있다. 당시 "캐니버스는 여태까지 본 사람중엔 최고입니다" 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33] 에미넴은 바로 상단 각주에 잘 나와있으며, Bang의 가사에서는 아예 자기는 캐니버스의 팬이었기에 그를 이기는 건 힘든 일이었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다. 캐니버스는 에미넴이 LL 쿨 J의 곡 가사를 대필해줬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고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는 에미넴에 대해 부정적인 말 자체를 하질 않는다.[34] 이 에미넴의 디스 때문에 《Memoirs Of An Imperfect Angel》 앨범의 방향이 전혀 바뀌었다.[35] M&M은 에미넴의 소울 인텐트 시절 활동명이다.[36] 여담으로 M&M이란 이름의 래퍼는 실제로 존재한다. 지펑크 명반을 여러장 배출한 웨스트 코스트 힙합 그룹 포섬의 멤버이다.[37] Nail in the Coffin, The Sauce[38] 또한 이 대목에서 fag(위에서 설명한 Faggot을 줄인 표현)를 넣어서 성적 지향을 공격하는 가사도 집어넣긴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부분이 에미넴을 호모포비아로 단정할 수 없는 근거 중 하나가 되었다. 그 뒤에 자기 걸 빨라는 내용도 있기 때문(...). 호모포비아가 맞다면 모비를 짐승 이하로 취급했을 듯 간단하게 말하자면 성별이 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몇 번 집어넣었던 여성 유명인에 대한 성(性)적 모욕이 담긴 가사와 별다를 게 없는 것이다.(...)[39] 굳이 그 이유를 따지자면 힙합계에서 사회 전방위를 타겟으로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성공적으로 Transgressive art를 해낸 최초 사례가 에미넴이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예술 형식의 성질 자체가 고정관념이나 사회 부조리에 대한 풍자와 도발을 담아내는 게 일차적인 목표이며, 궁극적으로는 관객 및 청중들로 하여금 충격과 재고를 야기하는 데에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40] "Will Smith don't gotta cuss in his raps to sell records. Well, I do, so fuck him and fuck you too."[41] 곡에 대놓고 'Fuck Bush'라는 말이 나온다[42] 8월에 사망한 로빈 윌리암스를 희화하는 내용까지 있어 여러모로 말이 많다.[43] 이 시기에 페이스북 이벤트에서 왜 다시 금발로 염색했냐는 질문에 '슬림 셰이디가 다시 돌아와서 그랬다'고 답했다.[44] 영어로 Blow My Mind는 놀라게 하다 라는 뜻이고 Blow는 X를 빨다 라는 뜻도 있다[45] eat humble pie(굴욕을 참다)라는 관용어를 인용한 말이다. 참고로 humble pie는 동물 내장으로 만들기에 질이 낮은 것으로 취급되었고, 저런 관용어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46] 니키랑 이기를 비교하는 여론이 많다[47] 재미좀 보자고로 해석 가능,니키의 Lookin Ass에 벌스내용 Bitch I'm me, hundred on the wrist, I ski을 가져와 여러모로 중의적 표현이다[48] 강간범이 공격할때 불어 도움을 요청하는 호루라기[49] 에미넴도 호모포비아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데 이는 한참 전부터 에미넴 본인이 부인하고 있다. 호모포비아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통해 거듭하여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죽하면 디 인터뷰에서 커밍아웃하는 장면까지 찍었을까. 또 에미넴은 엘튼 존과 합동 공연을 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을 하여 논란을 잠식시킬 수 있었다. 이건 심지어 엘튼 존이 먼저 에미넴에게 요청한 공연이다. 또한 그 후로 역대급 음악적 성과를 이루었고 대중들의 지지와 인기가 너무 압도적이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힘들다. 음악적인 역량 차이가...[50] 한국어 해설이 나오면 링크 변경 혹은 링크 해설바람[51] 때문에 반 트럼프 성향을 가진 스눕 독이 에미넴의 싸이퍼를 보고 샤라웃 해주는 영상을 올렸다. 에미넴을 '진짜 nigga'라며 명예 흑인(?)으로 인정했다.링크. 알비노 흑인[52] 이 당시 트럼프는 민주당 소속으로 리버럴한 편이었다.[53] 해석하자면, "트럼프 쓔발" 정도다. 그리고 본인이 만든 가장 더러운 노래의 제목도 fack이다.[54] 에버라스트[55] 위에도 나와 있지만 자 룰, 벤지노 둘 다 헤일리를 건드렸다가 에미넴에게 디스당한 뒤 커리어가 박살이 나버렸다. 그리고 켈리도 이 디스전 이후 폴아웃보이 콘서트에서의 주작 사건과 Binge EP의 폭망으로 커리어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오히려 Hotel Diablo와 Tickets to My Downfall 등의 이후 앨범에서 락으로 전향하고 평가가 다시 좋아졌다.[56] 실제로 이 곡 발매를 기점으로 해서 나이가 50에 가까워진 에미넴의 커리어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57] 참고로 에미넴은 이 트윗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1년 반이 지나고 나서야 웹서핑 도중에 알게 됐다고 한다.[58] 테크 나인은 에미넴과 같이 곡을 작업 한 적이 있다. 테크 나인은 이에 대해 MGK의 가사가 에미넴을 향한 것인 줄 몰랐다고 당황해했다.#[59] 하지만 이 디스전 이후 과거에 에미넴에게 리스펙을 표시한 자신의 트윗을 전부 하나하나 지운 게 발각되며 MGK에 대한 인식은 더더욱 나빠졌다.[60] 2위인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K-POP. 참고로 "Killshot"을 제외하면 모두 M/V이고, 아델의 "Hello"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티저 영상을 포함해 대대적인 홍보가 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힙합 장르, 오디오 비디오로서는 1위기록.[61] 말그대로 killshot(상대가 받아칠 수 없도록 친 결정구). 또 2008년도에 개봉한 Killshot이라는 영화에서는 'Colson'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죽는데 MGK의 미들네임이 Colson이다. 즉 "Killshot"이라는 제목마저 마지막 결정구와 'MGK 넌 뒤졌어' 라는 두 가지 뜻을 내포한 펀치라인.[62] 장난 한 번 쳐 봤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63] "내가 소란을 피우려면 뭘 할 수 있을까? 난 모든 것에 손을 댔어. 애들한테도. 이거 마이클 까는 거 아냐. 그냥 은유일 뿐. 난 그저 싸이코야"[64] CF 촬영 중 입은 화상 사고로 인해 백반증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로 인해 마이클 잭슨이 자신이 흑인임을 싫어해 피부 색을 바꾸었다는 루머로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