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하우징을 설명하는 항목.2. 설명
전작 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 거금의 집문서만 사면 집 하나가 플레이어의 것이 되었던 것과는 달리 모로윈드의 하우징은 일단 비용 자체는 많이 들지 않는다. 다만 집을 얻으려면 길고 긴 퀘스트라인이 기다리고 있다.모로윈드의 하우징은 정식 하우징과 비공식 하우징으로 나뉘는데, 비공식 하우징이야 그냥 집 주인이 스스로 나갔든 죽었든 여러 이유로 빈 집이 되면 그걸 내 집 삼아 플레이하면 된다. 정식 하우징의 경우 특정 세력의 '요새'로서 기능하는 것에 플레이어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에 가까운지라 어떻게 보면 개인 하우징은 아니다. 게다가 일부 하우징은 하나를 고르면 다른 하나를 못 고르는 시스템도 있어서 실제로 선택 가능한 하우징은 본편은 하나, 블러드문의 저택까지 합치면 2개에 불과하다(트라이뷰널은 아예 하우징 그런 거 없다).
후속작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이후 엘더스크롤 시리즈나 폴아웃 3 이후 폴아웃 시리즈들과는 달리 모로윈드는 보관함도 용량 제한이 있어서 아이템을 종류에 따라 일정 갯수 이상 맡길 수 없다는 것 또한 특징으로, 따라서 아이템이 많다면 보관함 대신 집 안 빈 공간 여기저기에 버려두는 식으로 보관하는 방식을 써야 한다. 특히 인챈트 아이템이 수십개가 바닥에 버려져있다면 화려한 프레임 드랍을 감상할 수 있다.
여담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시점에서 이 하우징들은 죄다 개발살나고 없다(...). 레드 마운틴 분화 사건으로 모로윈드와 솔스타임 전역이 초토화되었기 때문.
3. 상세
3.1. 대가문 요새
본편의 유일한 정식 하우징으로, 대가문 요새의 경우 대가문에 가입해야만 구할 수 있으며, 하나를 구하면 나머지 두 곳은 자동으로 완성되고 다른 NPC가 거주하는 곳으로 바뀐다. 특징이라면 반드시 이 NPC를 쳐죽이는 퀘스트가 소속 대가문을 막론하고 제공된다.이렇게 건설 과정이 묘사되는 하우징은 후에 스카이림의 허스파이어에서 재현된다. 물론 허스파이어의 집짓기는 이것보다 훨씬 더 간편하지만.
3.1.1. 인다리스 저택
Indarys Manor레도란 가문에 가입할 경우 만들 수 있는 요새. 전형적인 석기시대 스타일 요새로 건물들은 레도란 가문의 본진 알드 룬처럼 거대 게껍질의 형태를 띄고 있다. 위치는 알드 룬의 서북쪽.
요새 건축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제 1장
- 알드 룬의 갈사 긴두(Galsa Gindu)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에본하트의 공작 베담 드렌(Vedam Dren)에게 건축 허가서를 발급받는다.
- 갈사에게 건축 허가서를 전해준다.
-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후 갈사에게 대화하면 요새 건축 과정을 알아봐 달라고 한다.
- 공사 현장으로 가 아무 노동자에게 진행 상황을 물어본다.
- 갈사에게 진행 상황을 전달해주고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주의]
- 제 2장
- 갈사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알드 룬 파이터 길드의 페르시우스 메르시우스(Percius Mercius)에게 말을 걸어 경비를 고용하고 싶다고 한다.
- 비벡의 흐랄루 구역 감옥에 갇혀있는 페르시우스의 친구 프레린 아큐스(Frelene Acques)를 구출해준다.
- 페르시우스에게 프레린의 구출을 보고한다.
- 페르시우스가 경비를 보내줄것을 약조한다.
- 갈사에게 경비를 채용했음을 전달해주고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
- 제 3장
- 갈사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공사 현장으로 가 헤트만 굴스(Hetman Guls)와 대화한다.
- 경비병들의 배우자가 될 여성들을 모집한다.
- 경로 1: 알드 스칼 여관(Ald Skar Inn)의 파투사 기레시(Fathusa Girethi)와 알드 룬의 아리니 오레시(Aryni Orethi)를 설득하여 요새로 보낼 수 있다.
- 경로 2: 텔 아룬(Tel Aruhn)의 사빌레 이마인(Savile Imayn)에게서 두명의 여성 노예를 각각 1천 골드에 구매할 수 있다.
- 경로 3: 알드 벨로시(Ald Velothi)의 갈린 아르벨(Galyn Arvel)을 도와 모로윈드 각지의 노예를 21명 이상 해방시켰다면 그녀의 도움으로 도주 노예 두명을 요새로 보낼 수 있다.
- 경로 4: 수란(Suran)의 헬비아네 디젤레(Helviane Desele)의 호감도가 70 이상이라면 휘하 무희들 중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려는 무희 몇명을 보내주겠다 한다.
- 헤트만에게 여성들을 구했다고 보고한다.
- 갈사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한다.
-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
다른 대가문에 가입했을 경우 이곳에 거주하는 반덴 인다리스(Banden Indarys)를 살해하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3가문의 요새들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 전용 건물'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흐랄루 가문의 레단 저택이나 텔바니 가문의 텔 우비리스, 이후 솔스타임의 레이븐 락의 집은 명백하게 플레이어만 출입할 수 있는 독립적인 건물이 존재하는데, 인다리스 저택은 여러 고용인들이 같이 살고있고 그나마 플레이어를 위한 좀 더 큼직하고 화사한 개인 방이 하나 마련되어있는 정도인데 이게 출입시 로딩이 필요한 독립적인 인테리어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인다리스 저택 내부에 그냥 실시간으로 문을 열고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형태이다. 같이 부대끼면서 같이 죽고 같이 사는 상남자 전사 문화의 레도란 가문다운 특성이기는 하다만... 북적북적한걸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플러스 요소이겠지만, 집에서만큼은 혼자 있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불편할 수 있다. 특히나 모로윈드의 NPC들은 인공지능의 한계로 특정 시간이 되면 외출을 하거나 잠자리에 드는 등의 패턴이 없어서 24시간 계속 깨어서 돌아다니는데 집 내부가 이들을 수용하고도 남을만큼 막 거대한건 아니다보니 종종 길막을 당하는 일도 있어서 불편해진다.
아무래도 좋은 사족이지만 본작에서 작중 시간대로부터는 207년[2] 후, 현실 기준으로는 11년[3] 후에 플레이어는 다시 한번 레도란 가문풍 저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3.1.2. 레단 저택
Rethan Manor흐랄루 가문에 가입할 경우 만들 수 있는 요새. 일반적인 건축공학 스타일 요새로 건물들은 흐랄루 가문의 본진 발모라처럼 네모반듯한 형태를 띄고 있다. 위치는 발모라의 서남쪽.
요새 건축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제 1장
- 발모라의 돈도스 드릴러(Dondos Driler)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에본하트의 공작 베담 드렌에게 건축 허가서를 발급받는다.
- 비벡의 바렌 알렌(Baren Alen)에게서 토지 문서를 구입한다.
- 돈도스에게 건축 허가서와 토지 문서를 전해준다.
-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후 돈도스에게 대화하면 요새 건축 과정을 알아봐 달라고 한다.
- 공사 현장으로 가 아무 노동자에게 진행 상황을 물어본다.
- 돈도스에게 진행 상황을 전달해주고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주의]
- 제 2장
- 돈도스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슈단-라플레이 알 광산(Shurdan-Raplay Egg Mine)의 마름병 걸린 크와마 여왕을 Cure Blight로 치료한다.
- 그니시스(Gnisis) 북쪽의 동굴에서 거주중인 일라소르 탄수미란(Ilasour Tansumiran)을 설득하거나 혹은 텔 아룬의 사빌레 이마인에게서 리알라스 오레스(Llaals Ores)라는 노예를 구입하여 광부로 채용한다.
- 돈도스에게 광부가 채용되었음을 전달한다.
-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
- 제 3장
- 돈도스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발모라의 파이터 길드나 문모스 제국군 요새(Moonmoth Legion Fort)로 가서 경비를 고용한다.
- 레단 저택으로 가 아무 경비하고 대화한 다음 자인시필루(Zainsipilu)의 도적떼를 소탕한다.
- 돈도스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한다.
-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
너무 북적이는 인다리스 저택이나 굉장히 이질적이라 적응이 쉽지 않은 텔 우비리스와는 달리 매우 무난한 인테리어의 개인 건물이 제공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흐랄루 가문 또한 3대 대가문 중에선 가장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한 이점도 있어서 잘 선택되는 편.
다른 대가문에 가입했을 경우 이곳에 거주하는 라이나사 레단(Raynasa Rethan)을 살해하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3.1.3. 텔 우비리스
Tel Uvirith텔바니 가문에 가입할 경우 만들 수 있는 요새. 거대 버섯이 배배 꼬인 스타일의 요새로 텔바니 가문의 본진 사드리스 모라의 저택들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 위치는 사드리스 모라의 서남쪽.
요새 건축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제 1장
- 사드리스 모라의 리우넬라 헬란(Llunela Hleran)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에본하트의 공작 베담 드렌에게 건축 허가서를 발급받는다.
- 가장 강력한 영혼(데이드라의 영혼이 가장 좋다) 두개를 소울 트랩하여 모아둔다.
- 리우넬라에게 건축 허가서와 영혼이 담긴 소울 젬 두개를 전해준다.
-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후 리우넬라에게 대화하면 요새 건축 과정을 알아봐 달라고 한다.
- 공사 현장으로 가 아무 노동자에게 진행 상황을 물어본다.
- 리우넬라에게 진행 상황을 전달해주고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주의]
- 제 2장
- 리우넬라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므잔첸드(Mzanchend) 던전으로 가서 드웨머 설계도를 구해온다.
- 리우넬라에게 5,000 골드와 설계도를 건네준다.
-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
- 제 3장
- 리우넬라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는다.
- 갈롬 데우스(Galom Daeus)라는 뱀파이어 소굴로 가 드웨머 아니문쿨리의 비밀(Secrets of Dwemer Animunculi)이란 책을 구해온다.
- 리우넬라에게 책을 전달한다.
- 게임 상 시간으로 며칠 기다린다.
주의: 절대로 아주라의 별을 사용해선 안된다. 리우넬라가 아주라의 별을 가져가버리기 때문.
무난한 디자인의 레단 저택, 다소 독특한 컨셉의 인다리스 저택과는 달리 그야말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세계로 들어온듯한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작은 특징 중 하나로는 텔바니 가문의 거주지들이 으레 그렇듯 다른 가문들의 거주지에는 으레 보이는 성벽 구조물이 여기엔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성벽 구조물에 별 기능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 때문에 다른 두 가문의 하우징처럼 '요새'라고 보기엔 어렵다.
다른 대가문에 가입했을 경우 이곳에 거주하는 레이넬 우비리스(Reynel Uvirith)를 살해하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3.2. 레이븐 락 요새 저택
The Factor's Estate동제국 회사의 퀘스트 라인을 정직한 팔코 갈레누스(Falco Galenus)나 비열한 카니우스 마기우스(Carnius Magius)중 하나의 편을 들어 끝까지 완료하면 맨 마지막 퀘스트로 팔코 혹은 카니우스의 보좌관이었던 콘스탄스 아트리우스(Constans Atrius)가 플레이어를 위한 저택을 세워주겠다 한다. 팔코의 편을 들면 카니우스는 죽고 팔코가 살아남아 레이븐 락의 최고 책임자가 되니 팔코가 허락해주지만, 카니우스의 편을 들면 팔코는 죽고 카니우스 역시 네레바린을 뒤통수 치려다 역관광당해 죽으니 카니우스의 보좌관인 이 사람이 최고 책임자가 되어 허락해주는 구도이다.
해당 작업의 담당자인 알담 베렌두스(Aldam Berendus)에게 말을 걸면 총 3개의 지점을 제시하며 그 중 원하는 한 곳을 골라 알담이 준 횃불을 세워두면 게임상 시간으로 며칠 후 그 지점에서 저택 공사가 시작되고, 다시 게임상 시간으로 며칠 후 가보면 저택이 완성되어있고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스타일은 레이븐 락의 요새 건물들과 똑같은 임페리얼 스타일의 건축물이고, 대가문 요새가 사실상 요새 내 공간을 일부 할당받은 개념이라면 이 저택은 저택 전체가 플레이어의 소유이다. 찾아오는 방법도 대가문 요새는 몇몇 정해진 마을에서 실트 스트라이더를 타고 최대한 가까이 도착한 다음 방향을 잘 맞춰서 달려가는 방법이 전부인데 이건 쿨(Khuul)에서 배를 타고 솔스타임의 프로스트모스 요새(Fort Frostmoth)로 가서 다시 한번 배를 타고 레이븐 락으로 간 다음 조금만 걸어주면 된다.
본편의 대가문 요새와는 달리 일단 건축 과정 자체에서 요구하는건 전혀 없다. 물론 여기도 일단 며칠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따라서 저택 건축 과정 자체는 간단하고 빠르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걸리는 수많은 동제국 회사의 퀘스트라인들을 끝마쳐야 하니 그 방면으로 오래 걸린다.
본편의 대가문 하우징들에 비해 월등히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수집한 각종 수집품들을 쌓아두기에[6] 매우 훌륭한 집. 게다가 교통수단이 전혀 제공되지 않아서 가까운 지역에 내려서 요새까지 걸어가야 하는 본편의 하우징들과는 달리 레이븐 락 저택은 바로 앞에 보트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오고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점은 본토에 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NPC들이 풍부하지 않아서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심하다는 것.
3.3. 그 외 하우징
- 카이우스 코사데스의 집 (Caius Cosades' House)
- 리그모어의 거처 (Rigmor's Hut)
이 퀘스트의 정식 보상은 '늑대의 심장 투구(Helm of the Wolf's Heart)'라는 유니크 가죽 투구지만, 후에 퀘스트를 더 진행해 주인공이 정식 스칼 부족원이 되면, 보상으로 리그모어의 집을 주고 이름도 '스칼 부족민 집(The Blodskaal's House)'으로 이름이 바뀐다. 물론 이전에도 주인공은 자유롭게 리그모어의 집을 사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리그모어의 집은 스칼 부족민의 집으로 이름이 바뀔 때, 집 구조가 바뀌게 되므로 리그모어의 집 안에다가 아이템들을 놔두면 몽땅 사라진다. 그러니 집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쉴 곳으로만 쓰는 것이 좋다.
[주의] 이하 모든 스트롱홀드가 마찬가지이지만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와 대화를 끝낸 것 만으로는 건설이 진행되지 않는다. 따로 진행 상황을 전해달라는 말도 안 하고 노동자들이 1주일 내로 다 만들겠다는 말만 하기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다.[2] 모로윈드는 3세기 427년을 무대로 삼고 있으며, 이 중 3세기는 6년 후인 433년(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무대)을 끝으로 마감되고 이후 4세기가 시작되었으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무대는 4세기 201년을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에 3세기 6년 + 4세기 201년으로 계산하면 207년의 시간 후의 세계가 된다.[3] 모로윈드의 발매는 2002년 5월 1일이고, 스카이림의 마지막 확장팩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드래곤본의 발매는 가장 먼저 발매된 엑스박스 360판 기준 2012년 12월 4일에 발매되었다.[주의] 이하 모든 스트롱홀드가 마찬가지이지만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와 대화를 끝낸 것 만으로는 건설이 진행되지 않는다. 따로 진행 상황을 전해달라는 말도 안 하고 노동자들이 1주일 내로 다 만들겠다는 말만 하기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다.[주의] 이하 모든 스트롱홀드가 마찬가지이지만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와 대화를 끝낸 것 만으로는 건설이 진행되지 않는다. 따로 진행 상황을 전해달라는 말도 안 하고 노동자들이 1주일 내로 다 만들겠다는 말만 하기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다.[6] 후속작 오블리비언 부터는 보관함의 종류를 막론하고 아이템을 거의 무제한으로 (때문에 원래 보석함인데 무기나 갑주가 수십개가 들어가는 행위도 가능하다) 수납할 수 있으나, 모로윈드에는 보관함의 종류에 따라 수납 한계가 존재해서 후속작들처럼 수집품들을 몰아서 보관하는게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