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한국 출시국 제외
2.1. 확인된 사실2.2. 전개
3. 한국어 미지원 논란2.2.1. 4월 22일, 한국 지역락2.2.2. 4월 25일, 유튜버 김성회 관련 내용 1차 공개2.2.3. 4월 25일, 엑스박스 코리아 X 계정 사과문 공개2.2.4. 4월 28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회의 소집2.2.5. 4월 30일, 한국 지역 유통대행사 선정2.2.6. 5월 13일, 유튜버 김성회 관련 내용 2차 공개2.2.7. 5월 22일, 등급분류 확정2.2.8. 5월 28일, 스팀 지역락 해제2.2.9. 6월 11일, 콘솔판 지역락 해제
2.3. 반응2.4. 정리3.1. 반응
4. 정치적 올바름 논란4.1. 넥서스모드의 모드 검열 사건
1. 개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와 관련된 논란 및 사건 사고들을 정리한 항목.2. 한국 출시국 제외
2.1. 확인된 사실
관련 추측이 무성하고 루머도 많아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 중 확인된 사실만 기재하였다.#- 유통 주관사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베데스다의 조직 구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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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분야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에 관계된 회사 그룹 모회사 게임 모회사 게임 유통사 엘더스크롤 시리즈 유통사 엘더스크롤 시리즈 개발 스튜디오 리마스터 개발사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제니맥스 미디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버추어스 제니맥스 미디어의 지배 구조
일단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먼저 유통 관련 주체에 대해 정리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엘더스크롤 리마스터를 유통하는 주체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다.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일부 관련이 있으나,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나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나 H2 인터렉티브는 이번 유통 참사와 관련이 없다.[1]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사업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체제 등의 사업을 하는 기업 그룹의 이름이고,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그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사업부 이름이며,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산하의 게임 유통사이자 엑스박스 콘솔 개발사다.
여기에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로 제니맥스 미디어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밑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며,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에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 개발사), 이드 소프트웨어(둠 개발사), 머신게임즈(울펜슈타인 개발사) 등이 있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유통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이며 홍보/마케팅 담당자는 피트 하인스고,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게임 스튜디오이며 이 스튜디오의 대표가 토드 하워드다.[2]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일로 토드 하워드가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를 구분하지 못해서라기보다는 그저 유머소스로써, 혹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내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토드 하워드기 때문에 얼굴 마담격으로 까이는 것에 가깝다.[3] 이번 지역락 사태를 토드 하워드의 탓으로 돌리는 건, 상품에 비유하면 유통사인 제과사가 특정 브랜드의 과자를 안 파는 상황에서 제과사에 책임을 따지지 않고 과자 제조사인 공장장에게 미출시 사태를 따지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물론 정말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및 토드 하워드의 잘못이라고 오판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으나, 적어도 관계도를 아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토드 하워드 때문에 한국어 번역이 불발되었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주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 지역락 대상 국가 - 한국, 러시아
한국은 모든 플랫폼에서 지역락이 걸려 우회 방법을 쓰지 않는 한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구매할 수 없다. SteamDB를 통해 패키지 정보를 조회해 보면 전 세계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이 게임의 지역락이 걸린 국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인 제재를 받는 러시아뿐이다.
- 한국의 게임 제한 수준 - 상점 페이지 접근 제한 및 제품키 등록 제한
스팀 게임 제한 등급에는 상점 페이지 접근 제한, 제품키 등록 제한, 게임 실행 제한이 있다. 이 중에서 한국은 2단계 제품키 등록 제한이 걸렸다. 러시아는 상점 페이지 접근을 제한하고 있을 뿐 외부에서 제품 키를 구하여 게임 등록을 해서 플레이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은 제품 키 등록마저도 막아두어서 VPN 같은 약관 위반 행위 없이는 Steam으로 게임을 할 방법이 없다. 현재 스팀에서 상점 페이지 접근 제한을 걸어둔 상태이므로 한국 IP로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페이지로 들어가면 'This item is currently unavailable in your region'이라는 경고 문구가 뜨며,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디럭스 업그레이드 페이지만 접근이 가능하다.
- 게임 광고 - 한국어 번역됨
베데스다 측에서는 스타필드 때처럼 공식 홈페이지, 트레일러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이뿐 아니라 같은 베데스다의 게임인 폴아웃 76의 인게임에서도 로그인할 때 뜨는 팝업 공지를 통해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의 출시를 알리기도 했다.#
-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 18세 이용가 등급 확정
5월 22일 이전까진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결정 확인 페이지를 보면 심의 결과가 조회되지 않았다. 2025년 4월 23일 기준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한국 지역 서비스를 차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적어도 2025년 4월 23일까지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측에서 아래의 자체등급분류로 충분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심의 신청접수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5월 22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18세 이용가 등급이 확정됐다.#
- 더빙 - 영어만 지원
원작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더빙되었으나 리마스터는 영어만 더빙되었다.[4] 이에 독일어권과 프랑스어권 게이머들이 반발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자체등급분류 심의 - 추진됨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확인 페이지에서 결과가 조회되지 않으면서 출시날인 2025년 4월 22일까지는 베데스다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측이 심의 신청을 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동년 4월 23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조회 페이지에서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REMASTERED로 조회해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 이미 앞서 동년 1월 17일에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15세로 자체등급분류했음이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출시 전까지 정보공개 유예신청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5]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법에 따라 15세 이용가 이하의 게임은 자체 등급을 매길 수 있다.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실책 -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음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전에도 둠 + 둠 2 리마스터 합본을 12세로 자체등급분류했다가 한국에서 판매가 불발된 전례가 있다. 그래서 한국에만 2개월 뒤에 출시되었다. 다만 이때도 스팀에선 한국 역시 출시일부터 구매 및 플레이가 가능했다.
- 상황 공지와 사과문 - 발매 2일 뒤 올라옴
발매 당시에는 별다른 공지가 없다가 발매 2일 뒤인[6][7] 25일, 엑스박스 코리아 X 계정을 통해 출시 지연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
그러나 인벤의 후속 기사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과문 내용에 대해 게관위 측에서 "아직 신청받은 내용은 없다"며 직접적으로 부정하였다.#
결국 이 사과문은 발매 4일 뒤인 27일, 원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문구를 정정한다는 말과 함께 수정되었다.# 문제가 됐던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는 부분이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할 예정이다’로 바뀌었다.
- 한국 지역 PC 버전 유통대행사 - H2 인터렉티브
2025년 4월 30일 기준으로 한국 언론 취재에 의하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한국 기업인 H2 인터렉티브를 본작의 PC 버전 한국 지역 유통대행사로 정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등급분류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 발매 일자 - 정식 심의 과정이 끝난 이후 6일 뒤
공지에서는 발매 일정에 대해 확실히 언급하지 않았는데[8] 통상적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 속도가 최소 2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이상의 시간 이후에나 정발이 가능하다는 것만 추측해 볼 수 있다. 이후 김성회의 관련 내용 2차 공개에서 정식 심의 과정이 끝나기 전까진 지역락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고 알려졌다. 5월 22일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으나 당일 바로 지역락이 풀리진 않았고, 이후 6일이 지난 28일에야 스팀 지역락이 해제되었다.
- 한국어 지원 여부 - 미지원
게임광고나 홈페이지, 트레일러 등은 한국어 번역이 되어 있으나 정식 한국어 지원 여부는 불명이다. 다만 취재나 여러 정황등을 통해 한국어 미번역 상태로 발매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리고 실제로 한국어 미지원 상태로 출시했다.
2.2. 전개
2.2.1. 4월 22일, 한국 지역락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발매되었으나 발매 직후 한국에서는 전 플랫폼에 대해 지역락이 걸린 것이 확인되었다. 이 때문에 플랫폼 불문하고 한국에서는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국내에서는 혼란한 상황이 벌어졌다.- [ 지역락 원인 추정 ]
- * 관련 업체 원인설이와 관련해 한국 유통이나 심의 진행을 맡은 관련 유통대행 업체가 제대로 일을 안 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단순히 출시를 안 할 거면 굳이 공들여 홈페이지와 트레일러를 번역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뭔가 작업 중에 일이 꼬였거나 의사소통상의 문제가 발생해 출시가 엉망이 된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한 유통 업계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한국 유통대행사와 발매 일정을 조율하기는커녕 애초에 한국 유통대행사에 유통 의뢰를 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관련 협력사, 유통대행사 같은 곳의 관계자들도 정황을 알 수가 없고 자신들도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에 문의를 하여도 제대로 된 답변을 못 받고 있는 상태라며 당황해 했다.- 연령 등급 심의 원인설
일각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 문제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있어 이와 관련해 게관위를 향한 비판 여론이 일어났고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도 등장했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배급사가 Steam 등 플랫폼을 통해 배급할 때 국가별로 일일이 신청하지 않아도 출시가 가능하지만, 판호가 있는 중국이나 사전 심의 제도가 있는 한국에서는 심의 기관에 비용를 주고 심의 등을 신청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기에 이러한 제도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한국의 사전 심의 제도가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9]일 수는 있어도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 이미 1월에 본작을 자체등급분류로 심의 신청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에 뒤늦게 엑스박스 코리아 명의로 사과문을 올리면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출시하지 않으려 했다거나 심의를 받을 생각이 없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즉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자면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심의도 신청하고 한국 홍보 자료도 만들어 놨지만 3달 동안 한국 유통대행사와는 아무런 접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4일, 언론 취재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이른 시일 내에 한국 시장에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출시하고자 베데스다와 심의 절차를 논의하고 있으나 사태 해결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한 게관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와 관련해 등급분류 신청이 들어오거나 별도 모니터링을 진행한 사실이 없다"라고 발언했으나,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 자체등급분류를 한 뒤 이 결과를 통보한 것일 뿐이지 게관위에게 직접 심의를 봐달라고 신청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태까지 밝혀진 내용과 모순되는 발언은 아니다.
한편 본작이 15세로 자체등급분류 심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로는 본작의 발매가 한국에서만 불발된 것은 이 자체등급분류와 관련된 문제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이 꽤 많이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 둠 + 둠 2 리마스터 합본을 12세로 자체등급분류했다가 한국에서 판매가 불발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12세로 등급을 분류했지만 게관위 기준으로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었기 때문에 결국 둠 리마스터는 양쪽 다 출시일에 한국에서 구매가 제한됐다. 공교롭게도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도 과거 GOTY 에디션이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았던 적이 있는 게임이라 15세 이용가라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자체등급분류가 문제되어 발매가 불발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것.[10]
이는 이후 김성회의 자체 조사와 엑스박스 코리아 측의 사과문으로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즉 게관위가 직접 심의를 보는 심의를 신청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등급을 분류하고 있다가 출시 직전에 게임사 내부 혹은 외부에서 등급 분류로 법적 문제를 지적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한국은 미출시 상태로 남아있게 되며, 실제로 둠 리마스터의 경우 출시 1달 반이나 지난 뒤에 심의 접수가 되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고 한국 판매가 시작되었다.
-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무능설
여기서 나아가 비싼 돈을 들여 베데스다를 인수해놓고 산하 스튜디오를 통제하지 못하는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에게 근본적, 궁극적인 책임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 시스템 문제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 한국의 게임 심의 제도에 대해서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일처리를 한 탓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정말로 자체등급분류의 문제로 인해 한국 발매가 불발된 거라면 이런 일을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 처음 겪은 것도 아니고 둠 + 둠 2 리마스터와 같은 전례가 이미 있었는데도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뒤늦게 나온 엑스박스 코리아 명의의 공지를 통해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의 한국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떤 모종의 이유 탓에 중간에 한국 출시를 보류 또는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절차에 대한 정보가 있었고 절차를 지켰다면 한국 출시는 무난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블리비언의 내용이나 표현으로나 볼 때에 굳이 게관위가 인디 게임 수준도 아닌 대기업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작품의 출시를 거부할 이유는 없어 보이기도 한다. 한국의 게임물 등급 분류 절차 및 심의 절차가 사전 검열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한국은 작은 수준의 시장 규모도 아니며 사전심의제도가 있는 다른 국가들을 제쳐놓고 사실상 한국만 지역락을 할 이유가 있었냐는 의문이 남았다.
만약 등급 분류 절차로 인해서 사전에 출시일과 같은 출시 관련 유출을 우려한 것이라면 또 다른 의문이 남는다. 현재 게관위에는 블라인드 제도라는 것이 있다. 이는 과거 게관위가 출시 정보를 등급 분류를 통해서 출시 정보가 게임사의 의도와 다르게 조기에 발표되는 사건들이 있었던 탓에 현재는 심의 및 등급 부여를 받더라도 숨겨놨다가 블라인드 제도를 이용하면 등급 분류 공개 사실을 추후에 공개하는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실제로 게관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언어를 영문으로 변경하면 바로 팝업으로 'non-disclosure service for game rating information'이라고 띄워준다. 이 서비스는 외국 회사는 물론 자국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아서 이 때문에 202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이를 홍보할 방법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어쨌든 이용하는 업체들은 잘만 이용하는 제도이다.
실제로 본작이 한국에서 심의를 받았다는 사실은 게임 발매로부터 2일이 지난 2025년 4월 24일에야 밝혀졌다. 이게 블라인드 제도를 이용해 심의 결과가 늦게 공개된 건지, 아니면 게관위를 통한 심의가 아닌 자체등급분류를 통한 심의였기 때문에 단순히 운이 좋아 여태까지 게이머들의 눈에 띄지 않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게관위를 통한 심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블라인드 제도를 이용하면 심의 결과 공개를 늦추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어쨌든 이와 같은 제도도 있는데, 과거에 청소년 이용 불가로 등급이 분류된 게임을 굳이 15세로 분류해서 게관위의 직접 심의를 피하거나 온갖 비판 여론과 부정적 이미지를 감수하면서까지 사실상 한국에만 지역락을 걸 필요가 이유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후 엑스박스 코리아 측이 한국 출시가 지연되고 현지화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사과문을 올렸기에 일단 늦게라도 출시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스타필드 때도 엑스박스 측이 한국어 번역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도되었으나 결국 번역이 불발된 적이 있기 때문에 현지화와 관련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문제 해결 능력을 낮춰잡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측이 적어도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 한국 소비자들에게 즉각 공지로 알려줬어야 했는데 그런 기본적인 조치조차 안했다는 게이머들의 성토가 나오기도 했다. 3일이 지나서야 사과문을 공지로 올린건 무능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 베데스다의 한국 홀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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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부터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대한민국을 무시, 홀대한다는 의견은 팬덤 내에서 이전부터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자면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스타필드의 한국어 미지원 논란이 있었다.[11]
하지만 스타필드는 더빙이나 번역이 되지 않았지만 아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는 건 아니어서 항의 반 푸념 반에 가까운 여론이었는데, 이번 사태에서는 러시아를 제외하면 한국만 콕 집어 지역락을 걸어버렸다는 것이 밝혀지자[12] 경악한 팬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혐한 의혹이 퍼지기 시작했다.
베데스다의 행보가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산하의 Xbox Game Studios,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물론, 같은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중 이드 소프트웨어, 머신게임즈, 아케인 스튜디오 3곳이 2025년 현재까지 자사 게임의 정식 한국어판을 출시해왔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역시 한국 지역용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며 자사 게임들을 홍보해오고 있다는 점에 있다. 심지어 머신게임즈가 제작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은 토드 하워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까지 했고 한국어로 번역한 로고까지 만들어져서 출시되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본가는 한국어 번역을 하려는 움직임이 아예 보이질 않는다. 몇 년이 지나도록. 괜히 '혐한 개발자 토도키 하와도'라는 음해 밈이 나온 것이 아니다.[13]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폴아웃 76은 공식 한국어 번역이 지원되어 있지 않느냐고 반론할 수 있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폴아웃 76은 인수한 타 스튜디오에 외주를 줘서 만든 게임에 가깝다. 한국어 번역도 출시 후 추가된 것이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출시 전부터 자체적으로 번역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H2 인터렉티브에 번역을 맡기고 그 번역본을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한 것이다. 다시 말해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측에서 먼저 나서서 번역한 것이 아니라 게임 유통대행사가 먼저 한국어 번역을 추진한 케이스다. 폴아웃 76 이전에도 택틱스를 번역한 경우가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아니라 한국 지역 배급 측에서 한국어 번역을 한 것이다. 이 둘 외에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직접 관여하거나 자체적으로 게임에 공식 한국어 번역을 한 사례는 사실상 전무하다.
사실 혐한 밈은 스타필드 미번역 사태 때부터 크리스 헴스워스처럼[14] 반쯤 농담삼아 쓰이던 드립이었으나, 그나마 스타필드 한국어 번역 미지원은 여러 다른 사정[15]을 고려할 만한 여지라도 있었지, 이번엔 단순 한국어 번역 누락을 넘어선 한국 지역락이라는 비교도 안 되는 초강수[16]를 두었고 다른 원인들은 소거법으로 점점 사라지면서 혐한 외에는 그럴싸한 이유조차 남지 않은 판이라 밈을 넘어서 정말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한국에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게 아니냐는 설이 진지하게 화두에 올랐다.[17] 오죽하면 신세계그룹 측이 스타필드 상표권에 이의를 신청해 기각된 것을 계기[18]로 한국 시장은 진출하기에 매우 피곤한 곳이라며 부정적인 인식을 받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경영진이 아예 한국 시장과 엮이는 걸 꺼려 이 게임의 발매를 막았다는 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 연령 등급 심의 원인설
2.2.2. 4월 25일, 유튜버 김성회 관련 내용 1차 공개
베데스다 코리아패싱 사태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
2025년 4월 25일, 게임 시사 방송인 김성회가 제니맥스 미디어 관계자를 통해 알아낸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추가 영상을 업로드하며 위의 게시물을 보충설명 하였다.
한국 지사가 없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같은 그룹내 유통사나 H2 인터렉티브 같은 유통대행사에게 대행을 맡겨 게임 심의를 신청해왔으나,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서프라이즈 런칭이었던 관계로 등급심의 유통대행사에게 의뢰하지 않았다.[19]
원본은 15세 이용가였기에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도 15세를 확신했으나, DLC 컨텐츠는 청불 등급이었기에 원본과 DLC의 합본인 리마스터판은 청불 등급이 확정적이었다. 15세 게임의 경우 자체등급분류 심의를 통해 게임을 출시할 수 있고 실제로도 자체등급 분류 사업자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을 통해 15세를 책정해놓았으나, 청불 게임은 반드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심의를 받아야 한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게관위 등급분류는 빨라도 15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출시 직전에야 이를 알고 한국 런칭 자체를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영구적인 포기까지는 아니라 해도 서프라이즈 런칭인데 한국 때문에 전 세계의 출시일을 미루지는 못했을 것이다.
Steam은 게관위의 심의를 우회할 수 있지만 굳이 지역락까지 건 이유는, 회색지대의 꼼수를 알고도 게임을 출시해 현지 법을 회피한다는 결정이 기업 입장에선 쉽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고 혹은 한국의 스팀 성인 게임 차단 이슈 때문에 스팀도 한국 법의 관장 영역 안에 있을 것이라 오판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 추측했다.
더불어 심의 및 발매와는 별개로 한국어 번역 계획은 원래 없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심의를 제대로 받았더라도 스타필드의 한국어 미지원 논란 때처럼 한국어 미번역 상태로 발매되었을 것이다.
2.2.3. 4월 25일, 엑스박스 코리아 X 계정 사과문 공개
김성회는 MS 측에서 사과 공지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으며[20] 실제로 글이 올라온지 약 3시간 후, Xbox 코리아 계정에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명의[21]의 공식 공지를 통해 사과문이 올라왔다. 결국 해당 취재 내용이 거의 기정사실이 된 셈이다.2.2.4. 4월 28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회의 소집
서울특별시청[22]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는 자체 회의를 소집하여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 의견제출을 요청하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다만 서울특별시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엘더스크롤과 관련하여 대응하는 이러한 과정은 전부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하였기에 대외적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23][24]을 고수하고 있기에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정보 공개를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2.2.5. 4월 30일, 한국 지역 유통대행사 선정
한국 언론 취재에 의하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한국 기업인 H2 인터렉티브를 본작의 PC 버전 한국 지역 유통대행사로 정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등급분류를 신청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근로자의 날,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및 대체 공휴일이 포함된 징검다리 연휴였던 관계로 이 기간동안 게임물물관리위원회의 심의 업무는 중단됐다. 통상적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 속도가 최소 2주일에서 2달까지 걸리기에, 한국 소비자들은 이때부터 하염없이 정발되기를 기다리기 시작했다.2.2.6. 5월 13일, 유튜버 김성회 관련 내용 2차 공개
[단독|최초] 베데스다 최종 입장 확인 |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회신한 서류의 내용이 영상에 온전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내용이 전달되었는지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있었지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게임이용자협회 측이 보낸 공문과 회신 내용이 공개되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등급분류가 유효하다고 판단했으며,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등급이 부적정하다 판단할 경우 직권등급재분류[25]를 하면 된다고 회신한 사실이 밝혀지며 G식백과가 베데스다로부터 받았다는 답신 또한 사실일 가능성이 상승했다.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위원회 입장 확인 관련 협조 요청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관련 협조 요청 회신(한국게임이용자협회)
이후 게이머들 사이에서 영상의 몇몇 부분에 대한 오해가 일자 김성회는 추가 게시글을 남겼다.# 이 게시글에서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한국 런칭 자체가 영구 봉쇄된 것은 결코 아니며, 5월 둘째주에 한국 대행사(H2 인터렉티브)를 통해서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심의 신청이 들어갔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측에서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공문서를 신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문서만 보고 지역락을 해제했다가 갑자기 게임 내 컨텐츠를 트집잡아서 이런저런 표현 때문에 한국 정식 출시 금지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두려워서 그랬을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측이 더 많았으며, 이들은 베데스다가 기업으로서 하등 득이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황당해 했다. 상식적으로 기업이라면 자기 회사 상품을 몇시간이라도 더 빨리 팔려고, 몇만명이라도 더 많이 팔려고 안달이 나있어야 정상인데,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유통 담당자가 보인 태도는 팔리든 말든 상관 없다는 듯이 느껴질 정도로 의욕 없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 결정이 인터넷에서 한 차례 더 입소문을 타면서, 베데스다 혐한 밈은 가라앉기는커녕 오히려 강화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두 차례의 입소문을 거치면서 인터넷 특유의 '낙인 찍고 잊어버리기'가 작동해 버리면서 그 전까진 별 인식이 없던 베데스다 게임 팬들에게도 그런 천대를 받으면서까지 베데스다를 붙들고 있는 개돼지들이라며 조롱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김성회는 이 현상에 대해 영상에서 야구 송출 안해주면 축구 보면 되지 않냐고 말하는 건 이상하다고 선을 그었다.
2.2.7. 5월 22일, 등급분류 확정
5월 22일 목요일 오후 6시 쯤에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 결과가 홈페이지에 게시되었고, 19세 이용가 등급이 확정됐다.# 김성회의 주장대로 5월 초 연휴 기간을 빼고 바로 심의에 들어갔는지 2주정도 걸려서 결과가 나왔다. 다만 심의 등급이 확정됐어도 아직 뭔가 할 일이 남아있는지 스팀 지역락이 바로 풀리진 않았다. 24일은 토요일이었고 25일은 일요일이었고 26일은 미국에서 메모리얼 데이여서 안나오는 거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소수 있었으나, 전세계에 지사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대행할 사람도 지정해두지 않고 미리 출시를 준비해두지도 않았다는게 말이 되냐는 반론이 더 많았다. 이 때문에 심의가 끝났어도 베데스다는 혐한이니까 한국에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출시하지 않을 거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일부러 엿먹이기 위해 돈을 써서 심의를 받은 거라고 비아냥댄 것이다.2.2.8. 5월 28일, 스팀 지역락 해제
5월 28일 자정 경에 드디어 한국 스팀 지역락이 해제되었다. 해외 출시 35일 만에 한국 지역 제한이 해제된 것이다.기사 SteamDB 정보 몇시간 뒤 유통대행을 담당했던 H2 인터렉티브의 직영샵 다이렉트 게임즈에서도 판매가 시작됐다.[26]2.2.9. 6월 11일, 콘솔판 지역락 해제
엉망이던 일처리는 스팀 지역락 해제 이후에도 계속됐다. 스팀만 지역락을 해제하고 콘솔판은 해제하지 않는 실수가 발생했고, 2주가 지나서야 해제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엑스박스판 OST와 아트북 가격을 250만원에 등록하는 등의 미숙한 일처리가 이어졌다.#2.3. 반응
- 언론
한국 언론들도 이번 사태를 보도하였다. 일각에서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혐한 논란도 같이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 연합뉴스 - 한국어화 안하고 신작 구매 막고…MS, 거듭된 한국 게이머 홀대
- 매일경제 - 명작의 귀환 ‘엘더스크롤4: 리마스터’ 출시…한국은 ‘NO’.
- 조선일보 - “또 코리아 패싱” 마이크로소프트 베데스다, 엘더스크롤4 리마스터 韓 미출시, MS, 혐한 논란에 오블리비언 출시 지연 사과
- 동아일보 -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패싱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게임사들
- 디지털데일리 - ‘엘더스크롤4 리마스터’, 한국선 못 해… MS, ‘혐한’ 논란 재점화, MS, 혐한 논란에 사흘 만 공식 입장… “출시 지연에 사과”
- 시민단체
-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4월 24일, 성명문과 보도자료를 내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과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를 향해 한국 시장을 상대로 한 현지화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 커뮤니티
발매 초기에는 베데스다가 왜 이런 조치를 취했는지 알려진 이유가 없어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가 들끓었다. 공통적으로 왜 이렇게 많고 많은 나라 중 노골적으로 한국만 홀대하는지 알 수 없다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선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측이 남한과 북한을 헷갈려서 북한에 지역락을 건다는 게 남한에 지역락을 걸어버린 게 아니냐는 농담도 나올 정도였다. 실제로 북한에는 지역락이 걸려있지 않았다.[27] 북한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소득이 낮아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에 대한 구매력이 떨어지는 개발도상국에는 발매를 해주면서 한국은 지역락을 걸어버렸다는 점은 변함없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온라인 판매는 유통비가 전혀 들지 않아 제품이 무난하게 팔리기만 해도 수천만 원의 돈이 추가로 들어오는 셈인데 그걸 굳이 전 세계에서 사실상 한국만 핀포인트로 겨냥해 게임 플레이 자체를 막아버릴 이유도 모르겠고, 심지어 출시는 안 됐는데 홈페이지나 트레일러 영상은 돈 들여서 한국어로 번역해 놔서 목적이 뭔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동안 쌓인 악감정이 제대로 폭발한 게이머들 중에선 사과문이 올라온 이후에도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을 혐한 기업으로 몰겠다고 선언하는 사람도 나오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들은 결국 발매가 되더라도 한국어 번역은 항상 그랬듯 안 해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졌다며 베데스다가 사과문에서 "현지화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한 문구는 면피성 거짓말일 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동안 쌓인 악감정이 제대로 폭발한 게이머들 중에선 사과문이 올라온 이후에도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을 혐한 기업으로 몰겠다고 선언하는 사람도 나오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들은 결국 발매가 되더라도 한국어 번역은 항상 그랬듯 안 해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졌다며 베데스다가 사과문에서 "현지화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한 문구는 면피성 거짓말일 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성회에 의해 지역락 미해제 결정이 알려지고 나서는 아래처럼 베데스다 게임을 안사겠다, 팬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는 팬들이 나오기도 했다. 심할 경우 팬을 그만두는 걸 넘어서 안티가 되어 베데스다 스튜디오 게임은 하나같이 과대평가됐다고 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심의 신청 따윈 안 넣었고 우리만 놀아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비꼬는 반응도 있었다.
모든 소동이 정리된 뒤 한국 베데스다 팬들의 반응은 앞으로 베데스다 게임에 관심을 끄겠다는 부류와 관망하는 부류로 나뉘었다. 전자의 경우 베데스다 게임은 한 손에 꼽을 정도의 예외를 제외하면 남김없이 패키지 게임이기 때문에 접거나 떠난다는 개념이 성립되지 않으므로, 앞으로 나올 게임이 뭐가 됐든 안 사겠다는 불매 선언에 가깝다.
{{{#!folding [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특징 ]* 싱글 플레이 게임* 실사풍의 3D 그래픽[28]* 중세 판타지* 1인칭과 3인칭 솔더뷰 둘 다 지원* 콘텐츠 밀도가 높은 오픈 월드[29]* 오브젝트와 상호작용 가능[30]* 샌드박스 요소가 있음[31]* 상당수 NPC에 자기 이름이 있고 고유의 성격, 행동패턴, 스케줄을 가지고 있음* NPC와 여러 주제로 긴 대사량의 대화 가능* 큰 규모의 퀘스트가 많음[32]* 자캐 커스터마이징 가능* RPG의 레벨업 성장 및 육성 요소 있음* 실시간 전투[33]* 칼 등을 이용한 근접 공격 가능* 활 등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가능* 마법 사용 가능* 모드 적용 가능}}}
구체적으로 베데스다 팬들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중시하던 특징요소들은 위와 같은데, 이를 얼마나 포기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위 요소 중에 몇 가지는 포기할 수 있다면 다른 대체재 게임이 충분히 있지만[34], 하나도 포기 못하겠다는 게이머들은 관망하는 중이다.[35]
구체적으로 베데스다 팬들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중시하던 특징요소들은 위와 같은데, 이를 얼마나 포기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위 요소 중에 몇 가지는 포기할 수 있다면 다른 대체재 게임이 충분히 있지만[34], 하나도 포기 못하겠다는 게이머들은 관망하는 중이다.[35]
2.4. 정리
게이머 사이에서는 별 구분 없이 그냥 베데스다라고 불리고 있지만, 실제 베데스다의 구조는 단순하지 않다. 베데스다라는 이름을 지닌 게임 회사는 2개가 존재하는데, 실제 게임 제작을 담당하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와 게임 유통을 담당하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이다. 본래 둘은 한 회사였으나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유통 분야만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 독립시킨 것이 바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이며, 익히 알려진 리드 디렉터 토드 하워드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대표로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는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다.[36] 이 두 회사(+ 이 외 여러 게임 스튜디오들)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이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이다.[37]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버추어스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측은 버추어스의 작업을 돕는 정도의 작업만 진행했을 뿐이며 전술한 대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게임의 유통에 대해서는 어떠한 권한도 책임도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즉 실제작은 버추어스의 담당이다. 하지만 버추어스 또한 베데스다와 계약을 맺어서 베데스다가 원하는 대로 개발을 진행한 개발사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이 제작한 게임을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어떻게 유통할지에 대해 간섭할 어떠한 권한도 책임도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의 한국 지역락 사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측이며, 굳이 더 언급하자면 자회사 관리를 잘못한 제니맥스 미디어와 Microsoft에게도 책임이 일정 부분 있는 셈이다.[38]
사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설립 이래 자사의 게임들의 한국 출시를 직접 담당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동안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게임들의 한국 출시는 한국의 유통사와 협약을 맺어 해당 업체에게 대리하는 식으로만 처리해왔고, 그래서 그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이였다. 이것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게임들의 한국 현지화 미지원과 같은 맥락에서 발생한 결정으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측에서는[39] 한국 시장이 큰 메리트가 없다 여겨 설령 판매량 부진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현지 유통사가 거의 손해를 떠맡는 현지 유통사 대리 방식을 그동안 선호해온 것이고, 이런 상황이니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도 한국 현지 유통사도 한국 현지화를 누구 하나 나서서 진행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본작은 이례적으로 깜짝 발매를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어떠한 유통사와도 협약을 맺지 않고 자사가 스스로 유통하는 길을 선택했다. 실제로도 협약을 맺은 현지 유통사가 내용을 누설해서 깜짝 공개로 하려던 기획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생각보다 상당히 흔한 일이기 때문에 이 결정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전술한 대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스스로 한국에 출시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한국 법률에 대한 이해 미비로 이런 사태로 이어진 것이다.
한국 내에서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더라면 이번 사태가 발생했어도 소수의 팬들만 실컷 불타고 많은 수의 다른 게이머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별로 불타는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흥행으로 베데스다 게임에 대한 인지도가 대폭 상승한 건 한국도 다르지 않았고, 이후 베데스다가 내놓은 폴아웃 4, 폴아웃 76, 스타필드 등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시스템적으로 공유하는 건 많긴 하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아포칼립스 테마나 SF 테마이기 때문에 이용자층이 마냥 겹치지는 않는다. 따라서 폴아웃 시리즈의 아포칼립스 테마나 스타필드의 SF 테마에 관심이 별로 없는 베데스다 팬들은 자연스럽게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신작에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 후속작인 엘더스크롤 6의 출시는 아무런 기약도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계보적으로 스카이림과 가장 가까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리마스터판이 발매된다고 하니 한국 팬들의 많은 수도 여기에 주목이 쏠려있는 상황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해 버리니 당연히 그만큼 분노하는 반응도 더 강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엘더스크롤 팬덤과 장르가 안겹치는 폴아웃 팬덤이 이 사건에 전혀 무관심한 것은 아니었다. 베데스다의 한국 홀대 문제는 같은 개발사의 폴아웃 시리즈도 마찬가지이며 이번 사건이 베데스다가 작정하고 한국에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었다면 이 정책이 폴아웃이나 스타필드 등 다른 시리즈에도 당연히 적용될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폴아웃 3도 현재 리마스터가 진행중이라는 루머가 있었던 데다가 오블리비언의 리마스터가 실제로 발매된 것으로 인해 해당 정보의 신빙성이 더 높아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번 건만 놓고 보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한국의 심의 법률에 대해 무지하여 출시가 늦춰진 것은 사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이다. 의도치 않게 특정 국가의 법률에 대한 몰이해로 출시가 늦춰지는 건 생각 외로 여러 번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미 수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Apple의 App Store와 구글의 Google Play에 동시에 출시를 하려 했으나 앱 스토어 측에서 검수가 지연되면서 출시 일정이 어긋나는 경우는 흔해서 더 말할 것도 없고, 특정 국가의 심사 기준이 특히나 더 까탈스러워서 해당 국가에 출시한 버전만 가위질을 실컷 하고 다른 국가들보다 뒤늦게 출시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 그리고 이로 인해 특정 국가의 서비스만 차별하냐며 논란이 터진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진짜 잘못은 이미 둠 + 둠 2에서 자체심의 등급의 문제로 2달간 발매 지연이 되었던 경험을 갖고 있었음에도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에서 또 자체심의만 받아놓고 있다가 당일 출시가 막히는 동일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으로, 위의 법률 이해 부족 등을 핑계로 삼더라도 이미 시행착오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전무했다는 점에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한국 시장의 이해도와 관심이 매우 낮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2일 만에 나온 사과문[40]은 해외 기업임을 감안했을 때 빠른 대응으로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한국에만 핀포인트로 러시아보다도 높은 강도의 이용 제한을 걸어놓은, 명백하게 한국 시장의 반발이 예상되는 사안임을 고려하면 사전에 대비하여 판매 당일에 관련 공지를 띄웠어야 했다. 발매 이후 사과문이 올라오기까지 한국 지역 차단 사유에 관한 온갖 억측이 난무했던 것도 결국 발매 개시 시점까지 베데스다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던 것에서 기인한다.
김성회에 의해 지역락 미해제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는 다시 한번 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일처리에 대해 의아해하는 한국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상식적으로 기업이라면 자기 회사 상품을 몇시간이라도 더 빨리 팔려고, 몇만명이라도 더 많이 팔려고 안달이 나있어야 정상이다. 특히 싱글플레이 게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신규 구매자가 적어지므로 발매 초기에 빨리 많이 파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회사라면 지역락을 풀어야겠다, 적어도 상점 페이지 접근 제한은 유지하더라도 러시아와 동등한 수준으로 제품키 등록 제한은 풀어야겠다고 생각해야 정상이다. 게다가 영상에서 김성회가 밝힌 것처럼 검은신화 오공, 하데스 2, 발더스 게이트 3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이 확정되기 전에 이미 스팀 페이지가 열려 있었다. 김성회 측에서는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회신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법무팀의 법적검토까지 받아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의 관계자가 베데스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무리 마이크로소프트가 부서별로 따로 노는 분위기가 강하다고는 해도 일단 같은 그룹 안에 있는 회사에서 관련 내용을 전달한 것이다. 그런데도 김성회에게 답장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유통 담당자는 "기업 이미지라는 게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막 그렇게 해주는 거 아니다. 그러다 잘못되면 누가 책임질 건가."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명백히 지금 이렇게 발매를 질질 끄는 상황이 기업 이미지를 더 악화시키는 짓임에도, 담당자는 마치 공무원마냥 팔리든 말든 상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보통 이럴 때는 "검토해 보겠으나 회사 내외부 사정상 어려울 거 같습니다.", "빨리 출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애써주신 노고에는 감사하나 원하시는 대로 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 혼자만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담당자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직장인 단골 멘트가 있는데 저렇게 대답한 것도 바람직한 처세술이라 보긴 어렵다. 결과적으로 저런 태도가 한국을 홀대하는 태도로 비춰지게 되는 것이고 회사가 장사를 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밖에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일단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유통 담당자의 능력이나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세 이용가로 등급분류가 확정이 나고 지역락이 해제되어 정식 출시된 이후에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미 한국 게이머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져 이슈거리가 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치명적이었고, 유튜브로 보는 걸로 만족하고 구매하지 않는 게이머도 상당수였던 데다가, 관심있는 팬들은 이미 게임패스로 하거나 배신감에 복돌로 하거나 해서 굳이 구매할 이유가 없어진 탓도 컸다. 게다가 결국 한국어 번역은 이뤄지지 않아 상당수 팬들이 여전히 베데스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판매량이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베데스다 측에서는 심의가 끝났는데도 신속하게 스팀 지역락을 해제하지 않고 미적대는 모습을 보여 제 스스로 손실을 자초했다. 단순히 계산해도 게임 가격이 55900원이니 1000명만 안사도 5590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는데, 적어도 수만명은 안샀을 걸 감안하면 담당자의 자질 부족으로 인해 수억의 손해가 발생한 것이다. 그렇게 지역락으로 욕먹었으면서도 미리 출시 준비를 해 두지 않은 건 어떻게 봐도 한국 시장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태도였다.
3. 한국어 미지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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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베데스다 소프트웍스#한국어 미지원 및 한국 홀대|한국어 미지원 및 한국 홀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Microsoft Gaming 산하 Xbox 코리아 측의 공지로 출시가 밀린 것일 뿐 정식 발매는 확정났으나, 설령 정식 출시가 되더라도 한국어 지원이 될지의 여부는 미정이다. 김성회가 자체 조사한 내용으로는 한국어 번역은 계획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해당 취재 내용 자체를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측에서 사실이라고 인정한 꼴이나 다름없으므로 적어도 공론화된 2025년 4월 25일 기준으로는 공식 한국어 번역 자체가 계획되지조차 않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즉 게임이 설령 발매되었더라도 스타필드처럼 한국어 미지원 상태로 발매되었을 것이란 뜻이다.
H2 인터렉티브가 한국 지역 유통 대행을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안타깝게도 오블리비언은 대사량이 약 37,000줄이나 되는 이상 당장 출시될 때 한국어가 지원될 가능성은 낮다. 출시가 한 달 이내에 이뤄진다고 가정할 때, 그 기간 안에 3만 7천 줄 분량을 번역하고 검수하는 건 무리기 때문이다. 물론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져서 6개월 넘게 걸린다거나 하면 가능성이 없진 않으나, 원래 계획된 정식 발매 전까지 손을 놓고 있다가 뒤늦게야 한국어 지원에 착수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동안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 스타필드 등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제작 게임들은 한국어 번역이 되지 않았다. 한국어 미지원의 원인이 저 수만 줄에 달하는 대사량 때문이라고 가정한다면, 추후 발매될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게임들도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해도 무방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결국 5월 28일, 스팀 지역락 해제 후 한국어 미번역 상태로 발매되었다. 이번에도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원본 게임에 이미 한국어 패치가 있어서 빠르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원본 게임의 한국어 패치를 변환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비공식 한국어 패치가 나왔다. 다만 쉬버링 아일즈 DLC 번역 상태는 좋지 못하다고 한다.
사실 한국의 이웃 국가 일본 또한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별 신경 안 쓰는 국가 중 하나였으나, 오블리비언(원판) 발매 당시 베데스다와 협약을 맺은 일본 현지 유통사가 오블리비언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직접 돈과 시간을 들여서 성우까지 직접 고용하여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재녹음하고 자막도 일본어로 현지화하여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일본어판을 손수 출시하였다. 이후 유통사의 예측대로 오블리비언 일본어판이 큰 성공을 거두자 베데스다 측에서도 일본 시장을 다시 보게 되어 다음 작품인 폴아웃 3부터는 직접 일본어 자막판도 만들어서 내놓을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었고, 전술한 대로 일부 뜻 있는 게이머들이 비공식 한국어 패치를 만들기도 하지만 일본어판의 사례처럼 유통사가 주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서 '한국어판을 만들면 어느 정도의 판매고 증가로 이어지는지'를 수치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베데스다 측에서 이걸 '현지화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참고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예 한국어 자막 지원도 안 되고 심지어 지역락까지 걸렸던 한국과는 천지 차이이나, 독일어와 프랑스어의 경우 오리지널 버전에는 포함되어 있던 더빙이 제외되었다. 리마스터에서 추가 녹음된 대사 분량이 있는데 독일어와 프랑스어 추가 대사를 녹음하기 싫어서 아예 더빙을 빼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독일어권과 프랑스어권 게이머들이 반발하고 있다.
3.1. 반응
- 시민단체
-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4월 24일, 성명문과 보도자료를 내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과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를 향해 한국 시장을 상대로 한 현지화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4. 정치적 올바름 논란
오블리마의 캐릭터 생성창을 보면 알겠지만 사소하면서도 이상한 변경점이 하나가 주어져 있는데, 원작에서는 캐릭터의 성별을 선택하는 항목의 이름이 성별(Sex)로 붙어 있었고 하위 분류는 남성(Male)과 여성(Female)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런데 리마스터판은 이 부분이 신체 유형(Body Type)으로 바뀌어있고, 하위 분류는 유형 1(Type 1)과 유형 2(Type 2)라는 알 수 없는 이름으로 바뀌어 있다.[41]스플래툰이나 동물의 숲 같은 일부 닌텐도 게임이나 2020년대 발매되는 게임들 중 정치적 올바름을 고려해서 성별 선택을 신체 유형 변경으로 바꾸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오블 리마는 어디까지나 요새 만들어진 최신 게임이 아닌 구작 오블리비언의 리마스터 작품이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 문제 때문에 이젠 하다하다가 이미 만들어진 게임을 리마스터하는데 굳이 정치적 올바름을 적용해 게임 요소를 바꾸냐면서 비판했다.[42]
이 외에도 원작에서 사냥꾼 조끼(Huntsman Vest)라는 상의 아이템이 원작에서는 남캐가 입으면 상반신이 맨몸에 털조끼 하나만 걸친 외형이 되고 여캐가 입으면 비키니 아머와 같은 외형이 되는데, 리마스터판에서 여캐용 버전이 기존 비키니 아머의 외형 위에 남캐와 같은 털조끼를 걸친 외형으로 변경되었으며, 쉐오고라스의 의복 또한 여캐용 버전이 원작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고급진 의복의 팔레트 스왑 디자인이였으나 리마스터판에서는 남캐 버전과 동일한 버전으로 통일되었다. 이것의 경우에는 그래도 사냥꾼 조끼는 '여성용 버전은 이름만 조끼이지 실상은 조끼가 없었기 때문에 설정에 걸맞게 조끼를 추가한 것'으로 볼 여지도 있고, 쉐오고라스의 의복도 오히려 원작이 팔레트 스왑으로 대충 때운걸 설정에 맞게 바로잡은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43] 정치적 올바름 이슈로 검열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실제로 마찬가지로 비키니 아머인 골든 세인트의 갑옷과 다크 세듀서의 갑옷은 그대로이기 때문.
4.1. 넥서스모드의 모드 검열 사건
그런데 의외의 장소에서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어느 유저가 해당 표기들을 오블리비언 원판과 똑같이 Male과 Female로 바꾸는 모드를 넥서스 모드에 업로드했다. 정말 간단한 모드에 불과하지만, 이 모드는 넥서스모드 관리자에 의해 차단당했다. 해당 업로더가 넥서스모드 관리자에게 이에 대하여 전달받은 공지문을 공개했는데 '해당 업로더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본 모드를 업로드한 정황이 의심되어 차단하였다'라는 오히려 관리자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본 모드를 차단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두루뭉술한 내용의 공지문이였고, 이 사실이 밝혀지자 팬덤이 완전히 뒤집어져 버렸다.같은 시기 한국에서는 정치적 올바름 문제 이전에 게임 자체가 한국 출시를 패싱당해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했지만, 당시 해외 팬덤에서는 안그래도 스타필드에서 보여준 정치적 올바름 요소들 때문에 베데스다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어가고 있었던 차에 오블리마에서도 이런 정치적 올바름을 고려한 듯한 행동에 이제 누가 툭 치기만 하면 폭발할 준비가 되어 있을 만큼 임계점에 도달한 상태였는데 다른 곳도 아니고 온갖 자유로운 모드들을 허락해 주던 넥서스 모드마저 정치적 올바름에 가담한 듯한 행각을 보여준 탓에 분노가 폭발했고, 대형 웹진의 기사까지 나올만큼 화제가 된 사건이였다. 결국 유저들의 폭발적인 항의 쓰나미에 넥서스 모드측이 잘못 차단되었다는 궁색한 변명과 함께 해당 모드를 복원해 주는 것으로 사태가 마무리되었다. 사실 넥서스 모드는 이전에도 DEI 관련 요소를 바꾸는 모드를 금지시키는 등 노골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적인 요소를 제거하거나 변경하는 모드에 대해 편향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해당 모드는 차단이 해제되고 넥서스 모드측에 대한 반발로 다수의 추천을 받고 오블리마 넥서스 모드 중 전체 1위 모드로 등극하였다. 특히 넥서스 모드는 베데스다 게임과 관련해서 가장 크고 활발한 모드 커뮤니티이지만 이전부터 노골적으로 정치적 올바름 요소를 강요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서 베데스다 팬들의 우려가 큰 편이다.
[1] 한국 지사가 없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나 H2 인터렉티브 등 관계사에게 대행을 맡겨 게임 심의를 신청해왔으나,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서프라이즈 런칭이었던 관계로 등급심의 대행신청사를 지정하지 않았다.[2] 이전에는 제작·유통 모두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명의로 했으나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때부터 유통과 개발이 별개로 분리됐다.[3] 이를테면 토드하워드가 혐한이라던가 하는 밈이 그러하다. 이는 스타필드의 한국어 번역이 불발된 이후 게임의 평가마저 나쁘자 커뮤니티에서 온갖 비웃음과 조롱을 당하며 생겨난 현상이다.[4] 리마스터에서 추가 녹음된 대사 분량이 있는데 독일어와 프랑스어 추가 대사를 녹음하기 싫어서 아예 더빙을 빼버린 것으로 보인다.[5] 이전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등급분류 신청 결과를 받으면 무조건 현 상태를 공개했는데, 그 결과 스포일러가 되어버려 깜짝 출시가 불가능해지자 정보공개 유예신청 제도를 만들었다.[6] 한국에서는 3일로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정식 발매일이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22일 11시라 22일 출시로 알고 있는경우가 많아서 그런것으로 당시 한국은 23일 0시였기 때문에 25일은 출시후 2일이다.[7] 마찬가지로 사과문과 관련해 논란이 된 경우로 가까운 시기에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가 있는데, 이 사건의 경우 이슈화된 이후 3일이 걸렸다.[8] 물론 심의는 게임물관리의원회 담당인 만큼 베데스다가 마음대로 일정을 잡을수는 없을테니 일정이 나오지 않는것이 정상이다.[9] 번잡한 심의 절차로 인해 다른 국가들보다 출시일이 늦어지거나 아예 한국 게이머들이 게임을 못하게 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10] 오블리비언 오리지널 에디션과 둠 1 초기판은 15세, 12세 이용가라는 심의를 받았던 적이 있다. 아마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측은 이러한 초기 시절의 등급을 기준으로 자체등급분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블리비언 GOTY 에디션과 둠 2는 모두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분류됐으며, 화질이 선명해져 폭력성과 선정성이 보다 잘 식별되는 리마스터 버전은 대개 원판보다 더욱 엄격하게 심사된다.[11] 이번에도 스타필드 때처럼 게임 트레일러와 공식 게임 소개 페이지는 한국어로 정성스럽게 번역한 것이 확인되었다.[12] 심지어 러시아는 액티브 키를 막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액티브 키도 막아버려 공식적으로는 플레이 불가다.[13] 진지하게 토드 하워드 개인을 문제의 근원으로 지목한다기보단, 토드 하워드가 워낙 기업의 얼굴마담으로 인지도도 높고 기존의 토도키 하와도 일뽕밈과 엮기에도 최적이기 때문에 생긴 농담성 음해 밈에 가깝다. 정작 토드 하워드 본인은 딱히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적도 없다. 다만 토드 하워드 개인을 떠나 개발사 전체가 한국을 홀대한다고 볼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회사 운영방침에 특정 개인 혹은 사내 집단의 혐한감정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생긴 것.[14] 어벤져스로 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배우들이 신작을 개봉할 때쯤 한 번 이상은 내한을 해 얼굴도장을 찍는 반면, 유독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내한을 안 하기로 유명하다. 대신 영상 편지나 화상 인터뷰 등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단순히 내한만 안 오는 배우라는 점에서 이런 농담이 생겼다.[15] 현지화 비용 문제 등.[16] 특정 나라의 언어 지원이야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미지원이 디폴트라지만 지역락은 얘기가 다르다. 한국 배급사를 껴서 정발을 하는 게 아니고서야 Steam은 기본적으로 서비스되는 전 세계 국가에서 게임 판매가 가능하고, 특정 국가에서 플레이를 막으려는 의지를 가지고 걸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락은 디폴트가 아닌 역으로 더 수고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스타필드 때까지는 단순히 번역 의지가 없다고도 볼 수 있었지만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명백히 한국인들이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17] 다만 공식 홈페이지, 트레일러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한 점을 지적하며 베데스다가 미쳤다고 쓸데없이 돈낭비를 하겠냐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18] 스타필드 때는 비록 한국어는 미지원일지언정 '스타필드'란 한글 표기 상표권을 출원하려고 했던 점에서 최소한 한국에 출시하려는 의지 자체는 충분히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신세계그룹 측과의 상표 법적 공방으로 반목하고 결국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소송을 취하하는 쪽으로 마무리되었다.[19] 참고로 게관위는 게임 등급 정보에 대한 비공개 서비스를 심의 신청 단계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적용할 경우 내부에서 심의가 확정되어도 홈페이지에 심의 내역이 표시되지 않으며, 신청자가 원하는 기간만큼 비공개할 수 있고 심의 정보 공개일도 정할 수 있어 사전 유출을 효율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원래는 제공하지 않았으나 근래에 심의 정보 공개로 인한 발매 유출건이 많아지면서 2023년에 신설된 옵션이다. 제니맥스 미디어 입장에서는 옵션 자체가 생긴 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그동안 유통대행사를 통해서만 심의를 받아왔기 때문에 이 서비스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20] 이에 대해 관련 영상을 제작 중이기에 그 전에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유튜버로서 개인적인 희망이 담긴 사족을 남겼다. 그러나 희망과는 다르게 영상 업로드 전에 사과 공지가 올라왔다.[21]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모기업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다.[22] 경제실 창조산업기획관 창조산업과 콘텐츠산업팀[23] 실제로 이후에 게임물관리위원회로 접수되는 이에 대한 민원들에 대하여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업무가 아니며 우리가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답변으로 일괄 답변하였다.[24]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적시하지 않고 애매한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무조건 다른 기관으로 떠념겼다. 예를 들어, "불공정한 행태이다"라는 내용이 있으면 공정하지 않으니 공정거래위원회로 민원을 이송처리하고, "서울 시민으로써 이에 부당함을 느낀다"라는 내용이 있으면 서울 시민이니까 서울특별시로 민원을 이송처리한다는 식이다. 이에 대한 항의성 조치로 서울특별시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연락하자 이와 같은 사실을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알려준 것. 자신들이 비공개로 회의하는 것이라 어차피 답변할 생각이 없기에 계속 이송하는 것이다.[25]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상향하는 조치를 의미한다.(게임산업법 제21조의8)[26] 정가 55900원을 13% 할인해서 48800원에 판매했다. 7100원 더 싸게 살수 있다. 다만 개인소장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게임패스로 하는 게 이득이다. 그런데 이후 5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스팀에서 20% 할인을 진행해서 44720원에 판매해서, 전날 이전에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해 구매한 게이머들은 몇천원 가량 돈을 더 주고 구매한 셈이 됐다.[27] 다만 북한 지역에서 Steam에 접속해 게임을 할 수 있는 주민 자체가 극소수이다. 일례로 스팀 다운로드 통계의 위성형 지도에는 평양쪽에 점 하나만 찍혀있으며, 평상시는 북한의 다운로드 통계가 나오지 않지만 간혹가다 한번씩 북한에서 다운로드 데이터가 나온다. 즉 접속 자체는 북한도 문제가 없다. 게다가 스팀 접속과 별개로 각 게임 운영사나 유통사 측이 자체적으로 북한 측의 접속을 제한하기도 한다. 일례로 Warframe은 쿠바, 이란, 시리아, 북한, 크리미아 지역, 돈바스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없다.[28] 포토리얼리즘을 지향하긴 하나 개발사의 역량이 따라주진 않는다.[29] 여러 장소와 여러 인카운터 이벤트 등.[30] 물리엔진을 적용해 오브젝트를 쥘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음. 또는 NPC가 떨어진 무기를 주워서 공격에 사용하는 등의 상호작용을 보여줌. 다만 개발사의 역량이 따라주진 않는지 구현된 물리 상호작용 기능은 하프 라이프 2만도 못하고 사족 수준에 그친다.[31] 하우징 등.[32] 단순 반복 퀘스트 외.[33] 턴제 전투 아님.[34] 실사풍이 아니어도 괜찮다면 마인크래프트나 젤다 왕눈, 실시간 전투가 아니어도 괜찮으면 발더스 게이트 3, 마법이 없어도 괜찮으면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오픈월드가 아니어도 괜찮다면 갓 오브 워 북유럽 시리즈, 중세 판타지가 아니고 NPC 스케줄링이 없어도 괜찮으면 사이버펑크 2077, 자캐 커스터마이징 안되고 1인칭 지원이 없어도 괜찮으면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자캐 커스터마이징 안되고 중세 판타지가 아니어도 상관없으면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택하는 식으로.[35] 다른 회사에서 위의 요소들을 포함한 상위호환 게임을 내놓으면 바로 넘어가려 하고 있다.[36] 한국에서는 여러 계열사를 한 가문이 전부 거느리고 있는 재벌의 특성상 각 계열사들의 대표들이 전부 혈연, 학연, 지연으로 이어진 관계들이다 보니 한 기업의 주요 인물이 같은 계열사 내 다른 기업에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것이 사회적으로도 당연시되지만, 서구권에서는 설령 같은 회사에서 출범하고 같은 모회사를 둔 입장이라 하더라도 다른 회사에 간섭하는 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즉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게임을 가지고 무슨 짓을 하던 간에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대표인 토드 하워드는 소프트웍스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 토드 하워드 혐한 밈이 말 그대로 밈에 불과한 건 이런 구조 때문이며, 단지 베데스다의 계열사들에서 실제 게임 제작 및 홍보를 담당하면서 대표적으로 얼굴을 가장 많이 내비친 인물이 토드 하워드였기 때문에 토드를 대상으로 밈으로 취급하는 것이다.[37] 흔히 Microsoft가 베데스다를 인수했다고 표현하지만,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것은 제니맥스 미디어이다.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하였으니 자연스럽게 산하 개발사 및 유통사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가 된 것이다. 물론 이 표현도 마냥 틀린 건 아닌 게, 저기에서 특정 자회사들은 쏙 빼고 원하는 몇몇 업체만 인수하는 것도 가능하나 자회사까지 전부 인수하는 조건으로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한 것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및 소프트웍스를 인수했다는 표현도 마냥 틀린 건 아니다.[38] 당장 이러려고 81억 달러를 써가며 제니맥스를 인수했냐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한국 소비자들이 바란건 한국어로 현지화된 베데스다 스튜디오 제작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는데, 도리어 지역락이 걸려버렸으니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입이 열개여도 할 말이 없다.[39] 전술한 한국 현지화 미지원에 대해 토드 하워드가 혐한이라서 그런 거라며 비난하는 밈도 밈 떼고 진지하게 진짜 이유를 살펴보자면, 진짜로 토드 하워드가 한국 현지화를 하지 말라고 지시해서 한국 현지화를 안 한 게 아니라 유통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자의적으로 한국 현지화를 안 하기로 선택해서 한국 현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즉 토드 하워드는 그냥 열심히 게임만 만들었을 뿐이다. 그래도 같은 계열사 대표로서 토드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게 한마디 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한다면, 그건 전술한대로 모든 계열사들의 대표들이 전부 사적인 연배가 이어진 재벌 문화가 보편화된 한국에서나 당연시되는 생각이고 서구권에선 씨알도 안먹히는 생각이다.[40] 이마저 거짓말이 들통나자 빠르게 수정되었던 적이 있다.[41] 사실 이것은 베데스다의 전작인 스타필드에서 먼저 선보인 구성이다.[42] GTA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사례처럼 리마스터는 원작에 편의성이나 그래픽적 개선이 있을 수는 있어도 원작의 요소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게이머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만큼 성별 표기와 같은 부분은 게임성이나 편의성과는 연관이 없고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는데 정치적 올바름을 적용해서 표기가 바뀐 것이 원작 훼손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충분하다.[43] 실제로 오블리비언 원판의 모드들 중에는 여캐 버전 쉐오고라스 의복이 기존 복장의 팔레트 스왑이라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유저들을 위해 여캐도 남캐와 동일한 버전의 쉐오고라스 의복을 입게 해주는 모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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