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09:48:50

엘드라드 울쓰란

Eldrad Ulthran

파일:EldradThroneworld.jpg
"자신의 파멸을 보는 자는 그 길을 더 쉽게 벗어나리라. 타인의 파멸을 보는 자는 그것을 이용하리라."
'He who sees his own doom can better avoid its path. He who sees the doom of others can deliver it.'
"인간들이 우리의 고통을 어찌 알겠느냐? 우리는 너희 조상이 바다를 기어 다닐 때부터 탄식의 노래를 불렀다."
'What do Humans know of our pain? We have sung songs of lament since before your ancestors crawled on their bellies from the sea.'[1]

1. 인물 소개2. 작중 행적
2.1. 호루스 헤러시2.2. 괴수의 전쟁2.3.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의 대두2.4. 크래프트월드의 위기2.5. 하란 방어전2.6. 데스 마스크2.7. 개더링 스톰 시리즈2.8. 라이즈 오브 인나리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4. 기타5. 외부 링크

1.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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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랴니영웅이자 가장 유명한 파시어.

아이 오브 테러에 근접해 있기에 사이커도 많은 크래프트월드울쓰웨의 파시어이다. 4만년이라는 거창한 부제를 달고 있는 세계관 안에서도 매우 오래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는 만큼 그 지혜와 힘은 전 우주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이며 인류제국오크의 역사에도 깊게 관여하고 있는 전체 스토리 상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사이커로서 워프를 다루는 초능력과 그를 이용한 예언 능력은 워해머 세계관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톱이다. 하지만 그가 엘다라는 유구한 역사의 종족을 아우르는 리더로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단순히 특출난 초능력자이자 미래 예언가라서만 그런게 아니라, 엘다 외의 종족들을 자신의 체스말처럼 움직이는 지략, 그리고 그것을 위해 직접 전면에서 행동할 수 있는 배짱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2] 그는 비록 다른 엘다만큼 타 종족(특히 인간)에게 적대적이지는 않지만, 그 역시 자신의 종족의 안녕과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며, 그 목적을 위해 황제와 마찬가지로 다른 종족의 안녕과 목숨은 수억개라도 무시할 수 있다. 이 피도 눈물도 없는 세계관에 어울리는 영웅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은하에서 가장 거대한 세력을 지니고 있는 종족이 인류이다보니 울쓰란의 계략의 태반은 인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묘하게 인류와 유독 많이 엮이는 편이며, 아마도 외계종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프라이마크[3]을 마주한 외계인일 것이다. 그리고 직접은 아니지만 더 비스트의 침공을 사전 경고하기 위해 릴리에탄들을 인류의 황제가 있는 황금 옥좌로 파견하기도 했다.

엘다 사회에서 굉장한 거물이다.

2. 작중 행적

2.1. 호루스 헤러시

대성전 말기에 카오스에 의한 호루스의 타락을 알아차리고 이를 펄그림에게 경고했으나[4], 하필 펄그림은 호루스 빠에 역시 카오스에 타락해가고 있었던지라 결국 황제에게 그 경고가 가지 않았다. 되려 펄그림은 친애하는 형제를 모함한 외계인 쓰레기라며 격분해서 그를 죽이려 들었지만 이미 플랜 B로 펄그림을 손수 제거할 방도 또한 준비하고 있던 엘드라드의 역공으로 하마터면 죽을뻔하나 카오스의 축복으로 전에는 쓰지 못했던 사이킥까지 부리는 등 펄그림의 예상치 못한 강한 저항에 실패한다.

이후 카발의 밀명을 받고 움직이던 존 그라마티쿠스를 만류하기도 했고, 결국엔 인류를 말살하려던 카발의 영속자들을, 인류는 아직 어린 종족이니 가능성이 있다며 바르투사 나렉과 함께 하나하나 영속성을 제거하고 처치한다.

그리고 황제의 부름을 받고 테라로 가려다 웹웨이 내부에서 헤매던 불칸 일행을 테라로 갈 수 있게 돕는다.

어둠의 왕이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미래를 어렴풋이 보았는지 호루스가 테라에 도달하며 상황이 긴박해지자 워프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가위 형태의 엘다 유물까지 쥐어주며 존 그라마티쿠스를 테라로 보내 올라니우스 페르손과 접선해 황제와 접촉하도록 도와준다. 테라가 워프에 잠식된 막판에는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어 외부와 단절된 울쓰웨에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으나 그의 도박은 성공해 결국 올라니우스에 의해 기적적으로 어둠의 왕이 등장하는 운명이 바뀌어 인류 멸망을 막아낸다.

헤러시 시절 모습. 이때는 100살도 안 되는 애송이 시절이다.

2.2. 괴수의 전쟁

더 비스트가 이끄는 오크의 군세가 테라로 향하기 시작하자, 엘드라드는 울쓰웨의 시어 카운슬을 동원해 더 비스트의 본거지인 울라노르 주변의 워프를 안정화시켜서 인류제국의 군세가 순조롭게 울라노르로 갈 수 있게 만들고 이 사실을 할리퀸들을 통해 제국에 전하려 한다. 황궁에 침투한 할리퀸들로 인해 황궁에서 짧은 교전이 벌어졌으나 생포된 할리퀸이 과거 불칸이 엘드라드에게 준 녹턴의 용의 이빨로 된 증표를 보여주고 엘드라드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2.3.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의 대두

엘드라드 울쓰란은 오크 워보스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가 아직 중소 군벌에 불과할 시절, 그의 거병을 예언했다. 그 후 그의 라이벌 워보스들을 상대로 계산된 전투를 벌임으로써 힘을 팍 줄여놓아서 가즈쿨이 이끄는 고프 클랜이 행성의 우두머리로 올라서는 데 큰 기여를 한다. 물론 가즈쿨과 개인적으로 친구였다거나 하는 순수한 목적은 아니었고, 그는 자신의 예언을 통해 만약 가즈쿨이 아닌 그의 라이벌이 오크의 수장으로 올라서는 경우엔 엘다에게 그 화살이 돌아올 것이라는 미래를 예측했기 때문이다. 물론 가즈쿨이 권력을 잡으면 가즈쿨이 인류제국을 공격할 것이라는 것 또한 잘 알았지만 어찌되었건 엘다를 공격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가즈쿨이 손쉽게 오크 내 권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가즈쿨은 그의 예상대로 오크들을 이끌고 두 차례에 걸쳐 인류제국의 하이브 월드 아마겟돈에서 대규모 WAAAGH!!를 일으켰고[5] 연속된 전쟁에서 희생된 인간의 수는 수백만 명에 달한다. 물론 엘다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 엘드라드 울쓰란은 이 비극을 미리 알고 있었던 데다가 심지어 역사가 이리 흘러가도록 고의적으로 불씨를 피웠으나, 인류제국과 오크 모두 그의 계산과 연관성에 대해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다.

2.4. 크래프트월드의 위기

엘드라드 울쓰란은 같은 엘다의 크래프트월드인 이얀덴의 몰락 역시 미리 예언을 했다. 그의 예언 덕택에 이얀덴은 하이브 함대 크라켄의 진로를 알아채고 방어 태세를 갖출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들은 그 당시 몰랐지만 프린스 이리엘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크래프트월드 사임-한은 그의 예언으로 크래프트월드 내부를 오염시키고 있는 흐루드의 존재를 알아차려 상황이 심해지기 전에 뿌리 뽑을 수 있었다.

또한 크탄의 계획이었던 피의 나날(Days of Blood) 역시 그의 예언으로 인해 미리 탐지되고 미연에 방지되었다.

2.5. 하란 방어전

그는 엑조다이트 엘다들이 살고 있던 하란(Haran)근처에 카오스 신들이 공간을 관통하는 구멍을 뚫어 이 행성을 침략하려 한다는 사실을 예지하고[6] 엘다들을 경고한다. 신빙성이 부족한 이야기 였지만 종족의 영웅이 진지하게 얘기해서 였는지 이 소식은 모든 크래프트월드에 퍼져나가고 그들은 하란에 강력한 방어 체계를 갖추었다. 그리고 그가 말한 대로 하란 근처의 우주에 구멍이 뚫렸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과 카오스 데몬들이 구멍을 통해 꾸역꾸역 나왔으니, 그들을 환영한 건 전 우주에서 모인 엘다의 군세였다. 엘드라드 울쓰란 본인이 이끄는 시어 카운슬을 비롯한 다수의 피닉스 로드와 추방당한 엘다들까지 모두 모여 처절하고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 공방전은 몇 달에 걸쳐 수많은 희생자들을 냈지만 결국엔 단단히 준비를 한 엘다의 승리로 끝났고, 하란은 다시 한 번 안전해졌지만, 그 후로 하란쉬매쉬(Haranshemash)[7]라 불리게 된다.

2.6. 데스 마스크

이후 울쓰란은 인류제국령 코헤리아의 위성에 등장한다. 울쓰란은 수정화된 파시어들을 희생시켜서 어떤 신을 깨우려는 의식을 준비했지만 워치 캡틴 아르테미스가 이끄는 데스워치 킬 팀이 들이닥친다. 울쓰란은 이 신이 슬라네쉬를 파멸시킬 힘을 가지고 있으니 도와달라고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외계인의 말을 믿느니 카오스가 인류를 집어삼키는 꼴을 보겠다며 단칼에 거절함으로써 울쓰란의 의식은 실패한다.

2.7. 개더링 스톰 시리즈

하지만 실패한 줄 알았던 엘드라드의 의식은 결국 부분적으로 성공해, 개더링 스톰 시리즈 2부인 비엘 탄의 파괴에서 죽음의 신 인니드가 부분적으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3부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인니드의 사도 이브레인이 인니드의 권능을 통해 로부테 길리먼을 부활시키게 된다.

2.8. 라이즈 오브 인나리

대균열 이후 시점에는 이브레인을 포함한 인나리들을 돕는 중이며 이브레인과 함께 길리먼과의 회담을 갖기도 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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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미니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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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 미니어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크래프트월드울쓰웨의 지도자답게 매우 화려한 조형을 자랑한다. 보기도 즐겁고 쓰기도 즐겁다는 것이 팬덤의 중론.

종합하면 깡패다. 일단 일반 파시어와 같은 스탯이지만 Toughness가 4다. 이 친구 예언자 아니었나? [8] 특수 무기로는 서술한 "울타마의 지팡이"가 있는데 무기와 엘드라드의 영혼이 이어져 있다는 설정 때문인지 영혼공유(Spiritlink)라는 룰 또한 가지고 있다.[9]

또한 근접전에서는 단 한 방이지만 적을 즉사시킬 수 있는 포스웨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딱 한 대 때리기 때문에 말 그대로 울쓰란의 최후의 발악정도로 보면 되겠다. 그러므로 엘드라드 울쓰란이 근접전투에 참가하고 있을 경우 자신의 엘다 운용능력을 심각하게 고민해보자. 방어구인 최후의 룬 갑옷(Armour of the Last Runes)은 3+ 인불 세이브를 준다.

사이커로서의 능력은 마스터리 레벨 4[10]라는 후덜덜한 능력에 예언(Divination), 운명의 룬(Runes of Fate), 텔레파시(Telepathy)에서 끌어 쓸 수 있다.

하지만 그를 진정 깡패로 만들어주는 특수 룰은 세계관 최상위의 예언자답게 가진 미래의 길(The Path Beyond)이라는 룰인데, 양 측의 유닛 배치가 끝난 후, D3+1만큼의 엘다 유닛을 배치구역 안에서 재배치하는 것이 가능한 능력이다. 즉 포커로 보면 상대방이 손에 들고 있는 카드를 보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이며 체스로 보면 상대방의 처음 수를 정하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물론 파시어라는 유닛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해서 근접전으로 돌입하면 순식간에 타겟 1순위로 정해지며, 때문에 엘드라드 울쓰란을 운용하는 군대는 사격전의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엘다 자체가 원래 사격 아미다.

4. 기타

"나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타우의 무수한 잠재적인 미래들을 찾아보았다. 비록 우리에 비하면 그저 풋내기들에 불과하나, 이상하게도 나는 그들을 보호해야한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그들이 언젠가 자신들의 영혼 속 어두움마저 다스리고, 우리 종족의 가장 위대한 업적마저 뛰어넘을 것이라 믿는다."
'I have followed the myriad potential futures of the Tau with great interest. Though barely even striplings compared to us, I feel a strange protectiveness towards them. In time I believe they will exceed even our greatest feats and master the darkness within their souls.'
출처: 타우 코덱스(3판) p.61 & 링크
언젠가는 타우 제국이 결국엔 자신들, 엘다의 가장 위대한 업적마저 뛰어넘는 업적을 세울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아직 은하계 전체적으로 그리 큰 세력이 아닌 타우가 어떻게 가장 위대했던 시절의 엘다마저 능가하게 된다는지는 의문. 다만 엘다를 능가한다는 점이 꼭 은하계 정복이나 다른 종족 말살을 의미하는건 아니기에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다. 지금으로서는 확률이 0%에 수렴하지만 다른 종족들과 화합해 은하계의 평화를 가져온다던가... [11]

울쓰란의 특징인지 엘다의 특징인지 대화하는 방식이 독특하다. 매우 빙빙 돌려서 말한다. 게다가 심상찮은 떡밥까지 투척한다.

느카리와 울쓰란의 만남.

5. 외부 링크



[1] 근데 설정이 또 변해서 인류를 망하게 한 워프 스톰이 슬라네쉬의 탄생과 그로 인해 생성된 아이 오브 테러 덕에 진정됐다고....다만 엘다 종족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게 인류가 태어나기 한참 전 천상의 전쟁때부터이니 그때부터의 엘다의 역사를 은유한 거라면 틀린 말은 아니다.[2] 워해머 세계에서 미래 예지는 딱 한가지 미래만 보여지는게 아니라 여러 경우의 수의 미래들이 다지선다식으로 보여지는 방식으로 예지된다. 그러니 원하는 미래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황을 조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나마 엘드라드나 젠취, 황제, 오리칸 같은 뛰어난 예지 능력자들은 그 다양한 경우의 수의 미래 예지들 중 비교적 많은 경우의 수들을 또렷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래 계획을 짜기가 훨씬 수월한 반면, 그보다 못한 예지 능력자들은 그런 거 없고 몇가지는 또렷하게 보이지만 나머지는 흐릿하게 볼 수 밖에 없다보니 미래 계획을 짜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이게 가장 안좋은 방향으로 극대화된건 콘라드 커즈로, 그는 자신이 볼 수 있는 미래들 중 가장 최악의 미래와 최선의 미래 단 두가지만 또렷하게 보이고 나머지는 죄다 흐릿하게 보이는 예지능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어린 시절부터 인류의 부정적인 면만 보면서 자라온 탓에 인간을 불신하는 마인드가 심화되어버린 탓에 커즈는 항상 최악의 미래가 현실이 되는것만은 막아야한다며 폭정을 저질렀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기 몇 시간 전에야 스스로를 구원할 기회가 정말 많았지만 자신이 전부 내동댕이쳤고 이미 늦어버렸음을 깨닫고 정말 그 최악의 미래처럼 죽었다. 커즈의 예지 능력 자체가 안좋은 쪽으로만 구현된 환경 탓도 있긴 하나, 작중 다른 미래 예지 능력자들이 커즈에 대해 논할때 한번씩 언급했듯이 미래를 '선택'하지 않고 그저 '수용'하기만 하면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준 산 증인인 셈. 반대로 젠취는 이런 상황이 짜증나서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를 희생해서 미래예지의 경우의 수를 단 두가지로 압축하는 쾌거를 일으켰으나, 문제는 카이로스가 점지하는 미래예지 두개 중 한개는 절대적인 진실 미래를 예지하는 반면 다른 한개는 절대적인 거짓 미래를 예지하는데다가 둘 다 설득력이 지나치게 높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어서 결국은 도찐개찐이 되어버렸다.[3] 헤러시 직전 펄그림에게 호루스의 타락을 경고하였으며, 헤러시 중반에 불칸에게 썬더 해머 울드라큘을 선물하고 웹웨이 게이트로 인도하여 그가 테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프라이마크의 부활 이후 되돌아온 로부테 길리먼에게 여러차례 조언을 해주었다.[4] 그냥 황제에게 말하면 안되냐 싶지만, 이 당시 황제는 한창 제국 전성기 시절에 사이킥 보호막으로 보호받는 홀리 테라에서 웹웨이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던 지라 한낮 엘다 예언자가 들어가는 건 자살 행위조차 못된다. 무엇보다도 어찌어찌 해서 황제에게 직접 말해봐야그 황제의 계획엔 자식들의 반역과 그에 따른 부적합한 포스트 휴먼들의 숙청도 포함되어 있어서 아예 울쓰란의 경고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5] 제2차, 3차 아마겟돈 전쟁.[6] 어째서 카오스 신들이 변방의 원시적인 엑조다이트 월드 하나 먹기 위해서 연합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코덱스에서는 하란을 통해 웹웨이 통로를 확보할 계획이 아니었냐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 엑조다이트 엘다들은 겉보기엔 그냥 미개하고 원시적이지만, 실상은 슬라네쉬의 탄생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만한 곳까지 피신하였고 또 슬라네쉬에게 현혹당하지 않도록 일부러 원시적이고 금욕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던 상태였으므로, 덕분에 엘다 제국 몰락 이전의 기술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다. 단지 그런 기술을 남용했다간 자기들도 다른 엘다들이 그랬듯 금새 교만해지고 나태해질것을 경계하여 잘 사용하지 않을 뿐.[7] 엘다어로 '피와 눈물의 세계'라는 뜻이라고 한다.[8] 코덱스에 명시된 바로는, 연로한 파시어는 몸이 점점 결정화(Crystalise)되어가며, 크리스탈 시어의 돔(Dome of Crystal Seers)에 뿌리를 내리고서는 결국 건물의 완전한 일부가 된다고 하니, 이걸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 하도 오래 파시어로 활동하다보니 울쓰란의 몸 역시 일부 결정화가 된 탓에 부가효과로 방어력이 좀 올라갔다는 것.[9] 엘드라드가 사이킥 테스트를 패스할 때 마다 D6를 굴려 5나 6이 나오면 워프 차지 포인트를 충전해준다.[10] 현재 세계관에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위치다. 아스타르테스의 치프 라이브러리안들도 마스터리 레벨이 3에 불과하고, 마스터리 레벨 4를 가진 다른 캐릭터들은 마법의 신 젠취의 수하인 아젝 아흐리만,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둘 뿐이다. 오직 데몬프라이마크마그누스 더 레드만이 마스터리 레벨 5를 받았고, 마그누스는 일반적인 캠페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모델로만 따지면 사실상 마스터리 레벨 4가 끝이라고 봐야한다. 참고로 사이킥 마스터리 레발5 이상은 없다. 카오스 4대신을 제외하면 물질우주에서 마그누스 이상 가는 사이커는 황제뿐이기 때문이다.[11] 사실 생각해보면 현재 은하계의 지배자인 인류 역시 엘다가 은하계 규모의 문명을 건설하기 시작했을 때는 미개한 유인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볼 때, 불가능하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