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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신성연방 소속 엘렌 자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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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판 | |
| 이름 | 엘렌 자일 |
| 학년 | 1학년 → 자퇴 |
| 전공 | 신성역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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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서브 히로인. 에프넬에 다녔었던 학생이며 지금은 다니지는 않고 있다. 시몬의 첫 임무이자 에르제베트를 거두기 위해 움직인 임무에서 만난 에프넬 출신의 프리스트이며, 시몬이 처음으로 조우한 에프넬 출신 프리스트이다.2. 특징
2.1. 에프넬 사칭범
과거 에프넬에 입학했었으나 지금은 자퇴했으며, 현재는 에프넬을 사칭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간 큰 짓거리를 하는 중이다. 자퇴 이후에도 에프넬을 사칭하는 건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동생들을 키우고 있기에 돈이 많이 필요한데, 에프넬로 사칭했을 때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어서 위험 부담에도 불구하고 저러는 모양.[1]에프넬에 입학할 정도로 실력이나 자질은 꽤나 있는 편이지만, 백마법의 사용 스타일이 화력에만 치중되어 있는 타입으로 프리스트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치유마법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큰 결점 탓에 경쟁에서 밀려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를 일찍이 여의었고 아래에 있는 동생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임무 보수를 넉넉히 받아내야 했고, 때문에 에프넬 학생을 사칭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
참고로 엘렌의 사칭에 평범한 사람은 대부분 속아 넘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진짜 에프넬 학생이나 실력 있는 프리스트들을 만날 경우에는 변명의 여지도 없이 걸리게 된다고 하며, 그럴 때는 코스프레라며 말하며 넘어가는 모양.[2]
2.2. 성격
초반에는 매우 강한 학생인 것처럼 보였으나 피어, 에르제에게 손쉽게 제압당하면서 강하고 무서운 이미지는 없어졌고 허당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해졌다. 실제 성격도 천진난만하고 은근 어리버리해서 허당3. 작중 행적
44화, 시몬의 첫 파견 임무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도둑길드에 잡입해 있다가 시몬과 에르제가 싸울때쯤 신성창을 날려 에르제의 송장거미들을 몰살했으며, 이후 피어와의 싸움으로 다리를 조금 잃은 에르제를 기동이 불편하단 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서 에르제를 몰아붙인다. 그러나 신성창을 시몬이 대신 맞았고, 이 광경을 본 에르제와 피어는 군단장을 잃었다는 분노에 휩싸여 엘렌을 맹공격하고 결국 엘렌은 둘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하여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붙잡힌 이후 시몬에게 여러가지 질문에 답한 끝에 간신히 살아남고, 이를 이용해 큰 돈을 받은 시몬은 엘렌에게 일부를 나눠준 뒤 헤어지게 된다.그 후 등장이 없다가 173화, 혈천교의 신성열차 테러 사건에서 시몬과 레테와 같은 칸에 있던 것으로 등장한다. 헌데 여기서도 신분을 속이는 짓을 하려다가 하필 현직 에프넬 학생인 레테한테 걸려서 손들고 벌을 서는 신세가 된다(...).[3] 그 후 혈천교의 테러 당시에 시몬과 레테가 혈천교를 상대하는 동안 사람들을 보호하고 피난시키는 데에 집중한다.
1134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룬 리그 개최를 앞두고 선발 멤버 10인을 고르기 위한 합숙이 시작되면서 후보 멤버들이 신성연방으로 넘어와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엘렌의 고향인 로하론 일대에 퍼진 신성 몬스터들을 토벌하는 임무였던 것. 네크로맨서들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불안해하자 네크로맨서라고 꼭 나쁜 사람만 있는 건 아니었다며 아이들을 달래주고, 결계 보수를 위해 나간다. 나가면서 네크로맨서들이 온 게 다행이라며, '그자'[4]가 먼저 알아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문득 시몬이 떠올랐는지 혹시나 그 사람도 있을까 궁금해한다.
그리고 1135화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주점에 들어온 시몬과 만나게 되었고, 시몬에게 로하론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자신이 아는대로 말해준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시몬에 대한 호감도는 여전히 높으나, 누군가의 얼굴이 떠올라서 고백하거나 그러지는 못하는 모양. 이후 로하론 포도밭의 신수 제거를 위해 로하론 대수도원장과 암흑연합 간 교두보 역할을 자기가 맡겠다고 자청한다.[5]
이후 시몬이랑 대수도원장과 함께 키젠 학생들이 머무는 곳으로 향하고, 도움을 요청하러 왔음에도 신앙 문제 때문에 네크로맨서들을 경계하여 거친 말을 쏟아붙는 대수도원장 옆에서 자의적으로 통역해 도움을 요청하는(...) 개그 아닌 개그씬을 찍는다. 다행히 대수도원장은 로하론과 주민들을 지키고 고블린들을 몰아내고 싶어하는 본심은 같았기에 이야기 후 자신의 신앙에 대한 고집을 꺾었고, 엘렌은 시몬과 동행하며 그를 돕는 한편, 메시아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 위해 메시아와 연관이 있는 전 수도원장 거스드를 찾아가 그가 가진 자료를 시몬과 같이 살펴본다.
4. 전투력
신성역학 전공으로 작중에서는 지팡이로 신성의 창을 날리는 기술을 쓴다. 군단화가 아직 안된 에르제베트의 송장거미들을 일격에 몰살시키고 에르제베트를 위기로 몰아넣었다.하지만 딱 그 정도지, 그 이상의 힘은 없는 평범한 프리스트이기 때문에 그리 강한 편은 못된다. 군단화되지 않은 에이션트 언데드 상대로 유효타를 낸 것도 기습과 에르제베트의 부상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막상 에르제베트를 노린 공격을 시몬이 대신 맞은 후에는 시몬을 잃었다고 생각한 피어와 에르제가 퍼부은 공격에 유효타를 전혀 못내고 패배하여 붙잡히는 신세가 되었다.
5. 여담
-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시몬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인지, 시몬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다. 심지어 신성열차에서 시몬에게 고백할려고 했었던 적도 있었고,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났을 때도 시몬을 보고 매우 반가워했다.[6]
-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프리스트들은 엘렌이 에프넬을 사칭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엘렌에게 사제증은 확실하게 있으며 사칭 검거는 자신의 관할이 아니기 때문에 코스프레라고 하는 엘렌을 굳이 처벌하지 않고 넘어간다고 한다.
- 등장이 매우 적은 캐릭터이지만, 시몬이 처음으로 조우한 프리스트라는 나름의 상징성, 그리고 등장한 에피소드들이 하나같이 중요한 에피소드들이라[7] 등장 빈도에 비하면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나무위키에서도 별도의 문서로 분리되었다.
[1] 에프넬과 일반 프리스트의 보수 차이가 상당히 크다고 하며, 여기에 더해 에프넬 출신이면 받을 수 있는 임무의 범위가 더 넓다고 한다.[2] 그래서 에프넬에 재학 중인 레테 샤르데나에게 걸렸을 때는 눈물, 콧물 다 빠질 정도로 호되게 혼이 났다.[3] 레테는 신성역학의 지도교수 ' 라홀 ' 교수님께 알린다는 협박을 했는데, 저 이름을 가진 교수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즉 레테의 유도심문에 당한 것.[4] 엘렌의 독백에 따르면, 로하론 포도밭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고 한다. 다만 포도밭 주인이 '그자'인지는 이 말이 나온 시점에선 아직 알 수 없다.[5] 자긴 애초에 신앙심도 수치심도 없으니 이런 역할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로하론을 구하려면 신수의 우두머리를 죽이는 의뢰를 암흑연합에게 정식으로 요청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6] 다만 레테가 무서워서 그 이상으로 다가가지는 못한다.[7] 첫 등장이 시몬의 첫 임무이자 에르제베트 수색 및 확보가 목적인 중요한 에피소드였고, 두 번째 등장은 초반부의 주요 악역인 혈천교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세 번째는 룬 리그 합숙의 최중요 임무인 로하론 신수 토벌 에피소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