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대 그리스 문명은 다양한 인물과 문화의 집합이었습니다. 그들은 아직까지도 현대 문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민주적, 예술적, 철학적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리스를 다스리면서 지중해를 지배하고 모든 미래 서부 문명의 기초를 다져 보십시오.
선사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내용을 다루는 캠페인이다. 헤라클레스, 테세우스같은 인물들이 초기에 나오나 후에는 페리클레스, 알렉산더 대왕 처럼 세계사 시간에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들의 영웅이 나온다.청동기 시대 이전까지만 나오니 문명 포인트는 쓸데없이 사이버나 탱크에 찍지 말고 청동기 이전의 것들만 찍어주자. 랜덤 맵과 달리 캠페인 후반부에 가면 문명 포인트가 150 이상이고 시대도 한정되어 있으니 주로 쓰는 유닛에 몰빵해도 상관은 없다.
아래 내용은 난이도 중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어려움 난이도에선 컨트롤이 중요해진다. 우선 적 병력의 수가 대체로 아군을 훨씬 압도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들이받으면 그대로 박살난다. 따라서 주요 전투 전에 항상 세이브를 하고, 전투에선 항상 진영을 잘 갖추자. 무엇보다, 적 대군을 상대로 싸울 땐 항상 조금씩 적을 유인해서 잡아내는 식으로 싸움을 유도해야 한다.
2. 초기 헬라스인 (기원전 10000~2000)
미션을 시작하면 헤라클레스가 바다 건너로 이주해야 한다고 선언하며, 예언자 칼키스가 트로아스를 공격해서 항해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딱히 위협 요소가 있는 건 아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작이 선사시대라서 공성 유닛이 없으므로, 당연히 석기시대로 발전해야 한다. [2] 식량 800이 드는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곡창을 지을 수 없고, 야생 식물도 근처에 없으므로 수렵을 해야 한다. 헤라클레스는 할 일 없으니 서쪽을 정찰을 보내면 석시 시대 기지가 하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포탑은 공성 유닛이 없으면 부수기 힘드니 [3] 그냥 정찰이나 하자. 어차피 선공 유닛은 없다.
시대 업 후, 샘손의 힘을 빌어 포탑을 부수는데, 미션 처음을 할 때 알 수 있듯이 절대 부두는 부수면 안된다. 부두의 기술을 훔쳐서 가는 것이다. 예언자 칼카스를 데려가자. 기지 자체는 굳이 다 부술 필요는 없다.
부두에서는 수송선과 워 래프트를 만들 수 있는데, 사실 해전을 할 필요는 없는 데다가 부두 근처는 지상 유닛이 내려갈 수 있다. 즉, 상대 워 래프트를 그냥 지상 유닛을 때릴 수 있다. 게다가 워 래프트는 돌을 던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송선이 이동 중에는 잘 맞지도 않는다.[4] 그냥 수송선만 한두 대 뽑아서 헤라클레스와 몇몇 병사 [5] 그리고 건물을 지어야 하므로 나무도 어느 정도 챙기자.
그리고 목표 지점에 신전과 세틀먼트, 그리고 배럭을 지으면 미션 클리어. 여담으로 북쪽에 보면 도리아 인[6]이 있는데, 일단 밀면 보너스 문명포인트를 5점 준다.
어려움 난이도도 공략에 큰 차이는 없다.다만 적 병력이 조금 더 많고, 바다 건너 상륙 후 북쪽에 있는 도리아에 기병이 제법 많이 우글거리니 스피어맨 다수와 샘슨 몇기는 안정적으로 확보하는게 좋다.
마지막에 신전을 지으면 그대로 임무가 끝나니 도리아를 밀어 문명 점수를 받고 싶으면 바로 지어선 안 된다.
가능하면 도리아를 밀어버리는 것이 게임이 수월해질것이다.
3. 바다에서 온 전사들 (기원전 2000~1500)
- 등장 영웅 : 없음.[7]
일단 전략가가 없으므로 전투 중 힐링을 못하므로 전 미션보다는 살짝 빡빡한 편이나, 필랍과 필랍의 아들들의 피통은 일반 유닛의 10배가 넘으므로 이들을 탱커 삼아 싸우면 되긴한다. 물론 필랍이 죽거나 아들이 모두 죽으면 게임 오버이므로 체력을 채우는 것은 잊지 말고.
초기에 도착하는 곳에 금광이 모여 있는 곳과 나무가 있는 사이에 캐피탈을 짓자. 이왕 짓는 거 세틀먼트 또 만들 필요 없는 위치에 두는 것이 좋다. 이 미션에서는 목적지에 다다르면 초기 위치에 감당할 수 없는 병력이 쳐들어와 기지를 잃을 수 밖에 없고, 수송선도 만들어야 하므로 나무도 많이 필요하다.[8]
애초에 뽑을 수 있는 병력의 종류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대강 수송선 2대 이하 분량으로만 뽑자. 섬을 떠날 때에는 어차피 모든 게 파괴될테니[9] 시민도 모두 태워야 한다. 물론 바로 파괴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므로 두 번에 나눠서 가는 것도 괜찮다. 호위함은 뽑든 말든 플레이어의 자유지만 호위함으로 상대를 이길 정도로 함대를 모으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그냥 저장 한 번 한 후 수송선만 보내도 된다.[10] 첫번째 미션과 비슷하나, 이번에는 침략을 해야 한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타운 센터는 간단히 처리할 수 있으나, 두번째로 가까운 곳에는 타워가 하나 있는데 이게 좀 귀찮다. 이번에는 전략가가 없어 샘손이 죽어나기 때문. 가장 먼 곳에 있는 곳에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니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맵 오른쪽의 바닷가에 있는 물고기 떼는 식량이 10000이 있어서 밀리 맵을 비롯한 여타 다른 물고기 떼처럼 빨리 고갈되지 않기 때문에 식량 생산은 어선으로 충당하는 게 좋다. 언덕 위 본진은 좁은데다가 수시로 호스맨들이 들이닥치기 때문에 농장에서 식량을 캐던 시민들이 공격당할 수 있다. 혹시 모를 워 래프트 공격을 대비해 주변에 전함 소수를 배치하면 상성 차에 힘입어 오는 족족 침몰시킬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도 공략은 비슷하다. 물론 배 타고 가는 길에 크레타 전함들이 제법 득실거리므로 어선 하나를 뽑아서 미리 경로를 훑어주는게 편하다. 특히 엠파이어 어스의 AI 특성상 어그로가 끌리면 끝까지 쫓아가는데다, 그 상대를 죽이면 그 자리에 멍하니 있기 때문에 어선으로 아예 전함들을 경로 밖으로 끄집어내면 편하게 상륙이 가능하다.
두번째 마을의 타워는, 돌을 던지는 타워 특성상 타워를 중심으로 거리를 두고 빙빙 돌면 안 맞는데다, 역시 마찬가지로 한 번 공격 대상을 정하면 바꾸지 않는 AI를 활용해서, 왕자 중 하나를 먼저 타워에 접근시켜[11] 어그로를 끌고, 샘손을 들이박으면 된다. 물론 마을에 주둔 중인 적 병력은 그 전에 유인해 제거해야 훨씬 컨트롤이 편하다.
4. 트로이 전쟁 (기원전 1300~1000)
처음부터 바로 가까운 마을[13]부터 가면 된다. 어차피 적대적인 곳도 아니니. 바로바로 우리 편이 되준다. 자원은 시작 위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위에서 도리아인들이 처들어와서 방해한다. 도리아인을 없애버리려고 해도 비정상적으로 사업된 포탑 두 기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 큰 피해를 감수해야한다. 물론 영웅이 4명이니 맘 먹고 쓸어버릴 수도 있고, 아니면 벽 짓고 벼텨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궁수가 오므로 호위병력을 두긴 해야한다. 만일 밀어버리면 보너스 문명 포인트 5점을 준다.[14]
가능하면 빙돌아서 밀어버리는 것이 낫지만, 정면 돌파를 택할 경우 샘손 5기 이상과 육군을 준비하여 공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도리아인을 놔두면 계속 쳐들어와서 귀찮기 때문이다.
자원 채취가 안정화 되면 수송선에 병력을 태워서 트로이로 보내자. 우리 함대가 상대 함대보다 수적으로 우세하고, 정 걱정되면 문명포인트로 전함을 강화하면 된다. 문명 포인트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다. 일점사 하면서 길을 열고 수송선을 보내면 오케이. 참고로 시민도 좀 데려가는 게 좋다. 어차피 나중에 신전을 지어야 하기도 하고 병력 보충도 해야 하고. 아예 포탑이나 병원 짓고 눌러 앉아도 된다.
포트리스에 병력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전투에 한 번 승리했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인구 제한 꽉꽉 채워서 가면 우리쪽이 영웅 4명이기에 이기긴 한다. 다 정리하고 나면 문을 부숴야하는데, 체력이 14000 쯤이 되면 다시 16000으로 돌아가는 일이 생긴다(부순만큼 안에서 고친다). 간단한 컷 씬 후 위 쪽 신성한 섬[15]에 신전을 지으면 트로이 목마가 스폰되고, 병력을 태워[16] 들여보내고 프리엄 왕을 죽이면 역사대로 임무가 완료된다. 참고로 신전을 부수면 게임 오버다. 분명히 오디세우스가 전쟁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신전을 파괴하지 말라고 했다.
어려움 난이도에선 트로이까지 가는 길은 보통 난이도와 똑같고, 가는 길에 전함들도 처음 주어지는 전함들로 일점사만 잘 하면 쉽게 뚫을 수 있다. 문제는 보통 난이도와 다르게 인구수 꽉꽉 채워 간다고 이길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포트리스에서 병력이 계속 뿜어져 나오는 식인데, 아군은 변변찮은 공성 무기 하나 없이 샘손으로만 밀어야 한다. 게다가 상대 병력도 1시대 앞선 유닛들로 구성되는데다 물량도 많아서, 유인으로 소모전을 하기조차 힘들다. 심지어 트로이 군대는 스톤 쓰로우어까지 있기 때문에 보병 중심인 아군이 밀리는게 당연해진다. 아군 기병은 호스맨밖에 없어서 이걸 뽑으면 스피어맨과 자벨린에게 순식간에 털린다.
따라서 예언자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예언자 몇 기로 계속 말라리아를 뿌려주면서 본대를 제압하고, 그 동안 샘손을 포트리스에 지정 공격을 찍으면 된다. 하지만 말라리아 특성상 잘못 뿌리면 아군이 전멸하는 수가 있다.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초기 상륙때 일꾼을 데려가 해변에 생산 건물을 짓고 물량으로 때려박으면서 포트리스 피 깎는데 집중하면 깨지긴 한다.
마지막에 목마에서 내리면 대충 주변 병력만 정리하고 바로 왕을 일점사하자. 흔히 아는 신화와 다르게 성문을 여는게 아니라 그냥 바로 왕을 죽이는 식으로 진행되니 오해하지 말자.
5. 아테네의 출현 (기원전 1000~500)
본격 테세우스와 귀족들이 근처 주민들 괴롭히는 시나리오. 상대 군대를 전멸시키면 우리 편이 되면서 자원을 준다. 귀족들의 체력이 엄청난 데다가 6명이나 돼서 적당히 체력만 채우고 병력만 좀 붙이면 쉽게 이긴다. 모두 우리편으로 만들면 우리의 영웅 테세우스가 승천해버린다. 이후 신화적 인물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신화와 역사의 경계에 있는 미션. 아테네 내부에는 농장, 주변에는 나무밖에 없으나 아피드나 지역에 금과 철이 있으니 모자라면 여기서 캐면 된다. 마지막 공세가 북쪽과 서쪽에서 오므로 나무는 아테네 동쪽에서 캐면 된다.
어려움 난이도에선 마지막 러쉬가 매우 강하다. 말라리아를 잘 뿌리거나 아니면 포지션을 잘 잡자. 북쪽 테베(노랑)은 보라색 아군 마을을 전멸시키고 내려오고, 남서쪽 스파르타(빨강)는 바로 아테네로 직행하나, 아군 병력들이 도와주러 오긴 한다. 먼저 노랑 러쉬를 보라 병력을 대 주면서 막아내고, 바로 빨강 러쉬를 막으러 와 마찬가지로 동맹 병력을 대 주면서 침착하게 막아내면 막히긴 한다. 테세우스를 승천시키기 전에 메이스맨 + 스피어맨 + 보우맨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놓자. 사실 어려움도 별 건 없는데 동맹이 병력을 무지막지하게 뽑아대기 때문에 초반에 동맹 만들러 갔다가 병력을 전멸시킨다던지 정말 이상한 진형으로 싸워서 플레이어가 막대한 피해를 내고 얻어맞지 않는 한 펠레네, 아피드나, 엘레우시스의 3군이 알아서 테베, 스파르타의 군대를 전멸시킨다. 펠레네는 메이스맨+궁수 조합이라 테세우스와 업그레이드를 한 귀족들만으로도 제압이 가능하고, 아피드나는 메이스맨+자벨린 조합이므로 궁수를 생산해 펠레네에 보낸 후 테세우스로 병력을 유인해 펠레네 병력과 함께 협공하면 된다. 자벨린이 스피어 공격 타입이라 쇼크 타입인 귀족들이 피해를 크게 입으므로 이 부분을 주의. 펠레네 병력이 충분히 뽑힌 걸 확인하고 유인하면 좋다. 엘레우시스는 스피어맨 위주에 성벽이 가로막고 있으므로 앞서 뽑아뒀던 궁수로 성 밖에서 공격하면 병력이 조금씩 밖으로 나오므로 쉽게 섬멸할 수 있다. 후반에 오는 스파르타, 테베의 두 병력이 동시에 오면 정말 위협적이었겠지만, 테베는 가깝고 스파르타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테베 군대가 북쪽에서 먼저 전멸한 후 뒤늦게 스파르타 군대가 서쪽으로 달려와서 각개격파당한다. 더 쉽게 싸우고 싶으면 아테네 서쪽에 캐피톨을 하나 만들고 근처에 집 다섯 채를 지은 후 거기에 병력을 주둔시키면 된다. 아군이 받는 피해가 50% 감소해서 더 잘 싸운다. 승리한 후에 테베와 스파르타 내부를 보면 기마병 다수를 포함한 군대가 기지 안에 있는데 이들은 플레이어가 도시 근처에 병력을 보내 조기에 전쟁을 개시하지 않으면 달려오지 않는다. 다행히 동맹이 병력을 보내는 건 해당되지 않는다. 테베 쪽은 대기하는 숫자가 엄청나므로 절대 기지를 건드리지 말자.
6. 펠로폰네소스 전쟁 (기원전 427~404)
- 등장 영웅 : 페리클레스[18]
시작하자마자 시민을 모두 성 안으로 불러들이자. 일단 성 안에 들어오면, 채취 가능한 자원은 나무와 석재 뿐. 그냥 나무나 죽어라 캐면 된다. 그리고 외교관을 만들어서 각 식민지에 보내면 되는데, 호위 함대를 만드는 것은 돈 낭비니까 하지 마라. 어차피 기본적으로 속업이 되어 있으면서 체력도 뻥튀기되어 있어 대놓고 맞아주지 않는 이상 침몰하지 않는다. 식량이 1000 밑으로 내려가면 역병이 돌아서 유닛들이 플레이그를 뒤집어쓰기 때문에 1000 밑으로 내려갈 상황이라면 시민을 포함한 모든 유닛들을 미리 병원 근처로 옮겨놓자.
다른 세 도시와 다르게 서쪽 끝에 있는 세게스타[19]에서는 철과 금 광산이 나타나는데, 중간에 여기에 스파르타 군이 쳐들어 온다.
밀집군 20명 이상이 쳐들어 오는데, 이후 전투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으니 지키려 수송선을 보내던 말든 플레이어의 자유. 하지만 호위함대를 만들지 않았으면 그냥 포기해도 큰 문제는 없다.
세게스타를 방어하는 방법은 어려가지가 있지만 간단한 방법은 나무를 방벽으로 삼아서 몇몇 궁수를 넣은 다음에 넓게 집을 짓으면 된다.
여기 잃게되면 금과 철을 채집할 수 없어서 유닛 확보가 불가능해진다.
이후 전투에서는 대인 무기 스톤 쓰로우어가 등장하는데, 이 공격에 보병은 꼼짝 없이 몰살 당한다. 범위 공격이므로 전략가의 힐로도 버틸 수가 없다. 팁을 주자면 어차피 컴퓨터의 AI가 없다시피해서 어그로가 끌린 유닛만 공격해오므로, 기동력이 좋은 기병으로 어그로를 모아 온 후, 조금씩 조금씩 처리하는 것이다. 또한 기병으로 스톤 쓰로우어를 처리하자. 기병은 기본적인 방어력이 있어 스톤 쓰로우어에 매우 강하다. 스톤 쓰로우어만 부수고 페리클레스 힐 받으면 된다. 적에게는 궁수가 없으므로 팔랑크스에 쥐약인 호스맨을 뽑지 말고 브론즈 캐벌리를 뽑자.
성 앞에 있는 병력만 제거하면 되므로 전투가 그리 길지 않아 체감 시간도 짧은 편인 미션.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방법은 마찬가지로, 적 함대가 득실거리는 만큼 해군으로 호위하기보단 외교관 배와 곡물 수송선에 속업만 해 주면 된다. 시칠리아에 금광과 철광이 있지만 얼마 못 캐고 적 러쉬에 밀리는데다, 이거 막겠다고 현지에서 병력 뽑으면 나중에 성문 앞 스파르타군을 잡아낼 인구수가 부족해진다. 타워라도 있으면 무난하게 막겠지만, 이번 미션에선 타워 건설이 안 된다(...) 그냥 캘 만큼 캐고 포기하자. 동시에 그렇기에 금하고 철은 최대한 아껴야 한다. 물론 배럭과 궁술연습장을 건설한 후 유닛을 죽어라 뽑아서 막은 후 delete로 치우면 세게스타 자원 채취는 유지하면서 아테네 쪽에 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식량을 확보한 후 스파르타군을 잡아내는 과정도 쉽진 않다. 서로 밀집군이 주력이라 병력이 막 죽어나가는데, 스파르타 진영에는 스톤 쓰로우어도 넷이 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조금씩 유인하면서 잡아나가야 하고, 스톤 쓰로우어가 보이면 일단 병력을 빼고 기병으로 잡아내자. 아직 초반부 시대라 특성상 기병의 몸이 매우 약하니, 스톤 쓰로우어 잡겠다고 무리하게 들어갔다가는 전멸하는 수가 있다. 아니면 워 엘리펀트+심플 보우맨+팔랑크스 조합으로 적 팔랑크스를 최대한 피해 없이 뚫어낸 후 워 엘리펀트로 스톤 쓰로우어를 패는 방법도 있다. 워 엘리펀트는 스펙이 호스맨이나 브론즈 캐벌리보다 우월해서 업그레이드 시 체력이 800에 가까우므로 스톤 쓰로우어의 공격에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7. 젊은 알렉산더 (기원전 336~333)
예언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등장한다. 죽어도 미션 실패는 아니나 미틸레네 섬에 갔다 온 후 생기는 스킬인 말라리아[21]가 절륜한 스킬이므로 굳이 죽이진 말자. 참고로 섬 사이의 토네이도는 약간만 닿아도 죽으니 세이브는 필수.
사실, 이 미션 이후의 전략은 간단하다. 기병을 이용해 어그로를 끌어와서 보병과 알렉산더의 힐을 이용해 상대를 궤멸하는 것. 굳이 다수 대 다수 전투를 할 필요가 없다. 상대가 쳐들어 오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정복하는 것이기 때문. 따라서 하라는 대로 움직이면서 전투만 신경 쓰면 클리어는 쉽다. 게다가 문명 포인트가 쌓여서 플레이어의 병사들이 상대보다 훨씬 강력하므로. 상대 스톤 쓰로우어만 좀 조심하자.
어려움 난이도에선 테베랑 아테네 군대가 제법 많아서, 포지션을 잘 잡고 싸워야 한다. 물론 말라리아 컨트롤을 잘만 하면 난이도가 매우 쉬워지지만, 병력 대 병력으로 싸울 시 잘못 소모전을 펼치면 자원이 제한된 임무 특성상 매우 어려워진다. 게다가 이 임무의 경우 국경을 넘으면 상대가 달려오는 식이라, 조금씩 유인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항상 보병이 전열에서 적을 막아내는 동안 바로 뒤의 궁병을 최대한 온전하게 지켜내고, 상대 원거리 유닛들은 기병으로 최대한 빠르게 정리하면서, 동시에 후진 AI를 활용해 기병으로 적을 돌리는 동안 나머지를 보병과 궁병이 잡아내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영국 캠페인까지는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컨트롤. 가장 마지막에 오는 스파르타 군대는 전 군대가 마케도니아를 향해 돌진하기 때문에 유인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조금 힘들 수 있으니 아테네 군대와 싸울 때는 말라리아를 쓸 수 있어도 쓰지 말고 아껴두는 걸 추천한다. 말라리아만 제대로 맞추면 스파르타 군도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8. 정복자 탄생 (기원전 334~332)
일단, 정복 미션이므로 추가 자원을 채취할 수 없다. 오로지 약탈 뿐. 따라서 자원 활용을 신중하게 해야한다. 유닛 업그레이드 할 때 너무 돈을 막 쓰지 말아야 하며, 잃은 유닛을 보충할 수도 없으니 주의하자.
중간에 영웅이 한 명 추가되긴 하는데 비중은 딱히 없다. 말이 영웅이지 그냥 일반유닛 능력치를 뻥튀기해놓았다. 앞 미션과 비슷한 전략으로 밀고 나가다 보면, 섬에 가까운 곳의 요새를 뚫고 가야 한다. 성벽이 쳐져 있는데, 공성 무기로 파괴하지 말고 포탑부터 부수자. 이 포탑, 사거리가 9라 장난이 아니다.... 벽이 쳐져 있으면 상대 포탑이 공격하지 못하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캐터펄트함이라고 전함과 비슷한 함을 추가해주는데, 상대 포탑보다 사거리가 1 밖에 길지 않는데다가 시야가 짧아서 그냥 공격하면 바로 침몰해 버린다. 다른 함선을 뽑아 시야를 확보한 후에 공격해야 한다. 지상 부대에 캐터펄트가 주어지긴 하는데 사거리가 1 감소해서 6밖에 안된다. 문명 포인트와 사거리 업글 모두 투자해도 9로 적 타워와 사거리가 같은데 다행히도 공성 무기라 타워 공격에 내성이 높다.
어려움 난이도에선 맨 처음에 병력을 그대로 박으면 아군이 진다. 적도 마찬가지로 전사형, 전략가형 영웅이 하나씩 주어지는 데다, 불사 부대는 아군의 밀집군 못지 않고, 후방의 페르시안 기병대 역시 강력한 원딜이다. 따라서 함부로 싸우면 안 되고, 반드시 최소한의 병력을 유인해서 잡아내는 식으로 야금야금 갉아 먹어야 하며, 보병들(특히 영웅)이 멋대로 뛰쳐나가 적을 끌고 오지 못하게 컨트롤에 집중하자.
일단 첫 전투를 무난히 끝내면 해상전 전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밀 수 있다. 병력을 조금 잃어도 중간에 한번 보충이 되며, 티레 공성전에서도 그렇게 병력이 많이는 필요 없다.
티레를 밀 땐 캐터펄트 함이 반드시 필요하며, 사업 풀업 + 문명 포인트가 모두 필요하다. 포탑 사거리가 9이니 10은 찍어야 하는데, 아군 전함의 기본 사거리는 6, 캐터펄트함은 7이라 문명 포인트 없인 포탑에 안 맞고 때릴 순 없다. 따라서 문명 포인트를 주거나, 아니면 전함으로 몸을 대면서 밀어야하는데, 시대 특성상 전함에게도 포탑은 매우 아프다. 게다가 티레 해군 역시 상당하므로 프리깃이나 갤리를 섞어 대함대를 꾸릴 필요가 있다. 물론 잘 모여있는 적 함대는 예언자의 허리케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실 예언자만 잘 써도 영국 캠페인까지는 난이도가 매우 낮아지지만, 동시에 가격은 비싸고 쓰긴 어려우니 자신이 있으면 쓰자.
한 가지 팁은, 굳이 티레를 항구에서 정면으로 공격할 필요 없이, 타워만 어느 정도 처리됐으면 그냥 섬의 윗부분 성벽을 부수고 아예 거기다 내려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유사시 아군 함대의 화력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시대 특성상 전함이나 캐터펄트함의 포격으로 티레 주둔군이 매우 쉽게 쓸려나간다.
캐터펄트함을 쓰지 않고도 티레를 밀 수는 있는데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티레 옆에서 주어진 캐터펄트 3기로 적 함선, 성벽, 타워, 정문을 모두 뚫어내면서 기병대로 적 유닛을 꾀어내 섬멸하고 들어간 후에도 타워가 반겨주니 캐터펄트로 밀면서 역시 기병대로 병력을 유인해 섬멸해서 캐터펄트를 지키면 된다. 캐터펄트를 잃었으면 궁수들이 마지막 보루이며, 목표인 캐피탈이 바로 앞이고 병력도 다 잡았는데 궁병들마저 모두 죽었다면 동료 기병들로 부숴야 한다. 적 타워 사거리가 엄청나게 길어서 특정 위치를 제외하면 캐피탈 근처는 타워의 화살세례를 받으므로 마지막까지 피곤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 참고로 티레에 들어가기 전 적 함선과의 교전에서 전함은 캐터펄트 상대로 피해가 줄어들어서 알렉산더 힐로 충분히 버티지만 캐터펄트함의 공격은 엄청나게 아프므로 전사 영웅들의 피해감소 버프도 같이 붙여줘야 캐터펄트를 잃지 않는다. 캐터펄트함의 피해는 알렉산더의 힐이 간신히 따라가지만 만일 적 병력이 더 붙으면 캐터펄트가 다 터져버린다.
9. 알렉산더 대왕은 눈물을 흘렸다 (기원전 332~330)
대망의 마지막 미션. 시민이 주어지긴 하나, 캘 수 있는 자원은 식량과 나무뿐이다. 토착 주민 마을 두 개가 나오는데, 이를 전부 파괴하면 자원을, 타운센터 파괴 후 그 자리에 타운센터를 지으면 문명 보너스를 주는데, 애초에 이 미션이 마지막 미션인데다가 더 이상 찍을 문명 포인트도 별로 없으니 그냥 부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바빌론에는 강력한 유닛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어그로를 끌어와 소수 병력을 제거하는 전략이 좋다. 이 전략은 영국 캠페인에서까지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사실 공략이랄 것도 없는 게 그냥 기병으로 시야 확보면서 어그로 끌고, 적을 섬멸한 후 전진하다 보면 클리어 된다. 중간에 워 엘리펀트 부대가 나오기도 하지만 전략가의 힐링은 그냥 사기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절지스 왕의 무덤[23] 앞에 들어갈 때 암살자들이 나오므로, 병력도 같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컷 씬의 내용은 플레이어가 직접 볼 것.
어려움 난이도에선 그놈의 코끼리만 조심하면 된다. 자칫 잘못 들이박았다간 영웅도 죽어나간다. 역시 국룰인 일부만 유인해서 잡아나가는 전략이 중요한 임무. 토착 세력은 겨우 구리, 석기 시대이므로 매우 쉽게 밀리지만, 바빌론의 경우 너무 막 들어가면 손실이 꽤 클 수 있다. 마지막 펄레폴리스[24]의 경우 타워와 성문이 피가 어마어마하게 증가된 상태라 고대 시대 공성 무기로는 말 그대로 한참을 때려야 한다.그래도 전반적으로 잘 쌓인 문명 보너스로 천천히만 진행하면 의외로 중간 미션들(트로이 전쟁 등등)보단 쉽다.
[1] 전략가[2] 시대 발전을 위해서는 집과 탑을 제외한 건물 2개를 지으면 된다. 배럭과 자원채취를 위한 세틀먼트를 지어주면 된다[3] 물론 헤라클레스가 전략가이므로 엄청난 힐링으로 클럽 맨으로 부수거나, 락 쓰로어의 사거리 업 후 때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추천하진 않는다.[4] 문명 탭에서 수송선 속업을 해두면 좀 안전해지긴 한다.[5] 상륙 후 기병을 만나기 때문에 스피어맨 몇 명 있으면 좋다. 물론 전략가의 버프로 시민만으로도 잡을 수도 있긴 하지만...[6] 일명 도리스인들 스파르타, 코린토스 등의 폴리스를 건설한 민족이다.[7] 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영웅이긴 하나, 엠파이어 어스에서 구분인 전략가나 전사가 아닌, 일반 유닛의 에너지를 뻥튀기 해둔 유닛.[8] 애초에 도망가다가 임시로 머문 장소이다. 중간에 한 번 귀찮게 쳐들어와 주기도 한다.[9] 중간중간 미노아 병력 소수가 좌우에서 공격을 오다가 1차적으로 왼쪽에서 미노아 대군이 들이닥치는데 지상병력으로는 막을 가망이 없다. 순동기 시대로 시대업 후 전함 여럿을 생산해서 부두 쪽으로 다가오는 병력을 박살낼 수는 있는데 이후 2차적으로 섬에 지진이 발생하고 화산이 생성되어서 건물이고 뭐고 다 날려버린다.[10] 너무 가까이 가거나 멈추지만 않으면 상대의 공격에 맞지도 않는다. 저장은 보험.[11] 어차피 타워에 몇대 맞아도 체력상 안죽는다.[12] 아가멤논과 오디세우스는 전략가, 메넬라우스와 아킬레스는 전사[13] 메넬라오스: 스파르타, 오디세우스: 이타카, 아킬레스: 아카이아. 한국판에선 아가멤논 성우가 몰로토브도 맡았고, 오디세우스 성우가 그리거도 맡았다.[14] 당시 주류 사학계 이론이나 해당 게임의 역사적 설명에서도 도리스(도리아)인들이 멸망시킨 것으로 나와있지만 2022년 5월 기준 최신 그리스 역사 논문에서는 선형문자 B들의 해석으로, 미케네 문명의 몰락 이전에 이미 도리스인 다수가 남하하여 미케네인과 공존했다는 밝혀졌기 때문이다. 최신 해석은 외부인 바다민족의 침략으로 인한 멸망 또는 다른 그리스인의 침략이나 노예, 어떤 특정 집단(예: 도리아 인)의 반란으로 자멸 했다는 것이 주류이다.[15] 양을 잡으면 게임오버된다. 나레이션에서도 아테나 여신이 어떤 종류의 신성모독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경고한다.[16] 기병은 안되는데 영웅은 된다.[17] 전사, 중간에 승천한다.[18] 전략가[19] 지금의 이탈리아 시칠리아주 트라파니도 칼라타피미 세제스타[20] 전략가. 요즘 교과서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라고 한다. 알렉산더는 알렉산드로스의 독일어 발음에 가깝다.[21] 범위 내의 모든 유닛에게 400의 피해를 주고 체력이 말라리아 피해보다 낮을 경우 남은 체력을 1로 만든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생각하면 되는데, 그것보다 더 사기인 것이 플레이그처럼 긴 시간동안 천천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확 깎인다! 물론 최대치가 있긴 하지만 이 시대에 그 정도 체력을 가진 유닛이 없다. 이 미션에서 쓰게 되면 무지막지하게 유용하다.[22] 전사[23] 이슈타르의 문 불가사의를 이름만 바꾼 건물.[24] 페르세폴리스가 맞으나 한국판에서 펄레폴리스라고 오타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