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9:06:39

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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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수계/광한계)
설정(수선/무공/삼천세계/종명자)
서은현(행적/능력/인간관계/특징)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능력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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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극보의(南極寶儀) 영승(令升).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의 등장인물.

2. 특징

시간의 천존선보(仙寶). 은하로 벼려진 천구의(天球儀)로, 이명은 남극보의(南極寶儀)이다. 본체에 어선들의 상징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면 대단히 격이 높은 존재로 보인다.[9]

3. 작중 행적

19만 년 동안 화신을 통해 서은현이 성맥안을 틔우도록 서은현을 등에 태운채 천역을 떠돌았다. 이후 서은현이 명을 알려주도록 하는 거래를 받아들이도록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였다. 그가 행한 모든 것은 자신의 주인인 시간의 천존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서은현이 시간의 권역으로 올 수 있도록 성맥안을 심어주었다. 서은현을 오랫동안 관찰하였기에 그가 무색유리검의 파편을 찾으러 다니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성맥안을 얻을 수 있도록 안배를 톡톡히 준비해두었다. 아예 개열기 진인이나 쇄성기 존자 등을 통해 서은현이 강요된 운명에 거부감을 느끼고 떠나더라도 다시 돌아오도록 운명을 철저히 강제하기까지 한 건 덤. 그렇게 서은현이 마지막 조각을 찾아 천역의 너머에 자리한 시간의 권역까지 찾아오자 그냥 선물을 주려 했다간 재액을 받아 망할 게 뻔하니 먼저 재액을 던져준 후에 무색유리검의 파편을 준다는 역발상을 통해 서은현이 받게 될 재액을 최소화시키는 수완까지 발휘했다. 즉, 이쪽은 서은현이 종명자라는 걸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여태까지의 진선들 중 이를 알아챈 경우는 사실상 없다시피 했는데[10] 이걸 알고 계략을 짜냈으니 작중에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심계가 깊은 인물이다.
서은현이 그의 제안을 거부하자 자신의 권한 내에서 권능을 발휘, 강제로 서은현을 미치게 만든 후 어거지로 지장을 찍게 만들어 1각 전으로 회귀하여 다시 거래를 제안하는 식으로 그를 작정하고 고문하는 등, 종명자의 존재를 앎과 동시에 그 종명자를 굴복시키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움직였다. 만약 그의 본체에 새겨진 상징을 통해 태산의 주인이 서은현을 인지하고 달려오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서은현이 만상인연도를 통해 소금산의 주의 도움을 얻어 저항하며 태산의 주인이 올 시간을 벌지 않았더라면 서은현은 끝내 굴복하여 시간의 천존에게 자신의 명을 알려주는 참극을 맞이했을 것이다.[11]

다만 시간의 천존이 직접 서은현과 독대하여 각오를 다지고는 서은현에게 축복을 내려주고는 그가 소금산의 주의 힘에 힘입어 다시금 회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것만큼은 예상을 못했는지 깜짝 놀라며 그가 죽는 것을 지켜보았다.

998회차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사라수천존과 함께 수계로 가는 길을 열어 태산, 봉명, 저승을 불러들인다.

999회차. 서은현이 멸법진언으로 일월천역의 멸망을 인위적으로 앞당기자 백운이 영승에게 지원요청을 하는데, 무시한다. 묘사를 볼때 겉으로는 광명전과 손을 잡고 있었던 모양. 이후 북두칠천군이 일월천역의 수하들을 통해 투영체를 강림시키려 하자 서은현에게 찾아와 사태를 설명하고는 그가 도망칠 수 있도록 천구의를 제공하며 뇌성해로 가 자신의 모조품인 홍황도를 발동시켜 도망갈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서은현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일념으로 이를 거부했고, 그의 뜻을 존중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순순히 물러난다.

1003회차. 부재 중인 시간의 천존을 대리하여 지변천역에서 열린 어선회에 참석한다. 그러나 시간의 천존의 부재가 마냥 하루 이틀이 아니었던지 대림천군이 노골적으로 심기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음에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송구하다고만 한다. 대체 언제까지 주인의 복귀를 마냥 기다리고 있을 거냐며 적극적으로 대책을 찾으라고 대림천군이 던지는 면박을 묵묵히 받아들이다가 봉명이 끼어들어 중재함으로서 상황은 일단락된다.

이윽고 본격적으로 어선회가 개최되며 상이 펼쳐지기 직전, 그 장면을 보기 거북해하며 광명팔선과 백익천마 쪽에 목례한 뒤 먼저 퇴장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1005회차에서는 서은현이 이후에 천존들의 치부를 알려주는 대가로 서은현한테 이치를 육모 방망이로 맞는다. 반응을 보아 함해상제한테 맞은 경험이 있는듯 하다.

4. 인간관계

  • 시간의 천존
    영승의 주인. 현재까지 영승이 보여준 모든 행적은 자신의 주인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 서은현
    19회차 당시 주인인 시간의 천존을 구하기 위해 수없이 고문했으나, 맨 마지막에 시간의 천존이 서은현을 인정하자 자신도 서은현을 인정한다. 이후 999회차에서 북두칠천군이 서은현을 죽이려고 하자 이 소식을 미리 알려주며 타 천역으로 대피할 수 있는 천구의를 넘겨준다.
  • 해방상제
    남극보의 영승을 제작한 천상의 장인. 영승이 시간의 천존 건으로 대림천군에게 면박당하는 걸 중간에 끼어들어 중재해주기도 했다.
  • 북두칠천군
    영승 본인은 시간의 천존의 선보, 북두칠천군은 시간의 천존의 제자로 모두 시간의 천존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영승은 북두칠천군을 상당히 싫어한다. 과거 양수진이 북두칠천군의 제자 21명의 진인을 잡아 영승에게 바치자, 영승이 양수진에게 가호를 내려주기도 했다고. 이 외에도 영승은 시간의 천존이 서은현에게 경의를 표했다는 것만으로 서은현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북두는 서은현을 적대했으니 둘의 행동방식은 상당히 다른 셈.

5. 능력

6. 기타

  • 여러모로 행적 자체가 대단히 유능하기 그지 없어서 같은 선보인 정려가 졸지에 바보병신선보라고 신나게 놀림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다만 정려의 경우는 양수진에게 작정하고 봉인된 채로 수계에 갇혀지내는 중이었다. 봉인을 해제할 수 있는 건 오직 양수진과 같은 체질인 전명훈 뿐이었던 건 덤이다. 농담이 아니라 서은현이 다시 천뢰번을 들고 수계로 내려갔다면 그 시점에서 금신천뢰문은 대혼돈을 맞이할 수는 있었어도 최소한 문파가 천벌의 주인을 마주하는 희대의 재앙을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7.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9] 새겨진 상징들은 다음과 같다. [꼬리를 문 검은 뱀\], [어둠을 뿜어내는 산(山)\], [태아를 형상화한 태극\], [검은 태양\], [새장에 갇힌 새\], [일월(日月)의 눈 한 쌍\], [번개의 창\], [백색의 수레바퀴\], [서로 이어진 여섯 별\], [투명한 씨앗\], [검게 칠해진 삼태극\][10] 정려나 흑룡은 물론이고, 혈음이나 유호덕, 저승의 천존 휘하 수석판관장조차도 이를 몰랐다. 봉명 딱 하나가 있긴 한데, 봉명은 어선 유력 후보다.[11] 리메 전 내용이 실제로 이랬다. 단지 어거지로 진행했는가 아닌가의 차이와, 주체가 영승이냐, 천존이냐에 대한 논란이 터졌을 뿐. 그리고 리메 전의 내용은 가능성으로서 리메 후 내용에 고스란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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