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18:04:33

오베론

1. 영국 전승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왕2. 천왕성의 위성3. 프로그래밍 언어4.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Oberon5. 대중매체
5.1. 문서가 있는 오베론5.2.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거너 무기 55제 레어 머스켓5.3.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등장 나소드5.4. 게임 영웅전설4에 등장하는 땅의 최고위 정령

1. 영국 전승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왕

중세 독일의 영웅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중에서, 땅속의 보물을 지키는 소인들의 왕 알베리히에서 유래한다. 잘생겼지만 세 살 정도 되는 어린아이의 크기이며 몸집이 작은 이유는 태어날 때 요정의 주술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정들의 여왕 티타니아를 아내로 삼아서 무도회나 예식 등 요정나라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한다. 다른 요정들처럼 인간과 사랑에 빠질 때도 있지만, 이런 때는 부부싸움을 했다고 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도 등장.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도 잠깐 언급된다. 스프리건에게 바로네스 오르티를 도우라는 명령을 했다고 한다.

2. 천왕성의 위성

오베론(위성)문서 참조.

3. 프로그래밍 언어

Pascal과 Modula 등을 만든 비르트가 1986년에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 많은 기능을 집어넣기보다는 문법을 작고 간결하게 만들어서 배우기 쉽고 컴파일러도 작고 단순하며 쉽게 최적화할 수 있는 언어를 지향했다. 그 외에도 오베론 운영체제도 있지만 이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컴파일러가 작고 단순하다보니 상당히 여러 종류의 시스템용으로 컴파일러가 제작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Java 가상머신용 바이트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컴파일러나 슈퍼컴퓨터용 프로그래밍을 위한 컴파일러도 있다. 또한 Oberon 원판이나 Oberon-7에서는 객체지향을 지원하지 않지만 Oberon-2에서는 객체지향을 지원하고 있으며, Active Oberon에서는 액터(actor) 모델을 지원하여 병렬 프로그래밍을 쉽게 작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

4.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Oberon

5. 대중매체

5.1. 문서가 있는 오베론

5.2.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거너 무기 55제 레어 머스켓

닐스나이핑과 플래시 마인을 하나 올려주는 머스켓으로 나름 좋은 머스켓이지만 다 그렇듯이 가격은 시궁창.

심지어 지금은 단종돼서 구할 방법조차 없다.

5.3.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등장 나소드

파일:attachment/oberon.png

아키텍처 코드를 발동한 이브가 만들어낸 최초의 나소드.

사용하는 무기는 톤파 블레이드.[1] 목과 팔에 연결된 쇠사슬은 오베론의 충성심, 계약관계를 나타낸다고 한다.

전직 추가 커맨드와 일부 스킬에서 행동을 취하고 돌아가며, 서피스 커팅이나 리즌 프라이드로는 일정시간 소환된 채로 시전자의 공격을 돕는다.

음성 시스템이 없어서 말을 할수 없다고 하며, 성격은 대단히 괴짜스럽다고 한다. 설정에 의하면 이브가 원하던 것은 절도 있고 예의바른 신사였지만, 소프트웨어로 박아넣은 궁중 교본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지 성격이 영 괴상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작중 승리 모션을 보면 전형적인 프라이드 높은 아가씨를 수행하는 집사 같은 느낌이고, 괴짜 같은 면모는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패배 모션에선 99% 확률로 갈굼당한다.[2]

성격뿐만이 아니라 다른 문제도 있는지, 2차 전직인 코드 엠프레스로 넘어갈 쯤에는 오베론과의 전투에 한계를 느끼고 후속기 격 나소드인 오필리어를 만든다. 하지만 이브의 주력 스킬들은 아직 죄다 오베론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상의 문제가 아니라 전투 방법의 문제일 듯.

사라진 기술의 노트 중 블랙홀 ver 4.0의 저자이기도 하다. 예의바른 극존칭 어투를 쓰고 있으며, 이브가 쓰는 블랙홀을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으니 자기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싹싹 빌고 있다. 무슨 죄를 지었길래

엘 타입에 수록된 만화에서는 기계 주제에 정기 점검 때 아프다고 도망치는 추태를 보여서 이브가 오필리아에게 잡아오도록 명령한다. 이때 이브의 대사가 "오필리아! 잡아오세요!! 반항하면 팔다리 한두 개는 괜찮습니다!!"인 걸로 봐서 한두 번 이러는 게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애드 공개영상에는 코드 엠프레스에게 접근하는(실험적인 목적으로) 애드의 앞을 멋있게 막아섰으나, 그 직후 애드에게 지고 발로 짓밟히는 굴욕을 당한다. 문제는 이 공개영상이 거의 12달 동안 내려지지 않아서, 엘소드를 킬 때마다 오베론은 애드에게 항상 밟히는 꼴이 되었었다. 게다가 애드 공개 일주일 후에 오베론을 모티브로 한 오토바이 탈 것이 종류별로 나왔다. 이제 당신도 오베론을 밟아보세요!

5.4. 게임 영웅전설4에 등장하는 땅의 최고위 정령

기능력은 낮지만 높은 체력과 물리공격으로 이 게임의 치트키라고도 불린다.


[1]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날이 있는 톤파이다.[2] 이브에게 쪼인트를 맞는다거나 무릎 꿇고 싹싹 빌거나, 오필리어에게 헤드락을 당한다던가, 벌서다가 슬금슬금 팔 내리던 중에 다시 올릴 타이밍을 못 맞춰서 이브한테 갈굼당하고 공범인 오필리아와 페르디난드는 측은하게 바라본다던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