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산물 요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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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 그대로 오징어의 살로 만든 젓갈.2. 특징
젓갈 중 매우 대중적인 젓갈로, 가성비가 높은 젓갈이다. 일반적으로 젓갈류는 비린내와 군내가 나기 때문에 급식등지에서 사용되는 일이 적다. 이와는 달리 오징어젓은 비린내가 적고, 맛하고 식감도 훌륭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군대나 학교의 급식에서도 반찬으로 널리 사용되는 편이다. 주로 닭죽와 같이 나오기도 한다.비슷한 종류들로는 꼴뚜기젓, 낙지젓, 명란젓, 창난젓[1] 등이 있다.
사실 젓갈 하면 발효의 이미지가 매우 강하지만 오징어젓이나 기타 낙지젓 같은 것들은 발효시키는 것이 아니라서 무침의 느낌에 더 가깝다. 염도 때문에 보관이 잘 되므로 무친 뒤에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무침들에 비해 보관성은 훨씬 더 높지만 다른 발효 젓갈들처럼 오랜기간 두고 발효시키는 과정을 두지 않고 양념해서 바로 먹는 식품이기 때문.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오징어젓의 염분은 25~30% 정도이지만, 양념용 젓갈은 8% 미만으로 염분량이 매우 적다.
양념젓갈은 식용이 바로 가능한 일반 젓갈과는 다르게 가공율이 높고, 염농도를 낮추었기(8%) 때에 유통기한이 짧을 뿐 아니라, 조미된 상태에서 유통되어 부원료(고춧가루, 생강, 마늘 등등) 에서 혼입된 미생물에 의해 변패의 문제가 된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이시리(いしり)라는 피시 소스 형태의 오징어젓이 있다.
3. 요리법 및 식용
레시피는 생물오징어 1마리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재료 : 생물오징어 1마리, 소금 5스푼, 소주 or 식초 1스푼,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다진생강 0.5스푼, 물엿 1 ~ 3스푼, 쪽파 or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만드는 방법
1. 생물오징어를 손질한다. 대부분 시장 혹은 마트에서 구입하는데, 손질해달라 하면 해준다.
2. 손질한 오징어에 소금을 절인다. 양념을 하기 때문에 짜게 할 필요는 없다. 적당히 간이 베일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소금에 절여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한 뒤 조리할 것!
3.손질된 오징어를 채 썬다(길이 5 ~ 10cm, 두께 4 ~ 7mm 정도).
4. 소주 or 식초를 한스푼 넣는다.
5.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다진생강 0.5스푼을 넣는다.
6.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파를 잘게 썰어 넣는다.
7. 하루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꺼내 먹으면 된다. 깨소금을 뿌려 먹거나 참기름에 약간 무쳐서 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