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5:19

옥탑방 유니버스/설정


옥탑방 유니버스
옥탑방 엘프 반지하 오크 길바닥 마법사 원룸 드래곤
등장인물 (엘프 · 오크 · 마법사) |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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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표3. 종족4. 지구
4.1. 대한민국
4.1.1. 국회4.1.2. 단체 및 정당
4.2. 중국
5. 이세계
5.1. 카이소 왕국/제국
5.1.1. 게이트5.1.2. 게이트 사무소5.1.3. 게이트 시
5.2. 제국5.3. 볼테리오 왕국
6. 이능7. 종교8. 스포츠

1. 개요

옥탑방 유니버스의 설정 문서.

옥탑방 엘프, 반지하 오크, 길바닥 마법사 세 작품의 설정이 모두 섞여 있으므로 스포일러에 유의.

2. 연표

작가 공식 연표를 참조함.
0년 샤피가 한국으로 넘어옴
+5년 사피 국회의원 당선, 게이트 다시 열림
+10년 한국의 게이트 진입, 한-카이소 수교, 귀화 접수 시작 / 카르타-챠흐의 귀화 / 태진이 게이트 너머에 갇힘
+12년 카르타-철수 출생
+15년 태진의 모험 시작, 리치의 계략으로 구슬에 갇힘
+27년 태진이 구슬 밖으로 나옴
+34년 카르타-철수가 건설 노동자로 생활하던 시점.
+42년 카이소, 한국에 게이트시 할양 / 가르티멜 사망, 카르타 철수 게이트시 시의원 당선(30세)
+43년 대선, 박준성 대통령 당선
+44년 총선, 아르베일 당선 및 당선무효 판결
+45년 게이트시 을 재보궐 선거, 카르타-철수 국회의원 당선
+47년 마법사 대규모 밀입국 사태
+50년 지은 사망[1], 샤르헤 게이트 시장 사퇴

3. 종족

대체로 전형적인 판타지의 종족 설정 클리셰를 따른다.
  • 인간
    • 지구인
      지구의 인간. 게이트가 오직 한국에서만 열린 고로 작중에 등장하는 지구인들은 거의 한국인이다.
    • 이세계인
      이세계의 인간. 지구의 인간과 유사하나 보다 덜 발달한 중세 판타지의 문명을 지니고 있다. 외양상 백인과 닮았다고 설명된다. 반지하오크에서 이들도 저학력 단순노동자로 취급된다고 나왔다.
  • 오크
    이세계에서 넘어온 종족 중 하나. 중학생 정도 나이면 이미 육체적으로 완성이 되며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체격과 체력, 근력을 자랑한다. 대신 평균 수명이 60세 정도로, 인간 대비 20~30% 정도 짧고 노화도 빨리 온다. 우월한 체격과 체력으로 막노동판에서 인간 노동자를 거의 몰아내는 등, 온갖 잡다한 육체노동을 전담하고 있다. 때문에 초기에는 오크에 밀려 실업자가 되어버린 하류층이 오크들을 집단으로 린치하거나 칼침을 놓아버리고, 반대로 오크가 습격자들을 두들겨 패는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2] 문화적으론 전사 문화의 영향을 받아 교육은 초중등교육까지만 하고 고등교육은 엘리트들이 받는다는 인식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오크 사회에선 대학원을 나온 것과 비슷하게 여겨진다.[3] 경찰에서도 오크를 특채했지만 과잉 진압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었기에 이런 '엘리트'들은 주로 소방관이나 군 부사관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투표 시에는 정치적 고려보다는 국회 공성전을 인상깊게 보는 것인지[4] 강해보이는 후보자에 몰표하는 문화가 있다.
    또한 오크 간의 다툼이 생기면 저학력자가 대다수인 오크들은 복잡한 법적 다툼 대신 '체육관' 또는 길거리에서 결투를 하여 빠르게 해결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이는 남녀공통으로 해당되는 사항으로 오크 여성들도 남성 못지않게 적극적인 전사의 기상을 보여준다.

    이세계의 오크들은 부족사회를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엔 대다수의 오크들이 게이트 시 남부의 공단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신세로 전락하였다. 전사 문화도 많이 희석되어서 오크 주술사는 발할라와 유사한 전사 신앙도 전사가 아닌 근면한 노동자들을 위한 신앙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존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평한다. 문명화되기 전의 오크들의 삶은 사실 상당히 골때리는 면이 많았는데, 저글링마냥 힘이 쎄 보이는 상대가 있으면 글레이브 하나 들고 닥돌 해서 싸우다 죽는 것을 삶의 명예로 알았다. 당연히 수렵 채집 외의 생산성은 전무. 오크들은 다산 문화의 영향으로 자식을 매우 많이 낳고 성장도 빠르지만 큰 사회를 이루지 못한 이유도 그것이다. 애건 어른이건, 엄마건 아빠건 가릴 것 없이 허구헌날 대평원으로 달려가서 죽어버리니... 용맹하게 싸우다 죽으면 전사신의 눈에 들어 천당에 갈 것이란 믿음 덕이다.
  • 리자드맨
    이세계에서 넘어온 종족 중 하나로 본래는 호수 주위에 살며 날고기를 뜯어먹는 종족. 지구에서 생활하면서는 건조한 도시 환경 탓에 눈이 건조해져 시력에 악영향을 받기에 안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질적인 외모와 꼬리라는 신체적 특징 탓에 제복이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공직에 들어서는 데 암암리에 불이익을 받고 있지만 군대는 무조건 가야 한다고. 수명은 오크의 두배 정도 된다고 한다.
  • 엘프
    높은 지능과 뛰어난 외모, 평균 800년의 긴 수명을 지닌 종족. 대부분의 이종족이 블루칼라 직업을 가진 지구에서 연예인이나 배우, 정치인, 학자 등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5] 숫자가 적기 때문에 동족간에 자주 연락하며 거취를 파악하고, 한 두 다리 건너면 엘프끼리는 다 알 수 있다고 한다.
    • 하프엘프
      엘프와의 혼혈로 엘프의 피가 옅어질 수록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며, 작중 등장한 하프엘프는 <<얼어붙은 용의 이야기>>의 원작자인 브리울과 민우와 샤피의 자녀들이 있다.
  • 드워프
    손재주가 뛰어나 정밀한 기구를 금세 다루는 종족. 때문에 현장에서는 초짜 드워프가 경력있는 오크 노동자보다 보수를 많이 받는다. 술을 좋아하고 다혈질인 것은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인지 지구의 드워프는 대부분 음주운전이나 폭행 전과가 있어 피선거권이 없다고 한다. 엘프만큼은 아니지만 드워프도 몇백년씩 장수하는 종족인데다 확실한 역할이 있어서인지 이쪽도 이종족 중 기득권으로 자주 표현된다. 꼰대 정당 취급 받는 한국공화당에도 드워프 의원들이 몇명 있을 정도.
  • 고블린
    이세계에서 넘어온 종족. 4개월이면 수렵을 시작할 정도로 빠른 성장력,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수명을 지녔다. 종족 차원에서 근시안적이고 거짓말을 자주 하며 도벽까지 있기에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빈민층으로 전락하는 일이 많다. 가족이란 개념도 매우 희박해서 자식을 거의 도구 취급하는 수준이라 한국 사회에선 고블린이 고아원에 가면 행운아며 부모 밑에서 자라면 더 불행한 것이라 언급될 정도이다. 이세계에서라면 적당한 시기에 눈치껏 독립해서 알아서 수렵으로 살아가는데, 억지로 사회와 가정이란 태두리 안에 묶어두니 부모가 자식을 밥이나 축내는 도적마냥 대하는 등 가정 환경이나 교육 수준이 극도로 불행하기 때문. 투표권도 인생의 2/3이 지난 20세에 부여되었으나, 대규모 시위를 통해 15세로 하향 되었다고 언급된다.
  • 트롤
    큰 체격과 괴물같은 재생력을 가진 종족. 이세계에는 마법 외에 주술이란 이능도 존재하는데 주술사는 전부 트롤이다. 트롤이 아니면 주술에 랜덤하게 따라붙는 신체적 페널티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 주술의 제물로 신체 일부분을 바쳐 팔이 매말라버리고 내장이 썩어버리는 일이 다반사이니 트롤의 재생력이 아니면 바로 재기 불능이다.

    길바닥 마법사의 표지에서 가람의 외형으로 보아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트롤과 유사한 모습이다.
  • 웨어울프
    보름달을 보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종족. 북부 지역에 많이 거주하며, 특히 북부 설산 지역에 다수 거주한다고 한다.[6] 한국으로 넘어오기 위해 한국 정부에게 어필하였으나 보름달로 인한 광증때문에 귀화가 거부되고 있다. 게이트가 열리고 문물이 교류되면서 피해를 본 종족 중 하나. 과거엔 강력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7] 전사종족인 오크를 포함해 모든 종족이 두려워하는 강자들이었으나, 지구에서 이 들어오며 이세계의 하층민으로 전락하였다.
    반지하오크 결말부에는 구속구를 차는 조건으로 넘어올 수 있게된다.
  • 거인
  • 드래곤
    브레스도 뿜을 수 있고 마법에 능통하며 폴리모프도 가능한 전형적인 판타지의 드래곤. 심지어 동면한다는 것이나 재물을 밝히는 것까지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라간다. 숫자가 10명 미만으로 매우 적다. 특이하게도 드래곤의 수를 셀때는 다른 인간형 종족처럼 '명'으로 세는데, 당사자 앞에서 마리로 세었다가 심기를 거스르면 국가가 멸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카이소 제국 관리 시험 과목에 드래곤 영역이 따로 있다.[8] 등장 자체가 수 세기에 한번꼴인 매우 희귀한 종족이라 이세계측에서도 가지고 있는 정보가 많지 않고, 옥탑방 유니버스에서도 3부작을 통틀어 600화가 연재된 이후에야 겨우 등장한다.
    자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 곳에 모여서 동면한다. 드워프의 왕이 각 드래곤들의 자산을 기록하면 그 순서대로 발언권을 얻는 암묵적 룰이 있으며, 각 드래곤마다 선호하며 모으는 물건이 따로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드래곤은 은 위주로 모으고, 다른 드래곤은 보석 위주로 모으거나 하는 식이다. 이계에 한국이 진출한 이후로 유리와 알루미늄을 모으던 드래곤들은 쪽박을 찼고,[9] 반대로 그 동안이 마침 활동기라 알박기로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아예 가상화폐 혹은 주식 거래로 대박을 친 드래곤도 있다.
  • 수인
    길바닥 마법사에서 등장한다. 대륙 남부로 가면 갈수록 수가 많아진다고 하며, 인간 피부, 인간의 이목구비에 동물귀만 달린 수인은 없고 전부 퍼리다.
  • 뱀파이어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피를 빨며 살아가는 종족. 이세계 적응에 불리한 점이 많은 종족으로, 일단 피를 빠는 것부터가 에러고, 그 과정에서 목덜미를 깨물다보니 성추행으로 잡혀가는 경우가 많다. 박쥐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옷까지 변신하지는 않기 때문에 공연음란죄에도 잘 걸린다.
  • 인어
    역시 판타지에 흔히 나오는 그 인어. 살아가는 데 물이 꼭 필요하다. 흔한 통념과 다르게, 조개껍질은 몰라도 불가사리는 속옷으로 쓰지 않는다. 그 이유인즉슨 불가사리의 입은 몸통 한가운데 있어서, 가슴의 그 부위와 겹치기 때문이라고.
  • 소수지만 종족간 혼혈도 존재한다. 하프엘프나 수인-인간 혼혈 등. 수인-인간 혼혈의 경우 이목구비나 팔다리가 인간과 비슷하기는 해도 퍼리인건 변함없지만 인간의 피가 두번 섞인 쿼터는 인간의 이목구비에 동물귀만 달린 모습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 반신
    반쯤 초월의 경지에 걸친 존재. 수명과 인리를 초월하여 일반인은 물론 태진 정도의 인간 정점에 오른 능력으로도 감히 대적할 수 없다. 자신의 영지를 떠나서는 인세에 개입할 수도, 떠날 수도 없다는 제약이 있다. 동서남북과 중앙 다섯 자리가 있으며 등장한 반신으로는 동쪽의 요정 여왕, 남부의 최초의 뱀[10], 중앙의 하얀 신조[11] 등등.... 북쪽은 본디 최초의 뱀의 누이인 영혼나비의 권역이었다가 공석이 되었으며[12] 서쪽은 고블린의 권역이다. 반신은 수명을 늘려줄 수는 있지만 죽은 사람을 살릴 권능은 없다고. 반신 위의 신적 존재 또한 존재한다. 길바닥 마법사 후반부에는 권역 없이 전 대륙을 돌아다닐 수 있는 반신(들)도 등장했다. 시간대 상 가장 마지막인 반지하 오크에서의 반신들은 다음과 같다.[스포일러]

4. 지구

4.1. 대한민국

현대 지구의 대한민국. 게이트가 열리고 이세계와 평화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다만 이는 탱크와 총, 핵폭탄 등 압도적인 무력 격차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그 이면으로는 국가정보원 요원들이 이세계에서 활동하며 요인을 암살하거나[14] 반제국전선을 지원하는 등 경제침략의 기반에 방해가 되는 제국을 멸망시키기 위한 공작을 벌이고 있다. 제국이 먼저 정복전쟁을 벌인다고 주변에 어그로를 끌어 왔던 점도 있지만, 한국도 제국주의 시절에 하지 못해던 혐성질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근데 길바닥에서 묘사되는 제국의 혐성짓(...)을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게이트가 한국에 열렸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이종족들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이세계인들을 가장 빨리 많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홍역도 빨리 치러 이종족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다만 지구 시간으로 20년 가량 지났고 겨우 게이트 2~3세대가 자리잡은 실정인 만큼 여러 사회 문제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카르타-철수는 대통령이 되기로 결심한다.

이세계의 주민들은 투표로 최고통치자를 투표로 뽑거나 노동조합, 어린이 보호등에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한다.[15]

4.1.1. 국회

대한민국의 국회. 카르타-철수가 당선된 시점에서는 인간 국회의원이 다수지만, 엘프, 드워프 등 종족 출신 국회의원도 다수 있다.[16] 국회선진화법이 없기 때문에 국회 공성전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다. 대신 몇 가지 암묵적 룰이 생겨났다. 예를 들어 날치기를 원하는 공격자 측은 미리 회의실을 점거하고 버티는 것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공격으로 회의실을 뚫고 의장석을 점령해야 한다. 회의장을 바꾸거나 본회의장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우회전략도 꼼수로 취급된다. 또한 주먹질이나 무기 사용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몸싸움과 공구 정도만 인정되며, 의원에게는 의원만 손댈 수 있다던가, 본회의장 내부에서는 국회의원들만 싸움을 벌일 수 있다던가 하는 자잘한 룰도 있다.[17]

카르타-철수의 초선 시절에는 민평당이 여당으로 있는 상태이며, 대통령인 박준성의 노동법 패키지 공약을 걸고 여당인 민평당에서 날치기를 시도하자 공화당 측이 본회의실 문을 철문으로 바꾸고 공구리까지 치면서 수성을 한다.

카르타-철수의 재선 시절에는 공화당이 여당으로 있는 상태이며, 하필 대선 직후 허니문 기간에 총선이 걸치는 바람에 민평당은 302석[18] 중 116석을 건지며 참패한다. 반면 공화당은 160석을 넘게 차지하며 대승을 거뒀다.

반지하 오크 시점에는 원내에 양대 거대 정당 말고도 세 개의 군소정당이 더 있는것으로 보인다.
  • 당적빵
    의원 둘이 당적을 걸고 벌이는 싸움. 패배하면 승자 쪽 당으로 입당하게 되며, 패배자로 낙인찍혀 다음 선거에서 낙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당적뿐 아니라 정치 인생을 건 싸움이다. 인간이나 엘프들의 감성으로는 아무래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고, 몇 건 안 되는 당적빵은 주로 드워프 의원들이 벌였다.

4.1.2. 단체 및 정당

  • 이종족의 권리보장을 꿈꾸는 이들의 모임 (이권모)
    통칭 이권모. 주커가 설립한 시민단체로, 이름과 동일하게 이종족 권리 문제에 대해서 활동한다.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종족 인권 문제인 '고블린 선거권'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단명 종족인 고블린과 함께 오크의 선거 연령 제한 기존 20세에서 15세로 낮아지기도 하였다. 카르타-철수가 정치권에 발을 들이는 계기가 된다.
  • 민중평화당
    진보, 중도좌파 성향의 거대 정당. 모티브는 민주당계 정당인거 같으나,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성향만 비슷할 뿐 실제 정당과는 차이가 있다. 진보 정당답게 소수자인 이종족 인권에 관심이 있으며, 비례대표 및 지역구 의원에 이종족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서술된다, 전작의 샤피또한 민중평화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통령 후보로 박준성을 내보내 당선시킨다. 현재 카르타-철수와 주커의 소속 정당. 주인공들이 정치를 하면 전부 이 정당 소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공화당에 비해 긍정적으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당연히 깨끗한 정당은 아니다. 일례로 압도적인 열세 속에서 공성전을 이기자 그 위치를 이용해 공화당이 추진하는 일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괴롭혔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하고, 카르타-철수의 국회의원직 사퇴 이후 그 보좌인 윤봉환이 공화당 소속으로 들어가자 트랜스젠더 오크를 암살자로 보내 국회공성전에서 강퇴시키기도 했다.
  • 한국공화당
    보수, 중도우파 성향의 거대 정당. 모티브는 보수 정당인 거 같으나,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성향만 비슷할 뿐 실제 정당과는 차이가 있다. 보수 정당 답게 경제 및 안보 문제를 우선하고, 상대적으로 이종족 인권 문제는 뒷전으로 다룬다. 그래도 이종족 정치인들이 없지는 않다. 민중평화당 정치인들에겐 꼰대 정당 취급을 받는다.

4.2. 중국

현대 지구의 중국. 기술자인 드워프와 별 생각없이 당을 추종하는 노동자인 오크들을 선호한다. 고블린들은 신장 어딘가로 옮겨지고 있다는 설정. 몇 엘프들이 중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실종된 후 당 고위간부 별장에서 발견되며 엘프들의 집단 시위가 일어나기도 한다.

반지하 오크 후반에 대중국 규탄 결의안이 나왔다

5. 이세계

여러 이종족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판타지 답게 마법사성직자, 이종족드래곤까지 존재한다. 현대 한국과 이어진 게이트가 생겨나며 지구와 소통하기 시작한다.

다만 현대 과학으로 관리할 수 없는 마법사, 성직자와 위험성이 강한 웨어울프같은 이종족들은 이세계에서 한국으로 넘어오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이 이세계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지구보다 자전주기가 33%정도 길고, 공전주기 또한 5배 정도 길다고 언급된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5년에 한번 오는 대통령 선거가 이세계에서는 1년만에 오고 나이를 세는 기준도 달라서 보통 인간은 현지 나이로 스무살이 되기 전에 죽는다. 당초 현지인들이 시간을 잘 안따지고 살다보니 그냥 참고하는 정도. 여기에 시간 관념도 많이 다른 편이다.

본래 이세계엔 종족 간의 우열이 거의 없었으나, 지구와 연결된 이후 지구에서의 종족 서열을 바탕으로 종족 간의 우열이 정해지는 경향이 생겨났다. 엘프와 드워프, 인간은 지구에서도 대우받는 만큼 이세계에서도 대우받으나 마법사, 웨어울프, 오크, 고블린 처럼 지구에 갈 수 없거나 지구에서 하층민으로 지내는 종족은 이세계에서도 하층민으로 여겨진다.

지구에 비해 기술이 많이 떨어지며 길바닥 마법사에서 볼펜을 보고 드워프도 이렇게는 못만들 거라거나 반지하 오크에서 키르타철수가 유세를 할 때 선물로 준 글레이브를 본 어느 오크족장이 게이트가 열리기 전에 이런 글레이브가 있다면 신물로 여겨졌을 거라고 했다.

5.1. 카이소 왕국/제국

게이트가 위치한 이세계의 왕국. 과거 땅 넓고 인구 적은 변방이라는 단점 넘치는 소국으로, 제국 또한 별 관심이 없었으나, 게이트가 연결된 이후 단점이 역으로 작용해 독점적으로 지구와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그 결과 지구의 강함을 빠르게 인정하고 문물을 흡수, 선두주자가 되어 제국으로 발돋움한다.

다만 그 대가로 점점 한국에게 정치적/경제적/문화적으로 잠식당하고 있는 상황으로, 길바닥 마법사에서는 대놓고 '속국'이라고 언급된다.

그 밖에 대한민국에 지원을 호소하는 공화주의자들도 존재한다.

5.1.1. 게이트

이세계의 대평원 중앙에 생겨난 푸른 색의 게이트. 한국과 이세계를 연결한다. 이후 게이트를 통해 한국의 물건이 떨어지거나 일부 용감한 자들이 게이트로 뛰어들기도 하였다. 이후 5년동안 게이트를 중심으로 수많은 이종족들이 몰려들며 중소규모의 다종족 도시가 형성되었다. 게이트가 열리기 이전까지 대평원은 쓸모없는 잡풀만이 자라는 공간이었으나, 게이트가 열린 후로는 이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가 되었다.

이후 5년 차에 과거 게이트에 투신했던 남성 엘프, '샤르헤'[19]가 한국의 군대와 정부요원을 데려오며 문명간 교류가 시작되었고, 카이소 왕국이 한국 정부와 교역을 맺기로 하며 본격적인 게이트 교류가 시작된다.

이세계에서 넘어온 귀화자 2세대인 카르타-철수가 자리잡은 현재 시점에선 제한적인 상황에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급박한 교류는 상호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기 때문. 한편 높으신 분들은 문화교류를 명목으로 이세계로 넘어가 신성력을 다루는 성직자들에게 치료를 받기도 한다.

게이트는 진청색을 띄고있지만, 게이트 너머로 물체나 인물이 넘어가면 푸른 빛이 흐려진다. 기준치 이상으로 흐려질 경우엔 게이트를 넘을 경우 말 그대로 행방불명된다. 때문에 전송에 시간이 꽤 걸리는 편. 특수한 목적이 아니면 개인의 짐은 4kg까지며 부피제한도 있다.

게이트 입장 시 하지 말라는 권고가 있지만, 입장은 점프가 개념이다.

작가가 뿌린 떡밥을 분석했을 때, 한국 쪽 게이트는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20] # 또한, 안산시가 게이트가 위치한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광역시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5.1.2. 게이트 사무소

게이트를 관리하는 사무소. 외관은 평범한 관공서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군부대의 엄격한 관리 하에 운영된다. 이종족에 적대적인 낙서가 많이 있으며 먼지가 쌓인 차량들도 있다.

게이트 초기 여러 홍역을 겪은 터라 증빙서류를 엄격하게 요구하며 과거 금융기록까지 조사한다.[21] 또한 어느 종교던지 선교 목적의 방문은 출입이 금지된다. 이세계에 영향을 끼친다기 보다는, 이세계에서 죽임당하는 경우를 막기 위함이 크다.[22]

지구는 군부대가, 이세계는 마법사와 병사들이 감시한다. 과거 투명화 마법을 쓴 마법사가 넘어온 적이 있었지만 첫 번째[23]는 지역 주민들의 신고로, 두번째 마법사는 열상감시장비에 걸려 추방되었으며 세번째는 주커가 들은 이야기지만 사살당했다고 한다.[스포일러_길바닥]

반지하 오크 후반에 마법사들의 밀입국이 터지자 관리소장은 사퇴하고 얼마 못가 변사체로 발견되는 일이 생겼다.

5.1.3. 게이트 시

게이트 주변에 건설된 도시. 이세계와 한국의 모습이 뒤섞여 있다.

반지하 오크 시점에선 드넓은 평야에 공단이 건설되어 있으며, 많은 이종족들이 공단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다. 넓은 이세계의 특성을 살려 공장 하나가 거의 마을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본래 카이소 제국의 영토였으나, 한국이 차츰 카이소 제국을 벗어나 이세계의 다른 국가와 교섭하려 하자 제국에선 게이트 시를 대한민국할양한다는 강수를 둔다. 때문에 한국도 한국인들로도 구성되지 않은 새로운 영토를 받아들이게 되며, 대한민국의 정치 구도가 변하기 시작한다. 게이트 시의 인구 자체는 40만으로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게이트 시는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했던 인구 40만이 통째로 부동층인 지역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선거 유세를 열심히 해도 지지율로 보면 5~10%를 뒤집기 힘든 것이 현실인데, 게이트시 인구는 전부 지지 후보가 없기 때문에 인구 500만짜리 거대도시에서 피땀 흘리며 유세하는 것보다 게이트시 시민들의 마음을 잡는 게 득표율에 훨씬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게이트 시 시민들은 오랜 세월 동안 봉건적 질서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투표로 뽑힌 정치인들을 대충 귀족, 영주, 가신 정도로 생각하고 어지간하면 갈아 치울 생각도 없다. 게이트시에 표밭을 잘 다져두면 부산이나 대구급 대도시를 텃밭으로 두며 전국 지지율 1%를 꽁으로 먹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죽을 때까지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하는 건 물론이고, '영주의 뒤를 잇는다' 정도 구도를 만들면 정치 세습까지도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 시점에서는 인구수가 약 40만 정도 인것으로 나타난다. 선거구도 게이트 갑/을 두 개를 받았다.

상위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라고 작가가 밝혔다. 사실상 본토와 분리된 해외속령 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도 기초자치단체이고 경기도 소속이라는게 흠좀무. 특별자치시 지위는 어따두고... 그리고 한국쪽 게이트가 위치한 안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되었기에 사실상 월경지다(...).

그 외 게이트시의 학교에 계승서열이 떨어지는 카이소제국 귀족 자제들이 다닌다고 하며 카이소제국의 지젤공작 차녀가 게이트 고등학생이고 삼남은 중학교에 재학중이라고 한다.

5.2. 제국

이세계의 패권 국가. 그러나 게이트를 통해 현대 문물을 받아들여 성장한 카이소 왕국에게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대한민국도 제국의 요인을 암살하고 반제국 단체를 지원하는 등 제국을 견제하고 있다.

작중 묘사는 전형적인 악의 제국이다. 제국군들은 제외민이라면 그냥 무차별적으로 가축 도축하듯이 죽여도 별다른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인간 백정 집단이고, 제국민이라도 상황에 따라 제외민이랑 다를 바 없이 죽어나가기도 한다. 그때문에 속국인 볼테리오 왕국을 제외하면 사방이 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국호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냥 '제국'이다. 이세계에 제국은 이 제국밖에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이기 때문. 마찬가지로 황제도 그냥 황제다. 즉위 전에는 이름이 있지만 즉위하면 이름을 버린다고 한다. 대외적인 인식은 여기저기서 정복전쟁을 벌이는 악의 제국이지만 그 수장인 황제조차도 결국은 제국이라는 기계를 유지하는 톱니바퀴인 것이다. 실제로 길바닥 마법사의 주인공 태진이 직접 마주한 황제는 무시무시한 마왕이 아닌 자신의 악업에 대한 죄책감에 몸서리치는 한명의 선량한 인간에 불과했다.

반지하 오크 시점에서는 '구 제국'이라고 불린다. 멸망하지는 않았으나 한국의 공작으로 친한국파 황제가 즉위했고, 패권도 카이소 제국으로 넘어간 상태다. 그래서 예전처럼 대륙 이곳저곳에 패악질을 부리지는 못하는 상태다.

5.3. 볼테리오 왕국

제국의 속국. 반지하 오크 극초반에 게이트가 열리고 한국군이 들어왔을 당시 기선제압용으로 투석기를 가져다놨다가 전차 포격에 쓸려나가 본보기가 된 '공국'이 이 나라다. 원래는 제국을 등에 업고 약소국인 카이소 왕국을 압박하고 있었지만 길바닥 마법사 시점에는 되려 한국을 등에 업은 카이소 왕국에게 털리고 있는 처지다. 카이소 왕국이 선빵을 날려도 방어 이상은 못하고 각 영주들에게 한국인은 절대 건드리지 말라는 엄명을 내릴 정도로 두려워하고 있는데, 이건 상기한 투석기 사건도 있지만 과거 한 군부대에서 한국인들을 억류했다가 참수해서 돌려보낸 뒤 별똥별을 맞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작품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 기존 왕가가 끌어내려지고 친한국파 귀족이 왕위에 올라 한국의 속국으로 들어간다.

6. 이능

  • 마법사
    이세계의 마법사. 마법이 과학으로 분석되지 않은 만큼,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모른다는 이유로 게이트를 넘어 한국으로 오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통역, 텔레파시, 투명화, 경량화, 베리어 등의 비전투계 마법부터 번개, 불(화염), 바람, 물, 공간 등 공격도 가능한 다양한 마법을 구사한다. 제국에서는 워 메이지라 불리는 전투 전문 마법사들을 양성하며[25], 이들에게 워 메이지들 만의 기술인 마나 셀을 전수하고 사용한다. 그러나 전투에 특화된 워 메이지조차 전력을 다해야 수백미터 거리에서 이세계의 냉병기로 무장한 군인 백수십명 정도를 죽이는 수준이며, 전차의 장갑을 뚫지는 못한다.

    지구에서 뭘 하겠다기보단, 이세계에선 마법사가 일종의 과학자를 겸하는 탓에 학구열로 넘어가고 싶어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지구에서의 우열이 이세계의 서열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반지하 오크 시점에선 게이트 시에서의 마법사의 지위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수많은 마법사들이 지구의 기술을 흠모하여 게이트 시로 몰려들어 눌러앉았으나, 수십년째 마법사 입국금지 기조가 유지되면서 일부 상급 마법사들은 지구의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 겸 공학자로 변했고, 능력이 대단치 않은 대부분의 하급 마법사들은 공단 노동자나 선풍기급으로 전락한 것. 이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라도 지구로 넘어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마법사 단체들이 게이트 시에서 산발적으로 시위를 벌이곤 한다.

    길바닥 마법사 시작 시점에서 수십년이 지난 반지하 오크 시점에서는 게이트 시가 한국에 병합되며 이세계의 마법사들도 한국 시민권을 얻으려 하나, 여전히 위험 종족 취급은 변하지 않아 입국은 물론이고 귀화조차도 금지되어있다. 카르타-철수가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마법사를 고용해 선전 효과를 톡톡히 본 뒤로, 게이트 시 선거철에는 마법사들이 마법으로 후보자 유세를 돕게 되었다. 이후 게이트시의 마법사들이 모여 '게이트시 마법사 향우회'라는 조직을 만든 것으로 나타난다.
이후, 게이트 앞을 지키던 마법사들이 자신들도 긴 입국금지에 염증을 느끼고[26] 작당하여 몰래 마법사 700명 가량을 한국으로 들여보냈고, 1년 간이나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게 뒤늦게 밝혀지는 사태가 터졌다. 이 사실이 드러난 것도 한 마법사가 술에 취해 마법을 묘기를 부리다 걸린 것.[27]
카르타-철수는 이에 소신대로 마법사들의 귀화를 열어주자고 주장하나, 큰 논란이 되어 소속 정당인 민평당을 탈당한다. 하지만 결국 한국은 넘어온 마법사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철수의 예측[28]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보여주듯이, 얼마 지나지 않아 마법사들에 대한 미담이 인터뷰 형식으로 퍼지면서 마법사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만들어졌고 그 여론에 힘입어 결국 마법사들의 귀화가 허가된다.
반지하 오크 결말부에는 한국에 마법 학원도 생기기 시작했다고 나온다.
  • 성직자
    이세계에는 신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종교인들은 신성력이라 불리는 신비로운 힘을 사용한다. 이들 역시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법사처럼 한국에 입국할 수 없는 상태지만, 아예 길 자체가 막혀있는 마법사와는 다르게 한국에 들어올 방법은 있는데, 바로 신앙을 포기하는 것. 신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면 신성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구의 종교인 역시 이세계에 넘어갈 수 없다. 이세계에선 종교분쟁이 일어나면 대한민국 정부가 상당히 곤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29] 개신교 선교사들이 게이트에 밀입국하려고 시도하곤 한다.
  • 주술사
    오크와 트롤에게만 있는 직업으로, 성직자처럼 종교적 재례를 주관하며 마법사처럼 지식인 역할을 담당한다.
    • 오크 주술사
      대체로 무식하고 지식보다 힘을 숭상하는 오크의 특성상 공부를 해야 하는 주술사는 기피직업이다. 조금 똑똑하고 나이 많고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오크가 담당한다. 트롤 주술사와 달리 단순히 부족의 의사이자 점쟁이 정도의 역할인 것으로 보이며, 신비로운 이능력은 사용하지 못한다. 오크 주술사를 약쟁이 사기꾼들이라며 까는 내용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
    • 트롤 주술사
      오크 주술사와 달리 진정한 이능력자들이다. 대단히 특이한 이능들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들의 능력은 마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법사들도 주술사를 감지할 수는 없다. 주술을 사용할 때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재료와 제물을 이용하는데, 급하면 자신의 신체 일부까지 제물로 바쳐서 신비로운 현상을 일으킨다. 자신의 신체를 제물로 받쳐야 하는 만큼 초재생능력을 가진 트롤 외에는 주술사가 될 수 없다. 혼에 새겨지는 '주술사의 인'을 후대에게 그대로 넘겨주는 식으로 전승되기 때문에 진짜 주술사의 숫자는 불과 다섯에 불과하고, 후계를 남기지 못하고 죽는다면 그대로 대가 끊어진다.
  • 전사, 기사, 무술가
    냉병기를 이용한 전투를 업으로 삼던 직업. 지구와의 교류로 총기와 전차가 유입되면서 급격하게 힘을 잃었다. 아무리 무술을 단련해도 총포를 막아내진 못하기 때문이다.

7. 종교

  • 태양신
  • 대지신
  • 전사신
    오크들이 믿는 신. 반지하오크 결말에 최초의 오크 대전사로 전당의 주인이자 필멸자로서 태어나 유일하게 신위에 올랐다는 요나크-이가르시오가 등장한다.

8. 스포츠

전국체전에는 이종족 선수 참가가 허용되어 있지만, 신체 능력 차이 때문에 종족 별로 참가 할 수 있는 종목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오크들을 위한 핸드엑스 종목도 있다고 한다. 올림픽은 국외 이종족 수가 부족하여 경기가 없는 관계로 올림픽에는 나갈 수 없다고.


[1] 향년 81세[2] 이로 인해 오크 역시 귀화 금지 종족이 될 뻔했지만, 최초로 논란이 된 사건에서 오크가 살해당한 데다가 폭력적인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 여론이 오크 편이었기에 넘어갔다고 한다.[3] 반지하 오크의 주인공인 카르타-철수는 알아주는 4년제 대학 경제학과를 괜찮은 성적으로 졸업했는데 이는 오크들 사이에서는 광기어린 천재로 여겨지는 수준이다.[4] 작가가 밝히기로, 작중의 한국에서는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비슷한 법안을 발의라도 하면 이세계인들에게 겁쟁이로 찍힐게 뻔하니 앞으로도 통과되기는 요원해 보인다.[5] 작품 시작 시점 철수의 언급에 따르면 리포터는 엘프가 이미 과반수라고.[6] 굳이 설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유는 보름달이 떴을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기 때문에 최대한 인명피해를 줄여보고자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다. 즉 다른 종족들을 위해 자의로 희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척박한 북부의 설산은 그들에게 있어서 마지막 안식처인 것이다. 이때문에 설산으로 들어온 타 종족들은 그런 안식처까지 굳이 쳐들어온 것이나 다름 없고, 그들이 설산의 웨어울프를 죽이기라도 한다면 그게 정당방위라 할지라도 적어도 부족 단위의 분노를 맞닥뜨려야 한다.[7] 혼자서 오크전사 서넛을 상대할 수 있다고 한다.[8] 드래곤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대응을 하는것이 영주의 의무라고[9] 유리와 알루미늄은 근대 시점까지 가공이 어려워서 상당히 귀한 물건이었다. 나폴레옹 3세가 자신의 왕관과 식기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을 정도.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둘 다 저렴한 재료가 되었다.[10] 남부 대수림의 반신으로, 엄지손가락 크기의 작은 실뱀 형상을 하고 있다.[11] 거대한 흰머리오목눈이(뱁새) 형상을 하고 있다.[12] 공석이 생기면 다른 반신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북쪽 설산에 거주하는 웨어울프 대장이 반신으로 승급하는 과정에 있다. 이 반신(진)도 반신에 미치지 못할 뿐이지 능력은 슬슬 필멸자를 벗어나고 있어서 보통 사람이면 반응도 못하고 목이 잘려 죽는 공간절단마법에도 죽지 않고 배리어 마법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뚫고 들어올 수 있다.[스포일러] 동쪽: 요정여왕, 서쪽: 고블린, 남쪽: 최초의 뱀, 북쪽: 웨어울프 대장, 중앙: 하얀신조, 권역없음: 김태진, 레나타. 반지하오크 결말에 카르타-철수는 반신이 되어 승천할 수 있었으나 거부했다.[14] 전대 황제는 암살로 사망했다고 하고, 후대 왕의 황태자 또한 태진의 암살로 사망한다.[15] 태진의 스승, 리처가 지구에서 어린아이를 특별대우하는것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16] 작중에서 정수 302석 중 250명 이상이 인간이라는 언급이 있는걸 보면 이종족 국회의원은 최대 50여명 정도인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종족 국회의원 중 대부분은 앞에서 언급한 엘프와 드워프들이다. 그중에서도 작중에서 주로 등장하는건 드워프 의원들인걸 보면 드워프 의원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이고, 오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카르타-철수 한명 뿐이며 리자드맨도 즈벡이 굉장히 예외적인 사례인것처럼 언급되는걸 보면 흔한 편은 아닌듯 하다. 다만 이후 비례대표긴 하지만 두번째 오크 국회의원도 나왔다는게 밝혀졌다. 공화당에서 상징성을 위해 당선권 밖 번호들을 엘프와 드워프를 제외한 비주류 이종족들로 채워놨는데 예상 외의 대승을 거두면서 그들에게까지 차례가 돌아갔기 때문.[17] 국회선진화법이 제정되기 전 한국의 국회 공성전에서도 여성 의원은 여성 의원들끼리만 싸우는 암묵적 룰이 있었다고 한다.[18] 게이트 시 갑/을 선거구의 추가로 작중 한국 국회는 302석이 의원 정수인 상황이다.[19] 옥탑방 엘프에서도 잠시 나온다.[20] 반지하 오크 39화에 게이트 시가 선거구 책정 인구수 하한선 미달로 단독 선거구를 이루지 못하고 안산시랑 한 선거구를 이뤄야 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안산시 상록구·게이트시 갑 다행히도 이후 주민등록이 잘 이루어 졌는지 게이트시 갑/을 두 개의 선거구로 나눠졌다.[21] 지구에서 사고치고 이세계로 넘어가는 사례가 많아 이런 규정이 생겼다고 한다.[22] 대부분은 추방으로 끝나지만 이종족 마을까지 가서 선교하다 살해당한 사례가 있었다고 하며 반지하오크에서 카르타-철수가 게이트를 넘어갈 때 먼저 와있던 일행이 행패를 부리다(종교의 자유가 있는 이 나라에서 어째서 안되냐고 따지다가 관리소 직원은 선교목적으로 게이트를 넘어갈 수 없다는 안내문을 가리키며 모자이크가 안 된 선교하러 갔다가 살해당한 사진들을 보여주고도 발악하는데 이 때 종교적 상징물을 가져가는 것도 금지된다고 나왔다.) 경비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나온다.[23] 태진의 스승 리처이다.[스포일러_길바닥] 길바닥 마법사의 엔딩부분 내용으로, 사실 태진이다. 반신이 된 태진이 마지막으로 지구에 돌아와 공간마법으로 게이트 사무소의 벽을 싹다 돌파해서 빠져나왔다. 공식적으로는 사살당한 걸로 발표했다고.[25] 길바닥 마법사에서 리처 영감이 워메이지는 마법사의 정도에서 벗어난 도살자라며 까는 내용이 있다.[26] 이들은 한국인이 아닌 카이소 제국의 국민이기 때문에 조사 후 제국으로 압송당했다. 카이소 제국 역시 한국을 따라 사형제도를 철폐했기 때문에 사형당할 일은 없지만 CCTV가 별로 없는 이세계 특성상 제국측의 수로 의문사를 당할 수도 있고, 설령 재판을 받는다 해도 종신형이 확실시되는걸로 묘사된다. 어찌됐든 상국이나 다름없는 한국에 큰 곤란을 안겼으니 카이소 제국 측에서 곱게 대해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27] 이 때 게이트 관리소장이 사퇴하고 얼마 못 가 변사체로 발견됐다.[28] 마법사들이 사실 이세계에서는 학자나 다름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우려와 달리 넘어와서 범죄 등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살고 있었고, 몇 명이나 넘어온지 모를 마법사들을 다 잡아내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이다.[29] 반지하 오크에서 주커가 카이소제국이 정교분리가 이루어진 사회이며 각 신전과 교단은 제국의 밑에 있는게 아니며 선을 심하게 넘는 게 아니면 추방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오크나 리자드맨 부족에까지 들어가려다 접근하자마자 죽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하는데 해당 회차에 관련 자료들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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