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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자치단체 | 경주시 | ||
| 행정표준코드 | 5050059 | ||
| 관할 법정리 | 17리 | ||
| 하위 행정구역 | 35행정리 251반 | ||
| 면적 | 109.94㎢ | ||
| 인구 | 21,672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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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 남부에 있는 읍.경주 최대의 공업지역으로, 경주에서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울산광역시와 가까워서 예전부터 공업이 발전했고 경주시에서도 외동읍 일원을 공업단지로 밀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공단이 있다. 읍 지역 전체의 공단화가 진행 중이며 주된 공업은 자동차부품으로, 그 유명한 DAS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의 하청업체가 매우 많고 현대모비스 공장도 몇 군데 있다. 일부 현대중공업 하청업체도 있다.
입실리에 읍사무소가 있다.
경주시에서 유일하게 태화강 수계에 속하는 지역이다. 읍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태화강의 지류인 동천 유역으로 울산 북구와 붙어 있다. 괘릉(원성왕릉)과 영지(무영탑 전설의 그 영지) 주변의 작은 언덕을 중심으로 형산강과 태화강의 수계가 갈라진다.
월성군 시절이었던 1980년에 외동면에서 외동읍으로 승격되었다. 동해선과 산업로를 통해 경주 시내와 울산광역시[2]로 갈 수 있다. 읍내와 가까운 곳에 입실역이 있고 죽동리에 죽동역, 모화리에 모화역이 있다. 하지만 입실역, 죽동역, 모화역은 모두 여객 취급을 하지 않은 채로 2021년에 모조리 폐지되었으며 같은 시기 신호장인 외동신호장만 신설되었다. 향후 동해선 광역전철 연장 때 광역철도의 정차역이 될 가능성은 있다.
외동읍이 경주시 남부의 중심지라는 말이 있지만, 남쪽에 있어서 이렇게 부르는 것일 뿐 엄밀히 말하면 남부의 중심지는 아니다. 실제로 안강읍이 강동면, 천북면 일부, 현곡면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의 중심지이고, 감포읍이 문무대왕면, 양남면 지역의 중심지이며 건천읍이 서면과 산내면을 아우르는 중심지인 반면에 외동읍은 외동읍만의 중심지다. 굳이 더 친다면 내남면 동부.양남면 서부 접경지역들 뿐이다.
외동읍과 내남면 사이에는 작은 산맥이 가로막고 있다. 형산강과 태화강 수계의 분수령이기 때문.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5개 노선(112, 402, 412, 482, 712)이 모화리까지 들어온다.[3][4] 울산 시내버스가 닿는 지역은 포항시 생활권인 안강읍과 비슷하게 행정구역만 경주시에 속할 뿐, 사실상 울산광역시 생활권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외동읍이 비교적 경주 도심과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울산에서도 워낙 가까워 읍내 전반에 산업적으로든 생활권으로든 울산의 영향력이 강하다. 대략 입실리 기준으로 위 쪽은 경주권, 그 아래 쪽은 울산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공장이 밀집한 서쪽의 냉천리, 제내리, 남쪽의 문산리, 구어리로 출퇴근하는 울산 사람이 매우 많다. 그래서 외동읍을 거쳐가며 경주와 울산을 잇는 산업로는 출퇴근 시간에 웬만한 큰 도시 못지 않게 막힌다. 이는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제대로 된 대체 도로가 없기 때문이다. 산업로 대체 도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서 울산 효문동에서 매곡동까지 나오는 도로인 오토밸리로를 입실리까지 연장할 계획이 있지만, 항상 예산에서 배제되어 왔다. 울산이 발달된 곳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예산에서 울산 및 울산 주변 지역까지 덩달아 역차별 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 동해고속도로 울산 - 포항 구간이 개통되었지만 산업로의 정체는 여전하다.
읍사무소가 있는 입실리보다 울산에 가까운 모화리의 인구가 좀 더 많다. 모화리는 울산의 멀티에 가깝다.
2014년 3월, 부영주택이 외동읍 모화리의 옛 태화방직 터에 3,230세대의 대규모 임대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2단계까지 끝나면 4,600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에서 인구 순위로 2, 3위 정도. 운이 좋다면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2020년 4월 현재는 완공되었고 분양을 받고 있지만 악명 높은 그 부영주택인지라(..) 부실 시공으로 인해 벌점을 받았고 분양을 시작한 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입주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부영아파트 상황
2018년 6월에 입주한 미소지움 아파트마저 위치 선정[5] 등의 이유로 텅텅 비는 상황.
원성왕릉이 외동읍에 있으며, 외동읍 내에는 불교에 관련된 명칭을 가진 지명이 많다.
- 모화리는 절에 들어가기 전, 머리카락을 잘라 태운다는 뜻이다. 머리카락 모(毛), 불 화(火).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의 여주인공 모화 역시 이 한자를 쓴다.
- 입실리는 방(절)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들 입(入), 방 실(室). 절은 불국사를 의미한다고 한다.[6]
그런데 위의 해석은 사실 무리가 있다. 모화는 삼국유사에 다른 명칭으로 문화라고 적혀 있다. 삼국사기에서는 원래 명칭이 모벌군이라고 적혀 있다. '벌'은 벌판을 의미하며, '벌'과 '불'로 발음이 비슷한 불 화(火) 자는 한글이 없던 삼국시대에 벌판을 표기하기 위해 훈차에 흔히 쓰인 한자다. 즉, 모화는 한자의 뜻이 아니라 발음을 표기한 것이다. 입실이라는 명칭은 욉실, 즉 바깥 마을이란 뜻으로 외동과 의미가 같다. 어쨌든 외동읍행정복지센터 공식 사이트에는 위의 해석으로 소개되어 있다.
경주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외동읍의 인구만은 증가하고 있는데, 이유는 울산광역시의 비싼 집값과 전세난으로 인해 울산에서 경주시 외동읍으로 이사를 오기 때문이다. 외동읍의 집 값이 울산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⅓ 수준으로 저렴한 데다 외동읍 지역에서 울산 및 경주로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울산광역시에서는 울산 인구가 외동읍으로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는 듯하다. 울산MBC 뉴스 관련 보도
2. 주요 시설
2.1. 주거
- SG신성건설 경주 외동 미소지움 - 2018년 6월 입주.
- SG신성건설 경주 외동 미소지움시티 - 2018년 8월 입주.
- 벽산건설 경주 외동 벽산천마타운 - 1993년 5월 입주.
- 부영주택 경주 외동 사랑으로 부영 - 2018년 3월 입주.
- 한국토지주택공사 / 동진건설 경주 외동 LH - 2013년 4월 입주.
2.2. 산업
- DAS - 카시트 제조 업체.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이며, 구어리 12-34번지에 있다.
- 현대아이에이치엘 - 현대모비스 자회사로 현대자동차, 기아에 장착되는 차량용 램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 - 냉천리에 있으며 선박용 블럭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3. 교육
3.1. 초등학교
- 경주석계초등학교
- 괘릉초등학교
- 모화초등학교
- 연안초등학교
- 영지초등학교
- 입실초등학교
3.2. 중학교
3.3. 고등학교
4. 교통
4.1. 도로
4.2. 철도
동해선 입실역, 모화역이 있었으나 동해선 이설로 입실역만 외동신호장으로 명칭을 변경 후 격하되어 영업 중이다. 추후 동해선 광역전철 경주 연장 시 외동역에 전철 정차를 추진 중이다.4.3. 시내버스
- 경주 버스 600
- 경주 버스 601
- 경주 버스 602
- 경주 버스 603
- 경주 버스 604
- 경주 버스 605
- 경주 버스 607
- 경주 버스 608
- 경주 버스 609
- 경주 버스 1600
- 울산 버스 112
- 울산 버스 402
- 울산 버스 412
- 울산 버스 482
- 울산 버스 712
5. 출신 인물
[1] 2024년 6월 주민등록인구[2] 울주군 범서읍, 북구 농소동과 접한다.[3] 한 때 702번도 모화까지 왔었지만, 개편 후 종점이 매곡으로 단축되면서 모화에 오지 않게 변경되었다.[4] 2024년 울산 버스 개편으로 122번, 432번, 762번, 1432번 4개로 감소할 예정이다.[5] 굳이 가까운 읍내에 있는 미소지움시티를 두고 주변의 건물이라고는 절 뿐인 산 속에 있는 미소지움에 입주할 이유가 없다.[6] 불국사부터 입실, 모화까지 처마 밑으로 비를 안 맞고 갈 수 있을 정도로 도시가 컸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