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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역
1.1. 인력공급 업계의 은어1.2. 관련 문서
2. 가격을 깎아 주거나 덤으로 주는 행위
2.1. 버스의 경우2.2. 성적인 의미
3. 컴퓨터 용어4. 서비스 디자인5. 스포츠 용어6. 외식 용어

1. 용역

재화(財貨, goods)를 생산하지는 않으나 그것을 운반·배급하거나 생산·소비에 필요한 노무를 제공하는 일.

경제학에서 용역(用役, service)이란 재산 가치가 있는 모든 역무(役務)와 그 밖의 행위를 말한다. 예컨대 건설업, 금융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법률 용어도 용역이라고 칭한다. 순우리말로는 ''이라고 한다. 학문적으로는 생산관리의 일종인 서비스운영관리에서 다루고 있다.

용역이 용역깡패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는 등 부정적인 어감이 있어, 법률적 문제, 혹은 경제에 대해 배울 때를 제외하고는 용역이란 말이 잘 쓰이지 않고 서비스라는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된다. (게다가 요즘은 경제학에서도 용역 대신에 서비스로 용어가 거의 대체된 추세라서, 용역이란 말은 아직 예전 용어가 남아있는 법률적 상황에서나 쓰인다.)

1.1. 인력공급 업계의 은어

인력공사에서 3D 내지는 일감이 가끔 혹은 항상 케바케라 계약직 채용하기 뭐한 기업체 공장 등에 (유경험자 위주로) 머릿수 맞춰 아웃소싱 마냥 꾸준히 보내는 것도 이 단어로 순화해[1] 칭하기도 한다. 인력공사나 인부 입장에선 고정적인 소득원을, 공장주는 육체적 노가다에 익숙한 인력을 원하는 만큼 공급받을 수 있는 방식. 하지만 직원들 입장에선 자주 교육시키기가 영 좋진 않다

엄밀하게 따지면 인력공사에서만 쓰이는 용어가 아니고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용어다. 물론 유래는 맨 위의 정의와 같지만 단순한 서비스로만 규정하기에는 좁은 의미로서의 용역에 더욱 가깝긴 하다.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래서 관공서 및 공공기관 등의 비정규직 근로의 한 형태로도 존재한다. 주로 서비스 분야 도급직을 일컫을 때 용역이라는 단어를 쓰며, 이에 대해서는 용역회사 문서 참조.

1.2. 관련 문서

2. 가격을 깎아 주거나 덤으로 주는 행위

고객이 기대하지 않았던 할인을 제공하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더 주듯 고객사은의 의미로 으로 주는 것을 의미한다. 후자는 무료라는 의미와도 어느 정도 통한다. 콩글리시이므로 외국에선 전자라면 'discount', 후자라면 'It's free', 'It's complimentary'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실제 영어권 식당에선 보통 직원이 "it's on the house"라고 하며 가져다 준다. 명사로는 freebie. 노래방에서는 한적한 시간대에 온 손님들에게 무상으로 이용 시간을 연장해 주기도 하는데 흔히 서비스라고 불린다.

일본에서도 이 개념이 통용된다. 쇼가쿠칸 디지털 다이지센은 서비스(サービス)의 3번째 의미를 "상품에서 할인하거나 덤으로 주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초밥이 맛있어서 리액션을 격하게 했더니 서비스로 2개 더 받았다는 여행자가 있다.# 또다른 재플리시애프터 서비스팬 서비스처럼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개념이다.

2.1. 버스의 경우

고속, 시외버스 중에서 일반 45인승 차량이 들어가는 시간에 우등이나 프리미엄 차량이 들어가거나 28인승 우등 차량이 들어가는 시간에 프리미엄 차량이 들어가는것을 서비스 우등, 서비스 프리미엄이라고 부른다. 다른 말로는 본전이라고 하기도 한다.

2.2. 성적인 의미

명목상으로는 없지만 고객의 호응이나 수준, 지불금을 고려하여 덤으로 제공해 주는 성적인 용역. 그 외에도 작가가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서비스 삼아서 므흣한 장면이나 연출을 삽입해 보여주는 것도 서비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보통 서비스컷 내지 서비스신이라 부른다.

3. 컴퓨터 용어

Microsoft Windows 운영체제에서는 운영체제에 등록되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작업(프로그램)을 서비스라고 부른다. 통상 운영체제 부팅과 동시에 실행되며, 백그라운드 상태로 정해진 작업을 처리한다. 유래는 1번 항목의 서비스와 같다.

서비스 프로그램은 Session 0에서 실행되는데 이 영역은 UI 출력이 불가능한 곳으로 서비스에서 UI 프로그램을 실행해도 사용자에게 UI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Session로 UI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야 한다.[2]

제어판 → 관리도구 → 서비스 기능을 실행하여 서비스 제어를 위한 MMC 화면을 실행할 수 있다(또는 실행 메뉴에서 services.msc 입력). Windows 7 이상일 경우에는 작업 관리자로도 서비스 창을 열 수 있다.

윈도에 등록되어 있는 서비스는 대부분 운영체제 핵심 기능(Plug and Play, 테마, 윈도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들이며,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IIS 서버 등 항상 실행되어 제공되어야 하는 기능들은 서비스 형태로 설치된다.

윈도의 서비스는 별도의 실행프로그램을 가진 경우도 있으나, svchost.exe에 의해 호스팅 되는 경우도 많다.

4. 서비스 디자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서비스 디자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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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포츠 용어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탁구, 세팍타크로, 족구 등 네트를 중간에 두고 선수(들)이 양쪽에 마주보고 서서 공 등을 주고 받으며 랠리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구기 종목에서 랠리 시작을 위해 한 쪽 팀에서 공을 먼저 상대로 넘기는 행위를 서비스라고 하며, 서브라고 하기도 한다.

어원은 첫 번째 항목과 같다. 이들 스포츠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만 하더라도 말 그대로 상대에게 서비스로 공을 넘겨준다는 의미를 담아서 이런 용어를 쓰게 되었으나, 차츰 경기 기술이 발전되면서 서브 때도 다양한 기술을 넣게 되면서, 서비스가 더이상 서비스가 아니라 사실상 처음 하는 중요한 공격이 되었지만, 용어는 처음 정해놨던 서비스를 현재도 그대로 쓰고 있다.

6. 외식 용어

부엌에서 완성된 음식을 취식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달리 서빙이라고 하기도 한다. 보통은 사람[3]이 직접 하지만, 2020년대에 들어 서빙로봇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홀서빙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크게 한 상에 모든 음식을 완성해서 한꺼번에 나르는 프랑스식 서비스(service à la française)[4]와, 음식 낱낱을 완성하는 대로 바로 나르는 러시아식 서비스(service à la russe)[5]가 있다.


[1] 도우미나 아저씨(...) 등도 있지만 주로 용역.[2] 정확히는 XP까지는 UI를 사용할 수 있고, Vista부터 Windows 10 초창기 버전까지는 임시로 사용자가 세션 0로 이동하여 UI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Windows 10 초창기 버전의 경우, 세션 0으로 이동하면 마우스와 자판을 사용할 수 없게 바뀌었다가, 1709 업데이트 적용 후에는 세션 0의 서비스 UI와 전혀 상호작용할 수 없게 되었다.[3] 서버, 웨이터/웨이트리스, 가르송 등으로 부른다.[4] 한정식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5] 오트 퀴진, 가이세키가 이 방식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