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3:46:35

유강남/선수 경력/2021년

유강남/2021년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유강남/선수 경력/LG 트윈스
유강남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이후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

1. 개요

유강남의 2021년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30.4% 인상된 3억 원의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66 14 1 0 2 6 9 10 9 2 1 0.212 0.316 0.318 0.634

4일 NC와의 개막전에서 첫타석에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실패했다. 공격에서는 인상적인 장면이 없었지만 엄청난 프레이밍으로 스트라이크 판정에 큰 이익을 보면서 팀의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6일 KT전에도 좋은 프레이밍을 보여줬고 8회에 2루타를 친뒤 희생번트와 상대의 실책으로 득점하면서 팀의 3:2승리에 기여했다.

8일 KT전에선 대타로 나와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5회부터 포수수비도 소화했다.

9일 SSG전에서 3타수 2안타에 1볼넷 1몸맞는 공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 타율 0.375에 출루율이 0.474이다.

10일 SSG전에서는 2타수 1안타에 2볼넷으로 이번에는 3출루 경기를 했다. 타율 0.389에 출루율이 0.522가 됐다. 7회에 2루 기습도루에 성공했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김상수를 상대로 볼넷을 기록하며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됐는데 신민재가 견제사로 사고를 쳤다.

11일 SSG전에서 3타수 1안타를 쳤는데 그 1안타가 이날 8이닝 무실점의 특급 피칭을 한 배터리 파트너 앤드류 수아레즈에게 승리 요건을 안기는 7회말 1사3루에서의 적시타였다.[1]

14일 키움전 김정인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22일 기아전 볼배합에 대한 문제점이 극악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정용의 직구에 타자들이 전부 타이밍이 늦고 밀리는데도 2스트 이후 유인구와 과도한 코너웍을 요구하면서 투구수를 낭비하고 불필요한 볼넷2개까지 헌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등판한 고우석은 직구가 제구가 되지 않는데도 계속 홈플레이트 양끝에 넓게 앉아 직구 코너웍을 요구하고 직구를 못 넣으니 뻔히 읽히는 변화구 위주로 들어가다 패전까지 쓰게 만들었다. 하다못해 고우석이 흔들릴 때 마운드라도 방문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이후 24타수 2안타로 타율이 쭉쭉 떨어져 0.226까지 추락했으나 25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내내 좌투수에 강했지만 25일까지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서건창, 구자욱과 함께 좌투수를 상대로 1안타도 치지 못하고 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75 23 4 0 2 7 15 6 15 2 1 0.307 0.354 0.440 0.794

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 8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2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실 수비에서는 홍창기의 홈송구를 빠뜨려 1점 줄 것을 2점을 줬으며, 도루를 한 번도 잡지 못하면서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공을 흘리거나 피치아웃 했음에도 아쉬운 송구로 도루를 못잡는 등 형편없었다. 4회에 포구실책으로 3루주자와 2루주자의 득점을 동시에 헌납하며 초반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7회말에도 스퀴즈 번트를 허용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인플레이 상황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느라 아웃 타이밍인 타자를 그냥 살려주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타격에서 최악의 모습만을 보여주던 지난 몇 주간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방망이로 열심히 팀을 보탰지만 오늘 수비에서 보여준 모습은 만감이 교차할 정도로 아쉬웠다. 팀은 불펜의 8회말 방화로 인해 4대 6으로 패. 이로써 LG는 이번 시즌 첫 스윕패를 겪게 되었고, 1위 순위경쟁에서 더욱 더 멀어졌다.

운마저 지독히 따르지 않는 모습으로 통산 BABIP이 3할인데 올 시즌은 2할 4푼이다....

6일 어린이날 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5월을 기점으로 다시 타격감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팀은 앤드류 수아레즈의 7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과 채은성의 투런 홈런과 더불어 타선의 활약과 함께 7:2로 승리하였다.

8일에도 한화와 더블헤더 2차전[2]에서 결정적인 도루저지 2개와 함께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채은성라모스의 7타점 합작을 앞세워 11대 2로 승리하였다. 오랫동안 큰 부진에 빠져있던 타선이 살아남과 동시에 유강남도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4월 중반 2할대 극초반의 타율이었는데 벌써 2할 6푼까지 타율을 끌어 올렸다. 통산 5월에 약했던 모습과 정반대로 3안타 경기 2번, 멀티히트 1번을 기록했다.

17일 삼성전 9회초에 고우석의 스타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리드를 보였다. 고우석은 제구가 좋지않아 가운데 보고 힘으로 카운트 잡은 뒤 유인구든 뭐든 승부를 해야하는데 구자욱 타석부터 바깥쪽 꽉차게 앉더니 결국 공짜 볼넷을 허용했고 이후 2사 1•3루에서 노련한 강민호에게 직구 연속 4개라는 단순무식한 볼배합을 선보여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쓰게 만들었다.

파일:D04F507B-6BA0-427D-BA74-160B90F0C1E8.jpg

21일 SSG전에서 어이없는 런다운 플레이로 끝내기 패배를 자초했다. 5:5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 수비에서 고우석이 3루 땅볼을 유도했고, 3루수 문보경이 호수비로 잡아 3루를 터치하고 홈으로 쇄도하던 3루 주자 추신수를 잡으려고 유강남에게 송구했다. 이때 3루에 던져서 추신수를 몰아갔어야 하지만 왜인지 3루에 던지지 않고 3루까지 뛰어서 추신수에게 3루 귀루를 허용했다. 이때 이미 포스아웃된 2루 주자 한유섬이 3루에 도착해 있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유강남이 이미 아웃된 한유섬을 태그하기 위해 2루 방향으로 움직였고 추신수가 다시 홈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유강남은 홈으로 던지지 않고 갑자기 3루에 있던 손호영에게 송구했고, 손호영도 사태 파악이 안 된 듯 3루 베이스를 밟고 멍하니 있다가 추신수의 홈 쇄도를 막지 않아 그대로 추신수의 끝내기 득점이 인정되어 패배했다.[3]

LG 입장에서는 3루에 자연 포스 아웃이 된 이상 발이 느린 타자 이재원을 생각해 1루로 송구하는게 가장 베스트였으나 갑자기 뭐에 홀렸는지 홈에 송구했다. 여기까지도 괜찮았으나[4] 노련한 추신수가 3루로 귀루하면서[5] 유강남이 이미 아웃된 2루 주자 한유섬을 몰아가는 본헤드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6] 추신수를 잡을 것이었으면 3루에 던졌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고, 추신수가 귀루에 성공했더라도 일단 2사 만루 상황이 유지되니 그대로 있었으면 되는데 2루 주자 한유섬을 몰아가기 시작했고, 그 때 추신수가 갑자기 홈으로 뛰기 시작했고, 뭔가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 유강남은 곧바로 3루에 던졌다.[7] 유강남의 거듭된 본헤드 플레이에 사태 파악이 안 된 손호영이 홈에 공을 뿌리지 않고 멀뚱멀뚱 서있었고, 추신수가 죽은 주자인 척 홈에 천천히 걷다가 마지막에 뛰면서 홈인, 재역전패의 원흉이 되었다.[8] 그리고 미국까지 진출하였다. 올드팬들 사이에서는 이 플레이를 1997년 8월 23일 쌍방울 vs 삼성 DH 1차전에서 낫아웃 관중석 송구 사건을 일으킨 김영진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리고 sns에도 퍼졌다.

그리고 일주일 뒤 미국에서도 비슷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재미있는건 저 사건을 저지른 선수가 2021년 키움 히어로즈에 대체선수로 들어왔다는 것. 윌 크레익 문서 참고.

26일 경기에서는 3:3 동점 2사 2, 3루 상황에서 김원중의 초구 직구를 적시타로 연결시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68 16 5 0 1 5 10 6 11 3 0 0.235 0.297 0.353 0.650

1일 kt전에서 멀티병살을 치며 팀의 대패에 일조했고 단숨에 이천웅과 함께 팀내 공동 1위가 되었다.

하지만 2일 kt전에서 배제성을 상대로 시즌 5호 투런포를 날렸다. 여기에 8회 1사 3루 상황에서 결승 타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일등공신이 되었다.

강백호를 상대로 체크스윙 어필을 하는 장면이 레딧으로 해외진출해서 또 다시 월드스타가 되었다.

11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상대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곧바로 윤명준에게 견제사를 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15일 채은성이 백신 접종 이후 근육통으로 말소되자 약 1,700일 만에 4번 타자로 출전했다.

타격에서 심각하게 퇴보하는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OPS가 0.700도 못 넘기는 식물타자로 전락했다. 그리고 자신이 선발로 나오는 문학 SSG전에서 지난해 최종전부터 6연패째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간만에 2루타 2개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쳤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12 3 0 0 0 0 2 1 1 0 0 0.250 0.286 0.250 0.536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4 40 10 0 0 1 4 5 4 6 1 0 0.250 0.318 0.325 0.643

10일 SSG전에서 4회말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6호. 이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으나 6회말 박민호의 투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교체되었다. 이 여파로 다음 날 경기에서는 선발 제외되었다.

그러나 상술한 홈런을 제외하면 처참하게 부진한 한 달을 보내며 공수에서 기량이 현저하게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 상술한 홈런을 제외하면 장타가 전무하다. 게다가 OPS가 6할 5푼도 되지 않는 건 아무리 수비 부담이 큰 포수임을 감안해도 심각한 수준.

3.6. 9월

9월 이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60 17 5 0 3 8 13 6 12 2 0 0.283 0.349 0.517 0.865

3일 NC전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역시나 3타수 무안타에 도루는 4번 중 단 1번밖에 못 잡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도루를 많이 하지 않는 정진기에게도 도루를 허용했다. 가히 김준태에 버금가는 자동문 수준.

8일 SSG전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였으나, 역시 문학 필패카드답게 LG는 또 졌다.

9일 한화전 무안타에 2도루를 허용하고, 10일에는 1사 만루에서 3-1에서 병살타, 2사 2,3루에서 땅볼로 아웃되며 LG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이형종, 김민성에 가려져서 그렇지 만만찮게 부진하고 있다.

그러나 1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이 지고 있던 경기를 극적으로 무승부로 끝내는 데에 아주 큰 기여를 했다.

15일 삼성전에서도 멀티히트로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그러나 16-17일 NC전에서 발빠른 주자에 농락당하고 블로킹 미스는 실점으로 연결되는 등 공수 전반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성적도 안 좋고 그에 따라 팬들에게 비판을 심하게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인지 18일에는 선발 제외되었다.[9]19일에는 선발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하였다.

9월 24일 삼성전에서는 쓰리런 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뒤이어 안타, 2루타를 치고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만이 모자란 경기였다.

26일 kt전에서는 경기 후반 선두타자로 나와 귀중한 2루타를 때리며 팀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28일 롯데전에서는 1사 1,3루 상황에서 홈 쇄도하는 3루 주자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터무니없는 포구 실책으로 득점을 허용했다. 심지어 3루 주자는 이대호. 다만 타석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9월 최종 성적은 타/출/장 0.283/0.349/0.517로 처참했던 6~8월에 비해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3.7. 10월 이후

10월 이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월 11일 kt전에서 선발 포수로 나왔으나 어깨에 통증을 느껴 김재성과 교체되었다.

19일 키움전 안우진을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때렸다.

24일 두산전에서 피치아웃 해놓고 도루를 잡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였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두산과의 1차전에서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3회초 선두타자 박계범이 초구 안타로 출루해있던 상황에서 박세혁이 댄 번트에 전혀 대비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계범이 2루로 바로 뛰지 않고 멈칫거리는 주루 미스를 하였기에 1루 주자여던 박계범을 충분히 잡을 수 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황한 채로 1루에 던졌고, 이는 1사 2루로 이어져 두산의 선취점으로 연결되었다. 그 후에도 1루 주자로 나간 정수빈을 잡을 수 있던 상황에서 성급하게 1루로 던져 살려 보냈고, 수아레즈와의 사인미스로 포일을 기록하며 고질적 약점인 BQ의 부재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7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대주자 손호영과 교체되면서 물러났다. 본격적으로 1군 레귤러가 된지 7년이나 됐음에도 큰 경기에서의 기본기 부족을 드러내며 FA 자격을 얻는 최재훈 좀 FA에서 사서 주전포수로 앉히자는 여론이 생기고 있다.

2차전에서는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그리고 이 날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타석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공헌하였고, 특유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상대 팀 내야를 흔들어 놓았다.

3차전에서도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1회말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긴 했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그나마 9회말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긴 했으나 이미 10-2로 승부는 기운지 오래였다.

준플레이오프 최종 성적은 3경기 11타수 4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 타/출/장 0.364/0.417/0.364로 준수했으나 여전히 큰 경기에서는 BQ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고, 결국 3차전에서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팀의 광탈에 일조하고 말았다.

5. 시즌 총평

타격에서나 수비에서나 모두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까지 1000이닝이 넘는 미친 혹사를 당한 것이 이번 시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 내내 좌투수 상대로 강했는데 갑자기 좌투 상대 1할대 타율에 0홈런으로 좌상바가 된 것이 타격 스탯 하락에 결정적이었다. 시즌 마지막 주가 돼서야 동기인 송윤준에게 친 홈런이 유일한 좌투수 상대 홈런이다.

류지현의 홍창기화 프로젝트병크의 피해자 중 하나로 이형종과 함께 적극적으로 초구부터 배트를 돌리는 빈도가 낮아졌고 안 그래도 수싸움에 약점이 있는 상황에서 타율 및 장타력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좌투수 상대로 갑자기 성적이 낮아진 것도 밸런스 붕괴와 관련이 크다. 타격 부진은 또 수비로 이어지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허용한 자동문 포수라는 불명예로 이어졌다. 블로킹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서도 엉망이었다.

다만, 포수로 961이닝이나 소화 하면서 리그 1위를 기록한 것을 보면, 수비로 인한 피로도 문제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SSG에서 다음 타자가 신민재임에도 고의4구로 거르지 않고 고맙게 정면승부했다.[2] 실질적으로는 1차전이다. 원래 예정되어있던 1차전이 서울의 매우 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되었기 때문.[3] 분석영상, 인터뷰[4] 1루 대신 홈에 송구한 3루수의 선택은 "판단이 조금 아쉽다, 신인이라 그런지 긴장한 거 같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지만, 본헤드 수준까지는 아니다. 물론 경기 후에 박용택 해설위원이 알럽베에서 지적한대로 런다운 플레이는 여러 번 공이 왔다 갔다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미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한 번의 송구로 아웃을 잡을 수 있는 1루 선택이 베스트였다는 것은 확실하다.[5] 2루 주자가 포스아웃 되면서 3루 주자는 귀루권도 가지게 된다.[6] 이 때 잘 보면 유강남이 2루주자 한유섬을 따라가자 3루심이 그 주자는 이미 아웃 상태라고 여러 번 반복해서 콜을 준다. 그런데도 유강남은 계속 공을 들고 한유섬을 따라간다(…).[7] 추신수도 만약 죽었다면 괜히 잘 귀루해놓고 무리한 플레이로 공격 기회를 상실시킨 범인으로 몰렸을 가능성도 크다. 만약 유강남의 본헤드 플레이를 노리고 진루한 것이라면 몰라도...[8] 상황상 손호영이 다시 런다운 플레이를 했다면 추신수를 잡을 수 있었다.[9] 이 날 경기 해설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선발 명단 제외다.라고 직접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