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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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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5년 2016년 2017년

1. 시즌 전2. 정규시즌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10월
3. 포스트시즌4. 총평

1. 시즌 전

전년도 2,700만원에서 무려 200% 오른 8,100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

SK 와이번스에서 FA로 이적 온 정상호가 주전포수로 기용될 것을 생각해 볼 때에 최경철과 함께 백업경쟁을 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5~6월 미친 활약을 하게 된 유강남은 이제 주전 경쟁을 하고 있다.

위 언급과는 달리 정상호 영입 발표 당시 양상문 감독은 주전은 여전히 유강남이며 정상호를 영입한 것은 유강남의 체력안배와 더불어 원활한 성장을 위해서라고 언급했다.

2015년 리빌딩 과정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비추어 보아 타격, 송구, 투수리드 등 포수로서 스탯을 올리며 성장하는 과정이 올 시즌의 체크포인트.

정상호의 컨디션의 난조로 시즌 시작부터 4월 중순까지 선발출장하며 도루저지를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어서인지 타율이 2할에 못 미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정규시즌

2.1. 4월

4월 20일 NC 다이노스스튜어트를 상대로 2회말 1-2간 안타, 3회말 좌익수 앞 2타점으로 2안타 경기를 하였다.

4월 23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올 시즌 타격감이 낮아진 것과 22일 코프랜드의 한국데뷔 배터리로서 많은 실점을 하게 된 것에 대한 대책으로 훈련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오라는 의중인 듯하다. 대신 최경철이 콜업되었다.

2.2. 5월

5월 현재 2군에서도 2할대 중반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나마도 박재욱과 번갈아 나오고 있는 상황. 이대로라면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5월 24일 정상호의 눈병으로 인해 문선재와 함께 1군에 콜업됐다.

5월 25일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회말 대타로 올라왔던 정주현을 대신해 포수로 출장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손승락에게 삼진, 출루한 서상우의 대주자 황목치승은 2루도루를 시도했으나 합의판정 아웃되어 경기가 종료되었다.

5월 26일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회초 최경철의 타석에서 대타출장하였다. 2타수 무안타 경기.

5월 27일 잠실에서 있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제국과 배터리로 선발출장. 7회초 타석에서 이병규와 교체되었다. 2타수 무안타 경기.

5월 28일 잠실에서 있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소사와 배터리로 선발출장. 8회초 타석에서 김용의와 교체되었다. 2타수 무안타 경기.

5월 29일 잠실에서 있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영재(이우찬으로 개명)와 배터리로 선발출장. 1회말에 5실점을 하며 스윕을 당하는 줄 알았으나... 그간 부진을 다 덮어버릴 만한 인생 경기를 만들어내며 팀을 구제한다. 2회초에 좌익수 쪽 2타점 1루타. 그리고 이어 3회초 좌익수 앞 2타점 1루타 7회초 우익수 뒤 1타점 2루타. 3루 주자 이병규를 불러들이기 위한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태그업 상황에서 3루까지 진루한다. 이은 문선재의 타석에서 이현호의 폭투가 나오며 홈인으로 1득점 추가. 8회초에 초구를 때려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추가하였다. 5타수 4안타 6타점 경기.

2.3. 6월

6월 3일 수원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소사와 배터리로 선발출장. 2회초에 우완 밴와트의 몸쪽 공을 때려 마수걸이 장외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다. 그러나 3회말 2사 3루 이진영의 타석에서 소사의 폭투상황에서 블로킹 능력에 대해 부족함을 보였다. 그리고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좌측 안타를 만들어 내었다.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경기.

6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류제국과 선발출장. 3회말 2:2동점 2사 만루상황에서 정인욱을 상대로 2타점 좌중안타를 쳐냈고 결승타로 기록되었다. 4회말에는 1사 만루상황에서 히메네스를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 6회말 타석에서 좌중안타를 쳤으나 앞선 송구실책으로 1루와 3루에 있던 채은성히메네스가 들어와 타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7회초 정상호와 교체된다. 3타수 2안타 3타점 경기.

6월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소사와 선발출장. 2회말 2사상황에서 좌완 장원삼의 몸쪽공을 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2호 홈런을 만들어 내었다. 5회말에 솔로홈런을 또 쳐내며 프로통산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는 역시 장원삼이었다. 7회말 김현우의 초구를 때려 2루수 유격수 사이로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였다. 이날 성적은 4타수 3안타 3타점 2홈런.

6월 10일 대전에서 있었던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타순은 8번으로 선발출장하였다.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하나, 내내 안타가 없다가 9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마무리 정우람의 바깥쪽 공을 쳐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여 연장전으로 돌입한다. 하지만 팀은 10회말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패배한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경기.

6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코프랜드와 함께 선발포수로 출장한다. 2회초 안타를 쳐내나 강승호가 삼진을 당하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다. 하지만 4회초 윤규진대신 올라온 박정진의 초구를 때려 시즌 4호 홈런[1]을 쳐낸다. 8회말에 정상호와 교대된다. 3타수 2안타 1타점 1홈런 1볼넷 경기.

5월 29일 두산전 인생경기 이후 현재까지 맹활약을 하는 데엔 팀 선배 박용택의 지도를 통해서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SNS를 통해서 미국 타자들의 동작을 정리하고 공부하면서 그걸로 타격 연습을 한다고 한다. 실제로 유강남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은 사적인 글은 거의 없고 거의 야구영상 공유글 뿐이다.

6월 16일 NC전 팀의 안 풀리는 공격력에 본인도 무안타여서 답답했는지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어깨에 살짝 부상을 입고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 그 자리에 박재욱이 콜업되었다.

2.4. 7월

7월 5일 1군에 다시 등록되었다.

7월 8일 롯데와의 사직 경기 6회초에 팀이 3:5로 지고 있는 상황에 타석에 나와 동점 투런홈런을 때렸지만 7회말 히메네스의 승부를 갈라버리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이 5연패에 빠져 빛이 바랬다.

한동안 타격이 많이 잠잠해지면서 타율이 2할 8푼대까지 떨어졌다가 7월 26일 롯데전에서 5타석 2안타 3볼넷으로 전타석 출루하며 타격이 회복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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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롯데전에서는 류제국과 호흡을 맞췄는데, 이날 파울타구에 맞는 일이 많아서 고생이 심했지만 끝까지 참고 경기했다. 한 편 4회초 강민호를 상대로 삼진을 잡을 때 류제국에게 따봉을 날렸다.

2.5. 8월

8월 6일 잠실 kt전에서 선취점을 내는 결승타를 쳤다. 팀이 2:1로 쫓기는 상황에서 7회말 공격 때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타석에 들어서자 번트를 두 번 시도했는데 파울이 되었고, 그 후 강공으로 전환하여 2루타를 만들어냈었다. 일명 미니 번저강.ㅂ 후속타자 임훈김용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손주인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승부를 완전히 기울게 하는 득점에 성공하였다. 팀은 4:1로 승리.

8월 7일 경기까지 유강남의 성적은 타율 .305인데 100타석 이상 포수 중 리그 3위, 도루저지율 .391로 리그 3위, 팀내 결승타 7개로 1위[2], 득점권 타율 .357로 100타석 이상 기록한 포수 중 1위, OPS 0.817로 5위다.

8월 10일 인천에서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임찬규와 배터리로 선발포수로 출장한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김재현의 도루를 막아 이닝을 끝낸다. 영상 그리고 9회초 스코어 2:3으로 한 점 뒤져있는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첫번째 타자로 나와 좌완 박희수의 공을 쳐 좌측을 담장을 크게 넘기는 짜릿한 동점홈런을 쳐낸다. 시즌 7호 홈런. 후에 김용의의 2루타와 박용택의 전력질주로 만들어낸 안타로 팀도 5:3으로 7연승을 거둔다.

8월 12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데뷔 첫 선발 4번타자 포수로 출장했다!! 하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4번타자 기용은 실패로 끝났다.

2.6. 9~10월

8월 말 이후 타격감이 너무 많이 식어버렸다. 아무래도 경기 전체를 책임지는 경우가 늘어나다보니 3할대였던 타율이 9월 10일 경기까지 .266으로 대폭 하락했다. 이중에는 잘 친 타구들이 직선타가 되어버리는 불운도 상당히 많았던 편.

3. 포스트시즌

3.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10일 열린 2016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발 출장, 병살-뜬공-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1타점은 이날 LG의 유일한 타점이다. 그러나 고효준의 폭투당시 2루에 머물려고 했으나 유지현 주루코치가 돌리는 바람에 3루로 질주하다 객사하며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엄밀히 따지면 뛰라는 대로 뛴 유강남이 욕먹을 건 없다만.

3.2. 준플레이오프

10월 14일 2차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우규민이 탈탈 털리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타격에서도 벤헤켄에게 막혀서 출루 한 번 하지 못했다.

10월 16일 3차전에서도 선발 출장해서 허프와 호흡을 맞췄고 3회 결승 2점 홈런을 때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 총평



[1] 영상 끝에 덕아웃에 들어와서 히메네스와의 세레모니도 인상적. 우리도 마산애들(용병-포수)하는 거 하는 거야?[2] 2위는 히메네스의 6개, 3위는 채은성의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