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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해당 |
상위 문서: 유벨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1.1. 전생과 과거
원래 모습 | 전생의 유벨 |
마지막 듀얼에서 밝혀진 전생의 모습은 전생의 쥬다이의 친구. 전생의 쥬다이는 파멸의 빛으로부터 우주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패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소년의 마음이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그를 지켜야 할 존재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자처해서 맡은 게 바로 유벨이었다. 덕분에 그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고통스러운 개조 수술을 받으며 몸을 흉한 용의 모습으로 바꾸었고, 이는 전생의 쥬다이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유벨을 사랑하겠다는 말을 하게 된 계기가 되어 어떤 의미로는 3기의 진정한 원흉이 되었다.
이후 환생한 현재의 쥬다이가 아버지에게서 선물로 받은 페이버릿 카드 속에 깃든 정령. 그러나 정령으로서의 힘이 너무 강한 데다가 쥬다이를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얀데레인지라, 쥬다이가 듀얼에서 질 것 같으면 듀얼 중이던 상대를 그대로 공격하는 민폐를 끼쳤다. 전생의 기억이 있던 유벨 입장에서는 쥬다이가 옛날에 자신 만을 사랑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쥬다이 주변의 잔챙이들을 걷어내는 정도의 행동이겠지만 문제는 어린 쥬다이에게는 전생의 기억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올바른 심성을 가지라고 쥬다이의 부모님에 의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캠페인 때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와 함께 로켓에 담아 우주로 쏘아보냈다. 하지만 정의로운 어둠의 파동을 받아 정의로운 엘리멘틀 히어로가 된 네오스와는 달리 빛의 파동을 받아 버려 더욱더 위험한 존재가 되어서 기억도 잊고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든 쥬다이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암약하게 된다.
1.2. 빛의 결사 편
빛의 결사 편 최종전에서 사이오 타쿠마가 보여주는 미래의 환영에서 드라헨 형태의 실루엣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1.3. 이차원세계 편
어둠 속에서 눈만 보이는 형태로 등장했다. 이 시절에는 1인칭이 와타시(私)고 목소리도 여성 버전이라 정체불명이었다.프로페서 코브라의 배후로, 유우키 쥬다이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브라에게 자신을 부활시켜 주면 그의 죽은 아들인 릭을 다시 만나게 해 준다고 꼬드겨 그로 하여금 데스 듀얼을 실시해 듀얼 에너지를 모으게 하고, 그 힘[1]으로 불완전하게나마 부활. 듀얼 아카데미아를 정령의 세계로 보낸 뒤 카노 마르탄의 몸 속에 빙의하여 삼환마 등을 이용해 쥬다이 일행을 괴롭혔다.
쥬다이와 요한 안데르센과의 트라이앵글 듀얼에서 완벽하게 부활하였으나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으로 듀얼 아카데미아가 현실 세계로 돌아가면서 염원하던 쥬다이를 눈 앞에 놓치게 되고, 대신 요한에게 빙의하여 암흑사도 요한이 된다. 이후 12차원을 전부 지배하고, 마루후지 료와 아몬 가람을 쓰러트리고 쥬다이와 재회하여 듀얼한다. 이 듀얼에서 쥬다이의 초융합으로 요한의 몸에서 튕겨나오지만 초융합을 강탈하게 된다.
"듀얼을 하자.... 좀 더 괴롭게 해줄게. 고통과 슬픔 속에서만 서로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는 거니까...."
"デュエルしようよ…。もっと苦しめてあげるよ。苦しみと悲しみの中でこそ、互いの愛を理解し合うことができるんだよ…。"
그 뒤 다른 몸에 빙의하거나 영체로 등장하는 것이 아닌 드디어 제대로 된 모습으로 쥬다이와 처음이자 마지막인 듀얼을 하며 쥬다이를 압도한다."デュエルしようよ…。もっと苦しめてあげるよ。苦しみと悲しみの中でこそ、互いの愛を理解し合うことができるんだよ…。"
1.3.1. 최종전
유희왕 GX의 분기별 보스 | |||
세븐 스타즈 | 빛의 결사 | 이차원세계 | 다크니스 |
카게마루 | 사이오 타쿠마 헬 카이저 | 유벨 | 후지와라 유스케 다크니스 |
쥬다이를 고통스럽게 함으로써 자신의 애정을 과시하고, 최후에는 초융합으로 12개의 차원을 합쳐 전부 날려버릴 생각이었지만[2] 전생을 떠올리고 모든 것을 알게 된 쥬다이가[3] 스피리츄얼 퓨전을 발동, "슬픈 영혼의 여행은 종점에 다다랐어"라고 하며 초융합의 효과를 대신 사용해 자신과 그를 융합해 버린다.
전생의 쥬다이가 말하길, 쥬다이와 유벨이 합체하는 과정에서 파멸의 빛이 몰아내지고 그 자리를 패왕 쥬다이의 혼이 차지했다고 한다. 즉, 유벨의 빛의 파동의 힘이 어둠의 파동의 힘으로 바뀐 것.[4] 쇼가 던진 떡밥인 '패왕 쥬다이/유벨[5] + 유우키 쥬다이 = 완벽한 쥬다이(니쥬다이)' 공식이 이렇게 이루어졌다.
덕분에 유벨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른 차원에 떨어진 쥬다이의 친구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어 영원히 떨어질 일이 없게 되었으니 유벨 입장에선 잘된 일인 셈. 유벨과 쥬다이의 듀얼은 밀고 당기는 긴장감에서 오는 재미와 미쳐버린 유벨의 광기 넘치는 대사들, 희대의 초융합 엔딩이라는 밈 둘 다 잡은 덕분에 인기가 꽤 많아 베스트 듀얼 투표에서 1492표로 5위에 선정되었다.
유벨의 듀얼은 본인의 행보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흥미로운데, 동료들과의 유대를 강조하며 융합으로 레인보우 네오스 같이 강한 몬스터를 소환해내는 쥬다이와는 달리, 유벨은 본인 이외의 몬스터들은 오로지 제물로 사용했다.[6] 유벨이 사용했던 새크리파이스 로터스 또한 영문 번역은 Samsara Lotus인데, samsara의 뜻은 윤회로 연꽃 자체가 불교에서 윤회의 상징으로 쓰이며[7] 엔드 페이즈마다 묘지에서 소환되는 효과와도 일치한다. 여러모로 전생의 유벨과 비슷한 점이 많은 편.
1.4. 다크니스 편
초융합으로 인해 성깔이 죽어버려 쥬다이 안에서 잠자코 있어 비중이 축소되었다. 대신 4기 내내 쥬다이가 미스터 T와 싸울 때 특별한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준다.[8] 그래서 4기 쥬다이의 공식 명칭도 쥬다이+유벨 or 쥬다이/유벨처럼 유벨도 함께 기입된다.
그렇게 묵묵히 도와주고만 있다가 최종보스인 다크니스와의 듀얼 때 오랜만에 등장. 다크니스가 쥬다이는 이미 세상에서 자기 혼자서 싸우고 있다며 조롱할 때 나타나 자기가 같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쥬다이를 북돋아 준다.
곧바로 다크니스의 전략을 꿰뚫고 쥬다이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하지만 다크니스가 쥬다이의 덱에서 유벨을 꺼내와서[9] 본의 아니게 쥬다이를 공격하지만 어찌 넘어가고 초융합으로 네오스와 융합해 네오스 와이즈맨의 소재가 된다. 하지만 몇 턴 뒤에 와이즈맨이 파괴되자 쥬다이에게 자신을 제외하고 네오스를 소환하라고 말하면서 쥬다이를 북돋아준다. 해당 에피소드인 177화는 예고편까지 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예고에서까지 염장 지르는 쥬다이와 유벨을 볼 수 있다. 네오스 와이즈맨의 카드 설명도 유벨이 한다.[10]
마지막 듀얼인 무토우 유우기의 듀얼에서도 얼굴을 비추었다. 직접적인 서포트는 하지 않았지만 진짜 삼환신이 들어간 덱을 상대하는 쥬다이를 걱정도 해주고 유우기의 숨막히는 전술에 중압감을 느끼던 쥬다이에게 충고와 의지를 부여하여 쥬다이에게 큰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했다.
1.5.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
여전히 쥬다이 내의 정령으로서 등장. 패러독스가 스타더스트를 부를 때 쥬다이에게 경고를 해주기도 하고, 이후 도미노 시티에서 실체화, 기탄을 날려 패러독스가 수작을 부리기 전에 민간인들을 대피하는 데 일조한다.이후 패러독스와의 듀얼에서 패러독스가 쥬다이에게 맹공을 가하자 그저 옆에서 "피해, 쥬다이."라고 시크하게 한 마디 날려주신다. 그리고 쥬다이도 유벨 말처럼 쿨하게 히어로 배리어로 공격을 피한다. 실질적인 등장은 여기서 끝.
2. 본편 이외의 시리즈 행적
2.1. 유희왕 OCG 듀얼 터미널
난 이렇게나 널 사랑하고 있는데…
과거에 쥬다이가 가지고 있었던 카드의 정령.
사악한 면도 있지만 쥬다이를 사랑하고 있어!
쥬다이와 초융합한 이후론 든든한 아군이 됐지!!
듀얼 터미널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과거에 쥬다이가 가지고 있었던 카드의 정령.
사악한 면도 있지만 쥬다이를 사랑하고 있어!
쥬다이와 초융합한 이후론 든든한 아군이 됐지!!
듀얼 터미널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2.2. 유희왕 듀얼링크스
자세한 내용은 유벨(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주다이/유벨(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코브라가 아몬 가람과 리얼 파이트를 벌이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밀리자 그에게 힘을 공급해 근육질로 만들고 염력 비스무리한 힘으로 아몬을 속박했다.[2] 일종의 빅 크런치. 파멸의 빛의 목적이 기존의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으로 볼 때 이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3] 그래서 토치 골렘을 유벨의 패에 들어가지 않게 하고 초융합을 유벨의 패에 들어가게 해준다. 더빙판에서는 여기서 유벨의 대사 번역 오류가 나오는데 그래봤자야. 원문은 쥬다이가 예상 외의 패턴으로 나오자 당황해서 "날 우습게 보지 마라!(馬鹿にするな!)"라며 화를 내는 대사였다.[4] 엄밀히 따지면 네오스와 유벨 드라헨이 초융합으로 빨려들어갔는데 네오스는 어둠의 파동으로 탄생한 몬스터이니 그 네오스와 융합된 것으로 유벨에게 깃들어있던 빛의 파동이 어둠의 파동의 힘으로 인해 중화된 모양이다. 레인보우 네오스의 경우와 흡사하다.[5] 마지막 다크니스 전에서 강탈당한 유벨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와 유벨 쥬다이로서의 힘을 발휘할 때 패왕의 눈에서 유벨의 눈으로 전환되는 신에서 확인사살.[6] 카드 효과를 살펴보자면 처음의 유벨은 힘을 모으기 위해 제물이 필요했고, 리터는 제물이 필요없게 된 대신 자신의 몬스터를 희생시킬 때마다 쥬다이의 몬스터(=친구)까지 파괴하며, 드라헨은 몬스터뿐만 아니라 쥬다이 자신까지 파괴시킨다.[7] 연꽃의 꽃말은 소외된 사랑[8] 대표적으로 카드의 몬스터를 실체화시키거나 미스터 T의 세뇌를 뿌리칠 때 눈동자가 유벨의 것과 똑같이 변한다.[9] 카드 효과로는 덱에서 빼앗는 거지만 연출을 보면 쥬다이의 몸에서 유벨의 영혼을 강제로 끄집어 내는 것으로 나온다.[10] 그리고 이 날의 대사는 "나하고 네오스가 융합할 줄이야." 게다가 효과도 전투 파괴 시 본인을 제외해서 네오스를 부활시키는 효과. 예전에 네오스를 쥬다이의 사랑을 빼앗아간 존재라 생각하며 증오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네오스와의 관계도 어느정도 개선된 듯. 이 때문인지 듀얼 링크스에서 플레이어블화 된 유벨에게 네오스 소환 시 전용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