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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 |
<colbgcolor=#324aac><colcolor=#fff> 발매일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1987년 8월 20일 |
스튜디오 | 서울스튜디오 |
녹음 기간 | 1986년 12월 ~ 1987년 3월 1일 |
장르 | 발라드, 팝, 재즈, 소프트 록 |
재생 시간 | SIDE A : 22:46 SIDE B : 19:35 |
곡 수 | 9곡 |
발매사 | 서울음반 |
프로듀서 | 유재하 |
타이틀 곡 | 사랑하기 때문에 |
참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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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대중음악의 자주(自主)를 선포한 기념비적 음반
- 임진모
1987년에 발매된 유재하의 1집 앨범.- 임진모
2. 특징
유재하의 첫 앨범인 동시에 유작[1]으로 모든 곡을 유재하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담당했다.이문세의 최전성기 작품인 3집, 4집, 5집과 함께[2][3] 한국 발라드의 고전이자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앨범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이 앨범으로 한국 팝 발라드의 스타일이 결정되었고, 지금까지 나온 대중음악 팝발라드도 이문세-이영훈 콤비의 앨범들과 유재하의 본작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았다.
유재하는 가수 데뷔 이전부터 다양한 뮤지션들의 세션으로 활동했고 그 시절 타 뮤지션에게 제공했던 곡을 본인의 창법과 음색에 맞게 커버하기도 했다. 이문세에게 제공했던 '그대 내 품에', 위대한 탄생 활동 시절 조용필에게 제공했던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활동 시절 김현식에게 제공한 '가리워진 길' 세 곡이 그것이다.
정작 유재하는 해당 앨범 노래들을 방송국에서 라이브로 거의 부르지 못했는데, 이는 당시 가요방송 시스템이 (신인) 가수들은 PD들 앞에서 일종의 가창력 심사를 받았는데, 이때 유재하가 음정 불안 등의 이유로 가창력 미달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4] 그래도 한번은 합격했는지 활동 당시 방송 '젊음의 행진'에 나와 딱 1번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부르긴 했다.
초기 앨범 2종에는 B사이드 마지막 트랙에 건전가요 정화의 노래(조영남 곡)가 수록되었다.
3. 발매 연혁 / 리마스터
앨범 연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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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서울음반 재판 LP판 표지 [7] | ||||
1988년 서울음반 초판 CD 표지 | ||||
2001년 T Entertainment 리마스터링 CD 표지 |
- 1987년에 서울음반에서 초반, 재판[9]을 LP, 카세트테이프로 출시
- 1988년에 서울음반에서 CD로 출시했다.[10]
- 199?년에 서울음반에서 건전 가요를 제외시킨 버전의 LP를 재발매 했다.
- 1994년에 서울음반에서 다시 CD로 재판매하였다.
- 2001년에 T Entertainment에서 리마스터 판으로 재발매
- 2012년에 로엔엔터테인먼트[11]에서 리마스터하여 다시 또 재판매하였다.
- 2014년에 킹핀엔터테인먼트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를 걸처 디지털은 96khz/24bit, 192Khz/24Bit, DSD128[12]로 판매를 하고 LP는 1500장 한정[13]LP로 재발매.
홈레코딩으로 가족들을 위해 불렀던 'Vincent'를 보너스트랙으로 수록했다.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던 최초의 아날로그 릴 테이프에서 추출한 음원을 사용해 리마스터링 하였다고 알려져 있었다.1 2그러나 23년 재발매반 마스터링을 담당한 업체는 14년도 재반이 10인치 오리지널 마스터가 아닌, 7인치 방송용 복사본(7.5ips, 오리지널 마스터를 복제)을 사용해 마스터링하였다고 주장 하고 있다.현재 비공개처리
이후 14년도 제작사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위 내용은 잘못 된 내용이고 14년도 음반은 오리지널 마스터가 사용 된 것이 맞다고 한다.댓글 확인 - 2023년에 유재하 탄생 60주년 기념 초판 담배연기 커버로 재발매 되었다. 라벨은 재발매 블랙 라벨. 컬러반, 파스텔반, 블랙반 세 종류로 발매가 된다.[14] [15]
- 23년 10월경 스페셜 색상이랍시고 에메랄드 컬러로 다시 발매가 되었다.
- 23년 11월에 또 다시 3종류의 재발매반을 발매했다.[16] [17] 음반 자체는 발매 전부터 매니아들 사이에서 논란거리가 되었던 문제의 마스터링을 새로 해서 제작 한 것도 아니라 이전 발매 버전과 큰 차이점이 없는 물건이라 봐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제작사는 마지막 리마스터링 음반이라는 마음으로 기획되고 제작되었다는 식으로 홍보하며 마치 한정판인것 마냥 장사해놓고 반년도 안되어 재재발매한 에메랄드 컬러도 채 품절이 안난 상태에서의 추가 재재재발매로 인해 매니아들 사이에서 욕만 잔뜩 먹고 외면 받고 있는 상황이다.
- LP 초판과 재판, 그리고 CD 초판과 리마스터 판의 표지가 다 다르다.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에 사용된 믹스 소스들은 1987년 믹스와 1994년 믹스로 나눌 수 있다.
1987년 믹스 : 1987년 LP/카세트테이프, 1987년 CD발매, 2001년 리마스터링 CD, 2014년 킹핀 리마스터링
1994년 믹스 : 1994년 CD 재발매, 2012년 리마스터링
정확한 사유는 알수 없지만 1994년 서울음반에서 재발매를 할때 전곡을 새로 믹스한것으로 추정이 되며 음색이 1987년 믹스와 다르고 일부 음반의 러닝타임과 피치도 1987년과 비교할시 피치가 낮고 뒷부분이 더 실려 있다. 문제는 1994년 믹스가 1987년 믹스와 비교시 믹스 품질이 다소 떨어져서 소리가 왜곡이 된 것처럼 들린다는 문제가 있다. 1994년 CD재발매 버전은 소리가 왜곡돼서 들리다 보니 왜곡의 원인이 CD라는 저장 매체가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CD에 음원을 이식하면서 생긴 결과라는 의견도 있으나 위에서 애기했듯이 이식의 기술적 문제라기보다는 1994년 CD재발매를 위해서 새로 믹스한 1994년 믹스가 잘 되지 못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1988년 초판 CD는 곡 길이가 LP 원본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으나, 확인 결과 1988년 초판 뒷표지의 곡 길이 표기는 오기이며, 실제 곡 길이는 1994년 재판과 다르지 않고 음원도 2012년 2차 리마스터판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정리가 필요한 시점.
아래는 두 음원 간에서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는 곡들의 차이점 설명이다.
- 우리들의 사랑 - 1994년 재발매CD판 및 2012년 리마스터판 쪽의 템포가 다소 느리고, 1987년 믹스는 '오래전부터 나를 사랑해왔다고~'까지, 1988, 1994년 믹스는 뒷 부분 가사를 한 번 더 반복한 뒤 '오래전부터~'까지 부르고 페이드 아웃.
- 텅 빈 오늘 밤 -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쪽이 템포가 느리고 피치가 낮음. 1987년 LP판 및 1, 3차 리마스터판은 '나는 어이해~'까지,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은 '그대 없는 텅빈 밤~'까지 부르고 페이드 아웃.
- Minuet -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쪽이 템포가 느리고 음높이가 반음 정도 내려가 있음.
- 지난 날 - 1987년 LP판 및 1, 3차 리마스터판은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까지,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은 '그대와 나의 지난 날~'까지 부르고 페이드 아웃.
- 우울한 편지 - 1987년 LP판 및 1, 3차 리마스터판은 두들기는 소리로 시작,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은 바로 연주 시작.
- 사랑하기 때문에 -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쪽의 템포가 다소 느림.[18]
위에 언급되지 않은 '그대 내 품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가리워진 길'은 그나마 차이가 적은 편이지만 이 곡들 역시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쪽의 템포가 다소 느리다는 공통점[19]이 있어 사실상 모든 음원이 원본과는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LP판이 나왔을 때는 앨범 자체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고[20], 유재하 사후에야 인기를 얻어 CD판이 재발매되었기에 CD판 음원을 통해 유재하의 음악이 많이 알려질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2001년 리마스터 발매시 음원을 왜곡했다는 말이 많았으나, 이후 2014년판 리마스터가 나오면서 2001년판이 오히려 원음에 더 가까운 것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하였다. 2014년판 유재하 리마스터 앨범에 대한 오해로 Gain를 임의로 높여 음원을 왜곡시켰다는 루머가 있으나, 이는 인터넷 상에서 무단으로 유포되고 있는 불법 음원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24bit 96Khz 2014년 리마스터 음원은 Gain 임의조절로 인한 음원 왜곡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2014년 리마스터 당시 추구 방향과 목적이 오리지널리티인 만큼 최근 음반시장에서 난무하고 있는 Loudness war 현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터테이프 그대로의 Gain을 임의로 조작하지 않은 듯 하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원본에 가장 가까운 음악은 2001년 리마스터 판, 2014년판 리마스터 음원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음질 면에서는 기존의 열화된 마스터테이프가 아닌 유재하 유족이 소장하고 있던 고음질 마스터테이프로 리마스터한 2014년판 리마스터 음원이 기존과 이후에 발매 된 음반들에 비해 월등하다고 볼 수 있다.
리마스터된 앨범에는 유재하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어머니의 편지가 동봉되어 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지금도 방에 누워있으면 네가 치는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하루종일 치는 피아노 소리를 시끄럽다고 야단도 많이 쳤는데 이제는 그 모든것이 그립구나. 첫번째 디스크를 만든답시고 밤이고 낮이고 피아노 앞에 앉아있던 너의 옆모습이 눈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아들아! 그렇게 모든 것이 빨리 끝날 줄 알았다면 왜 좀 더 일찍 네가 하고싶어하는 음악을 하게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네가 처음 대중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사실 식구들 걱정이 많았단다. 혹시 너의 삶이 춥고 배고프면 어쩌나 했던 것이지. 우리야 음악에 대해서 알지 못했으니까. 그냥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너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너의 마음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너의 형 말에 의하면 디스크의 반응 때문에 무척이나 잠을 설쳐가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너 혼자 안타까워 했을 걸 생각하니 엄마는 또 마음이 아프다.
어느 날 모 잡지사의 인터뷰를 했다며 자랑스럽게 와서 얘기하더니 결국은 그 기사도 못보고 가버렸구나. 날씨가 추워져 무척이나 쓸쓸하겠다. 아버지가 너의 비석에 네 노래 한 귀절을 적어 놓으시겠다는구나. 네가 용인으로 간 후 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널 만나러 가셨다. 조금 덜 외롭게 말이다. 음악공부를 더 하겠다고 유학을 가고싶다고 하더니 너는 영구유학을 가버렸다고 아버지는 내내 한탄이시다.
아들아, 네가 있는 곳에도 음악은 있겠지? 우리는 그곳에서라도 네가 하고싶었던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 엄마의 생각이 부질없는 짓일까? 아들이면서도 한번도 써 본적이 없는 편지를 결국은 이제서야 쓰게 되는구나. 아들아, 엄마는 정말 네가 보고싶다. 편히 잠들거라, 내 아들 재하야...
1987년 11월에 엄마가......
지금도 방에 누워있으면 네가 치는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하루종일 치는 피아노 소리를 시끄럽다고 야단도 많이 쳤는데 이제는 그 모든것이 그립구나. 첫번째 디스크를 만든답시고 밤이고 낮이고 피아노 앞에 앉아있던 너의 옆모습이 눈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아들아! 그렇게 모든 것이 빨리 끝날 줄 알았다면 왜 좀 더 일찍 네가 하고싶어하는 음악을 하게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네가 처음 대중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사실 식구들 걱정이 많았단다. 혹시 너의 삶이 춥고 배고프면 어쩌나 했던 것이지. 우리야 음악에 대해서 알지 못했으니까. 그냥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너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너의 마음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너의 형 말에 의하면 디스크의 반응 때문에 무척이나 잠을 설쳐가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너 혼자 안타까워 했을 걸 생각하니 엄마는 또 마음이 아프다.
어느 날 모 잡지사의 인터뷰를 했다며 자랑스럽게 와서 얘기하더니 결국은 그 기사도 못보고 가버렸구나. 날씨가 추워져 무척이나 쓸쓸하겠다. 아버지가 너의 비석에 네 노래 한 귀절을 적어 놓으시겠다는구나. 네가 용인으로 간 후 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널 만나러 가셨다. 조금 덜 외롭게 말이다. 음악공부를 더 하겠다고 유학을 가고싶다고 하더니 너는 영구유학을 가버렸다고 아버지는 내내 한탄이시다.
아들아, 네가 있는 곳에도 음악은 있겠지? 우리는 그곳에서라도 네가 하고싶었던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 엄마의 생각이 부질없는 짓일까? 아들이면서도 한번도 써 본적이 없는 편지를 결국은 이제서야 쓰게 되는구나. 아들아, 엄마는 정말 네가 보고싶다. 편히 잠들거라, 내 아들 재하야...
1987년 11월에 엄마가......
4. 평론
한국 대중음악사상 가장 중요한 단일 작품 유재하에 관해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하는 게 이제는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진다. 그의 상대적으로 짧은 인생과 절대적으로 짧은 이력은 단 한 장의 앨범으로 남았을 뿐이고, 우린 그걸 지난 30년 동안 거듭해서 청취하고 반복해서 논의해 왔으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렇기 때문에, 유재하의 음악이 끊임없이 새로운 관객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아니, 어쩌면, 관객들이 유재하의 음악에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발견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야 옳을지 모르겠다. 비평가 척 클로스터먼(Chuck Klosterman)은 로큰롤 즉, 현대 대중음악이 작가의 의도보다 관객의 반응으로 규정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그렇게, 다른 뛰어난 작품들이 그렇듯,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관객으로부터 새로운 평가를 획득하며 훌륭하게 연륜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
5. 트랙리스트[22]
<rowcolor=#fff> SIDE A |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
1 | 우리들의 사랑 | 유재하 | ||||
2 | 그대 내 품에 | |||||
3 | 텅 빈 오늘 밤 | |||||
4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 |||||
5 | Minuet (경음악) | - | 유재하 | |||
<rowcolor=#fff> SIDE B | ||||||
1 | 가리워진 길 | 유재하 | ||||
2 | 지난 날 | |||||
3 | 우울한 편지 | |||||
4 | 사랑하기 때문에 | |||||
5 | 장혁 | |||||
+ | Vincent[24] | 돈 매클레인 | 유재하 |
<rowcolor=#fff> 초판 CD 트랙리스트 |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
1 | 지난 날 | 유재하 | ||||
2 | 그대 내 품에 | |||||
3 | 가리워진 길 | |||||
4 | 사랑하기 때문에 | |||||
5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 |||||
6 | 텅 빈 오늘 밤 | |||||
7 | 우울한 편지 | |||||
8 | 우리들의 사랑 | |||||
9 | Minuet (경음악) | - | 유재하 |
6. 곡 설명
- 아래의 곡 설명 및 가사들은 원본 음원에 가장 가까운 2014년 3차 리마스터판의 음원을 기준으로 하나, 비록 왜곡된 음원이라 하더라도 대중들에게는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음원이 널리 알려져 있는 관계로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음원을 함께 소개하며, 음원 영상 순서 또한 대중성을 고려하여 CD판 음원을 먼저 배치하였다. 또한 영상 설명란의 경우 가독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유튜브 영상 썸네일을 기준으로 하여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음원은 '1994년 CD 재판 음원'으로 통칭하였다. (2014년 3차 리마스터판은 해당 사항 없음)
6.1. SIDE A
6.1.1. 우리들의 사랑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우리들의 사랑 4분 31초 |
그 입술로 말해보세요 오래전부터 나를 사랑해 왔다고 말이에요 |
- E 메이저-F 메이저로 애인과 연애 때의 기쁜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6.1.2. 그대 내 품에
- 2. 그대 내 품에 (5:53)
작사 · 작곡 · 편곡: 유재하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그대 내 품에 5분 53초 |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
- 본 앨범보다 먼저 1983년에 이문세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그러나 이문세 1집 LP 재판 버전에서는 빠지고, 대신 이문세의 보컬에 맞게 다듬은 그대와 영원히를 이문세 3집 앨범에 수록하게 된다. 이후 그대 내 품에는 유재하 본인이 직접 셀프 리메이크하였다. C 메이저에서 C#(Db) 메이저로 흘러가는 곡으로 연인과의 사랑을 노래한 가사가 정말 아름답고 노래 길이가 5분 53초로 거의 6분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길다. 유재하 사망 이후 선배이자 동료였던 김현식이 유재하를 추모하기 위해 4집 앨범에 커버하기도 했다. #
6.1.3. 텅 빈 오늘 밤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텅 빈 오늘 밤 4분 55초 |
오늘 밤 그대 떠나고 허전한 오늘 밤 모두 흥겨웁게 노래 부르며 춤추는데 나는 어이해 홀로 외로울까 그대 없는 텅 빈 밤 |
- G 마이너이며 가사는 쓸쓸하지만 멜로디는 그와 대조되게 신나는 편이다.
6.1.4.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자세한 내용은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문서 참고하십시오.- 4.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4:48)
작사 · 작곡 · 편곡 : 유재하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4분 48초 |
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 가리 |
6.1.5. Minuet
- 5. Minuet (2:39)
작곡 · 편곡: 유재하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 F 메이저로 앨범 중간에 수록된 2분 38초짜리 미뉴에트 형식의 연주곡.
6.2. SIDE B
6.2.1. 가리워진 길
- 1. 가리워진 길 (3:16)
작사 · 작곡 · 편곡: 유재하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가리워진 길 3분 16초 |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
6.2.2. 지난 날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지난 날 5분 00초 |
다시 못 올 지난 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 안은 채 가버린 지난 날 |
6.2.3. 우울한 편지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우울한 편지 5분 04초 |
어리숙하다 해도 나약하다 해도 강인하다 해도 지혜롭다 해도 그대는 아는가요 아는가요 내겐 아무 관계없다는 것을 |
6.2.4. 사랑하기 때문에
1994년 CD 재판 음원 | 2014년 3차 리마스터판 음원 |
사랑하기 때문에 6분 15초 |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
[1] 이 앨범이 나온 후 불과 세 달도 안 되어 유재하는 교통사고로 만 25세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만다.[2] 이문세 3집에도 유재하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문세 1집의 수록곡으로 제공해준 '그대 내 품에' 이후 이문세 보컬에 맞게 다듬은 '그대와 영원히'가 마지막 트랙으로 실려 있다. 이영훈의 곡으로 거의 꽉 찬 3집에서 유일하게 유재하가 작사/작곡을 맡은 수록곡이다. 다만 3집의 경우 유재하 곡을 제외하면 4, 5집보단 평이 박하다.[3] 대중적으로는 이문세 4집, 5집이 이 앨범과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성공했지만, 현재 대한민국 발라드의 원류로 평가받는 앨범은 본작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4] 옥탑방의 문제아들 45회 방송에 전화 찬스로 나온 김종진의 말에 따르면, 유재하가 이후 술을 잔뜩 마시며 자기가 노래를 그렇게 못하냐고 울분을 터뜨렸다고 한다. 다만 실제 라이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노래를 못하는건 아니다. 당시 PD 개인의 취향차나 컨디션 문제 등이 겹친 모양.[5] 자세히 보면 담배 연기가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글자 모양을 띄고 있는걸 볼 수 있다.[6] 2023년 재발매버전도 이 버전의 커버를 채택했다.[7] 이후 2014년 킹핀엔터테인먼트에서 재발매한 LP판 표지에도 사용됐다.[8] 1988년 초판 CD 표지와 비교하면 다른 점이 있는데, 그림은 초판 CD와 같은 그림이지만 '유재하'라는 글씨가 1988년에는 세로로 써져 있는데 비해, 1994년과 2012년에 재발매한 CD 표지는 '유재하'라는 글씨가 가로로 써저있고 글씨체도 다르다. 그리고 트랙리스트도 1988년에 발매한 초판 CD는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중 트랙리스트가 유일하게 다르다(음반사가 유재하 사후에 임의로 트랙리스트를 한번 바꿨었다). 해당 트랙리스트는 아래 항목을 참조.[9] 재판 LP의 극초기 생산분은 자켓에 엠보싱이 되어 있다. 이후엔 일반적인 LP처럼 엠보싱이 빠진 매끈한 형태의 자켓으로 생산되었다.[10] 사망 후 출시.[11] 구 서울음반[12] 192Khz/24bit 와 DSD128을 구매하려면 그루버스에서 구입을 해야했으며, 그루버스가 서비스 종료된 지금은 구할 방법이 없다.[13] 본래 1000장 한정이었으나 반응이 좋아 500장을 추가 생산했다.[14] 보너스커버로 1987년 재판 버전 커버를 준다.[15] 모든 생산분에서 자켓 오타가 발생해 논란이 되었고 제작사 측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자켓을 새로 제작해 발송했으나 이전 자켓보다 조악한 품질로 인해 또 다시 논란이 되었다.[16] 블랙(재발매 앰보싱 자켓,재반 라벨),사파이어,앰버골드(초반 자켓,초반 라벨)[17] 음반 자체 품질문제, 색상 오포장, 구성품 퀄리티 등으로 평이 박했던 체코 제작에서 유럽 제작으로 바뀐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18] 특히 기타 솔로 연주 부분에서 그런 느낌이 강하다.[19] 단 재생시간 상의 차이는 1~6초에 불과하기 때문에 두 음원을 동시에 들으며 비교하지 않는 이상은 차이를 알아채기 힘들다. 물론 비교하며 듣지 않아도 속도가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20]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하나도 인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고, 라디오 등에서 인기를 끌어 생각보다는 인지도가 높았다. 그럼에도 대중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고 평가받는 데에는 생전에 방송 출연이 적었던(딱 1번이었다) 점, 사후의 인기가 너무나 폭발적이었기에 상대적으로 비교될 수 밖에 없었던 점 등을 이유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21] #[22] 1988년 초판 CD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은 이 트랙리스트와 동일하다. 단 CD의 경우는 A면, B면 구분이 없기에 트랙 순서를 그냥 이으면 된다.[23] 1987년에 발매한 초판/재판 LP에 들어 있는데, 1988년 이후 건전가요의무가 폐지되면서 다행히도 초판CD와 90년대 재판LP 부터 수록되지 않았다.[24] 2014년 복각판 LP 한정 보너스 트랙, 그루버스에서 판매하는 2014년 디지털 리마스터링 SD앨범 한정 보너스 트랙. #[25] 유재하가 다른 가수들에게 준 곡들 중 다시 본인 앨범에 실은 곡들을 보면 이정도로 길이 차이가 심하진 않거나(그대 내 품에) 오히려 줄어든 경우(가리워진 길)도 있는데, 유독 이 곡만 2분이나 늘어날 정도로 길이 차이가 꽤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