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2 00:19:28

윤흥기

제2대 9공수특전여단장
윤흥기
Yoon Heung-ki
파일:1000056836.jpg
학력 불명
복무 대한민국 육군
1953년 ~ 1983년
임관 갑종간부후보생 (35기)
최종 계급 소장 (대한민국 육군)
최종 보직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처장
주요 보직 제9공수특전여단

1. 개요2. 생애3. 주요 경력4. 여담

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예비역 장성으로 최종 계급은 소장이다.

형은 윤흥정 예비역 중장이다.

2. 생애

1933년 평안북도 초산군에서 태어났다. 1945년 남북 분단 이후 형 윤흥정과 함께 월남했으며, 형을 따라 군인의 길을 걸었다.

박정희 정부 말기 육군사관학교 11기 출신 노태우 장군으로부터 제9공수특전여단장 보직을 물려받았다. 여단장 보직을 수행하던 중 12.12 사태5.18 민주화운동을 맞이하였다. 윤흥기 장군은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 장태완 당시 수도방위사령관, 정병주 육군특수전사령관, 하소곤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1](이상 소장)과 김진기 육군본부 헌병감, 신수종 특전사 9공수여단 참모장과 함께 반란군에 저항하던 입장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반란군을 이기지 못했다. 이 중에서 정승화, 정병주와 김진기는 육사 출신이고 장태완, 하소곤과 신수종은 갑종 출신이었다. 여담으로 육군본부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소재해 있었으나 1989년 이후 충청남도 계룡시로 이전하였으며, 옛 육군본부 부지에는 전쟁기념관이 들어섰다.

결국 정승화, 장태완, 정병주, 하소곤, 김진기, 신수종 모두 신군부에 의해 강제예편되었다. 형 윤흥정 역시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지 못하였는데 이 때문에 신군부에 의해 대장 진급을 하지 못하고 강제예편되었다[2]. 그나마 윤흥기 본인은 운좋게도 살아남아 소장 진급을 했지만, 신군부에 저항하던 사람이라 사단장 보직은 해 보지도 못하고 육군본부 교훈처장으로 근무하고 마지막으로 한미 연합 사령부 작전참모처장으로 근무하면서 1983년에 전역했다.

1993년 갑종장교 선배인 장태완, 하소곤과 함께 전두환과 신군부 부역자를 대검찰청에 고소한 적이 있다. 여담이지만 육사 출신인 형 윤흥정과 정승화, 김진기도 신군부 부역자를 고소한 바 있다. 출처

2013년 8월 사망하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3. 주요 경력

  • 소장

    • 육군본부 교훈처장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처장

4. 여담

  • 정병주 특수전사령관과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
  • 형 윤흥정은 2002년에 사망하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 이후 본인도 형을 따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1] 현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2] 윤흥정 뿐 아니라 이건영 당시 제3야전군사령부 사령관도 대장 진급을 하지 못하고 강제예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