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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1997)/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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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동준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2015년 1월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에 소집되어 러시아에서 열린 청소년 친선대회에 참여했다.

조별리그 1라운드 2차전 모스크바 선발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2라운드 1차전 샹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5년 4월 수원 JS컵에 참여하는 대표팀 명단에 선발되어 우루과이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015년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쉽 예선에 참가하는 대표팀에 차출됐다.

9월 28일 싱가포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6-2 대승을 이끌었다. 10월 2일 대만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7-1 대승을 거들었다.

10월 6일 개최국인 태국전에서 후반 32분 퇴장당했으나 대표팀은 2-1로 승리하여 U-19 챔피언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6년 3월 U-19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여 U-19 독일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016년 5월 16일 발표된 JS컵 최종명단에 선발됐다. 2016년 5월 수원에서 개최된 JS컵에서 대회 3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대표팀의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파일:Leedongjun_at_2016_JScup_Awards.jpg
JS컵 시상식에서

2016년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명단에 선발됐다. 2016년 10월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AFC U-19 챔피언쉽 본선 최종 명단에 선발됐다.

2016 AFC U-19 챔피언쉽 조별리그 두경기에 출전했지만 대표팀은 2승1패를 거두고도 다득점 순위에서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3.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9년 1월 김학범 감독의 U-22 대표팀 태국 전지훈련 명단에 선발됐다. 2019년 1월부터 2월까지 태국에서 열린 대학, 프로팀들과의 연습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김학범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2019년 3월 발표된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 명단에 선발됐다 3월 22일 1차전 대만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캄보디아전과 호주전에도 교체 멤버로 활약하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9월에 열리는 시리아 U-22팀과의 친선경기 명단에 뽑혔다. 시리아 대표팀의 여권 문제로 평가전이 취소가 돼서 대신 치러진 인천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19년 10월 우즈벡 U-22팀과의 친선경기 명단에도 발탁되었다. 2019년 11월 두바이컵 대표팀 명단에 발탁되었다.

11월 13일 두바이컵 사우디전에서 PK를 실축하였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11월 17일 두바이컵 이라크전에서 오세훈이 헤딩으로 떨줘준 볼을 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슛으로 득점하였다.

2021년 6월 15일 가나와의 2차 평가전에 후반 시작되자마자 교체투입됐고 후반 20분 이동경의 스루패스를 받아 깔끔한 마무리로 팀의 두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득점했다.

3.1.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본선 최종명단에 들어갔다.

C조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에서 58분 김대원과 교체되어 출전하여 후반 추가시간 같은 팀 동료인 김진규의 로빙 패스를 절묘하게 받아 때린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 추가시간 1분 남은 상태에서 극장골을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C조 조별리그 2차전 이란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22분 두 경기 연속골이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8강 요르단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5분 패널티 박스안에서 정태욱이 헤더로 따낸 볼을 상대 골키퍼와 경합하여 공을 따냈고 조규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에 기여했다.

4강 호주전에서 후반 엄원상과 교체되어 출전하여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를 여러번 보여줬다.

결승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우영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후반 12분 이동경의 스루 패스를 받아 패널티 박스안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32분 김진야의 롱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고 컷백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발에 막혀 기회가 무산됐다. 결정적인 기회를 두번이나 놓쳤지만 이후에도 많은 활동량으로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가하면서 연장 후반 8분 프리킥을 헤더로 받는 척하며 수비수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쏠리게 하여 정태욱이 헤더를 성공할 수 있게 했고,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3.2. 2020 도쿄 올림픽

2021년 5월 발표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가나 U-24 축구 대표팀과의 2연전 대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2차전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되어 후반 20분, 이동경의 스루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6월 22일 파주 NFC에서 소집된 올림픽 대비 2차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다.

2021년 6월 30일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 18인에 포함되었다.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톱으로 출전했으나 공도 몇번 건드리지도 못하고 교체되었다. 역시 톱보다는 윙이 더 잘 맞는 옷인듯. 조규성오세훈의 공백이 아쉬울 따름이다.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되자마자 교체투입되어 PK를 얻어내는 등 활약했다. 근데 후반 막판에 얼마 전에 입었던 발바닥 부상이 재발한 듯 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은 걱정하는 중.

B조 조별리그 1차전 후반 엄원상과 교체 투입되어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B조 조별리그 2차전은 선발로 출전하여, 황의조에게 크로스를 올려줘서 루마니아 주장의 어그로를 끌어 자책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골키퍼의 체력을 빼놓고 발바닥 부상이 재발해 후반전에 송민규와 교체되었다. 과감한 드리블로 루마니아의 측면을 괴롭히면서 숨은 주역으로 활약하였고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엄원상, 송민규와는 반대로 계속해서 좋은 폼을 유지 하고 있다.

B조 조별리그 3차전은 선발로 출전하여,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퇴장을 유도하는 등 그야말로 대활약을 하였다. 그런데 정작 최우수 선수는 황의조에게 빼앗겼다(...).

8강 멕시코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위협적인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했다. 오픈 찬스 한번을 잡기도 했지만 오초아의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허나 팀은 이동경의 멀티골, 황의조의 골에도 불구하고 수비가 완전히 박살나며 3:6으로 대패를 당해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비록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이동경과 더불어 이번 올림픽 최고의 수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에 최종예선에 참가하게 될 벤투호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갖는 팬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0년 10월 9일과 12일에 K리거들만 차출해서 열리는 친선경기인 벤투호vs김학범호에서 이동경, 원두재와 함께 A대표팀으로 발탁된 U-23 멤버가 되었다.

1차전에서는 이동경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하루 밖에 발을 못 맞춘 탓에 합이 안 맞는 국가대표팀 속에서 반대쪽 윙어인 김인성과 함께 올림픽대표팀의 좌우 수비를 흔들고 침투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차전에서는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에는 라이트백 김태환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올림픽대표팀의 측면을 시종일관 위협하였고 수비가담도 열심히 해냈다. 그리고 후반 9분에 손준호의 그림같은 롱패스를 받아 장점인 스피드를 이용해 질주하였고, 김태현이상민이 압박을 걸었음에도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넘어지지 않은 채 옆에서 같이 쇄도하던 이동경에게 완벽한 오픈찬스를 만들어주어 어시스트를 하였다. 이후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주용과 교체되어 나갔다. 이날 국가대표팀의 공격진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왜 자신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에 들어 월반했는지를 확실히 증명했다.

2020년 11월 원정 평가전에도 정태욱, 원두재, 엄원상과 함께 성인대표팀으로 콜업되었다.

2020년 11월 FIFA 규정에 따라 12일 17시(현지시간)에 진행한 PCR 테스트 결과 조현우, 권창훈, 황인범 및 스태프 1명과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연전 모두 미출전하였으며, 축구협회에서 마련한 전세기편으로 안전하게 귀국하였다. #1 #2

비록 11월 평가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하였으나, 벤투의 시야 내에 확실히 들어온 것은 분명해보이며,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확실한 주전으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3월 25일 요코하마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그동안 리그에서의 활약이 워낙 좋았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공격 템포를 다 끊어먹는 워스트급 활약을 보이며 0:3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1] [2]

그리고 경기 도중 토미야스 타케히로에게 갑자기 팔을 휘둘러, 팔꿈치에 맞은 토미야스의 아랫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한일 양국의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3][4]

9월 A매치 명단에는 아쉽게 들지 못했다. 팬들 사이에선 폼이 안좋은 송민규, 권창훈은 있고 오른쪽 윙도 별로 쓸 자원이 없는데 이동준을 왜 안뽑았냐는 반응이 많다. 이는 주민규강현무, 홍정호도 마찬가지.[5]

10월 A매치 명단에 저번에 낙마한 김태환과 함께 다시 포함되며 홈 시리아-원정 이란으로 이어지는 지옥 일정에 발을 들이게 됐다.

시리아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되어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고, 이란전에서는 어째서인지 명단에서도 빠졌는데,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2년 1월의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 겸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친선경기를 위한 벤투호의 새해 첫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1월 21일에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60분에 교체출전했다. 페널티킥을 유도했지만 심판의 오심으로 PK를 얻지는 못했다. 이어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시리아 2연전을 위한 A대표팀 소집명단에서도 계속 자리를 지켰다.

헤르타 이적이 확정된 뒤 벤투호로 다시 돌아와 치른 2차전 시리아전에서 후반 24분 조규성과 교체되어 필드를 밟았다. 다만 원래 포지션이 아닌 좌측 윙어 자리에서 뛴 데다 왕복 비행의 여파인지 큰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그래도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등 수비 면에서는 어느 정도 활약했고 팀은 2:0 승리를 거뒀다.

2022년 3월의 최종예선 소집명단에는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못 얻은 탓인지 포함되지 못했었으나 이란전이 끝난 후 코로나에 감염된 조규성 대신 대체 발탁되었다.

허나 부상과 소속팀에서의 불안한 입지 때문에 6월 4연전에는 소집되지 못했다.

좋지 않은 타이밍에 성공이 불확실한 이적을 단행하면서 비슷한 연령대에서는 가장 가까워 보였던 카타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매우 불확실해졌다. 현 시점 동포지션에서 국대 붙박이 주전 맴버인 오른쪽 측면 자리의 황희찬을 제외하고 같은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던 나상호, 엄원상에게 경쟁에서 밀렸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이고 새로 주목 받기 시작한 양현준과도 국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이동경과 함께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었다. 도쿄 올림픽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이동경과 이동준이 차기 국대감으로 많이 거론되었지만 두 선수 모두 독일행이 독이 되고 말았다. 정우영, 송민규, 엄원상, 엄지성, 양현준, 강성진, 정상빈 등 유망한 2선 자원들이 즐비한 현재로써 이동준 역시 이동경과 마찬가지로 큰 변화가 없이는 국가대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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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대표팀에서는 울산현대의 윤빛가람, 고명진 같은 전진패스를 넣어주는 선수들이 없어서 본인의 기량을 자유롭게 펼칠수 없었다. 경기를 다시보면 이동준이 침투하는 움직임을 보여도 볼을 계속 뒤쪽으로 돌리는 미드필더들의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다.[2] 사실 모든 원흉은 대한축구협회이다. 협회가 갑작스럽게 경기일정을 잡는 바람에 대표팀은 기존 선수들을 소집하지 못하여 조직력이 떨어진 상태로 경기에 임하였다. 반면 일본은 지금까지 맞춰왔던 선수들이 대거 차출되어 경기에 임했기에 경기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었다.[3] 이동준 본인도 가격 직후 토미야스에게 곧바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였으나 팔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건 사실이기에 레드 카드가 나와도 할 말은 없었다. 다행히 시합 직후 토미야스에게 개인적으로 인스타 DM을 보내 추가로 사과했고, 토미야스도 이 사과를 받아주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고 현지 언론에서 이동준의 파울은 시합 도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인터뷰를 하며 마무리됐다.[4] 이스타 TV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3:0으로 지고 있어서 감정이 약간 격양된 상태였는데 토미야스의 경합을 뿌리치기 위해 팔을 좀 강하게 휘두른 게 입에 맞았다고 하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다. 경기 당시에는 입에서 피가 난 것만 봤기에 입술이 찢어진 줄로만 알았고, 이가 나간 것은 몰랐는데 경기 후 본인의 인스타에서 온갖 욕설이 많이 왔기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5] 물론 벤투호는 지금까지 리그에서의 활약보단 본인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중요시해왔으며 본인 스타일에 맞았으나 리그에서 부진했던 박지수나 벤치 신세였던 이동경을 잘 활용해 재미를 봤으니 아쉬워하는 댓글은 많아도 비난을 하는 댓글은 별로 없다. 여기에 주민규의 경우 활동량이 떨어지는 등의 여러 단점으로 인해 벤투호 이전에도 국가대표와는 연을 맺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뽑힐 가능성이 없었던 편이고, 강현무는 특히나 골키퍼 포지션 자체가 쉽게 바뀌기 힘든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키가 작은 골키퍼를 점점 선호하지 않는 추세라는 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