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재명 당시 제20대 대선 후보가 2021년 11월 10일에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자가 더 위험하다”는 발언을 해 생긴 논란이다.2. 내용
“저는 음주 운전 경력자보다 초보 운전 경력자[1]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설거지를 많이 하면 아무래도 접시를 깬 경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음주운전 vs 초보운전' 安 평가에…이재명 "초보가 더 위험"
“설거지를 많이 하면 아무래도 접시를 깬 경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음주운전 vs 초보운전' 安 평가에…이재명 "초보가 더 위험"
2021년 11월 10일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재명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지금 국민은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 한 사람을 뽑으라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위와 같이 답변을 하며 이 발언에 대해 음주운전과 초보운전을 통해 비유하는 것은 음주운전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다.
3. 반응
3.1. 국민의힘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초보운전은 범죄가 아니지만, 음주운전은 엄연한 범죄”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현행법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데, 국민들에게 법을 준수하라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하였으며#
3.2. 더불어민주당
- 이재명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 발언의 취지는 ‘음주운전 경력자와 초보운전 경력자 중 실수할 위험 가능성이 더 많은 사람은 초보운전’이란 뜻”이라며 “음주운전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3.3. 기타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음주운전 발언을 실은 기사를 링크하고 "이건 대형망언"이라고 질타하는 글을 올렸다. 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은 "명백한 범죄인 음주운전이 초보운전보다 낫다는 설득력 없는 논리"라며 "이치에 맞지 않는 어설픈 비유로 상대를 깎아 내리려다 자가당착, 자승자박한 모양새"라고 지적했으며 "게다가 음주전과를 사과해놓고 덜 위험하다 주장하는 것은 그 사과의 진정성마저 의심케 하는 언행"이라며 "선거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아직 초반인데 왜 이리 난폭운전을 하는지. 이러다 백브리핑 중단이 아니라, 브리핑 중단하시겠다"고 비판했다. #
[1] 실제 윤석열은 부등시로 병역면제를 받을 정도여서 운전면허를 따지 못했다. 정치 경력을 운전 경력에 빗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