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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764><colcolor=#fff> 대한민국 제8대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李貞玉 | Lee Jeong-ok | |
출생 | 1955년 12월 5일 ([age(1955-12-05)]세) |
전라북도 전주시 | |
재임기간 | 제8대 여성가족부장관 |
2019년 9월 9일 ~ 2020년 12월 28일 | |
학력 | 전주여자고등학교 (졸업 / 45회)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 석사 · 박사) |
소속 정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약력 |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한국NGO학회 회장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장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 제8대 여성가족부장관 (문재인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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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사회학자, 정무직 공무원이다. 문재인 정부의 3번째 여성가족부장관이다.2. 생애
1955년 전주시에서 태어났다. 전주여고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가족사회학, 젠더사회학, 다문화주의, 국제사회론 등이다.1984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미국 하버드대 방문교수를 지냈다.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와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도 맡고 있다. '민주주주의 지구화의 구상과 현실' '경계의 여성들'을 집필하기도 했다.
2019년 8월 9일 여성가족부장관으로 내정되었다. 청와대는 이정옥 내정자에 대해 "평생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활동에 매진해 온 원로 사회학자로서 여성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활발한 정책 자문,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토대로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성평등 사회기반 마련, 다양한 가족 지원 확대,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돕는 지역 사회 조성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당초에는 진선미의 후임 여가부장관으로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과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이 하마평에 올랐고 이정옥 교수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을 깬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 #
2019년 9월 9일 정식 임명되어 임기가 시작되었으나, 하술할 논란 때문에 1년 3개월만에 임기가 끝났다.
3. 비판 및 논란
3.1. 딸의 불법 조기유학 의혹
이정옥 후보자의 딸의 불법 조기유학 의혹이 불거졌다.#이정옥 후보자의 딸이 고교 3학년 때 이정옥 후보자의 도움을 받아 쓴 책으로 연세대에 무수능 전형으로 합격했다는 의혹이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제기되었다. 이 의혹과 관련하여, 이정옥 후보자는 자신이 당시 인도 대통령에게 추천사를 써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 다만 해당 책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자신은 언론보도를 원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도서관련 언론보도: 칼럼#, 저자 인터뷰#
3.2. 셧다운제 확대 주장
모바일게임도 셧다운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 이는 PC게임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한 게임들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주장이다. 당연하지만 반응이 상당히 안 좋은 편.최근 마인크래프트 관련해 셧다운제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르면서 (물론 안 좋은 쪽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3.3. 정의연 회계부정 국회 보고 관련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 사건과 관련, 정의연 회계부정에 관련한 자료를 곽상도, 황보승희 의원 등에게 국회보고하기로 하였으나, 취재진이 모여 있는 앞에서 보고하지 않고 약속시간을 50분 넘겨 의원실로 향했다. 곽상도 의원은 이러한 사전 협의 없는 보고 시도를 거부하였다. #3.4. 부동산 관련
2020년 7월 2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집값 폭등과 2014년 12월 부동산 3법 통과의 관련성을 방송했다. 이정옥 당시 여가부 장관 후보의 갭 투자 의혹에 대해 방송되었는데, 살던 집 외에 전세를 끼고 샀던 서울 목동 e편한세상 집값[1]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 청문회 당시 팔 거냐고 야당 의원이 질문했을 때 판다고 했었지만, 방송 보도 당시에도 팔지 않고 있었다. # (방송 8분 20초부터 참조)결국 서울 양천구 목동 e편한세상은 지키고, 대전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는 매각했다. #
3.5. 오거돈·박원순 ‘권력형 성범죄’ 맞냐는 질문에 동문서답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0년 8월 3일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김미애 의원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이 권력형 성범죄냐”는 질문에 “수사 중인 사건의 죄명을 규정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답변을 내놨다. 수사중인 사건으로 아직 범죄여부가 판명나지 않은 시점에서 혐의만으로 어떤 범죄인지 단정짓기에는 성급하다는 취지에서 답변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것은 말도 안 되는 변명인 것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여가부에서는, 재판결과는커녕, 수사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성범죄"로 규정하고 규탄하는 행동을 반복해왔다. 그러던 여가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서 답변할 수 없다"라는 답변을 하는 것은 말바꾸기를 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웃긴 일이다.
게다가 상임위원회에서 장관을 대상으로 질문을 한 것에는, 설령 그것이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할지라도, 일정부분 견해를 밝혀야 한다.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할 수 있는 경우는, 법무부장관이나 경찰청장, 검찰총장, 대법원장 등 수사나 재판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어 있는 인물들이 해당 질문을 받았을 경우이지, 수사나 재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여가부 장관이 답변을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이정옥의 이러한 행태로 인해, 여가부 폐지 여론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3.6. 여가부 폐지 청원에 "국민들이 이해가 부족해서" 발언
당시 진행 중인 여가부 폐지 청원에 대해, 여가부 출입 기자들을 상대로 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저를 비롯한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 또는 이해 이런 것들이 부족한 것이 한 원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은 즉, "국민들의 이해력이 떨어져서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는 거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장관씩이나 된 사람이 국민들을 비하한 것이 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20년째 국민들에게 그 존재 이유를 이해시키지 못하는 정부기관은 없어지는 게 맞다."라는 반박이 제기되었다.3.7. 재보궐선거 838억 지출, 성인지 감수성 학습기회 발언
2020년 11월 5일. 국정감사 중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범죄 등으로 인한 궐석때문에 치러지게 된 2021년 재보궐선거의 지출비용 838억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국민 전체가 성인지 감수성을 학습할 기회”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또한, 해당 사건이 권력형 성범죄냐는 질문에 “수사 중 사건의 죄명을 명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변을 피하는 등 제 식구 감싸기 논란도 함께 일었다.# 궐위가 된 광역단체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여성가족부 정책 선전의 장으로 변질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황당해 국무위원으로서의 자격이 의심되며, 자칫 선거개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이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오거돈 피해자가 '오거돈 사건이 집단학습 기회이면 나는 학교 교재냐', '여성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을 수단 취급할 수 있는가. 오늘 또 무너졌다'라고 반발했고 결국 사과를 했지만 큰 파장이 예상된다. #6일, 박원순/오거돈 피해자 단체는 '학습은 장관이 해야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이정옥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낙연 당대표는 '공직자는 항상 말을 골라가며 해야 한다'며 '특히 피해 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7일, 박원순 피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낙연 대표의 발언에 '피해 여성에 제가 포함되는 것이 맞나? 도대체 무엇에 대해 사과한다는 뜻인가? 당 소속 정치인의 위력 성추행을 단속하지 못한 것인가? 지지자들의 2차 가해 속에 저를 방치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사과하는 것인가?'라며 다시 반발했고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경질론이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위 발언의 여파가 컸는지 12월 2일 진행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관이 입을 열 때마다 국민들이 실망한다는 이유를 들어 여야의 합의로 발언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회의에 참여했음에도 발언은 일절 하지 못했다.[2] # 네티즌들도 오죽하면 여야가 장관을 발언 금지 합의까지 하냐고 개탄스러워 했다.[3]
결국 차기 개각 대상에 포함되며 여가부 장관 커리어를 조기에 막을 내렸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여가부장관 중 가장 끝이 좋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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